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App 중심의 모바일 생태계

모바일 Web과 App의 논쟁은 최근에는 원론적인 내용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하지만, 이론만으로 논하는 Big Mouth들과 달리 실제 수익을 만들어야 하는 개발자에게는 Web과 App, iOS와 Android 간의 선택은 여전히 현실이다. 그들에게는 html5로 인해 Web이 다시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는 미래의 그림보다는 현재의 사용행태가 훨씬 중요하다. 그리고, 많은 조사들은 국내 모바일 사용자들은 철저히 App 친화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발표된 닐슨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사용자들의 App 사용 비중은 89.6%로 Web(10.3%)의 9배에 달했다. App 67%, Web 33.0%로 조사된 미국과 비교해보면 매우 극명한 수치이다. Android Market에서 1인당 다운로드 App 수도 전세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성장하는 Android Market


App 중심의 사용 행태로 인해 국내 개발자들은 많은 App 들을 만들어 왔다. 몇몇 개발자들은 Apple App Store에서 의미있는 수익을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국내 스마트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Android는 Market 활성화가 되지 못하여 개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행히 최근 Android 단말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App 다운로드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2011년 3월, 30억 다운로드에 불과했던 Android Market이 2011년 12월에 100억 다운로드를 돌파하였다. 다운로드 수가 많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Market이 활성화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여전히 App Store의 수익성은 Appl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기대와 달리 실제 Android Market의 수익성은 Apple App Store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3개월정도의 차이를 보인 조사시기를 무시하더라도 Apple App Store는 Android Market의 14.45배의 수익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Android Market의 유료 App의 비중은 1.3%에 불과하며 ASP(유료 App의 평균 가격)은 $3.79로 Apple App Store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광고 친화력도 의심받는 Android

Open Source라는 DNA를 가지고 태어난 Android는 유료 App 판매 수익은 기대하기 어렵다는게 지배적이다. 반면에 다른 자료들을 통해 광고 수익은 기대할만하다고 알려져 있다. 오픈 초기 한달 광고 매출 100만달러를 기록했던 Angry Bird가 이를 증명해주면서 Android 개발자들을 흥분시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럽의 자료지만, 실제 광고 클릭율을 비교해보면 Android가 광고 친화적인 플랫폼이라고 결론짓기 어렵다. 광고 클릭 Top7 단말의 1위, 5위, 7위를 iOS가 차지하고 있다. 광고 클릭 비중을 비교하면 iOS가 48%, Android 52%로 비슷한 수준이다. 단말 판매량을 감안하면 iOS의 광고 친화력과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iPhone 4는 전체 광고 클릭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 참고 포스트 : iOS와 Android의 광고 효과 비교


Android의 개발자 수익성은 여전히 해결이 안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와 같이 개발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수익성에서 Android는 여전히 해답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Flurry의 최근 자료에서는 iOS의 개발자 수익을 100%라고 할 때 Android는 24%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발표했다. Android는 Market 외에 제조사와 통신사의 App Store도 존재하기 때문에 수익이 분산이 되지만 관련한 운영비용을 감안하면 큰 오차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들은 수익성을 따라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발자들은 수익성을 감안하여 의사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 Web보다는 높은 충성도를 보이고 있는 App과 Android보다는 iOS에 대한 개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신규 프로젝트의 iOS 비중은 2011년 1분기 63%에서 2011년 4분기 73%로 상승 중에 있다.


제조사와 통신사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입맛대로 요리가 가능한 Android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iPhone은 Dumb Pipe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선택의 결과 Android 단말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개발자들에게 수익성이라는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다. Android 친화적인 수익모델을 만들어 주지 못한다면 여전히 iOS 위주의 제품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다만, 상승하는 모바일 검색 점유율과 서비스 Traffic을 즐기고 있는 Google 입장에서는 급할 이유가 전혀 없는게 문제이다.
2011/12/20 08:17 2011/12/20 08:17
민노씨

개발자 관점에서 웹과 앱의 실무를 iOS와 안드로이드로 사례로 흥미로운 표준으로 대비해서 풀어주시니 글머리에 있는 '원론'이 아주 실체적으로 이해되네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 )

김민준

현재 추세가 슬슬 아이폰 안드로이드에서 Web-App으로 넘어가려고 시동을 거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메이저 앱들이 네이티브에서 Web-App으로 갈아타는 실정이라서요. 혹시 전체 앱들 중에서 네이티브 앱과 웹앱의 비율에 관한 자료는 없을까용?
그리고 개발자들이 개발을 하는 이유는 수익성만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완성도라든지 개발 편의성 진입장벽 등등 많아 보입니다. 그래서 인지 모르겠지만, 자바를 사용하는 안드개발자들은 늘어나는데 수익성이 없어서 아웃소싱 시장에서도 단가가 아이폰 개발자들보다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ratuum.com

잘나가는 생태계란 결국 돈 되는 생태계라는 것이 진 to the 리. 한 방에 정리되겠네요.
--
매일매일의 국민투표. 정치인, 국회의원 리뷰 사이트 : http://ratuum.com

페어웍

위에서 부터 읽어 내려오면서, 글로벌 일류기업인 구글에서 자사 플랫폼을 위한 생태계를 이정도로 밖에 구성할 수 없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며 내려왔었는데.... 마지막 문장에서 끄덕 끄덕 하게 되는군요.

제가 알기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앱 판매로 얻어지는 수익은 개발자가 모두 가져간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그렇다면 구글 입장에선 더더욱 그렇겠군요.
예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확실히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통해 추구하는 것이 애플과는 다르게 보입니다.

아, 그리고.. 태클이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약간 마이너한 이슈이긴 한데...)
안드로이드 마켓이 활성화 되었다는 주장의 근거로 첫번째 그래프는 조금 약해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의 사용율 증가와 비교되어야지 좀 더 의미있는 자료가 될 것 같네요.

어쨌거나, 탄탄한 포스트 잘 보고갑니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며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Andrew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의 유일한 대안은 in app purchase 가 아닐까 하네요. 그나마도 충분치는 않지만..

silian

좋은 내용과 알찬 구성의 글 잘봤습니다.^^

Esther

ARPU는 어떻게 될까요?
IOS와 Android 그게 궁금해 지네여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급감하는 Feature Phone

Smart Phone이 대중화되면서 Feature Phone의 보급과 생산량은 상대적으로 급감하고 있다. 휴대폰 산업의 무게중심이 Smart Phone으로 기울면서 제조사들과 통신사들의 Feature Phone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상반기 국내 시장의 경우, 삼성전자는 5종, LG전자는 10종의 Feature Phone만을 출시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Feature Phone 생산 중단을 선언한 제조사들도 나오고 있다. 모토로라와 팬택은 국내 시장에 더 이상 Feature Phone을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Global 시장에서도 5:5 비율에서 점차 Smart Phone의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Feature Phone가 사라질 날이 곧 올 것 같다.


