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LG텔레콤은 포털과의 제휴도 한층 강화했다. 야후코리아와 손잡고 모바일 환경에 특화한 모바일 검색 ‘야후 원서치’를 선보였다. 모바일 검색광고 상품도 개발중이며 야후코리아와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NHN과는 아예 무선인터넷 플랫폼 제휴를 모색중이다. LG텔레콤은 네이트(SK텔레콤), 매직앤(KTF)과 같은 인지도 있는 무선인터넷 플랫폼과 경쟁하려면 플랫폼 개방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이다.   


오늘(2007년 10월 4일)자 전자신문에 개재된 "LGT, 모바일 비지니스 영토 넓힌다"란 제목의 기사 중에 일부분이다. 플랫폼이라는 용어가 요즘은 너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므로 여기에서의 무선인터넷 플랫폼이라는게 무엇일까가 궁금해졌다. 예전 포스트에서도 밝혔듯이 구인란을 잘 활용하면 대충 짐작은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NHN 구인 홈페이지에 갔더니 아래와 같은 채용란이 있었고 채용 완료 상태였다.

네이버 모바일 플랫폼 개발     
<담당업무>
 - 네이버 컨텐츠의 모바일 데이터화
 - 외부 이통사 연동
 - 대용량 소켓처리 최적화
 - 모바일환경에 맞는 컨텐츠 최적화

<공통 자격요건>
 - Java 개발 경험자 (고급)
 - C 개발경험 (중급)
 - XML 관련 지식보유자
 - Linux/MySQL 경험자
 - Apache / Tomcat 등의 서버 설치 운영 경험자
 - 디자인패턴 초급 경험자

<세부 자격요건>
 -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경험자
 - 유닉스 기본 프로토콜 이해자
 - DB 최적화, 시스템 튜닝 경험자
 - 규격서 문서화 능력 보유자


대충 보아하니 NHN의 기존 컨텐츠나 입점되어 있는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Custormizing해주는 플랫폼 정도인 듯 하다. 국내 1위의 거대 포탈이니 만큼 이러한 플랫폼의 규모가 작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지만 기획자가 아닌 개발자만 뽑는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을 듯이 뭔가 새로운 시도가 나오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결국은 기존의 포탈 제휴와 다를게 없는 모바일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언제는 포탈들이 이통사 서버에 입점에서 그 안에서 뭔가가 다 돌아갔나? 그냥 2개의 Walled Garden의 플랫폼이 Intergration 하는 것 뿐으로 예상된다. 예상이 틀리기를 바랄 뿐~

2007/10/04 10:35 2007/10/04 10:35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외장형태를 띄우는 메모리에 컨텐츠를 넣어서 팔고 이를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Play 한다는 형태의 시도는 여러차례 이루어졌던 적이 있다. 국내 모회사의 경우에도 Stick 형태의 메모리를 개발하고 그 안에 게임이나 벨소리(그 당시 mp3가 플레이 되는 폰이 없었음으로) 등을 넣고 폰 외장 슬롯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보안의 문제나 모바일 컨텐츠 특성에 기인한 유통의 한계때문에 소규모 업체가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개발은 했으나 사업화가 되지는 못하였다. 물론, 이통사들의 견제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키아가 비슷한 시도를 시작하였다. SD 내의 컨텐츠 판매는 Nokia가 이번해에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형태의 Business 이며 Nokia의 최근의 컨텐츠에 대한 집념을 보면 예상 할 수 있듯이 단순한 시도라기 보다는 제대로 된 행보를 할려고 한다. 처음의 시도로는 동영상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Actimagine의 Mobiclip 압축 기술을 사용하며 Sony Pictures와 제휴 하였다.

