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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의 무한 성장

카카오톡, 라인, WhatsApp, Snapchat, WeChat, Kik 등과 같은 MIM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원조 MIM인 WhatsApp의 MAU는 5억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Twitter의 트래픽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라인의 MAU는 4억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중국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WeChat의 가입자는 6억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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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의 강력함은 많은 사용자 뿐만 아니라 충성도가 높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Mobidia가 일주일 동안의 평균 메시징 앱 실행 시간을 조사한 결과, 카카오톡 213분, WhatsApp 195분, Kik 97분, 라인 94분 등으로 나타났다. 상위 11개 메시징 앱의 일주일 평균 사용 시간은 84분으로 다른 카테고리앱보다 월등하게 높다.



플랫폼으로 달려가는 MIM

MIM은 사용자와 트래픽면에서는 거침이 없었지만 수익성에 대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오히려 늘어나는 사용자만큼 서비스 유지비용이 올라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우려와는 달리 MIM들은 플랫폼을 지향하며 이러한 문제들을 자연스럽게 해결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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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한 대규모 트래픽을 이용해 스티커를 판매하거나 쿠폰, 게임 아이템, O2O 등과 연계시키며 수익을 만들어 갔다. MIM 사업자는 물론이고 MIM의 트래픽을 등에 업고 속된 말로 대박이 난 써드파티 사업자들도 늘어갔다. 서비스적으로도 각종 패밀리 앱들을 통해 수직확장이 진행 중이다. 라인(Line)의 경우, 패밀리 앱들의 누적 다운로드 숫자가 3년만에 10억건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반 서비스의 혁신은 어디로

하지만,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목표 아래서 내놓은 MIM 사업자들의 최근 행보는 다소 위험해 보인다. 만들어지는 패밀리앱들이 지나치게 많고 이들은 무분별하게 기본앱(모앱, Mother App)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게임이나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유틸성 앱을 제외하고는 패밀리앱이 성공하는 경우는 실제로 많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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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앱을 통한 서비스 확장이 어느 정도 한계에 이르자 급기야 MIM 사업자들은 기본앱에 커뮤니케이션과 무관한 기능을 추가하기 시작했다. Tango는 Chnnael을 통해 컨텐츠 구독을 하기 시작했고, 라인은 타임라인을 통해 라이프로그를 제공한다. 샤오미의 MiTalk는 Group을 통해 커뮤니티로 확장을 했고, Kik는 html5 기반의 써드파티앱을 내장했다. 기본앱은 무거워지고 있고 사용자들은 원치 않은 기능에 강제로 노출되고 있다.



증가하는 사용자의 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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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Media에서 최근 국내 MIM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할 결과, 무분별하게 발송되는 게임 메시지에 대한 불만이 49.6%나 되었다.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나 필요한 정보 외에 MIM를 통해 들어오는 메시지를 싫어한다는 의미가 된다. 특히, 40대 이상의 사용자들의 거부감은 53.4%에 이른다.

이러한 사용자 피로감은 지인 네트워크가 중요한 MIM 특성상 당장은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기반 플랫폼이 빠르게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 조사 결과, 사용자의 56.2%가 2개 이상의 MIM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품질이 상향 평준화되어 있는만큼, 수평 이동은 장애물이 없어진 상태라고 해석해야 한다.



버티컬 서비스들의 진화도 만만치 않아

수평 이동은 물론이고 각 버티컬앱들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내장하면서 수직 이동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Push Notification을 보내는 기술력이 발달하면서 누구나 다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더 이상 Message를 전달하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이 사라져 버린 시대가 되었다. 가장 최근의 사례가 Pinterest앱이다.



얼마전에 업데이트 된 Pinterest 앱에서는 특정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이미지나 원하는 사용자의 프로필 사진을 Long Press 하면 된다. 적어도 앱 내에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요구는 이탈할 필요없이 내부에서 모두 처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Pinterest의 메시지는 웹에서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근본을 놓쳐서는 안돼

MIM의 플랫폼 전략은 매우 훌륭하며 잘 진행되고 있다. 패밀리앱이 맞느냐 기본앱의 확장이 맞느냐에 대한 소모성 논쟁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것도 아니다. 형태를 떠나서 지금과 같이 서비스 확장은 계속되어야 하며 다양한 수익 모델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플랫폼 확장 전략 만큼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MIM의 본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한때는 기업형 계정, 프리미엄 계정, 스티커 메시지, 1회성 메시지 등과 같은 기획적인 발전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 MIM에서 새로운 경험을 느껴본 기억이 없다. 지금의 MIM들은 그만그만한 기능을 유사하게 제공해주고 있다. 사용자들이 MIM에 기대하는 가장 중요한 기능(Key Feature)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수익을 만들어주는 충성사용자는 전체의 극히 일부분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본질을 놓치는 플랫폼 사업자는 오래 갈 수가 없는 법이다.
2014/09/03 21:26 2014/09/03 21:26
미토

지엽적인 문제인데, 카카오톡과 라인은 MAU 를 발표하지 않고 가입자수만 공식 발표하고 있다 하는데요. 인용하신 MAU표는 아마도 추정한 숫자일듯 합니다.
http://was-sg.wascdn.net/wp-content/uploads/2014/08/We-Are-Social-Global-Chat-App-Figures-2014-08-251-500x375.png

donobono

글을 읽고나니 MIM의 본질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언급하신 MIM들이 생각하시는 본질에 부족한 부분들이 어떤게 있다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구요..

저는 대부분의 서비스들이 MIM에게 꼭 필요한 기능들은 이미 차고 넘칠 정도로 구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점점 옆으로 새는게 아닌가 생각이 되거든요.. MIM을 쓰면서 메시지를 보내는데 더 필요한게 있을까 하고 생각되는게 딱히 떠오르지를 않는군요.. 제 상상력이 부족한 탓일 수도 있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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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불건전한 상호작용

생태계를 구성하는 객체간의 건전하고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야 한다. 한 방향으로 흐르는 기존의 '가치사슬'의 형태를 유지하면 '갑을 관계'의 관행은 사라질 수 없을 것이다. 역할을 뛰어넘는 파괴적 혁신도 필요하고 제휴를 통한 새로운 가치도 만들어내야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 모바일앱 생태계에는 과거 가치사슬의 잔재와 불건전한 상호 작용이 많이 남아 있다.



3.1. 지위의 오남용

가장 큰 문제는 아직도 '갑'의 마인드로 생태계에서 포식자 역할을 하려고 하는 일부 사업자들이다. 그들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여 거침없이 영토를 확장하려고 한다. 사업영역을 확장하려는 수직통합 전략을 지적하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문제는 똑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하고 고객에게 선택권을 제공했는지 여부이다.

그들은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플랫폼에 대한 투자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 해외 사업자의 생태계에 국내 산업을 가두고 이를 활용해 자사 제품을 끼워파는데만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공정한 경쟁도 아닐 뿐더러 질낮은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강요시키며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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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선탑재앱이 대표적인 사례가 되겠다. 소비자들에게 자사 서비스를 강요하며 유사 서비스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한다. 일부 제조사와 통신사는 지워지지도 않는 선탑재앱을 활용해 스팸 수준의 Push 알림을 계속해서 보내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뒤늦게 나서서 스마트폰 앱 선탑재 가이드라인를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최대 64개의 앱을 선탑재할 수 있다.

