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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Device나 네트워크 환경이더라도 서비스 이용행태는 지역색(Local Color)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서비스는 문화와 사회 현상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산업에서 성공적인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는 이러한 지역색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Initiative에서 ‘Unlocking the power of Mobile’ 보고서를 통해 한국, 미국, 영국 등의 스마트폰 사용행태를 비교하였는데, 국내 모바일 사용행태를 타국가와 비교하여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기에 몇가지 내용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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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무선인터넷 강국'로 거론되었던 한국은 이미 휴대폰보급율 100%를 넘어섰지만, 무선 인터넷을 매일 사용하는 사용자 비율은 5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 78%, 영국 73%에 비하면 처참한 수준이며, 조사 대상인 8개국 중 인도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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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기준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사용 행태를 분석해보면 데이터(49%)가 음성(37%) 사용 빈도를 크게 넘어섰다. 국내 사용자들도 데이터 비중이 음성보다 크기는 하지만 45%로 Global 평균에 비해 음성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가지 눈여겨볼 사항은 모바일게임 이용 비중이 9%로 Global 기준 8%에 비해 높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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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기준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하는 주요 활동을 보면 인스턴트 메신저, 여행 서비스, SNS 등의 이용이 높게 나왔다. 이에 반해, 국내 사용자들은 LBS, 모바일지도, 지역 서비스 등과 같은 위치를 이용한 서비스에 대한 이용이 활발하였다. AR, VoIP, 모바일 뱅킹에 대한 이용률이 높은 것 또한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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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바일웹 중심의 국내 스마트폰 이용행태'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국내 모바일 사용자들은 Mobile App 보다는 Mobile Web의 사용이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Mobile App 사용 현황을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보아도 상대적으로 적은 App 사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사용자들은 12개의 App을 다운로드 받아서 7개 정도 App을 꾸준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사용자들의 17개, 9개나 Global 사용자 평균인 13개, 8개에 비해 작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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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모바일 앱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Global 평균으로는 메신저를 다음으로 높은 28%를 기록하였으며, 국내 사용자들에게도 두번째로 높은 비중으로 지목되었다. 다소 의외인 결과는 일정관리, To-Do, 가계부 등과 같은 생산성 분야가 38%로 가장 높게 나온 점이다. 국내 스마트폰이 윈도우즈 모바일 위주로 시장이 형성된 것에 대한 영향이 아직 남아있는 탓으로 보여진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트렌드는 일시적인 것으로 IT맨 중심의 스마트폰 사용 환경이 사라지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 결과를 정리해보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중에 모바일인터넷을 사용하는 비중은 다른 국가에 비해서 낮으며, 음성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에 대한 이용률이 높으며, 생산성 위주의 앱들을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국내 사용자들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알맞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Killer 들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2010/10/12 08:35 2010/10/12 08:35

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 LBS와 생산성앱이 중심이 되는 국내 모바일 http://2u.lc/qvW by @mobize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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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운영 프로세스도 단순한 매커니즘이 아닌 서비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전체 운영 정책, 투명성, 검수 기간, 거절 사유, 3rd Party Tool Kit  등 다양한 요소들을 잘 배치하여 개발자 유입을 시켜야지 좋은 Contents를 확보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앱스토어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애플은 운영 초기부터 지금까지 논란의 중심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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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의 애플를 향한 가장 큰 불만사항은 어플 승인 기준에 대한 모호함과 불투명성이었다. 2010년 1월에 조사한 내용에 의하면 운영 시스템 자체에 대한 불만은 12%에 불과했지만, 64%가 정책에 대한 불투명성에 대한 불만은 64%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모바일 시장의 경우, 지난 5월에 벅스, 소리바다, 엠넷 등 음악관련 Application을 사전 통지 없이 삭제하면서 앱스토어 운영 정책이 큰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애플의 폐쇄적인 App Store 운영정책은 개발자들 및 파트너사들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비자발적인 개선이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다. 2010년 9월,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이드라인'의 제한을 완하하여 Flash와 AdMob등을 허용시킨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사실 Android Market의 완벽한 개방정책과 비교하면 여전히 폐쇄적임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조그만 변화에 감동받은 개발자들이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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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8일에 발표된 Open First 보고서는 개발자의 55%가 App Store의 등록과정에 만족(조금 만족, 만족, 매우만족 포함)하고 있다는 놀라운 수치를 발표하였다. 한편, Ovi Store도 과반수 이상의 개발자들이 만족하고 있었으며 Android Makret은 등록 과정을 거치지 않고 즉시 Market에 올라가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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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및 프로모션 지원, 광고 솔루션, 랭킹 시스템, Application 검색 등 사용자 지원 시스템도 앱스토어의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앱스토어별 사용자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App Store 40%, Ovi Store 24%의 개발자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

App Store와 Android Market를 비교해서 사용해보면 Android Market의 사용성이 얼마나 떨어진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검색은 여전히 불편하고, 랭킹 시스템의 기준은 알 수가 없다. 2010년 10월 1일이 되어서야 유료앱 등록과 구매가 가능해졌으니 다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개발자들이 이러한 Android Market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내고 있는데 87%가 불만족(매우 불만, 불만, 조금불만 포함)스럽다고 답변하여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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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이 Application을 개발하면서 예상했던 것에 비해 실제 수익은 어떠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앱스토어 특징에 따라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81% Nokia 개발자는 예상보다 작다고 했으며, 48% Android 개발자는 예상보다 크다고 했다. App Store 역시 49% 개발자가 예상보다 작다는 답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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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의 수익에 대한 만족도 만큼 중요한 것은 예상 수익을 올바르게 예측하는 것이다. Application 판매는 마케팅 비용, 카테고리 선정, 검색 노출 키워드 등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다. 또한, 초기 App Store 모델에 비해 광고로 인한 수익 모델이 52%나 차지할 정도로 수익구조가 다양화해지고 있다. 변화의 트렌드와 각 요소들을 고려하면서 올바른 수익 측정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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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이 가지고 있는 전체적인 앱스토어 만족도는 App Store 78%, Android Market 63%, Ovi Store 42% 등으로 각각 조사되었다. App Store가 개발자 친화력이 가장 높고, Ovi Store가 가장 낮은 것이다. 개발자들의 만족도는 Traffic(다운로드 건수)와 수익구조가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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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비교를 하자면 Android Market은 App Store 대비 투자 모멘텀을 만들어 주지 못하고 있다. 수많은 제조업체들이 Android 기반의 스마트폰을 만들어내고 Android Market을 넣기 위해 Google의 인증을 받지만 이러한 단말량 증가가 Android Market으로 유입이 예상만큼 빠르지 못하다. OVUM 보고서는 2015년까지 다운로드수로는 App Store를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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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항목에 대한 만족도와 수익 구조등을 고려해서 앱스토어를 통한 배포를 계속 할 것인지 의향을 알아보면 99%를 차지한 App Store가 가장 높고, Android Market은 94%이다. Ovi Store는 81%에 불과하였다. 스마트폰 개발자들은 앱스토어를 통한 수익에 대해 관심이 여전히 높고, App Store와 Android Market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현재로선 개발자들의 호감도나 운영 시스템에서 App Store가 Android에 비해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당분간은 Android가 App Store를 넘어서기는 힘들어 보인다.
2010/10/08 08:47 2010/10/08 08:47
이수룡

좋은 자료 잘 읽었습니다. 항상 신속한 자료와 통찰력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NoPD

잘 보고갑니다.
불만도 많고 불평도 많지만
결국 애플 AppStore가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군요.

