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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선 시장에 대한 이해가 없는 일반인이 생각하기에는 헐리우드 영화나 미드에서 나오는 것 처럼 모두가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고 SMS를 보내고 mp3를 다운 받을 것 같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 미국은 분명히 무선 통신에서도 선진국임에 분명하지만 국내나 일본, 유럽과 비교를 하면 음성 통화의 비중이 훨씬 큰 시장이다. 골격 구조나 손의 크기가 또 큰 서양인의 특성상 작은 핸드폰을 가지고 "전화번호"키를 누르는 이상의 뭔가를 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었나 보다. 같은 서양인이지만 유럽에 비해서 통화료가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많은 이통사들이 있어서 피튀기는 마케팅 전쟁을 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미국쪽 컨텐츠나 서비스 개발을 접해본 적이 있는데 국내 개발 환경에 비해서 턱없이 불편한데다가 네트워크 이용을 하려고 하면 기술적인 문제는 물론이고 이통사에 네트워크 사용 승인을 받는데 필요한 절차가 복잡하였다. 개발하는 입장에서 개발이 불편하니 매끄러운 서비스나 컨텐츠가 나올 수 없을 것이고, 이는 무선 데이타 시장이 주목받지 못한 이유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미국인들의 무선 사용 성향도 점차로 바뀌고 있다. 물론 세계적인 추세와 동일하게 음성 통화의 비중은 낮아지고 무선 데이타 이용이 늘고 있는 것이다. 2008년 1분기를 기준으로 하면 Data revenue가 $7.5B에 이르고 있다. 이 수치는 전년도와 비교하면 38%나 성장한 것이다. 이러한 추세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여 2008년 말에는 $34B 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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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적(!)으로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iPhone이 있다. 당분간 어떤 세미나를 가던지 빠지지 않고 언급될 'iPhone impact' 덕분에 미국인들도 무선 데이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iPhone impact'의 축복을 받게 된 것은 당사자 AT&T가 아니라 Verizon 인 듯 하다. 미국내 4대 통신사의 ARPU를 보면 Verizon이 $11.94(revenue의 23.37%)로 가장 큰 수치를 가지고 있고 Sprint는 $11.50(20.54%), AT&T는 $10.80(21.52%), T-Mobile는 $8.50(17%)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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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아래 그래프에서 나타나듯이 음성 통화 ARPU는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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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iPhone Impact'를 이러한 변화의 원인 중 하나로 언급했지만, 컨텐츠적인 관점에서 보면 ESPN이 모바일 ESPN을 통해서 자사 컨텐츠를 스포츠팬들에게 제공하면서 스포츠에 열광하는 남성 고객들을 무선으로 끌어드렸고, 다른 나라의 트렌드와 동일하게 청소년들이 SMS로 의사 소통을 하는게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 낸 또하나의 원인이다.

미국내 무선 데이타는 현재 SMS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고 엔터테인먼트와 정보형 컨텐츠가 점차로 성장하는 중이다. 미국내 청소년을 중심으로 점차 메시징 서비스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2010년까지 연평균(2006~2010) 46% 성장한 150억달러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며 다른 나라와 같이 모바일 데이터 시장의 주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음악, TV, 영화, VOD, 성인 컨텐츠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연평균 92.2%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010년에는 15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각종 뉴스, 스포츠, 여행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서비스 시장은 전체 데이터 매출 비중이 20% 내외로 큰 비중의 증가를 보이지 않겠지만 2010년까지 연평균(2006~2010) 65.5% 성장한 75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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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표를 보고 부푼 '아메리카 드림'을 가지고 아무나 미국행을 결정해서는 안된다. 특히나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미국 진출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보아야 한다. 미국은 이미 디즈니, AOL 타임워너, 헐리우드 대형 영화사 대형 음반사들이 모바일에 진출해 있는 상태이다. 제 아무리 고품질이며 컨텐츠에 자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익숙한 컨텐츠를 선호하는 성향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다양하게 발달된 메시징 솔루션 업체들이 승부하기 좋은 환경일 듯 하다. 저런 대형 업체 사이에 끼어서 본전 못찾고 맥 못추는 힐리오 바라보는건 이젠 그만하고..
2008/06/04 11:03 2008/06/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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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P 시작 때의 DRM을 적용하지 않은 mp3 폰, 집전화 보다 싸다는 가격 파괴, 무선망 개방 오픈넷을 자사 ez-i 포탈의 전면에 노출, OZ라는 브랜드명으로 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 등.. 만년 시장 3위 업체인 LG텔레콤은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시장 파괴적인 전략으로 승부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자사의 이러한 전략을 아래와 같은 목표와 법칙으로 정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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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의 핵심 경쟁력으로 정의된 다섯개 항목 중에 제일 으뜸으로 뽑힌 '주유할인'에 대해서 좀 알아보도록 하자. LGT의 '주유할인 프로그램'은 매일 1,500명 이상씩 가입자가 증가할 만큼 인기가 오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따로 요금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무료통화 요금제나 마이레저 요금제 등을 사용하는 고객이 신청을 하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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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최대 50L 한도내에서 적용이 되며 월 통화요금(기본료 + 국내음성통화료 34,500원 이상)에 따라 요금 구간별 리터당 최소 100원에서 최대 600원까지 할인된다. 일반 신용카드와 중복할인이 된다는 것 또한 반가운 이야기이다. LG텔레콤 직영점, 폰앤펀, 대리점을 방문해서 주유할인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주유할인 제휴 보너스카드'를 발급받아 GS칼텍스 주유소 및 LPG충전소에서 카드를 제시하면 최대 2만 5천원(1년 최대 30만원)을 매월 통화요금에서 절감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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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의 서비스 산업인 이동통신사에서 이러한 주유 할인 프로그램을 핵심경쟁력 중에 가장 처음으로 손꼽는 것은 사실 다소 의외이다. 하지만 LGT의 입장에서 가장 현실적인 포인트에 집중을 한 것이다. 기타 단말 라인업이나 3G나 무선인터넷 서비스 등과 같은 선발 주자와 동일한 내용으로 따라가기에는 이미 힘들다는 냉정한 자신의 평가인 듯 하다. 또한 "싼것"을 통해서 확보한 고객층에게 무선인터넷이나 영상통화같은 부가 서비스보다는 보다 현실적인 것을 주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전략이다. 다른 그룹과 달리 그룹차원 지원이 매끄럽지 않은 LG가 먼 사촌뻘 되는 GS칼텍스를 이용해보자는 생각 또한 나쁘지 않았다. 이러한 LGT의 전략은 지금과 같은 '고유가 시대'에 LGT의 입장에서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문제는 전략을 따라갈만한 마케팅 능력과 전사적인 지원 그리고 실행 능력이다. 얼마전까지 계속되던 아래의 CF도 이제는 무선인터넷 서비스 "OZ"에 밀려 기억에 사라지고 있다. 3G를 오픈하면서 전략적으로 OZ를 내세워야 하는 것은 알겠지만 결국은 3G를 세번째에 올려 놓은 다분히 현실적인 "전략기획"을 스스로가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또한 아쉽다. 어떻게 가입해야 주유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 LPG나 경유도 포함이 되는지 직접 찾아보지 않는 사람은 광고 만으로 인지하기가 어렵다.



전략에 맞추어 파생되는 부가 서비스 부분도 아쉬운 부분이다. '최저가 주유소'검색과 같이 연결 고리가 가능한 서비스에도 평이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주유 할인 프로그램'에 가입이 되어 있는 사용자들은 GS 칼텍스만 검색을 해서 보여준다던지, GS 칼텍스 외의 주유소 가격과 GS 칼텍스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비교해서 보여준다던지 하는 차별화가 없다. LGT의 입장에서 단순한 비즈니스 제휴 이상의 중요성이 있었다면 실효가 있던 없던 다양한 부가 컨텐츠나 서비스를 개발하여 이를 마케팅적으로 활용했어야 한다.