전체시장의 70%가 Feature Phone

사용자 삽입 이미지

Feature Phone의 판매 비중이 줄어드는 것은 분명하지만 정말 사라질 정도일까? Vision Mobile에서 최근 발표한 2011년 휴대폰 판매량을 살펴보면 북미와 유럽시장을 제외하고는 Feature Phone의 판매 비중이 여전히 높다. Global 시장을 기준으로 한 Feature Phone 비중은 70.46%이며 신흥 시장에서의 Feature Phone 의존도는 아직까지는 절대적이다. Ovum은 2016년에 Featuer Phione 비중은 63%로 약 23억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서비스 충성도의 간극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Smart Phone이 관심을 받는 것은 단순히 판매량 때문은 아니다. 서비스와 휴대폰 기능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무선 인터넷의 경우, Smart Phone 사용자 84%, Feature Phone 사용자 15%의 이용율로 절대적인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 서비스 외에 SMS, 사진 촬영등과 같은 일반적인 기기 활용도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제조사에게는 단말 가격 상승을, 이동통신사에게는 무선인터넷 요금을, 서비스 사업자에게는 트래픽을 가져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단순한 전화기가 아닌 Connected Device로의 신규 가치를 기대하는 업계의 입장에서는 Feature Phone에 관심을 가질 이유(또는 여유)가 없는 것이 당연하다.


재해석을 요구하는 Feature Phone

최근 들어 Feature Phone의 역할을 재해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선진시장의 Feature Phone 사용자야 전화기로서의 역할만 기대하기 때문에 더 이상 투자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신흥시장의 Feature Phone은 이야기가 달라진다. Smart Phone과 같은 성능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사용빈도가 높은 SNS, E-mail, Game 등은 Feature Phone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Feature Phone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사업자는 다름 아닌 Facebook이다. Facebook은 2011년 1월에 'Facebook for Feature Phones'를 공개하고 Java로 개발된 Facebook App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7월 12일부터는 동일 서비스를 'Facebook for Every Phone'로 업그레이드 하여 2,500여종의 Feature Phone을 현재 지원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1년 12월 11일 기준, 'Facebook for Every Phone'의 DAU(Daily Active Users)는 870만으로 결코 무시하지 못할 Traffic을 만들어 내고 있다. Facebook 외에도 'Top 10 Tips for Using Your Feature Phone as a Smartphone' 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과 같이 전용 App, SMS, 음성 전화 등을 통해 E-Mail, Twitter, Google, FourSquare 등을 Feature Phone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모호해지는 Smart Phone과 Feature Phone의 경계선

이와 같이 대형 서비스 이용측면에서는 Feature Phone이 상당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한가지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저가 Smart Phone의 증가이다. 중국의 화웨이와 ZTE는 최근 1000위안(약 157달러) Smart Phone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보조금을 통해 일부 Smart Phone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Android를 기반으로 하지만 성능상의 이슈 때문에 화려한 UI를 제공하는 App들이 동작하지 않기도 한다.

Android만의 문제는 아니다. 상당수의 보고서에서는 삼성전자의 바다와 Nokia의 Windows폰을 Feature Phone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 보고서의 구분이 맞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전문가들에게도 고전적인 기술의 정의로 Smart Phone과 Feature Phone을 구부하는 것이 모호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html5의 발전도 중요한 변수이다. Web App이 일반화 되고 Feature Phone의 Full Browser들이 html5를 지원한다면 Smart Phone과의 구분은 더욱 어려워질 것다. 아니, 더 이상 Smart Phone과 Feature Phone을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서비스에 접속하는 사용자들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가치, 그리고 생태계일 뿐이다.
2011/12/12 20:37 2011/12/12 20:37
bong.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JeonHwan

잘 읽고 갑니다.

BeingWireless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얼마전 전시회에서 Facebook SIM도 보았습니다. 아마 보셨겠지만 링크 남겨두겠습니다.
http://www.allfacebook.com/first-facebook-sim-card-released-2011-02

로마인

좋은 자료네요. 너도 나도 smartphone을 쓰니 feature phone이 홀대(?)받는 상황에서 저가 smartphone이 entry level smartphone으로 포지셔닝해서 feature phone 수요자를 끌어가는 듯 하네요. 예전 bada phone이 나왔을 때의 목표는 feature phone M/S를 대체하는 거라고 본 것 같아요.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급성장하는 한국 스마트폰

대한민국은 매우 역동적인 시장이다. 시장 규모는 작고, 각종 규모와 여러가지 한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변곡점만 넘기면 놀랄정도로 빠르게 성장한다. 최근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다. 불과 2년 전에 불과 80만명이 불과하던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 10월에 2천만명을 돌파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 시장은 다소 과할 정도로 쏠림 현상이 심하다. 스마트폰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입증되자 아예 피쳐폰을 내놓지 않은 제조사가 생길만큼 올인을 했다. 덕분에 신규 단말의 스마트폰 비중은 높아졌고 빠르게 대중화될 수 있었다. 2010년 1분기 12.6%에 불과하던 스마트폰 판매 비중은 2011년 3분기에는 80.8%까지 높아졌다.


무선 인터넷 사용도 빠르게 증가

단순히 보급율만 높아진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와 Wi-Fi 핫스팟의 증가로 인해 무선 인터넷 트래픽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1인당 무선 인터넷 트래픽 추이를 보면 2010년 9월에는 312MB(KT), 260MB(SKT)에 불과했지만 2011년 9월에는 826MB(KT), 820MB(SKT)로 급증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는 스마트폰과 무선 인터넷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식상한 뉴스가 되버릴 정도이다. 그렇다면 이런 빠른 성장은 국내만의 현상일까? 해외 시장과 비교한다면 어느 정도의 수준일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모바일 사용 행태와 다른 국가들(중국, 일본, 미국 등)과 비교하면서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자. 대부분의 자료는 ourmobileplanet.com을 참고로 했으며 디테일한 수치는 다소 논란이 있을수 있으니 전체 분위기를 가늠하는데 참고하는 수준으로 받아드리기 바란다.


국내 모바일 보급은 1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 모바일 보급율은 이미 100%를 넘어 109%이다. 스마트폰과 피쳐폰을 같이 사용하거나 스마트패드를 보유한 N-Screen 사용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109%라는 수치가 최상위 레벨의 수준은 아니다. 마카오 161%, 홍콩 158%, 베트남 151% 등과 비교해보면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시장이다. 물론, 보급율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N-Screen 사용자를 배려한 요금제와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높은 모바일 이용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체적인 서비스 이용률을 보면 한국 시장이 매우 활발하게 서비스를 소비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앱, 뉴스, 사진 및 동영상 찍기 등은 국내 사용자들이 매우 빈번하게 사용한다. 반면에 브라우저를 통한 인터넷 사용은 69%로 가장 낮으며 게임 이용율 58%도 의외로 높지 못하다. 국내 사용자들은 정보성 서비스와 휴대폰 자체 기능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앱 중심의 소비행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닐슨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모바일 앱과 모바일 웹을 사용하는 시간 비중이 각각 90%, 10% 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한국 사용자들의 스마트폰에는 평균 43개의 앱이 설치되어 있으며 11개를 주기적으로 사용하고 5개 정도를 유료로 구매한다. 스마트폰을 앱 중심으로 소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해외에서는 일본 정도가 우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모바일 검색도 매우 빈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바일 검색의 이용율도 해외에 비해 매우 높게 조사되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76%가 매우 많이 모바일 검색을 이용하고 있었다. 전통적인 모바일 강국인 일본이 68%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이다. 하지만, 해당 조사는 검색 엔진 이용만 대상으로 한 것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그만큼 포탈 의존도가 높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모바일 SNS는 성장단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국내 페이스북과 트위터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모바일 SNS도 일반화 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의 55%는 모바일 SNS를 자주 이용하고 있고, 15%는 중간, 30%는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중국의 66%(많음)와는 큰 차이를 보였고 미국과는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다른 서비스들의 월등한 이용율과 상대적(!) 비교를 한다면 국내 모바일 SNS는 성장단계라고 보아야겠다.