2007년 8월 말에는 EMEA지역(유럽/중동/아프리카)만을 대상으으로 하여 Sony Pictures의 Ghost Rider를 포함한 1GB miniSD Card를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N73과 N93i에서 Play 할 수 있다. 1GB 중에 동영상이 쓰고 있지 않은 영역을 자유롭게 사용하거나 PC로 복사 또는 삭제해서 전체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년 10월 1일에는 N95에서 Play될 수 있는 럭비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넣어서 판매한다. 압축한 동영상의 크기는 약 175MB로 2GB의 SD카드이므로 동영상 외에도 약 1.8GB의 남은 용량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두번째 단추치고는 컨텐츠 파워가 다소 약한게 사실이다. 검은 옷 입은 남자 럭비 선수들이 궁금해서 돈을 지불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시작일 뿐이고 Sony Pictures와의 협의를 통해 다양한 영화등이 넣어져서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시도는 기존의 Walled Garden 형태로만 이루어 졌던 모바일 컨텐츠의 유통을 파괴하기 위한 Vendor입장에서 할 수 있는 여러 수단 중에 하나 이다.아직은 게임이나 음악 서비스는 준비하고 있지 않지만 동영상을 통해서 시장성 여부를 판단한 후에 그 영역을 넓혀 갈 것으로 예상된다. N-Gage용의 게임 컨텐츠를 이통사 컨텐츠 Shop에서 다운 받는 것이 아니라 전자 매장에 가서 PSP나 NDS 타이틀을 사듯이 살 수 있는 때가 조만간 올 수도 있으리라.

국내의 Vendor와 Leader라고 불리우는 업체들은 이러한 형태 파괴를 위해서 Leader로서 나서는 적이 있는가 아니면 정해진 Rule안에서 제살 깍아먹기 경쟁이나 하고 있는가 자문해 보시라. 무선인터넷이 돈이 안된다고 덮어버리고 누군가가 나서서 시장을 키워주면 그때 들어갈 생각을 하는가.. 아니면 스스로 키울 의지가 있는 것인가?
Leader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를 다시 한번 다시 한번 부탁해본다.

2007/10/02 10:28 2007/10/02 10:28
Posted
Filed under 블로그 일반

아직까지 지하철에서 인터넷을 하는 것은 주위 사람의 시선을 받는 것을 피할 수는 없는 듯 하다.
요즘 가지고 다니는 후지쯔 미니 노트북에다가 Wibro를 연결해서 인터넷을 하면 옆의 사람이 모니터를 보는 시선을 느끼게 된다. 대부분은 그냥 호기심에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고 눈길이 가는 것이지만 한국에서 가장 무서운 집단인 아줌마 그룹에 소속된 분들은 정말 뚫어지게 쳐다보는 통에 뭘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지하철에서 주로 하는 것은 웹서핑을 통한 자료 수집이나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포스트를 읽는 것인데 관심사가 모바일이다 보니 주로 관계된 사이트만 가게 된다. 그러면 간혹가다 이것저것 물어보는 사람도 있고 명함을 주는 이들도 있다. 명함을 주는 이들은 일어서면서 연락한번 주세요.. 라고 이야기 하고 어떤 이들은 내 연락처를 물어보는 이들도 있다. 물론 나는 연락할 의사도 없었고, 내 연락처를 물어봤던 이들 중에서도 나에게 연락을 해 온 이들도 한명도 없다.

지하철에서 남의 노트북 모니터를 보면서 연락처를 물어보는 이들에 대한 나의 감정이 그다지 좋을리는 없지만 지하철에서 처음 보는 이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 이들의 일에 대한 열정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낸다.
근데... 박수는 박수고... 내 시간 뺏지 말라고....

2007/10/02 09:08 2007/10/02 09:08
mobizen

긴긴 추석 연휴에서 어제 돌아왔습니다. 간만에 출근했더니 업무가 마구 쌓여있군요.. 추석이라고 쉬는 곳은 한국뿐이고 중국은 이번주가 추석 연휴 기간이라서요..
일본은 아예 안 쉬구요.. 바쁘지만 간간히 포스팅 할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lesmin

제가 아는 분 중에는, 같은 이유로 LCD 모니터용 편광필터를 쓰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가격은 좀 비싸지만 쓸만하다고 하더군요. 아래 포스팅도 참조하시고..
http://bikblog.egloos.com/1072832

mobizen

ㅎㅎㅎ
투자 비용이 좀 쎄군요.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지난 번에 포스팅 했던 MobileWebAppCamp가 예정대로 SK 그린 빌딩에서 열렸다. 여러 이슈들에 대하여 고수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는데 가장 많이 회자가 되었던 내용은 Safari 였다.