요즘과 같은 "고유가 시대"에 이러한 서비스와 전략은 마케팅 하기 아주 좋은 "아이템"이지만 LGT 스스로가 살리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쉽다. 요 근래 LGT가 하는 것을 보면 전략 기획에는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뒷심이 부족한게 많이 느껴진다. 정일재 사장이 부임한 이후로 꽤나 파괴적인 전략과 윗분들의 마인드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하지만 밑의 일개미들이 바뀌지 않으니 어쩔 수가 없나보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뭔가 될 것 같은데...


PS : 참고로 2위업체인 KTF 역시 현대 오일뱅크, 에쓰오일과 제휴를 맺고 L당 최대 600원, 월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주유할인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하지만 LGT처럼 주유할인의 중요도를 높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3G에서 1위를 우선적으로 목표로 하는 만큼 당연한 이야기이다.
2008/06/03 17:14 2008/06/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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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발견한 "The Evolution of Mobile Phones"란 제목의 비디오이다. 1985년 Motorola의 DynaTAC 8000s부터(참고로 세계 최초의 셀룰러폰은 이 모델의 상위 버전인 DynaTAC 8000x이며 1983년에 상용화되었다.) 미래의 컨셉폰까지 진화의 모습을 하나의 비디오로 만든 것이다. 해외에서 만든 비디오인 만큼 모토로라와 노키아의 제품이 많이 눈에 띄고 국내 사용자에게 향수를 일으키기엔 부족하지만 핸드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귀중한 자료라 생각이 든다. 국내 핸드폰 제조사에서 이와 같은 비디오를 제작해서 UCC형태로 마케팅 활용을 해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2008/06/02 22:45 2008/06/0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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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전자신문사와 마케팅인사이트가 조인하여 전문 리서치 기관 'K리서치'가 탄생을 하였다. 마케팅인사트 자체가 이미 리서치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인데 이렇게 조인을 한 것은 단순하게 리서치만으로 끝나지 않고 이를 언론에 적극적으로 퍼블리싱하고 오프라인 컨퍼런스등으로 확대하여 이슈메이커로서 영역을 확대 하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예전부터 마케팅인사이트는 핸드폰 단말과 네트워크 인프라, 그리고 사용자의 브랜드 인지도에 대한 조사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도 이를 중심으로 3월 13일부터 4월 8일까지 14세 이상 e메일 이용자 9만2210명을 대상(비가입자 837명 제외)으로 '이동통신 서비스 사용현황'에 대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오프라인 컨퍼런스까지 개최를 했다.

● 행사명: 2008 상반기 전자신문­마케팅인사이트 ‘이동통신 공동기획조사 콘퍼런스’
● 일시: 5월 27일 화요일 17:00∼19:00
● 장소: 서울프라자호텔 22층 루비홀
● 대상자: 이동통신사/단말기 제조사 및 유관회사 실무 담당자(참가비 무료)
● 등록방법: 온라인 등록(telecom.mktinsight.co.kr/080527)

행사를 가지 못해서 자료를 받지는 못했지만 전자신문에 실린 기사를 중심으로 의미있는 데이타들이 몇개 있는 것을 발견 하였다. 관련 기사는 아래와 같다.

* 3G 보금률 20%대로 늘어
* 휴대폰, 가정 내 유선전화 대체
* 무선인터넷 만족도 42%에 그쳐

위 세가지의 기사를 간략하게 정리를 해 보았다.

1. 핸드폰의 만족도는 싸이언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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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은 '싸이언'에 대한 품질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인사이트비슷한 설문을 이미 여러차례 진행한 적이 있는데 조사때마다 약간씩 다른 결과를 나타내므로 크게 신뢰할만한 내용은 아니다. 다만, 싸이언은 외관에 긁힘이 적고, 스카이는 사진이 선명하게 찍히고, 에버는 버튼이 부드럽고 MP3 재생 기능이 특히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점이 인상적이고, 싸이언의 위상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상승한 것은 사실인 듯 하다.


2. 휴대폰은 항산 손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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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전화를 걸 때 휴대폰 이용 비중이 61.2%, 유선전화 이용 비중은 38.8%로 휴대폰 이용률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기사에서는 휴대폰 이용요금이 저렴해진게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항상 옆에 있는 휴대폰'이 전화하기에 편리하고 거부감이 없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집에 PC가 있는데도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고, 메신저로 해도 되는 이야기를 문자를 사용하는 사용 패턴은 젊은 층으로 갈수록 심화된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도 20·30대는 가정 내에서도 휴대폰을 사용하는 비중이 70%를 넘어 휴대폰이 유선전화를 대체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VoIP에 대한 항목이 없는게 조금 아쉬웠다. 스카이프와 myLG 070과 같은 서비스가 어느 정도 유선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을텐데..

또한 집전화, 회사전화, 휴대폰을 포함하여 1일 평균 10통 이하의 통화를 하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고. 10대와 20대가 SMS를 보내는 이유에 대해서 '심심할 때 재미로 문자를 보낸다'라는 답변이 60%를 차지하는 것은 Communication 방법에 큰 변화가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3. 무선 인터넷은 만족감이 없어

3G폰 보유자 1만9106명 가운데 3G 서비스를 이용해 본 1만7825명에게 서비스 만족도를 물은 결과 10명 중 4명 꼴인 39.3%만이 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음성통화(42.1%)와 무선인터넷(42.0%)은 40% 수준을 넘었으나 영상통화는 10명 중 3명만이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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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동 로밍과 USIM은 현재 이용률은 매우 적으나 향후 사용할 의사는 70%에 가까운 수치를 이루어 대조를 이루었다.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힘든 해외 로밍과 아직은 다양한 응용 서비스들이 나오지 않은 USIM에 대한 기대가 저렇게 높은 것은 기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의 반감 때문인 듯 하다.

2G의 이용자들의 무선 인터넷에 대한 만족도는 3G보다 더 낮다고 하니 무선 인터넷이 불황을 겪고 있는 것이 당연한 듯 여겨진다. 이러한 사용자들의 무선인터넷에 대한 불만의 이유는 여타 설문과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몇년째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는데 사실 서비스 업체 입장에서는 많은 노력을 했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고객 가치'가 아직까지는 전달되지 못함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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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디바이스는 성공, 부가 서비스는 실패

핸드폰은 집에 있을 때도 통화 기기로 사용될 만큼 개인에게 밀접하고 친밀한 '디바이스'로 성공적인 Positioning을 하였다. 하지만 응용 서비스와 부가 서비스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핸드폰'은 사용자에게 통화 기기 외의 Value를 주지 못하고 있다. 이정도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H/W에서 지금과 같은 현실밖에 만들지 못한 모든 모바일쟁이들은 반성하고 좀 더 노력해야 한다. 조금만 더 노력하고 고민하자. 그리고, 조금만 더 욕심을 버려주기를 바란다. 몇일 전에 만났던 업계 관계자가 계속 되네이던 "모바일은 너무 암울해"라는 말이 계속 떠오른다.


