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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카메라가 없는 핸드폰 보기가 더 힘들정도로 카메라폰은 일반화되어 있다. 시장조사 기관 InfoTrend 보고서에 의하면 2004년에는 28% 핸드폰이 카메라를 내장하였으나 2009년에는 전체 시장의 89%의 핸드폰이 카메라를 내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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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소를 내장한 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얼마전까지 고화소라고 하면 백만화소 정도 였으나 이제는 800만화소 폰카도 등장하고 있다. 르누아르 폰은 독일 슈나이더의 인증을 받은 카메라 렌즈를 탑재하고 있는 제품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제논 플래시, ISO 1600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M8800 BRESSON으로 카시오는 W63CA로 800만화소 폰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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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화소 경쟁과 더불어 관심이 가는 것은 응용 서비스이다. 2001년 일본의 경우 J-Phone이 지금의 MMS와 비슷한 '샤메일'을 서비스하여 크게 성공한 적이 있다. 이런 원시적인 응용서비스는 이제 발전을 거듭하여 MMS는 물론 블로그 포스팅, 인화 서비스, SNS 연동 기능 등은 평범하게 되어 버렸다. 근래에는 GeoTagging과 같은 위치 정보를 활용하고, 카메라를 통한 사물 인식 검색, 찍은 동영상을 PC를 거치지 않고 바로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등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응용 서비스가 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2009/02/12 08:37 2009/02/12 08:37
soulpp

요즘 나오는 핸드폰에 내장된 카메라가...

제가 산 디카보다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군요 ㅠㅠ

mobizen

^^ 화소가 그렇다는거죠.. ㅎㅎ 화소가 아무리 높아도 화질 자체는 디카보다 못할 거예요~

우기태

디카와 핸드폰의 카메라 기능에 대한 글이 있어, 사이트 링크합니다.
http://sporer.tistory.com/tag/휴대단말기동향?page=3

mobizen

정보 감사합니다.

ㅋㅋ

그래프 해석이 좀 이상하네요 ㅋㅋㅋ
2004년도 628M, 2009년도 968M는 전체 휴대폰 수를 말하는 군요
확인하고 수정 하시길..

mobizen

ㅎㅎㅎ 그래프 해석이 이상하지 않습니다.

628 M 핸드폰이 카메라를 내장하였고 -> 628 Million 핸드폰이 카메라를 내장하였고

입니다.

우기태

개인적으로는 ㅋㅋ님 말씀이 맞는거 같습니다.
2004년에는 628M * 28% = 1.7억대
2009년에는 968 * 89% = 8.6억대
다만 전체폰의 비중이 9.6억대로 잡은건 좀 낮은 수치같네요.
스마트폰이나 WIMAX, VoIP를 빼도 MIN값이 10.5억은 될 듯 합니다.

mobizen

아.. 맞네요. 제가 실수 했습니다. 수정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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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Cisco VNI Mobile Forecast project에서 글로벌 모바일 트래픽의 성장 추이 보고서를 발표되었고, 각종 해외 모바일 관련 사이트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어 개인적으로 정리를 해본다. 해당 원문은 이곳을 참조하고 보고서의 주요 요약은 아래와 같다.

  • 2013년 글로벌 모바일 트래픽은 월평균 2 엑사 바이트(1 exabyte = 1 billion gigabytes)로 증가할 것이다.
  •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6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모바일 트래픽의 64 퍼센트는 모바일 비디오에서 발생할 것이다.
  • 모바일 비디오의 트래픽은 CAGR(년평균 성장율)이 150 퍼센트로 예상된다.
  • 3G 이상의 모바일 브로드밴드 핸드폰, 노트북을 통한 HSDPA와 네트워크 가능한 장치등은 2013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하며 모바일 트래픽의 80 퍼센트를 차지할 것이다.
  • 남미의 모바일 시장이 크게 성장하여 CAGR가 166%로 예상된다.
  • 아시아 지역의 CAGR는 146%로 보고 있다.
  • 2013년, 아시아 지역의 모바일 트래픽은 전체의 1/3에 이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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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해야 할 것은 모바일 트래픽의 증가가 반드시 해당 시장의 매출 성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가 모바일 동영상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국내에서도 트래픽으로 보면 모바일 동영상 관련 서비스가 현재에도 가장 높이 나오고 있다. 아래는 KTF 발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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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주요 서비스 5개를 보면 1위인 도시락을 제외하면 모두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이다. 현재 모바일 동영상 매출을 고려한다면 다소 의외지만 모바일 동영상은 기본적으로 이미지나 일반 서비스에 비해서 용량이 크기 때문에 트래픽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이로 인해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시장 자체가 성장한다는 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바로 모바일 BM의 변화이다. 이통사 Air만이 존재하던 과거에는 이러한 모바일 트래픽의 증가가 곧바로 시장의 성장과 매출로 연결이 되었다. 하지만 이통사의 무선 네트워크 이외에도 WiFi, Wibro, 펨토셀 등 다양한 무선 Air가 등장하고 이는 '트래픽 = 매출'이라는 기존 공식과는 점점 멀어지는 시장이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과거 웹이 대중화되면서 서비스들이 가입자 늘리기와 UV, PV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을 하다가 마땅한 BM을 찾지 못하여 사라진 서비스들이 많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지금의 모바일 시장도 그때의 웹 시장처럼 BM에 대한 패러다임이 크게 바뀌고 있는 시기이다. 새로운 BM의 창출과 다양한 디바이스를 동시에 대응해야하는 사업자 입장에서 이러한 트래픽의 성장을 매출로 연결시킬 수 있는 노력이 새롭게 필요하다.

모바일 트래픽이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이런 보고서를 정리하는 것이 싫지는 않지만 한편으로는 현실과의 괴리감을 느끼기도 한다. 국내 모바일 시장은 사실 10년전이나 큰 변화없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느낌은 나 혼자만의 것일까?
2009/02/11 10:29 2009/02/11 10:29
충굴

같은 느낌을 갖고있는 1인입니다.ㅎㅎ

mobizen

^^

Dotty

해당 리포트에서 3.5G and above 비중이 상당히 높은걸 보면 wifi 같은 것도 포함해서 생각하는 것일지 낙관적인 것일지 궁금해지네요. ^^ 자세히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obizen

WiFi는 포함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돈키하나

같은 느낌을 갖고있는 2인입니다.. 찍찍..

mobizen

ㅎㅎ 글게요...

우기태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조금은 다른 느낌을 갖는 1인입니다.
먼저 트래픽 = 매출의 공식이 깨어지고 있다는 데에는 공감합니다.

WIFI, 펨토셀은 올래부터 이통사의 영역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AP 벤더업체의 수익모델이 아니었을까요?

PHY나 MAC계층만을 통한 트래픽(?)은 과금자체를 정산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적어도 과금이 정산되려면 PHY  MAC(DATA LINK LAYER)  NETWORK LAYER가 연결되어야 합니다. LAN이 아닌 MAN,WAN 정도의 이동통신기지국을 제공해야 된다고 보구요.

그 때문에 VoIP도 무료가 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화상을 제공하지 않는 VoIP는 발생하는 트래픽에 비해 요금자체가 터무니없이 비쌉니다.(유선 인터넷 VoIP(네이버폰?) 공짜였는데 말이죠. 무선 AP모델 대여해주고 과금을 받는건 좀 그렇다는…)결국 VoIP기술이 완성되었음에도 꼭꼭 막고 있다가 이통사의 수익모델이 생기니 수년전 완성된 VoIP 기술이 시장에서 조금씩 활기를 띠어가는 중입니다.