Safari의 여러 특징 중에 하나가 다단으로 구성된 Web Site를 Viewing 하고 있을 때 사용자가 클릭을 하면 그 위치에 해당하는 단을 기준으로 하여 Zoom In/Out, Rotate, Pan 이동을 하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몇차례 있었다. DIC, OL, UL, Table등의 정보를 Parsing하여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화면 이동 또는 렌더링 단위를 Dynamic하게 처리하는 기술을 흔히 컬럼 렌더링(Column Rendering)이라고 부른다. 용어의 정식명칭은 모르겠으나 요즘 휴대폰 벤더들이 대부분 그렇게 부르고 있으며 풀브라우저 뿐만 아니라 Document Viewer, E-Book Viewer 등 문서를 보여주는 모든 Application에 대한 Vendor들의 요구 사항이다.

PC기반의 넓은 화면에 익숙한 이들은 말만으로는 체감하기 힘들지만 좁은 화면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입력 장치의 한계때문에 화면 이동이 불편한 모바일 환경에서는 무척이나 편한 기능이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만들어낸 일등공신이 Safari임은 분명하지만 Safari외에도 풀브라우징을 하는 다수가 이 기능을 이미 지원하고 있다.

요 근래 Vendor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 하는 것이 "아이폰 처럼 동작하게 해주세요" 이다.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풀브라우저에 대한 요구사항의 대략적인 중요 포인트는 Column Rendering, Animation Zoom, Web 2.0 Service(Youtube, Google Maps, Flicker 등) 지원, Widget 등이다.

위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아이폰의 우수함은 특별한 기능을 처음 선보인게 아니라 기존의 기능들 중 모바일 환경에 최적의 것들을 찾아 최적으로 위치시켜 비주얼을 입혔다는데 있는 듯 하다. 기존에 있었을 때는 관심을 못 받다가 아이폰에서 구현되니 관심을 받는거지.. 당분간은 "아이폰 처럼 동작하게 해주세요"를 지겹게 들어야 할 듯 하다. 어쩌면 당연한거고..
2007/09/21 10:46 2007/09/21 10:46

모바일웹2.0포럼에서 하는 세미나에 참석했다.회사에서 돈 들어가는 교육이나 세미나에 보내주지 않는 차에 무료 오픈 세미나가 있길래 연휴 전 오후시간을 째고 참석했다.참석 멤버들도 다..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동통신3사 년도별 마케팅수수료 비용(2000년 - 2006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동통신3사 년도별 마케팅수수료 비용 점유율(2000년 - 2006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동통신3사 년도별 마케팅수수료 비용 증가율(2000년 - 2006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동통신 3사 년도별 광고판촉비 비용(2000년 - 20006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동통신3사 년도별 광고판촉비 비용 점유율(2000년 - 20006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동통신3사 년도별 광고판촉비 비용 증가율(2000년 - 20006년)


위의 자료는 와이즈인포에서 각 이통3사의 발표자료를 토대로 해서 그래프로 만든 자료이다.
년초마다 올해에는 꼭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기술지원등에 투자해서 내실을 기하겠다는 생각이 항상 무너지고 있다. 그래프에는 없지만 올해 역시 총 1조1860억원을 보조금 등 마케팅비용으로 지출한 상태다. 전년 동기대비 약 33% 증가한 액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이통사의 마케팅 비용의 대부분은 미디어에 사용하는 광고판촉비라고 생각할 수 있다. TV만 켜면 나와서 떠들어대는 영상통화 완전 정복과 SHOW를 하라를 보고 있노라면 엄청난 비용을 광고에 퍼붓고 있다라는 것은 짐작하지만 위의 그래프를 보듯이 광고판촉비는 오히여 감소를 하는 추세이다. (올해는 3G 때문에 약간 올라갈 것으로 예상은 할 수 있다.)
결국 이통사의 이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은 대부분이 보조금 지급이라는 소리이다.

이통사들의 제살 깍아먹기의 병페를 그대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보조금에 대한 투자가 높다보니 예전에 소개 했던 한심한 인간들이 생겨 나지를 않나... 가개통해서 3개월 묵혀두었다가 3개월 넘어가면 해지하여 새폰이라고 싸게 파는 잔머리의 영업점도 생겨난다.
물론, 이러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돌아온다.

