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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자료는 다양한 언론 보도 자료의 데이터를 참고하여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 추이를 재구성한 표이다. 2009년 12월, 78만명에 불과했던 스마트폰 가입자는 2010년 10월, 530만명이 되면서 10개월만에 6.8배나 성장하였다. iPhone이 새로운 시장을 열고, Android가 대중화를 이룩한 결과이다.

이렇게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구성은 어떠할까? '스마트폰 440만 시대의 User Segment'에서 Source를 공개할 수 없는 자료를 소개한 적이 있다. 해당 자료에 대한 질문을 하신 분이 많았는데, 답변을 대신하여 몇가지 공신력있는 최신 자료를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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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가 최근 발표한 '2010년 무선인터넷 이용 실태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2009년 전체 인구의 2.6%에 불과했던 스마트폰 가입자는 2010년이 되면서 8.4%로 성장하였다. 전체 시장이 모두 성장을 했지만 성별로는 남성, 연령대별로는 20대 사용자들의 증가세가 매우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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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스마트폰 가입자 중의 성별 비중은 남성이 68.3%, 여성이 31.7%로 조사되었다. 남성 스마트폰 가입자가 여성에 비해 2배를 넘어가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3.3%로 가장 높았고, 30대 36.5%가 뒤를 이었다. 40대 비중이 7.8%에 불과한 것은 아쉬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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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개인용도가 73.9%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에서 이야기하는 개인 용도는 친교, 교제, 여가, 오락 등으로 사용되어지는 경우를 이야기 한다. 현재까지는 업무 용도가 16.6%에 불과하지만 모바일 오피스 구축과 B2B 솔루션이 증가하면 상황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을 듯 하다. '교육과 학습 용도' 항목을 따로 구분하는 이유는 조금 이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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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구매 이유는 '휴대폰을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비율이 65.4%로 가장 높았다. 좀 더 고도화된 휴대폰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절대적으로 높은 비중의 항목보다는 2010년 4월 동일한 조사 때에 비해 10월에 증가한 항목을 눈여겨 볼 필요는 있다. '수시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44.2%에서 46%로 증가한 것이다. Connected Device로서의 스마트폰이 서서히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이 대세일 것 같다' 36.4%, '주변 사람들이 모두 교체해서' 10.0% 등과 같이 다소 맥빠진 답변도 많은 것도 사실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의 용도에 대한 이해없이 마케팅에 의한 '선택권을 잃어버린' 스마트폰 신규 사용자들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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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용하는 스마트폰 요금제는 3~6만원대가 전체 사용자의 81.6%를 차지하고 있다. 보조금을 받기 위해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고 이 요금제 안에는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출시 이후 5~6만원 대 요금제의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요금제 만족도는 23.6%로 여전히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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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의 99.0%는 무선인터넷을 주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휴대폰 사용자의 무선인터넷 사용율인 59.3%에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이다. 특히, 흔히 3G라고 불리우는 모바일 인터넷 망을 통해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가 96.8%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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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전만 해도 침체기를 걷던 국내 무선 인터넷 시장이 1년새에 스마트폰 가입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가입자당 사용 Traffic도 매우 높아졌다. 조사기관 Informa telecoms&media의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ATPU(Average Traffic Per User)이 271 MB로 조사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Global Average 85 MB의 3.2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해당 보고서의 자료는 이동통신망으로 발생하는 트래픽만을 측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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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주 이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정보/뉴스 검색'이 67.6%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아직까지는 생활밀착형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이야기이다. 이메일도 42.8%로 매우 높게 조사되었다.

한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5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보유한 직장인은 전체의 41.6% 였다. 이중에서 81.9%는 트위터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취업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층의 연령대를 고려하더라도 매우 높은 수치이다.
2010/11/24 08:28 2010/11/24 08:28
숲속얘기

헉. 비교도 안되던 무선인터넷 강자였던 일본을 앞지르다니.. 충격적이네요.
역시 한국은 뭐든 빨리 이룩하는 편일까요 ?
초기 웹에 테스트베드가 되었던 한국이 이제는 모바일에서도 테스트베드가 되야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AX같은 뻘짓은 좀 안하고 이번엔 국제표준 주도 하면서 갔으면..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스누피

스마트폰의 사용이유에서 특정 앱을 사용하고 싶어서 항목이 무척 궁금하네요.
혹시 어떤 앱인지..자료가 있을 까요?

기사에서 집계한 올해의 best app이나 기본 설치 os App 중에 어떤 부분일지..ㅋㅋ

루키

제가 아는 사람은...앵그리버드 때문에...구입하던데요...ㅋ

MbSMBA2003

너무 유용한 자료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자료를 web surfing을 통해 보고 있습니다.
Trend 분석과 통계, 다양한 application을 할수 있는 좋은 Site네요.,.... 감사합니다....

kaite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
제가 현재 '국가별 스마트폰 트래픽 발생량' 자료를 찾고 있는데
혹시 소장한 자료가 있으시면 공유 가능 할까요?
메일 주소 남깁니다.
부탁드려요.
tmej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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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ed Device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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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PC의 중심에는 Smart Phone이 있겠지만 하나의 Device가 IT업계를 지배하는 시대는 당분간 오지 않을 듯 하다. iPod Touch, iPad을 선두로 하여 PMP, Navigation, Smart TV 등과 같이 Internet 연결이 가능한 다양한 Device가 각자의 영역에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최근 이렇게 Internet 연결이 가능한 Device들을 'Connected Device'라고 부르고 있다. 최근에는 Connected Device가 일반적인 용어로 자리잡았지만 예전에는 Emerging Device나 Network Device도 많이 사용되었다.