Wibro는 올래부터가 이통사 영역입니다. 자체내에 PHY MAC NETWORK 프로토콜도 다 지원하며, 기지국 또한 MAN 범위에 설정되어야 합니다. 트래픽 = 매출의 공식이 당분간은 이어질 분야이구요. 현재 와이브로 서비스가 상한 트래픽을 정한 이유가 상통한다고 봅니다(유선은 상한이 없는데 말이죠.)

아이폰에 의한 트래픽의 증가현상은, 전세계 이동통신사의 3G망에서 처리 가능한 트래픽의 부족 현상을 예시하고 있습니다. 4G망을 가속화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구요.
또한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동영상 트래픽 엄청납니다.(모바일에서도 동영상 화질이 현D1급에서 HD까지 지원되면서 더 심화될 거 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현재 모바일 트래픽과 관련된 시장은 총알이 발쏴되어 공중으로 치솟는 초기단계라고 봅니다(아직도 아닐까요?..이거 주식하는 것도 아니고 예측은 힘드네요 ㅎㅎ). 시장의 투자대비 효과가 가장 좋은 시기라고 보는거죠. 이제까지는 기술이 있어도 시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의 기술투자는 타임투마켓에 맞는 적시라고 봅니다. 초기에서 성장기로가는 그 초입단계로 보기 때문입니다. 성장기가 되면 다수중에 일부가 필터링되어 떨어져 나갈 것이고, 성숙기가 되면 몇놈 남은 놈끼리 단가 경쟁을 하겠죠. 그리고 하락하면서 최종승자만이 과거의 기술을 보유하며 잘먹고 잘살겁니다.

쓰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mobizen

네. 우기태님. 리플 감사합니다.

그런데 우기태님의 리플과 제 의견이 그렇게 다른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ㅎㅎ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WIFI, 펨토셀이 이통사 영역이라고 저도 생각하지 않구요. 제 글 어디에도 그런 의견은 없답니다. ^^

의견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우기태

^^ 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글을 잘못이해했던 것 같아요
그 부분은 제가 주저리주저리 한거라구 보시구요...

미래에 대한 희망(언급하셨던 현실과의 괴리감)에서~(동참해주신 1인도 있었구...)
부정적이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을 갖아보고자~~
조금은? 다른 느낌이라고 ...했다고 이해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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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들이 발전함에 따라 자연스레 위치를 얻어내는 솔루션들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위치를 얻어내는 방법에는 이통사의 기지국을 이용하는 LBS, Database를 자체적으로 구축하여 제공하는 WPS나 IP 주소를 통해 얻어내는 방법과 전용 위치 정보 장치인 GPS 등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정확한 방법은 GPS 장치를 통하는 방법이다. 실내에서의 수신율이 낮아서 GPS 만으로는 부족하지만 수신만 된다면 현재까지는 가장 정확한 위치를 얻어낼 수가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GPS의 시장 추이를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자.


GPS란?

위키백과에서는 GPS를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다.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또는 범지구위치결정시스템은 현재 완전하게 운용되고 있는 유일한 범지구위성항법시스템이다. 미국 국방부에서 개발되었으며 공식 명칭은 NAVSTAR GPS(NAVSTAR는 약자가 아님)[1]이다. 무기 유도, 항법, 측량, 지도제작, 측지, 시각동기 등의 군용 및 민간용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GPS에서는 중궤도를 도는 24개(실제는 그 이상)의 인공위성에서 발신하는 마이크로파GPS 수신기에서 수신하여 수신기의 위치벡터를 결정한다. GPS 위성은 미국 공군 제50우주비행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노후 위성의 교체와 새로운 위성 발사 등 유지와 연구, 개발에 필요한 비용은 연간 약 7억5천만 달러에 이른다.[2] 그러나 GPS는 전 세계에서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미국에서 군용으로 개발했던 GPS는 카네비게이션에서 사용되면서 대중화되고,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GPS는 응용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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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의 대중화

다양한 포터블 기기들이 GPS를 내장하면서 GPS의 시장 크기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2009년도에는 4-% 성장만 하여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0년부터는 다시 빠르게 증가하여 2013년에는 $1.7 billion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도 북미시장의 지배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시아 지역의 GPS 를 내장하는 포터블 기기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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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이 대부분 그렇듯이 GPS 역시 고가로 시장에 소개되었으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가격 또한 저렴해 지고 있다.  PriceGrabber.com 에서 보고한 2007년 2월 GPS 기기의 평균 가격은 $433로 현재는 이보다 더 많이 저렴해 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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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와 스마트폰의 만남

위치를 얻어내는 GPS와 차세대 인터넷 디바이스인 스마트폰의 만남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GPS를 내장하는 스마트폰의 단말 수요는 전체 GPS의 수요와는 다른 재미난 점이 보인다. 성장율 자체도 전체 비율에 비해서 높지만 지역별 비중이 전혀 다르게 분포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한다. 이는 스마트폰 활성화와 더불어 한 기기에 다양한 기능을 넣기를 원하는 아시아 지역의 트렌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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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GPS의 만남은 PND로

스마트폰내의 GPS가 내장되면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분야는 PND(Personal Navigation Device)이다. 지금까지 CND(Car Navigation Device)가 Navigation 시스템을 이끌었지만 스마트폰과 결합되면서 시장의 변화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PND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길찾기 이외에 인터넷 검색과 UCC 등을 결합할 수 있으며, 전용 기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격 또한 저렴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이동통신사나 대형 포털등이 지도 서비스에 집중하는 이유가 이러한 미래 지향적 서비스의 기반 플랫폼이 지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안에 지역광고와 연결하는 새로운 수익 창출을 기대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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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Tagging의 기대효과

PND와 더불어 관심을 받는 분야는 사용자가 생성하는 UCC에 위치 정보를 같이 기록하고 이를 활용하는 서비스이다. 이러한 기술로는 Geotagging과 Geocoding 이 있다. Geotagging은 미디어 파일 (Jpeg, TIFF 등)의 EXIF 정보에 위치정보를 입력하거나, 웹페이지에 위치정보를 Tag로 삽입하는 것을 말하고, Geocoding은 미디어 파일에 위치정보를 입력하는 것 또는 미디어 파일과 위치정보를 연결시키는 것이다.사진을 찍을 때 이미지 안에 GPS 정보를 같이 저장하여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지도 위에 언제,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보여주는 기술은 해외에는(!) 이제는 보편화되어 버렸다.

