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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선에 서 있는 Pad & Tablet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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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억대 정도로 추정되는 Connected Device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 가운데,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은 iPad, 갤럭시탭, 아이덴티티탭 등과 같은 Pad와 Tablet PC이다. Nielsen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Tablet PC의 보급율은 4% 정도로 eBook Reader 보다도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개인용 컴퓨터로 시장 안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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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와 갤럭시 탭등과 같은 Pad 기기들이 차례차례 상용화되면서 시장의 반응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Pad는 다양한 용도로서 포지셔닝 가능성이 있지만 초기에는 개인용 컴퓨터로서의 용도로 많이 쓰이고 있다. iPad를 보유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루 중 개인용 컴퓨터로 사용하는 Device의 비중을 비교해 보니 iPad가 31.8%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Laptop과 Desktop은 각각 31.0%와 22.1%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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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 기기들이 PC로서 역할 수행을 하게 되면서 사용 시간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하루 평균 iPad를 사용하는 시간이 2시간 이상이라고 답한 사용자가 48.2%나 차지하고 있다. 1시간 이상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84.6%에 이른다. Pad 구매자들의 Device 충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웹서핑으로의 활용도가 가장 높아

Pad Device는 Smart Phone과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의 활용이 가능하다. Web과 App 사이의 주도권이라는 Mobile의 고전적인 화두와 함께 동영상, 음악 재생, 카메라 등 많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과연 사용자들은 어떠한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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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의 기능 중 웹서핑의 활용 비중이 37.7% 로 가장 높게 나왔다. Communication App 사용 비중이 높은 Smart Phone과는 다른 행태를 보이고 있으며, 동영상과 게임 등은 예상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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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사용자들이 웹서핑할때 선호하는 Device 로 iPad 36.2%가 가장 높이 조사된 것도 중요한 내용이다. Desktop 22.0%, Laptop 31.1%와 비교를 하면 매우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간단하게 Web Mail 확인을 하거나 뉴스, 검색 등과 같이 View 위주의 작업을 하는 사용자들에게는 Touch를 통해 제어할 수 있는 Pad가 웹서핑에 최적의 Device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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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Insider에서는 '온라인 뉴스'를 확인할 때의 iPad 사용자들의 이용 패턴을 분석하여 발표를 하였다. iPad내의 브라우저를 선호하는 사용자가 37.0%로 가장 많았다. 반면에 신문사 전용앱 34.7%, Reeder나 Flipboard와 같은 뉴스 전용 리더를 사용한다는 사용자는 28.3%에 불과하였다.


Web 사업자들의 새로운 고민, Pad Web

Smartphone 열풍 초기에 Web 사업자들의 첫번째 고민은 Web Page에 대한 Device별 대응 방식이었다. 풀브라우징이 되는 환경에서 PC 페이지로 서비스를 유지해야 하는 것인지, Mobile Web Page를 따로 제공해주어야 하는 것인지, 기존 PC 페이지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경량화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많은 접근이 있어왔다. 결과론적인 이야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사용성을 고려하여 Mobile Web Page를 따로 제공해주는게 최선이라는데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듯 하다. 물론, 논란의 여지는 여전히 존재한다.

Pad 디바이스들이 새롭게 시장 진입을 하자 Web 사업자들은 데자뷰를 경험하게 된다. 그나마 Smart Phone보다는 해상도가 좋으니 PC Web Page로 Pad를 대응해야 할지, 브라우저와 네트워크 속도의 한계는 Smart Phone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 Mobile Web Page로 대응해야 할지, Pad에 최적화된 Page를 또 다시 제작해야 하는지 선택을 해야 한다. 최근 업무 관련이나 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기도 하다.


Pad에서의 사용자들의 Web 사용 행태

이 질문에 대한 전략적인 판단 이전에 사용자 검증이 필요하다. 참고할 만한 좋은 보고서가 있는데, Nielsen Norman Group에서 내놓은 'Usability of iPad Apps and Websites' 이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PC Page와 Mobile Page가 있는 Web Service를 Pad로 접근할 때는 PC Page를 선택한다고 한다. 선택의 이유는 PC Page가 더 많은 Contents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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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보고서에서는 Pad를 통해 PC Page와 Mobile Page를 사용하는 각각의 경우에 대해서도 사용성 문제점을 이야기 하고 있다. 먼저 PC Page는 Mouse를 기반으로 제작이 되어 있어서, Touch를 사용하는 Pad에서는 오동작이 많고, 지도 Page에서 Zoom을 할 경우 지도 영역을 Zoom을 하는 것인지 Page 전체를 Zoom을 하는 것인지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 등을 지적하였다.

Mobile Page로 접속하는 경우에는 제공하는 컨텐츠가 해상도에 비해 너무 적고, Layout에 공백이 많다는 점을 이야기 하고 있다. 끝으로 PC Web Page를 기본으로 해서 Pad에 맞게 수정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Pad 최적화 Web Page 제작도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정답은 스스로가

일차적으로 Nielsen Norman Group 보고서가 내린 결론에 동의한다. 하지만, 이는 일반론적인 내용일 뿐이다. Web Site의 성격, 지향하는 목표, Target User Segment, 가지고 있는 역량 등을 고려하여 전략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 또한, 7인치 또는 5인치 Tabet PC의 사용성은 iPad와는 전혀 다른 결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문제가 결코 아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본인의 Web Site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Portifolio 인지, 커뮤니티인지, Commerce인지, Contents 인지... 중요한 것은 Device 대응 전략이 아니라 Web을 대하는 우리의 View이기 때문이다.
2010/11/18 19:06 2010/11/18 19:06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출몰하다보니 고민을 많이 할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해야 고객(사용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다양한 고민이 있어야겠다. iPad & Tablet PC의 Web 대응 전략

후시

흠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라라랑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Mari

표준화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오게 될까요?^^
말씀대로 향후 더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나오게 될텐데,
디자인을 하는 입장에서도 고민이 많이 됩니다.

숲속얘기

일단 터치기반 html 스펙이 좀 자리 잡아야하지 않을른지.. 웹서핑이 주목적이라면 아이패드는 플래시가 안된다는 점에서 제한을 많이 받고 있는듯합니다.
국내의 경우 AX기반의 전자상거래 기반은 싹 들어엎는것부터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Jins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비즈니스 인사이더 자료로 만드신 그래프가 몇개 있던데..
정확한 출처(기사, 보고서 등등)를 좀 알 수 있을까요??

designodoubt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작년 유명 블로그라는 소개를 통해 들어오게 되었는데 수준 높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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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Score에서 월마다 발표하는 미국 모바일 사용자들의 사용 행태를 재구성해보면 Mobile Web이 근소한 차이를 유지하면서 Mobile App보다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일반 사용자에게 Browser 사용이 친숙하고 Feature Phone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게 Mobile Web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Mobile Web 사용이 증가하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html5'라는 필살기만 완성되면 App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IT 산업을 다시 Web 품으로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 '맹신'하고 있다. 하지만, Web과 App의 주도권 싸움의 결론을 떠나서 현재 Mobile Web의 불편한 사용성과 문제점들이 단순한 Script Language의 기술적인 이슈가 전부인지는 진단해 볼 필요가 있다.