모바일 쇼핑 이용율은 최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의 모바일 쇼핑 이용율은 28%이다. 중국 54%, 일본 45%, 미국 29%와 비교해보면 가장 낮은 수치이다. 모바일 쇼핑에 대한 흥미가 없다기 보다는 결제 방법의 불편함, 법률적 규제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앞으로 기대해 볼만한 영역이기도 하다.


모바일 광고에는 무관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높은 서비스 이용율과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BM의 기본이 되는 광고에는 한국인들이 매우 무관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가입자의 42%가 모바일 광고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미국 35%, 일본 27%, 중국 20% 등과 비교하면 매우 수치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모바일 광고를 인지하고 나서는 광고를 클릭하거나(26%) 웹사이트를 방문(12%)하는 비율은 낮은 편이 아니다. 사용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노출만 적절히 광고효과는 높다는 이야기이다. UX와 광고의 아이디어만 갖춰지면 모바일 광고를 통한 수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1/12/07 08:16 2011/12/07 08:16
bong.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zzang

역시나 정리가 너무 깔끔하세요.. 잘 보고갑니다..

DJ류연

베트남이 151%라니 흥미롭습니다. 다시보게되는군요

채혁기

출처로 명시된 "http://www.ourmobileplanet.com/" 를 알게 되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sungjunj

감사합니다...꾸벅 잘 읽었습니다.

hwang

음.. 베트남 151%는 상당히 의심스러운 통계자료 입니다.

언제든 심카드를 사서 핸드폰을 갈아타기도 하고, 한 사람이 심카드 여러 개를 가지고 다니기도 하는 특성으로 인한 왜곡된 통계자료라고 생각도 됩니다.

중고폰 시장도 꽤 활발한 편이기도 하지요

대도시에는 거의 대부분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지만, 아직 중학생까지는 핸드폰을 못가지게 하고 (부모들의 간섭, 지배력이 대단히 큼) 극빈층, 소수 민족등이 존재 하는 것을 생각하면
통계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수치 변동이 큽니다.

베트남 정부는 다소 고의적으로 (베트남만 그런것은 아니지만) 상업적 통계를 부풀려서 시장에 매력도를 올릴려고 하는 시도를 자주 하는 것을 본다면
저라면 저 수치를 그대로 받아 들이긴 힘드네요....

참고로 베트남에서 6년간 거주했었습니다.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증가하는 여성 스마트폰 사용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에는 스마트폰은 30대 남성 위주의 얼리어댑터들의 전유뮬에 가까웠다.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성별과 특정 연련층에 한정되지 않은 기기로 바뀌고 있다. Global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성별 추이는 2011년 1분기부터 여성 사용자가 오히려 많아지고 있다. 국내 SKT의 누적 가입자는 남성 52%로 여성 48%보다 약간 높지만 지난 7월에 발표된 '제 3차 스마트폰 이용실태조사'에서는 여성 신규 가입자가 더 높게 조사된 적이 있다.


남성은 Android, 여성은 RIM

사용자 삽입 이미지

iOS와 Symbian 스마트폰은 성별에 따른 선호도 차이없이 고르게 선호한다. 반면에 Android는 남성 61%, RIM은 여성 59%가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다소 영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내에서도 컴팩트와 유사한 느낌의 외형과 긴 손톱때문에 QWERTY가 있는 BlackBerry 선호도가 여성들에게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북미에서도 비슷한 상황인것 같다. 남성들은 제품의 내구성이나 가격, AS 등과 같은 실리적인 이유로 단말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Android 이용 비율이 많은 듯 하다.


남성의 무선 인터넷 충성도가 높아

인터넷 사용이 실생활과 밀접하게 된 지금에도 남성의 인터넷 충성도는 여성보다 높다. 국내 인터넷 이용률의 경우 남성 84.4%, 여성 75.7%로 각각 조사되었다. 인터넷에 익숙한 30대까지는 성별 비교가 의미가 없겠지만 40대이상은 아무래도 직장 생활을 하는 남성의 이용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선인터넷 이용률은 성별로 인한 차이가 더욱 심화된다. 남성 27.6%, 여성 18.5%로 남성의 무선인터넷 이용률이 여성보다 약 1.5배 정도 높다. 스마트폰과 전용요금제가 일반화되면서 전체 이용률은 점차 증가하겠지만 인터넷 이용률과 비슷한 이유로 남성의 무선 인터넷 이용률은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루 평균 무선 인터넷 이용 시간도 남성이 50.3분, 여성이 46.2분으로 남성이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최근 1개월 이내 PC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1주일 이내 TV 시청 경험이 있는 3 Screen 이용자 중에서도 남성의 비율이 59.0%로 조사되었다.


여성의 사용용도는 더 폭넓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compete에서는 성별로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조사를 했는데 대부분의 기능에서 여성 사용자들의 이용률이 더 높게 조사되었다. 총 8개의 기능 중에서 동영상 스트리밍과 맛집 예약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성의 이용률이 더 높다. 정리하자면 더 많은 남성이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더 많은 시간으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고 여성은 다양한 기능을 더 폭넓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Fun한 서비스는 여성이 절대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부 서비스들은 여성 사용자들의 이용률이 절대적이다. '모바일 쇼핑'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일반 온라인 쇼핑은 여성 사용자의 비중이 67.75%이지만 모바일에서는 81%나 차지한다. 새로운 기기에 대한 적응력의 차이 때문에 초기 모바일 쇼핑 시장을 남성이 주도할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갔다. 그 밖에 뷰티, 패션, 사주 등과 같이 가볍고 Fun한 컨텐츠는 대부분 여성 사용자들의 이용률이 더 높다.


구매력과 광고친화력은 남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비스안에서의 구매력은 남성이 더 높다. 대표적으로 모바일 게임의 Freemium 상품 구매를 살펴보자. 모바일 게임의 이용 시간은 남성 53%, 여성 47%로 6%의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하지만, 구매 비율을 보면 남성이 58%로 여성보다 16%나 높다. 서비스의 이용률과 충성도에 비해 남성의 구매율이 훨씬 높은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광고 CTR도 남성 2.73%, 여성 1.65%로 남성이 약 1.65배 높게 조사되었다. 광고상품의 구성이나 캠페인을 집행할 때 참고할 만한 수치이다. 이와 같이 성별에 따른 이용 행태나 선호도 차이는 서비스를 구성하거나 BM을 만들 때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시장을 남성과 여성으로 이등분하여 의사 결정하는 것은 위험한 일반화일 수도 있다. 하지만, 성별에 따른 차이가 존재하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므로 적절하게 응용을 할 필요가 있다.
2011/12/06 08:32 2011/12/06 08:32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Smart Pad보다 큰 eReader 시장

'Smart Pad vs. eReader' 을 통해서 소개한 바와 같이 두 기기는 서로 다른 시장을 형성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그 전까지는 Smart Pad의 등장으로 eReader 시장이 없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강했다. 하지만, 최근 추이를 보면 Smart Pad의 성장은 완만하고 eReader는 오히려 가파르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때, '킨들'시리즈와 태블릿 킨들 파이어 등으로 구성된 킨들 패밀리 제품 매출이 작년같은 날의 4배가 되어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킨들 파이어를 eReader 전용 기기로 보기는 어렵지만 킨들 시리즈의 판매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전자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것을 말한다. Pew Research Center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성인의 12%가 eReader를 보유하고 있었고 Smart Pad 보급율은 8%에 그쳤다. eReader시장이 Smart Pad보다 오히려 크게 조사된 것이다.


