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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글

네비게이션을 차에 장착해 놓고 운전하는 사람들이 이제는 낯설지 않게 일반화 되어서 길을 찾는 것에는 걱정이 없어졌다. 하지만 주말에 차를 몰고 어디론가 갈려고 마음을 먹으면 언제나 꽉막힌 도로 위에서 어디가 안 막힐까 궁금해서 교통 방송을 듣곤 한다. 이럴때 무선 Nate에 안성맞춤인 서비스가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빠른 교통"은 고속도로/대도시 교통서비스는 소통상황 및 빠른 길 찾기와 도시간 소요시간 및 주요 대로별 소통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를 활용하면 어느 도로가 막히고 어느 정도 속도이며, 어떤 교통편을 사용해야 목적지까지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는지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방대한 양의 교통 정보를  제공을 하기 때문에 모든 서비스의 내용을 상세하게 리뷰를 할 수는 없지만 서비스의 성격과 UI가 명확하기 때문에 정보가 필요한 이라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을 듯 하여 일부 내용만 리뷰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정액제에 가입이 되어 있더라도 따로 과금이 되는 메뉴들이 있는데 이들 메뉴는 아래에서 언급을 할 것이며 금번 리뷰에서 제외하도록 하겠다.



2. 시작하기

접속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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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형이나 생활 관련 서비스는 일회성 사용이 드물기 때문에 정액제 사용이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 각각의 요금 가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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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제에 가입하면 대부분 모든 서비스를 다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서비스에 비해서 CCTV, '5.KTX/열차/고속/시외/항공', '6.지하철/버스', '8.ⓜ맞춤교통정보'는 따로 요금이 과금되니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 TWorld내에 "버스/전철/열차/한공(7일체험)"이라고 소개 되어 7일간은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하는 것과 같이 소개되어 있어 찾아보려고 노력했지만 그러한 메뉴는 찾아볼 수 없었다.

전체 메뉴 구조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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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속도로 교통상황 보기

'전국고속도로' 메뉴를 선택하면 고속도로와 국도의 현재 교통 상황을 볼 수 있다. 교통 상황은 정체, 지체, 서행, 원활 4단계로 구분하여 그래픽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세부 구간을 선택할 수도 있다. 세부 구간을 선택하면 그 안에서 구간을 더 나누어서 각 세부구간별로 차들의 이동 가능 속도까지 표시를 해준다. 아래는 경부고속도로를 선택 한 후에, 판교 JC에서 안성 JC까지의 세부 구간 정보를 본 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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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기능으로는 고속도로의 빠른 길을 검색하는 기능이다. 여기서 검색되는 결과는 현재 교통 상황이 적용이 된 값이며, 길찾는 방법은 "아이나비"와 동일한 것을 사용한다. 또한, CCTV 화면을 통해 실제 도로 상황을 볼 수도 있으나 과금이 따로 되므로 사용을 권장하고 싶지는 않다. 참고로 리뷰를 쓰고 있는 2008년 1월 5일 현재, "국도" 메뉴를 선택하면 "정보제공 업체의 사정으로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었다.



4. 수도권 도로 상황 보기

수도권내의 4개 도로를 중심으로 교통 상황을 보여주는 이 메뉴의 일반적인 사용법은 고속도로와 동일하다.수도권내에서 이동하는 운전자라면 이 메뉴를 더 많이 사용할 듯 하다. '기타도로' 메뉴를 선택하면 4개 도로 외에 수도권 주요 도로의 상황을 볼 수 있으니 일반 도로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해당 구간의 소통 상태를 확인하여 우회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하다. 'TBS 교통 속보' 내에서는 수도권 사고 속보, 소통상황, 집회/행사/통제 정보, 공사통제소식 등을 볼 수 있으므로 이유를 알 수 없이 도로가 막힐 때 한번씩 검색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래 이미지는 올림픽 대로 상황을 본 후 청담대교와 올림픽 대교 사이를 세부 구간으로 선택하여 상황을 본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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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메뉴