보조금이나 광고를 하지 말라는 소리는 못하겠고, 그 중에 좀만 띄어서 신규 사업과 서비스에 투자를 하면 좋으련만.. 이통사의 데이타를 바라보고 있자면 7년전에 했던 이야기를 끊임없이 되풀이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2007/09/20 22:29 2007/09/20 22:29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몇차례 언론을 통해 흘러나온 이 소식을 이제야 포스팅을 해 본다.
애드센스 자체가 Simple한 BM이기 때문에 이것은 모바일화 한다고 해서 그다지 어려운 그림은 아니다.
모바일 Web(또는 WAP) 페이지에 그 페이지의 성향을 분석하여 그 페이지에 맞는 Text Base의 구글 애드센스를 달아 놓고 사용자가 클릭할 때마다 수익을 배분하며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아일랜드, 러시아, 네덜란드,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중국, 일본에서 우선적으로 서비스 한다는 골자이다.

자.. 그림은 간단하나 구현을 하는 것은 그리 녹녹한 일이 아니다.
일단, 패킷요금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사용자가 자기 패킷 요금을 내면서까지 광고를 봐야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므로 이 부분을 통신사와 해결을 하던, 통신사 밖의 망에서 해결해야 한다. 구글폰과 망이 있다라면 그 나라 안에서야 가능하지 전세계를 커버한다는 건 쉽지가 않다.
애드센스의 장점은 페이지에 맞는 성향의 제품을 광고로 보내주고 클릭을 통해 해당 제품의 직접 구매로 유인하는데 그 장점이 있다. 하지만 모바일에서 해당 제품의 구매까지 유도할만한 WAP 페이지를 보유한 지역업체들이 많지 않을 뿐더러 모바일 페이지 Hit수를 고려할 때 특정 주제로만 몰리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편중되는 성향과 Local 사업자들의 WAP 페이즈 제작 도구등은 해당 지역의 지사 없이는 구현하기가 힘들다.

더군다나 아직 조직의 틀을 갖추지 못하고 마케팅이나 영업 인력 없이 순수 R&D 조직만을 갖출려고 하는 구글 코리아는 더더욱 이러한 사업을 이루기가 힘들다. 또한 위의 문제는 비단 국내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던 비슷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일본은 제외)

이러한 문제점을 풀려면 각국의 무선 사업의 분위기와 구조를 잘 이해하고 강력한 영업조직이 있어야 한다. 위의 관점에서 보면 베끼기 상품을 보유하고 았는 다음으로 눈길을 갈 수 밖에 없다. 웹상에서 애드 클릭스로 애드 센스를 이길 수 없다면 위와 같은 지역적인 성향이 크게 좌우하는 틈새 시장으로 그 영역을 넒혀가야 한다.
하긴 우리나라 웹의 구조라는게 유래없이 특이해서 개방보다는 지역적인 색채가 더 강하게 어필하더라마는...

어찌되었던 망개방이나 패킷 요금 인하니 이슈들이 겉돌기만 하고, 자꾸 고개를 숙여야 하는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 좀 덩치 큰 회사들이 이러한 시도로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2007/09/19 22:55 2007/09/19 22:55
Posted
Filed under 개발관련

이주째 계속되는 철야작업...
날마다 새벽 2시를 넘어서야 집에 가는 택시를 탈 수가 있다.
이정도 속도라면 추석을 반납해야 한다고 소리지르는 팀장과 묵묵히 쌓여가는 팀원들의 불만들 사이에서 어찌하면 프로젝트 후에도 팀이 깨지지 않을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위해서 갑자기 동원된 6명의 팀원들도 미쳐 소스를 볼 새도 없이 급한 마음에 개발은 시작되고 나름대로의 경험과 퍼포먼스도 한없이 뱉어내는 VC의 Link Error와 SVN의 Complicated 메시지, 느려터진 컴파일 속도 앞에서 내세울 수가 없게 된다.

갑작스럽게 두달안에 모든 걸 끝내야 한다는 본사의 총개발부장의 지시..
스펙은 정해져있지도 않고 시작부터 모두들 실패할 프로젝트를 생각한다.
본사와의 관계는 초반부터 어긋나고 매일마다 계속되는 Release에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

비즈니스 컨설팅을 해주는데 대상 회사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다.
그 회사의 모든 장단점을 알고 있기에 신랄하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사장님이고 사원들이고 속쉬원한 소리 해서 고맙다고 하는데 깨어보니 책상 안에 엎드려 잠시 눈을 붙힐 때 꾼 꿈이었나보다.
깨어나 생각해보니... 컨설턴트라면 예전 다니던 회사를 컨설팅 해주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다.

