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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블로그 호스팅의 부하가 매우 심합니다.
미리내를 통해서 호스팅을 하고 있는데, 지난주부터 서버가 계속 불안하더니 오늘만 벌써 두번째네요.
누군가 시스템을 너무 많이 잡아 먹고 있다더니, 전화와서 그게 바로 저라고 하네요.
계속 부하가 심하면 막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물론 환불은 안되고..
하루 1200명정도 오는 이 허접 블로그가 DB부하가 심하다니.. 조금 섭섭하기는 합니다.

http://mobizen.tossi.com/data/s1/59/10/ce/mobizen/20090309141206232983.gif

미리내에서 제안하는 방법은 독립 호스팅을 사용하거나 DB를 지우라고 합니다.
독립 호스팅 제일 싼게 1년에 684,000원이니 개인이 투자하기는 이미 힘든 상황이고 그렇다고 DB를 위해서 오래된 포스팅을 삭제하려니 이 또한 말이 안되고...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다른 호스팅을 알아보거나 설치형으로 이동하거나... 블로그를 아예 접거나 해야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왜 환불은 안될까... 내가 쓰기 싫어서가 아니고 그쪽에서 거부하는건데... 내가 이기적인건가?
2009/03/09 14:34 2009/03/09 14:34
브라질개구리

당당히 페이를 지불하고 사용하는거데...
DB를 지우라니요...자기들이 증설을 해야지...
버티세요^^

mobizen

사이트를 차단시킨다는데 버틸수가.. ㅠ.ㅠ

골빈해커

서비스 제공자측이 잘못하는 것 같은데요.
물론, 부하라던가 하는 문제에 대한 조약등이 명기되어 있으면 다르겠지만 말이죠.
태터 쓰시니, 그냥 티스토리로 옮기시는 것도 한 방법이지 싶습니다. ^^a

mobizen

세부 조항은 모르겠으나 대부분 호스팅들이 HDD나 트래픽 용량만을 이야기 하죠. 상식적으로 시스템 부하가 높으면 피해가 가는것도 이해가 가지만 개인 블로그에 들어오면 얼마나 들어온다고 그러는지..

블로그에 오래된 포스팅을 지우라는 이야기에 조금 서운하긴 하더군요~

학주니

요즘은 티스토리도 종종 죽는 소리를 내니 구글서버로 옮겼다는 텍스트큐브닷컴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뭐 티스토리도 좋은 솔루션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요. 최근에 너무 자주 느려져서.. -.-;

Joo

텍스트큐브닷컴은 초대권 구하기가.. ㅠ

학주니

뭐.. 1장은 드릴 수 있네요 ^^

mobizen

이미 서비스형은 몇개 쓰고 있는데 괜히 정이 안가더라구요. 텍큐는 레이아웃때문에 더더욱... 여튼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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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zen

네.. 관심 감사합니다. 제가 내일 개인적으로 메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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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가 전체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크며, 성장속도는 멈추지 않고 있다. ABI Research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2013년의 Global SMS revenues는 $177 Billion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과연 성장하고 있다는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SMS를 빼면 뭐가 남을까 의구심이 남을 정도이다.

SMS의 비중이 궁금하여 최근의 이통사 월별 실적 발표 자료를 기준으로 재구성을 해보았다. 각사의 Data에다가 시장점유율인 50.5, 31.5, 18로 비중치를 주어서 계산을 해보았더니 전체 무선 ARPU에서 SMS가 차지하는 비중이 36.02%나 되었다. 1위인 SKT의 경우 41.12%나 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SMS 의존율이 극히 높음을 알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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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는 개인간의 Communication 수단과 기업형 Message 로 양분되어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기업형 Message 시장은 Global Data를 보면 지역에 따라서 Web Service, SMS 광고, Social Network Media 등 다소 사용처가 구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SMS에 관한 여러가지 내용 중에서 Communication 라는 측면에서 개인들이 SMS를 사용하는 이유를 좀 더 알아보도록 하자. CTIA에서 13세부터 19세에 해당하는 2,089명의 미국 십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SMS를 사용하는 이유를 물어보았다.(중복 응답) 다른 일과 병행하면서 대화가 가능하다(46%)거나, 문자가 빠르다(42%)는 이유 등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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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국내 사용자들은 같은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할까? 응답자들을 십대로 한정하지는 않았지만 세티즌에서 2008년 10월부터 11월까지 1,000명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질문을 하였다.(단일 응답) 간단한 의사 전달이 가능하다(78%)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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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지만 미국 십대들의 응답항목 중의 '통화를 안해도 된다(36%)'와 맥락이 비슷하다고 여겨진다. 이렇게, SMS는 대화가 껄끄러운 상대나 짧은 대화를 원할 때 주로 선택되는 Communication Tool 이다. 특정인과 Communication을 할 수 있는 다양한 Tool들이 나타나고 있으나, SMS만큼 사용율이 늘어가고 Revenue가 높은 것은 없는 것 같다. 어쩌면, 다른 Communication Tool들은 Communication을 지속시킴으로서 서비스가 유지되지만 SMS는 불편한 Communication을 최소화시킴으로서 성장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다소 위험한 생각이 든다.
2009/03/09 08:15 2009/03/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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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Internet 사용자와 Mobile Internet 사용자는 서로 충돌이 나기도 하면서, 상호 보완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명확하게 구분되기도 힘들지만, 때로는 구분을 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 디바이스나 플랫폼적인 측면이나 기타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으로 선호하는 서비스나 UX 구성들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PC Intenet 사용자는 이제는 대중화되었다고 보고 있고, Mobile Internet 사용자는 Early adopters나 Consumer로 구분하고 있다. 이러한 Early adopter나 Consumer들은 일반적으로 PC Internet도 활발하게 사용하는 층이며, 그런 이유로 Heavy Mobile Internet 사용자는 PC Internet도 활발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Light PC Internet 사용자들의 Mobile Web 사용 빈도가 더 높아

2009년 2월 25일 발표된 comScore 보고서에 따르면 Light PC Internet 사용자의 15.2%가 주 1회 이상 모바일 웹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Heavy PC Internet 사용자의 11.7%만이 주 1회 이상하는 것에 비해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Heavy PC Internet 사용자는 한달에 6,701페이지 이상, Light PC Internet 사용자는 1,104 페이지 이하를 웹서핑 하는 Group으로 구분하였다. 전체 응답자중 PC와 Mobile 모두 활발하게 사용하는 비율은 20%, Light한 사용자는 50%로 보고되었다.