Mobile 업계가 가장 먼저 Web에 대한 접근을 시도한 것은 '풀브라우징' 이었다. Mobile 기기에서 PC Web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마케팅 용어는 어느 순간 사라져 버렸다. 사용성에 있어서 큰 문제를 가지고 있고 정보를 전달하는데 있어서도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Mobile 기기에 최적화하는 Mobile Web Site로 대응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Web Site들이 Mobile Web을 지원하고 있을까? 조금 오래된 자료이긴 하지만 'Walled Garden에서 탈출하는 Mobile Web' 에서 소개한 taptu 보고서에 의하면 전체 Web Site의 0.32%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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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에 발표한 Chitika의 보고서도 Mobile Web Site 구축율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해당보고서에서는 사용자들이 자주 접속하는 상위 백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Mobile Web 대응 비율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Top 10 사이트의 경우는 100% Mobile Web을 대응하고 있었지만, Top 100은 67%, Top 1000은 35%만이 Mobile Web Site를 보유하고 있었다. 전체 조사 대상인 백만개 사이트 중 3.54% 만이 Mobile Web 대응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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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사용자들은 Mobile로 Web Site를 접속할 때는 어떠한 것을 기대하고 있을까? gomez 보고서에서는 매우 대조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42%는 Mobile 단말이 제약사항이 많으니 PC에서 접근하는 것보다는 느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반면에 33%는 Mobile Web 전용 Site들이 PC Site에 비해 가볍기 때문에 PC에서보다 더 빠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사용자간의 Mobile Web에 대한 예상과 이해도가 다양하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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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이 Mobile Web을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대체로 일반적인 내용들이다. 불편하게 설계되어 있을 때 33%, 로딩이 느릴 때 29%, 원하는 기능이 없을 때 18% 등이다. html5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Device 연동과 Local Cache, 새로운 사용자 경험이 일부 완충작용을 하겠지만 기술적인 이슈보다는 사용성에 대한 연구가 더 선행되어야 한다는 아주 기초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그렇다면 Mobile Web을 설계하고 개발하는데 어떠한 점을 유의해야 할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W3C에서는 'Mobile Web Best Practice' 문서를 만들어서 답변을 하고 있는데, 아주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내용이 많아 이 자리를 빌려 소개하고자 한다.

1. 하나의 웹을 위한 설계 : 다양한 장비를 고려하여 설계한 컨텐츠는 비용을 절감시키고, 유연성을 증대하며, 더 많은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2. 웹 표준 준수 : 세계 곳곳의 제각기 다른 장비와 브라우저의 호환을 위해서는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
3. 유해요소 제거 : 모바일 장비의 제한 된 화면크기, 키보드, 기타 기능으로 발생하는 사용자의 문제를 고려하여 설계한다.
4. 장비 제한 주의 : 특정 웹 기술을 사용하고자 할때는, 모바일 장비 성능이 제각기 다르다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5. 웹 네비게이션 최적화 : 작은 화면과 키보드, 제한된 bandwidth에서는 단순한 네비게이션과 입력이 매우 중요하다.
6. 그래픽과 색상 확인 : 이미지, 색상, 스타일은 컨텐츠를 빛나게하지만 지원되는 포맷과 저사양의 화면 등을 유의하여야 한다.
7. 가볍고 간결한 사이트 : 가벼운 사이트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여 사용자를 즐겁게 한다.
8. 네트워크 자원 절약 : 웹 프로토콜 기능을 활용하면 네트워크 부하와 대기시간을 줄여 사용자 이용을 향상시킬 수 있다.
9. 사용자 입력 가이드 : 모바일 장비에서 키보드 및 각종 입력 방법은 비효율적일 수 있으며, 효과적인 설계는 이러한 입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10. 모바일 유저 배려 : 시간이 부족하고 번잡한 상황에 있는 모바일 사용자들은 간결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

개인적으로는 noupe에서 이야기 하는 'Mobile Web Design : Tips and Best Practices'도 많은 공감이 간다. 간략하게 번역을 하여 소개해본다.

1. 간결하게 하라!
2. 정확한 Markup을 사용하라. 비표준이나 문법에 맞지 않는 구문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3. 사용자 선택에 의해 PC Site도 볼 수 있게 해야 한다.
4. CSS를 이용하여 PC Site에서도 Mobile 단말에 대한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
5. 스크롤은 한 쪽 방향으로, 짧은 스크롤로!
6. 팝업이나 '새창으로 열기'등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7. 이미지는 최소화한다.
8. 네비게이션은 모바일 환경을 고려하여 최적화 한다.
9. Flash와 Java Script 사용을 자제한다.
10. 최대한 효율적으로 PC Site에 있는 컨텐츠를 Mobile Web에서도 많이 노출시킨다.
11. 적당히 모바일 환경에 맞는 페이지로 리다이렉트 시킨다.

실제 사용 비중과 다르게 App이 Mobile 산업을 이끌어가는 느낌을 주는 것은 그만큼 사용성에 대한 연구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사용자에게 전달을 잘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아직도 Mobile Web은 PC Web의 설계 패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단말 사용성에 대한 이해가 아직도 많은 편이다.

'html5가 Web을 구할 것이다'라는 전설만을 믿으며 살아가는 것 보다는 현재의 기술 안에서 좀더 모바일 다운 Web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더욱 중요해보인다. Mobile Web에 대한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오늘 소개한 몇가지 자료와 팁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2010/11/17 08:28 2010/11/17 08:28
wizardee

예전에 VM 게임 처음 만들때 생각이 나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bobozzang

퍼갈께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숲속얘기

사용성에 대한 재고.. 정말 동감합니다. 근데 역사가 짧은만큼 증명된것도 적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크롤이란게 모바일에 맞는지도 의문이 듭니다.
또한 HTML5에는 모바일에 꼭 필요한 다른 스펙들도 좀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WML에 번호로 직접 이동가능한 anchor가 있듯이 다른 액션을 통한 웹에 대한 접근도 가능할텐데 말이죠.

좋은글 감사합니다.

mc500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까만별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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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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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열풍이 뜨거웠던 2009년 년말,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가볍게 정리한 아이데이션 문서. Feature Phone 때부터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스마트폰과 접목해보려고 했었다. 새로울 것은 없으나 Open된 Market 안에서 Well Made하게 선점하면 승산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혹시나 해서 지인의 도움을 통해 특허 검색을 해보았는데, 대형 이통사가 이미 BM특허를 등록해 놓은 것을 발견하고는 아쉬움 없이 Drop 했던 내용이다. DropBox 용량 때문에 파일 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였다. 개인적인 기록을 위해 남겨놓는다.


2010/11/16 18:36 2010/11/16 18:36

아이폰 5에 근거리 무선 통신망 기술이 들어간다는 소문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RFID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것이 오프라인과 연계되는 컨탠..