이제는 지루하기까지 한 망중립성 문제도 여기에 속한다. 요금제에 따라서 mVoIP 사용 여부를 판단하는 일방적인 정책 결정은 소비자의 자율권을 빼았는 행위이다. 2014년 말까지 모든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허용되는 것으로 일단락되기는 했지만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통신사들의 자의적인 해석은 사업자 입장에서는 항상 불안 요소이다.



3.2. 표절 시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표절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게임에서 표절과 베끼기 관행이 계속되어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법률적 기준이 모호해 표절 사실 여부를 증명하기가 어려워지면서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로 ‘제 2회 K앱 페스티벌’ 참석자들에게 국내 모바일앱 산업의 발전 장애 요인을 물어본 결과, 표절이 가장 높은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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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아쉬운 것은 대형 사업자들이 앞서서 해외 유명 게임을 표절하고 광고와 마케팅을 통해 쉽게 시장에서 돈을 번다는 점이다. 대표적 사례로 애니팡 시리즈는 매번 표절 의혹을 받았지만 사업적으로는 항상 대성공을 이루어냈다. 법률적으로 제재할 수 없는 이러한 표절 문제는 그만그만한 게임을 양산해 내면서 품질보다는 마케팅과 광고를 앞세워 앱생태계의 수준을 저하시키고 컨텐츠를 국내용으로만 머물게 하는 한계를 가져온다.



3.3. 저작권 침해

사용자들도 생태계의 한 객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가지며 정상적인 유통 채널을 통해 컨텐츠를 사용하고 건전한 피드백을 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적인 유통 채널은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양질의 모바일앱들이 웹하드와 포탈의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쉽게 유통되고 설치된다. 한국저작권위원회 보고서에 의하면 9세~29세 국내 이용자의 29.8%가 불법 모바일콘텐츠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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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앱에게 이러한 불법 유통 채널은 치명적이다.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조사 결과, 국내 모바일앱 개발사 100곳 중 16곳이 저작권 침해를 당한 경험이 있고 62.4%가 '사업부문 경영에 차질이 있는 정도'라고 답변하였다. 사용자들의 이러한 일탈행위는 모바일앱 생태계를 위축시키고 해외 기업에게 국내 시장이 종속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3.4. 폐쇄적인 데이터 구조

모바일앱이 제공하는 컨텐츠가 양질의 정보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신뢰성있는 데이터 인프라가 필요하다. 자체 데이터를 구축할 수 없는 소규모 스타트업들에게는 개방된 데이터를 통해 매쉬업을 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된다. 해외의 활발한 Open API 제공 분위기와 달리 정부기관과 국내기업의 움직임은 여전히 느리고 답답하다.

2009년, 당시 고등학생이있던 유주완군이 개발한 ‘서울버스’가 오픈 API 문제 때문에 크게 이슈가 된 적이 있다. 그 이후로 공공 AP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13년 7월 30일에 ‘공공 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대한 법률’이 제정되고 매우 활발해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지난 1월말에 서울시와 철도사업자들은 지하철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앱을 제공하는 6개의 업체에 서비스 중단을 요구했다. "철도 관련 정보는 공공 정보로 볼 수 없다”는 논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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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만의 문제는 아니다. 대형기업이나 민간단체들도 여전히 Open API에 대한 업무는 항상 우선 순위가 낮다. 자사의 서비스를 만들기도 바쁘고 Data Provider 로서의 책무와 장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통신사나 대형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용한 데이터가 오픈 API 형태로 제공되면 필요한 데이터를 서로 연동시켜 새로운 서비스 형태의 모바일앱이 등장할 수 있고 이를 제공해주는 기업은 서비스로 유입이 증가되는 생태계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게 된다.
2014/06/03 19:08 2014/06/0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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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양성의 부재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려면 다양성이 필요한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다양한 플레이어가 시장에서 경쟁을 해야 발전을 하고 사용자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내 모바일앱 생태계는 하나의 플레이어가 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특정 산업이 성장기를 넘어서면 상위 그룹이 전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기도 하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상위 '그룹'이 아니라 상위 '업체'나 상위 '분야'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크다. 1위와 2위의 격차가 너무 크거나 아예 2위로 언급할만한 업체가 없는 영역도 많다.



2.1. 안드로이드 편중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국내 시장의 문제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는 점이다. 국가별로 안드로이드가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미국 56.0%, 일본 59.0% 인데 비해 한국은 93.4%에 이른다. 시장이 이렇게 형성되다보니 자연스럽게 국내 모바일앱은 안드로이드 중심으로 개발되어지고 있다. 아예 iOS용으로 출시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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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상은 국내 모바일앱 산업이 안드로이드 생태계 안으로 갇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해외로 진출할 때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 2014년 1월, 오페라 미디어워크스의 자료에 의하면 모바일앱 수익 비중이 아이폰 40.03%, 안드로이드 30.07%, 아이패드 12.7%이다. 여전히 모바일앱의 수익면에서 iOS가 우월한데 대응하는 서비스는 부족한 셈이다. 실제로 해외대상의 조사에서는 안드로이드 우선 정책(27%)을 펴는 개발자보다 iOS를 우선으로 하는 비중이 35%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 모바일 게임만 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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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앱에 높은 충성도를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면 소비하는 것에서도 심한 편식을 발견할 수 있다. '국내 앱스토어의 5가지 주요 특징'에서 언급한 것처럼 게임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강한 것이다. 해당 포스트에서 소개했던 Statista를 다시 살펴보면 모바일 컨텐츠의 지출 중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5.27%로 절대적이다. 더게임스의 2014년 3월 기사에 따르면 T스토어의 전체 매출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6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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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다 보니 투자나 지원도 게임으로 집중된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올해(2014년 3월 1일 기준) 투자한 5개의 업체 중 4곳이 게임 업체이다. NHN엔터테인먼트 2천억 원, 네오위즈게임즈 500억 원 등 모바일게임 업체에 투자 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장기적으로 성장해야 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나 기술기반 스타트업들은 소외받고 있다.



2.3. 유통채널의 획일화

국내에서는 모바일앱이 유통되는 채널마저 특정 기업에 종속되어 있다. 모두 다 짐작하겠지만 '카톡게임'에 대한 이야기이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93%가 사용하는 카카오톡은 ‘게임하기’를 런칭한 후에 모바일 게임 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2014년 5월 플레이스토어 랭킹을 살펴보니 무료게임 상위 10위 중에 카톡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66%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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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이 전체 시장의 유통 헤게모니를 장악하면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 근본적인 것은 카톡게임에 입점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컨텐츠라고 하더라도 사용자들이 접할 기회가 현실적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입점 기준에 대한 공정성도 여러가지 논란을 만들어 내고 있고, 그만그만한 케주얼 게임만 살아남게 된 것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 디스패치는 2014년 2월 기사를 통해 '모바일게임의 유통이 획일화되면서 폐쇄된 환경에서 경쟁을 하게 되고 생명주기가 과도하게 짧아졌다'고 언급하였는데 개인적으로 무척 공감가는 지적이다.
2014/05/29 19:19 2014/05/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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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tream Customer의 새로운 가치

Walled Garden을 기반으로 무소불위 권력을 과시하던 이통사들의 입장에서 지금과 같은 Open Platform 중심의 개방형 구도는 위기 상황이다. Apple과 Google을 중심으로 하는 Game Changer의 움직임은 수비만으로 버티기에는 이미 위험수준을 넘어섰다.