국내 스마트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T옴니아도 GPS를 내장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서 사진에 GeoTagging을 시도해보거나 Google Maps를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GPS가 제대로 작동하는 경우가 몹시 드물다. iPhone과 같이 Windows Mobile도 GPS와 WPS를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에 WPS를 통해서 위치를 알아내는 경우가 고작이다. 이는 T옴니아에 있는 GPS 칩이 그리 좋지 않으며 드라이버 또한 오류가 있기 때문이다. 100만원 가량되는 이러한 기기에 GPS 오작동은 심각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오류에 대한 불만이 심각하게 제시되지 않는 것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GPS 활용 어플리케이션이 다양하게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GPS만으로는 부족

GPS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지만, 실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비즈니스맨에게는 정작 중요한 업무에는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래서 대부분의 플랫폼에서는 GPS와 함께 다양한 위치 정보 솔루션을 같이 제공해준다. iPhone 역시 SkyHook에서 제공하는 WPS를 같이 제공하여 위치를 얻어낸다. 이러한 위치 정보 솔루션으로는 아래 표와 같이 Cell 방식 위치 측위와 WiFi 신호를 기반으로 하는 WPS가 가장 높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블루투스, 적외선, 초음파를 이용한 근거리 측위기술도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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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기반의 응용 서비스에 관심을

GPS를 내장하는 기기들과 각종 보완 솔루션들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포터블 기기에 들어가고 있다. 기기 인프라가 많이 대중화되더라도 쓸만한 응응 프로그램이 없다면 해외사례에서만 GPS 응용 서비스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국내 포털사들이 벌리는 지도 전쟁은 이미 거대해졌기 때문에 소규모 업체들은 뛰어들 수 없겠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응용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사용자와 컨텐츠의 위치 정보를 잇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국내에서도 탄생하기를 기대한다.

2009/02/10 21:26 2009/02/10 21:26
충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국내 출시된 폰(or 스마트폰)중에 GPS가 탑재된 기종이 있나요?
정말 새롭고 다양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비지니스 모델이 많이 만들어질거 같습니다.
아~~ 폰을 바꾼다면 꼭 GPS가 탑재된 폰을 사고싶군요.

mobizen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T옴니아에 GPS가 내장되어 있답니다. ^^

우기태

며칠만에 글 남기네요 ㅎㅎ
그동안 잘 계셨는지 ...

스마트폰에는 GPS를 넘어 A-GPS가 범용화 되어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모델 거의 전부가 A-GPS를 지원하고 있구요...

기타 30%정도의 최신 스마트폰에서 Quick-GPS을 부가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30%정도의 최신 스마트폰에서 Geotagging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참조 내용입니다.

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This is the bit we all understand, we have a GPS reciever in the phone taht talks to satellites in the sky, getting info from these sats tells the phone where it is. It can take some time (up to 15 mnins)to get a GPS lock since the GPS reciever needs to talk to several (at least 3 normally 5 or more) satellites in order to get a proper lock.

A-GPS (Assisted Global Positioning System) - This uses your telephone carrier masts to help approximate your position.

If you are using google maps and press the 0 key it will take you to your position with x meters, the more masts and better signal you have the better the approximation, from my own experience it has said 2400meters (which is pretty **** pointless unless you need to know what country you are in) to 600m, that is the A-GPS.

Q-GPS (Quick GPS)- Uses a slightly different tactic, you download the GPS orbits of the satellites for the next 7 days to your phone (programes > tools> quick GPS > download), when you turn the GPS of your phone on, it uses this information to quickly find the right satellites and work out its position. This dramatically reduces your lock time from several minutes to about 5 seconds.

Geotagging is the process of adding geographical identification metadata to various media such as photographs, video, websites, or RSS feeds and is a form of geospatial metadata.


마지막으로 간략히 요약하자면
종래 GPS의 문제점은 초기 위치인식 시간이 너무 길다는 점과(차량 네비게이션 사용해본 분은 피부로 느낄듯), 위치인식률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GPS의 위치인식을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수평적으로 확장시킨 버전이 A-GPS이며, 이를 더 부가적으로 확장시킨 형태가 QUICK GPS입니다.

Geotagging 은 스마트폰의 H/W 기반 리소스를 미들웨어로 연결하여 다른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들과 연동가능게 한 것으로 아직까지는 기술의 성숙도가 부족하며 위치정보에 대한 표준형식만이 갖추어져 있을뿐 기술적인 해결과제가 많다고 보입니다. 물론 유망해 보입니다. 할 것이 많고 어플리케이션과 직접맞다으니(말씀해주신 SNS와 연동이 1순위일듯)

mobizen

네 정보 감사합니다. http://www.mobizen.pe.kr/598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등대찾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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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의 성적을 가늠하는 가장 기본적인 항목은 ARPU 이다. 이 중요한 ARPU의 추이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아래 자료를 보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은 ARPU가 이처럼 중요함에도 불구 이동통신사가 ARPU를 내놓는 기준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SKT의 경우 가입비를 포함한다. KTF는 KT에 재판매를 하지만 ARPU를 산정할 때는 제외를 한다. LGT는 가입비를 통한 ARPU를 제외한다. 누군가 나서서 실적 발표를 통일했으면 좋으련만 그럴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이러한 사소한 오차를 감안해서 아래 그림을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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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SKT가 가장 높고, KTF, LGT 순인 것을 알 수 있다. SKT와 LGT는 거의 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 이채롭지만 위에서 언급한 오차를 감안하면 약간 줄어들 것이다. 그러면 무선 인터넷 ARPU의 최근 추이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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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는 2006년까지 무선 인터넷 ARPU를 따로 공개하지 않아 2007년부터 자료를 재구성해 보았다. 그렇다면, 2008년 국내 이동통신 ARPU는 어떻게 될까? 위의 수치에다가 각 이동통신사의 시장 점유율(50.5, 31.5, 18)을 각각 가중치로 주어서 계산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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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ARPU는 40,416원이며, 무선인터넷 ARPU는 7,534원이다. 이는 전체 ARPU의 18.65% 정도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국내 ARPU는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의 수준일까? 아래는 Chetan Sharma Consulting에서 2008년 3Q까지의 실적발표를 기준으로 각 나라의 무선인터넷 ARPU와 전체 ARPU에서의 비중을 정리해 놓은 표이다. 한국의 위치는 눈에 띄이게 빨간색으로 표시해 두었다. 최악의 실적인 4Q가 반영되지 않아 위에서 정리했던 것보다는 다소 높게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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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무선인터넷 강국으로 불리웠던 한국이 무선 인터넷 ARPU는 노르웨이, 아일랜드나 미국보다 떨어져 있다. 사실 ARPU는 절대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이런 비교는 의미가 없을 수는 있다. 환율이나 물가, 국가내 통신비 지출 비율 등을 고려해서 판단을 해야 한다.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있는 수치는 전체 ARPU에서의 비중인데 이 부분은 더욱 비참하다. 뉴질랜드, 체코 등은 물론이고, 우리보다 한수 아래일 것 같은 중국보다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것에 월등한 일본은 차치하더라도 아시아권내의 인도네시아나 필리핀의 비율을 보고 부러움만 가득 생겨 버렸다. 우리는 앞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일까?
2009/02/06 08:35 2009/02/06 08:35
브라질개구리

데이터요금의 ARPU는 각 이통사가 신규 또는 기변시 강제가입으로 데이터 요금제를 PUSH하기때문에금액이 높아진건 아닐까요?
7,534원이라면...상당히 높은편인데 그렇게라도 보이스 매출 하락을 데이터매출로 커버하려는 이통사가 가끔은 안스럽습니다.

mobizen

아무래도 그런 면이 없자나 있죠. 어제 오늘일은 아니라.... 마냥 비판만 하기는 조금 조심스러운 면이 있네요. ^^

DTwins

데이터 ARPU비중에 대한 국가간 비교는 정말 좋은 정보네요...감사합니다. ^^

mobizen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리플 감사합니다.