엔김치

evernote를 만든곳에서 아이폰 결제 app도 만든것 같던데요. 모비젠 님의 아이디어는 물론, 간략히 요약된 key note도 좋네요. 항상 좋은 아이디어 시장 자료 감사합니다. (첨언, 결제는 오프라인 상에서 하고 가는것이 좋겠네요.. 아니면 온라인으로 해버릴테니까요. ^^)

숲속얘기

어차피 이런 BM특허는 드롭될것 같고, 기술 세부사항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RFID와 핸드폰를 이용한 구매 개념은 아주 오래전에 본적이 있는데.. 아이폰5에 RFID가 채용된다는 소문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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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T Store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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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T T Store의 하루 매출이 1억원을 돌파했다. 월 30억원의 매출을 만드는 Market Place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경쟁자가 없는 유일한 Market인 탓에 T Store에 대한 시선이 많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일부 미디어 기사만의 이야기는 아닌 듯 하다.

만나는 업계 전문가들에게 T Store에 대한 견해를 자주 물어보곤 하는데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었다. 국내에서 앱을 런칭하려면 Android Market만으로는 Marketing 비용이 높아지니 T Store는 필수라는 것이다. SKT 내부의 까칠한 시선도 예상했던 것 보다는 자리를 잘 잡아간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 상태이다.

지금까지 T Store에 대한 시각은 중립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으며, SKT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자 했다. 1년이 지난 지금에서 T Store가 단순한 도전 외의 사업적인 가치가 있는 것인지, T Store 에코시스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문제점은 무엇인지 등을 가볍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아래는 지금까지 관련한 포스팅들이다.



성공 사례 부재의 아쉬움

여러차례 언급을 했지만 양적인 면에서 T Store는 성공할 수 밖에 없다. 국내 1위 사업자로서 대형 마케팅비용을 투자하는게 기본적인 성장은 당연한 것이다. 관건은 기존 Nate Mall 과는 다른 Open Market으로의 특성이나 GPOS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가지고 성공 사례가 있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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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T Store 내에서 매출액이 가장 높은 App은 무엇이며, 어느 정도 규모가 될까? 호기심이 동해 T Store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는 자료를 통해 재구성을 해보았다. 1위는 올라웍스의 '얼굴인식관상(Android)'으로 조사되었다. 6월 15일 런칭후 615,255건이 다운로드 되어 12억원 이상을 매출을 기록하였다.

이 정도 매출이면 기존 Nate Mall 의 대박 컨텐츠에 한참을 못 미친다. Nate Mall 당시에는 100만 다운로드 게임도 심심치 않게 등장했다. 100만 다운로드면 대략 20억정도의 매출이 일어나는 규모이다. 참고로 컴투스의 '액션퍼즐패밀리3'과 같은 히트작의 경우 3사 통합 300만건을 넘긴 적도 있다.

2위는 6.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판다독틀린그림찾기'를 차지했는데 1위와는 2배 가량의 큰 차이를 가졌다. 사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Smart Phone에서 단순한 Volume의 문제보다는 사례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한데, 1위인 '얼굴인식관상(Android)'은 Buzz를 거의 만들어내지 못했다. 검색해 보면 T Store의 'Shop In Shop'형태인 삼성앱스 내에서 '얼굴인식관상' 이야기만 나올 뿐이다. 참고로, 자료는 2010년 11월 15일 20시 기준으로 다운로드와 App 가격을 곱한 후 70%로 계산한 것이다. App 가격이 유동적이라 정확하지 않으니 전체 규모를 예상하는데 참고만 하기 바란다.


SKT의, SKT에 의한, SKT를 위한 에코시스템

T Store에서 개발자 성공 모델이 나오기 힘든 것은 에코시스템 생성에 있다. Open Market이라는 것은 개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서 Contents가 쌓이고, 거래되면서 선순환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T Store는 다분히 인위적인 에코시스템이다.

SKT는 지난 9월, 서비스 부문 산하에 PDF(Product Development Factory) 조직을 신설했다. 대외적으로 발표한 PDF의 목표는 플랫폼 구축이었다. 조직 정비 후 보도자료를 통해 소개한 목표 플랫폼은 T맵, T스토어, 애플리케이션 기반 광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과 같은 서비스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SKT PDF는 T Store의 영업조직이다. 개인에게 Sourcing해야 하는 Contents 양과 Download 목표치를 할당시켜 T Store를 채우게 한다. 경쟁력있는 개발사들을 지원하기도 하지만, SKT가 구매하여 무료로 App을 런칭하는 경우가 많다. 당장은 개발비를 받을 수 있어서 좋지만 이렇게 인위적인 에코시스템은 선순환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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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Store 홈페이지에 노출된 정보를 가지고 게임, Fun, 생활/위치,만화, 어학/교육 등의 카테고리별 다운로드 Top 24의 가격을 조사해 보았다. 총 120개의 어플에서 91.67%가 무료이다. 유료 어플은 8.33%에 불과하다. 무료 어플이 많은 에코시스템에서 앱다운로드를 통해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또 하나의 Walled Garden

T Store가 단순한 배포 채널로서의 역할만 한다면 그나마 문제될 것이 없다. 하지만, T Store에 런칭하기 위해서는 지켜야할 개발 Guide가 있는데 이로 인해 제약사항이 생긴다. Version 관리가 T Store에 종속되어 Source관리를 따로 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3rd Party 광고 시스템을 통해서 이익을 만들어 내거나 자체 In-App Payment를 통해서 수익을 발생시키려고 했다면 기본 BM 자체를 다시 고민해야 한다. 이렇게 수익 모델에 관한 것은 반드시 T Store에서 제공한 것을 사용해여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델은 Android Market에 내놓아 해외 사용자들을 상대로 할 수가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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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기존 Nate Mall 이 가지고 있던 가장 큰 한계인 Market Size의 벽에 또 한번 부딪히게 되는 것이다. 비록 KT와 LG U+에도 개방시키고, 중국에 플랫폼을 판매한다고는 하지만 상징적인 의미를 넘어선 실효를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어플리케이션 성격에 따라서 배포 채널이 많을 수록 좋은 것들이 있다. 이러한 App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BM을 고려하는 서비스라면 Android Market과 같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Market을 버릴 만큼 T Store가 매력적인 채널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추가 : yasoolim님 리플에 의하면 광고시스템에 대한 제한정책은 지금은 없어졌다고 한다.


이제부터 SKT가 하기 나름

T Store는 초기의 부정적인 시선과 달리 성장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성장하는 Market이라고 모두 개발자에게 매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Open Market에 걸맞는 운영 정책과 개발자들에게 수익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에코시스템이 필요하다. T Store가 기존 Nate Mall을 넘어서는 수익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들은 SKT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Open Market'이라는 타이틀을 붙히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있다. 진정한 Open Market이 되기 위해서 모든 것을 Open하거나, 서비스 플랫폼을 T Store와 더욱 밀접하게 연결하는 Closed Market 중에 선택할 필요가 있다. 지금과 마케팅 비용 지출로 인한 양적인 팽창만으로는 금방 한계가 오기 때문에 선순환을 만들어 가야 한다. 이제부터 SKT가 선택하고 실행하기 나름이다.
2010/11/16 08:37 2010/11/16 08:37
티모티엘

저한텐 이해하기 조금 어렵지만 잘보고갑니다^^

yasoolim

잘 읽었습니다. 간단히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1. 이제 갓 250만을 넘어선 안드로이드시장과 피처폰(2,200만)시장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2. 아시다시피 장을 만든다고 바로 사람들이 모이진 않습니다. 언급하였듯이 마켓운영사의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지요. 한편 상품을 외부개발자로부터만 공급 받아야 하는 법도 없지요.
말씀하셨듯이 PDF가 단순히 T스토어에 앱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은 아니지만, PDF가 다양한 앱을 만듦으로써 시장활성화의 Seed 내지는 계기를 만드는 순기능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것이 외부개발자들의 시장진입의 장벽으로 작용하는 것은 경계해야겠지만요. 아무튼 PDF는 시간이 가면서 당사의 다양한 플랫폼 비즈니스의 맹아를 만드는 역할을 할 것으로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T스토어의 영업조직'이 아니라 점점 성장해가는 잠재력 있는 조직이란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좋겠네요.