무선 데이터 ARPU는 증가하고 있으나 그만큼 무선 Network에 대한 투자 규모도 증가하고 있어 그들이 꿈꿔왔던 Media 사업자로서의 변신의 여력 또한 없어지고 있다. 산업내의 Value Chain은 이미 깨어졌으며, Network 헤게모니가 단순한 Bit Pipe가 될 때를 위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

Telco의 위기감을 Web 2.0 패러다임과 함께 극복하려는 시도는 Telco 2.0 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2010년 10월 28~29일에 LA에서 제 10차 Telco 2.0 Americans Executive Brainstorm이 개최되었고, 해당 자리에서는 새로운 가치를 찾는 방법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취합하였다. 해당 세미나는 미국내 이통사들의 중직자들이 참석하는 자리이며, 그들이 생각하는 이통사의 미래 전략을 짐작할 수 있는 설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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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조사 결과 이통사는 아직까지는 Downstream Customer를 통한 시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위로는 소비자 대상의 매출을 증대하기 위한 신규 서비스, 2위는 펨토셀과 pico와 같은 네트워크 효율적 운영이 차지하였다. 하지만, 서비스 사업자 입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3위를 기록한 'Upstream Customer에 대한 새로운 가치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최근 Telco의 Upstream Customer를 위한 서비스 모델의 주요 키워드는 2개로 요약되는데, 바로 Cloud와 Open API이다. Cloud 이야기는 한차례 한 적이 있는데다가 아직까지는 뜬구름잡기 이야기라서 오늘은 이통사의 Open API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Telco의 Open API

이통사 입장에서는 개방형 에코 시스템에 대한 막연한 저항감을 내려놓고 Big Player가 되면서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한다는 것은 매우 기본적인 전략이다. Open API를 통해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앱스토어가 타앱스토어에 비해 차별성을 가지면서 배포채널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API는 Traffic을 발생시키고, 이를 통해서 새로운 BM을 만드는 기대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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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이통사 Open API의 시작은 경쟁력있는 API를 제공하여 많은 개발자들에게 선택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현실은 그렇게 장미빛은 아니다. OVUM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모바일 개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Network API는 60%를 차지한 Google이었다.

Facebook은 31%를 차지하였고, 이통사 API를 선택한 개발자는 25%에 불과하였다. 이통사에 대한 선호도가 부족한 것은 매우 간단한 이유인데, 쓸만한 API가 없고 알려지지 않았으며 Google API와 비교하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에서도 동일한 상황이다.


T API 센터  vs. KT 오픈플랫폼

최근 국내에서도 이통사들이 자산을 Open하여 API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KT는 2010년 5월, 오픈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시작하였으며, SKT는 12월에 T API 센터를 선보였다. 양사가 공개한 API를 간략하게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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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경우에는 성인, 미납여부, 데이터 상품, 무선가입자 여부, 단말 정보 등과 같은 프로필(인증)API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KT의 경우에는 T-Map의 주요 기능을 API로 공개하였다. 그 외에는 양사가 SMS/MMS, 위치 측위등과 같은 대동소이한 API Set을 제공하고 있다.

과연 이러한 API가 이통사가 지향해야 할 Upstream Customer BM을 기대할만큼 경쟁력이 있는지에 대해 한번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 SKT의 SMS API는 기존 대용량 SMS 발송 상품대비 장점이 없다. T-Map은 분명히 우수하기는 하지만 Google Map, Daum 지도 API등과 같이 대용량 POI와 연관 Data가 있는 포탈 서비스대비 다소 부족한 점이 있다.

척박한 국내 에코시스템에 통신사들이 움직여서 Open API를 내놓은 것은 분명히 의미 있는 일이다. 하지만 API 발표한지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이렇다 할 성공 사례나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이 없는 KT는 에코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해 보인다. KT의 사례를 보고도 대동소이한 제품 구성으로 첫걸음을 뗀 SKT 역시 아쉬움이 남는다. 일정이 조금 늦춰지더라도 차별성 있는 API를 내놓았어야 했다.


Telco Open API에 기대하는 모습

개발자들이 바라는 이통사 Open API의 모습은 Google이나 Facebook과 같은 Media Service 적인것은 아니다. 개발자들에게 그러한 요소가 필요하다면 Google과 Facebook API를 사용하면 된다. 이통사만이 제공할 수 있는 API가 필요하다.

User Targeting도 안되는 SMS 발송 API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기존 13원이면 가능한 발송을 굳이 20원이나 들여서 발송할 때는 그만큰 Value가 추가되어야 한다. 과연 이번 Telco의 SMS는 기존 솔루션 대비 어떠한 차별성이 있는가? 구색맞추기 API보다는 현실적으로 Traffic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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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를 위해 Orange가 운영하는 Orange Partner를 한번 살펴보자. Orange Partner는 다양한 종류의 API를 지원하는데 이 중에서 Device 정보, 인증, 개인 일정, 주소록, 컨텐츠, 메세지, 사진 등과 같은 API들은 이통사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API Set이다. 또한, Payline과 같은 이통사 결제 시스템은 쇼핑몰이나 소호 사업자들에게 매우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다.

하나를 만들어도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Profile System, 결재 시스템, 모바일 광고 시스템, Local Resource 접근 등은 이통사가 지향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API의 모습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외에도 앱스토어에 대한 API(앱스토어 내 검색, 댓글, Rate, Download 수, App 기본 정보 등)도 Open 해주었으면 한다.


지금부터 시작

얼마전 Twitter를 통해서 'Open API가 왜 유료이냐'는 질문을 받고 놀란 적이 있다. Open API, 개방형 에코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 부족은 이통사만의 문제는 아닌 듯 하다. 에코시스템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들이 건설적인 논의와 제휴를 통해서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

KT는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다. 5가지 종류의 API를 만들어 놓고 Web 사이트 하나 운영한다고 개발자들이 API를 써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오산이다. API 추가 지원은 물론이고 개발자들을 독려해야 한다. 적어도 경쟁사인 SKT가 수많은 공모전을 진행하는 이유 정도는 한번쯤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SKT는 향후 3년간 1조원을 투입해 다양한 플랫폼군을 육성한다는 발표를 하였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뜻이다. 늦게 시작하는 만큼 제대로 된 API를 기대해 본다. 10월에 오픈했던 '애드존'과 같은 서비스는 개방형 구조일 때 더욱 규모가 커진다는 점은 잘 알고 있을리라 예상해 본다.

SKT와 KT의 Open API들이 'Show'가 아니기를 바라고 있다. 턱없이 비싼 가격으로 제공되는 SMS/MMS/LBS API는 '아무래도 Show 같다'는 색안경을 쓰게 만들고 있다. SKT의 Open API에 대한 일부 언론 보도 자료에서는 '세계 최초'라는 단어를 남발하고 있다. Sprint의 Sandbox, Orange의 Orange Partner, BT의 Web21C까지 가지 않더라도 KT보다도 늦은 API 공개를 두고 '세계 최초' 운운하는 모습에 씁쓸할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2010/12/07 08:44 2010/12/07 08:44
geo5og

Upload Streaming 부분은 유선망 관련 업체(웹하드, IDC 등)의 오랜 숙원이었는데, 무선망에서 먼저 실현되겠군요. 오늘도 좋은 포스팅 잘 읽고 갑니다.