꿈인지 생시인지도 모르고...
블로그 할 시간은 없어 출근길에 그냥 하소연을 해본다.
아마 다음달 중순은 되야 정신을 차릴 수 있을텐데....

2007/09/18 10:11 2007/09/18 10:11
랑만훼인

저하고 비슷한 처지시네요.. 본사에서 말도 안되는 일정을 주면서 충분하게 보상해 줄테니 추석 반납하라고 ㅡㅡㅋ...

Shinnara

에공. 힘드시겠어요.. 오늘은 철야 안하시고 일찍 들어가실 수 있기를..

리브리스

힘내시라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바뀌어야 할 관행들이 너무 많아요.

mobizen

응원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어느 정도 기초 작업이 끝난 덕분에 오늘은 철야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뭐.. 개발자란 캐릭터가 엄살이 좀 심한 건 사실이죠..
어느 직업이나 어느 직업이나 이런 고생 안할까요..
고생하는 것 보다는 프로젝트가 걱정이죠... ^^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동통신3사 분기별 무선인터넷  매출(2000년 - 2006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동통신3사 분기별 무선인터넷 매출 점유율(2000년 - 2006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동통신3사 분기별 무선인터넷 매출 증가율


위의 자료는 와이즈인포에서 각 이통3사의 발표자료를 토대로 해서 그래프로 만든 자료이다.
그래프가 완만하기는 하지만 성장의 곡선을 그려주어 그나마 다행인 것을 알 수 있으며, 1위 업체인 SKT의 무선인터넷 비중에 점점 커지는 것도 볼 수 있다. SHOW를 외치며 3G에서 선전을 다짐하던 KTF는 정작 3G의 핵심요소인 무선인터넷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

무선 시장의 장기화된 침체라고 하소연 한 것도 이제는 너무 길다는 생각이다. 언젠가는 그들이 바뀌겠지 하는 기대는 이제는 버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무선인터넷만의 매출은 이제는 기대하기 어렵다.
지하철에서 와이브로와 노트북으로 무선 인터넷을 즐기는 나와 같은 네티즌들과 PMP, UMPC, DMB, NDS 들이 일반화되어진 지금에 와서는 무선만의 컨텐츠나 서비스로 이러한 어두움이 끝나지 않으리라...
이통사던, Service Provider건, Contents Provider건 무선 만의 서비스로는 이 곡선이 절대로 올라갈리가 없다.

이통사들이 아직까지도 전면으로 내세우는 영상 전화만해도 지금의 방식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다양한 Device들을 지원하게 하며 그들과 연결이 되어야 가능하다.
왜 꼭 3G 폰끼리만 영상 전화가 되어야 하는데? 한쪽이 유선이거나 WIFI면 안되는 이유는 뭔데?
그런거 지원할려고 IMS에 투자하는거 아닌가?

다른 서비스나 컨텐츠도 마찬가지이다. 고객의 Needs나 재미를 채워줘야 지갑을 연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 않은가? 제발 다양한 Device에서 연동되는 일반적인 서비스를 만들고 유선에서는 광고로 무선에서는 정보이용료로 매출을 높이는 서비스들이 나오기를 희망한다,
2007/09/12 10:01 2007/09/12 10:01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lesmin

현재 PC와 3G폰간의 영상전화는 이미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PC에서 건 경우 사용료가 아직까지는 무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obizen

반갑습니다. lesmin 님
SHOW 홈페이지에서 에뮬레이터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영상 전화를 말씀 하시는건가요?
맞습니다. 기술적으로 현재 구현이 되어있죠. 이러한 기술 떄문에 IMS 솔루션등이 현재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제가 말씀드리는 다양한 Device와의 연계는 Web이던 다른 Device던 다양한 플랫폼에서 개방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선인터넷에서 이루어져 있던 폐쇄형 BM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은 아쉬운 일이죠.
물론 서비스 초기이기 때문에 섵부른 판단은 위험하기는 하지만 SHOW 홈페이지외의 일반적인 포탈이나 메신저 등을 통해서 SHOW폰과 영상 통화를 열어줄만큼 KTF가 개방형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기대하기는 힘드네요. ^^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lesmin