* P.S : 기사를 보고 재구성한 위의 표들 중 일부 수치는 기사에 명확한 수치가 언급되지 않아 기사의 논조에 맞추어서 제작했으니 사소한 오차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힌다.
2008/05/30 17:28 2008/05/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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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bile에서 주최한 '풀브라우징 성공전략 세미나'에 참석을 하였다. 생각보다 많은 수의 인원이 참석한 것 같아 행사 관계자에게 문의를 해보니 250명쯤 되는 인원이 참가하였고, 단말사, 포탈사, 솔루션 업체 등 다양한 곳에서 참석을 했다고 한다. 그만큼 '풀브라우저'란 단어가 주는 기대감과 더불어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은 실체가 궁금했나 보다. 앞선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내용 자체에 크게 기대했던 것은 아니었다. 풀브라우저에 대해는 남들보다 가깝게 생활을 하는터라 지금까지 나오는 피상적인 이야기는 이미 다 알고 있을거라 예상을 했었고, 아직은 모두 다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는 아이템인지라 획기적인 실체를 누군가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기대가 크지 않으면 실망도 크지 않는 법..

'연차'를 한번 날린 것이 아쉬울 정도로 세미나의 내용은 별게 없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초청을 받은 블로거로서 후기를 작성을 해야 하지만 사실 뭔가 새로운 사실을 발표하는 것은 없었던 지라 내 나름대로의 의견을 더해서 정리를 간단하게 해보도록 하겠다.



1. 풀브라우저란?

이미 '풀브라우저라는 단어의 모호함'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듯이 아직까지 풀브라우저에 대한 정의와 범위가 명확하지가 않다. 역시나 이날 발표자의 개인적인 관점과 소속된 위치에 따라서 그 정의와 범위가 달라졌다. 저번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던 서버사이드 풀브라우저를 웹뷰어로 풀브라우저와 구분하는 발표자도 있었고 포함하는 발표자도 있었다. 실제로 위 '풀브라우저라는 단어의 모호함' 포스팅과 동일한 내용을 그대로 이야기하는 발표자도 있었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풀브라우저'는 NTT DoCoMo에 상표 출원이 되어 있는 단어이다. 그래서 벨류 체인의 중심에 있는 이통사에서는 '풀브라우저'를 하나의 상품명으로 소개하는 경우도 있었다. 역시나 그들의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이유있는 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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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위험했던 것은 전문가라고 하는 발표자마저도 '풀브라우저'와 '풀브라우징'을 구별하지 않고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호함 때문에 종류나 상품의 범위, 그리고 서비스의 대상이 달라졌다. ETRI이던, 모바일 OK이던, 모바일 Web 2.0 포럼이던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정의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을 듯 하다.



2. 각 플레이어별 관점

모든 플레이어 입장에서 '풀브라우저'에 대한 접근은 조심스럽다. 킬러 어플리케이션으로서의 성장에는 모두 공감을 하지만 이를 통한 BM을 만들기 위해서는 킬러 서비스가 존재해야 하는데 아직은 확신이 없는 것이다. 브라우저 개발사를 제외한 모두가 BM에 대한 것에 고민을 하고 여러가지 실험 중에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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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풀브라우저의 한계성

풀브라우저의 한계라기 보다는 모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가지고 있는 한계점이다. 아래 표로 정리가 될 수 있다. 서버사이드 이미지 뷰어 방식을 제외하면 당분간 풀브라우저 내장폰은 고가 프리미엄 폰이 될 수 밖에 없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결국 풀브라우저를 대중화로 이끄는데 걸림돌로 작용을 할 것이고 포탈을 비롯한 유선 서비스사 입장에서는 BM을 찾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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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용현황 및 고객 반응

고가의 프리미엄폰이 각 플레이어들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의외로 한국에서 선전하고 있다. SKT의 발표자가 밝힌 것에 의하면 뷰티폰을 시작으로 현재 내장형의 경우 11개의 단말, 약 40만대가 판매가 되었고, 서버사이드 풀브라우저의 경우 120개 단말에 대응하여 개발을 하였고 약 1000만대의 단말에 내장 또는 다운로드가 되었다고 한다.

풀브라우저의 직접적인 사용자라고는 할 수 없지만 비슷한 사용자 배분으로 예상되는 LGT의 OZ의 연령대별 사용자 비율은 아래와 같다. 20-30대 연령대가 주로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여성보다는 남성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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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은 풀브라우저 또는 아이폰에 최적화된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하거나 좋은 반응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다. 선호하는 서비스로는 지역 검색이나 날씨들과 같은 정보 서비스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향후 전략

풀브라우저의 필수 요소는 아니지만 20-30대가 중심이 되는 현 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동영상과 플래쉬 지원을 필수로 보여진다. 가장 고민스러운 운 부분이 현재 WAP과의 연동인데, 이통사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오랫동안 서로가 상생관계로 남기를 바라는 반면, 유선 포탈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WAP이 없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앞으로 이통사에서 이 부분에 대한 전략과 정책을 어떻게 결정하는지 지켜봐야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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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도중 LGT 관계자라고 밝히신 분이 '사용자들은 PC에서의 화면을 모바일에서 그대로 보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라고 밝혔는데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다. 세미나 장소에는 서비스 사이트를 모바일에 최적화하는 것과의 Trade Off를 해야 한다로 마무리가 됐지만 개인적으로 그 조사 자체를 믿지 않는다. 혹시나 LGT 관계자가 이 포스팅을 본다면 메일로 그 근거 자료를 보내주었으면 한다.

그 조사가 어떠한 대상으로 이루어졌는지 어떠한 질문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모바일에 최적화 하면 할 수록 좋다. 적어도 모바일 디바이스가 현재 Normal 폰과 스마트폰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현재의 해상도와 LCD 크기라면...사용자들의 그러한 대답은 현재 디바이스들의 한계를 계산치 않을 때가 많다. 'PC하고 똑같이 보이게 해주세요"란 답안에는 속도, 해상도, LCD 크기, UI가 다 포함되어 있으므로 그대로 받아드리는 우를 범하면 안된다. 단, 개발 Cost와의 Trade Off는 필요하다. 'PC에서 보는 것을 그대로도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광고 카피에서나 사용될 법한 이야기이다.


6. 킬러 서비스의 발굴이 필요

풀브라우저의 활성화는 이통사 입장에서는 Air 발생이라는 기본 수익이 있지만 데이타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무선 WAP 포탈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Cannibalization이 되지 않기 위해서 당분간 적당히 속도 조절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문제는 유선 포탈로 대두되는 서비스 사업자의 BM이다. 포탈의 경우 광고 수익이 근간을 이루지만 작은 화면에 제한된 크기로 광고를 게재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뿐더러, 다양한 Device의 환경에 맞추어주기에는 개발 Cost가 올라간다. 당분간은 단순한 경제의 논리보다는 투자가 필요하고, 이러할 때 포탈의 투자 의지는 무척이나 중요하다. 다음은 여러 각도로 이러한 것을 준비하고 있지만 국내 1위 사업자인 네이버의 경우에는 이쪽보다는 IPTV에 더 치중하는 듯하다. "돈 벌어야지 투자를 하지"라는 기본 논리와 2,30억쯤은 돈도 아니라는 네이버의 컨셉에서 그러한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 듯 하다.

풀브라우저는 분명 킬러 어플리케이션이다. 다만 이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킬러 서비스가 준비되어야 한다. 각 유선 사이트들은 Active X를 제거하고 경량화를 실시하여 사용자 풀을 늘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모바일에 맞는 광고 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 모바일에서는 패킷 하나하나가 돈이다. 사용자가 비용을 지불해가며 광고를 봐야하는 불합리한 시스템을 문제제기 하지 않도록 Value를 제공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포탈의 현재 BM인 광고가 그대로 무선에서도 적용할 수 있으리라.