SAINT

세계 최초... SKT의 언론 플레이였군요.
홍보성 기사이니 이해는 하지만, 최초는 아니더라도 최고가 되겠다는 의지라도 좀 봤으면 하네요.
Open API를 통한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이동통신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깔끔하게 정리해 주신 모비즌님의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겨울쿠키

이통은 4~5년 전이라도 PARLAY 기반 openapi를 열어 개방을 일찍히 할수 있었는데.. 애플로 인하여 여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open api 와 api open 의 의미가 다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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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Device가 나오면 열광하며 구매를 서두르는 모습은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볼 수 있다. 어느 나라에서나 UMPC, iPad, Tablet PC 등과 같이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Device의 사용은 남성의 비율이 높다. 보급율이 급증하고 있는 Smart Phone 역시 아직까지는 남성의 비율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Device를 많이 가지고 있는 남성들이 여성보다 Mobile Internet을 활발하게 사용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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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er Finn에서 분석한 내용을 재구성해보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모바일 인터넷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화하기에는 조금 위험하지만 흥미로운 자료이다. 업무용도와 가격비교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항목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활발한 사용을 보이고 있다. 특히, Entertainment나 사회적인 Issue에 대한 의견 제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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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를 중심으로 Mobile Internet 사용이 남성보다 활발하다는 내용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지인들과 Communication을 좋아하고 의사개진에 적극적인 모습은 Mobile SNS에 그대로 적용된다. Nielsen 보고서에 의하면 여성의 Mobile SNS 사용 비율이 55%로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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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 Smart Phone의 사용비율은 남성이 높은 편이다. iPhone 가입자를 보면 남성의 비율이 64.6%로 여성에 비해 약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나 유럽시장과 비교하면 남성 비율이 조금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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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Internet에서의 국내 여성들의 활발한 사용도 아직은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Traffic은 남성에게서 발생하고 있다. 알라딘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Mobile Web의 접속 비율은 남성이 66%로 여성에 비해 2배 가량 많다. 하지만, 모바일 웹 초기에 24%에 불과했던 여성 사용자의 비율이 2010년 상반기에 34%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여성 Traffic의 증가를 Service 사업자들은 조금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UI 패턴, Contents 노출, 상품의 배치 등에서 여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가지 유의할 것은 위에서 소개를 했던 성별 서비스 사용 비율은 단순한 사용비율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 Heavy 하게 사용하느냐와는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
2010/09/07 09:15 2010/09/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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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MySpace, Twitter로 대변되는 서양 SNS는 전형적인 '광장형'서비스이다. 의자 하나 없는 넓디넓은 광장만 제공할 뿐 주최자는 그럴듯한 프로그램 하나 마련해 놓지 않는다. 초대받은 사용자들이 각자 자기의 이야기를 하면 지나가는 사람이 귀를 기울이고, 말을 걸기도, 친구가 되어주기도 한다.

어느 정도 광장 생활이 익숙해지면 주변에 Network가 생성되어 재미가 있지만, 계정을 처음 생성하고 뭘 해야할지 모르는 초보사용자에게는 덩그렇게 놓여있는 'What’s happening?' 이라는 문장은 불친절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다.

광장형 SNS는 운영자가 특정 주제를 제안하여 포스팅을 유도하고, 특정 인물을 모두에게 노출시켜 주지 않는다. 특정 정보(Information)보다 Individual한 객체의 중요도가 높기 때문이다. 돌아다니기에 불편하지 않도록 광장안의 장애물을 제거해주고(개인화, OpenID), 어디에서든 쉽게 광장으로 진입할 수 있게 하고(Open Social, Multi Channel), 비슷한 성향을 가진 이들끼리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만들(Profile System) 뿐이다.

이에 반해 요즘(YOZM), 미투데이, 싸이월드 등으로 대변되는 국내 SNS는 '로비형'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손님이 오면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어떤 스타들이 있고, 최근 회자되는 이슈들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를 해준다. 특정 토론 주제를 로비에 노출시켜 주거나 주목받는 미친, yo걸, 오늘의 피플 등이 모두 '로비형' 성격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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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설명을 하기 위해 광장형과 로비형으로 구분하기는 했으나 'Individual한 객체의 Relation을 통한 Communication Service'라는 SNS의 본질과는 무관하다. 둘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모든 사용자들이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로비 페이지의 존재여부이다. Facebook을 떠 올려보면 모두에게 노출되는 공통 페이지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Twitter의 경우 분명히 대문(Top Page)이 존재하지만 서비스 사업자에 의해 인위적으로 구성된 로비 페이지와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

이는 다분히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데, 서양은 모르는 이들과의 대화가 자연스럽고, 각자 개인적인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 반면에 동양은 낯선 이와의 대화에 소극적이고, 이슈가 되는 주제에 빠르게 반응하고 다른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편이다. 이렇다 보니 한쪽은 Profile System과 Open Social이 발달하고, 다른 한쪽은 Issue Following 할 수 있는 운영 노하우가 쌓이고 있다.

어느 한쪽이 우월함을 가지는 것은 아니며, 고유의 장점과 문화, 철학에 따라 서비스가 반응하는 것 뿐이다. 개인적으로 국내 SNS를 무조건 Open Social로 몰아가는 것 보다는 운영 시스템의 장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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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페이지들을 잘 운영하던 국내 SNS사업자들이 스마트폰이 갑자기 주목을 받고 너도나도 모바일앱을 만들어 내면서 다소 의외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내놓는 스마트폰앱을 보면 하나같이 Twitter스러운 Client를 내뱉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 앱에서 로비 페이지로 접근할 수 있는 길 자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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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IN의 경우 광장이라는 탭이 있어 모든이가 공통적으로 보는 영역이 존재하기는 하다. 하지만, 이 영역 역시 운영에 의해 잘 정비된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로비 페이지는 아니다. 국내 모바일 앱들이 로비 페이지를 과감히 버린 것은 모바일 사용행태를 고려한 의도된 연출일 것이다.

하지만, 국내 SNS의 가장 큰 장점을 버리고 '광장형' 만을 지향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반드시 탭(Tab)으로 존재할 필요는 없을지도 모른다. Push를 통한 미션 수행, 실시간 이슈를 노출시켜 검색을 유도하는 등의 다양한 운영 노하우가 적용될 방법이 있다. 국내 SNS가 '로비형'이 된 것은 자연스러운 문화의 흐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10/07/16 08:34 2010/07/16 08:34

제가 알기로는 올해 초에도 트위터에서의 자살 소동이 있었고 결국 트위터가 당사자를 살렸다는 글이 언론이나 블로그를 통해서 알려졌던 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얼마전 주말 오후에 우연..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gunninara

광장과 로비라는 비유가 매우 마음에 와닿습니다. 또한 그간 우리나라 서비스 업체들이 본연의 색을 버리고 따라하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 또한 그러하네요.

bizmaster66

광장과 로비의 표현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제 블로그로 담아가겠습니다.