전자책은 판매에서 대여로 확대 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국의 경우 전자책 산업이 발전하면서 단순한 판매에서 대여 시스템으로 확대 중이다. 2011년 기준으로 미국 공공 도서관의 67.2%가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7년 38.3%에 비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자책의 대명사인 아마존도 얼마전부터 '디지털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들은 킨들 단말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은 연간 79달러의 회원제 서비스이며 한달에 책을 한권을 대여할 수 있다. 이 도서관에는 총 5천여권의 전자책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여 기간은 무제한이다.


언제나 미래는 장미빛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 전자책 시장은 매우 각광받는 산업이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시장이 성장하지 못하였고 계속해서 지지부진한 성적표를 보여주고 있다.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보았는데 최근 데이터를 구하기도 힘들고 집계 기준이 달라서인지 편차가 심해 정확한 수치를 짐작하기 어렵다. 참고삼아 관련된 작년 자료 3개를 아래에 공유해본다. 대부분의 보고서들이 가까운 미래에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장미빛 시장을 예견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IT 사업자 주도의 산업

eReader가 발전하면서 국내에서는 제조사가 전자책 시장을 주도하기 시작한다. 도서의 벨류 체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제조사들은 출판사, 저자, 유통사, 단말기 제조사의 역할 분담을 명확하게 정리하지 못했다. 그 결과, 유통사가 제작이나 편집을 직접하거나 외주를 통해 처리하곤 했다.

최근에는 통신사가 앱스토어를 중심으로 전자책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SKT는 T Store에서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4만종의 콘텐츠가 제공되며 하루 20만건 이상이 다운로드된다. 교보문고, 인터파크, 예스24, 북큐브 등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국내에서 제공되는 전자책은 대부분 이용이 가능하다.

KT 는 '올레e북'을 통해 전자책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LG U+는 한글과컴퓨터와 제휴를 통해 전자책 뷰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전자책 유통에 나섰다. IT 기업들이 전자책 산업을 주도하면서 저작권, 편집의 품질, 포맷 표준화, DRM, R/S 비율, 포맷 호환 등의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수익성을 우려한 출판사의 소극적인 참여, 국내에서 eReader 기기 판매의 부진, 불법 복제 등으로 인해 국내 전자책 시장은 성장하지 못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도약 중인 국내 전자책 시장


이렇게 지지부진하던 국내 전자책 시장이 최근 스마크 기기의 확산으로 인해 다시 꿈틀대고 있다. 2011년 교보문고의 상반기 전자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0%나 증가했다. 올해 교보의 전자책 매출은 약 1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교보문고 전체 매출 5000억원 가운데 2%로 전년대비 3배나 늘어난 것이다. 업계에서 예측하는 2011년 국내 전자책 시장 규모는 약 400억원이다.

매출 규모의 성장과 함께 유통사가 직접 전자책과 eReader 제작에 참여하면서 벨류 체인도 안정화되고 있다. 최근 교보문고는 '교보 e리더(KYOBO eReader)' 단말기를 출시했다. 정전식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하루 30분씩 21일간 사용할 수 있는 밧데리를 제공한다. 5.7인치 크기인 '교보 e리더'의 가격은 34만9000원이다.

유통사가 나서면서 콘텐츠 부족도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있다. 베스트셀러 10위 중 4권 정도는 전자책으로 동시에 출판이 되고 있다. 교보문고는 약 9만3000종의 전자책을 확보했으며 종이 책 가격의 50~60%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다.


문학과 만화 위주의 소비

방통위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전자책 사용자들의 연령대별 구성은 20대 17.0%, 12~19세 16.4%로 역시 젊은층의 이용률이 높았다. 3번째로 높은 30대는 7.2%로 현저히 낮았다. 교보문고 분석 자료에 의하면 성별 비율은 남성 43%, 여성 57%로 조사되었다. 스마트패드의 경우 남성 56%, 여성 44%이다. 스마트폰은 여성, 스마트패드는 남성의 소비율이 조금 높으나 편차가 크지 않아 성별에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 전자책 사용자들은 문학 39.6%, 만화 33.7%를 주로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무래도 전자책 기기의 특징상 인문학이나 전문 학술지와 같이 집중을 많이 요구하는 장르는 부담스럽기 때문인 듯 하다. 전자책의 평균가격은 4,227원이다. 스마트폰 전자책의 평균가격은 3,819원, 스마트패드의 평균가격은 4,520원이었다.


전자책과 독서량의 상관관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마트기기가 발전하면서 독서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이동 중에 독서(14.4%) 대신 휴대폰의 각종 기능을 이용(58.1%)할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이었다. 하지만, 교보문고의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 이후 종이책 비중이 증가한 비율은 22.5%로 줄어든 비율 22.0%와 큰 차이가 없었다.

연간 독서량의 경우 오히려, 2009년 11.8권에서 2010년 15.5권으로 증가되었다. 종이책의 소비량도 증가하였는데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를 통해서 전자책을 많이 읽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서 관련 앱을 사용하는 비율도 46%나 차지했다. 사용 용도로는 도서검색 55.5%, 도서리뷰·평점 38.5%, 독서 34.6% 등이 언급되었다.


그렇지만, 이런 장미빛 예측 자료를 그대로 받아드리기에는 조금 위험하다. 국내 전자책 성장율이 높은 것은 그만큼 전년 시장이 매우 작았기 때문이다. 컨텐츠 시장의 핵심은 사용가능한 컨텐츠의 양과 질이다. 킬러 컨텐츠가 주기적으로 등장해야 하고 전체 국민들의 독서량이 올라가야 전자책 시장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디바이스는 두번째 요구조건이다.
2011/12/01 08:28 2011/12/01 08:28
개골

:-) 독서량이 줄었을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딱 그렇지 만도 않은가 보네요

도둑갈매기

개인적으로 예전에는 출퇴근시 거의 책을 읽었는데, 이제는 자리에 앉으면 책을.. 서있을때는 스마트폰을 봅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거의 다 비슷하더군요..자투리시간 소비 패턴이 책,신문 >스마트기기의 짧고 자극적인 컨텐츠로 이동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위 독서와의 상관관계자료는 나온지가 꽤 되서, 패턴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게 아닐까요?ㅎ

숲속얘기

독서량을 "권"으로 표기하는 것 자체가 이미 옛날 방식인듯..
이제 Byte로 표기할 시대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뉴스나 잡지, 혹은 전통 미디어의 구독 성격자체도 바뀌었는데.. RSS소비도 그렇고, 기존의 "권"으로 일반화하는 것은 섵부른듯.

무엇보다도 일반 책의 경우도 국내에는 과거 1권으로 팔릴 만한 분량이 2,3권으로 나누어지고 있는 성향을 보면, 더더욱 권으로 표기되는것은 문제 있어보입니다.