아직까지 PC 시장이 훨씬 크다. 흔히 '모바일로 Internet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는 일본 조차도 goo Research와 japan.internet.com에서 공동으로 조사한 설문에 의하면 84%로 PC 이용이 훨씬 높은 것으로 보고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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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y Mobile Internet 사용자는 남성이 많아

위 comScore 보고서에 의하면 Heavy Mobile Internet 사용자는 여성보다는 남성(58%)이, 18-44세의 연령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Verizon이 내어놓은 다른 보고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남성이 59%를 차지하고 있으며, 18-34세가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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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y Mobile Internet 사용자는 생활밀착형 정보컨텐츠를 주로 사용

Heavy Mobile Internet 사용자들에게 모바일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역시 '항상 손에 있으므로'라는 답이 가장 높았다. 모바일의 이동성과 즉시성이 주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comScore 보고서에 의하면 이들은 Regional / local content, Entertainment, Sports information과 같은 생활밀착형 정보 컨텐츠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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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y PC Intetrnet 사용자들은 정보가 중요

Heavy PC Internet 사용자들이 PC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풍부한 정보가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다른 이유에 비해서 월등히 높았다. 그 외에는 주로 가는 사이트가 PC 전용이라는 것이 31.6%, 모바일 장치의 불편함 때문이라는 이유가 20.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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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mobile Internet 사용자들의 주요 사용 컨텐츠

comScore 보고서에 의하면 Light mobile Internet 사용자들은 아래와 같은 컨텐츠에 대한 이용이 높았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영역과 다소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 Education
- Conversational Media
- Travel
- Business / Finance
- Retail


이러한 보고서들은 해외의 사례기 때문에 국내 시장 분석 자료로 받아드리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일부 참고할 사항이 있는 듯 하다. PC와 Mobile 환경에서의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게 구분되고 있고, 둘 사이의 선호 컨텐츠나 패턴이 다르다는 점 등은 한번씩 생각해보아야 할 내용들이다.
2009/03/06 08:26 2009/03/06 08:26
죽돌

Heavy PC 이용자와 Light PC 이용자의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의 종류나 이용시간이 궁금해지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mobizen

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th jang

컴퓨터·IT 관련해서 포탈검색해서 사전인데요... http://x-dic.com

김기성

재미있는 정보네요~
4%가 안되는 차이이지만 light mobile internet user가 heavy mobile user보다 더 mobile internet을 많이 이용한다는 통계는 참으로 흥미로운 정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그런데 마지막 자주 이용하는 컨텐츠들에 대한 영역에는 entertainment분야는 빠져있는 건지도 궁금하네요. ^^

mobizen

본문에 언급되어 있는 내용인데 Entertainment는 Heavy Mobile Internet 사용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답니다. ^^

핸콕

좋은 자료들이 많군요.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포스팅 내용중에 등장하는 보고서들의 정확한 title이나 참고할만한 출처가 함께 기재된다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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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PS란?

IT용어 중에 WPS를 찾아보면 Web Processing Service, Welding Procedure Specification, Wi-Fi Protected Setup 등 다양한 용어가 검색이 된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WPS(Wi-Fi Positioning System)는 이중에서 Wi-Fi로 들어오는 무선 AP의 정보를 이용해서 위치값을 얻어내는 서비스이다.

WPS가 일반인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iPhone에서 해당 솔루션을 기본으로 탑재하면서부터이다. 이를 통하여 GPS나 이통사 LBS의 이용이 불가능한 iPod Touch에서도 위치를 얻어낼 수 있게 되었다. iPhone에 내장되어 있는 WPS는 'Skyhook Wireless' 의 제품이다.  위키피디아에서 'Wi-Fi Positioning System'으로 검색하면 'Skyhook Wireless'으로 redirect를 해줄만큼 이 회사는 WPS에서 중요한 존재이다. WPS라는 용어를 가장 먼저 사용했으며, 시장에서 가장 선두에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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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PS의 기술요소

WPS는 크게 무선 AP 정보를 얻어내는 기술, 얻어낸 Data를 최적화하여 Database를 구축하는 기술, 사용자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는 기술, 얻어낸 무선 AP 정보와 구축된 Database내의 정보를 비교하여 위치를 얻어내는 기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Skyhook Wireless를 비롯하여 Sony, 국내외 네트워크 사업자들이 구성 기술들에게 다양한 특허를 걸어 놓았다.


2.1.무선 AP 정보를 얻어내는 기술

흔히 솔루션 사업자들은 스캐닝 차량 등을 통해 무선 AP의 정보를 얻어낸다. 이때 얻어내는 정보는 SSID, MAC Address, Channel, Signal Strength, Noise Strength 등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정보를 GPS가 내장된 디바이스를 통해 위치값과 함께 수집한다. 아래는 'Skyhook Wireless'가 특허 공개한 '위치 표지 데이터베이스와 서버, 위치 표지 데이터베이스구축 방법 및 이것을 이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공개번호 : 10-2007-0120085)'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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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얻어낸 Data를 최적화하여 Database를 구축하는 기술

대부분의 서비스들은 위치 정보를 Key로 해서 AP의 정보를 가지는 것은 아니고, AP를 Key로 Database를 구축한다. WPS는 스캐닝 차량등을 통해 들어오는 다양한 정보(이동함에 따라 변하는 신호강도 등)를 조합해서 AP의 위치를 추정한다. AP의 정보외에 Tagging, Height 값 등 다양한 정보가 같이 Database에 쌓이게 되는데, AP의 위치를 계산하는 알고리즘이나 기타 정보들은 서비스별로 매우 다양한다.


2.3. 사용자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는 기술

2.1.에서 얻어낸 정보의 종류에 따라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얻어내야 정보가 달라진다. 하지만, 플랫폼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얻어낼 수 없을 때가 있다. 예를 들면 무선 AP의 Signal Strength와 같은 정보를 클라이언트가 설치된 플랫폼에서 제공하지 않는다면 WPS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불행히도 대부분의 모바일 플랫폼들이 Wi-Fi를 통해 들어오는 다양한 정보들을 접근할 수 있는 API들을 모두 제공하지는 않는다.

그런 이유로 WPS의 기본 타겟 디바이스는 노트북이나 넷북이 되고, 대부분 브라우저 툴바 형태로 제공된다. Windows Mobile, Android등 일부 스마트폰 플랫폼에서 다양한 WPS들이 지원하고 있기는 하다. Mobile Browser의 경우는 아직까지는 iPhone Safari외에는 쉽지 않고 툴바설치가 되지 않으면 사용이 쉽지 않다. 아래는 'Skyhook Wireless'가 특허 공개한 '인터넷 검색 및 통신을 위한 위치 툴바(공개번호 : 10-2008-0087798)'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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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얻어낸 무선 AP 정보와 구축된 Database내의 정보를 비교하여 위치를 얻어내는 기술

같은 위치라고 해도 AP의 정보가 항상 동일할 수가 없다. 상황에 따라서 AP의 일부분이 Power Off 되어 있는 경우도 있을테고, 한 건물내에서 이동을 했을 경우도 있고, 그날 날씨에 따라서 Noise의 강도가 달라질 수도 있는 등 다양한 변수가 있다. 이러한 변수를 고려한 복잡한 알고리즘을 거쳐서 현재 위치를 추정하게 된다.