'전국 빠른길'를 이용하면 수도권 빠른 길을 검색하거나 대중 교통 경로를 알아볼 수 있다. 실제 검색하는 방법은 위치 정보를 이용한 현재 위치나 수동 입력을 통해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을 하면 최단시간, 최단 거리 등의 옵션을 선택하여 가는 길을 알려준다. 예상 택시비까지 보여주는 섬세함이 있으나 대부분의 해당 서비스의 이용자는 자가 운전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입력하는 방법이 쉽지가 않기 때문에 사용빈도가 그렇게 높을 것 같지 않다. 일반적 핸드폰에서보다는 네비게이션에 옵션 장치에서 지원을 하면 좋을 듯 하다.(물론, 이미 유사 서비스는 있다.)

'내주변 교통 흐름'을 선택하면 위치정보를 이용하여 오른쪽 이미지와 같이 현재 위치에 있는 도로들의 흐름을 볼 수 있다. 모바일 플래쉬를 사용하므로 단순한 이미지만이 아니라 지도를 확대, 축소 할 수 있고 방향키를 사용해서 위치를 이동시킬 수도 있다.

'주유/세차/주차'는 메뉴명 그대로 휘발유주유소, LPG 주유소, 경유주유소, 주차정보, 세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위치정보를 사용해서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해서 찾을 수 있기때문에 주유소 찾기에는 편리하다. 상대적으로 세차장과 주차장의 경우는 데이타가 그리 많지 않은듯 했다. 필자의 집을 기준으로 2Km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검색이 되었다. 네비게이션이 있는 사용자들은 대부분 위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그다지 사용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6. 마치는 글

서비스의 성격이 명확하며 월정액의 가격이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한번쯤 사용해볼만 서비스라 생각이 든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있거나 이동이 잦은 영업인들, 수도권 근교 주말 여행을 자주 가는 이에게는 추천할만한 서비스이다.

 실제로 오늘 서울 가는 길에 이 서비스에 수시로 접속하여 교통 상황을 확인하였는데 정보의 정확성은 한국도로공사에서 하는 만큼 신뢰도가 높았으며 길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필자가 서울의 도로를 좀 더 많이 알았더라면 오늘보다 더 활용가치가 높았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단점이라면 도로교통과 관련되어 있는 서비스를 인위적으로 한군데에서 관리하고자 했으므로 자가 운전자 중심의 서비스에 대중교통관련 정보나 환승 정보, 항공기, KTX 정보등이 같이 들어가 있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카테고리 구성이 되어버렸다. 결국 그러한 이유로 정액제에 가입을 해도 해당 서비스의 과금은 따로 이루어지는 우스꽝 스러운 서비스가 되고 말았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고 도로 교통에 대한 정보를 얻어낸다는 점을 포커스로 둔다면 이러한 메뉴들은 카테고리를 하나 더 생성하고 그 안에서 해결해야 할 듯 하다.

바로 앞 리뷰와 같이 엔터테인먼트적인 성향이 약해서 무선 컨텐츠에서 큰 주목을 받는 서비스는 아니지만 다양한 무선 컨텐츠와 서비스를 구성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서비스라고 판단이 된다. 공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니만큼 단기간의 사업성보다는 공적인 정보의 공유라는 측면에서 계속 유지되었으면 한다.
2008/01/05 23:10 2008/01/05 23:10
리브리스

유용한 리뷰 잘 읽었습니다.^^ 저는 서울쪽을 포함해서 멀리갈 경우가 있으면 네이버 실시간 교통상황을 간단하게 보고 가곤합니다. 하지만 그 상황이 오래 지속되는 것은 아닌지라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모바일 서비스도 괜찮겠지만 역시 TPEG 통합 네비게이션이 운전자에게는 더 유리할 것 같아요.^^ 제가 그리는 세상은 풀브라우징이 가능한 핸드폰이나 스마트폰에서 와이브로와 같은 광대역 네트워크와 연결되어서 실시간 교통상황을 보는 거일까요..^^

mobizen

풀브라우저가 보편화되도 국내 서비스 업체에서 전부 Active X로 만들어서 호환이 안되는 상황은 제 쓸데 없는 기우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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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글