아이폰아트

안녕하세요, 아이폰아트입니다.
아이팟터치와 아이폰 추천정보 오픈캐스트 [http://opencast.naver.com/AA488/399]에 링크 발행했습니다. 해당글 제목을 클릭하면 본문으로 이동되는 방식입니다. 확인해 보시고, 혹시라도 싫으시다면 댓글 주십시요. :)

drzekil

결국 당분간은 애플 앱스토어가 결론인것 같아요..

charian

직접 작성하신건가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스토어를 앱스토어로 통칭해버리시니 읽으면서 꽤나 혼란스럽네요.

"앱스토어"는 애플에서 서비스중인 스토어 별칭이지 않던가요? (AppStore)
그리고 안드로이드마켓이 티스토어인지 구글마켓인지도 구분이 되어있지 않구요.

그리고 각 스토어별 실제 수익에 대해서 실질적인 수치가 아닌 상대적인 수치가 나와있네요.
누가 보면 티스토어나 구글마켓의 안드로이드발 어플 수익율이 애플 앱스토어발 어플 수익률보다
더 높은줄로 알겠네요.
각 마켓별 유료화 비율과 실질적인 수익이 나와야지 않겠습니까?

guests

별 어이없는 딴지 다 보겠네요. -_-;;

추가//
밑에 댓글까지 쭉 읽어보니 좋게 해결은 됐는데..
이 댓글은 무슨 사장님이 말단 직원 리뷰하는데 삿대질 하면서 피드백 하고 있는 말투에요. 이래서 어디 무서워서 글 쓰겠습니까.

치즈

현재 앱스토어의 안드로이드 마켓 대비 다운로드 건수는 거의 5배에 가깝군요. 북미 지역 안드로이드 보급댓수를 생각해본다면 실망스러운 결과입니다. 그래프를 얼핏보면 마치 안드로이드가 앱스토어를 따라잡은것 같은 느낌을 주네요. 작년 대비 성장 추이에 따른 향후 5년간 예상되는 변화곡선이겠지만.. .

최태욱

charian 님께 되묻습니다...

직접 작성하신건가요?
==> 생각좀 하고 작성하신건가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스토어를 앱스토어로 통칭해버리시니 읽으면서 꽤나 혼란스럽네요. "앱스토어"는 애플에서 서비스중인 스토어 별칭이지 않던가요? (AppStore)
==> Apple이 AppStore를 최초로 만들면서 그냥 그 용어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통칭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는 현실을 모르시나요?

그리고 안드로이드마켓이 티스토어인지 구글마켓인지도 구분이 되어있지 않구요.
==> 안드로이드가 국산 OS입니까? 왜 안드로이드 마켓에 T-Store를 껴줍니까? 세계전체 이통사 중 안드로이드 체제의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여기다 다 나열해야 하나요? ?

그리고 각 스토어별 실제 수익에 대해서 실질적인 수치가 아닌 상대적인 수치가 나와있네요.
누가 보면 티스토어나 구글마켓의 안드로이드발 어플 수익율이 애플 앱스토어발 어플 수익률보다
더 높은줄로 알겠네요.
각 마켓별 유료화 비율과 실질적인 수익이 나와야지 않겠습니까?
==> 스토어별로 상대적 비교를 하는데 상대적인 수치를 가져오면 안되는건가요?
==> 안드로이드 어플 수익율이 애플 수익률보다 높다고 오해할 정도로 기본지식이 부족한가요?
==> 마켓별 유료화 비율과 실질적 수익은 모비즌님 다른글에 자주 등장합니다.


무료로 좋은 정보를 얻어 가시는 것인데...
기본 적인 매너를 좀 지켜주시길...

charian

직접 작성하신건가요?
==> 생각좀 하고 작성하신건가요?
(개인 블로그에서 다른사람의 포스팅을 게재할수도 있기에 한번 여쭈었을 뿐입니다.
생각이요? 왜그렇게 까칠하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존재하는 가능성에 대해 여쭈어본걸 두고
생각 안하고 작성한 댓글 취급 하시는군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스토어를 앱스토어로 통칭해버리시니 읽으면서 꽤나 혼란스럽네요. "앱스토어"는 애플에서 서비스중인 스토어 별칭이지 않던가요? (AppStore)
==> Apple이 AppStore를 최초로 만들면서 그냥 그 용어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통칭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는 현실을 모르시나요?
(통칭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지 않습니다. 몇몇 미디어에서 그저 인용하여 사용하고 있을 따름이지요.
비슷한 사례로 블리자드사의 배틀넷 서비스를 온라인게임은 배틀넷이다 라고 통칭하던 예전의 언론사가 있겠습니다. 몇몇미디어에서 그렇게 말한다고 정설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그리고 안드로이드마켓이 티스토어인지 구글마켓인지도 구분이 되어있지 않구요.
==> 안드로이드가 국산 OS입니까? 왜 안드로이드 마켓에 T-Store를 껴줍니까? 세계전체 이통사 중 안드로이드 체제의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여기다 다 나열해야 하나요? ?
(티스토어는 엄연한 애플리케이션 거래가 이루어지는 마켓중에 한곳입니다. 참 좁게 보시네요.
누가 국산 OS라고 말씀드렸나요? 윈도우모바일과 안드로이드의 애플리케이션이 꽤 규모있게 거래가 이루어지는 마켓인데 뺄 이유는요? 위에 포스팅에 한국을 제외한 마켓이라고 명시나 되어있나요?
이상한 논리를 가져다 대시는데 앞뒤나 맞게좀 댓글 달아주세요. )

그리고 각 스토어별 실제 수익에 대해서 실질적인 수치가 아닌 상대적인 수치가 나와있네요.
누가 보면 티스토어나 구글마켓의 안드로이드발 어플 수익율이 애플 앱스토어발 어플 수익률보다
더 높은줄로 알겠네요.
각 마켓별 유료화 비율과 실질적인 수익이 나와야지 않겠습니까?
==> 스토어별로 상대적 비교를 하는데 상대적인 수치를 가져오면 안되는건가요?
(제목은 실제 수익으로 되어있고 예상보다 많다 적다 예상대로다 라는건 절대적인건가요? 상대적인건가요? 포스팅은 이해를 하고 계십니까?)
==> 안드로이드 어플 수익율이 애플 수익률보다 높다고 오해할 정도로 기본지식이 부족한가요?
(제가 그걸 착각해서 이렇게 댓글 달았겠습니까? 생각좀 하시죠)
==> 마켓별 유료화 비율과 실질적 수익은 모비즌님 다른글에 자주 등장합니다.
(그럼 댓글 하나 달기 위해 모든 포스팅을 뒤져봐야 합니까? 실질적인 수익을 알아보기 위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 수익구조를 다룬 포스팅인데요?)