지푸라기

제가 쓰는 e-book reader의 경우 파일을 다루기가 생각보다 힘이 들더군요. 폴더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는 컴에 연결해서 reader안에 폴더를 만들고 책 파일들을 분류할 수 있었습니다.
파일 이름이 책 제목이었거든요. 그래서 윈도우 탐색기를 이용해 문학, 인문, 수필.. 하는 식으로 정리가 가능했어요.
어느 순간 파일 이름이 알파벳과 숫자의 긴 조합으로 바뀌어 책 제목을 탐색기로 알아볼 수 없어졌고
리더 메뉴를 통해서만 제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책이 몇 백 권 넘어가면 거의...
폴더, 하위폴더 접근은 가능해도, 컴에서 그걸 다룰 수가 없어요.
mp3 음악은 플레이리스트를 각기 구성할 수 있는데, 전자책에도 그와 비슷한 기능이 필요해요.
책꽂이를 여러개 생성하도록 하거나, 셀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뉴스 소비 행태의 변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넷 서비스가 발달하고 Connected Device가 증가하면서 뉴스 소비 행태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신문구독률은 2001년 51.3%에서 2010년 29.5%로 급하락하고 있다. 반면에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는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2011년 뉴스 이용 매체 비중은 인터넷 15.9%로 종이신문이 차지한 13.1%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종이신문에서 온라인과 스마트 기기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뉴스의 주요 소비 매체가 종이신문에서 온라인과 스마트 기기로 빠르게 바뀌어 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조선일보의 일평균 이용자수를 매체별로 비교해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조선일보의 종이신문 일평균 발행부수는 180만부인데 반해 조선닷컴의 일평균 UV는 260만명으로 훨씬 높다. 또한,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를 통한 조선일보 뉴스앱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앱 사용자만 100만명 정도이니 모바일웹까지 포함하면 스마트기기의 뉴스 소비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은 포탈 앱을 중심으로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에서 스마트기기로 뉴스를 보는 사람은 기기 보유자의 35%라고 한다. 이들은 하루 평균 15.4분을 뉴스 소비에 할애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11년 상반기 스마트폰 이용 실태 조사'에서는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의 66.2%가 스마트폰 뉴스를 소비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조사 조건에 따라 결과에는 편차가 있지만 스마트기기에서 뉴스를 많이 소비한다는 사실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뉴스 소비는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질까?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포털 앱을 통한 뉴스 소비가 32.7%로 가장 높았다. Daum과 Naver의 포탈팩 안에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즐기면서 뉴스도 함께 소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웹을 통해 뉴스 소비가 주로 되는 외국의 조사 결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그만큼 국내 사용자들이 앱충성도와 포탈 의존도가 높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언론사 전용앱의 비중은 5.4%에 불과하였다.


스마트패드는 뉴스 소비에 최적환 기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iPad 발표 이후부터 스마트패드는 잡지와 신문 컨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기기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최근 조사결과에서도 스마트패드 보유자의 53%가 뉴스를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4%를 차지한 이메일과 비슷한 수준이며, SNS 39%와 게임 30%와는 비교가 안되게 높은 수준이다. 신문사들이 스마트패드에 기대를 걸만한 시장 조사 결과이다.


스마트패드는 웹 중심으로

이러한 기대감으로 많은 신문사들이 스마트패드 전용앱들을 개발했다. '더 데일리'의 경우, 전용앱 개발에 개발비만 3천만달러(360억원)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신문사들도 공격적으로 스마트패드를 대응했으며 앞다투어 전용앱을 시장에 내놓았다. 몇안되는 거래처였던 포탈과의 신경전도 서슴치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들의 선택은 신문사들의 예상과 달랐다. 스마트패드에서도 여전히 웹을 통해서 뉴스를 소비하는 사용자가 40%로 가장 많았다. 앱을 주로 사용하는 사용자는 21%에 지나지 않았다. 전용앱을 개발하고 큰 기대를 하던 신문사 입장에서도 다소 난감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스마트패드의 판매량도 예상보다 높지 않았고 여전히 포탈 의존도가 높은 사용자 패턴을 바꾸기가 힘들었다. 하나의 주제를 다룬 다양한 신문사 기사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포탈의 '뉴스' 섹션이 사용자들에게는 더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일부 신문사들은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여 트래픽을 늘리거나 html5를 이용한 웹앱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다.


유료화의 거부감이 여전히 높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더욱 심각한 것은 신문 서비스의 유료화에 대해 사용자 거부감이 여전히 높다는 점이다. 스마트패드 뉴스에 유료 결재를 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85%가 "없다"고 답변하였다. 유료 구매 의향이 없는 사용자들에게 "유료 결재를 하지 않으면 이 정보를 접할 수 없다고 가정할 때, 유료 결재의 수준은?"이라고 질문을 했는데 $5의 경우는 77%가 의향이 없다고 했고, $10은 89%로 더 높아졌다. 앱 유료화를 기대했던 기존 신문사들에게는 좌절스런 내용이다.


신문사들은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로 인해 트래픽은 증가했지만 마땅한 BM과 의미있는 신규 가치를 발굴하지 못하고 있다. PC 웹, 모바일웹, 스마트패드앱, 스마트패드앱들은 매체만 다를 뿐 동일한 기사와 동일한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탈에 빼았겼던 헤게모니를 스마트폰 시대에 다시 찾아 올 수 있을런지는 그들의 전략과 새로운 도전에 달렸다. DNA구조상 BM에 대한 고민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텐데 그리 만만해보이지가 않는다.
2011/11/23 08:26 2011/11/23 08:26
specialbook

스마트패드 상에서의 뉴스 서비스는 고민해도 해도 아직 답이 안나오는 것 같네요-유료화가 어렵다면 광고로 수익을 내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 생각인 것 같은데 사용자 숫자가 적다보니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구요-아무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Gartner가 2011년 3분기 휴대폰 판매량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전체 판매량은 약 4.4억대 정도가 판매되어 전년동기 대비 5.6% 성장했다. Gartner의 분기별 보고서를 분석해서 제조사별, OS별 시장 점유율을 재구성해보면 아래와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분기의 내용은 스마트폰 판매량 급증, 삼성전자의 1위, 안드로이드의 M/S 50% 돌파로 요약될 수 있다. 이 세가지 요소는 휴대폰 시장 현황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핵심이다. 그리고, 주요 흐름안에 감추어진 이면도 있을 듯 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가지 요소에 대한 다른 시각과 내용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스마트폰의 성장 vs. ZTE의 상승

이제는 스마트폰의 성장과 대중화는 뉴스거리가 아니다. 이번 분기 스마트폰 판매량도 급증하여 전년 동기 대비 42%나 성장하였다. 스마트폰이 핵심 단말로 자리잡으면서 제조사들이 피쳐폰을 아예 개발하지 않거나 비중을 급격히 낮추다 보니 성장할 수 밖에 없는게 사실이다. 미래 성장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분기 판매량을 기준으로 ZTE가 Apple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ZTE는 국내에서는 낯선 회사이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블레이드'와 '레이서'를 앞세워 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년말에는 '망고'기반의 스마트폰도 출시할 계획으로 있다.

더욱 중요한 내용은 ZTE의 성장 배경에는 '피쳐폰'이 있다는 점이다. 모든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개발에 집중을 하지만 신흥 시장에서는 여전히 피쳐폰이 필요하다. 그 자리는 얼마전까지 Nokia가 차지하고 있었다. Nokia가 떠난 공백을 ZTE가 그대로 차지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저가 단말이 피처폰을 대체할 수 있는 지금의 환경에서 피쳐폰에 대한 투자가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현재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제공해주면서 ZTE가 성장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과연 피쳐폰 시장은 의미가 없는 것일까?