또한 이통사는 어떠한 때는 "모든 컨텐츠를 다 책임진다"고 하고 어떤 때는 "망 사업자일 뿐"이라고 하는 이중적인 소리는 그만하고 포탈 외에 무선 풀브라우저로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웹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해야 한다. 그들이 무선에 최적화되고 경량화된 페이지를 제공하고 이통사와의 파트너쉽을 유지한다면 Air 이외의 BM도 생길 수 있으리라.. 그것이 Blog이던, SNS이던, Shopping Mall 이던... 물론, 검색, 메일, 정보서비스는 기본이다. 이러한 투자없이는 풀브라우저는 정말 피지도 못하고 저무는 꽃이 될 듯~



아래는 MindManager로 작성한 세미나 노트이다. 발표하는 내용을 정리없이 받아 적은 것이지만 혹시나 궁금한 분들은 한번씩 읽어보면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듯 하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사람을 초대해준 K-Mobile측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2008/05/29 13:14 2008/05/29 13:14

5월 28일 K모바일에서 주최한 모바일 풀브라우징 성공전략 세미나2008에 다녀왔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서 느낀 풀브라우징의 대한 총평은 결국 풀브라우징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지만 아직 한계..

‘풀브라우징 성공전략 세미나’ 개최…관계자들 이견 첨예“모바일 웹이 바뀐다”에는 동의…구현 방식 여전히 혼란“모바일에서 ‘풀 브라우징’은 가능한 기존 웹페이지 화면을 그대로 ..

외로운까마귀

저도 초대를 받았는데 시간대가 안되더군요.. -_-;; 글 잘 읽었습니다..^^

mobizen

오셨으면 인사 드리고 좋을 뻔 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 ^^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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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zen

그러게요.. ^^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나 근거 자료를 보내준다면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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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zen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짧게 답변 드립니다.

1. Air는 무선 데이타 패킷을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바일에서 하는 모든 일에는 패킷이 발생하게 되며 이는 이통사의 기본적인 수익이 됩니다.

2. 서버에서 사이트를 분석하여 이미지를 만들어서 보내고 클라이언트에서는 해당하는 이미지만 뿌려주는 방식의 풀브라우저를 말합니다. http://www.mobizen.pe.kr/520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모든 산업에 있어서 아이템의 매력은 플레이어에 따라 다른거니깐요 어떤 플레이어의 위치에서의 메리트를 물어보시는건지요? 계시는 회사 입장에서야 코덱이 주요 사업이니깐 IPTV의 셋탑 박스 내에 코덱 칩을 판매하는게 기본이 될 수도 있겠구요.

이건 좀 다른 이야기지만 우리 나라 기업들은 무슨 사업에 진출을 하면 그에 대한 Goal을 구성원과 공유하는 것을 참 못합니다. 왜 그 사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그안의 목표와 그 안의 Positioning이 무엇이며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왜 구성원들과 공유를 안하는지....

부족하지만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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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망개방이야기를 하다보면 빠질 수 없는 것이 2002년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WINC 서비스이다. WINC 사이트에 의하면 WINC(Wireless Internet Numbers for Contents)를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다.

모바일 주소(WINC)란?
무선인터넷 이용자들의 이용환경을 개선시키고자 국가인터넷주소 자원관리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NIDA)에서 국내 이동통신 3사(SKT, KTF LGT)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복잡한 URL 입력대신 번호를 통해 무선인터넷 콘텐츠에 접속하도록 실시하는 공공서비스입니다.

WINC의 등록은 등록대행업체를 통해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종류와 각각의 수수료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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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C는 접속의 편리성을 주기는 하였지만 해당 번호를 모르면 접속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이러한 망개방 사이트들을 모두 모아서 디렉토리 서비스로 나열하고 검색하기 쉽게 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Openⓘ이다.

참고 포스팅 : SKT의 오픈아이, 그리고 사라진 WINC

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Openⓘ는 당초 무선인터넷 망개방의 일환으로 시작했지만 SKT의 서비스같이 전락해버렸고, 이로 인한 문제점이 나오자 다시 이통 3사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망개방 포털 '오픈넷'을 최근에 제공하기 시작하였다.(망개방에 대한 상세한 문제점은 다른 포스팅에서 언급하도록 하겠다.)

이러한 WINC기반의 망개방 관련 서비스들과는 달리 통신사에 종속되는 서비스가 있다. '모바일 넘버'라고 부르는 이 서비스는 각 통신사별로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통상 별별 서비스, 스타스타서비스, 이벤트 넘버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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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자사 포탈내의 컨텐츠나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게 하는 이 서비스는 2002년에 처음 소개되었으면 2004년부터 이벤트용으로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이벤트 넘버'라는 별칭이 이야기 해주듯이 장기간 홈페이와 같은 특정 사이트로의 접근을 유도하기보다는 단기간동안 유지되는 특정 이벤트 페이지의 접근 통로로 초기에 많이 사용이 되었다. 한번에 원하는 컨텐츠로의 이동이 가능하여 많은 CP들이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에 약간의 문제가 생긴다.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WINC에 비해서 모바일 넘버의 유지 비용은 무척 비싼 편이다. 장기간 자사의 컨텐츠로의 접근을 유도할 때 사용하는 것은 WINC의 본래 목적인데, 이런 WINC의 사용을 이통산 관계자들이 은근히 싫어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WINC이던 모바일 넘버이던 사용이 비슷하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동일하게 느끼고 있지만 WINC를 CP들이 자꾸 사용하다보니깐 모바일 넘버의 매출이 떨어지는 것이다.

각 이통사 담당자들이 드러내놓고 이야기를 하지는 않지만 은근히 모바일 넘버를 쓰기를 원하니 평생 '을'인 모바일 CP들은 대부분 WINC와 모바일 넘버를 같이 사용하고 있다. 3사에 모두 번호를 가지고 있으려면 한달 유지비용만해도 600만원이니 영세한 모바일 업체에게는 여간 부담이 아니다. 하지만 이통사에 조금이라도 충성도를 보이고 싶은 CP들은 어쩔 수가 없다. 대놓고 모바일넘버를 사용하라는 소리는 않하지만 눈치껏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각 이통사에서 품질 검증을 하는 대상에 모바일 넘버는 포함이 되고 WINC는 포함이 되지 않아서 이통사에서 관리를 하는 듯하지만 실상 대부분 이통사 포털에서 서비스하는 것들을 링크를 해 놓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WAP 페이지의 UI나 이동성에 대해서 이통사 QA가 돌아가는 것은 있다.)

모바일 망개방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겉으로 들어난 제도적 장치 뿐아니라 이통사의 눈치를 안 보게끔 해주어야 한다. WINC나 오픈넷이 있는 마당에 모바일 넘버가 따로 필요한 것인가? 이통사들만 배불려주는 꼴인 모바일 넘버는 아예 없어져야할 서비스이지 않을까? 이벤트성 페이지는 WINC와 같은 장기 도메인은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존재해야 한다고 반박을 한다면, 정말 이벤트 페이지만 등록을 받던가.
2008/05/27 12:58 2008/05/27 12:58

Mobile 2.0 Report의 네 번째 차례인 <망개방 현황 진단과 이동통신사를 위한 시사점> 보고서입니다. 목차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망개방의 배경 2. 망개방 유형과 현황 3. 요약 및 이통사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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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쿠폰모바일 결제 시스템의 조합에는 참 많은 시도가 있었다. 이러한 시도는 특히나 모바일이 발달이 되고 쿠폰은 발달이 되어 있으나 상대적으로 신용카드 사용율이 낮은 일본에서 많은 시도가 되었다. 이번에 개발에 1년 정도가 소요된 Kazasu Coupon은 RFID를 이용을 했다. Kazasu 는 'Contactless'라는 뜻이다.