알고리즘이 100% 정확하지는 않아서 때로는 잘못된 결과를 낼때도 있다. iPod Touch에서도 종종 강남에 있는데도 종로에 있다고 나오는 경우를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현재 상용화 제품들은 Database에 해당 지역의 정보가 있다면 90%이상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으며, 오차 범위도 실내에서는 5M, 실외에서는 10M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아래는 'Skyhook Wireless'가 특허 공개한 '위치 확인 시스템의 연속 데이터 최적화(공개번호 : 10-2007-0118607)'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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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요 플레이어

현재 WPS 시장은 거의 'Skyhook Wireless'의 독주에 가깝다. 하지만 WPS를 지원하는 다른 업체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CISCO, Herecast, Koozyt 등 다양한 업체들이 각각의 차별화 포인트를 가지고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물론 이들은 'WPS'라는 용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이들의 차별화 포인트들은 기술의 차별화보다는 응용에 있다. 서비스에 따라서 서버응용 API, 다양한 Tagging 기법, 대형 지하 쇼핑몰 지원 등 재미난 것들이 많으니 관심을 가지고 비교해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4. GPS를 보완하는 기술

'무선 Air의 보완재, WiFi'포스트에서도 언급했지만 Wi-Fi 내장 디바이스들의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위치 정보에 대한 필요성은 더 이상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WPS를 이용하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얻어내고 다양한 응용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GPS를 완전히 대체하는 기술로서의 접근은 조금 위험하다. GPS가 아직 가격이 높고 보급율이 낮지만 곧 가격은 하락할 것이고, A-GPS를 넘어선 DGPS가 다양한 단말에 내장될 것으로 보여진다. GPS의 특성상 실내에서는 수신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당분간은 Wi-Fi 내장 기기의 보급율보다는 적을 것이니 WPS는 위치를 얻어내기 위한 GPS와 상호 보완적인 기술로 보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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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WPS 관련 서비스는 당분간 요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아직까지는 부족하고,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이동중에 즐기면서 위치 정보에 대한 Needs가 필요한 상황이 아직까지는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Skyhook Wireless' 도 국내 DB를 수도권과 부산 일부 지역만을 구축해 놓은 상황이다. 엄연히 'iPod Touch'라는 상용화 단말이 팔리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DB 구축에 대한 요구를 Apple에게 안하는 것을 보면 응용 서비스가 부족하긴 부족하나 보다. 언젠가는 국내에서도 스마트폰과 넷북의 보급율이 높아지고, 다양한 LBS가 등장하는 때가 오면 이러한 WPS가 각광받을 때가 오겠지....
2009/03/05 08:32 2009/03/05 08:32

WPS(WiFi Positioning System) 관련 회사(SKYHOOK WIRELESS), 내용, 국내특허, 특허 등록 기사

언제부터인가 우리 집 근처의 식당이나 매장 내부에서 아이폰(3GS 모델)으로 GPS 를 이용한 서비스들을 이용할 때 위치 정확도에 일관적인 오차가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포스퀘어(foursquar..

우기태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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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ss

skyhook 특허는 출원상태이지 아직 등록은 안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반적인 WPS '구성방식' 을 특허를 줘버리면 안 되는데..
다른 사업자들 자체적인 Wi-Fi AP 위치 데이터베이스 구축하고 위치 제공 서비스를 하면 분쟁이 생기는 골때리는 상황이 올 수도.

mobizen

네. 맞네요. 본문 수정했습니다. 정말 이거 너무 일반적인 내용이라 특허가 조금 위험하긴 해요. 이미 국제 출원된 내용이라 복잡하긴 하죠.

최피디

자료 잘 봤습니다. 어제 스터디때 WPS이야기가 잠깐 나왔는데 이런 구조를 갖는 줄 첨 알았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Roess

'위치 확인 시스템에서 연속 데이터 최적화' 미국 특허가 막 승인 됐네요.
http://gpsobsessed.com/skyhook-adds-another-wi-fi-patent-to-hit-the-double-digits/

우려했던 대로, 이런 포괄적인 구성 방식 특허가 유사한 다른 업체 (야후와 막 제휴 체결 발표를 한 Navizon : Mexen tech. 같은 곳들) 과의 특허 분쟁을 바로 불러올 수도 있다는 예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그렇다면 LBS 발전에 도움 안 되는 쓸 데 없는 제 살 깎아먹기 분쟁들이 될테지요.

mobizen

아.. 정보 감사드려요. 중요한 뉴스인데..

지역 특허 분쟁의 소지가 다분하네요.. 제가 볼 때 A-GPS나 DGPS가 대중화되는 시점이 그리 멀지 않아 보입니다. 4-5년이면 충분할 텐데.. 그때까지 분쟁만 하다가 세월이 지나갈지도...

younie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yuhangri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퍼가요.. 지금 제게 딱 필요한거임^^

HES

모바일 관련 제안서를 쓰다보니, 자주 들어와서 도움을 받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하구요. 이 글은 제가 좀 퍼가도 될런지요?! ^^

사실 이미 퍼갔다는~ ^^;;;;;
글에다가 출처는 남겨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treven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WPS는 응용서비스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bryce

너무나 좋은글 잘 봤습니다.

퍼가도 될련지요? 물론 출처 남기고요...감사합니다.

Valentine

제가 아는 WPS(Wifi Protect Setup)와는 조금 다른 내용 같네요.

JayGGOON

WPS 에 대해 조사 중이었는데..감사합니다..잘 읽고 가요~~

nsh1001

WPS에 관련된 정보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안드로메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보길도

모비젠님! ^^ 안녕하세요?
맨 위에 있는 그림중 WPS는 와이파이측위시스템을 말하는 것인가요??
아님 서버인가요? -0- WPS가 무엇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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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에는 크게 3가지 종류의 Data 종류가 있다. 일반 Feature 폰에서 사용하는 음성통화를 포함하는 정액제와 Data 만 사용하는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 그리고 노트북이나 일반 PC에서 USB 카드를 사용할 때 사용하는 요금제가 있다. 아래는 이중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에 대한 안내이다. iPhone을 물론이고, 블랙베리 사용자들을 위해서 다양한 정액 요금제를 제공함을 알 수 있다.