무료로 좋은 정보를 얻어 가시는 것인데...
기본 적인 매너를 좀 지켜주시길...

(무료로 정보를 얻을곳은 많습니다. 뭔가 착각하시나본데
잘못되었을수 있는 정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주인장께 여쭈어본겁니다.
많은걸 알지 못하는 여러 유저들에게 잘못된 정보는 즉 정답이기 때문입니다.

뭐가 매너를 차리고 안차리는건지 최태욱님이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대놓고 생각이 없는듯 사람 매도하시니 참 기분 뭐같네요.)

최태욱

http://www.tstore.co.kr/userpoc/main/main.omp
T Store 홈페이지에서의 소개를 보면 "모바일 앱스토어 대한민국 1호점, T Store"랍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이 메인인 T-Store의 대문짝마저 그렇게 표현되어 있네요...
그리구 메뉴를 보면 "삼성 스마트폰 전용 앱스토어"이렇게 표현되어 있네요...
T-Store와 삼성에서 애플 앱을 팔지는 않겠죠?
님 생각데로 앱스토어에 대한 용어 통일이 필요할 지언정.. 좋은 글을 남기신분에 대한 예의는 아닌것 같습니다.

알고계실지 모르겠지만, 님이 말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스토어는
세계 대부분의 이통사가 하고 있고.
세계 메이저 단말사가 다 가지고 있으며,
세계 메이저 OS사들이 다 가지고 있습니다.
트랜드인 애플 v. 노키아 v. 구글쪽 앱 마켓을 분석하는 글에서...
세계속의 한국 그중의 SKT, 그중 T-Store에서 제공하는 앱스토어중 하나?(실제 T-Sore는 3가지의 앱스토어를 운영합니다. SKT 앱 + 안드로이드 앱 + 삼성 앱)글을 끼워 넣는것이 글의 흐름에 맞다고 보시나요?
T-Store의 안드로이드 마켓을 애플/구글/노키아와 비교하는 글을 봐야하시겠습까?


애플 앱스토어를 만드는 개발자들이 예상보다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점과, 안드로이드 앱스토어를 만드는 개발자들이 예상보다 수익이 많이 난다고 생각하는 포스팅을 보고...
전 "아 그렇구나" 좋은 정보를 얻었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님이 말한 혼돈???은 글쎼요...


무료로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추천좀 해주십시요.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전 좋은 글을 읽고 난후 ...매너없는 답변을 보니...
답변자에게 똑같이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직접 작성하셨습니까?
이것도 잘못되고 저것도 잘못되고..
이런식으로 해야되는것 아닙니까?"

제 매너 없는 답글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모비즌님께 누를 끼친점도 죄송합니다...

쥐쥐

앱스토어 이름 문제는 단지 애플이 이름을 먼저 잘 가져다 썼을 뿐입니다. 공교롭게도 애플과 애플리케이션에 겹치는 스팰링이 있는 것도 학몫 했겠죠. 없는 단어를 만들어낸 것도 아니고요. 따져보면 대체 가능한 단어도 별로 없습니다.
애플리케이션(앱, 어플)을 올리는 판매점을 영단어(의미에 맞게)로 해봤자 딱 생각나는 건 앱스토어, 앱마켓 정도죠. 단어를 유행시킨게 아니고 그 아이디어를 유행시킨 것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charian

그런식으로 댓글을 시작을 하여 저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그리고 윈도우모바일까지 모든 플랫폿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을 하는 개발자의 입장이고,
이름만 대도 알만한 커뮤니티의 운영을 하며 나름 습득을 하던 정보들과 조금 다른
측면이 많았기에 달았던 댓글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애플쪽을 동시에 개발 및 런칭을 하고 판매를 하면서 느꼈던점과는
너무나 다른 결과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보화시대에 넘쳐나는 모든 정보들이 신뢰할수 없는 지경이고
그 정보들을 선별할수 있는 부류는 그리 많질 않습니다.

어찌되었든 누를 끼치게 된 점은 사과드립니다.

맑은태양

가끔 컨설팅 나가서 외부 자문이나 감리 같은 것을 받을 때 많이 서운하게 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에 입각해서 의도나 방향에 대해서 중요한 의견이 교환이 되지 않고 사사로운 것에 대해 시야가 좁은 논쟁이 진행될 때의 내용을 작성한 사람으로서 서운함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돈 받고 하는 일도 그런데 자발적으로 하는 일은 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논쟁하시는 분들 그리고 저 다 모비즌 님 글을 아끼는 사람들입니다.

여하튼 모비즌 님 덕분에 항상 좋은 내용 얻어갑니다.

최태욱

Charian님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모바일 컨텐츠를 개발하시는 국내 개발자 입장에서 바라보았을때,
당연한 질문들을 제가 너무 왜곡된 시각으로 해석을 했네요.


현재는 다른 분야에 종사하지만...
아직도 모비즌님의 글을 좋을 글로 자주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양질의 국내외 보고서를 참조하여 객관성 사실성을 보장하면서도,
카피앤페이스트를 하지 않고 시간을 들여 나름의 주관을 보여주는 글을 작성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없는 덧글도 너그러히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obizen

간만에 블로그에 활기차군요. ^^
최태욱님, 맑은태양님 관심과 애정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쥐쥐