2009년 Gartner 보고서는 이러한 Connected Device를 잘 설명해 놓고 있다. 해당보고서에서는 Connected Device란 무선랜 또는 3G와 같은 Wireless WAN 등의 무선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로 정의하였다.


CPD와 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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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ed Device는 기능 및 목적에 따라 MID(Mobile Internet Device)와 CPD(Connected Portable Device)로 구분한다. MID는 GPOS를 탑재하고 있으며, 웹브라우저를 통해 풀브라우징이 가능하거나 3rd Party Application을 설치할 수 있는 단말군을 총칭한다. 대표적인 MID로는 Smart Phone, PMP, VG(Video Game) handhelds, 넷북 등이 있다.

CPD는 특정 기능 수행에 최적화된 단말로서 인터넷 접속은 단말 고유의 기능을 개선 또는 증가시키기 위해 활용된다. 대표적인 CPD로는 PMP, PND, 디지털 카메라, e-Book Reader 등이 있다. 최근 CPD의 일부 제품군들이 고도화되면서 MID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Connected Device는 10년 후 500억대

시장조사업체 IMS Research 보고서에 의하면 Connected Device는 현재 50억대로 추정하고 있다.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가 약 10억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5대 중 한대의 단말은 비컴퓨터 계열의 Connected Device라는 것이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10년 후에는 인터넷 연결 가능한 단말 수가 500억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폰은 60억대에 이르고 다양한 Connected Device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억대에 이르는 차량 또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여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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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별 성장은 역시 Smart Phone이 있는 MID-Phone이 월등한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iPad, Galaxy Tab 등과 같은 Tablet PC의 성장도 클 것으로 보인다. Gartner가 예상한 넷북의 예상 판매는 Tablet PC의 영향으로 위의 수치만큼의 성장율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Smart Phone과 Tablet PC덕분에 전용 게임기(VG Handheld)도 하락세를 보일 것이다.


Touch Screen 기반의 스마트폰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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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ennial Media에서는 다양한 Connected Device에 관련한 시장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광고 노출을 통한 자료이기 때문에 실제 판매량은 아니지만 오히려 서비스 사업자 입장에서는 중요하다.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전체 Connected Device 요청 중에서 Smart Phone 61%, Feature Phone 28%가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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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장치는 Touch Screen이 4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Touch & QWERTY 27%, QWERTY 23% 가 그 뒤를 이었다.


Market Leader는 역시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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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ed Device 중 광고 Request Top 10 중에서 3개가 Apple의 제품이었다. 15.96%라는 우월한 1위인 iPhone을 비롯하여 iPod Touch, iPad 등이 있다. iPod Touch와 iPad를 제외하면 모두 Smart Phone이다. 참고로 Sony PSP가 23위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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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전체 Request의 24.98%를 차지하여 전체 제조사 중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삼성 17.06%, 모토로라 14.78%가 이었다. 휴대폰의 거인 Nokia는 2.07%로 7위에 머무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


변화하는 인프라와 새로운 시장

위와 같이 Connected Device는 단말, 차량, 기계, 가전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많은 단말들이 모두 3G에 연결될 것 같지는 않다. 하나의 단말이 Hub 역할을 하거나(테더링), Wi-Fi Direct, RFID, Zigbee, NFC 등과 같이 근거리 네트워크 인프라가 발전할 것이다.

이러한 인프라 환경 변화에 따라 서비스의 형태도 자연스럽게 진화할 것이며, 새로운 Media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Mobile'이라는 단어의 모호함을 넘어서서 'Internet Service'라는 단어마저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불리워 질 것이다.

가장 먼저 눈을 돌려봐야 할 것은 M2M 시장이다. 위에서 인용한 대부분의 보고서는 Consumer 대상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Connected Device에는 사용자가 직접 제어하지 않는 기기도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Connected Device 끼리 통신하는 M2M에서도 새로운 가치와 BM이 탄생할 것이다. 이 외에 다양한 서비스와 G/W, Contents Hub가 늘어나게 되니 새로운 시장에도 시선을 돌려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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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3 08:20 2010/11/23 08:20
zoo

자료 찾다가 너무 유용해서 제 블러그에 좀 퍼가겠습니다 ^^
물론 출처는 밝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재용

항상 좋은 자료로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
저 역시도 출처를 밝히면서 자료를 얻어가도록 하겠습니다.

kakewa

자료가 너무 좋아서 제 블로그에 출처 밝히고 스크랩 해가요~ 더 많은 정보 부탁해요^^

LCY

2011년 트렌드를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인용하겠습니다. 출처를 밝히구요. 감사합니다.

김태영

보고서 작성을 위해 참고하겠습니다
출처를 밝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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