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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업체에서부터 코스닥 상장 기업이나 해외 업체 등을 거쳐 현재 꽤나 큰 Global 기업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일반 애플리케이션이나 Web 개발 등과 모바일에서 일한다는 것 중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모바일은 이동통신사나 삼성전자나 LG전자 등에 입사를 하지 않는다면 영원한 을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덩치가 커도 아무리 똑똑해도 언제나 '슈퍼 갑'을 모셔야 하는 '을' 인것은 변하지 않는다.
머리가 나빠져서 인지 가끔씩 망각을 하고 살다가 문뜩문뜩 떠올려주는 '슈퍼 갑'들이 있음에....
절대로 잊을 수가 없다.
다 좋다...
저녁 10시,11시에 전화해서 업무 이야기 하는 것도 좋고...
맘 내키는대로 오라고 해도 좋다...
본인이 잘못한 걸 인정하기 싫은 것도 이해를 하겠다....
그런데 왜 뻔히 본인 탓인걸 알면서도 남탓으로 돌리면서 다른데는 어쩌고 저쩌고를 할까...
결국 어제 한마디 했다.. ^^
내내 후회하고 있지만.. ㅎㅎㅎ
모바일이 다 좋은데 싫은 이유는 이러한 근본적인 한계때문이다.
Comments List
애니콜 랜드는 부가 컨텐츠로 돈 벌 생각만 하는것 같아서 그런지
막상 가도 할것도 없고 별로 애착도 안가더군요
요즘같이 UCC(혹은 UGC)가 뜨는 상황에서
저렇게 개인적인 공간을 제공해주면 좋을텐데요
삼성 입장에서는 사실 애니콜랜드는 접자니 아깝고, 펼치자니 통신사 눈치 봐야 하는 것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큰 돈 벌 생각 없다고 수차례 언론을 통해서 밝혀 왔고, 약 5년전에 유럽시장을 겨냥하며 국내 벤쳐 기업 중에 유명하신 분을 억대 스카웃을 들여서 모셔가서 플랫폼 제대로 만들어 볼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던 과거가 있죠~ ^^
삼성전자라는 회사의 컬러가 컨텐츠와 서비스는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
노키아 포스트에서도 밝혔듯이 관심만 있으면 왜 못하겠습니까?
현실에 안주하는 자세와 배우려는 마음가짐이 없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P.S. : 일케 너무 떠들면 먹고 사는데 지장있는데... -.-;;
이게 우리나라에서 볼땐 그냥 그렇게 보일수 있지만,
서양 휴대폰 수준이 우리나라보다 몇년 뒤라는걸 생각할땐
이건 굉장히 앞서가는 아이디어네요.
노키아가 한동안 침체기를 거치더니
요즘 다시 멋지게 재기하는것 같습니다
진실은 저 너머에 ^^;
우와~핸드폰 진짜 멋지당... 사진 좀 복사해 가도 되죠?
규모의경제를 제대로 실천하고 보여주는 세계초일류 회사죠..삼성이 넘을수 없는 벽을 느끼고있을거 같다는..ㅎㅎ
핀란드의 GDP 의 반 그 이상을 노키아가 차지 합니다.
투자된 만큼 나오는 결과죠.
아시고 계실테지만 노키아가 부동의 세계 1위를 유지는 하고 있으며 저 또한 노키아를 부러운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위기긴 위기인 모양이네요..
구조조정을 하다니...
내부사정이야 모르지만 새로운 도약이라기보다는 현실의 위기에서 나온 결단으로 알고 있습니다.
약간 슬럼프가 있긴 했었으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