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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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서비스하는 것들에 대해서 무선 데이타 통신쪽으로만 생각을 하는 경향이 강한데 때로는 Analog와의 접목을 시도하는 서비스들도 간간히 나와준다.
wakerupper.com에서는 무료로 모닝콜 서비스를 해준다. 서비스의 이용은 매우 쉽다. 특정 시간을 선택하고 자신의 전화 번호와 E-mail 그리고 내용에 대한 간단한 메모를 적어 놓으면 그 시간이 되면 전화를 해서 메모 내용을 이야기 해주는 서비스이다. 현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와 같이 단순한 서비스는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PIMS 서비스에서 자신의 중요한 약속을 설정해 놓는다던가, 그룹웨어에 중요한 전달 사항이 있는데 일일이 전달하기가 쉽지 않다던가, 동호회 등에서 급하게 전달할 사항이 있는데 비상 연락망이 없다던가, 데이트 신청을 해야 하는데 용기가 안 난다던가, 또는 그 반대로 헤어짐을 통보한다던가, 이통사에 전화해서 제발 정신차리라는 말을 하고 싶다던가...등등...

위의 모든 예들은 현재에는 SMS로만 통보를 하는데 때로는 Analog 방식의 Voice 전달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하다. 위 서비스는 결국은 일반적인 서비스보다는 솔루션 형태로 가져가고 기업형이나 SP형태로 다른 서비스와 연동이 될 수 있는 구조인데 국내에서도 시도해봄직 하다. 물론, 모닝콜이 매우 일반화되어 있는 외국보다야 선호도가 떨어지겠지만... 기본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응용도 중요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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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1 13:32 2007/10/11 13:32

무료 모닝콜 서비스가 있긴 한데,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네…

떵꺼리

같은 생각으로 모바일 혼자서 모든 것을 담아서 가는 것보다는 현재 있는 오프라인 서비스들과 결합되어 상승효과를 가져오는게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mobizen

디바이스와 서비스들이 융합되면서 떵거리님의 지적처럼 당연한 흐름이라고 보여집니다. 모바일이 오히려 스스로 폐쇄라고 있는듯도 보여서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이시태

오우.
이것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아날로그 스럽지만, 아이디어로만 만족하지 않고
실천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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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은 뒷북일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혹여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포스팅 해본다.
속을만큼 속아왔기 때문에 망개방 이슈에 대해서 근래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다가 자료를 좀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에 SKT의 망개방 사이트 http://openaccess.sktelecom.com 로 간만에 접속을 했는데 주소가 http://www.opennetwork.co.kr 로 바뀌어 있었다. 최근에 망개방이라고 표방하고 싶어 하지만 태생 자체가 애매한 "오픈아이"를 비롯하여 SKT의 망개방의 개념, 정책, 신청 절차 등을 정리해 놓은 사이트이다.

사이트를 보면서 SKT의 망개방에 대한 노력에 대한 고마움 대신에 좀 다른 생각이 들었다. 도메인이 sktelecom.com 에서 벗어나 독립 도메인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망개방이라는 영어를 "Open Access"라는 단어로 번역을 한 것을 "Open Network"로 바꾼 것이 눈에 띄었다. 예전에 영어로 자료를 만들다 보면 만들때마다 고민이 되는게 "망개방"을 어떻게 영어로 번역을 할까였다. 그 당시에만해도 일본, 한국을 제외하고 무선 컨텐츠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떄가 아니었으므로 어차피 망개방을 영어로 번역을 할려면 세부 Comment를 해주어야 하는 상황이었고, 영어권에서는 별로 이슈가 되는 사항이 아니었기 때문에 단순하게 번역하기가 참 어려웠다.

그때 당시 나는 "Open Wireless Network"로 번역을 했었는데 종종 외부 문서를 보면 "Open Acceess"로 번역을 해 놓은 자료를 보게 되었다. 예상컨데 SKT의 위 사이트 도메인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SKT도 Open Access라는 다소 좁은 의미보다는 Open Network 라는 포괄적인 용어가 요즘의 움직임에 더 적합했다고 판단이 들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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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KTF는 아직도 Open Access 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KTF의 무선망 개방 사업을 K-OA라고 하는데 이는 KTF Open Access의 약자이다. 관련된 주소는 http://koa.ktf.com 이며, 비슷한 내용을 가지고 있다.
얼핏보면 망개방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오픈존을 운영하는 LGT는 따로 운영하는 웹사이트는 없으며 ez-i 사이트에 하나의 카테고리로 소개(!)되고 있다.
2007/10/05 10:36 2007/10/05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