3. 광고에 대해서는 T스토어 초기에 광고정책을 정하기 전에 일시적으로 In App 광고앱 유통을 유보한 적이 있으나, 현재 제한은 없습니다(단, 음란 등 불법광고물 제외).

감사합니다.

디스코

얼굴인식관상은 무료에서 유료화 되었습니다. 다운로드 수에 무료다운로드가 다수포함 된 것 같아요^^;
그건 그렇고 티스토어 정말 성장 많이했네요.

궁금

안녕하세요~!
매출 탑10 어플 자료의 출처는 어떻게 되나요?
티스토어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다운로드수를 가격으로 곱해서 계산하신 건가요?
그러면 오류가 있을 거에요..
저기 대부분의 어플들이 무료 어플이었다가 유료 어플로 전환된 거라..
다운로드수가 초기화되지는 않거든요..
그러므로 진짜 매출 자료를 찾아야 할 거에요~

나그네

잘못된 자료라 몇 자 적고 갑니다.
한달에 30억 번다는 티스토어가 12억 매출 내는 어플을 가지고 있으면 세계 최고죠.
탑10에 올라은 내용은 무료로 프로모션 한것입니다.
결국 업체는 몇백만원 받고 한달씩에서 몇개월씩 무료포 배포한겁니다.
그 기간이 끝나고 다시 유료로 판매한것이죠.
만약 티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게임 하나가 12억에서 3, 4억 벌어주면 다 게임 개발해야죠.

franchisca

좋은 분석 감사드려요.

얼굴인식관상은 삼성앱스에서 전략적으로 무료프로모션한겁니다. 즉,12억매출도 나오지않았지만 윗댓글처럼 몇백만원받고 몇달무료로 내놓은것도아니죠. 정확한 계약상황은 알수없지만 둘다 틀린내용밭네요
그리고 SKT PDF에 대해서는 매우 단편적으로알고 계신것같은데 단정적으로 그것도 부정적으로 써놓은것은 영향력있는 블로거로서 다소 잘못된 언급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운로드수를 '할당'받아 컨텐츠를'소싱하는'영업조직'은 아닙니다

아르엔

이러한 정보를 찾고 있었습니다.
엄청난 내공의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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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게임
영원한 킬러, 모바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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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나 디바이스 특성과 무관하게 모바일 게임은 꾸준히 킬러 컨텐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용자의 이용 패턴의 영향도 덜 받는 탓에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은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가 되었다. PWC의 최근 보고서에서는 2010년 전세계 모바일 시장 규모는 84.6 억달러에서 2014년 130.6 억달러로 큰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최근 모바일 게임의 유통은 App Store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개발사들이 자본력과 마케팅 능력을 갖춘 Publisher의 Producing을 거쳐 Game을 제공하는 기존 Value Chain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주요 Publisher들의 경우 보유한 Brand License가 많아 시장 장악력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주요 Publisher들의 세력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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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일로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최근 주요 Publisher들의 매출 추이는 조금 의외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변경의 폭이 크지는 않지만 Gameloft를 제외하고는 매출 추이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영원한 제왕으로 인식되는 EA Mobile의 경우는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다음 분기(2010년 4분기)때 1위 자리를 내어 줄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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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업체마다 하락하는 원인이 다를테고 하락의 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 호들갑을 떨어보자면 Mobile Game 산업이 변화하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Mobile Game이 Walled Garden을 벗어나면서 New Face들이 등장하고, 전체 산업 영역도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New Face의 성공사례로는 Chillingo, ngmoco:) 등을 이야기 할 수 있으며, 영역의 확대는 SNG의 성장과 융합을 말한다. 현재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기반으로 하는 SNG는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모바일 환경을 고려하고 있다. 실제 시장에서는 SNG와 모바일 게임 Player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 징가, 플레이피쉬, 플레이돔 등을 더 이상 페이스북 3rd Party 사업자라고 부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체질 개선하는 국내 모바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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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도 동일한 상황이다. 시장 분위기는 기존 WIPI 시장이 몰락했던 작년(2009년)과 달리 2010년에는 3,020억원 정도를 유지하는 반등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반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App Store에 대해 어느 정도 적응력을 키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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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국내 모바일 기업인 컴투스의 스마트폰 매출 비중을 살펴보자. 2009년 3분기 5%에 불과했지만, 2010년 3분기에는 40%까지 올라섰다. 이는 전분기 대비 2배나 성장한 것이다. 컴투스, 게임빌, 넥슨모바일과 같은 기존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이제서야 스마트폰 환경에 적응을 한 것인데, 불행히도 시장은 기다려 주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대형 업체들의 Rush로 혼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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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업체들이 모바일 사업에 뛰어들고, SNG가 모바일 게임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해외의 상황과 다른 점은 이러한 신규 업체가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아니고 기존 대형업체들이라는 것이다.대형 온라인 게임 업체들은 업체를 인수하거나 신규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있으며, 다음과 NHN과 같은 포탈 사업자들도 앱스토어 대응과 SNG 사업을 시작하였다.

다양한 기업들이 전체 산업을 키우겠다는데 나쁠 것은 없다. 하지만, 명확한 시장에 대한 이해없이 진입하여 시장에 악영향을 주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긴다. 선명한 '데자뷰'가 있으니 괜한 노파심은 아닐 것이다.

게임빌의 경우 '미니고치2'와 같은 SNG를 시작하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기존 업체들에게는 조금은 버거운 변화이다. 대형 업체들의 마케팅과 온라인 채널링 전략을 대비해야 하며, 아직 무르익지도 않은 국내 Social Platform을 통한 유통까지 준비해야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DeNA를 통해 보는 유통 플랫폼의 중요성

폐쇄적이긴 했지만 비교적 안정된 유통채널 안에서 재미있는 게임만 제작하면 되는 시대는 끝이 났다.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모바일 게임도 유통 플랫폼과 Open Eco System이 중요해지고 있다. 모든 게임 개발사들이 App Store를 향해 달려갈 때 스스로의 플랫폼을 진화시키는 DeNA는 좋은 본보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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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A의 모바게 타운은 한때 심각한 정체를 맞이했다. 2009년 2분기(일본은 분기 시작점이 국내와 다르다. 국내 기준으로는 3분기가 되겠다.)에는 매출이 86억엔으로 최근들어 최저를 기록하였다. 위기 극복을 DeNA는 플랫폼을 진화하고 이를 개방하는 것으로 해결하였다.