판매량 1위 vs. 영업이익 1위

전체 판매량 1위는 Nokia가 여전히 버티고 있지만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판매한 스마트폰은 약 2,400만대로 서유럽과 아시아에서 선전하였다. '갤럭시 시리즈'를 훌륭히 브랜드시키면서 다양한 가격대로 시장을 공략한 탓이다. Nokia의 몰락에 대한 반사이익도 잘 작용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삼성전자가 이렇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얼마전, Canaccord Genuity에서 휴대폰 주요 제조사 8개를 대상으로 영업이익 점유율을 조사해 발표하였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판매량 17.8%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율 29%를 차지했다.

그런데, 애플은 판매량 3.9%를 가지고 52%의 영업 이익을 기록하였다. 전체 시장 점유율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애플의 영업 이익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도 '아이폰 4S(또는 아이폰 5)'에 대한 대기 수요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의 성격과 지향하는 목표가 다르므로 장기적으로 어느 쪽이 좋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적어도 단말 판매 만을 보자면 애플이 삼성보다 훨씬 실속있는 장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판매 후의 지속적인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는 사업자도 애플이다.


안드로이드의 M/S 1위 vs. 추가 비용

지금까지 약 2억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개통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에 약 55만대 정도가 팔리고 있으며 이번 분기 판매된 스마트폰 1억1519만대 중 안드로이드 단말은 6049만대로 OS 시장 점유율 52.5%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3배 정도가 증가하였다. 하지만, 통신사와 제조사 입장에서 안드로이드는 '계륵'과 같은 존재이다. 어쩔 수 없이 사용하면서 아이폰의 대응용으로 잘 사용하기는 했지만 점점 부담스러운 OS가 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선 서비스 연구조사 업체인 WDS는 최근 통신사에 접수된 60만건 정도의 기술 지원 요청을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관련 보고서에 의하면 안드로이드의 하드웨어 고장율이 12.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드로이드 OS의 문제가 아니고 저가 단말에 장착된 컴포넌트 때문이다.

저가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 시장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고장이 잦은 저가 안드로이드의 장애 처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1건당 평균 128달러나 된다. 이 비용은 통신사의 부담이며 이로 인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AS 금액은 연간 20억달러(한화 2조2272억원)에 이르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조사 입장에서도 'OS 업그레이드'로 인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구글은 1년에 두번씩 대규모 OS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항상 최신 OS를 사용하고 싶어 한다. 제조사들은 이미 판매된 단말 또는 단종이 된 단말에도 추가 비용을 투자해 OS를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OS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초기화되거나 특정 앱이 실행되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해 지속적으로 대응을 해줘야 한다.

안드로이드는 신규 모델이 나오고 판매량이 높아지는 만큼 또 다른 걱정이 생기는 아이러니를 만들고 있다. 통신사와 제조사는 안드로이드 시장 점유율 1위 소식에 편하게 웃을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2011/11/17 08:46 2011/11/17 08:46
onetwo

자료 감사합니다...한가지 질문을 드리면 사용하신 가트너의 자료는 공개된 자료인가요?

공개된 자료라면 볼수있는곳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석호

처음 접하는소식이네요.. ㅎㅎ 안드로이드에 문제점이라..
고맙습니다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43.9%가 모바일로 상품 검색

지금은 스마트폰 2천만명 시대이다. 모바일은 더 이상 투자의 영역이 아니라 ROI와 BM이 강조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시장 환경의 변화속에서 수익과 1차원적으로 연결되는 '모바일 쇼핑'의 최근 움직임은 주목할 만하다. 예상보다 훨씬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43.9%는 스마트폰을 통해 상품의 정보를 검색을 하고 물품까지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경험자 중의 31.6%는 스마트폰을 통해 결제까지 완료해 보았다고 한다. 이는 전체 응답자의 13.9%에 해당하는 것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쇼핑 활동을 한 것이다. 참고로, 스마트폰 검색 이후 77.9%는 인터넷(PC), 18.4%는 매장으로 방문하여 구매했다고 답변하였다.


성장하는 M-커머스 시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KT경제연구소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3,500억원대였던 국내 M-커머스 시장 규모가 올해(2011년) 6,274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한다. M-커머스 시장은 이후 연평균 50% 정도씩 성장하여 2015년에는 2조6,494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셜 쇼핑의 인기와 함께 실제 업계의 상황은 KT 보고서의 전망치보다 더 빨리 성장하고 있어 2013년에 4조원 규모도 가능하다는 예측도 있다.


Mobile Web 중심의 소비

사용자 삽입 이미지

Web과 App의 논쟁은 서서히 컨텐츠 성격에 따라 구분된다는 원론적인 결과에 도달하고 있다. 그렇다면, 모바일 쇼핑은 어떨까? 67.4%가 Mobile App을 사용하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주요 쇼핑몰 업체들이 발빠르게 App을 내놓았고 사용성이나 계정 관리 측면에서 Web보다 편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54.6%가 Mobile Web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핵심은 특화상품

Web과 App의 논쟁과 함께 초기 모바일 쇼핑 서비스들은 모바일에 특화된 기능에 주안점을 두었다. 위치를 기반으로 상품 배열을 하거나 바코드를 인식하여 가격비교를 하는 시도들이 이루어 졌다. eBay의 경우 자사 App의 차기 버전에 이미지 인식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그러한 노력들이 모바일 쇼핑에 대한 관심을 끄는데는 일부분 성과가 있었으나 정작 사용자들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바일 쇼핑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주요 원인중에 하나는 '모바일 특가 상품'이다. 주요 쇼핑몰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할 때만 보이는 특가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거나 추가할인을 적용해주고 있다. 사용자들의 반응은 무척 좋은 것은 당연하다. 서비스의 성공이 기능 추가나 UX적인 개선 이전에 핵심에 집중할 때 일어나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20~30대가 주사용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바일 쇼핑 이용자의 연령층을 비교해보면 20대 45%, 30대 39%로 20~30대의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고려해보면 너무 당연한 결과이다. 한가롭게 PC 앞에 앉아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30대 맞벌이 부부들의 모바일 쇼핑 이용도 매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11번가의 PC웹 사용자 연령대별 비중은 30대 43%, 20대 27%, 40대 17%, 50대 이상 6%, 10대 2% 순으로 모바일 쇼핑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품질차이가 없는 카테고리가 인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젊은 층에게 인기있고 가격비교가 쉬우며 구매처에 따른 품질차이가 없는 상품 카테고리의 거래가 활발하다. 공연 39.4%, 의류 36.5%, 도서 25.5%, 생활용품 17.5% 등의 순이다. '음식점'과 같이 리뷰를 많이 확인해야 하거나 '여행'과 같이 고가인 카테고리의 이용률은 높지 않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항상공회의소의 조사에서 음식점 20.4%, 여행 13.1%의 구매율이 나온 것은 소셜쇼핑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꼬꼬면'이 판매 1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바일 상품에 대한 사용자 선호도는 일반 쇼핑몰(소셜 쇼핑이 아닌)의 판매량을 보면 더욱 명확하다. 11번가가 제공한 모바일 인기 상품 Top 20의 리스트를 보면 대부분 생활용품과 패션상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위 USB 메모리와 4위 해피머니 상품권이 예외인 상황인 듯 하다.


신용카드와 휴대폰 소액결제가 편리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들의 결제수단을 비교해 보면 신용카드 60.3%, 휴대폰 소액 결제가 60.1%로 가장 높다. 좁은 스마트폰 화면에서 다른 결제수단은 아무래도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이렇다 보니 저가 상품에 대한 판매량이 많게 된다. 5만원 이하의 상품 판매가 69.8%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1/11/16 19:43 2011/11/16 19:43
bong.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여종엽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Joon

잘보고 항강 감사하게 생각합니다..꾸벅

이석호

정말 고맙습니다.
이해가 속속되네요 .