GRACE_KIM

광장형&로비형으로 설명된게 재밌어요 ㅎ "여기가 토론장도 아니고 주제가 있어야 얘기가되나"하는 생각에 저는 주로 facebook을 이용했는데 그것도 문화차이군요

책읽는공돌이

SNS에 대해서 검색해보다가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광장과 로비라니 정말 좋은 비유네요ㅋ 동서양 차이는 여러 군데서 발견된다던데
SNS에서도 문화적 차이가 있다니 재밌네요.

jjam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sns를 이렇게 비교하니까 더 쉽게 이해가는 것같아요,

안녕스무살

비유가 아주 적절하네요 ^^ 덕분에 국내와 해외 SNS의 차이점을 잘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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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해외 무선 관련 보고서를 보면 통신산업의 실적에 대한 가치척도로 오랫동안 사용되었던 ARPU(Average Revenue Per User)에 대한 효용성에 대해 이의 제기를 종종 볼 수 있다. 점차 한 사용자가 다양한 단말을 소유하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거나, 반대로 여러 사용자가 하나의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는데, 기존 ARPU가 이러한 사용 패턴을 전혀 반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Second Phone이 일반화되고 있는 북미와 유럽쪽 이통사들로부터 이러한 주장이 강하게 제기 되고 있으며, 지표에서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는 ARPU가 실적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ARPU에 대한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지표를 정리하던 중에 ATLAS에서 잘 정리된 보고서(ATLAS 11월 1주 국내 동향)를 찾게 되어 이를 기초로 하여 공유하고자 한다.

아래는 Wireless Intelligence에서 발표한 북미 이동통신 ARPU 추이이다. 그래프에서 파란색으로 표시되고 있는 'Reported Revenue Per Connection'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ARPU의 추이인데, $50 를 약간 넘어가는 정도이며  점점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적색으로 표시되고 있는 실제 사용자별 Revenue의 추이를 알아보면 $60를 넘어서고 있으며, 점차 증가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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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동일 보고서에 포함되어 있는 그래프로 위의 수치를 성장율 추이로 표현한 것이다. 기존 ARPU로는 2007년을 제외하면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는 반면, 실제 사용자별 Revenue 추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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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 Chetan Sharma Consulting은 이런 가입자별 복수 단말 사용에 대한 고려가 되지 않는 ARPU는 시장을 왜곡시킬 수 있으며, 변화의 추이에 맞추어서 새로운 산정방식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ARPU를 대신할 수 있는 산정방식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 AMPS(Average Margin Per Subscription) : 가입당 평균 수익률인 AMPS는 KT Egg등과 같이 하나의 가입에 여러명의 유저들이 이용 가능한 상황을 반영하여 사업 실적을 측정할 수 있다.
- ACPU(Average Connection Per User) : 사용자당 평균 접속을 의미하는 ACPU는 망사업자의 네트워크 부하관점에서 올바른 실적을 측정하여 네트워크 전략 수립에 적절한 산정 기준이다.
- CLV(Customer Lifetime Value) : 고객의 평생 가치를 뜻하는 CLV는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유용하다.

이러한 새로운 산정 방식이 ARPU를 완전히 대체할 필요는 없다. 각 수치에 따라서 사업자 입장에서의 전략, 소비자 입장에서의 요금 체제, 정확한 사업 실적 산정 등 적합한 분야가 다르기 때문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무선 소비 트랜드에 따라 다양한 수치들이 발표되고, 플레이어에 따라 적합한 수치를 기준으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시대가 변화하니 전략을 세우는데 필요한 기준 수치가 다양하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2009/11/09 09:04 2009/11/09 09:04

가입자별 복수 단말 사용에 대한 고려가 되지 않는 ARPU는 시장을 왜곡시킬 수 있으며, 변화의 추이에 맞추어서 새로운 산정방식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을남자

상당히 흥미로운 분석이네요.
arpu 가 통신사측에겐 변명의 재료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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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SNS, 그리고 Mobile


최근들어 Twitter 이야기가 넘쳐나고 있다. 세상의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이메일 사용도 익숙해지지 않고 있는데 반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들이 발달하고 신선함을 좋아하는 서비스 Early Adopter들을 중심으로 Twitter가 가장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언제부터 이렇게 단문 블로그가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는지, 일반 대중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의구심이 생기기는 하지만 적어도 최근들어 이렇게 뜨거운 반응의 서비스가 없었던 것은 분명하다. Twitter의 장점과 반대급부의 명암이야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글들이고, 모바일의 관점에서 몇가지 자료를 통해서 Twitter를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도록 하자.


접속 규모에서는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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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SNS 시장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이 있지만, ComScore의 보고서는 스마트폰에서 접속하는 SNS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모바일의 관점에서는 의미가 큰 자료이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Twitter의 접속 비율은 아직까지 2.9%에 불과하여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에 비해 접속율이 낮은 것을 알 수 있다.(유튜브는 비교를 위한 지표라고 이해하자.)


엇갈린 주요 연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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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의 사용연령대가 타 SNS가 비해 높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바이다. 역시 미국사용자 대상 보고서이기는 하지만 Pew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 보고서에 따르면 Twitter 사용자 평균연령은 31세로 알려져 있다. 이는 Myspace 26세, Facebook 27세보다 높은 수치이다.

SNS중에 1위 사업자도 아니고, 모바일의 주요 소비 계층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Twitter는 모바일과의 기본적인 궁합이 맞지 않는 SNS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의 관점에서 Twitter가 매력이 있는 것은 사업자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타 SNS는 사용자에게, Twitter는 사업자에게 매력적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는 10대 위주의 철저한 소비자(End User) 중심의 플랫폼이다. Active한 10대 사용자들이 넘쳐나며, 이들은 상호 작용을 하면서 서비스를 풍요롭게 한다. 그런 이유로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의 모바일 BM은 프리미엄 서비스나 정액요금과 같은 것으로 사용자들로부터 수익을 발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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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구매 능력이 있고 기업내 의사 결정권자들이 해당 정보를 얻어내는 Source의 역할을 하는 Twitter는 사업자들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이다. 국내 Twitter들의 포스팅 행태를 보아도, 대부분 End User로서의 포스팅과 사업자로서의 포스팅을 동시에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직까지 Twitter는 명확한 BM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발생한다면 타 SNS와 같은 사용자들로부터의 수익보다는 사업자들로부터 생겨날 확률이 높다.

또한, 140자 제한을 가지고 있는 단문 위주의 Twitter는 모바일 메시지(SMS, MMS 등)와의 결합이 자연스럽다. 훌륭한 외부 API를 공개하여 다양한 써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이 Twitter 만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모바일 Twitter 어플리케이션이 탄생한 것 또한 모바일 시장에서의 Twitter 성장을 지켜볼 수 있는 이유이다. 실제, 09년 2월 HubSpt 자료에 의하면 전체 Twitter 사용 비율 중 17.9%가 모바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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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8 08:53 2009/08/18 08:53
jeremy

데이터 중에 하나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은데요. Twitter, MySpace, Facebook 사용연령은 평균값이 아니라 median (중앙값)을 사용했습니다.

jeremy

아.. 그리고..http://www.pewinternet.org/Reports/2009/17-Twitter-and-Status-Updating-Fall-2009.aspx?r=1
이 데이터를 이용하셨다는 가정하에서 Facebook 이용자의 연령 중앙값은 33세로 오히려 트위터보다 높게 나타났네요. 그렇다면 페이스북이 10대위주의 서비스라기보다는 오히려 전 연령층을 위한 서비스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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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오픈 마켓 플레이스가 주목 받으면서 올초까지 컨퍼런스를 주름잡던 '풀브라우저'에 대한 이야기가 쏙 들어가버렸다. '풀브라우저'에 대한 환상도 금물이지만 특정 플랫폼에 종속적인 '어플리케이션' 형태의 편식 또한 좋지 않다. 모든 것이 균형있게 발전을 해야 서로가 공존할 수 있고, 어플리케이션 형태(Native Application이라고 한다.)에 맞는 것이 있는 반면 브라우저에 맞는 컨텐츠와 서비스(Web Application 이라고 한다.)가 있는 법이다.