일본은 이 쿠폰 시스템을 맥도날드에서 처음으로 시도를 하며 현재 175개의 점포에서 2009년까지 3,800개까지 늘일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일본의 대부분의 폰에는 RFID 가 내장되어서 쉽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용자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 한후 모바일 다바이스로 메뉴를 선택한 후 쿠폰이 있는지 확인해서 쿠폰이 있으면 할인을 받고 RFID 리더기에 대면은 결제와 함께 주문까지 되는 시스템이다. 결제는 'NTT Docomo의 iD mobile wallet'을 사용하게 된다. 결국 점원하고 대화할 내용이 전혀 없게 된다. 뭐.. 케챱을 더 달라던가 콜라 리필을 해달라던가 정도는 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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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을 하는 동영상이 하도 허접해서 인터넷을 더 뒤져봤지만 현재까지는 찾아내지를 못했다. 이 동영상은 너무 허접해서 이해에 별 도움은 안되지만 "Contactless 이구나" 정도는 확인시켜 줄 듯 하다.


일차원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시스템을 단순한 모바일 쿠폰과 결제시스템으로 볼 수 있지만, 좀더 고민을 하다보면 기업 입장에서 엄청난 데이타베이스가 쌓이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맥도날드는 연령대, 지역별, 성별, 시간별로 어떠한 고객이 어떤 메뉴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소유하게 되고, 이로인해 쿠폰 발행이나 CRM 적용을 할 때 명확한 타겟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차별성이 아직까지 갈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모바일 쿠폰결제시스템이 기업에 어필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지 않을까?

* 참고 원문 : McDonalds testing IC card “Kazasu Coupon”
2008/05/24 19:27 2008/05/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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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리서치 기관, Juniper에서 'Defining Mobile Web 2.0' 란 모바일 웹 2.0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모바일 웹 2.0이란 허상 자체도 별로 마음에 두지 않고 있는데다가 이 보고서의 Concern에 대부분 동의를 하지 않는다. 보고서에서 언급한 모바일 웹 2.0이 실제 비교하는 1.0 세대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UCC와 SNS의 요소를 제외하고는 모바일의 태생 자체가 2.0으로 태어났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리서치 기관의 보고서라는게 날카로움보다는 대중적인 이해를 돕기 위함이니 굳이 보고서의 탓을 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보고서의 내용중에서 Web 2.0 이라는 키워드를 빼서 보면 공유할만한 내용이 있어서 보고서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와 무관하게 개인적인 느낌으로 정리를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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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은 기존의 LBS, 검색, IM 서비스에다가 새롭게 등장한 SNS, UCC 등의 서비스가 중심이 되어 움직일 것이다. 이를 구성하는 요소는 Community, Conents, Database, Presence 등이다. 다른 부분은 따로 설명을 할 필요 없으이라 생각이 들고 'Presence' 부분만 설명을 하자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메시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SMS, MMS, Chat, E-mail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의미로 이해하면 무리가 없다.

이중 모바일 SNS(Social Networking)/UCC 세계 수익은 2008년 18억 달러에서 2013년 112억 달러로 성장하고, 모바일 서비스 매출의 5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될 만큼 중요한 Key Factor이다. 이에 반해서 현재 대부분의 통신사나 서비스 업체들이 Focusing 하고 있는 모바일 검색과 모바일 IM(Instant Message) 성장세는 낮을 것 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현상은 극동 및 중국, 서유럽, 북미 시장에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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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경우는 아직까지는 검색부분의 투자가 많이 진행이 되고 있고 망개방의 이슈로 대형 포탈들도 '모바일 검색'을 Key Factor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웹에서의 성공을 그대로 모바일로 이전한다면 UCC의 시장 크기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겠지만, 싸이월드라는 거대한 담을 넘지못하는 국내 SNS 시장을 고려한다면 모바일 SNS는 당분간 쉽지 않을 듯 하다.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주요 4개 서비스의 시장이 2008년 44억 달러에서 2013년에는 224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모바일 데이터 수익 시장 중에서 이 주요 4개 서비스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약간의 변수를 개인적으로 예상하자면 Mobile TV, 모바일 광고 정도이다. 이러한 예측이 절대적으로 맞지는 않겠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한 이러한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웹을 준비하는 업체들은 각자의 Biz Position과 Target Area에 따라서 전략을 구상할 때 참고를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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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2 11:23 2008/05/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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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에서 사이트에서 접속하여 결과값을 이미지로 모바일 디바이스에 전송하는 서버사이드 풀브라우저는 태생적인 몇가지 한계로 인하여 일부 사람에게 '풀브라우저'측에도 못끼는 '웹뷰어'로 불리우고 있다. 이러한 대접을 받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러한 서버사이드 방식은 클라이언트 방식의 브라우저로 가기 위한 중간과정 쯤으로 생각하고 이 중간 과정이 굉장히 짧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다. 클라이언트에서도 16Bit Color로 빠른 렌더링을 보여주고, 플래쉬 Plug-In을 통해 youtube를 볼 수 있는데 굳이 중간에 서버가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mobizen도 전적으로 동감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서버 사이드 클라이언트는 굉장히 개발하기 쉬운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는 모바일 디바이스로 서버에 접속을 하면 서버는 각 Session마다 IE Instance를 생성한다. 그 Instance는 사용자의 마우스 이동이나 문자 입력 등을 받아서 해당 결과를 계속해서 모바일 디바이스에 보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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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방식은 기존 미디어에서 지적한 대로 파일 업로드나 다운로드가 불가능하고, 서버를 거쳐서 정보가 지나가기 때문에 개인 정보에 대한 보안이 취약해 질 수가 있다. 서비스하는 업체에서의 가장 큰 골치거리는 사용자가 많아질 수록 서버를 증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아무리 L4나 L7 스위치의 기술이 발전을 할지라도 이러한 서버 비용은 기업 입장에서 엄청난 부담이다. 이를 토대로 서버사이드 풀브라우저의 SWOT를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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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솔루션이 중간과정임에는 분명하지만 서비스하는 업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생명주기를 최대한 늘려야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적어도 저 표안에 있는 Weakness는 Overcome을 해야 하는 것이고 Strength는 'Up to'를 해야하는데 그러한 노력과 발상의 전환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쉽다. 잠깐 현재 인터넷 세상으로 눈을 돌려보면 위와 접목할 수 있는 단어 몇개가 눈에 띄인다.

분산, P2P 그리고 KTF에서 서비스하는 'SHOW myPC'이다.

이런 단어와 위의 표를 Overlap을 해보면 사실 저 서버를 굳이 서비스 업체의 서버라고 한정지을 필요가 없다. 'SHOW myPC'처럼 사용자 자신의 PC를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사용자의 PC에 특정 프로그램을 Install 하고 서비스 업체의 서버는 Session 연결만 해준다. Session 연결 이후에는 P2P로 동작하여 자신의 PC를 통해서 브라우징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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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각 개인 PC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파일 업로드도 가능하고 자기 PC내의 지정된 위치로 다운로드를 미리 받아 놓을 수가 있다. 기 저장된 공인인증서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불편하나마 인터넷 뱅킹도 사용이 가능하다.(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부분은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또한 PC에서 이미 북마크해놓았던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고, 욕심을 좀 더 부리면 사운드도 지원이 가능하다. 서비스 업체 입장에서 가장 좋은 것은 서버 증설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는 것이다. 실제 사업에 적용을 하려면 좀더 신중한 고민과 전략적인 마케팅이 따라주어야 한다. 그냥 Concept의 수준에서 받아드려주기 바란다.

