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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토씨가 정식으로 출시했다.
아래는 정식 보도자료이다.

SK텔레콤은 차세대 유무선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토씨(tossi)'를 출시하고 21일부터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씨는 휴대전화와 유선 인터넷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유무선 연동 소셜네트워킹서비스로 언제 어디에서나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쉽게 기록할 수 있고,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토씨는 휴대전화의 폰주소록과 네이트온 등의 메신저에 등록된 모든 지인들을 쉽게 토씨 친구로 초대할 수 있고, 토씨에 가입돼 있지 않은 지인에게도 문자메시지와 메신저를 통해 나의 글을 알릴 수 있어 하나의 서비스로 모든 인맥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관심사, 연락 빈도 등 다양한 지표로 지인과 나와의 친밀도를 파악할 수 있는 관계지수(RQ) 기능을 통해 적극적인 인맥관리가 가능하며, 무선 또는 유선 인터넷을 통해 토씨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휴대전화의 문자메시지(SMS/MMS)나 메신저로 쉽게 글을 올릴 수 있다.

이용요금은 문자메시지나 MMS로 글을 올릴 때 별도의 정보 이용료 없이 건당 30원의 전송료를 내면 되고, SK텔레콤 고객은 내년 2월말까지 전송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토씨 서비스 출시를 기념, 토씨 다이어리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21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서비스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서비스 가입 및 이용은 토씨 사이트(www.tossi.com) 또는 휴대전화(7055+NATE/magicⓝ/ez-i)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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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씨는 클로즈베타서비스때부터 쓸데없는 것에 열올리기 좋아하는 일부 블로거들 때문에 말도 안되는 베끼기 열풍으로 인구에 회자되었던 서비스이다. 실상 토씨가 벤치마킹했던 서비스는 전혀 엉뚱했던 서비스였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거고..

이번주 초부터 토씨에 접속해서 이것저것 해보는 중인데, 당체 감이 안 온다고 할까..
차세대 SNS를 표방하는데 뭔가가 정리안되고 복잡해보이는 느낌이다. SNS가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사용자 수가 채워지지 않아서 일까? 유무선을 완벽하게 연동을 할려고 애쓴 흔적은 보이지만 그다지 매력적인 서비스는 아닌 듯..
기존의 싸이와의 차별성이 무엇인지 감이 안 잡힌다는 말이지...
좀더 사용해보고 가능하다면 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2007/12/21 11:51 2007/12/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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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2007년 12월 18일 현재 KTF의 지분율이다.

국내 기업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외국기업들의 지분이 의외로 많다. 도코모의 지분율이 높은 것은 2005년에 있었던 전략적 자본 제휴 때문이다. 그 당시 제휴 성공으로 인해 양사간의 WCDMA 전략 제휴와 컨텐츠의 상호간의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2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중간 평가를 해보자면 자본 제휴외에 그다지 눈에 띄는 것은 없다. 언론을 통해 간간히 말레이시아 U 모바일 지분을 인수하고 USB형 무선데이터 모뎀 개발 등의 단발성 또는 해외향 소식만을 들을 수 있을 뿐이다.
중장기적인 컨텐츠나 플랫폼, 솔루션 제휴 등을 하기에는 두 회사의 덩치가 너무 큰가보다.

얼마전에 2008년의 모바일 산업의 핫이슈 예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물론 첫번째로는 3G를 꼽았고, 두번째로 꼽은 것이 통신산업의 결합이다. SKT가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한 이상 KT도 KTF와 M&A를 시도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여러 영역에서 유무선 결합과 융합이 시도될 것이다. 이러할 때 위의 도코모나 퀄컴과 같은 해외자본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도 궁금하다.

참고로 세번째로는 스마트폰을 꼽았었다.
2007/12/21 10:20 2007/12/21 10:20
리브리스

항상 좋은 글, 리뷰 읽고 있습니다. SKT와 하나로 텔레콤 인수는 큰 이슈인 것 같습니다. 저는 SKT가 무선에서 유선으로의 통합이라면 구글은 유선에서 무선으로의 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분야와 규모에서 비교자체가 무리가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방향은 같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언젠가는 유무선 망 자체가 요금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오길 바라고 있어요. ^^

mobizen

안녕하세요~ 저 역시 리브리스님 말씀 처럼 요금부담없이 유무선을 자유럽게 사용하는 모바일 왕국을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구글과 SKT와 같은 기업의 종착역은 비슷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여러가지 차이가 있고 말씀 처럼 사업분야와 규모가 다르다는 여러 이유로 인하여 접근법을 구글은 Convergence를, SKT는 Intergration을 한다고 보여집니다. 이러한 접근법에 따른 결과를 관망하는 것도 재미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