안드로이드 마켓은 통계면에서 불리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곧이 곧대로 믿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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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를 구입한 후, 처음 iTunes에 연결하면 iPad의 주요 사용용도를 묻는 객관식 설문이 나온다. 5개의 답변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고 그 결과를 얼마전 Apple Insider에서 소개한 적이 있다. 해당 포스팅에 의하면 68%를 차지만 웹서핑이 압도적으로 높고, 이메일이 44%로 두번째를 차지하였다. 이와 비슷한 iPad 용도에 대한 조사들은 대동소이한 결과를 소개하는데, 문화와 환경적인 요긴으로 국가별로는 미세한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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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보고서들이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는데, 대표적인 보고서 4개를 정리해 보았다. 보고서마다 항목이 상이함으로 임의로 정리한 숫자가 있으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Apple Insider 조사 결과과 같이 웹서핑과 이메일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YouTube와 훌루의 영향 탓인지 동영상은 Apple Insider 조사보다 대체로 높게 나왔다. '게임단말로서의 iPad의 미래'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게임기로의 활용도는 높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Change Wave Research 조사 결과의 3번째인 '어플'은 'App Store를 통해 App을 다운로드 받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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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용자들의 경우에는 웹서핑을 제외하면 eBook, 신문, 잡지 등을 읽는 용도로 iPad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책을 많이 읽는데다가 eBook Contents에 대해 준비를 잘해 온 탓으로 여겨진다. 65.3%를 기록한 이메일도 높은 활용도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쇼핑(32.7%)와 SNS(21.7%) 등은 iPad로 사용을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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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용자들의 경우, 국내만의 독특한 사용성을 몇가지 보이고 있다. 웹서핑을 제외하면 게임과 동영상 이용이 가장 높게 나왔다. 이는 미국이나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순위이며, iPad의 주요 용도를 Entertainment Device로 소비하는 경향이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에 해외에서는 높은 이용률을 보인 이메일은 아예 5위 안에 들지도 못하였다. 이메일을 받을 수 있는 Device가 이미 너무 많은데다가 가족단말이라는 느낌이 많아 개인적인 설정을 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해외 iPad사용자와는 큰 대비를 보이는 점이다. 단, 국내는 아이패드가 정식 발매가 된 것이 아니고 구매 대행을 통해 사용할만큼 일부 적극적인 사용자들임을 감안하고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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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Score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용도에 대해서도 조사하였는데, 게임의 경우 각각 44%, 32%로 매우 높게 나왔다. App Store에서 Application을 다운받지 않는다고 대답한 사용자도 36%나 되었다. 이 3가지 항목은 주요 사용 용도에서도 높은 사용율을 받아서 각 개인에 따라 iPad 사용행태가 매우 달라짐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조사 결과 국가를 막론하고 iPad의 주요 사용 용도는 '웹서핑'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미국은 이메일, 일본은 eBooK, 한국은 게임 컨텐츠를 iPad를 통해 사용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공략하려는 시장의 특성을 잘 이해해서, 이에 알맞는 서비스로 도전하기를 바란다.
2010/10/06 08:32 2010/10/06 08:32

국가별 iPad 사용 용도 비교, 웹서핑.. 이메일… 이북… 뉴스/매거진… 동영상…

너부리왕자

우리나라 사용자들의 ipad 활용이 e-book나 잡지 보다 게임이 높은 것은 아마 우리나라에 아직 정발되지 않았고 또 출판사나 잡지사들이 전자 유통에 대해 큰 관심을 두지 않아 콘텐츠가 준비되지 않아서 인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콘텐츠 생산자들이 빨리 생각이 바뀌어야 하는데 너무 보수적이지 않나 싶네요. 이러다 결국 우리만 늦어져서 또 다시 갈라파고스 같은 현상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 됩니다.^^

짱민

이북은 컨텐츠가 없죠 ㅠ 빨리 아이패드가 정발되서 컨텐츠를 확보해주면 좋겠네용

콘울프

iPAD가 정발 될 시점을 두고 여러 플레이어들이 컨텐츠나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기회에 또 다른 판도의 매거진이나 이북등의 컨텐츠 수급과 이를 손쉽게 유통할 수 있는 CMS 내지는 저작툴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

namsocc

아직은 한글지원이 되지않아 메일확인이나 웹서핑은 좀 어렵지 않았을까요?

쇼비

흥미롭고 유익한 통계 잘 봤습니다. 제 생각에도 E-book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은 볼만한 컨텐츠가 드물기~ 때문인것 같네요. 그렇다고 일본처럼 출판/잡지사에서 컨텐츠를 만들지 않는다고 자기책을 직접 스캔받아 이북으로 만들어 내는 열정이 있는 유저도 드물고요.. 얼마전 출시된 이북 제작용 스캐너가 탐이 나기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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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Web vs. Mobile App, 사용자들의 선택은?' 포스팅을 통해서 사용자들의 Mobile App 사용 빈도가 예상보다 높지 않고, Mobile Web이 많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생산자들이 App보다는 Mobile Web 중심으로 움직여야 할 텐데 세상 돌아가는 것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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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Store를 중심으로 Mobile Application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여전히 스마트폰의 중심에는 Mobile App이 있는 듯 하다. 사용 트래픽은 Mobile Web이 급증하고 있지만 개발의 모멘텀을 제시해주고 실제 Revenue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시장으로는 여전히 App Store가 적당하다는 생각이 더 많다.

IDC에서 Appcelerator Application 개발자 2,363명을 대상으로 'Q4 Mobile Developer Report'를 발표했는데, 보고서의 몇가지 주요 내용을 통해 모바일 개발자들이 생각하는 Mobile Web과 Mobile App 사이의 선호도를 알아보도록 하자. 금번 보고서의 핵심은 '약 80% 모바일 개발자들은 Mobile Web보다는 Mobile App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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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의 Mobile App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첫번째 이유는 앱스토어의 계속되는 성장세이다. 2010년 8월 23일에 발행된 OVUM 보고서에 의하면 앱스토어 내 총다운로드수는 2008년 13.5 억건에서 2015년 213억건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았다. 이 중에서 유료 다운로드건수는 2008년 2.3억건, 2015년 33.3억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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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Trend와 무관한 기능적인 요소도 개발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개발자들이 Mobile App을 통해 구현하기를 선호하는 주요 기능으로는 Native UI(91%), Local Database(81%), Push Notification(74%) 등으로 조사되었다. html5의 등장으로 인해 Device 접근 제어가 가능해지면서 많은 부분이 Mobile Web으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간에 html5가 시장을 장악하기는 힘들어 보이며 UI, Push Notification 등은 여전히 Mobile App만이 가능하다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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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IDC 보고서에서는 다양한 요소를 구분하여 개발자들이 고려하는 주요 기능을 잘 도출해 내었다. 위의 표를 통해서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단말의 기능을 접근하는 것 못지 않게 타서비스와의 연동 API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Facebook(65%), Twitter(60%), Googla Maps(62%), PayPal Payment(48%) 등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Mobile App들의 개발 방향성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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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App의 주요 논쟁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주제는 '플랫폼 선택'이다. 이번 설문 결과에 의하면 역시나 Android보다는 iOS를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Android Phone(82%)보다 iPad(84%)가 높은 것도 주목해야 할 결과이다. Android는 공급자 중심의 플랫폼이라는 느낌을 버리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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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한 요소를 기준으로 iOS와 Android를 비교했는데 전반적인 기능과 특징에서 iOS가 Android를 압도하고 있었다. 다만, 개방형 구조나 향후 Connected Device의 지원 플랫폼으로는 Android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iOS를, 장기적으로는 Android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개발자들의 결론이다.