현재 국내에서 서버사이드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곳은 '유자드' 밖에 없지만 유사 기술을 가지고 현재 이통사에 제안을 하는 곳은 너무나 많다. 이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제품에 너무 쉽게만 접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이디어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가지고 있는 한계나 단점을 쉽게 인정하지 말고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자세이다. 그런 자세가 없이는 서버사이드 풀브라우저는 단순 '웹뷰어'라는 비아냥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설령 MS사의 'DeepFish' 라고 할지라도...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일뿐..... 생각을 정리하지 않고 Concept이 떠오르는데로 포스팅하는거니 허점이 보여도 이해해주기를...
2008/05/21 11:25 2008/05/21 11:25
앗싸뵹

비슷한 시도가 몇차례있었습니다.
일단 단말기를 VNC Termianl로 사용해서 자신의 PC를 제어하는 시도도 있었고,
말씀하신 것 처럼, 중간 서버 자체를 자신의 PC를 사용하자는 아이디어도 있었지만,
항시 PC가 켜져 있어야 한다는 등의 문제가 있어서 현실화되지 못했죠 :)

mobizen

앗싸뵹님의 리플과 같은 커뮤니케이션이 정말 블로그하는 재미죠. 정말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은 정말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일뿐인지라 생각이 나자마자 앞뒤 안재보고 그냥 포스팅해본 것이었거던요. 아이디어 자체보다는 뭔가 제약 조건이 있다면 그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서버사이드 풀브라우저는 경쟁력이 없으니 차별점을 찾아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고, 그러한 예로서는 이런 것이 있다..였는데 그 예를 설명하다보니 아이디어 포스팅이 되어버렸네요~

벤치마킹 없이 row idea를 올렸더니 역시나 함정이 있었군요. 저또한 이런 생각을 저혼자만 하는거라고는 생각을 안했답니다. "PC가 항상 켜져있는 것은 아니다"는 위 아이디어의 장점을 절반 정도는 깍아 먹는군요. 사용자 PC가 켜져 있으면 그것을 사용하고, 아닐 때는 서비스 사업자의 서버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만 그런 것에 대한 요금제나 극복 방안이 나와야할텐데.. 제가 할 것은 아니니깐 전 아이디어 수준으로만.. ^^

앗싸뵹님의 리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극복 방안에 대한 다른 아이디어들이 있으면 같이 공유했으면 재미나겠네요. 그쪽 일 하시는 분 말고..

궁금해요

주인장님 글 잘보고있습니다 ㅎㅎ
윗글과는 상관없는데 제가 물어볼곳이 없어서
내공이 높으신 주인장님께 질문하나만 올리겠습니다 ㅎㅎ

vm이나 모바일 게임등이 핸드폰 기본 프로그램에 침투할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예로 핸드폰에 일정을 설정하면 추후에 다운받은 vm에 그 일정이 나오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mobizen

질문의 요지가 핸드폰의 기본 프로그램이나 다른 VM이 만들어 놓은 데이타에 VM이 접근을 할 수 있느냐? 인 것 같습니다. 답변은 '예'와 '아니오' 입니다.

기술적으로 VM은 핸드폰 내에 있는 모든 데이타를 Access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악용될 소지도 있고, VM 하나의 잘못으로 핸드폰 자체의 데이타가 손실이 될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BREW, Java, WIPI과 같은 VM은 모두 접근 권한 레벨이 있습니다. VM에 따라서 컴파일시에 설정이 되는 것도 있고, 다운로드 시스템에서 부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권한에 따라서 Access 할 수 있는 영역이 구별되어 집니다.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의 경우는 자신이 저장한 Data영역과 주소록, SMS, 시스템 시간 정도입니다.

이 접근 권한을 올리시려면 이통사 담당자와 이야기 하셔서 올리면 되는데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 권한은 일반 권한으로 유지됩니다. 그러니 현실적으로는 '안됩니다'가 답이 되겠네요.

lesmin

SKT쪽으로는 모바일 미니 PC라는 서비스가 있더군요. ShowMyPC는 WinCE계열만 지원하는데 비해 미니PC는 VM형태로 작동하기에 더 많은 단말을 지원하는것 같습니다. 동영상도 실시간 트랜스코딩 서버를 둬서 WMP의 제약없이 다양한 코덱의 동영상을 자막과 함께 감상이 가능하다네요. 웹서핑은 다음버전에서나 지원될 예정이라 하네요. 상당히 흥미로운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참고URL: http://www.minipc.co.kr/use/phone.jsp

mobizen

재미난 서비스네요. 이런 서비스 자체가 대중화가 되거나 큰 반향을 만들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여러 각도에서 노력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서비스는 이통망보다는 WiFi를 열어줘야 재미날텐데요~ ^^

궁금해요

mobizen님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약간의 issue가 생기는군요ㅎㅎ 모비즌님이 가능하시다라고 말씀해주신 부분만해도 1차적으로ㅎㅎ 몇번 더 질문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obizen

도움이 된다니 다행입니다. ^^

제오

음 그런데 서버사이드 브라우저가 파일 업로드/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고 하시는 데에는 뭔가 기술적인 근거가 있으신 것인지요? (요즘 기사들도 한결같이 그렇게 기술하고 있더군요...)
다른 단점들은 나름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만.
참고로, 유자드의 일부 버전에서는 이미 파일 다운로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부 안 되는 사이트가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mobizen

글쿤요. 위의 포스팅은 일반적인 관점에서 설명드린겁니다. 특정 제품을 말하는게 아니구요. 서버사이드 풀브라우저 제품이 유자드것만 있는건 아니니깐요. ^^

물론 여러가지 Tip들로 피해갈 수 있겠지요. 개발자라면 누구나 다운로드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구현할 수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업로드도 시간차가 좀 있어서 그렇지 적당한 꽁수를 쓰면 가능할 거구요. 파일 사이즈 및 해킹등으로 악용될 수 있는 문제는 있겠지만요..

'서버에서 만들어서 뿌린다'라는 기본 컨셉만으로 이야기 한 겁니다. 반대로 예를 들자면 클라이언트 베이스의 브라우저도 일부 모듈은 프록시 서버를 거쳐서 인코딩된 데이타를 Display합니다. 이러한 예로 하나하나 이야기 하면 너무 길어지니깐요. 유자드 제품을 타겟으로 작성한 포스팅이 아니니깐 오해없길 바랍니다.

제오

아... 제 얘기는 특정 제품과 관련된 건 아니구요.
위에 서술하신 것은 주로 '태생적인 한계'와 '태생적인 장점'에 대한 것이라,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지원 여부도 '태생적인 한계'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그렇다면 어떤 기술적인 근거가 있기에 그렇게 말하시는 것인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죠. 서버 기반이라면, 그냥 서버에 받았다가 다시 폰으로 넘겨주면 되겠죠? 좀 그럴싸하게 하려면 서버에서 받는 작업이 완료되기 전에 폰으로 실시간으로 내려줘도 되겠구요. 다운로드의 경우요. 업로드는 거꾸로 하면 되겠구요.
뭐 그렇다는 얘깁니다.^^

mobizen

네. 이미 위에서 설명하고 메일로도 이미 다 이야기 했지만..

다시 한번 말씀 드리자면 일반적인 관점입니다. 위에서 예를 든 제 아이디어를 적용해버리면 SWOT표에서 Weakness 는 아예 빈칸이 되겠죠? 그런 관점으로 이해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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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의 5월 14일자 기사에 "풀브라우저와 웹뷰어 뭐가 다른가"란 기사가 포스팅되었다. 원문은 이곳에 가면 읽을 수 있고, 주가되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휴대폰에서 네이버, 다음 등의 유선인터넷 웹페이지를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를 지원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리에게 익숙한 풀브라우저와 종종 풀브라우저로 혼동되는 웹뷰어가 있다. 보통 같은 것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둘은 "분명히 다르다"고 말한다.