싱싱싱

좋은 정보입니다. 그런데,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체코, 뉴질랜드등이 전체 ARPU에서 무선인터넷 비중이 한국보다 많이 높은 것은 (무선인터넷 이외의) 통신비 금액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그런 것으로 이해하면 안되나요? 바꾸어 말하면, 한국의 이동전화 통신비 (기본요금등)를 대부분의 선진 유럽 국가들에 비해 높은 것 (가입자가 많이 사용?)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죠.

mobizen

여러가지 복합적인 면이 연결되어 있겠죠. 싱싱싱님이 지적하신 면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싱싱싱

철없는 어려운 질문입니다... 혹시, 스마트폰용 application software로서 유럽이나 북미에서 널리 유용하게 사용중인 것 중에서 국내 기업이나 일반 소비자들의 needs를 반영하거나 국내 단말기업체나 이통사의 필요 (application software 개발시간, 비용 절감 측면)를 반영하여 sourcing 할만한 것들은 없을까요? 혹시, 있다면 이런 시장도 어느 정도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mobizen

정말 어려운 질문입니다. ^^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게임을 제외하고 소싱에 의미를 둘 수 있는 어플은 찾기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서비스라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지는데요, Loopt와 같은 모바일 SNS는 재미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도움이 못되서 죄송합니다.

싱싱싱

감사 드립니다 (주무시지도 않는지...). 요즘 이 곳에 머물며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져 기쁘게 생각합니다. 며칠 전 삼성 SDS사장의 cloud computing 언급, 오늘자 어느 신문의 Nicholas Carr 의 cloud computing 에 관한 글들이 새롭게 보이기만 합니다.

우기태

싱싱싱님의 스마트폰용 application software의 관련 내용

- Home UI
애플폰의 Home UI에 대하여 국내 삼성(Instinct)이나 LG(Voyager)에서 비슷한 형태의 UI를 취했습니다. 인기폰을 따라가는 전략일 듯…
HTC 터치 다이아몬드의 날씨 Home UI에 대해서는 삼성 T-OMNIA에서 채용했구요(SKT의 주문에 의해서)
인기있는 핸드폰의 HOME UI를 OPTIMIZING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

- MOBILE EMBEDED BROSWER
진입난의도 측면에서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고 일본의 액서스(1000명 이상), 국내의 인프라웨어(300명 이상)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창의력만 발휘된다면 불가능할 부분도 아닐 듯 하고… 최근 관련 뉴스중에 “브라우저의 줌인 줌아웃을 터치 스크린에서 왼쪽 또는 오른쪽 회전으로 구현하였더군요…”
H/W 브라우저 가속을 최적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이나, 사용자에게 친밀도를 높힐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라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상세한 내용은 잘 ….

- 멀티미디어 위젯
현재 단순한 비디오 감상이나, 사진촬영, GPS등의 연동은 시대적으로 뒤떨어져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모든 어플리케인션에 인터넷 가능한 위젯이 포함되고 있으며, SMS나 이메일, 메신저의 연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합한 SNS나 또는 개별적인 어플리케이션 또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다만 TIME TO MARKET이란 측면에서 종국적으로는 이통사나 단말 벤더와 협력하는 S/W 업체들 또는 OS로부터 제공되는 번들들의 기능이 좋아질 것이므로 시기가 많이 남아 있지는 않다고 보입니다.

짧은 내용이었습니다.

싱싱싱

네, 우기태님 감사 드립니다.
딱히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므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나 관계자들도 답변하시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들인데...말씀해 주신 내용들은 많이 참고토록 하겠습니다.

soulpp

안녕하세요. mobizen님 덕분에 세미나를 깔끔하게 마치고

이제 다른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ㅎㅎ 항상 좋은 자료를 주시니 하루에 한번정도는

들러 확인하고 있습니다. ㅎㅎ

wizArD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무선 인터넷에 SMS가 포함되는 것으로 아는데, 3사가 '08년 연초부터 일제히 SMS 요금을 내린걸 감안하면 역시 1위 사업자 타격이 제일 큰 것으로 보이네요. 반대로 KTF, LGT는 선방했다고 해야될런지...
IR 자료에는 SMS, Non-SMS가 따로 나뉘질 않아 잘 모르겠네요.

국가별 무선인터넷 ARPU 역시 SMS가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필리핀의 비정상적인 무선인터넷 ARPU 비중 역시 제가 알기로는 SMS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은 좀 의외네요. 제가 알고 있는 것보다 비중이 높군요.

수치상으로 입증할 자료가 지금은 딱히 없지만, 예전에 얼핏 봤던 휴대폰 시장의 openess와 무선 인터넷 ARPU와의 상관관계 그래프 어느 정도 상관 관계를 보여주더군요. 역시... 무선 인터넷 시장 확산의 방해자는 사업자라고 해야될런지... ^^;;;

mobizen

최근에 SMS뿐만 아니라 데이타 요금도 내려갔으니깐요 타격이 있을 수 밖에요.. 일부 IR자료는 SMS를 따로 구별해주기도 하는데, 모두가 그러는게 아니라서요. 리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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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업무를 하다보니 외부 테스트를 하거나 시연을 해야 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다행히 Free 무선 AP가 잡히는 곳이라면 별 문제가 없지만 아직까지 무선 AP 잡고, 설정하는 일이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개인 무선 공유기를 계속 관심을 가졌는데, 대부분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그러다가 Windy31을 찾게 되었다. 홈페이지에 있는 Windy31의 기능은 아래와 같다.

Windy31은 세계 최초로 무선랜카드 + 무선 AP + 무선 Router(3 in 1) 의 기능을 지원하는 USB 타입의 휴대용 무선인터넷 공유기(Portable Broadband Router)로서 하나의 인터넷 회선을 이용하여 복수의 무선 인터넷 단말기들 (DeskTop PC, WiFi Phone, IP STB, PDA, Note PC, Nintendo DS, PSP 등) 에게 무선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치

한마디로 무선 공유기와 동시에 무선 랜도 지원을 하는 장치이다. 본인의 노트북이 유선이던 WiFi던 인터넷 연결만 되어있으면 이를 Hub로 무선 AP를 브로드캐스팅 해준다. 가격도 무척 저렴하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약 35,000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다. 아래는 해당 제품의 사양이다.

구분 기능
Wireless LAN Standards
IEEE 802.11 b/g
Bus Type
USB 2.0 Type A
Modulation OFDM with BPSK, QPSK, 16QAM, 64QAM, (11g)
BPSK, QPSK, CCK (11b)
Data Rate 1, 2, 5, 11Mbps (802.11b)
6, 9, 12, 18, 24, 36, 48, 54Mbps (802.11g)
Security 64/128 bit WEP Encryption, WPA (TKIP, IEEE 802.1x) And AES
Drivers Windows XP / Vista
Router TX level TX power level control
Security Encryption Hardware-WEP(64 / 128bit)
Power power saving station support
Access 동시 32대 단말기 접속
Protocol TCP / IP, NAT, DHCP, PPPoE
Management Windows Based GUI Management

