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TA #3 1
- FOTA #1 7
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2007년 7월 17일날 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유.무선 통신 서비스 가입자 현황"의 일부 자료이다.(테터툴즈나 내 블로그에 익숙한 이들은 그림은 클릭해서 봐야하는 것을 알리라..)
무선단말기의 제로섬 시장은 이제는 포화상태라는 것을 다시한번(!!!) 여실히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이러한 안정된 수치 자료와는 달리 번호이동자수는 급증을 하고 있다. 동일 자료에 있는 다른 자료를 소개하면..
준비되지 않았던 GXG의 실패를 네트워크에서 보상받으려고 하는 것일까?
SKT의 네트워크 게임에 대한 움직임이 지속적이다.
SKT는 최근 모든 판당과금 및 세미네트워크/풀네트워크 게임의 HOSS를 이용한 판단과금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네트워크 게임 전용 게이트웨이를 통해서만 접속이 되도록 하였고, 종량제는 절대 금지 시켰다.
모두 정액제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서 기존 엔조이정액제용 무료 IP와 Port는 전부 Close하기로 하였다.
네트워크 게임에 대해 종량제로 유도한다는 기본 정책에는 공감을 한다.
일부 세미 네트워크 게임에 대해서도 판당과금을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놓는것 역시 맞는 결정인 것 같다만...
정말 네트워크 게임이 활성화되는 여지가 이런데 있는걸까...
원론적인 질문이 내 머리속에서 맴돈다...
얼마전에 유럽측과 업무 이야기를 하다가 특이한 이야기를 들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종종 내장형 프로그램과 VM 프로그램을 비교한다는 것이다. 내장형은 Application, VM은 Contents나 Service로 구분되어 사용되는 국내와는 다른 부분이다. 유럽은 일반 Application도 VM 형태(Java 등)로도 제공을 하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하나의 Application에서 한 회사는 내장형으로 다른 회사는 VM으로 제안을 해서 해당 Application이 내장형으로 할 때와 VM으로 할 때의 장단점을 놓고 고민을 한다고 한다.
VM의 경우, 가장 강조하는 것이 Patch나 Upgrade의 편이성이다. 심각한 오류가 발견이 될 때 SMS의 callback만 던져주면 새로 다운로드가 되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편할 것이다. 하지만, 내장형도 Patch가 가능하다. 어쩌면 모든 Binary Code를 다시 Download 받아 reinstall 하는 VM형태보다 더 진일보 되는 기술이 있으니 바로 FOTA(Firmware Over The Air)이다. 휴대폰의 펌웨어를 무선으로 자동 업그레이드하는 솔루션인 이 FOTA는 일본과 유럽에서는 꽤나 일반적이고 국내 Vendor에서 사용을 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듯 하여 아는 한도에서 소개를 해보고자 한다.
1. FOTA의 등장 배경
모바일폰들이 mp3, 카메라 모듈, USB 드라이브등과 같은 다양한 Device와 Convergence 되면서 점차 복잡해지고 많은 수의 Application들이 내장되게 되었다. 2004년에는 평균적으로 50개 정도의 Application이 탑재되었지만 2006년에는 70개에 가까운 수의 Application이 탑재되었다.
Application이라는게 Bug또는 Upgrade되어야할 필요성은 느끼지만 그때마다 사용자가 서비스센터에 가서 업그레이드 받을 확률은 거의 없다. 서비스 센터에 갈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를 통해 문제되는 부분만 Patch를 받아서 해결되는 간편한 기술인 FOTA는 2001년에 처음 소개되었고 최근 2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7년 말쯤에는 새로 출시되는 폰의 40%가, 2008년에는 50%가 FOTA기술을 내장할 것이라고 예측할만큼 성장하는 기술이다.
2. FOTA의 기본 기술
Patch의 기술은 사실 FOTA가 처음은 아니다. 요근래에도 온라인 게임의 계속되는 패치나 XP의 Service Pack들을 생각하면 생소하지는 않을 만큼 PC에는 일반적인 기술이다. PC와 다른 점은 낮은 Bandwidth와 높은 Packet Cost 등의 이유로 인해 전체 Firmware Package를 다운 받는 것이 아닌 수정된 부분만 추출하여 파일을 생성하고 이것을 다시 압축하여 파일사이즈를 줄여서 사용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알고리즘과 프로토콜등은 표준화되는 규격없이 각 FOTA 솔루션 업체에서 만들어서 사용을 했으나 점차로 OMA-DM의 표준스펙으로 옮겨가고 있다.
위의 그림은 FOTA 솔루션의 선두업체인 InnoPath의 기본 구조를 나타내는 그림이지만 기본 원리는 대동소이하다.
FOTA는 최신 버전과 사용자 핸드폰의 내장 버전과의 차이를 DIFF generator를 사용하여 구분한다. DIFF generator는 개발자에게는 아주 익숙한 툴로 두 코드 사이에 틀린 부분만을 찾아서 어떤 부분이 수정이 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어온다. DIFF 파일은 ZIP알고리즘에 의해 압축이 되고 Vendor가 제공하는 Key에 의해 보안이 추가된다.DIFF 파일을 빨리 생성하고 좀더 작은 Size로 만들어내는 것이 FOTA솔루션의 Key이며 각 솔루션 업체마다 차이가 있다.
DIFF 파일을 생성한 후에 각 모바일 디바이스에 전송을 하게 되고, 각 클라이언트는 받은 정보를 기준으로 하여 Binary Code를 수정(re-flash)하게 된다. 보통은 한 Block을 re-flash하기 위해 1.5초가 소요된다.
이미 zdnet의 "2차「오픈 리눅스폰」판매 시작"라는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했겠지만 OpenMoko에서 드디어 폰을 상용화해서 네오 1973이란 모델로 판매를 시작했다. OpenMoko는 Motherboards, Graphics cards, Mobile solution등으로 유명한 FIC와 Partner Ship으로 개발되었다. Neo1973의 대략적인 스펙은 아래와 같다.
* 2.8" VGA touch screen
* A-GPS for location and navigation services
* GSM850/900/1800/1900 compatibility for network support in Europe, Asia-Pacific, Japan, Africa and the US
* Application manager to install / remove / update applications
* Push email, contacts, and calendar synchronization
* OpenMoko Software Development Kit (SDK) for application development
게임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Nokia의 끊임없는 시도인 "N-Gage"
이미 "Game Devlopers Conference 2007"에서 게임 라인업 발표를 한적이 있는데 Preview 동영상이 떠서 소개를 한다.
격투게임인 "N", EA Mobile의 FIFA 2007과 2008, 게임로프트의 명작 아스팔트 3를 비롯하여 Brothers In Arms, Hell's Highway, Brain Challenge, Midnight Pool 등이 눈에 보인다.
N-Gage의 적용폰을 늘려가면서 오히려 N-Gage만의 특징이 없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특히나 GPang과 GXG의 가짜 동영상들이 모바일에서 자연스럽게 흐를거라 굳게 믿고 있는 국내 플레이어들의 눈높이에서 볼때는 N-Gage가 처음 발표될 때의 충격과는 다소 비교가 된다.
개인적으로는 항상 기대되는 아스팔트와 일반폰에서의 축구 게임의 UI를 어떻게 해결했을까가 궁금해지는 FIFA가 한번 플레이 해보고 싶다.
Comments List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