Mobile Web과 Mobile App의 구조적인 차이는 시장 고착화이다. Mobile Web은 PC 사용자 경험의 연장선과 같아서 기존 포탈을 중심으로 검색 서비스, SNS, 뉴스 등이 중심이 되는데, BM은 광고 시장이 대부분이다. 이 시장에서 기존 포탈 사업자나 Big Player들과 경쟁하기란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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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면에 대중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0.99 의 앱스토어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평등한 기회에서 출발한다. Early Adopter 적인 성향의 고객을 대상으로 매쉬업(지도, SNS) 어플, Entertainment, Game 등의 App이 생산되고 있으며, 직접적인 수익을 얻어내기가 매우 명확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사업자가 아닌 대다수의 Mobile Developer는 Mobile App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2010/10/04 08:35 2010/10/04 08:35
languid

오타가 있는거 같아요 ~ "단기간에 html5가 시장을 장악하기는 힘들어 보이며 UI, Push Notification 등은 여전히 Mobile Web만이 가능" 여기서 Mobile Web이 아니라 Mobile App이죠 ?

nomad

모비즌님의 글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중간에 사소한 오타가 하나 있는 것 같습니다.

"단기간에 html5가 시장을 장악하기는 힘들어 보이며 UI, Push Notification 등은 여전히 Mobile Web만이 가능하다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 --> Mobile App만이 가능하다 인 것 같은데요!!

학주니

오타지적은 위에 분들이 다 해주셨고.. ^^;
개발자들이 Native API를 선호하는 이유는 아마도 시스템 자원을 직접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속도 등의 성능이 모바일 앱보다는 위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개발하다보면 정말로 성능문제로 인해 공통 프레임워크보다는 시스템 직접 컨트롤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지기에.. -.-;

최태욱

PC 데자뷰를 하자면 APP  Web으로 서서히 트랜드가 변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Mobile의 특성으로 인한 APP과 Web의 하이브리딩 현상으로 인해 Web성 App과 App성 Web의 중간 계층이 굉장한 파급력을 보일 것 같네요.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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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전월 '갤럭시 S의 성공'의 연장선이었다. '갤럭시 S'는 28만대(법인 판매 제외)가 판매되면서 3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였다. 하지만 아이폰4 사전 예약이 시작되면서 대기 수요가 증가하여 시장이 활발하게 성장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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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현재, 통신사별 가입자 비중은 SKT 50.68%, KT 31.39%, LG U+ 17.93%로 이동통신 3사 모두 전월과 동일한 수치를 보여주었다. 전월대비 가입자수 증가율은 SKT, KT, LG U+ 모두 0.4%를 기록했으며 전체 가입자수는 49,987,9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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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던 MNP 시장은 8월에 들어서면서 한풀 꺾인 모습이다. 이동통신 3사 모두 MNP 시장이 전월대비 감소를 하였다. 시장 점유율을 보면 SKT 40.99%, KT 35.17%, LG U+ 23.84%를 기록하여 KT가 상대적으로 선전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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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단말 판매량은 207.6만대다. 이통사별 비중은 SKT 51.35%, KT 30.68%, LG U+ 17.97%를 기록하였다. 갤럭시 S의 선전 덕분으로 SKT의 상승폭이 컸으며, KT와 LG U+는 소폭 하락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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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별 단말판매량을 전월대비 비교해보면, SKT 6.2% 감소, KT 1.9% 증가, LG U+ 2.0%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갤럭시 S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KT가 선전한 것은 60만원 중후반 단말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단말로는 꼬모폰(SHW-A130K), 매직홀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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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휴대폰 판매량은 2개월 연속 200만대를 넘어섰다. 전월을 제외하면 최근 들어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었다. 시장 분위기가 하락세이긴 했지만, 010 신규가입자에서 성공을 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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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 S와 함께 A110K, Wi-Fi 폴더, 꼬모 등 저가폰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전월대비 1.6% 성장한 56.0%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였다. LG전자도 전월대비 1.2% 증가한 21.2%, 팬택 14.2%, KTT 2.5%, 모토로라 1.5%, Apple 1.7% 등의 점유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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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반에는 번호이동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8월말로 가면서 점차 감소하면서 신규 가입자가 증가하였다. 8월 5번째주, 신규 가입자가 전체의 61.4%나 차지하게 된다. 이는 아이폰4 예약 가입자가 21만대를 넘어서면서 이통3사가 타사가입자 유치보다는 신규 가입자에 초점을 맞추어 마케팅을 펼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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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갤럭시 S의 판매량은 전체 시장의 14.5%, 와이파이폴더폰 3.6%, 꼬모폰 5.7%, 매직홀폰 2.9% 등을 각각 기록하였다. 전반적으로 조용했던 8월에 비해 아이폰4의 판매가 시작되는 9월은 이동통신 시장이 요동치고 있으니 다음달 보고서를 기대해 본다.
2010/09/30 08:29 2010/09/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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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게임
Mobile App Store에서 Game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Game이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은 단 하나 '재미있으면 된다' 이지만, 이 '재미'라는 기준이 극히 주관적이며 선호도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게 마련이다. 특히, Mobile 에서는 플랫폼이나 Store에 따라 이를 구성하는 사용자들의 선호도나 특징이 존재한다. Top Rank 되어 있는 Game List들을 보면서 이러한 질문에 힌트를 얻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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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App Store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유료 게임은 역시나 다운로드된 'Angry Bird'이다. $0.99에 불과한 이 Casual Game은 650백만번 판매되면서 iOS 기반에서만 450.5백만 달러(한화로 약 52억원) 정도의 수익을 냈다. Game의 방법이 워낙 쉽고, Touch UI에 최적화 되어 있는 것이 성공 요인이다. 현재 Beta인 Android 버전이 정식 릴리즈 되면 수익은 더욱 커질 것이다.