Data Connect for Smartphones

AT&T Domestic Data Plan per month Overlimit additional data/KB Canadian Data/KB International Data/KB
PDA Enterprise Unlimited with Direct Push (Treo*, BlackJack, & AT&T Tilt; Recommended for xMail users) $38.50
Unlimited
$0.022 $0.025
Apple iPhone Domestic Unlimited Data $38.50 Unlimited $0.022 $0.025
Apple iPhone Global Data 20MB Bolt-On Plan*** $30.50 Unlimited $0.022 $0.025
Apple iPhone Global Data 50MB Bolt-On Plan*** $72.50 Unlimited $0.022 $0.025
Apple iPhone Global Data 100MB Bolt-On Plan*** $145.00 Unlimited $0.022 $0.025
Apple iPhone Global Data 200MB Bolt-On Plan*** $241.50 Unlimited $0.022 $0.025
BlackBerry Enterprise Unlimited (Recommended for xMail users) $42.00
Unlimited
$0.022
$0.025
BlackBerry Enterprise Unlimited with TETHERING* $55.00
Unlimited
$0.022
$0.025
BlackBerry Enterprise Unlimited with International Roaming** $59.00
Unlimited
Included
Included

이러한 무선 정액제에는 용량제한이 있는 Limited와 용량제한이 없는 Unlimited 형식이 있게 된다. AT&T의 Data Plan을 보면 대부분 Data 요금에 대해서는 Unlimited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의 경우 미국내 Data 사용에 대해서는 100% Unlimited 형식을 취하고 있다. 제한 하고 있는 것은 해외에서의 Data 사용 요금과 음성통화 뿐이다. 그렇다면, 정액 가입 여부에 따른 무선 인터넷 사용 추이는 어떠한 형태를 가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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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 m:metrics


위는 얼마전 m:metrics에서 발표한 자료인데 결과가 참 흥미롭다. Unlimited 형식의 Data Plan에 가입한 사용자들의 무선 인터넷 사용 비율이 모두 높을 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다. 벨소리를 구매하거나, Mobile Game을 받는 비율은 Limited 형식의 Data Plan에 가입한 사용자가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한 해석은 각자가 해보는 것이 재미있을 듯 하다.

3월 중에 노키아, 소니에릭슨, HTC 등 해외 스마트폰이 국내에 대거 출시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플랫폼, Market Place, 제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고 들었지만, Data 정액제 대한 심도깊은 고민은 하지 않은 듯 하다. 아무리 좋은 스마트폰과 그에 맞는 어플을 개발한 들, 요금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어 주지 않으면 성공할 수가 없다. 국내의 무선 데이터 정액제는 스마트폰 환경에 맞추어서 수정 또는 보강되어야 한다.

'무선 데이터 월정액 가입자 추이' 포스트에서 각 사별로 중점을 두는 상품을 설명한 적이 있다. 참고삼아 현재 가입자 추이를 살펴보면 2009년 1월말 기준으로 SKT의 데이터퍼팩트는 가입자 185만명에 이른다. 이는 전체 정액제 가입자(260만명 추산)의 60%에 해당한다. KTF의 SHOW 데이터 완전 자유는 45만 2000명 정도가, LGT의 OZ 무한 자유의 경우에는 56만명 정도가 가입하였다. 이렇게 정액가입자가 증가하는 것은 요금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이 아니라 무선 인터넷 사용에 대한 Needs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m:metrics의 자료를 보면 정액제 가입자의 무선 인터넷 사용빈도가 높고, 컨텐츠의 종류에 따라 Limited와 Unlimited 형식의 요금제가 상이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사용자 행태를 잘 분석해서 각 행동 패턴에 따라 서로가 Win-Win 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지 못한다면, 무선 ARPU의 증가와 스마트폰 활성화는 힘들어 보인다. 이동통신사들은 아이폰의 성공 요인 중에 '100% Data Plan 가입'이 크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 바란다. 특히, Unlimited 형식의 Data Plan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은 KTF는 정신 좀 차리기를..
2009/03/04 08:25 2009/03/04 08:25
무적전설

가입율이 많아봐야 뭐 합니다.

데이터 퍼팩트는 울며겨자먹기로 가입하는건데요 모..
그렇다고 직접접속 요금은 터무니 없이 비싸구요.

26000원 짜리 요금제를 스마트폰에도 적용시켜서 무제한으로
쓸 수 있게 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원.. 데이터 퍼팩트로는 30MB 도 못쓰니.. 가격대비 손해가 막심하네요.

mobizen

이통사가 그러한 사용자의 불편을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
신경쓰고 싶지 않거나, 스마트폰과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관심이 없거나 겠지요..

어나니머스

국내 이통사 서비스에서 실시간tv 들어내면 답나올까연?
이통사는 과다패킷발생에 대해서 엄청나게 부담가지잖아요.
뭐 물론 제 소견으로는 망설계부터 효율성보다는 누가 먼저 온 나라를 기지국/중계기로 뒤 덮냐 -뭐 그럼서 눈먼돈은 누가 먹고 ..머 그랬지만..-여서, 어느 한곳도 wifi나 기타의 것과의 컨버젼서를 설계하지 않는/못한 국내 이통 무선망에서의 효율성문제로부터 기인한다고 보여지긴 합니다만.
다시 패킷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가자면,국내는 희한허게 긴 vod (1시간 이상,어라운드)시청도 많이 하고, 실시간 tv(dmb 보지 ;;)시청을 촘 많이 봅니다. 이것은 고객이 원해서 인지, 제공하는 컨텐츠의 다각화를 마침 생각못하는 닭머리 이통사에서 나온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 현재는 그러합니다.
wibro-wifi 라우터가 4월이면 나온다면서요. 그러면 패킷원가/단가/효율성에 대한 문제는 더 첨예해질텐데.. - 와이브로가 더 고가의 망이라더군요..
제 소견으로는, 이통사 무선데이터 서비스의 대대적인 지각변동...이랄것은 없고 ; 대개편 정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긴 vod (예를 들면, cnn 데일리 팟캐스트 정도의 것도 길다고 보여지고..영화,드라마등)는 pc sync로 보게 하고 - 아이팟처럼- 짧은 애들만을 스트리밍 한다면 가능해지지 않을까요?
뭐 물론 답이 아닐수도 있겠으나, 지금보다는 패킷에 대한 이통사들의 공포를 덜어줄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고객은 진정 무엇을 원할까요? 이 답을 얻기에는 국내 이통사와 위의 자료의 해외 사례가 다소 맞지 않은 경우긴 합니다..
국내는 처음부터 휴대폰으로 테레비를 보여주고, 영화를 보여주고, 성인 영화를 보여줬으니깐요.
시작이 다르니, 길이 들여졌으니, 일단 여기서부터 다르다고 할수는 있으나
스마트 폰과 특히 아이폰 과 같은 상당히 전화스럽지 않은 전화기로는 새로운 서비스를 해줘도 고객들이 갠잖다고 하지 않을까요?
장사꾼들이 밑지는 장사라고 하는게 거짓이라고 하지만,.네 거짓이긴 하죠.이통사가 밑보지 않잖아요.
단지 번 만큼 못벌까봐 두렵고, ir 이 안될까 노심초사할뿐이죠 ;;

언리미트 패킷 서비스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_^;;;
원하고요, 와이브로-와이파이 라우터가 4월에 나오면...인터브로 라는 회사에서 케티로 납품을 할거 같던데.. 네..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 사용행태가. 뭐 보안은 기존 애드혹으로 쓰는 와이파이 라우터마냥 보안 걸리겠지만 엘지070마냥 sid 두개만 아니라면..문제 없지 않을까싶네요...문제? 혜택?