색은 흰색과 검은색, 오렌지펄 등이 있는데, 검은색을 주문했다. 도착한 제품의 앞면과 뒷면이다. 예상대로 심플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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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개봉하니 구성품 3개가 보인다. 본체, USB 연장 크래들, 사용설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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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들을 이용해 노트북 USB에 꽂았더니 자동으로 설치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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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가 끝나면 초기 설정이 시작된다. 약 90초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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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초 후에 기본 설정이 끝나면 아래와 같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뜨고, 사용자 설정을 할 수 있다.물론, 기본 설정으로만 사용하려면 다음 스텝을 필요없고, 사용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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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D는 'mobizen'으로 설정하고, SSID를 Hidden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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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를 공개해버리면 위험하니, 암호 설정을 하였다. 모바일 기기에서 쉽게 사용하게끔 WEP 으로 하였고, WEP 키 설정을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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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화면에서 '적용'버튼만 누르면 이때부터 무선 AP를 사용할 수 있다. 가지고 있는 iPod Touch로 접속하니 무선 Mac이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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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회사나 집에도 무선 AP가 있지만 그 많은 무선 기기들의 AP 설정이 쉽지도 않고, 어제는 잘 되다가 오늘은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너무 불편했는데, 이제는 좀 편한히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외부 회의나 워크샵 등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Local Network로 구성을 하기 때문에 WPS는 작동하지 않는다. iPhone이나 iPod Touch 등에서 현재 위치값을 얻어오지 못하는데, 현재 기술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를 제외하고는 대만족이다. mobizen과 비슷한 모바일쟁이에게는 강추인 제품이다.
2009/02/05 14:58 2009/02/05 14:58

제품을 받아들고 어떤 원리로 USB 무선 공유기가 동작하는 것인지 무척 궁금했다.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빨리 설치하고 테스트 해보는 것이 급선무 였는데, 독특하게도 Windy31 은 설치 CD..

우기태

Local Network로 구성을 하기 때문에 WPS는 작동하지 않는다가 잘 이해안되는데요~
부가 설명좀 해주실 수 있나요?

mobizen

위치를 알아내는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GPS, LBS, WPS등이 일반적이고, IP를 통해서도 알아낼 수가 있지요. 가장 고전적인 방법인 IP를 통한 사용자 인식 방법은 Local Network라고 하더라도 패킷이 밖으로 나가면서 공인 IP로 쌓여 나가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WPS는 조금 다르죠. WiFi SID를 Database화해서 이를 통해 위치 식별을 합니다. 제가 강남 스타벅스에 있는 WiFi를 통해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노트북을 통해서 Windy31로 브로드 캐스팅을 한다면, WPS DB에 있을리가 없죠. 물론 Local Network와 WiFi Signal은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IP기반의 서비스와는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제가 언급을 했던 부분입니다.

그럼..

우기태

어렵네요...
WPS라는 용어는 구글로 좀 찾아봤고 ...
IP를 통한 위치인식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되었고...

한때 와이파이나 GPS의 하드웨어 구조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었는데...
ipod은 아직 이용해 보질 못해서... 헛 공부했나 ㅎㅎ

제 지식을 정리할 겸 좀 나열해 볼께요.

제가 아는 위치인식이란 RF신호를 송수신해서 전파가 도달한 시간차이를 구함으로써 위치값을 구해내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미리 정해진 위치정보 값에 전파의 도달시간과 방향값을 계산해서 정확한 위치정보를 구해내는 것이라 알고 있구요...

일반 핸드폰이나 스마트폰에서의 과거 위치인식 방식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으로부터(3개 이상) 모바일 노드(핸드폰)가 신호를 송수신해서 계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마찬가지로 디지털 MOBILE 티비도 여러 기지국으로부터 신호를 수신하면 위치 계산이 가능할 거구...

GPS는 3개이상의 위성으로부터 신호를 받아(고도 값을 알려면 4개...) 제 단말의 위치를 추정하는 것이고, 위성이 멀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지며.... AGPS는 기존 GPS의 부정확성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른 통신 방식의 기지국으로부터의 신호들을 덧 붙여 정확성을 높인 것이고...

WIFI의 SID는 WIFI 프레임 내부(CTS, RTS, 비콘 등)에 포함되는 식별자 필드로 알고 있는데요...이 정보가 위치 정보를 담을려면 RSSI신호의 딜레이를 계산해야 될 거구요...
IP주소 또한 라우팅 주소정보를 담고있는 식별자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위치정보를 계산할 수 있다는 것도 잘 이해를 못하겠네요 ㅠㅠ

식별자와 위치정보의 계산은 구분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도 들고...

생각나는데로 적은 글이라 내용의 사실성은 ...보장 못합니다.

mobizen

너무 어렵게 접근하셔서 그러신 것 같네요. 그냥 간단히 Database를 활용할 뿐입니다. 참고로 iPhone에서 사용되는 WPS는 Skyhook이란 업체이며, 일본의 Koozyt이란 회사도 유사 솔루션으로 잘 알려져 있으니 찾아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WIFI의 SID는 WIFI 프레임 내부(CTS, RTS, 비콘 등)에 포함되는 식별자 필드로 알고 있는데요...이 정보가 위치 정보를 담을려면 RSSI신호의 딜레이를 계산해야 될 거구요..." -> 이런 방법은 아닙니다. ^^

위에 언급하신 LBS나 GPS는 기술적인 정확도를 보장해주는 방법이구요, IP나 WiFi SID는 정확도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DB에 의존하죠. 위에 소개드린 Skyhook도 국내에선 서울만 70% 정도의 정확도만 지원합니다.

우기태

설명 감사합니다.~

우기태

Windy31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봅니다.
그동안의 제품경과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가격대비 참 멋진 제품이네요...

Standards IEEE 802.11 b/g
==> 현재 가장 활성화된 무선랜 표준이네요. 향후 블루투스까지 포함한 올인원 제품이 나올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Bus Type USB 2.0 Type A
==> USB 2.0에서 HIGH SPEED가 480Mbps를 지원하는 걸루 알고 있습니다. 802.11n제품의 풀스펙은 지원 못하더라도 200~300Mbps는 지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USB3.0이 나오면 또 달라질 이야기겠지만...

Modulation OFDM with BPSK, QPSK, 16QAM, 64QAM, (11g)
BPSK, QPSK, CCK (11b)
Data Rate 1, 2, 5, 11Mbps (802.11b)
6, 9, 12, 18, 24, 36, 48, 54Mbps (802.11g)
802.11 b/g의 거의 모든 MCS(모듈레이션 코딩 속도들..)를 지원하네요

Security 64/128 bit WEP Encryption, WPA (TKIP, IEEE 802.1x) And AES
==> 시큐리티는 좀 복잡해서 pass, 802.11i는 상용화와는 좀 요원한듯.

다시 드는 생각은 USB가 참 멋진 표준이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현재 나와있는지는 모르겠지만 VoIP나 MoIP도 끼워 박을 수 있을 듯...