안녕하세요. mobizen님.
제가 알기로 SKT나 KTF나 아직 IMS망 플랫폼 구축이 덜되서 아직은 Circuit망 기반으로 H.324M 기술로 영상전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추후 IMS/SIP/RTP 기반으로 영상전화가 구현되면, 기술적으로는 PC/PDA의 메신저 등과의 연동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SKT는 NateOn 플랫폼이 있으니 먼저 서비스할 수도 있겠지요. 포탈등으로의 개방은 과금이슈나 망 대역폭 이슈 때문에라도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애플은 어제 "애플 이벤트"에서 새로운 iPod 시리즈를 발표하였다. 이번 이벤트의 메인 이슈는 iPod "터치"이다. 아이폰에서 GSM 모듈만 뺀것이나 다름없는 이모델은 예전부터 인터넷에서 논의가 되었던 모델인데다가 아이폰의 광풍에 힘입어 여기저기서 난리들이다.

이러한 때 동일한 시기에 발표를 했지만 iPod "터치"에 밀려서 세간의 관심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iToner"를 소개하고자 한다. iToner는 아이폰에서 벨소리를 제작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유틸리티(?)이다.

iPod를 통해 음악 서비스를 재기의 발판으로 삼은 애플이 이러한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 것은 모두들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Ambrosia Software에서 이번에 발표한 iToner 1.0.0은 Mac OS X V10.4.10 이상에서 구동이 되며 다운로드 서비스는 물론 자신의 고유한 벨소리를 제작할 수도 있다. 파일 형식은 MP3와 AAC 를 지원한다. iToner는 무료 소프트웨어가 아니다. 30일간 무료 체험을 하고 나서 15 달러를 주고 구입해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폰이나 어제 포스팅했던 "Dogandbonegames"외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이통사의 Walled Garden에 대한 파괴와 도전이다. 특히 아이폰과 같은 폰 Vendor가 이통사를 거치지 않고 컨텐츠를 다운로그 하거나 스스로 만든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애플이 지금까지 관례처럼 이루어졌던 모바일 컨텐츠에 대한 시장의 법칙을 깨주고 있는 것이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기존의 큰 그릇을 깨기 위해서는 커다란 업체가 움직여주어야 한다. 움직이는 방향이 개방과 네트워크라면 더더욱 환영할 일이다. 기존에 이러한 시스템이 없던 것도 아니고 새로운 컨텐츠를 시작하는 것도 아니지만 흥분할 수 있는 것은 애플이 하기 떄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iToner가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또한 Apple이 이러한 개방형 컨텐츠 제작툴을 계속해서 제작하기 바란다(이미 해킹을 해서 사용할 수는 있지만 공식적으로..) 외국에서 성공을 해야 움직이는 우리나라의 곰돌이들이 있기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09/07 12:43 2007/09/07 12:43
min

swarovski_mk88@hotmail.com
이거 사용해보셨나요? 못도모르고 구입은 했는데 대체 다운도안되고 도와주세요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게임
사용자 삽입 이미지
3GXyoupark와 조인트 벤쳐를 만들어서 Direct-to-consumer 방식의 모바일 게임 포탈 사이트를 만들었다.
사이트 이름은 Dogandbonegames 이다. "Dod and Bone"는 영국식 속어(CRS)로 "Phone"이라는 뜻이다.

자바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모두 모아놓은 포탈로 Digital Chocolate, Meedia, Alten8, Player One, Mearas, Happy Tube, Bluesphere 등의 게임사에서 게임을 공급 받았다.
게임 가격은 무료부터 4유로정도까지 다양한 가격이 있으며 WAP Push를 통해서 핸드폰으로 직접 받거나 PC를 거쳐서 다운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시도가 기가 막힌다거나 게임의 Line Up이 월등하다고는 할 수는 없으나 정통적인 Walled Garden의 이통사의 밥줄을 끊어보려는 여러가지 시도 중에 하나 인 듯 하다. 위와 같은 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만으로는 승산이 없다. 다양한 Communication과 Comminuty가 같이 공존하는 진짜 모바일 컨텐츠 포탈로 자리매김을 하거나 일반 Web 게임 포탈의 하나의 섹션으로 자리 잡는다면 의미가 있을 수 있겠다.
국내 포탈들도 슬슬 이런거 한번 시도할만한 때가 되긴 했는데...
문제는 플랫폼인가...
2007/09/05 17:02 2007/09/05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