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rola, NEC, NTT DoCoMo, Panasonic Mobile Communications, Samsung Electronics와 Vodafone 등이 참여한 Linux OS 기반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구인 LiMo Foundation이 결성되었다.
LiMo는 비영리 단체로서 Linux OS 기반의 소프트웨어 공통플랫폼 개발, 확산을 통해 모바일OS 시장에서 Linux 채택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는 OS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Nokia와 MS를 견제하기 위한 행보이다.
모바일에서 Linux OS를 보는게 그다지 신기한 일도 아니고 비슷한 비영리 단체가 그 전에도 존재했었고, 이러한 비영리 단체라는게 각 회사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발만 걸치고 있는 수가 많아서 어떠한 역할을 할지는 자못 궁금하기는 하지만 꽤나 영향력 있는 회사들이 모이면서 뭔가를 만들어 주지 않을까 주목해 볼 필요는 있겠다.
삼성전자야... 그닥 기대할만한 곳은 아닌 것 같고 역시 그나마 모토롤라가 제 몫을 해주지 않을까 싶다.
그 예로 모토롤라의 첫 리눅스 단말인 RiZR가 하반기에 출시 된다고 하니 기대를 해보도록 하자.
Nokia도 현재 많은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심비안을 정리하기로 한만큼 언젠가는 Linux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줄만도 한데, 좀 눈여겨 봐야겠다.
리눅스가 가지고 있는 단점이라는 것은 역시나 타 플랫폼에서의 이식이 쉽고 자료가 공개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개발자들에게 익숙하다는 것은 모바일에서 가장 힘을 받을만한 OS가 아닌가 한다.
이러한 기구를 통해 표준화를 기대한다는 것은 너무나 순진한 발상인것 같고, 서로 정책적인 면에서 Linux에 대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의의가 있을 듯 하다.
년간 회비가 $40,000 라니깐 좀 덩치 있는 회사라면 들어가서 도와줄만도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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