2009년 8월 26일에 Open API를 공개한 것이다. 모바게타운을 플랫폼으로 3rd Party 개발자가 모바게타운 유저 대상의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0년 2분기(국내 기준은 3분기) DeNA의 매출액은 271억엔으로 급증하였다. 전년동기 대비 216%, 전분기 대비 14% 성장한 수치이다. 사용자들의 충성도도 매우 높아져서 ARPU가 Facebook의 30배, Zynga의 15배나 된다. 물론, 이러한 성과는 DeNA가 자체 유통 플랫폼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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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Mobile Game에 대한 정의와 범위가 바뀌고 있으며, 유통 채널이 흔들리고 있다. 기존 사업자들의 시장 장악력은 하락하고 새로운 Player들이 Gold Rush를 하고 있다. 국내 상황을 살펴보면 Rush를 할 금맥이 정말 있는지 의구심이 생긴다. Social Platform의 저변 인구는 부족하고 다양성이 떨어진다. 국내 이통사들이 만들어 놓은 Open Market은 기존 Walled Garden이 Position Shift 한 것 외에 뭐가 다른 것인지 아직도 이해하기 어렵다.

역으로 말하면 모두가 출발선에서 비슷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며, 해외 상황 역시 새롭게 자리를 만들 수 있는 시기라는 이야기이다. 국내 Mobile Game 업체들의 제작 능력은 믿음이 가지만, 이러한 전략적인 판단과 실행능력이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다. '재미있는 Game만 만들면 성공할 수 있어'라는 믿음이 매우 위험한 시기이다.
2010/11/11 15:57 2010/11/11 15:57
옥타미노

상세한 데이터와 함께 냉철한 분석이 담긴 좋은 글이네요. 국내 시장에도 컴투스등의 메이저 기업을 위협할 수 있는 신생기업의 도전이 있을지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Cheesesteak

매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도움이 많이 되네요... 근데 정말

이 많은 자료를 어떻게 보시는지......

숲속얘기

와.. 아는 분의 소개로 왔는데. 정말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종종 들르겠습니다.

김봉생

저도 와... 정말 필요한 부분을 쏙쏙 보고 갑니다. 정보 감사 합니다. 세상이 많이 변하고 달라졌다는게 확실히 느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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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발표된 KT를 마지막으로 국내 통신3사의 분기실적 발표가 모두 마무리 되었다. SKT를 제외하고는 이동통신사가 아닌 통신사가 되어버려 예전과 같은 정확한 비교 수치를 정리하는 것이 매우 힘들지만 IR 자료를 기준으로 하여 모바일 시장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의미가 있는 듯 하다. 각 통신사의 무선부문의 수치를 기준으로 하여 3분기 실적을 비교해보았다.

2010년 3분기, 통신사 무선 부문 성적은 스마트폰에 의해 결정되었다. 전분기의 'KT의 상승, SKT의 무난한 방어, LG U+의 하락'의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iPhone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운 KT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갤럭시 S를 대항마로 내놓은 SKT는 엄청난 마케팅비용 덕을 보아 시장 지배력을 그럭저럭 유지하였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왕따 당하고 있는 LG U+는 분기 사상 '2조 매출'을 이룩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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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며, KT는 LG U+ 고객을 흡수하면서 소폭 상승하였다. 마케팅 비용 가이드라인을 무시하면서까지 출혈 경쟁을 하지만 가입자 기반의 M/S는 큰 변동은 없는 편이다. 중요한 것은 양보다 질이니 ARPU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고객 확보가 관건이 되겠다. 결국, 스마트폰 가입자가 수익 구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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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부문 수익은 분기 총액 5조 7천억 규모를 유지하였다. 통신사별 비중은 SKT 54.92%, KT 30.50%, LG U+ 14.58%이다. 가입자수 기반의 비중과 수익을 비교를 하면 SKT는 전반적으로 양질의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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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체 ARPU는 32,945원으로 전분기 대비 2% 하락하였다. ARPU가 하락한 것은 할인요금제 가입자가 증가하였고, SKT의 경우 초당요금제 탓으로 인해 통화료 수익이 전반적으로 저조해졌기 때문이다. 음성 통화 수익의 하락폭은 무선 인터넷이 빠르게 메우고 있다.

결국 사업의 무게 중심을 Data로 가져가지 못하면 시장에서 낙오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 이번 분기 ARPU는 SKT와 KT는 소폭 상승했으며 LG U+는 큰폭으로 하락하였다. 스마트폰 가입자의 ARPU가 높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다. SKT의 3분기 스마트폰 가입자 ARPU는 5만7천원, 갤럭시 S는 6만 2천원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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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의 무선 인터넷 수익은 매우 좋은 편이다. 분기 총액은 1조 2천억원을 기록하였다. 스마트폰 활성화로 인해  무선 데이터 이용이 많아졌으며, 무제한 요금제 도입으로 인해 고가형 정액제 가입자가 증가한 탓이다. 통신사별 비중은 SKT 60%, KT 29.03%, LG U+ 10.95% 이다. 한가지 유의할 것은 LG U+의 무선인터넷 수익이 전분기 대비 급증을 했는데, 이는 실제 수익이 급증한 것이 아니라 회계 집계 방식의 변경에 의한 것이다. 실제 LG U+ 무선인터넷 수익은 전분기 대비 5.1%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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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ARPU 역시 즐거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분기 전체 평균이 8,596원으로 전분기 대비 5.23% 상승하였다. SKT는 10,124원으로 만원의 벽을 넘어섰고, KT 8,031원, LG U+ 5,245원을 각각 기록하였다.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하는 당분간은 무선 ARPU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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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매출의 비중이 음성이 차지하는 부분이 크지만 빠르게 데이터로 바뀌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데이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22.10%로 전분기 20.07%와 비교하면 빠른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사업자별로 구분하면 16.64%를 기록하고 있는 LG U+만 제외하면 모두 20%를 넘어서고 있다.