무선 Nate 내의 대부분의 컨텐츠와 서비스는 엔터테인먼트와  정보에 편중되어 있다. 생활관련이나 기업형 서비스는 찾아보기가 힘이 들다. 이러한 서비스를 찾기 힘든 첫번째 이유는 소비자의 관심이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무선 인터넷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당장 소비자의 관심을 받지 못하더라도  현존하는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무선 인터넷이 활성화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다양한 서비스와 컨텐츠가 존재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

오늘 리뷰를 통해 소개할 SKT의 폰 CCTV역시 보편적인 무선 서비스와는 동떨어지는 생활 서비스이다. 폰 CCTV서비스는 값비싼 CCTV 장비 없이 2-3만원대의 저렴한 화상 카메라를 CCTV로 활용하고 해당 영상을 핸드폰으로 전송 받는 서비스이다. 핸드폰을 이용하여 CCTV를 본다라는 개념은 조그마한 가게를 운영하거나 집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어야 하는 이들에게는 활용도가 높지만 10대가 시장을 좌우하는 무선 시장에서는 그다지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이 서비스는 2004년 4월 6일부터 시작된 된, 역사가 꽤나 깊으며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서 여러번 소개되었었다. 하지만, 홈페이지를 가보아도 한눈에 그다지 장사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Fun한 서비스는 아니지만 생활 밀접형 서비스로 특정 조건에 맞는 사용자라면 한번씩은 사용할 만하고, 다양한 서비스가 고르게 관심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금번 리뷰 주제로 정하였다.



2. 시작하기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http://www.phonecctv.com/member/mem_regist_new.php 에 접속하여 가입을 하는 것이다. 폰비밀번호에 입력해야할 숫자 4자리는 추후 핸드폰에서 인증할 때 사용해야 함으로 꼭 기억을 해야 한다. 인증번호 항목에서는 "인증번호 체크" 버튼을 누른 후 SMS로 인증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아래는 폰 CCTV의 이용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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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의 가격이 높으므로 정액제 가입은 필수이다. 일반과 프리미엄의 차이는 프리미엄의 경우 폰 CCTV 무선카메라나 상하좌우이동 팬틸트카메라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서비스를 하기 위함인데 2-3만원짜리 저가 화상카메라에 이러한 기능이 있을리 없으므로 대부분은 일반 정액제를 가입하면 된다.



3. PC 설정

화상 카메라를 사용하는 만큼 PC에서 약간의 작업이 필요하다. 먼저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 해야 한다. http://www.phonecctv.com/down/index.php?page=1a9415 에 방문하여 폰 CCTV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설치하자. 다이렉트X와 화상 카메라 드라이버가 설치되야 하는 것은 기본이니 설명은 생략한다. 설치 후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로그인 화면이 뜨는데 이때 아까 가입했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이러한 로그인 과정은 한번만 거치면 다음부터는 자동으로 로그인이 된다.

공유기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는 로그인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요근래 PC가 다수 있거나 노트북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공유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필자 또한 무선 공유기를 사용하는데 이런 공유기 사용자는 포트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 http://www.phonecctv.com/service/index9.php 를 참고하여 각자 공유기 게이트웨이에 접속하여 설정을 해주도록 하자. 네트워크에 익숙하지 못한 사용자라면 이 부분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가 있다. 필자는 LINKSYS 공유기를 사용하는데 아래와 같이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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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CTV 영상 확인하기

영상을 확인 하는 것은 무척이나 쉽다. PC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문자가 온다. 문자가 오면 문자를 확인하면서 접속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해당 서비스에 접속이 된다. 또는 수동으로 NATE 접속 → 전체메뉴 → 6.위치 → 5.안심/안전/보안 → 8.영상모니터링 → 2.폰 CCTV 을 통해서 접속해도 동일하다. 다만 수동접속을 할 경우 가입할 때 입력했던 4자리 비밀번호를 매번 인증해야 한다. 문자를 통해 접속할 때는 이 과정이 필요없다.