우기태

안드로메다에서 고민해보니... 향후에는 무선 AP시장에 대한 삼파전도 예상되네요. 사파전일려나...
1st: 독립된 무선 Access Point(WANDY STYLE)
2nd: 스마트폰 임베디드 AP
3rd: STB 임베디드 AP(IPTV나 디지털 티비가 될수도...)
4th: PC Baced AP

근거 없는 소리입니다...개념 불충분이구요....ㅎㅎ

저때문에 질 낮은 게시판이 되는건 아닌지..모르겠네요

2nd에 대한 근거는 브로드컴의 제품라인으로 나온
802.11n + 블루투스 + FM 칩입니다.
물론 AP기능없는 그냥 Station이며, 완제품이 아닌 초소형 칩일 뿐 입니다.
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282072&feed=NV

mobizen

질 낮은 게시판이라니요.. 별 말씀을 다 하십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지나가다

무선 암호화로 WEP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WEP는 암호화라는 말을 붙이기도 뭐할 정도로 보안이 약하지요. 대부분의 무선 장비들이 WPA/PSK TKIP 정도는 지원하는걸로 아는데, 그걸로 하심이.^^

EsBee

쓸만 하신가요? 저도 이 글을 보고 관심 있어서 홈페이지에 가 봤더니 사용기에 대부분이 신호가 잘 안 잡힌다는 글 뿐이라서요 ㅎㅎ

mobizen

저의 경우에는 유선만 되는 환경에서 바로 옆에서 하는 것이라서요. 이 경우에는 문제가 거의 없었습니다. 먼 곳에서 신호를 잡고 테스트 해보진 않았습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일반 무선 AP와 같은 신호의 강도를 기대하는건 사실 욕심이 아닐까 합니다. ^^

빨빤

저도 터치 입수 후...이런거 무지 뽐뿌생기고 있는데;;; ㅠㅠ

mobizen

빨빤님... 그냥 지르세요~ ㅎㅎ

a

저는 셀피즈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셀피즈는 휴대용 무선 인터넷 공유기로서, 라이터만한 크기로 휴대하기 편리하여, 거래처를 주로 다니는 저로서는 무척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넷북,노트북,070전화기 사용자의 필수품이라 생각됩니다.

사용 방법은, 인터넷이 연결되어있는 PC에 꽂으면 무선공유기로 작동이되어, 주변 무선기기 (노트북, 넷북, 070전화기, 아이팟터치, PDA, PMP 등등)에서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게 되는, 말 그대로 무선공유기이며 휴대성이 좋으므로 강력 추천 드립니다.

yooyoo

질문하나해도될까요? 제가 노트북에 USB타입 와이브로를 사용하는데, 동시에 이 제품을 이용해서 무선AP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요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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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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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가 일찍부터 만들어져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최근까지도 스마트폰은 업무용 디바이스였다. 블랙잭, 미라지 등은 애초부터 법인용으로만 판매가 되었으며,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또한 극히 제한적인 사무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아이폰의 영향 때문일까? 4만대 이상이 판매되었다는 T옴니아부터는 더이상 스마트폰의 용도가 업무용이라는 말을 쉽사리 하지 못하게 되었다.

T옴니아의 성공에 고무되어 재빨리 T옴니아2를 준비하는 SKT나, OZ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가칭 OZ옴니아를 준비하는 LGT의 움직임을 보더라도 더이상 법인 대상의 스마트폰을 염두해 두지 않는 듯하다. 이러한 변화는 해외의 커다란 모바일 시장의 변화에 기인하며, 그 변화의 중심에는 'iPhone'이 있다.

가장 최근 자료인 NPD Group에 따르면 해외 사용자들은 이전에 비해서 자신들의 스마트폰을 더욱 빈번하게 사용하고, 그 중에 게임 사용량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답을 했다. 46 퍼센트에 해당하는 응답자들이 업무용 어플리케이션보다 게임을 더 자주 사용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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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lets에서 발표한 위 자료를 보아도 스마트폰의 대표 Market Place인 App Store와 Android가 런칭된지 24시간 동안에 올라온 Application 분포가 Games, Multimedia, Life Style, Travel 등 개인 서비스가 집중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개인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으뜸인 Mobile Game 성장율을 보면 이러한 변화를 뚜렷이 알 수 있다. 아래는 comScore에서 발표한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추이표이다.

Downloaded Mobile Game by Platform
Audience
Three-month average ending November 2007 vs. November 2008 US Mobile Phone Users (000s)

  November
2007 (000s)
November
2008 (000s)
YoY
Growth
Smartphones 734 2,869 291%
Non-Smartphones 6,486 5,593 -14%
Total 7,220 8,463 17%
- Source : comScore M:Metrics

전년(2007년) 대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17% 성장을 했지만 일반 Feature 폰에서는 -14% 감소를 하였고, 스마트폰에서는 291%라는 놀라는 성장을 이루어 냈다. 이런 성장세를 주목하고 애플은 월 $19.99의 게임섹션을 App Store안에 만든다는 루머가 몇달전부터 떠돌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의 스마트폰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2009년이 끝날 무렵이 되면 더이상 업무용 기기라는 소리가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개인 사용자가 부담없이 사용하기에 알맞은 정액제가 부족하다는 것과 다양한 국내 스마트용 멀티미디어 어플리케이션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업계의 많은 플레이어가 희망을 가지고 미래에 투자하여 이러한 변화를 시장의 긍정적인 결과로 잘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
2009/02/04 08:32 2009/02/04 08:32
루미렌트

삼성전자나 LG전자, SKT에서 이번에 애플앱스토어와 유사한 오픈마켓을 준비한다고 하는데 조금 기대가 되네요^^

mobizen

ㅎㅎㅎ 그러신가요? 사실 전 별로 기대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그들은 국내 타겟도 아니고... 삼성은 이미 열었군요. http://applications.samsungmobile.com/ 입니다.

우기태

모바일 게임의 세분화된 시장(소규모의 개발이 가능한 수준?)이 얼마나 App Market에서 지속될지 궁금하네요. 국내에는 개발자는 있으나 소비자는 없고...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2009년 중반까지는 소비자들의 흥미가 증가되면서 좀더 성장하다가
2009년 하반기부터는 하강 곡선을 그릴 것 같다는... ...
2011년 초중반엔 PC 게임 기반의 게임형태가 모바일에 최적화되어 국내에서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 까란 예상도 해봅니다.

김기성

역시 게임이군요-
UX를 고려하지 않으면 정말 실패하기 쉬운 장르중에 하나가 게임인데, 앞으로 이쪽 장르도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적절한 난이도, 적절한 보상, 끊이지 않는 흐름 등..
User Flow를 어떻게 이끌어 내는지 앞으로가 흥미진진 하네요. ^^

mobizen

게임을 비롯하여 이러한 멀티미디어 컨텐츠의 소비가 증가하는 것은 다른 분야에 비해 Local Trend의 영향이 적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Global한 시장을 지향하는 Mobile Market Place와 궁합지 잘 맞는거죠.

우기태

얼마전 app.store를 둘러보니 게임이 상위랭크를 거의 장악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사용자의 컨텐츠 접근 용의도는 Entertainment >> Information >> Communication으며,
Entertainment 중 Game이 가장 접근이 쉽다구 보여지구요.

중장기적으로 봣을 때 소규모 오락거리 게임을 돈 주고 계속 살까라는 의문이 듭니다.(우리나라는 분명히 돈 주고 구입은 안할 듯...)
중규모 이상의 게임 특히 네트워크에 특화된 게임부분에서는 국내의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게임 포털에서도 어느정도의 소비자의 지갑털이 수법의 know-how를 가지고 있구요...(예컨데 공자로 좋은 게임 배포후에 사용자의 자존심을 건드려서 유료 아이템을 구매하게 한다던가....)

모바일 3D 가속기는 계속 발전중이며 별도 칩으로 133Mhz(ARM9)정도의 성능으로 아직은 현실대비 가격이 비싸며 대중화가 힘든것 같네요. OPEN VG, OPEN ES 1.1, 2.0 등을 지원하며 네비게이션, 웹브라저 가속. 게임 가속등에 쓰일 수 있을 거구...