통신사의 사업 모델은 이미 복잡해져 있어서 무게 중심을 잡는 것이 쉽지 않다. 4분기에는 iPad와 갤럭시탭과 같은 대형 Tablet PC와 SoIP 기기들이 대거 등장할 것이다. 결국, 경쟁력있는 단말 라인업과 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주는 컨텐츠(또는 플랫폼)전략이 생존에 중요한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금 걱정이 되는 것은 마땅한 전략의 부재로 인해 지금과 같은 마케팅 경쟁만이 계속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다.
2010/11/10 08:28 2010/11/10 08:28
wizardee

개인적으론 딱히 소비자에겐 별 득도 안되는 마케팅 경쟁.. 이젠 지겨워요.. 흑.. ㅜㅜ;

거미

사용자들은 매달 컨턴츠 비용을 지불한다 메시지 컨턴츠를 위한패킷 캐피콜 만화 뉴스 음악... 유저들이 원하는 걸 찾아 거기에 맞추는 게 ...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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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5과 함께 Mobile Web이 분발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모바일 컨텐츠의 유통이 App Store를 중심으로 이루어고 있다. OVUM 보고서에서는 App Store에서 이루어지는 다운로드 수가 2010년 54.8억건에서 2015년 212.9억건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유통을 통한 수익을 꿈꾸는 다양한 사업자들이 App Store 사업에 뛰어들고 있으며, WIP(Wireless Industry Partnership)에서는 전세계에 103개 App Store가 있는 것으로 집계하였다.(링크를 클릭하면 WIP 에서 정리한 103개 App Store 비교 자료를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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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Store 시장은 고도화되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수익구조가 복잡해지고 있다. 위 자료는 '개발자들의 앱스토어 만족도 비교'에서 이미 한번 소개를 한 자료인데 App Store의 Business Model이 단순한 '유료화'는 21%에 불과한 것을 알 수 있다. 광고를 기반으로 한 BM이 52%로 가장 높으며, 외부수익원(웹사이트 Link)도 25%나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수익구조는 기존 이동통신사 Walled Garden에서는 볼 수 없던 모습이다.

App Store 수익 구조는 플랫폼별로 각자의 특징을 만들어가면서 발전하고 있다. App Store내에 무료는 완전한 Free외에도 App-vertising, Freemium, 가입자 기반의 서비스 모델, In-App Payments 등 다양한 형태의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다. 유료와 무료 비중은 플랫폼별(또는 App Store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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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76%, iPhone 71%가 App Store내에서 유료로 판매되고 있지만 Android Market은 60%가 무료이다. Market과 독립적인 목적과 수익모델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App Store 별로 이러한 특징이 있기 때문에 Application을 개발할 때는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적합한 플랫폼과 App Store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플랫폼과 App Store의 선택에 있어서 광고주, 마케터와 개발자, 퍼블리셔간에는 명확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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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Application와 같이 광고나 마케팅을 위해 개발된 Application은 수익보다는 많은 사용자들에게 노출되며 Wow효과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0년, 광고주와 마케터들은 iPhone 43.2%, Android 16.6%의 선호도를 보이면서 Application을 출시하였다. Android 단말이 더욱 증가하는 2011년에는 Android가 30.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iPhone은 11.5%로 Windows Mobile 13.1% 보다 낮은 굴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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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개발자와 퍼블리셔들은 직접적인 수익을 쉽게 얻을 수 있는 구조를 선호한다. 2010년 iPhone 29.7%, Android 23.2%로 Application을 출시하였다. 2011년에는 Android가 28.6%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그리고, Android에 뒤지긴 했지만 iPad의 선호도는 경우 5.2%에서 20.4%로 엄청나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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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와 퍼블리셔가 iPad Application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Application 가격 때문이다. 개발의 요소나 비용은 비슷하지만 iPad Application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Disimo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10월 기준 iPad Application 평균 가격은 $4.97으로 $4.03인 iPhone Application에 비해 높은 편이다. 단말의 보급대수는 다른 Smart Phone에 비해 적겠지만, iPad 고객들이 좀더 얼리어댑터적인 성향이 많아 구매에 적극적이며 가격이 높은 것에도 거부감이 낮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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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App Store를 통해 Application을 유통한 개발자의 49%가 기대했던 것에 비해 수익이 작다고 답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자들이 Application을 개발하는 것은 App Store가 명확한 Market을 제시해주고, 그 안에서 희망을 느끼기 때문이다. 실제로 개발자와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2011년 모바일앱 수익 증가를 묻는 설문에 31%가 올해보다는 2배 이상의 수익이 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하고 있다. 부디 개발자들의 희망과 같이 2011년에는 더욱 다양한 BM과 제휴를 통한 기회가 App Store에서 만들어지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서 목적에 맞는 플랫폼과 BM를 선택해야 함을 잊지 않기 바란다.
2010/11/08 08:49 2010/11/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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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은 이미 생활 속에서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으며 대중화를 이루어 낸 서비스이다.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의 경우 20~30대의 비중이 가장 높기는 하지만 10대, 40대 등의 비중과 큰 차이가 없다. 비록, 실제 사용하는 핸드폰의 기종이나 사용행태에서 차이는 존재하지만 보급율은 경제적 능력이나 디지털 기기의 친밀도와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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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마트폰이 빠르게 대중화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얼리 어댑터적인 성향이 높은 20대 중반 ~40대 초반의 비중이 높다. ComScore 자료에 의하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연령대별 비중은 25~34세 26.3%, 35~44세 22.2%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별 비중은 '스마트폰 440만 시대의 User Segment'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남성이 2/3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전형적인 얼리어댑터 그룹이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의 윈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스마트폰의 높은 가격' 때문이다. 국내 대표적인 스마트폰들의 출고가는 갤럭시S 949,300원, 베가 927,300원, 아이폰4 814,000원 등으로 저가 노트북 한대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필수품으로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정도의 고가인 것이다. 이렇다 보니 슬로우 어댑터들은 약정, 보조금, 마케팅의 이슈 등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에 따라 구매 여부가 결정되게 마련이다.

다행히도 모두가 iPhone Killer를 외치면서 전략단말만 내놓던 사태가 서서히 정리가 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폰 라인업이 형성되면서 보급형 스마트폰이 등장한 것이다. 보급형 스마트폰은 출고가 50만∼70만원대로 정액요금제 가입시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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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보급형 스마트폰의 등장과 성공으로 인해 스마트폰 평균 가격은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Nokia와 RIM의 ASP 추이를 보면 09년 2분기에 각각 343, 253.4였던 것이 10년 2분기에는 304, 200.2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내 환경 역시 Global Trend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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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2010년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인 10종의 스마트폰 가운데 8종이 보급형 제품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팬택 ‘미라크’, 소니에릭슨 ‘X10 미니’, HTC ‘디자이어팝’, 모토로라 ‘조던’ 등을 들 수 있다. 미라크는 출고가가 70만원대로 2년 약정에 월 4만5000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기기값이 6만원이고 5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선 무료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스마트폰인 X10 미니는 50만원대이다.

KT의 경우에는 4분기에 7∼8종의 스마트폰을 내놓을 계획인데 이 중 2~3종이 보급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고사양 스마트폰에 비해 액정 선명도나 프로세서 속도에서 차이가 날 뿐 일반적인 성능에서는 비슷하다.