어제 싸이월드가 오랜 침묵을 깨고 풀브라우저에 최적화한 '미니싸이월드'를 발표해서 반가웠다. SK 계열 회사 답게 T옴니아 마케팅에 이용당하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부족한 모바일 웹에 풍성한 음식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무척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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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풀브라우징 서비스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풀브라우저'이다. 해외에서는 Mobile Browser 또는 Smart Browser라고 하는데 Gizmo에서 오는 재미난 포스팅을 했다, 각 단말사의 전략폰을 대상으로 그 안에 있는 브라우저 성능을 테스트 한 것이다.(원포스팅은 여기를 참고하라.)

Gizmo의 이번 테스트에서는 모두 8개의 브라우저가 사용되었다. 사실 이번 브라우저 테스트는 브라우저만을 테스트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각 단말이 모두 다르고, 실험에 사용된 네트워크도 각 이통사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브라우저'라는 어플리케이션 보다는 실제 환경안에서의 '브라우징'서비스틑 테스트 했다고 이해해야 한다.

실험의 처음에는 이동통신망을 통해서 테스트 했고, 결과는 아래와 같다. 초록색은 Good, 노란색은 평균, 빨잔색은 Fail 를 의미한다. iPhone과 G1이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삼성 제품은 이번 테스트에서 제대로 굴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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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WiFi를 통해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앞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삼성의 일부는 WiFI에서 동작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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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속도와 더불어 브라우저의 사용성, UI 입력 장치 등을 기준으로 총 Grade를 발표하였다. 점수는 아래와 같다.

* Android : B+
* BlackBerry Bold : B-/C+
* iPhone : A-
* Nokia E71 Symbian S60 : B-
* Internet Explorer on Windows Mobile : F-
* Opera Mobile on Windows Mobile : C
* Sprint Instinct : C+
* LG Dare : C


종합적으로 iPhone의 Safari가 가장 좋은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게 됬다. 실제로 사용해봐도 부인하기 힘든 결과이다. 몇가지 언급하고 싶은 것은 대부분의 제품들이 Webkit 기반이라는 것. 결국 렌더링 엔진보다는 ECMA Engine, UI나 기능이 주는 체감 속도가 근래에는 관건이라는 것이다.

위의 테스트는 모두 해외 사이트들만을 대상으로 했다. Broswer의 속도의 경우 지역색에 영향을 받는다. 각 지역별로 사이트를 배열하는 방식과 자주 사용하는 Code, 많이 하는 실수등이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그것은 해당 지역의 개발자 성향, 네트워크 속도, Trend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인데, 그 영향이 크지는 않지만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08/11/21 08:32 2008/11/21 08:32
학주니

모바일 웹브라우저는 이제 웹킷이 대세가 될려나요..

mobizen

Webkit is Evertwhere... 라는 문구가 생각나네요. 이미 국내에서 Webkit을 이용한 솔루션 사업자들이 서서히 나타나는 추세고.. 점점 더 발전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모노마토

지금 미라지를 사용중인데요..... 아이팟 터치를 1년동안 사용했다가

쓰는거라 완전짜증 났었거든요 -_- 삼성 스마트폰(윈도우모바일)으로 웹 브라우징하는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봐야겠어여...... 일부 PDA전용 사이트가 없는 사이트들은 제대로 나오지도 않아요 ㅠㅠ

아이폰/아이팟 터치 만세!

mobizen

아이팟 터치 쓰다가 다른 풀터치폰을 만지면 버릇처럼 Flick 해버리는 모습을 발견하고 웃게 되죠. 아이폰의 터치의 만족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비교 불허라고 볼 수 있어요.

Android G1폰이 경우에도 터치 감도가 아주 좋답니다. 다만, 특허 문제로 인해서 구현하지 못하는 부분 때문에 아이폰보다는 아직 한 수 아래인 것 같아요.

ㄴㅇㄱ

후후. 저도 터치.

mobizen

아이팟 터치의 터치 감도는 비교를 불허하죠.. ^^

퓨처워커

결국 직감적으로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 결과군요. 같은 웹킷인데 차이는 역시 OS문제일까요?

mobizen

직감이 틀리는 경우는 거의 없죠^^

속도면만을 보고 평가한다면 역시 플랫폼의 퍼포먼스와 ECMA Script Engine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rick

이건에 대한 다른 시각을 참고로....


See another article, questioning Gizmodo's choice of browsers:
http://www.pocketnow.com/index.php?a=portal_detail&t=news&id=6270

Gizmodo Unfairly Tests Mobile Browsers
Posted by Brandon Miniman
November 19th, 2008 at 07:49 PM

If you haven't seen it, Gizmodo just put up a nicely-written and
well-illustrated browser head-to-head with all of the major cell phone
platforms. Unfortunately, their comparison is flawed in their coverage of
Windows Mobile.

They used an old version of Opera Mobile for their testing of the Windows
Mobile browser. The difference between the version they tested - Opera
Mobile 8.65 (or thereabouts) and the current version - 9.5 - is HUGE.
Opera Mobile 9.5 (available as a free download for touchscreen WinMo
phones) is a browser immensely more advanced and refined than the version
if replaces. Here is what was written about the old version of Opera
Mobile they tested, which was release back in August of 2006...

Microsoft's own intentions notwithstanding, you can use the internet on a
Windows Mobile phone. You just need Opera Mobile. It's kind of hobbled by
Windows Mobile's assy performance, but it usually gets the job done. Not
as quickly or always as accurately as its WebKit rivals, but it's
definitely usable. Interestingly, it benefits more from the extra
bandwidth offered by Wi-Fi than the WebKit browsers do. Menu-based zoom is
annoying and imprecise. Touch-based panning worked okay, though a little
laggy.