iOS Top 5를 보면 'Bejewled 2'라는 Steady Seller로 3위를 차지한 PopGap을 제외하면 Major Mobile Game Publisher들의 제품이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게임의 재미와 입소문만 나면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이라는 이야기이다. 'Bejewled 2'를 제외한 나머지 게임 가격이 모두 $ 0.99 인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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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kia Ovi Store내의 Top 25 게임들은 'Bejewled'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Game의 Original Mobile Game 이다. Ovi Store는 I-Play, Gameloft, Handmark, EA 등 대형 Publisher가 주도하고 있는 것이 Apple App Store와는 다르다. Game 의 장르도 다양하며, Top 25 게임의 평균가격이 $2.71 로 다소 비싼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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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mplayit에서 각 플랫폼별 Mobile Game Market의 특징과 상위 Contents를 잘 정리해 놓은 표이다. 전체 Store의 주요 Contents 중 Mobile Game의 비중이 각각 iPhone 47%, Android 20%, BlackBerry 30% 이다. iPhone 사용자들의 Game 선호도가 타 플랫폼 사용자에 비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iPhone에서는 Music 관련 Game, Android는 AR 이용 Game, BlackBerry는 영화나 TV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Game이 인기가 높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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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T-Store 홈페이지의 정보를 기준으로 유료 게임 Top 10을 정리해 보면 위와 같다. 조금은 의외로 Wndows Mobile 기반의 Game인 '위너스사커'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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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20위를 기준으로 분류를 해보면 위와 같다. Android의 비중이 70%, Windows Mobile 30%를 차지한다. 초기 스마트폰인 Windows Mobile 사용자들의 다운로드가 예상보다 많은 편이다. 장르별 분류를 해보면 맞고가 30%로 가장 많고, 스포츠 25%, RPG 20% 등을 차지하고 있다. '맞고'라는 장르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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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의 경우 게임빌, 조이모아, 피엔제이, 컴투스 등 4개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Top 10에서는 다른 업체 제품이 전혀 없어 '쏠림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평균 가격은 2,263 원으로 Apple Apps Store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편이다.
2010/09/29 08:47 2010/09/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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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Pad & Tablet
초기 시장은 크기(Size) 경쟁 구도

9.7인치 아이패드가 새롭게 문을 연 Tablet PC 시장에서 크기(Size)에 대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미 7인치 Android Tablet PC는 숫자를 세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시장에 난립하고 있으며, Apple이 7인치 시장에 대항하기 위해 iPad Mini를 준비한다는 루머는 기정 사실화 되고 있다. 아일랜드의 삼성전자 관계자 발언을 인용한 Engadget 포스트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내년에 10인치 갤럭시탭을 출시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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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서는 연일 Tablet PC의 Screen Size를 비교하고 있으며, 5인치 Tablet PC와 9.7인치 iPad를 동일한 Device Class로 묶어서 서로를 Killer Device라고 부르고 있다. 꽤나 개념있는 Sybase의 보고서까지 Tablet PC 크기에 대한 사용자 선호도 조사를 하고 있으니, Tablet PC Market에서 Screen Size가 가장 중요한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전문가들은 '패드 전쟁'에서 승부를 가를 기준은 '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KT '올레패드'(가칭) 개발을 지휘하는 고위 임원은 "자체 연구 결과 7인치가 신문이나 잡지를 최적화할 수 있고 해상도를 내장 애플리케이션과 똑같이 맞출 수 있으며 풀브라우징과 오픈 운영체제에 맞다고 판단했다"고 7인치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7인치 정도가 되면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보기도 좋아 미디어, 교육, 전자책 분야 등으로 활용도가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매일경제. 2010년 7월 27일 기사

물론, Screen Size가 Device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물리적인 크기가 2배 가량 차이가 나며 전혀 다른 제품 구성과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Device가 동일한 사용성을 가지는지도 의문이다. 크기에 따라 서로 다른 Market을 형성하며 공존하지 않을까? 초기 Tablet PC Market의 주요 관심사가 컨텐츠 중심이 아닌 Screen Size에 의한 경쟁 구도가 형성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모두가 Contents가 중요하다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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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t PC를 구입할 때 고려하는 주요 기능이 Content(56%)라는 조사결과는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할 정도로 이제는 상식이 되었다. 실제로 업무상 만나는 Tablet PC를 만드는 제조사와 이를 유통하는 이통사들의 담당자들은 한결같이 Tablet PC 사업에서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Contents 전략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단 한번도 납득하거나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하는 사업자를 만나보지를 못했다.

서로 다른 Screen Size와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Tablet PC들은 매일경제 기사와 같이 모두 미디어, 교육, 전자책 분야가 주요 Contents가 될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 Contents 구성은 기존 Smart Phone App을 답습하는 수준이다. 그들이 고민하는 요금제나 번들상품도 중요하지만 기존 Device와 차별된 Contents 전략이 없다면 Device를 만들지 않는 편이 낫다.


800x480 Tablet PC와 1024x600 Tablet PC

이창석 엔스퍼트 (4,230원 상승255 -5.7%) 사장은 "'아이덴티티탭'의 해상도를 스마트폰과 동일한 800×480으로 결정한 것은 기존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활용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안드로이드OS가 태블릿PC까지 고려한 기능들을 포함, 개발자들이 태블릿PC에 최적화된 앱 개발에 뛰어드는 생태계가 구축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 머니투데이. 2010년 9월 1일 기사

개인적으로 이창석대표님과는 2009년 방통위 모바일서비스 R&D 전략 실무위원회 활동을 같이 하면서 잘 아는 사이이며 그분의 실행력과 인사이트는 매우 존경한다. 하지만, 이번 이야기는 개인적으로는 동의할 수 없다. 기존 스마트폰 컨텐츠를 활용하는 것은 스마트폰이 최적의 Device이다. 굳이 아이덴티티탭을 사용 해야할 이유가 없다. 

기존의 에코시스템을 흡수하여 발전시켜야 의미가 있는 것이지 어플자체 흡수는 New Device로의 Impact나 차별성이 매우 부족하다. 지나친 Fragmentation을 유발시키는 것은 경계해야 하지만, 특화된 느낌을 주지 못하다는 것든 더욱 심각한 문제이다. 경쟁사 제품을 굳이 들 필요도 없이, 기존 스마트폰 대비 아이덴티티탭만의 장점은 무엇이며, Killer Service는 무엇일까?