3G 상의 네트워크 가부화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될 것 같네요.
apple로부터 트리거된 Mobile Wimax(2008년 상용), LTE(2010상용화 시작 예상)의 니드가 더 커져가는 것 같아 기분은 좋고...

그래서 예상 시점이 2010년 이후의 국내 시장 활성화를 기대해본다는...

우기태

오늘 처음으로 글을 남겼는데 인사도 못드렸네요...
이제 시간되면 코멘트를 달아볼려구요 ㅎㅎ

참고로, 아래는 제가 눈여겨 보는 스마트폰 리스트입니다.
소비자의 성향측면보다는 스마트폰의 기능면에서...
LG(인사이트, 데어)나 모토로라 단말중에는 그다지 눈에 띄는건 없구...

Apple iPhone 3G
Palm Pre
Nokia N97
HTC Touch Diamond
HTC Touch HD
Samsung SCH-M495 T*OMNIA
Samsung SGH-i908 Omnia
RIM BlackBerry Bold 9000
RIM BlackBerry Storm 9500
Sony Ericsson XPERIA X1

mobizen

우기태님. 이 썰렁한 블로그에 많은 리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씀 하시는대로 국내 시장 활성화가 좀 되었으면 좋겠네요. ^^

엔김치

게임의 무한성은 예측 불가능인듯 합니다. 컴투스의 선방을 기도하며,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의 apple apstore의 진출도 재미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블루오션인 시장을 누가 가져가게 될까요? 개인사업자들도 많이 생겨나겠네요. @엔김치 / 좋은글 감사합니다.

mobizen

조금은 다른 이야기인데 컴투스와 게임빌의 최근 행보를 보면 단기적으로는 게임빌의 전략이 좀 더 우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의 질이나 Market Place의 발빠른 대응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장르와 UX에 대한 관점에서 말이죠. 게임빌이 미국시장에서 고전하더니 배운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soulpp

역시 올때마다 좋은 자료들이 많네요 ㅎㅎㅎ

준비를 마치고나니 한결 가벼운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와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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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통신업계 실적을 그룹별로 구분해서 본다면 LG 계열의 선방이 돋보인다. 모든 것을 쥘려고 하고 남 잘되는 꼴 못보던 SK계열(SKT, SK브로드밴드)은 매출이 2.9% 성장 밖에 하지 못했고, 합병을 위해서 양적인 성장에 주력하던 KT계열(KT, KTF)는 4.7%만 성장 하였다.

반면에 가진 것도 없고 더이상 잃은 것도 없는 LG 계열은 LGT의 OZ, VoIP의 myLG070 등을 앞세우며 개방형 정책을 폈고,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자에게 다가섰다. 2008년 LG계열(LGT, LG데이콤, LG파워콤)의 매출 성장율은 평균 9.5%이다. SKT와 KTF의 폐쇄적인 정책에 손가락질을 하면 의례히 듣게 되는 "개방하면 성공한다는 보장이 있느냐"에 대한 근거 자료가 마련되지 않았나 싶다.

LG계열의 움직임 중에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보는 사업 분야가 바로 myLG070 이다.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고객이기도 하며, Air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는 Gadget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myLG070의 성장 추이를 LG 데이콤의 실적 발표를 토대로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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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Q에 다소 추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2008년 전체 매출은 109,947(백만원)으로 전년도 매출인 18,275(백만원)에 비해서 엄청난 매출 성장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마케팅의 힘이 많은 작용을 하고 있지만, 년간 502%의 성장율이라는 성적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숫자이다. LG 파워콤의 공개 자료는 myLG070과 IPTV를 합산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없어 위의 그래프에서 제외를 했지만 LG 파워콤내의 myLG070 매출까지 더한다면 실제 myLG070의 매출은 조금 더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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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사업이 가입자 기반이 핵심이 되므로 가입자 추이 또한 무척 중요한데, 지난해 4분기 말 누적 가입자 120만을 돌파했다. 올한해는 2008년 10월말 시작된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전체 신청 고객 가운데 50% 이상을 확보하는 등 가입자 증가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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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LG070에 대해 몇차례 언급을 할 때마다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myLG070의 성장은 지금은 무섭지만 분명히 한계가 있는 분야이다. 요즘처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가 나타나는 시기에는 그 한계가 예상보다 빨리 올 것이다. LGT가 모든 것을 포기했지만 OZ라는 새로운 채널을 열어서 2008년 상승을 했듯이 myLG070 역시 단순한 음성 통화외의 Value를 제공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허브를 좀 더 풍성히 꾸며주기를 원하지만, 전용 모바일 뱅킹이나 정보형 위젯 서비스 등과 같은 차별화를 시도해도 좋을 듯 하다. 또는 데이터 서비스가 아닌 myLG070 무선 AP를 활용한 Post Air를 노려보는 것은 어떨련지..(myLG070폰은 무선 AP의 암호와 무관하게 가장 신호가 강한 myLG070 전용 AP로 연결이 가능하다.)
2009/02/03 09:04 2009/02/03 09:04

이쁜 처제가 사랑하는 언니 가족을 위해서 대신 가입하고 국제우편으로 보내 준 인터넷 전화 myLG070이 무사히 도착하여 오늘 설치하고 사용해 보았는데 너무 좋다! 마치 한국에 있으면서 국내..

우리집 전화기도 myLG070 인데요. myLG070 매출이 연간 502%나 증가 했다네요. 대단해요!

I'm Sure

요즘은 어딜가도 mylg070 AP가 잡혀서 wifi 쓰고 싶을 때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물론, 이 암호가 어딜가도 똑같다는 (유저가 고치기 전까진) 사실을 아는 사람은 몇 없지만요.
계속 성장해주면 fon 비슷한 역할을 할 거 같다는...

lesmin

심지어 고정SSID와 패스워드를 갖는 Hidden SSID가 하너더 있다는 사실은 거의 모르고들 있지요..
이 정보가 공개되면 유저가 고치든 안고치든 누구나 mylg070 AP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mobizen

I'm Sure님, lesmin님 리플 감사합니다.

본문에서 "무선 AP의 암호와 무관하게 가장 신호가 강한 myLG070 전용 AP로 연결이 가능하다." 라고 이야기 한 것이 그부분을 언급한 것이구요. 이 부분은 B2B로 잘 풀면 소비자에게 혜택도 주면서 새로운 비즈니스가 만들어 질 수 있을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FON보다 이미 더 나은 것 같아요~

곰소문

고거 좋은 정보네요.

I'm Sure

하긴... 그러니까 mylg070 기계는 무조건 무조건 이군요.