보여지는 영상은 어두우면 식별이 약간 어렵고 밝을수록 좋다. CCTV가 이미지를 판별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특별한 상황이 벌어지거나 불청객이 침입하는 것은 판별하는 것이므로 그러한 측면으로 이해하면 된다. 3G에서 보여주는 고화질의 영상을 기대하면 실망할 것이다. 또한 정지영상이 계속 들어오는 서비스이므로 일반적은 동영상과 같은 부드러운 움직임도 아니다. 예전 핸드폰에서 흔히 사용되었던 Motion Jpeg 정도이다. 테스트 삼아 필자가 취미로 키우는 해수어항을 모니터링 해보았다. 가게에 누군가가 침입했을 떄, 집에 혼자 있는 애완견이 무사한지 등을 보는 정도로 사용하는데 무리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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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감지모드

일반 CCTV에 비하여 모바일과 결합된 기능으로는 감지모드를 실행하면 화면을 가리거나 움직임이 감지가 되면 SMS를 통해서 알려주며, 감지되었던 영상이 서버에 저장되어 언제든지 다시 볼 수가 있다. 감지모드는 PC 프로그램의 우측 최상단에 있는 "감지" 버튼을 누르면 30초 후에 실행이 된다. 아래 화면은 테스트를 위해 어항을 찍다가 손바닥으로 가려본 것이다. 가리자마자 PC 프로그램에 "물체가 감지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고 핸드폰 문자로 "물체 감지"라는 문자가 왔다. 그 상태에서 접속을 누르면 바로 Nate안의 메뉴로 접속이 되어 감지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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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치는 글

이러한 서비스는 활용도가 높지 않은 일반인에게는 재미가 없다. 업체 또한 이를 알고 있는 듯 하나의 솔루션을 플랫폼화하여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 어러대의 CCTV를 보여줄 수 있는 다채널 CCTV, 영상 쪽지 보내기, 영상 채팅하기, 친구 등록, 포토메일, 영상 메일 등이 바로 그러한 응용 서비스들이다. 문제는 처음 런칭했던 2004년에는 이러한 응용 서비스가 눈길을 끌 수 있었겠지만 핸드폰을 통해 영상전화 하는게 신기하게 보이지 않은 지금에 와서는 평범한 서비스가 되버렸다는 것이다. 처음 런칭 할 때 이러한 응용 서비스를 커뮤니티화하거나 커뮤니티 전문업체와 손을 잡았으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을 것 같은데 여의치가 않았나 보다.

업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핸드폰에 있는 카메라와 연동을 서로 해야 하고(이 또한 새로운 솔루션은 아니지만) 이를 활용하여 좀더 엔터테인먼트 성향이 강한 응용서비스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폰 CCTV의 기본 서비스에서는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공유기에 포트 포워딩 설정이 필요없이도 사용할 수 있게 네트워크 레이어 부분을 좀더 수정할 필요가 있고, 가끔씩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버그 또한 반드시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선이던 무선이던 엔터테인먼트 일색의 국내 상황에서 이러한 생활 관련 서비스가 다양하게 발전해 가고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하여 좀 더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실제로 조그맣게 가게를 운영하거나 자취하고 있는데 좀도둑이 자주 들어서 불안하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CCTV가 설치되니 한번쯤 사용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2008/01/04 09:47 2008/01/04 09:47
리브리스