서영아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강동희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sungjunj

매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꾸벅

박상훈

포스팅에 정성이 보여요 ㅋ잘보고 갑니다 ㅋ

김유림

좋은정보 잘 보고갑니다 개인소장용으로 퍼갈께요~~^^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킨들 파이어의 등장

아마존이 15일에 출시할 예정인 '킨들 파이어'는 7인치 풀 컬러 태블릿으로 $199 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대만의 IT 매체인 디지트임즈에 의하면 아마존은 킨들 파이어의 주문을 500만대로 늘렸다고 한다.

킨들 파이어의 등장 이후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은 진정한 iPad Killer로서 Smart Pad에서 성공가능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하지만, Android 진영에서는 킨들 파이어에 대한 관심을 마냥 좋아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Google의 Android 장악력이 무너지는 변곡점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킨들 파이어는 Android에 기반을 두었지만 Google 서비스의 종속성을 제거하고 자사 서비스로 최적화하여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앱을 사용할 수 없으며 아마존의 앱스토어를 통해 총 1천800만개에 달하는 앱, 게임, 영화, TV 쇼, 음악, 책, 매거진 콘텐츠를 제공해 준다.

iCloud와 같은 Cloud Storage와 위스퍼싱크(Whispersync)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위스퍼싱크는 아마존이 독자 개발한 기술로 이를 통해 킨들과 킨들2, 아이폰, 아이팟 터치간에 북마크를 동기화할 수 있어 단말을 변경하더라도 이전에 읽었던 부분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바이두의 자체 안드로이드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바이두은 세계 2위 PC 제조업체인 델이 제휴하여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제조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해당 단말에는 기존 Adnroid가 아닌 바이두가 자체 개발한 '바이두 이(Baidu Yi, 百度 易)'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이두 이' 역시 Android를 기반으로 하고 자사의 Cloud 서비스와 밀접하게 결합하였다. 180GB 이상의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지도와 전자책 리더 기능도 갖췄다. Google 검색을 걷어내고 자사 검색엔진으로 대체하였다. 현재까지는 안드로이드와 유사하지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독자적인 모바일 플랫폼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가 촉매제

Android를 기반으로 한 독자 플랫폼 구축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작년 9월, 전 중국 구글 사장 Kai-Fu Lee이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하여 Android를 변형시켜 발표한 ‘Tapas OS’를 들 수 있다. 대형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가 영향을 크게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은 인수 이후에 “모토로라 인수는 특허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밝히면서 하드웨어 제조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바 있다.

구글은 외부의 시각을 의식하고 Adnroid에 대한 개방정책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구글이 Android를 사용하는 제조사에 대해 차별을 지시하는 내부 문건이 공개되어 버려 파장이 일었다. 'fosspatents' 라는 블로그에 의하면 구글의 내부 문서는 모토로라 측에 Android를 기반으로 선도적인 스마트폰을 개발할 수 있는 우선권을 제안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중립적이고 개방성을 강조해 왔던 구글의 입장과는 반대되는 내용이며 일반 제조사 입장에서는 구글만을 바라볼 수는 없는 상황이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ndroid 진영의 대체제


Android 진영이 급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iPhone에 대항할 수 있는 다른 선택권이 없었기 때문이다. Google의 리더쉽을 믿고 Apple에 밀리던 제조사들이 결집한 것이다. Google의 모호한 입장과 함께 MS '망고'의 등장도 탈안드로이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HTC 는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에서 ‘망고’를 탑재한 스마트폰 2종을 공개하였다. 삼성전자, LG전자, 노키아 등과 같은 주요 제조사들도 ‘망고’를 탑재한 ‘윈도폰’을 유럽과 북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Android 진영이 성장할 수 있었던 구심점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다만, 망고의 초반 시장 반응이 신통치 않은게 변수이다.


국내 제조사의 대응 전략

삼성전자는 독일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바다2.0’ 버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이번 Google의 모토로라 인수 이후에 오랜 기간 동안 지지부진했던 바다 OS에 대해 집중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건이 생겼다. 하지만, 삼성은 바다 OS에만 올인(All In)할 수 이유는 프리미엄 단말에는 바다 OS가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가 단말에는 외부 플랫폼이 필요하기 때문에 멀티플랫폼 전략을 유지할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LG전자는 스마트TV 플랫폼 ‘GP4’과 웹기반 플랫폼을 두고 독자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내부적인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논의만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 GP4가 Android를 대체하기에는 성능이 떨어지고 플랫폼 개발에 대한 노하우는 물론이고 준비되어 있는 서비스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제조사들은 당분간 큰 변화는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망고나 자체 플랫폼에 대한 비중을 점차 증가하고 Android에 대한 비중은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의 시장 전망

아마존이나 바이두처럼 확실한 시장을 확보한 사업자들은 안드로이드 변형 플랫폼에 대해 투자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과 LG 등과 같은 대형 휴대폰 제조사들은 망고에 대한 투자를 증가하면서 구글의 움직임에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델과 같이 기술력은 있으나 스마트폰에 대한 레퍼런스가 많지 않은 제조사들은 제휴를 통해 Android 변형 플랫폼을 수용하거나 직접 개발할 확률이 높다. 변형 Android들이 모바일 플랫폼 시장 전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고유의 틈새시장을 형성하면서 Android 단편화를 심화시키며 개발자 커뮤니티의 혼란을 야기시킬 것이다.

개발자들의 커뮤니티의 선택과 움직임이 가장 중요한 변수이다. Android를 통해 특별한 수익을 만들어내지 못했던 개발자들이 상황에 따라서 변형 안드로이드로 사업 방향을 선회하거나 Android를 아예 포기할 수도 있다. Android를 통해 자사의 서비스 충성도를 높여야 하는 구글로서는 다소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Google이 Android에 대한 순수함을 보여주고 리더쉽을 보여주지 않는 한 '제조사들의 탈 구글 현상'을 막기는 힘들어 질 것이다.
2011/11/14 08:25 2011/11/14 08:25

지난달 29일 대만에서 개최된 `삼성모바일 솔루션 포럼 2011`에서 권오현 DS사업총괄 사장의 발표에서 바다에 대한 향후 전략이 아래와 같이 언급되었습니다. "바다 OS뿐만 아니라 협력을 통해 ..

lpwz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하지만, 삼성은 바다 OS에만 올인(All In)할 수 이유는 프리미엄 단말에는 바다 OS가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가 단말에는 외부 플랫폼이 필요하기 때문에 멀티플랫폼 전략을 유지할 것이다."
이 부분 실수 하신 듯 하네요. ^^;

최형두

우와.. 훌륭합니다..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군요..

J

바이두나 아마존, Kai-Fu Lee 의 움직임들은 모두 모토라라 인수 전입니다. 물론 킨들 파이어 발표 자체는 인수 후이지만, 그 이전의 독자적 아마존 앱마켓이나, 아마존 태블릿에 대해 알려진 내용으로 볼때, 모토라라 인수가 촉매제라 하기에는 좀... 억지가 있는 듯 싶습니다.

he

잘 정리된 글 잘 보고 갑니다.

다만 저도 J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오히려 바이두나 아마존 같은 자체 시장과 콘텐츠를 지닌 업체들이 변형안드로이드를 만들게 됨으로써 구글이 퓨어함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모토로라를 인수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장담 할 수 없는 이유는 요즘 구글의 행보가 "Don't Be Evil"에서 멀어져서 랄까요.