요는 클라이언트에서 메타 언어를 해석해서 뿌려주면 '풀브라우저'이고, 서버사이드에서 컨버팅해서 웹사이트를 보여주는 것은 '웹뷰어'이므로 이 둘은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사의 원문에서 아래 부분만 제외하면 기사의 이야기는 사실 틀린 이야기하고 할 수는 없다.

눈에 띄는 차이점은 풀브라우저는 휴대폰 생산단계부터 내장돼야 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인 반면 웹뷰어는 무선인터넷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버추얼머신(VM) 응용 애플리케이션이라는 것이다.

'풀브라우저'인가 아닌가를 내장형 어플리케이션인가 VM인가로 구분하는 저 어리석음을 제외하고는 분명히 뭔가를 아는 전문가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있다. 실제로 이 기사 외에도 종종 인터넷에서는 이렇게 구별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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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에 근무하고 있으며 별주부뎐 블로그를 운영하는 거부기아찌님은 'Top 10 Mobile Web 2.0 Predictions for 2008 (2008년도 모바일 웹 2.0 전망)' 포스팅에서 '풀브라우저'와 '모바일 웹 브라우저'를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해당 포스팅에서 그 부분의 일부를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현재 풀브라우징이라는 용어는 "WAP+WEB"의 의미인데, 올해부터는 전도되어 "WEB"만 남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WAP 기반의 브라우저 확장이 아닌 WEB 브라우저 기능만의 사용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는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볼 수 있듯이, 웹 브라우징이 정상적으로 된다면 WAP 브라우징을 거의 할 필요성이 없어지기 때문이기도 하고, Webkit 렌더링 엔진이나 오픈소스 기반의 모질라 모바일 브라우저 등이 보급되면서 시장 환경이 급변할 것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성능이나 효율성의 측면에서도 WAP과 WEB의 풀스펙을 모두 지원하는 브라우저라는 것이 결코 효과적일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죠.

즉, '풀브라우저'는 WAP과 WEB을 한 브라우저 안에서 모두 보여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모바일 웹 브라우저'는 WEB만을 지원하는 것으로 두 개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풀브라우저'라는 용어가 NTT에서 시작된 용어로 태생이 WAP 브라우저에서 시작되었다가 WEB의 일부분을 지원하면서 생긴 것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구분 역시 설득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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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개의 사례는 모두 설득력있는 의견이지만 그렇다고 모두 맞는 이야기다라고 생각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분명히 '풀브라우저'의 역사는 그렇게 시작했지만 여기에 따른 여러 연구와 시도, 그리고 미디어의 왜곡과 그에 따른 사용자들의 오해 때문에 처음의 의미와 많이 변질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풀브라우저의 처음 뜻이 뭔데?"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지금에 와서는 별 의미가 없다.

어떤 산업에서 새로운 단어를 사용하려면 명확한 Define이 되어야 하는데 '풀브라우저'의 Define은 어디에도 없다. 여러 포스팅이나 논문에서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Define을 하기는 하지만 그 Define이 해당 산업에서 표준으로 쓰기에 맞다라고 할만한 용어가 없다라는 뜻이다. 그나마 온 세상 네티즌들이 만들어내어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위키디피아에 조차 'Full Browser'라는 단어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위키디피아의 한국어판에도 역시 '풀브라우저'는 없다.

결국은 풀브라우저에 대한 정의나 위의 구분등은 하나의 일리가 있는 주장일 뿐 아직까지는 보편타당하게 사용되는 정의와 구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풀브라우저에 대한 정의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적당한 정의는 e-Words에서 정리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이 맞다"라고도 말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적어도 풀브라우저를 정의하는 요소는 모두 포함되어 있는 듯 하다. '풀브라우저'의 한글 표기를 '풀 브러우저'라고 한 것을 제외한다면..

컴퓨터용으로 만들어진 Web사이트를 그대로 열람할 수 있는 휴대 전화용등의 Web브러우저. 다운로드해서 이용하는 것과 휴대 전화에 미리 내장되어져 있는 것이 있다. 휴대 전화등은 개인용 컴퓨터에 비해서 기능과 성능이 대폭 제한되어져 있기때문에, Web페이지도 통상의 규격으로부터 대폭 축소되어진 독자의 양식에 따라서 기술하는 것을 요구되어지고 있다. 이때문에, 컴퓨터용으로 작성되어진 사이트에 휴대 전화로 엑서스하는 것은 통상 불가능하다. 풀 브러우저는 휴대 전화의 Java프로그램 실 기능등을 이용하며, 컴퓨터용 사이트의 표시를 가능케 하는 소프트웨어이다. 단 휴대 전화의 표시와 조작성을 직접 확장하고 개선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표시 내용을 선택해서 간소화하는 등으로 표시와 조작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컴퓨터와는 완전히 동일하도록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덧붙여서 풀 브러우저라고 하는 명칭은 NTT도코모가 상표 출원하고 있다.

또한 사용에 따른 '풀브라우징(풀브라우저가 아님)'의 종류는 통상적으로 아래와 같이 구분을 한다.

1. Browser-based Adaptation
클라이언트에서 소켓을 직접 생성하여 목적 웹사이트로 접속하여 메타 정보를 얻어내고 이를 해석하여 화면에 뿌리는 방식. Opera, NetFront, Infraware, Safari 등을 이용하여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이 여기에 속한다.

2. Proxy-based Adaptation
Proxy 서버에서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웹페이지의 내용을 해석하고 이를 Image로 만든 후 Image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 전송하여 화면에 뿌리는 방식. 대표적인 예로는 Deepfish와 국내 유자드 브라우저를 이용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첫번째 기사에서 '웹뷰어'라고 정의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3. Metadata-based Adaptation
1번과 유사하지만 클라이언트 브라우저를 이용해 모바일 최적화한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말한다. WAP이 아닌 Web의 메타 태그로 사이트를 개발하지만 일반 Web 브라우저로 접속했을 때는 다른 화면을 보여준다. iPhone의 성공으로 Safari 전용 페이지를 만드는 각종 사이트와 국내에서도 Infraware 브라우저로 접속하는 플레이톡과 같은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Transcoding Adaptation
각종 브라우저 솔루션 업체나 구글과 같은 포탈등이 보유한 기술로 일반 WEB 페이지를 이루는 Meta Tag를 WAP 페이지에서 사용하는 Meta tag로 서버에서 변환하여 '풀브라우저'가 아닌 일반 WAP Browser로 Web 사이트를 접속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도 일반 WAP 브라우저로 구글 검색을 한 후 검색 결과에서 나타나는 웹페이지를 선택하면 WAP 브라우저에서도 Transcoding된 Web 사이트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위의 풀브라우징의 구분에서 보면 첫번째 기사에서 언급한 '웹뷰어'도 풀브라우징을 할 수 있는 '풀브라우저'의 종류로 구분하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역시나 Web만을 보여주는 Opera나 Safari도 '풀브라우저'라는 테두리안에 넣어주어도 무리가 없지 않을까? 물론, 이러한 정의나 구분 또한 어떤 표준이 아니라 mobizen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의견을 토대로 한 것일 뿐, 이게 절대적인 정의와 구분이라고 할 수 없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위의 두 의견은 모두 설득력이 있다. 다만, 정의와 종류를 너무 작은 Segment로 나누기에는 아직까지 '풀브라우저'의 존재 정의는 너무 혼란스럽다는 생각일 뿐..
2008/05/20 15:23 2008/05/20 15:23

이번 XTech 2008 컨퍼런스중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는 발표중의 하나였다. 한 분야의 흐름과 동향을 정리하는 만으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웹 브라우져의 경우 FireFox와 IE..