Gizmodo, which is usually quite careful on the details, has made a HUGE
oversight here by testing old software. They've unfairly portrayed the
browsing capability of Windows Mobile, which is actually fantastic when
using up-to-date software.

mobizen

ㅎㅎㅎ 이쪽 링크는 오페라 팬이신가 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chatmate

저도 오페라 사용자이자 아이폰 사용자로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과네요. 하루에도 수십번도 더 죽는 사파리 -실측 결과-, 뒤로가기 할때도 리렌더링이 아닌 리로딩을 해버리는 바보 브라우저가 아이폰 사파리인데요. 오페라가 정말정말 그립습니다. 사파리 속터져 죽습니다.

mobizen

네..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다르니깐요~
본문에도 언급했지만 이번 벤치마킹은 단순한 브라우저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라 브라우징이라는 서비스의 벤치마킹이라 보여집니다. 플랫폼, 기본 번들 브라우저, 네트워크 속도 등이 모두 종합적으로 판단이 된 것 같구요. 오페라 모바일은 분명히 다운 받아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불행히도 모든 사용자가 그렇게 부지런한 것은 아니니깐요. 전 기즈모의 결과가 어느 정도 객관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

고맛토

에픽스에 탑재된 모바일 오페라는 9.5가 아닌것 같습니다. 커스터마이징도 안한거 같고요,
데어폰의 오비고 브라우저는 밴드위드쓰가 작은데도 속도가 잘나오네요
볼드에 웹킷이 탑재됬다고 하는데 안드로이드나 아이폰보다 스피드, 애큐러시가 떨어지는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mobizen

네.. 사람마다 느끼는 것과 자주 가는 사이트에 따라서 안정성도 다르게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리플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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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국내 사용자의 기대 심리

국내 아이폰 출시에 대해서는 기성 언론이 아닌 블로거들의 오버로 인하여 몇차례 해프닝이 있었다. 이러한 해프닝으로 인해 아이폰에 대한 기대심리가 오히려 반감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와서는 아이폰이 출시되어도 정말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든다.

얼마전에 모바일 전문 포털 '모키'에서 아이폰에 대한 사용자 생각을 조사한 적이 있다. '모키'의 설문결과에 대해서 소개할 때마다 강조하지만 '모키' 사용자들은 무선인터넷에 굉장히 Active한 10대 위주이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고객과는 층이 약간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참고할 부분은 일부 있으므로 중요요소만 정리를 해본다. 원문은 이곳에 가면 볼수 있다.

5.1. 3G 아이폰(iPhone)의 기능, 디자인, 브랜드 등 모든 측면을 고려해 볼 때 얼마나 마음에 드십니까? (휴대폰 구입 여부를 떠나서 평가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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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3G 아이폰(iPhone)에는 아래와 같은 특징들이 있습니다. 만약 3G 아이폰(iPhone)을 구입한다면, 구입하는데 있어서 어떤 특징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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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3G 아이폰(iPhone)의 가격을 제외한 기능, 디자인, 브랜드 등을 고려했을 때, 구입하실 의향은 어느 정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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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3G 아이폰(iPhone)이 KTF에 출시된다면, 출고가 70~80만원대(8GB 기준)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가격을 고려하셨을 경우 3G 아이폰(iPhone)을 구입하실 의향은 어느 정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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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KTF로의 번호이동, 자신의 경제적 여건 등 주변 상황을 고려해 볼 때 3G 아이폰(iPhone)을 실제로 구입하실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몇 %정도가 될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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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설문 조사 결과로 보면 국내 사용자들은 아르고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다른 어떠한 기능보다도 '터치'에 많은 호감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다른 어떤 터치폰보다도 완벽하게 작동하는 아이폰 특유의 기능이기도 하지만 햅틱이나 아르고폰을 통한 마케팅의 효과이기도 하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청소년들의 현실을 반영한 탓인지, 아이폰의 기능만으로는 구매 욕구가 높으나 가격등의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는 다소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아이폰 도입을 준비하는 KTF의 입장에서 '아이폰'을 바라보는 이러한 사용자의 인식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무선 인터넷 사용을 하면서 Air를 높여주어야 하는데, '디바이스'로서의 매력만을 보기 때문이다. 아이폰 에코 시스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App Store와 같은 부분은 설문 항목에 빠져 있어서 다소 정확한 결과라고 보여지기는 힘들지만 스마트폰과 노멀폰에 대한 구분이 없는 국내 '무선 인터넷'의 상황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 같아 조금은 씁쓸하다.


6. 국내 산업의 움직임

KTF의 아이폰 이슈가 터지면서 여러 업체들이 아이폰에 대응 어플을 준비 중이다. 준비하는 곳은 대형 포탈도 있고 모바일 솔루션업체, 서비스 업체, 컨텐츠 업체, 게임 업체 등 다양하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범위에서는 '전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업체가 없는 듯 하다. 국내 전문 어플리케이션 업체라고는 몇개 남아 있지 않으니 당연한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컨텐츠나 서비스보다는 전문 어플리케이션이 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터라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기존 업체 중 몇몇은 이미 개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나 아이폰 국내 출시가 불투명해지면서 전략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마냥 기다리다가는 선점 효과도 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는지 아이팟 터치용으로만 1차 서비스 런칭을 하였다.

새로운 BM의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인 회사가 '모바일 트리거'이다. 이 회사는 아이폰 포팅 센터로서 아이폰 개발이 익숙하지 않은 다른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다른 플랫폼의 제품을 아이폰용으로 최적화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기업자체가 생긴지도 안되었고 개인적으로는 아는 기업이 아니다. 하지만 '아이폰' 효과에 편승하여 반짝하는 기업이 아닌 지금까지 국내 존재 이유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해대며 버티던 Mac 전문 개발자들이 이제서야 주목을 받는 것 같아서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런 것을 보면 '아이폰'이라는 기기 하나가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플랫폼을 경험하게 하고, 현재 우리의 위치와 국제적인 경쟁력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침체되어 있는 국내 WAP과 VM 시장 외에도 또하나의 기회요인을 주고 있다라는 점에서 분명 긍정적이다.


7. 갑자기 늘어난 국내 컨퍼런스

mobizen은 지금껏 국내 모바일 산업 종사자들이 이정도로 컨퍼런스를 좋아하는 줄 몰랐다. 얼마전에 풀리긴 했지만 NDA 이슈로 인해 경험해볼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것이 원인인지, 다 같이 모여서 공부하는 것을 여지껏 좋아했는지, 기존 미디어 기업들이 돈 벌 궁리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기회가 생긴 것인지... 원인은 모르겠다. 무슨 아이폰과 모바일 플랫폼 컨퍼런스가 일케 많은지 정신이 없다. 2년전의 '모바일 웹 2.0' 컨퍼런스를 보는 느낌이다.

모여서 공부하고 토론하겠다는데 뭐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만.... 십만원이 훌쩍 넘는 참가비를 내가며 듣는 소리가 뻔한 소리이다. 신문에서 떠드는 것, 블로거들이 떠들고.. 그 소리를 잘 포장해서 애널리스트들이 컨퍼런스에서 떠든다. 모든 컨퍼런스의 이야기는 아래 3줄이 전부이다.

아이폰은 핸드폰이 아닌 에코시스템이다.
Global한 마인드를 가져라.
국내 무선 인터넷 환경도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한국의 개발자들 역시 반성해야 한다. 컨퍼런스나 교육 과정에서 보여주는 것이라곤 Mac Book에서 XCode 실행해서 Interface Builder 통해서 Relation 적용하고, MVC2 Model과 Objective C 문법 몇개 설명하는게 전부이다. 그런 생소한 플랫폼을 이틀 정도에 다 이해하는 것은 애초에 무리이다. 그걸 보여주는데도 신기해서 "와~와~"를 해대고 있다. 한국 PC 문화 특성상 Mac을 접할 기회가 없는 것은 이해하겠다만 진짜로 New Platform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비슷한 Tutorial을 훌륭한 영상과 설명으로 이미 제공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을 것이다.