반면에 삼성전자는 1024x600 해상도를 제시하면서 7인치 Tablet PC 시장을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갤럭시탭 이후 7인치 Tablet PC는 대부분 1024x600 해상도로 만들어 지고 있다. 첫단추는 매우 잘 끼워졌으며,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문제는 새로 제시한 해상도에 맞는 컨텐츠 전략과 마케팅을 잘 하느냐인데, 옆에서 보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중요한 것은 Size에 최적화된 Killer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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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트를 돌리기 위해서는 너트 크기에 맞는 스패너를 선택해야 하며, 스패너 자체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스패너 입의 크기가 너트와 맞아야 한다. Contents가 너트라면, Device는 볼트를 돌리는 스패너라고 할 수 있다. Tablet PC의 컨텐츠 전략은 각 Screen Size와 해상도에 맞는 Killer Contents를 찾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Tablet PC의 기본 사용은 Market을 통한 Application이 아닌 Browser를 통한 Web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Tablet PC에 설치되는 Application은 Smart Phone에 비해 적으며, 충성도는 더 높을 것이다. Killer를 제시해주는 것은 Device 상품 기획이 할 일이다. 그만그만한 App을 실행하기 위한 Device는 이미 손안에 있는 Smart Phone으로 충분하다.
2010/09/28 08:20 2010/09/28 08:20
어린뿔

사이즈 이슈는 곧 콘텐츠 이슈가 아닐까요? 애플이 이미 10인치급을 선점했는데 후발주자가 같은 사이즈(=콘텐츠)로 승부를 걸 이유가 없을 것이고, 거기에 7인치도 장점이 있겠다(휴대성, 해상도) 싶으니까 7인치 좋다, 더 낫다...하면서 스스로 떠드는 거 같아요. 저는 아이폰가 아이패드를 쓰는데, 처음에는 사이즈마 다르겠지 생각했지만 사용하고부터는 완전히 다른 디바이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 맥락에서 7인치도 10인치의 아류가 아니라 새로운 영역의 디바이스가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리라고 봅니다. 단, 강조하신대로 메이커들이 H/W에만 집중한 나머지 7인치에 맞는 콘텐츠를 얼마나 잘 만들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결국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데요, 7인치 시장도 디바이스가 잘 팔리면 킬러 콘텐츠 생산이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니자드

사용하는 목적인 컨텐츠를 지향하지 않는 하드웨어는 그저 포장이니까요. 포장지를 쓰려고 제품을 사는게 아니듯 컨텐츠를 쓰려고 사는 제품은 컴텐츠가 충실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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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obile 산업을 주도하는 Player가 Apple 이라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Apple은 Mobile App을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시장 장악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기존 이통사나 제조사, 플랫폼 사업자 등이 너도나도 앱스토어 경쟁이 뛰어들게 되고 이러한 영향으로 Feature Phone 사용자들마저 Mobile App의 사용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산업 전반에 걸친 영향력은 App에서 출발하지만, 과연 '일반 사용자들의 사용행태 역시 App이 중심일런지'는 한번쯤 검증해보아야 할 주제이다. '모바일웹 중심의 국내 스마트폰 이용행태'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국내에서는 Mobile Web을 사용하는 빈도가 많았으며, 2010년 9월 15일에 발표된 Pew Internet 보고서에서도 예상과는 다른 결론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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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휴대폰으로 하는 활동 중에 'App 사용'은 29%에 불과하며, 38%를 차지한 Mobile Web(Internet)보다 훨씬 작은 수치를 보였다. '사진찍기'나 SMS가 70% 이상의 수치를 보이면서 가장 높은 항목을 차지하였다. 34%를 차지한 Game을 따로 분류 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예상보다 훨씬 작은 수치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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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는 성인을 기준으로 다시 조사하면 더욱 낮아진다. 미국 성인의 82%가 휴대폰을 보유했으며, 35%의 성인이 App을 다운 받았으나 실제로 Mobile App을 사용하는 성인은 24%에 불과하였다. Mobile App은 젊은 층에서는 많이 사용하지만, 상대적으로 성인층에서는 사용빈도가 낮다는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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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App 중에서 가장 많이 다운받은 장르는 60%를 차지한 'Mobile Game' 이었다. 위 결과는Shopping, Video, Communication App 들의 사용빈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Mobile Game은 사용자에게 인기도 많지만 Life Cycle이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이며, Shopping, Video, Communication 등의 App은 한번 다운로드 받으면 Lock-In 이 되어 다른 App 다운로드를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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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용자들이 Mobile App을 통해 하는 Online 활동은 뉴스(90%), SNS(81%), Video 시청(80%) 등이 가장 높게 나와 다운로드 선호도와는 차이를 보였다. 그 밖에 모바일로 물건을 구매하는 것도 75%로 많은 것에도 유의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자면, 미국 사용자의 경우 Mobile App보다는 Mobile Web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Mobile Game은 가장 많이 다운로드되는 Mobile App 장르이며, 실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활동은 뉴스를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이므로 국내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참고할만한 내용이다.
2010/09/17 08:39 2010/09/17 08:39
수상한사람

모바일 웹 사용이 많으려면 웹 표준이 잘 지켜져야 되는데...
우리나라는 쇼핑도 익스 써야 되고, 뱅킹도 그렇고
일일이 앱을 만들어야 되니까. 그만큼 사회적 낭비가 심하죠.

No.190

요즘의 기업들의 추세는 (정부 방침이기도 하지만) 모바일에서도 기업 홈페이지가 들어가지도록 표준을 지키도록 하고 있죠. 물론 뱅킹의 경우엔 app을 만들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확실히 표준만 잘 지켜준다면야 app 보다는 web 으로 쉽게 갈수 있는것도 맞지만 초기 제작시 자본과 시간을 고려한다면 어쩔수 없는거겠쬬. (기업의 윗분들은 결과만을 중시하니까요.)
일단 그 상황이 오거나(웹 표준의 엄청난 추세라든지 열풍) 제재가 있지 않는 이상 웹 표준으로 가는 길은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

김용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혹시 조사대상자의 핸드폰을 구분했다면 - 즉 아이폰/안드로이드 폰만 쓰는 사람을 별도로 구분 - 혹시 어플 사용빈도가 인터넷을 앞서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린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통계 내용입니다만, 말씀하신것처럼 참고 정도만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수치적으로 그런 결과가 가능하지만, 핵심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그 이유가, 먼저 Web과 App을 사용자 입장에서 비교할 때, App이 Web보다 나은 점이 훨씬 많습니다. App이 해당 사이트 혹은 기능에 접근하기 편하고, 속도도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사용자 입장에서는 App이 존재를 한다면 굳이 Web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달리 말하면, Web을 쓰는 이유는 App이 없거나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Apple AppStore, Android Market에서 입맞에 맞는 좋은 App을 찾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Web을 사용할 시에는 App을 이용하여 하고자 하는 것보다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당연히 사용시간도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감안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designer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동의합니다.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App이 있다면 굳이 웹으로 이용할 필요는 없겠지요. 두번째 표에 분류된 SMS나 카메라 등도 일종의 App인 셈이구요. 비용과 접근성이 동일한 조건일 때 웹을 이용하게 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나그네

스마트폰 이용자만으로 조사한 자료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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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원고 및 발표자료
금일(2010년 9월 15일), 비즈델리의 '아이패드 & 태블릿 PC 컨퍼런스 2010'에 참가하여 세션 발표를 하였다. 예상했던 것보다는 참석자가 많지는 않았으며, IT 업계 종사자보다는 타업체에서 관심을 많이 보여준 듯 하다. 비즈델리에서 부탁한 발표주제는 '아이패드, 태블릿 PC 관련 시장에 처음 진입하려는 기존 콘텐츠 업체를 위한 조언' 이라는 다소 긴 제목.