ZOOTY

저기 제일 위에 있는 이미지의 070 단말기를 개발한 업체와 일을 하고 있어서
좀더 글에 관심이 가네요. ^^
하지만 현재 출시되어 있는 저 단말기는 저와 상관은 없습니다. ^^

mobizen

그러신가요? ZOOTY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NoPD

오... 몰랐던 사실이네요...?
숨겨진 SSID 가 있다라... -_-...
어쨌든 가입자 100만명을 넘기면서
나름 규모의 인프라를 확충한 것 같은데
아직까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깝기까지 하네요 ^^

skshslrtm

인도에서 제조업을 하고 있는데, 인터넷 전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업체가 있네요...인터넷전화로 인한 한국의 통신회사들의 수익구조와 성장추이에 대해서 묻고, 우리에게는 인터넷전화(및 모뎀)을 현지에서 제조할 수 있느냐고 묻네요....이번달에 한국에 들르는데 자료를 제공 해 주실분이나 관계자분들은 제게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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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을 마지막으로 지난주에 국내 이통사 2008년 4분기 실적 발표가 모두 끝났다. 2008년 최종 성적표의 결과를 요약하자면 LGT는 성공, KTF는 성장, SKT는 실패라고 할 수 있다. mobizen의 관심사가 항상 그렇듯이 모든 사업 분야가 아닌, 데이타 매출을 중심으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다. 가장 기본이 되는 누적 가입자 추이를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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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말 현재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45,606,984명이다. 이통사별 시장 점유율은 아래와 같다. 아래 M/S는 2008년 12월뿐 아니라, 2008년 내내 큰 변동없이 유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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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것은 이통사들의 2008년도 마케팅 비용은 사상 최대였다는 것이다. 지난 한 해 이통 3사는 총 5조9165억원을 마케팅 비용으로 집행했다. 이는 2007년 5조4211억원에 비해 9.14%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업체별로는 SKT는 2007년(2조8천540억원)에 비해 7.3% 증가한 3조63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TF 역시 18% 증가한 1조8868억원을 지출했다. LGT는 2007년(9천698억원)과 비슷한 9천662억원을 집행했다. 이런 마케팅 비용을 지불했음에도 가입자들이 움직이지 않고 M/S도 변함없는 이유는 가입자들이 약정할인을 기반으로 하여 단말 교체 주기가 길어졌기 때문이다. 이는 아래 번호이동 가입자수 추이를 보면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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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2분기에 이통사 출혈 마케팅으로 인해 강제로 올라가기는 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이 되며, 이런 현상을 만든 것도 이통사이며 이로 인한 성장 동력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것도 이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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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이 가는 무선 인터넷 매출액은 3조 6천억원 가량이다. 가입자 M/S 자료와 비교하면 무선 인터넷 매출 M/S는 SKT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입자와 마찬가지로 국내 무선 인터넷 M/S 역시 2008년도에 큰 변화가 없었고, LGT가 OZ 상승 효과로 소폭 상승했을 뿐이다. 최근 국내 무선 인터넷 관련 매출 추이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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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인터넷 매출이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다가 2008년에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이통사별로 보자면 KTF 와 LGT는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지만 SKT의 시장 지배력이 크므로 SKT의 침체가 전체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무선인터넷 ARPU는 어떨까? 2008년도 초에 시행되었던 SMS와 무선 인터넷 요금 인하 등으로 인해 무선 ARPU가 2007년도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했지만 다행히도 분기별로 조금씩 성장을 하고 있다. 자료를 재구성해보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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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는 다들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을 한다. 이동통신사들은 3G와 4G를 동시에 대비를 해야 함으로 투자할 일이 많은데 이통사들의 상반기 계획으로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 투자는 지속적으로 될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러한 설비투자도 무척 중요하지만 해외로부터 불어오는 개방형과 새로운 플랫폼 전쟁에 맞추어 투자를 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2009/02/02 08:42 2009/02/02 08:42
킬크

정말 잘 정리해 주셨군요. 개인적으로 봤을때 올해가 데이터 매출을 올리기 위한 이통3사의 무선 데이터서비스 드라이브 원년이 될 것으로 봅니다. 또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사업이 성장한다는 것을 보일 수 있을테니까요.

mobizen

네.. 제발 좀 그렇게 되어야 할텐데요. 이통사가 도와줄련지 모르겠어요. ^^

후레지아

잘보고 갑니다~~!!!

인생 활력소

좋은 자료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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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다음달에 열리는 MWC에서 Windows Mobile 6.5, MIE 6, Sky Market, Sky Box, Skyline 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월달에 제품발표를 한다고 해도, 안정화가 되고 실제 제품화가 되기 까지는 짧아도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Windows Mobile 6.5 모습이 궁금한 분을 위해서 xda-developers 포럼의 sun_dream님이 6.5 Beta ROM 이미지를 만들어 배포하였다. 모습을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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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해당 ROM 이미지가 포함하는 목록이다.

* MSTOUCH(UPDATE)
* TouchRecognizer
* Touch LockScreen
* IE6[IE Mobile8.12Pro]2009 Only for 6.5
* CMHome For WM6.5PRO
* Live For WM6.5

불행히도 해당 이미지는 HTC의 Blue Angel 모델에서 최적화되어 일반 단말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사용해본 사용자들의 반응을 보자면 6.1과 기능상으로 달라지는 것은 거의 없으며, 안정화와 UX가 조금 좋아진 정도라고 한다. MS에서도 6.5보다는 7.0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사용하는 커널 또한 Legacy이니 당연한 결과이다. OS 보다는 IE 6.5의 성능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니 풀브라우징에 기대를 해보는게 나을 듯 한다.
2009/01/29 12:31 2009/01/29 12:31
우기태

2009년 말쯤 MS Mobile 7.0이 선보일거라는 루머를 들어본거 같은데요...업계의 기대치도 높은 것 같고...

MS Mobile 7.0은 MAC OS 2의 카피본이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개인적으로 DISPLAY측면만큼은 MAC OS에 버금같으면 좋겠네요.(과거의 PC독점은 문제였지만...)

(삼성 또는 LG 단말) + MS Mobile 7.0의 성능이 iphone 3G의 터치감과 DISPLAY를 능가하는 순간... 아이폰이 작살나는 순간일텐데...

국내 터치스크린 단말은 아직 멀었습니다. 멀티 터치도 지원해야 하고, 터치감? 측면도 떨어지고...
다만 스타일러스 펜 인식부분은 좋아졌는데... 핑거 인식이 여전히 미흡...
삼성의 햅틱FEEDBACK이 나름 좋으니...그나마...

OS만 받쳐준다면 폐쇄적 구조의 애플(물론 S/W적으로는 어느정도 개방되었지만...H/W는 아닙니다.)을 국내 단말도 선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카메라 기능은 훨씬 우월하고...
여기서 노키아를 뺸 이유는 N97말고는 쓸만한 스마트폰이 없어서...

mobizen

윈모 7.0의 모습은 http://myaustin.egloos.com/2220823 에 가시면 살짝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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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과 웹이 만나고 서로의 서비스가 융합되면서 SNS만큼 잘 맞는 서비스도 드물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때 2009년 3월 9일부터 이틀간 Mobile Social Networking Forum 행사가 영국에서 열려 소개하고자 한다. 해외의 유명 이통사와 포탈, SNS 전문 업체들이 다수 참가하여 발표를 한다. 아래는 메인 스피커들이다.

* Damien Byrne, Head of Entertainment, T-Mobile
* Sarah Evans, Head of Mobile Advertising and Social Networking, O2
* Bjorn Laurin, Director of Mobile MySpace -Europe, Middle East and Africa
* Sean Kane, Head of Mobile, Bebo
* Vincent Maher, Portfolio Manager: Social Media, Vodacom

이외에도 Bebo, Limbo, MeetMoi, Zyb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SNS업체에서 발표를 하므로 관심있는 분이라면 한번 가볼만 한 행사이다. 웹상에서 등록은 이곳에서 하면 되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가해서 정보 공유를 해주시기 바란다. 모바일 포럼답게 모바일 페이지(http://www.snwf.mobi)에서도 등록을 할 수 있는데, 웹에서 등록하는 것에 20 퍼센트를 DC해준다고 한다.
2009/01/29 11:12 2009/01/29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