누가 먼저 밑그림을 잘 그려서, 시작을 잘하느냐에 따라 올해의 마켓을 선두할지가 결정될거 같아요. 좀 설렌다능..

넵 저는 안 멍청한척 좀 묻어갈생;;;;각;;;

많이 올려주세요 .. 저 팬된듯 =_-

mobizen

누구든 그림 잘 그려서 시장을 좀 열어 주었으면 하네요..

말씀하신 바와 같이 출발이 다르니 위의 지표와는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아시겠지만, 본문의 m:metrics자료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사용 패턴이 다를 수도 있다 라는 화두였을 뿐입니다. ^^

어나니머스

↑팬인데 답글좀 길게좀 써주세여....;;;ㅋㅋㅋㅋㅋㅋㅋㅋ

mobizen

헛...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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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의 조직 개편

2007년 12월, SKT는 MNO(Mobile Network Operator)사업을 수행할 MNO 비즈 컴퍼니, 글로벌 사업을 총괄할 글로벌 비즈 컴퍼니, 컨버전스 및 인터넷 사업을 총괄하는 C&I(Convergence & Internet) 비즈 컴퍼니, 전사 전략조정, SKMS(SK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한 인력, 시스템, 기업문화의 일관된 혁신·리소스, 관리·대외 관계 등을 지원하는 CMS(Corporate Management Support Company) 컴퍼니 등 4개의 CIC(Company in Company)라는 조직으로 나누어 개편한 적이 있다. 이로부터 1년이 지난 2008년 12월, CMS를 GMS로 흡수하고 3개의 조직으로 재개편을 단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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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오래된 바램은 Bit Pipe와 Local Company를 벗어나는 것이다. Zero Sum Market에서 경쟁하는 Bit Pipe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미디어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하였고, Local Company를 벗어나기 위해서 해외에 진출을 모색하였다. 11번가, 토시, 하루, Nate, 힐리오, 베트남 시장 진출 등이 이러한 전략의 결과물이다. 하지만, 장기화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둘 중 하나는 조금은 뒤로 미루어두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번 SKT의 조직개편은 어떠한 선택을 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기존 미디어 전략의 방향성 수정

'미디어 그룹'에 대한 SKT의 접근은 이미 오래되었는데. 그동안 Movie, Commerce, Game, Music 등 4개를 중심 축으로 하여 기타 서비스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왔다.('SKT와 KT, 미디어 기업으로서 비교' 포스트 참조) 하지만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기존 미디어 전략의 방향성이 수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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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Commerce, LBS, SNS가 4개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Commerce를 제외하고 나머지 축들이 모두 바뀌었다. Movie, Game, Music이 지금까지 전략의 중심에 있었던 이유는 엔터테인먼트 컨텐츠가 모바일 환경에서 가장 적합한 소비형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선 Data 시장이 예상보다 성장을 못하고 있으며 유무선 통합 컨버전스 전략과는 다소 방향성이 동떨어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일단, Finace 카드는 다소 어리석어 보인다. SKT는 인증의 편리함, 플랫폼 독립적, 디바이스 독립적이라는 측면에서 USIM 고도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그 중심에 T cash를 놓고 싶어한다. T cash에 대한 과도한 기대때문에 Finance를 새로운 축에 포함시켰지만 지금까지의 Finance 관련 서비스들의 실패 원인을 Overcome 할만한 요소가 하나도 없다.


SNS와 LBS

반면에 LBS와 SNS를 중심 전략으로 하는 것에는 'Contextual Web'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SKT는 특히 SNS에 대한 투자에 적극적인데, 계열사 서비스인 싸이월드를 비롯하여 개인 미디어를 지향하는 토시, 휴대폰 대기화면의 이용성을 극대화 시킨 파자마5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휴대폰의 주소록에서 출발하여 라이프로그를 지향하는 하루를 오픈하고, UCC 기반의 SNS '아이스박스(i's box)'도 운영 중이다. 또한, 2008년 11월, 소프트뱅크와 함께 미국 SNS 위젯 제작사인 RockYou!에 1700만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하였고, 올해(2009년) 내에 3차원 SNS 서비스를 새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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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옴니아에서의 T Map(From. http://catogts.tistory.com)


LBS에 대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이미 2007년에 친구찾기, 네이트 드라이브 등 위치기반 서비스들을 통합하여 'T Map' 이라는 신규 브랜드를 내놓았고, KTF, LGT와 공동으로 **114를 운영 중에 있다. SKT는 이러한 위치 정보와 함께 지도(Map Data)를 중요하게 여기고 SK 에너지와 긴밀하게 협력 중에 있다.


서비스 완성도는 높아

SKT가 핵심 전략을 변경했다고 기존의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에 대한 투자를 없앴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핵심 전략을 수정 했다는 뜻이다. 멜론을 중심으로 하는 음악 서비스는 기본 이상을 해주고 있으며, 게임은 GXG외에도 대형 유선 게임 포탈을 진행 중이다. 또한,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인 소니와 제휴해 소니계열의 영화사인 콜롬비아, 트리스타의 영화 및 TV드라마등을 모바일로 제공하는 등 컨텐츠 수급을 꾸준히 하고 있다.

대형 유선 포탈이 이미 앞서 나가고 있는 정보형 서비스(검색, 정보 제공 등)에 대한 욕심을 줄이는 것 또한 긍정적이다. 이로 인한 SKT의 근래의 서비스 결과물을 보면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각계의 핵심 인력 등을 스카웃하여 만든 결과물답게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


문제는 조직문화와 운영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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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품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완성도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 듯 하다. 오랫동안 고민한 흔적이 곳곳에서 보이는 토시, 하루와 더불어 CNS(Car Navigation System)을 대체한다고 해도 불편할 것 같지 않은 'T map' 등은 시장 반응이 무척이나 조용하다.

서비스 완성도에 비해 마케팅에 지원을 전혀 못 받는 것 같다. 누구를 타겟으로 하는지 알 수 없는 '비비디 바비디 부'는 쉴세없이 TV속에서 등장하지만, 힘들게 만들어 놓은 컨버전스 서비스에 대한 광고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Bit Pipe로 시작한 회사이고, 아직까지는 조직내 파워가 그쪽으로 쏠리다 보니 마케팅과의 협업도 그렇고, 조직내의 파워게임에서 밀리는 듯 보인다.