오늘보니 FireFox3 RC1이 공개되었네요. 치열하게 펼쳐질 브라우져들의 경쟁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XTech 2008의 정리를 마칩니다. 5. XSLT/XPath, SVG, ARIA - Cient-side XSLT/Xpath 오..

lesmin

브라우저 종류를 설명하실때, 업체명과 브라우저 제품명을 구분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Opera Software사의 Opera, Access사의 NetFront, Infraware사의 Polaris, Apple사의 Safari, LogicPlant사의 uZard등으로 말이죠. 그리고 플레이톡이 일반브라우저로 접속이 안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플레이톡 서비스 자체는 PC에서 일반브라우저로 잘 썼었는데 말이죠. 전용 페이지만 말씀하신 것인지? (마침 지금은 사이트 유지보수중이라 확인이 안되네요)
또하나 재밌는 것은, 1번방식의 브라우저들(OZ터치웹폰등)도 그림파일이나 동영상파일등의 미디어파일들에 대해서는 2번방식으로 transcoding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mobizen

댓글 감사합니다.

위쪽 브라우저 언급은 개발사가 아닌 브라우저 제품명으로 했습니다. Infraware의 경우는 Polaris란 이름을 모르시는 분이 많아서 그렇게 한거구요. Playtalk은 제가 잘못 설명 드린 것 같네요. 전용페이지를 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본문을 수정했습니다.

1번 방식중 2번 방식과 같이 쓰는 것은 태생이 embider인 Infraware만의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다른 풀브라우저 중에서도 그렇게 쓰는게 있나요? 저도 꽤나 브라우저의 소스코드와 가깝게 지내는 편인데 해외제품 중에 그런 방식이 있다는 것은 들어보지를 못했네요.

sookhee

궁금한 게 있어서 덧글 남깁니다.
(좀 무식한 질문일수도...)
모바일 기기에 전용의 웹 브라우저가 필요한 것은 모바일 기기의 OS나 성능 제약때문인지요?
스마트폰 등에서 wifi network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경우 저는 해당 단말기에 그냥 보편적인 '웹 브라우저'가 깔려 있다고 생각했답니다.
기기의 특성 상(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도 PC버전과 mac버전이 있는 거 처럼) customizing이 되어야 하긴 하겠습니다만, 기본적인 설계부터 달리해야할만큼 모바일 기기로 웹 사이트를 보는 작업이 만만치 않은건가요?
아니면, 통신하는 방식 자체가 PC 베이스일 경우와 모바일 베이스가 다른 것인지요??

mobizen

안녕하세요. sookhee님~ 질문하시는 것과 별도의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핸드폰에는 기본적으로 모두 WAP 브라우저가 설치됩니다. 이통사가 운영하는 포탈이 전부 WAP 으로 되어 있고 TCP/IP 헤더에 각종 사용자 인증 정보를 가지고 있으므로 일반 WEB Brower로는 이 포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무선 Data가 그래도 이통사의 큰 수입원 중에 하나이니 없앨 수는 없는거죠.

문제는 이 WAP 브라우저의 종류에 따라서 해당 브라우저(흔히 Native Browser라고 합니다.)가 WEB 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고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풀브라우징이 되지 않으니 따로 전용 Web Browser를 설치해줍니다.(블랙잭의 Opera같은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일 Native Browser가 WAP과 WEB을 모두 지원하는 경우라면 따로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되겠죠.

질문하신 문맥은 단순하게 모바일 상에서 Web Browser를 여쭤보신 것 같은데, 의도는 그것이 아니라 WAP Broswer와 WEB Broswer의 차이를 여쭤보시는 것 같아 설명을 드렸습니다. WAP과 WEB은 메타 언어가 서로 다르니깐 이해하실 듯 합니다. 혹시나 제가 이해를 잘못 했다면 다시 질문 해주세요~

sookhee

긴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질문의 의도를 제가 잘 못 전달드린 것 같습니다...^^;;

모바일 파이어폭스를 모질라에서 최근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위에 예시를 드신 오페라도 모바일 버전이 따로 있지요~

모바일 기기에서 웹을 브라우징 하기 위해서는 웹브라우저의 pc버전을 모바일 OS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만 하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모바일이기 때문에 특수한 작업이 필요한 것인지의 질문이었습니다.(WAP 브라우징은 일단 차치하구요~)
전자라면 모바일 브라우저라고 해서 딱히 어렵거나 하지 않을 것 같은데, 파폭같은 경우 시간도 오래 걸리구 하는 것이 궁금해서요.
혹시 기본적으로 WAP 브라우징을 제공해야만 하기 때문이라든가.. 뭐 이런 이유 말이죠.

그리구, 추가로 궁금한 걸 하나 추가드리자면, embedded WAP browser는 웹브라우저처럼 종류구분이나 브랜드가 있나요?(IE,오페라,파폭..이러듯이요.)

mobizen

아.. 포팅에 관한 질문이시군요. 개발이 아닌...

모바일 기기에서 웹을 브라우징 하기 위해서는 웹브라우저의 pc버전을 모바일 OS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만 하면 됩니다. 특수한 작업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플랫폼에 맞는 네트워크 부분, 폰트 부분, 이벤트 처리 부분 정도만 연결시켜 주면 동작합니다.

문제는 이 부분이 딱히 어렵다는데에 있습니다.^^ 플랫폼이 무엇이냐에 따라 제약사항이 천차만별입니다. 컴파일러에 따른 예외적인 상황도 많구요. 그나마 MS 계열은 덜 고생하는 편입니다만, Normal 폰 플랫폼에 적용을 하려면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모바일에 최적화 한다는 큰 틀에서 보면 한줄이지만 이게 속도처리도 그렇고, 각 플랫폼별의 특징에 맞추어서 살려야할 기능과 제거해야할 기능을 처리해야 하니깐요. 그런게 귀찮아서 아예 Java로 구성해버리는 Opera Mini같은 예도 있습니다.
이해하시는 것은 맞으나 그 최적화라는게 기술적인 예외가 많아서 오래 걸린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이게 간단하게 설명되지 않아서 이 정도만 말씀 드릴께요. PC 버전에서 출발한 풀브라우저와 WAP 브라우저에서 출발한 브라우저가 또 차이가 있고, 각 브라우저의 소스에서 어떠한 Framework를 썼냐에 따라 또 포팅 이슈가 달라서요. 질문하신 요지가 기술적인 디테일을 여쭤보시는게 아닌 듯 해서요.

그리고 Native Browser는 크게 WAP과 ME로 구분합니다. 물론 브라우저도 브랜드가 있습니다. ME 계열 브라우저는 MS의 Exploreer만 지원을 하고 있으면 WAP 브라우저는 너무 제품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기는 힘듭니다.

국내 SKT와 LGT는 인프라웨어의 embider(풀브라우저로 바뀌면서 Polaris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KTF는 지오텔에서 개발한 KUN 브라우저 등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Openwave와 NetFront 등이 있구요. 도움이 되시기를.. ^^

sookhee

네. 매우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_^

산맥

좋은 자료와 글을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님과 같이 it일반에 대해서 공부하려고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하면 좋을까요?
일단은 님이 추천해 주실 수 있는 책이 있으면
감사한 마음으로 구입하여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