Tablet PC의 대표주자인 iPad가 들어오지 않았는데도 국내 Tablet 경쟁은 벌써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을 보며 최근 언론이나 트위터 등에서 아이패드 혁명, 미디어 혁명 등 ‘혁명’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Tablet PC가 미디어 사용 행태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에는 동의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각 플레이어마다 시간차를 가지고 다가설 것으로 보이며, '혁명'이라는 단어를 쓸만큼 급진적인 변화는 당분간은 IT 업계에만 머물 것이다. 기존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나 사업적 규모가 있는 Big Brother는 좀 공격적인 대응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불확실한 시장에 영세한 사업자마저 All-In 하며 너도나도 앱을 만드는 모습은 조금 위험해 보이기까지 하다.

mobizen은 '아이패드, 태블릿 PC 관련 시장에 처음 진입하려는 기존 콘텐츠 업체를 위한 조언'라는 미션에서 '기존 콘텐츠 업체'를 온라인 서비스에 경험이 적은 소규모 올드미디어 업체로 정의하였다. 특히 잡지사와 신문사를 주로 고려하며 자료를 준비하였다. 그 외의 업종이나 대규모 미디어 플레이어에게는 조금은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이러한 사항을 염두에 두고 아래 자료를 보기 바란다. 군데군데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어려운 이야기는 없으므로 대부분은 이해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하나의 Device, 하나의 플랫폼에 종속되는 대응 전략보다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사업 기회를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2010/09/15 14:46 2010/09/15 14:46
달아이

요즘 Media로써의 스마트 디바이스의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오프라인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프리젠테이션 잘 보았습니다. ^ㅡ^

쿨맵시

일전에 아이패드 사용 통계를 알기 쉽게 잘 정리하셨내요.^^;

joker

32페이지 typo인듯합니다 'On-line is not Stand-alone activity. (Stand-aline이라 씌여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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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일반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은 긍정적

지난 9월 9일은 T Store가 Open한지 1년이 되던 날이다. 1주년이 되는 T Store의 현재 모습을 평가하는 기준은 각자의 입장에서 조금씩 다를 것이다. 외부사업자의 시각으로 보면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없어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리기는 힘들다. 하지만, 시작할 때만 요란했던 경쟁사 앱스토어와는 달리 1년동안 꾸준히 성장을 해 온 것은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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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독립적인 에코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T아카데미, 다양한 공모전, 컨퍼런스, 앱개발 페스티벌 등에 꾸준한 지원을 해 왔다. 또한, Twitter를 통해 직접 소통을 하는 모습은 기존의 SKT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가 T Store의 지난 1년간의 성장 동력이라 보여진다.


'Store In Store'로 제휴를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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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스토어는 50.3%를 차지한 Apple의 App Store인 것으로 알려졌다. T Store는 토종 앱스토어에서는 가장 높은 36.8%를 차지하였다. 이에 반해 야심차게 출발한 Show App Store는 6.2%에 불과하다. iPhone을 중심으로 한 KT와 달리 SKT는 Android 단말을 통해 소비자를 T Store에 유입시킬 수 있었 던 것이다.

또한, Store In Store(Shop In Shop 이라고도 한다.) 전략으로 개방형 구조를 가진 것도 제휴사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았다. T Store는 내부에 삼성전자 앱스토어와 Android Market 등이 입점형식으로 들어가 있다. 이러한 Store In Store는 매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보다는 단말사와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어플 배포 채널을 제공함으로 제휴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또 하나의 Android Market인가?

그동안 SKT는 T Store에 약 200억원 정도를 투자를 한것으로 알려졌다. 지지부진한 성적을 보이던 T Store가 그나마 성장을 한 것은 최근의 현상이다. Open 이후 11개월에 누적 다운로드 2,700만건을 달성하였고 가입자수는 지난 1월 대비 5배가 증가, 최근 거래금액은 월 5억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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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T Store가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갤럭시 S 판매 호조가 주요 원인이다. SKT는 SKAF보다는 Android 플랫폼에 집중을 하고, 이때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 S를 전략단말로 마케팅을 하면서 갤럭시 S의 사용자들이 T Store를 사용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T Store의 딜레마가 생긴다.

당초 SKT가 최선두에 내세웠던 Widget, i topping, GIGA, SKAF 등과 같은 단어는 현재 T Store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다. 초기 전략에 매여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기존 앱스토어와 차별성의 문제이다. 지금의 T Store는 한국형 Android Market과 같은 모습이다. Android Market보다 Well Made 임에는 분명하지만, 다양한 단말 라인업을 가져야 하는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치명적이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Android 단말 이외의 SKT 사용자들은 T Store에서 철저한 외면을 받고 있다.


Telco의 플랫폼

Android 단말만 바라보아야 하는 SKT의 고민은 현실적인 대안이 없다. 그렇다면, SKAF와 같은 말많은 미들웨어에 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Teco 의 자산을 공유하여 차별화된 플랫폼 사업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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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최근 Network API를 공개한다고 발표를 했다. 이번 Network API 공개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며 기대를 하고 있지만, 개발자들이 움직여 줄지는 미지수이다. KT도 비슷한 API를 개방했지만 시장 반응은 매우 차가웠다. 가격정책의 아쉬움과 API가 다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APN과 같은 Push Service, TMap에서 사용하는 현재 도로 정보, 멜론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DB 등 실제로 가치있는 API가 개발자들에게 필요하다.


상생의 모습이 없다면 힘들어

통신사 앱스토어는 당분간은 수비적인 모습이 될 수 밖에 없다. 수비를 튼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휴를 통해 파트너를 많이 확보하는게 중요하다. 앞서 이야기 했던 T 아카데미, 앱개발 페스티벌 등은 소규모 업체 지원에는 적당하다.

T Store는 경쟁력있는 대형 서비스 업체과의 제휴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덕분에 T Store 전체 매출의 68%를 개인사업자나 소규모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다. SKT는 사업자 제휴를 통해 단순 컨텐츠 확보는 물론 다양한 API, BM, 광고 시스템, 결제 시스템 등을 확보하여 에코시스템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SKT만의 T Store라면 수비를 하는데는 투자비 외에는 해결책이 없기 때문이다.
2010/09/14 08:52 2010/09/14 08:52

자… 다들 마음속으로 손뼉 치며 불러주세요! Happy Birthday! “첫돌 축하합니다~ 첫돌 축하합니다~ T스토어 첫돌을~ 축~하~합~니~다아~” 짝짝짝짝!!! 여러분들의 관심 속에, 국내 최초의 애플리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