또한, 에코시스템을 만들 줄을 모르는 것은 무선 사업과 동일하다. 기껏 만들어 놓은 서비스들은 변변한 공개 API 하나 제공해 주지 않고, Mesh up을 하기 위한 노력도 보이지 않는다. 개발과 운영을 외주 준다고 해서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아닐텐데, 혼자서만 모든 것을 이루려는 모습이 아쉽다. SKT가 미디어 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서비스의 완성도가 아닌, 그에 걸맞는 조직문화와 운영 마인드가 아닐런지...
2009/03/03 10:40 2009/03/03 10:40
HOok

동감합니다.. SKT를 볼때마다 개별개별은 참 잘하는 것 같은데..왜 안될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는데.. 결국 조직과 마인드로 귀결되는 군요.. 나름 빠르게 움직일려고 노력은 하지만, 하루아침에 그동안의 문화가 변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인내가 재능을 제압한다는 마음으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랄뿐입니다.

mobizen

위에서 아무리 Push해도 마케팅과 영업이 받쳐주지 않으면 활성화가 힘드니깐요. 아쉬운 서비스들이 많습니다.

bk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mobizen

감사합니다.

Tako

내부 사정에 대해 잘 분석하고 계신 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외부환경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고,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들이 내부 조직문화 및 소위 'telecom mind'로 인한 장벽에 자꾸 부딪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mobizen

조금 힘 드시더라도 잘 버티시고 변화를 일으켜주시기를 바랍니다.

woojuin

잘 읽었습니다. ^^
링크스크랩해가요-

david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시장 1위 사업자에게 그게 무엇이든 'Open'이라는 concept은 받아들이기 아주 힘든 것임은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게 위에서 말씀하신 변변한 open API가 없다는 것과 연관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싸이월드가 거대한 SNS resource를 가지고도 그게 걸맞는 혁신적인 business model로 발전 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도 비슷한 내용의 얘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본 글을 읽으며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mobizen

네..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어느 분야나 1등이 진취적이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싸이월드 뿐만 아니라 국내에 제대로 된 Open API가 트랜드화되어 있는지도 아쉬운 점이구요.

1등이 보수적이고, 저와 같은 아웃사이더는 또 열어 달라고 요구를 하고.. 이를 또 공론화하며 토론하고... 그러면서 발전해나가겠죠? ^^

nusys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어쩌면 내부에서는 도와주는 건 그렇다 치고 의도적으로 죽이지나 마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각개 약진에 투하한 시간과 자본만 아까울 뿐입니다...

mobizen

그러게요... Telecom회사에선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없고, 서비스 회사는 Mobile에 대한 이해가 없고... 그러면서 Convergence는 중요하다고 하고... 뭘 어쩌란건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현재 skt가 주요한 문제점이나 이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컨버전스와 관련하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ame

늦었지만 정말 도움이 되는 글인것 같습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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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Contents, Community, Communication, Commerce)로 대변되는 기존 Web 환경에서는 모든 서비스의 중심에 '정보(Content)'가 있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4C도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접근하기 위한 시스템 구성요소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다양한 Web 서비스들이 모바일로 옮겨지고, 모바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서비스와 웹 서비스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이 많아지고 있다.

Mobile Web은 'Web + Mobility + Context' 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단어인 'Context'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Mobile에서 Context에 대한 정의와 관련 요소를 가장 깔끔하게 정리한 것은 유명한 모바일 전문 블로그인 C. Enrique Ortiz의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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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Web 서비스가 정보(Content) 위주라면 현재의 Mobile Web은 사용자가 중심이 되었고, 이로 인해 사용자의 Context가 서비스 구성의 핵심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Context는 정보가 아닌 누가(Who), 언제(Where), 어디서(When), 어떤것(What)들과의 사용자 Interaction을 의미한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Web 환경에서의 킬러와 Mobile Web에서의 킬러가 다를 수 밖에 없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 정보, 지도 서비스, Social Media 등이 최근에 주목받는 것은 이러한 변화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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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Source : NOKIA


Mobile Context의 가장 중요한 요소를 간략화 시켜서 정리를 한다면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다. 첫번째로 사용자가 인지하거나 속해있는 Situation이다. 시간, 위치, 장소, 관심사 등이 모두 포함이 되며, 이러한 상황에 따라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이야기 할 수 있다.
둘째, Mobile Device는 기본적으로 Communication을 하기 위한 Device임으로 Communication을 빼 놓을 수 없다. Voice, Text, SMS, MMS, E-mail 등 다양한 형태의 대화(또는 정보)가 Mobile Context의 또 다른 핵심이다. 이는 Situation과 달리 Device와 밀접하다. Device의 성능, 지원하는 서비스 영역, Network Speed등에 따라 상이한 Communication 방법을 선택한다. 이러한 Communication을 통해 개인의 Social이 유지되거나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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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Contextual Web을 구성하기 위한 요소들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질테니 핵심이 되는 몇가지만 간략하게 이야기 해보자.

개인화 서비스
모바일은 철저하게 개인화된 Device이다. 사용자 Context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위치 정보 서비스, Mobile 프로파일링, Personalization 서비스 등을 활용한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중 Web에 비해 Mobile Web이 우위를 갖는 LBS는 가장 핵심이 될 것이다.

Push형 정보 전달
기존에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PC에서 브라우저를 실행시킨 후 웹주소를 입력해야만 했다. 모바일은 기존의 Pull을 통한 정보 인식을 Push형으로도 제공할 수 있다.

Social의 확장
현재의 Context를 인식하여 사용자의 Presense를 얻어내고, 이를 개인의 Social Network와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가 모바일에서 킬러가 될 확률은 굉장히 높다. mobizen이 SNS, Social Media 등에 주목하는 이유이다.


사실, Contextual Web을 간단하게 정의하거나, Mobile 에서 바라보아야 할 모든 포인트를 정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미처 소개하지 않은 요소, 그리고, Device의 한계와 국내의 독특한 환경들 때문에 고려해야할 것들이 많은데 다음 기회를 기약하기로 하겠다. 이러한 Mobile Web이 가지는 근본적인 차이를 이해하고 기존 Web 서비스들이 보다 확장되어 모바일로 접근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2009/02/27 08:26 2009/02/27 08:26

웹과 모바일의 명확한 설명 Contextual Web에 주목하라 그 차이를 잘 이해하는것이 중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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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2009년 모바일 산업의 성장에 대한 각종 부정적인 보고서가 나오는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모바일 웹은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매월 Opera에서 발행되는 'State of the Mobile Web'보고서가 어제 발행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1월에도 unique users, page views, data transferred 등의 모든 항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월, Opera Mini의 unique user 수는 약 20.0 milliaon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월대비 약 12.1% 성장한 것이다. Transcoded 된 페이지의 수도 전월대비 18.3%나 성장한 약 7.6 billion 으로 조사되었다. 침체라고 보여지는 모바일 시장이 그 뒷단에서는 끝없는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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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Traffic 용량으로는 전월 대비 18.0% 증가한 122 million MB 로 보고되었다. Opera Mini가 PC 환경에 비해서 약 90% 정도의 압축율을 보이고 있으니, 이 수치를 PC 환경으로 생각한다면 약 1.1 PB의 Data Traffic이 한달동안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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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별로 가장 많이 접속된 사이트도 발표가 됐는데 모든 나라를 보는 것은 큰 의미는 없고, 미국의 경우만 보도록 하자.