그런 시답지 않은(!!!)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쪽이야 '아이폰'이 어케 되던 시간이 지나면 다른 이슈로 계속 컨퍼런스 를 진행하면 되겠지만 좁은 국내 모바일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혹시나 해서 가서 뭔가를 얻어보자는 소규모 영세 업체들에게는 '사기'에 가깝다. 여지껏 컨퍼런스에서 아이폰이 에코 시스템인 것을 공부했을테니, 그런 뻔한 소리 말고 국내 업체들이 아이폰의 에코시스템에서 뭘 배울수 있을지 제공해 보기를 바란다.


8. 마치는 글


mobizen 또한 '아이폰'의 국내 출시를 몹시 기다린다. '아이폰'을 통해서 뭔가를 얻어내고 싶어서가 아니라, 시발점이 되어 국내 무선 인터넷 환경에 새로운 기회 요인을 제공하고, 사용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를 해주기를 바란다. 애플의 에코시스템은 도구이다. 이를 통해 애플이 아닌 국내 모바일 업계가 풍요로워지고, 좀더 발전적인 논의를 해 갈 수 있었으면 한다. '아이폰이 몇대 팔릴 것 같아?'라는 질문은 개인적으로 관심없다.
2008/11/06 08:33 2008/11/06 08:33
Mr.Curiosity

마지막 마치는 글에 많은 공감이 갑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금 아이폰이 들어와도 디바이스 자체의 성능면으로는 이제 약간은 뒤쳐진 스마트폰이 되기에 더더욱 주저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정보에 의하면 3G 아이폰이 아닌 그 다음 세대가 나올때가 그리 멀지 않았다고 합니다.^^)

바라는 것은 그로인한 국내 스마트폰시장의 활성화와 환경의 변화지요.

그런 의미에선 오히려 안드로이드 탑제 폰이 빨리 출시되길 더욱 바래봅니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개발자들이 오픈 플랫폼을 발판삼아 세계로 나아갈 기회역시 바래볼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p.s. 얼마전 출시한 옴니아폰 국내향이 100만원대라는 소리에 .. OTL

mobizen

맞습니다. 아이폰의 도입으로 스마트폰이 주목을 받고, 그로 인해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풍요로워지는게 중요한 거죠~

옴니아는.... 아무리 생각해도 삼성과 SKT는 백만원 넘는 핸드폰을 만든 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

성지인

얼마전 '아이폰 루머 생성기' 라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http://danew.net/bin/fun/iPhoneRumourGen.php
마니아들의 작품(?)인 것 같습니다.

저같은 무지랭이의 작은 소망은 아이폰이 스마트폰 대중화에 공헌하여 스마트폰이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아이폰으로 '끝을 보겠다'는 게 아니라 아이폰이 시작이 되었으면 하네요.

덧. 저도 소규모 영세 기업에 있었던지라 '사기' 컨퍼런스 이야기는 가슴이 아프네요. ㅠ_ㅜ

mobizen

'아이폰 루머 생성기' 재미나네요. 저걸로 시간 없을 때 Copy & Paste를 통한 포스팅도 가능하겠는걸요~ ^^

오종혁

저도 마지막 문단에 무척이나 공감이 갑니다.

#1에서 말씀하셨지만 초기수용자 중심으로 아이폰의 이용층이 확산되는 부분도 저는 동의를 합니다.
아이폰이 UI나 포지셔닝 등의 측면에서 여로모로 인지도는 높지만
노멀폰의 수요나 무선인터넷 단말기로서의 성격, 요금제 부담 등의 이슈로 대중적 파괴력이 얼마나 있을지는 조금 자신이 안 생구요.. 그리고 그 특유의 폐쇄성이 아이폰 보급확산 우선대상이 될(?) 초기 수용자들을 통하여 짐이 될 공산이 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이 특별한 단말이 맞긴 하지만.. 아이폰 '만'이 Something Special 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출시가 폐쇄적인 환경속에 갖혀있는 한국의 무선인터넷 환경의 변화와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될 기대가 더욱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아이폰을 기다리다 지쳐 최근 아이팟터치를 지르고 열심히 이용0 중에 있는데, 그래 이런 방향이야.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더군요! PDA(h2210)와 PDA폰(RW-6100)을 사용 하던 시절의 불편함과 제약요인들을 많이 제거 했다는 생각과, 휴대성의 장점, 입력 처리방식의(생각보다) 편함 등이 꽤나 매력적인 단말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무선인터넷 서비스 단말로서의 매력은 말 할 필요도 없구요.

아이폰에 대하여 여러 말들이 많은데, 조목 조목 필요한 부분을 끄집어내셔서 이렇게 잘 풀어주심에 너무 잘 읽고 감사드리는 마음에 흔적 남기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mobizen

사실.. 아이폰에 대해서 할말은 더 많은데.... 너무 까칠해 질 것 같고, 업무랑 연결이 되어 있다보니 조심해야할 요소도 있어서 적당선상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

외로운까마귀

KTF도 아이폰을 들여오게 된다면 많이 팔려고 하는게 아니라 단지 애플의 iPhone이라는 효과를 보기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mobizen

흐음..... 정말로 솔직한 제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KTF가 그만큼이라도 생각이 있는지 조차도 의심스럽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분위기에 떠밀려 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 ^^

마음으로 찍는 사진

제가 설문 조사 결과를 잘 믿지 않는 편이라서 인지 마지막 모키의 설문조사 결과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네요.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폰(+앱스토어)이 기존의 유통 체계와는 다른 모습으로의 성공 가능성을 보였고, 또한 이로 인해서 여러 유사 사업자(?)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인해서 국내의 환경에도 조금의 변화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도 있구요.

마지막으로 3편을 통해서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mobizen

마음으로 찍는 사진님 정도의 공력이면 설문의 허와 실, 버려야할 것과 취해야할 것을 구분하실 수 있으면서 괜한 엄살이십니다. ^^
물론, 위의 설문은 "버려야할 것"에 속하죠~ 왜 "버려야 할 것"에 속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상혁

모바일 산업계에 일하면서 아이폰과 구글을 보면 씁쓸해 지네요

아이폰과 구글폰 상당히 혁신적이고 뛰어난 제품과 비지니스 모델을 가졌다고 인정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아이폰,구글폰 신드롬이라고 해야할까요? 광풍이라고 해야할까요? ㅎㅎ
이런 영향이 우리나라에도 피해갈순 없겠죠...

이전까지만 해도 무조건 패쇄적인 서비스만을 고집하고 지향하던 국내 사업자도
아이폰,구글폰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옴니아를 봐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제조사가
무선랜을 채택하려하면 데이터 매출 감소를 우려해서 스펙다운을 시킨다던지
제조사가 무선네트워크형 컨텐츠 또는 기능을 못넣게 한다던지....
참 우스운게 많았는데....
많은 변화가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혁

참 하나 더 공감하는 부분....

최근에 무슨 세미나가 그렇게 많은지....
너무 유행에 편승해서 그런 세미나를 기획하는지... 하나를 하더라도 내실있는
세미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mobizen

그러게나 말이죠. 세미나 역시 많이 열악한 환경입니다. 강사비만해도 해외와는 많은 차이가 있죠. 세미나 해도 강사비 안 주는 곳도 많구요. 많은 것이 달라져야 합니다. 리플 감사합니다.

정승채

좋은 자료가 많습니다. ,,간혹 들어와서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모바일트리거 정승채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