국내에서는 LG전자의 옵티머스원이 대표적인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출고가가 65만원인 옵티머스원은 출시 3주 만에 이통사 공급량이 20만대를 넘어섰다. 중요한 것은 이런 보급형 스마트폰이 기존 터치폰 시장을 완전히 대체하면서 10대와 40대층에게 스마트폰을 경험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는 이통사, 제조사의 전략적 마케팅으로 인해 고사양 스마트폰도 무료로 판매되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보급형 스마트폰에 특별한 의미를 주지 않으려는 분들도 있다. 과연, 보조금 제한을 비롯한 각종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보급형 스마트폰이 갤럭시S, 베가등의 사용자들과 동일한 Segment를 구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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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one에서 발표한 국내 주요 스마트폰 구매자의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베가, 아이폰4, 갤럭시S와 같은 고사양 스마트폰은 20~30대 비중이 각각 71%, 83%, 72%로 역시 '얼리 어댑터군'에 집중되어 있다. 반면에 옵티머스원의 경우 10대 18%, 40대 24%로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부터 보급형 스마트폰들의 등장과 이들이 만들어 내는 작은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터치폰을 대신하려는 목적으로 보급형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사용자들은 분명 적극적인 고사양 스마트폰 사용자와는 분명히 사용행태가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440만 시대의 User Segment' 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이제는 스마트폰의 시장을 서서히 세분화하여 Targeting 해야 할 시기이다.
2010/11/04 08:25 2010/11/04 08:25

보급형 스마트폰이 만들어 낸 작은 변화

보급형 스마트폰이 만들어 낸 작은 변화 - 팩맨이 비록 짱좋은 핸드폰은 말아먹었지만 옵원에 대한 타겟팅을 잘 잡은듯. 글의 마지막 문장이 핵심.

oojoo

사실 40대도 10대 자녀에게 폰을 주기 위해 구매하는 경우도 많아... 스마트폰 시장이 10대들에게 빠르게 전파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luxmia71

스마트폰만 이런 것은 아니죠. 대부분의 IT Gadget이 이런 추세를 따르고 있죠. 게다가 본문에서 언급한 대로 휴대폰이 필수품이 된 시대에서는. 스마트폰은 아직 필수품이 아니지만 곧 피처폰을 대체하는 것으로 되는 과정이므로 이 추세를 따르게 될 것으로 보이네요.

NA

빠른 시일 내에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스마트폰이 피쳐폰을 대체하리라 봅니다. 더 이상 스마트폰이 사용하기 복잡한 new device가 아닌 것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다가가겠지요.

hezilnuk

안녕하세요. 저는 광고 관련 시스템 설계를 주로 하는 사람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 너무 좋은 자료 보고만 가기 죄송스러워 오늘은 잠시 인사 드리고 갑니다. ^^
좋은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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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ndroid 단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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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Counter 지표는 실제 단말 판매수가 아니라 Traffic(UV)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말 보급대수를 정확히 측정할 수는 없으나 단말 플랫폼의 흐름을 이해하는데는 매우 유용한 자료이다. 2010년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Smart Phone OS M/S 추이를 보면 상반기를 지배했던 iOS가 7월 이후 한풀 꺽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자리를 Android 단말이 채우면서 M/S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10월 기준, M/S는 iOS 16.39%, Android 78.28%를 기록하였다.


Application 10만개를 돌파한 Android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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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와 비교하여 항상 부족한 모습으로 지적된 것은 Android Market이었다. 특히 빈약한 컨텐츠 양은 상대적인 빈곤감을 극대화 시키곤 하였다. 하지만, Android 단말 보급대가 늘어나면서 개발자들이 증가하더니 2010년 10월에 Application 10만개를 돌파하였다. Google이 '10만개'에 대한 Buzz를 만들어 낼 때, App Store는 28.5 만개를 기록하여 여전히 Gap이 크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 되긴 하였다.


Android 사용자들의 App 사용량 증가

'Mobile Web을 넘어선 iPhone App Traffic' 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iPhone 사용자들은 App 사용량이 매우 높다. 이에 반해 Android 단말 사용자들은 Mobile Web 사용이 많은 것으로 비교하곤 하였다. iPhone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Android 에서도 3rd Part Application을 설치하고 사용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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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kem 자료에 의하면 Android 사용자가 3rd Party Application을 이용하는 비중은 31%로 Windows Mobile 26%, S60 14%, Blackberry 12%에 비교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3rd Party Application 사용 비중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사용자층의 General 하다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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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d Party Application을 사용하는 시간 또한 Android가 높게 조사되었다. zokem 자료에 의하면 Android 사용자들은 하루 평균 42분 가량을 3rd Party Application을 사용하고 있는데, Win Mo 16분, Blackberry 15분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정량적인 수치만으로는 Android의 미래는 매우 화려해보이지만 개인적인 느낌과 전망은 조금 다르다. 외형은 비대해져가고 있지만 초기 Android 시장의 우려감과 문제점등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덩치는 커졌으나 근육이 없는 아이와 같은 느낌이다.


Android의 가장 큰 골치덩어리, 단편화(Fragmentation)

10월 22일에 실린 IDG 컬럼, '안드로이드 파편화에 대한 오도된 시각' 란 글을 보고 경험없는 전문가들이 얼마나 시장을 왜곡시키며 위험한지를 다시 한번 느꼈다. 컨텐츠의 구성 성격이나 배포 채널에 따라 컬럼 내용처럼 단편화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개발자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단말에 대한 제휴 이슈가 생기고 서비스 운영을 하다보면 Android 단편화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쉽게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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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컬럼의 가장 큰 문제점은 Android 단편화를 Version 이슈로 제한해 버린 것에 있다. 단편화의 시작이 Version 문제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Android 시장의 고민, Fragmentation' 에서도 언급했듯이 Version 외의 Device Performance 차이에서 발생하는 Application 유지 Cost는 일반인들의 예상보다 심각하다.

해상도, CPU 속도, Open GL 버전, GPS 유무, OEM App(SMS, 이메일 클라이언트, Dialer 등) 연동 API, Firmware Exception, 동영상 코덱, Hold Key 동작 등에 대한 차이는 단말마다 매우 상이하다. 심지어 일부 단말은 Target에 따라 Android Market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Application Version 관리를 따로 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들은 Android SDK를 사용한다고 해서 99.7%가 해결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나쁘지는 않아

Android 단말은 사업자 Driven을 통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iPhone Killer라는 이름으로 전략단말을 만들어낸 제조사는 이통사와 함께 밀어내기식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Feature Phone과 Touch Phone 시장을 대체하고 있다. 요즘 대리점에서 신규 단말을 구매하려면 Android 단말 외의 선택권이 거의 없다. 같은 값이면 Feature Phone보다는 Smart Phone을 고르다보니 Android 수요는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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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를 통해 처음 Smart Phone을 경험한 구매자들에게는 Android 플랫폼이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고 있다. 큰 욕심없이 본인이 원하는 간단한 기능만을 사용하기에는 큰 불편함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스마트폰 대중화를 위해서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iPhone 소유자들의 재선택율 89%에 비해서 Android 소유자들의 재선택율이 71%로 조금 낮게 조사된 것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Android 이용자의 21%는 다음 기회에는 iPhone을 구매하겠다고 답을 한 것이다. Android를 통해 Smart Phone의 유용함을 경험한 사용자들 일부는 불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iPhone 사용자 중 Android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는 6%에 불과하다.