Top 10 sites in the U.S. (# of unique users)

1. google.com
2. facebook.com
3. myspace.com (up from 4)
4. wikipedia.org (up from 5)
5. yahoo.com (up from 7)
6. nytimes.com (up from 10)
7. youtube.com (up from 9)
8. gamejump.com (down from 6)
9. accuweather.com (back on the list)
10. cnn.com (back on the list)

익히 알려진 것과 같이 포탈, SNS, 뉴스, 생활 정보 사이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모바일 전용 서비스에 대한 트래픽이 없는 것으로 봐서 점점 PC 환경에서의 시장 지배력이 모바일에도 적용되는 것도 눈에 띄인다. 2008년과 2009년 1월까지의 자료를 보면 모바일 트래픽의 가장 큰 상승세는 'Facebook'을 이야기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나라가 Top 10 Sites에 'Facebook'을 포함하고 있다.

실제 2008년도에 모바일 Facebook 사용자는 15 Million으로 전년대비 3배나 성장을 했다. 이렇게 모바일 웹은 SNS을 중심으로 해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문제는 국내의 현실과 Traffic을 통한 BM의 생성일 뿐..
2009/02/26 04:37 2009/02/26 04:37
부르

관심있어서 항상 눈팅만 하다가 좋은글, 자료 만 보고 내빼는거 같아서 이제서야 댓글 답니다.
항상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

mobizen

네. 리플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네요.

seyunmam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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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포탈들의 모바일 지원이 갈수록 뜨겁다. 포탈의 입장에서 가장 선행되는 전략은 자사의 킬러 서비스를 모바일로 옮기는 일이다. 검색, 커뮤니티, SNS, 메일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모바일로 빠르게 이식되고 있다. 이런 기본적인 전략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모바일에 있는 데이터를 얻어와서 유선상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야 포탈마다 내세우는 킬러가 다를테니 접근하는 방법도 다르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다. 주소록, 폰카로 찍은 사진, SMS 정보, Call History 등이 전부이다. 이 중 주소록 Data는 개인화된 정보 외에 인맥을 관리하고, 확장하는 기본 재료로서 아주 중요한 것이다.

Paran이 얼마 전 주소록 서비스를 리뉴얼 했다. 주소록 페이지를 가보면 '핸드폰 전화번호 가져오기'라는 기능이 새로 생겼다. USB Cable로 연결된 핸드폰에 접근하여 Paran 주소록에 Import 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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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선택을 해보면 Active X를 설치하라는 메시지가 브라우저 상단에 나온다. Active X를 설치하고, 보유 폰 모델을 검색하여 설정을 한다. 이때 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PC Manager는 반드시 종료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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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모델을 설정 한 후에, 안내에 따라서 USB Cable을 Reconnect 하면 자동으로 핸드폰의 주소록을 Import 한다. USB 접속도 기본 PC Manager보다 수월하게 연결이 되었고, 속도도 상당히 빠른 편이다. 핸드폰에 있는 154명의 전화목록을 순식간에 Import 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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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rt 완료 후에 약간의 시간이 흐르면(Import 시간보다 이 시간이 더 길었다.) 완료 창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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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후에 주소록을 확인해 보면 154건의 지인 주소가 추가가 되어 있고 주소록을 통해 SMS를 보낼 수 있다. 핸드폰에는 E-mail정보를 입력해 놓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E-mail에는 도움이 안되지만 Paran에서 제공하는 무료 문자를 이용해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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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의 이번 모바일 주소록 연동 서비스는 포탈이 근래에 모바일 서비스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수 있고, 모바일 개인 Data에 대한 Needs가 큰 것을 짐작케 한다. 이렇게 주소록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실생활에 가장 가까운 Social Network 이기 때문이다.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도 부산하다.Yahoo는 이미 'oneConnect'를 통해서 주소록과 SNS를 통합하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이통사들은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수비 전략을 진행 중이다. Vodafone은 얼마전 'ZyB'를 인수했다. 국내 SKT는 주소록을 기반으로 한 SNS '하루'를 서비스 중이다. 이통사는 실생활의 Network를 요금제와 결합할 수 있기 떄문에 상대적으로 더 유리하다. 신생업체 'Skydeck'의 경우는 타사의 주소록(Gmail, Outlook, Yahoo 등)에 있는 주소록과 휴대폰의 통화 기록과 결합하여 이를 SNS로 확장하는 시도도 하고 있다. 이렇게 주소록은 다양한 서비스의 더 없이 훌륭한 재료이다.

이번 Paran 서비스의 경우 Import는 할 수 있으나 휴대폰으로 Export가 되지 않는것은 Data에 대한 접근 전략의 폐쇄성이 보여서 한편으로는 씁쓸하다. 다른 포탈들과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이통사들의 다음 액션을 주목해보자. 참고로, 이렇게 Import된 주소록은 폰에 설정된 그룹이 무시되고, 전부 '폰친구'라는 태그로 저장된다.

2009/02/25 17:12 2009/02/25 17:12
충굴

휴대폰 주소록도 디렉토리 서비스화 해서 LDAP같은 표준 프로토콜이 존재하면 좋을텐데요...

mobizen

ㅎㅎㅎ 이미 vCard가 있는데요... ^^

충굴

옷.. 그랬었군요 -_-;;; (무식하면 고생한다더니.. 공부좀 해야겠슴돠.ㅋ)

손장난

블로그 잘 보고있는 게으른 독자입니다..^^;

서비스 광고화면엔 액티브 X랑 거리가 먼 '맥북 프로'와, 한국엔 나오지도 않은 '아이폰'이 나오는군요.
저 광고 멋진데요?;)

mobizen

Paran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아이폰과 맥북이 대세일지 모르겠네요. ^^

마음으로 찍는 사진

아마도 저 기술을 Active X로 개발하는 것도 힘들었을 거라 생각 됩니다. 각 개별 단말사와 contact을 해서(물론 파란이 하지는 않았겠지만) 각 단말사에 맞는 프로토콜을 구현했어야 했었겠으니까요.

그나저나... export는 조금 아쉽네요.

mobizen

Paran의 이번 서비스의 외주는 모키 솔루션입니다. 마음으로 찍는 사진님도 아마 잘 아실 듯 한데요. ^^

DTwins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휴대폰에서의 PIMS는 사실 그 중요성에 비해 그동안 관리가 참 안되는 분야중 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올려주신 포스트를 보고 현황을 잘 알게되었습니다.