그 외에 모든 내용에 동감합니다. :D

아무튼 모토로라=안드로이드 라는 시점이 올지도 모르겠군요.

하야테

잘정리된글 보고가요!!
하진만 삼성이나 LG는 힘든게...
컨텐츠의 부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탈안드로이드를 할 수 있는건...
아마존처럼 무수히 많은 컨텐츠를 미리 확보해둔 기업이기에 가능한 것이겠죠!!

김민정

잘 보았습니다. 다시 난세가 되어가는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날돼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탈안드로이드 현상은 분명한 한 흐림이 된다는 것에 저도 동의합니다.
IP 확보의 목적도 있겠지만,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는 장기적으로는 아무래도 실책일 가능성이 높아간다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이런 흐름이 대세가 될 지는 내년 말 상황을 보면 더욱 정확해 지겠지요.
삼성의 경우 멀티 OS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자금력과 시장장확력으로 추이를 지켜보면서 어느 쪽이든 균형이 깨어지는 시점을 파악하여 힘을 모을 수 있는 능력이 가장 높다고 보입니다.
다만, 아마존이나 바이두처럼 자신들의 고유한 서비스를 가지고 이를 확대하기 위해 재료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으로 단말들을 퍼트리는 현상에 대항하여 어떤 경쟁력을 가지게 될 지는 좀 더 긴 안목으로 고민해 봐야 겠죠.

민주시민

좋은글 감사합니다. 한가지 우문을 드립니다만,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변형을 허락하고 있나요? 특히 아마존 킨플파이어에서 안드로이드를 채용했음에도 구글앱스토어를 사용할 수없을 만큼 수정을 해버렸다는 내용이 놀랍습니다.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스마트폰 2천만명 시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오늘(2011년 10월 28일)을 기준으로 2천만명 규모가 되었다. 지난 7월 11일, 가입자 천오백만명을 돌파한지 약 3.5개월만에 이루어낸 성장세이다. 전체 인구의 40%, 경제활동 인구의 80%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셈이다. 스마트폰 2천만명 시대에 새롭게 탄생한 경제규모와 사용행태에 대해 가볍게 알아보도록 하자.


모바일 중심의 서비스 환경으로 변화

규모의 경제가 가져온 파급력은 무척 크다. PC(또는 유선) 중심의 인터넷 서비스 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도 탄생하고 있다. 오랫동안 '기대주'로만 남아있던 서비스들이 스마트폰 대중화로 인해 이제서야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모바일 뱅킹과 모바일 검색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체 인터넷 뱅킹 중 모바일 뱅킹의 비중은 10년 4분기 12.8%, 11년 1분기 17.4%, 11년 2분기 18.4%로 꾸준한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공인인증서 설치로 번거로운 PC보다 한번만 설정하면 그 이후로는 편리한 모바일 뱅킹이 더 편리하다는 이용자도 있다. 네이버는 전체 검색 트래픽 중 35%가 모바일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UV로는 50%를 이미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Daum도 2011년 2분기에 모바일 검색 UV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모바일은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 대한 충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응답자의 40.9%가 문자나 SNS를 통해 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생활 및 시간 관리를 위해 실용적인 기능을 주로 사용하는 응답자는 18.9%이었다.

스마트폰의 고급 기능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15.3%에 불과했다. 고급 기능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전형적인 Early Adopter 성향을 가지고 있다. 업무 생산성을 향상기키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응답자는 10.6% 였고, 전화 이외의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9.6%에 불과했다.


Mobile Web vs. Mobile App

Mobile Web과 Mobile App의 주도권에 대한 논란은 끝없는 논제이다. 조사 기관마다 결과가 다르고 편차도 심하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샘플링 방식의 조사가 가지는 한계로 보여진다. 여러 보고서에서 언급하는 디테일한 수치보다는 전체적인 변화의 흐름을 해석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바일웹 중심의 국내 스마트폰 이용행태'에서 소개한 것과 같이 작년(2010년)까지는 Mobile Web의 사용율이 다소 높게 조사됬었다. 메트릭스 보고서에 의하면 전년대비 Mobile Web 사용 비율은 80%, Mobile App은 136%가 각각 성장하였다. Mobile App의 성장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단순한 이용률로는 Mobile Web과 App의 사용비율이 비슷한 수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용자들의 총 사용 시간에서는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Nielsen 보고서에 의하면 Mobile App의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약 1시간 45분으로 Mobile Web보다 약 9배 높게 조사되었다. 정보 검색이나 실시간 이슈 반응, 날씨 정보 등과 같이 다양한 니즈에 대해 빠른 해결을 요하는 서비스에는 Mobile Web을 선호하지만 오랜 시간 집중하면서 커뮤니케이션 하거나 컨텐츠를 소비할 때는 Mobile App을 이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Mobile Web은 포탈의존도가 절대적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다보니 Mobile Web의 경우에는 많은 정보를 쉽게 얻어낼 수 있는 포탈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실제 사용행태를 자세히 살펴보면 유선인터넷의 Top4 서비스인 포탈, 전자상거래, 인터넷서비스, 뉴스/미디어를 중심으로 트래픽이 일어나는 것은 동일했다. 하지만 체류 시간을 비교해 보면 유선에 비해 포탈 의존도가 약 20%가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포탈 사업자들이 모바일에 최적화된 Web 서비스를 빠르게 대응한 것도 한 몫 했음은 물론이다.


Mobile App은 커뮤니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대로 장시간 포스팅을 하거나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집중해서 컨텐츠를 소비해야 하는 엔터테인먼트형 서비스는 Mobile App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App의 활동성은 전체 App 소비 시간 중 26.87%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Twitter나 Facebook과 같은 SNS의 발전과 마이피플, 카카오톡과 같은 MIM 사용량 증가가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


소외 계층에도 관심을 가져야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 것은 사용자들의 니즈도 있겠지만 단말 시장에서 피쳐폰 생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스마트폰 이용자 10명중 1명은 음성통화 기능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이용자 절반가량이 App을 하나도 내려받지 않았다는 극단적인 조사 결과도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 집중하고 장려하는 것은 좋으나 이로 인해 차별받거나 소외받는 사용자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가입자 2천만명을 넘어서면서 이제는 단순한 가입자 숫자는 의미가 없어졌다. 환경이 바뀐 만큼 모바일 중심의 사고와 N-Screen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데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 Web과 App에 대한 무의미한 논쟁보다는 각각의 성격에 맞는 컨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Mobile이 투자였다면 ROI를 논해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
2011/10/28 17:11 2011/10/28 17:11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antifreezie

스마트폰의 고급 기능이란 어떤 기능을 말하는 건가요? 약간 애매해서..^^;

tnxrjael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lkmnjh

좋은 자료 만들어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글 읽다가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네이버는 전체 검색 트래픽 중 35%가 모바일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UV로는 50%를 이미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UV가 뭔가요?

getmind

통상적으로는 방문자수를 의미합니다.

bong.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모비즌님 블로그 접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천만이 넘었네요.ㅎ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Rkakd

좋은 자료 잘 보았습니다. :)

대학생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학부생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에 따른 모바일 SNS시장의 변화와 관련해 보고서를 쓰려하는데 자료를 사용할 수 있을까 해서 글 남깁니다^^...!

김창수

혹시 업종별로 스마트폰 가입율이 얼마인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