개선되지 않은 Android Market

Android의 가장 큰 문제 중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Android Market 이다. 'Evil이 되어가는 Google' 에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Google 입장에서는 해결해야 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Update 관리가 불편하고, Category 정리와 검색의 불만족 등은 항상 불편하고, iPhone과 비교되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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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W가 진행하고 있는 설문에 의하면 사용자들이 싫어하는 App Store로 Android Market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그만큼 Android Maket에 대해 사용자의 불만이 많다는 것이다. Google은 앞으로 이통사와 제휴를 넓히고 이통사 앱스토어와 공생을 할 계획이므로, Android Market의 고도화는 당분간 계속 뒷전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Android 에코시스템에는 건강검진이 필요

대체체자 없는 상황에서 제조사들과 이통사들의 Android 사랑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 이로 인해 Android 단말의 보급율을 계속 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 모수에 비해 만들어내는 Traffic의 양이 많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Google만 믿고 지르는 사업자 주도형 시장은 성장세만큼이나 빠른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에코시스템 자체가 튼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Google이 국내 시장 환경을 고려하고 에코시스템을 돌아볼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필요한 것은 국내 제조사와 이통사가 플랫폼에 대한 전략을 스마트하게 가져가는 것이다. 희안한 '이면계약서'와 같은 루머만 남기지 말고, 때로는 China 모바일의 '안드로이드 플러스'와 같은 배짱 두둑한 게임도 해볼 줄 알아야 한다. 국내 모바일 에코시스템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지 구글이 책임져주는 것이 아니므로...
2010/11/03 08:29 2010/11/03 08:29
kenu

잘 읽었습니다.
넥서스원도 사용중인데, 공감이 갑니다.

에스텔

그렇됴 안드이드의 가장 큰 문제점중에 하나가 구글은 파편화와 마켓을 통제를 할 생각을 안한다는게 문제죠 구글은 광고수입만 얻으면 그만이니까요... 진저브레드 이후에서부터는 사양의 통제화를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잘될까라는게의문이네요. 안드로이드를 더 확대보급하기 위해서는 구글이 반드시 나서줘야하는데 말입니다

smjfire

근데 쉽지는 않을거 같네요 구글은 말씀하신데로 광고수입만 올리면 되기 때문에 사용자만 확보하려 들테고 안드로이드 또한 그 수단일 뿐이죠 언제든 다른 플래폼을 만들어도 이상할 거 없는 마케팅전략을 펼치고 있지오

숲속얘기

PC 소프트웨어 시장과 흡사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윈도우도 사실 디바이스별 Fragment가 존재하죠. 다만 달라진 점은 S/W오픈마켓이란 개념이 등장했다는것 자체가 꼭 모바일만의 변화라고 보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eBay가 책만 파는데가 아닌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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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 Research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Connected Device는 약 50억대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약 10억대 정도로 이야기 되는 컴퓨터(PC, 노트북 등)를 제외하면 Smart Phone, Tablet PC, IPTV, 기타 무선 단말, M2M 등의 다양한 Connected Device가 벌써 40억대를 차지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전세계 Connected Device의 제왕으로 홀로 군림했던 PC의 경우와는 다르게 Post PC 시대는 Smart Phone을 비롯한 다양한 Connected Device가 각자의 영역에서 고유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사업자들은 다양한 Connected Device들의 특징과 이를 소비하는 사용자 행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iPad(Tablet PC)를 중심으로 하여 여러 Connected Device를 서로 비교해 가면서 특징을 이해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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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기별 이용률(보급율)을 비교를 해보면 Smartphone이 25%로 가장 높고, iPad를 비롯한 Tablet PC는 4%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iPad의 탄생 이후 생명이 끝났다고 치부되는 eBook Reader의 이용률은 6%로 아직까지는 Tablet PC보다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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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D.A. Consortium의 보고서에서는 Feature Phone, Smart Phone, iPad 사용자들의 주요 특성을 비교하여 발표하였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의 손 안에 있는 Smart Phone의 무선인터넷 사용률 77.2%로 가장 높았다. iPad의 경우 60%에 불과하여 예상보다 저조하였다. 해당 항목은 1일 1회 이상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를 조사한 것이다.

Feature Phone은 이미 대중화가 된지 오래된 기기로 특정 사용자 계층을 구분하는게 의미가 없는 반면 Smart Phone과 iPad는 30~40대 남성 사용자가 많았다. 특히, iPad의 경우 '얼리 어댑터'적인 성향이 높은 사용자가 주요 사용자로 조사되었다. Smart Phone으로는 게임과 뉴스 컨텐츠를 선호했으며, iPad는 전자책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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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lsen 보고서에서는 특정 기기를 사용함으로 스스로 '얼리 어댑터'라고 느껴지는 비율을 조사했는데 Tablet PC가 48%로 가장 높았다. Portable Game Player은 37%로 그 뒤를 기록하였다. 이미 일반화된 Netbook의 경우는 26%에 불과하였고, Smartphone도 빠르게 보급율이 증가함에 따라 30%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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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le, iPad, iPhone, iPod Touch 등과 같은 '얼리 어댑터'의 성향이 강한 Device들은 모두 25~34세의 사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iPad의 경우에는 18~24세의 사용자도 21%로 매우 높은 특징을 보였다. Kindle의 경우에는 연령대별 편차가 심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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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이용자들의 성별 비율은 남성 65%, 여성 35%로 남성 중심의 Device로 조사되었다. 이를 제외한 Portable Device들은 모두 남성 52%, 여성 48%로 비슷한 비율과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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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Reader와 Smart Phone은 본인만 사용하는 개인용 기기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Media Player와 콘솔 게임들은 타인과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Tablet PC는 공유 46%, 본인만 사용 54%로 조사되어 Home Device(또는 Family Device)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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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기별 컨텐츠 이용률을 비교하면 Smart Phone이 모든 분야에서 월등하게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단 한가지, 54.3%를 기록한 전자 서적의 경우 iPad가 Smart Phone보다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러한 조사 결과가 모두가 기대하는 iPad 효과 때문인지, 일본 시장이라는 독특한 특징 때문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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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사용자들은 Book, TV Show, Movie, Magazines 과 같은 컨텐츠의 이용에서는 iPhone 사용자들보다는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반면, News, Music 등에서는 iPhone 사용자들보다는 적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iPad에서는 Media 적인 성향을 가진 컨텐츠를 소비하는 경우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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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기들의 시간대별 무선인터넷 이용률을 비교를 해보면 전반적으로 Smart Phone 이용자들이 높은 무선 인터넷 이용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18시부터 iPad의 이용률이 급격히 올라가서 Smart Phone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고, 21시부터는 Smart Phone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특징적이다. 'Desktop, Smart Phone 그리고 Tablet PC'에서도 이미 공유한 바와 같이 저녁식사 이후에 iPad의 이용률이 증가하다가 잠자기 직전이 가장 Peak인 것이다. 주말은 평일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사용을 하고 있었다.

다양한 자료를 통해 iPad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Segment와 선호하는 컨텐츠 유형과 시간대별 사용을 알아보았다. 사실 iPad와 같이 아직까지 대중화되지 않는 Device의 User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별, 연령대별 구분보다는 성향과 목적별 구분이 좀 더 의미가 있다. 위의 자료를 통해 Connected Device별 사용자 성향과 이용 목적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2010/11/02 08:39 2010/11/02 08:39
에스텔

역시 일본이라그런지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이 굉장하네요 하긴 스마트폰때문에 기가 죽었을뿐이지 한때 미국보다 3G시장이 더 컸던 나라이니 그렇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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