(알려주신대로 주소록 가져오기는 잘 되었는데...휴대폰으로 주소록 내보내기는 안되네요...사실 안되는 정도가 아니라 휴대폰에 있는 주소록만 삭제되어 낭패를 봤네요...-.-; 파란에서 서비스를 내놓기 전에 제대로 테스트나 했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mobizen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될 수는 있습니다만, 서비스의 완성도를 떠나서 이러한 USB 연결 방식은 성공하기가 힘이 듭니다. 이미 선례도 있구요.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사용자로서는 환영이긴 하지만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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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의 활성화가 더디긴 하지만, 모바일이 Post Web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임에는 분명하다. 그래서인지 스마트폰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보고서가 계속 해서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 보고된 몇가지 보고서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의 이용 행태를 알아보도록 하자.


해외는 10명에 1명꼴로 스마트폰 사용

얼마전, IT 전문 조사기관 K리서치가 미국(표본 수 1142명), 영국(표본 수 1127명), 프랑스(표본 수 1170명)의 3개국 휴대폰 구매자 3439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현황’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중에 가장 눈에 띄이는 것은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 비율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9.7%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대답을 했다. 블랙베리와 iPhone, Nokia가 주는 시장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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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기준은 일반폰과 동일

스마트폰이 업무용으로 많이 쓰이고 고가라는 점에서 사용하는 사용자층도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고르는 기준도 약간은 일반폰과 상이할 것 같지만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Impress R&D에서 일본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호도 조사에서 역시 'Design'이 다른 요소들과는 월등한 차이로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의 요소들도 일반폰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 내부 메모리 용량, 브랜드, 플랫폼 등 실제 스마트폰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요소는 아주 작거나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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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일정관리 어플리케이션이 가장 일반적

'2008년 스마트폰 어플 판매 추이'포스팅에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비율을 설명한 적이 있다. K리서치 보고서에서도 아직까지는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서 생활·일정관리 프로그램이 65.3%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인 멀티미디어 기기로 변화하는 스마트폰' 포스팅에도 이야기 했듯이 엔터테인먼트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사용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게임, 멀티미디어 재생 관련 어플리케이션도 각각 55.3%와 54.3%로 높게 분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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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어플에 거부감은 적어

ABI 리서치가 2008년 11월에 미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2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Mobile Application Storefronts' 보고서를 공개하였다. 해당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16.5%가 어플 구매 비용으로 $100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중 아이폰이 가지는 비중과 App Store의 어플 가격이 대부분 1,2달러 정도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꽤나 큰 비율임에는 틀림 없다.

한편 Pinch Media에서는 아이폰 사용자들의 어플 사용 행태에 대한 보고서인 'iPhone AppStore Secrets'를 얼마전에 발표했다. 스마트폰 어플의 Life Cycle과 Category별 비중등에 관한 중요한 보고서이므로 반드시 읽어볼 것을 권한다. 해당 보고서에는 다양한 내용이 있지만 어플의 Life Cycle에 대한 내용이 가장 인상 깊다. 어플 설치 다음날에 다시 구동 시키는 유료어플의 비율은 30%정도밖에 되지 않고, 무료 어플의 경우는 20% 정도라고 한다. App Store에서 구매후 한달 후에도 해당 어플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5%미만이라고 한다. 이러한 패턴을 가지고 많은 분석 자료를 내놓는데, 괜한 호들갑은 삼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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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Cycle의 문제보다는 쏠림현상에 유의해야

이번 'iPhone AppStore Secrets'를 보고 스마트폰 어플의 Life Cycle이 일반 VM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 가벼워야 한다, 시장이 벌써 포화 상태이다, 흥미 위주의 어플이 성공한다는 등 다양한 접근을 하고 있다. 모두 의미있는 접근이며, 소중한 의견들이다. 다만, mobizen은 표면적인 단어인 'Application Run Time'에서 조금은 거리가 있는 접근을 하고자 한다.

아직은 시장 성숙기에 들어가지 못한 스마트폰 어플에서는 사용하는 어플의 종류가 한정되며, 각 개인의 취향에 따라 10개 미만의 어플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는게 당연하다. 그 중 4-5개는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가 되어 있을테니 결국 Installed Applcation은 5개 정도만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반면에 얼리 아답터적인 성향이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호기심에 다양한 어플을 설치를 해본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상당부가 법인 사용자이므로 유료 어플에 대한 거부감은 작은데다가 풍부한 무료 어플이 있다. 이렇다 보니 평균적인 Life Cycle이 작아진다.

이번 보고서가 궁극적으로 강조하는 바는 모바일 시장 특유의 '쏠림현상'이 아닐까? 구매하는 어플의 수는 늘어가는데 정작 어플의 Life Cycle은 짧다는 것은 시장포화가 아닌 살아남는 어플은 이미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정해져 있고, 나머지 어플은 호기심 정도임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각 카테고리별로 생존하는 어플은 극소수이다. 실제 다양한 각도로 조사된 보고서들을 보면 App Store의 어플 카테고리 내에서 50위 안에 들지 못하면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모바일 마켓 플레이스에서 필요한 것은 짧은 Life Cycle에 맞는 기획이 아니라 카테고리 상위에 들어갈 수 있는 전략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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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 http://appcubby.com/blog/files/app_store_pricing.html



국내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인지도

마지막으로 국내 사용자들이 인식하는 스마트폰의 모습에 대하여 소개해본다. 아래는 2009년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7,675명이 참여한 모키의 설문 조사 중에 스마트폰에 대한 내용이다. 국내 일반 사용자들이 인식하는 스마트폰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위에 소개한 해외 사례에 비하면 아직은 갈 길이 많이 멀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Q1. 귀하께서는 스마트폰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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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스마트폰은 어떤 휴대폰인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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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귀하께서 생각하시기에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폰을 비교했을 때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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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스마트폰은 일반휴대폰과 달리 고성능 프로세서와 모바일용 OS(운영체체제)가 탑재되어 있어 원하시는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가 있으며, 컴퓨터나 PMP와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입니다. 최근에는 애플의 3G iPhone이나 애니콜의 T옴니아와 같은 소비자 편리성 측면이 강화된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귀하께서는 이러한 스마트폰이 얼마나 마음에 드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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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스마트폰에 꼭 있어야 할 기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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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스마트폰을 구입해 보실 의향이 어느 정도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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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5 08:11 2009/02/25 08:11

스마트폰 사용 행태 분석 스마트폰 시장에 대해 참고할만한 좋은 자료.. 이러한 정리된 데이터가 꾸준히 나와야한다.

다키타니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위 자료로 미루어 보면 스마트폰을 거의 고기능 feature폰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네요. ^^

mobizen

사용용도가 아직 국내에서는 한정적이라 당연한거죠. 인프라쪽이나 서비스쪽이나 모두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히어로즈

안녕하세요. 처음 글 남기는 것 같네요...좋은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유저가 없어 서비스가 없는건지, 서비스가 없어 유저가 없는 지...
참 심란하네요;;

강군이

좋은 자료 입니다. 참고 잘하고 있습니다.

John HC Lee

대단히 유용한 정보 입니다.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겠군요

좋은 자료 입니다 감사합니당^^

topmok

아 흥미롭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