정지영상이라는 점이 아쉽네요. 제 생각에 이 서비스는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된 정액제가 절실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집안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 및 각종 제어(전등, 가스렌지 등)하는 등 통합된 요금제가 출현한다면 괜찮을 것 같네요. 더하여 집안사람과 화상통화를 한다던지 하면 더 좋겠네요.(물론 정액제로요 ㅋ)

mobizen

리브리스님.. 제가 본문에서 표현을 잘 못 했나 보군요.
정지영상이 연속적으로 오는 서비스이지 정지영상은 아닙니다. 끊겨보이기는 하지만 동영상 처럼 보이지요... 흔히 말하는 Motion Jpeg 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leekay

저는 프리미엄 서비스 사용중인 고객인데요.
정지영상 아니구여. 회사에서 휴대폰용 프로그램을 별도로 보내 주던데..
이걸로 사용중인데요. 동영상이에요. 화질도 좋고. 저는 카메라 원격으로
움직이는 거 쓰고 있어요. 가게에 설치해 놓고 사용중인데, 괜찮은 서비스여요.

mobizen

leekay님.. 안녕하세요~
저도 정지영상이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정지영상이 여러개 와서 동영상 처럼 보인다고 했지요.. ㅎㅎ 사실 기술적으로는 정지영상입니다. 프레임마다 Jpeg 압축이 들어오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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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글

가장 개인 밀접형 디바이스인 핸드폰에  TV를 담으려는 시도는 오래전부터 다양한 시도가 있었고, 현재는 크게 세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첫번째로는 폰에 TV 튜너가 내장되어 아날로그 방식으로 TV를 시청하는 방법이다. 이동통신사와 무관하며, 일반적인 공중파 TV를 볼 수 있다. 국내에 대표적인 폰으로는 왼쪽에 있는 SCH-X820 이 있다. PC로 말하자면 TV 수신카드가 내장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하다. 필자도 한동안 이 폰을 가지고 다녔지만 너무나 두꺼운 외형과 수신율이 너무 떨어져서 볼 수 없을 정도이고, 발열과 밧데리 소모도 심해서 활용도가 극히 떨어졌었다. 일반 소비자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사라졌었다.

두번째는 모바일 TV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다. 모바일 TV 기술로는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DMB를 비롯하여, DVB-H, ISDB-T,  MediaFLO 등이 있고, 세계적으로는 DMB가 가장 낮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특히 많이 알려진 DMB는 지상 DMB와 위성 DMB로 구분되어 있으며, 전철 안에서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도 핸드폰으로 DMB보는게 이제는 낯선 광경이 아니다.

세번째는 일반적인 무선 데이타 통신을 이용하여 VOD로 시청하는 방법이다. VOD의 특성상 동영상 플레이어가 내장되어 있는 폰이어야 하며, 실시간 TV는 물론이고 예전 프로그램도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때에 볼 수 있다. 금번 리뷰에서는 세번째 방법으로 무선 데이타 통신을 이용하여 TV를 볼 수 있는 "Nate 공중파 TV 방송"을 소개하고자 한다.



2. 둘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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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e 공중파 TV는 위와 같은 메뉴 구조를 가지고 있다. 공중파와 더불어 케이블, 해외 드라마까지 보유하고 있고 드라마와 연예/오락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모바일로 보기에는 별 부담없는 컨텐츠 내용이다.



3. 가격과 접속하기

모바일에서 가장 민감한 가격을 알아보자면 정액제와 종량제로 구분할 수 있다. 상세한 가격표는 아래와 같다. 아래 가격표는 정보이용료만을 언급하는 것임으로 모바일 TV를 시도하려는 분은 데이타 정액제는 필수라 하겠다. 동영상인만큼 용량이 작지 않기 때문이다. 정액제와 종량제 가격 차이가 심하지 않으므로 TV 보는 것을 즐겨하는 이들은 정액제를 사용할만 한다.  TU가격을 고려해보면 월 4,900원은 저렴한 가격이라 생각된다. 또한 실시간 TV의 종량제는 채널당 500원이 과금되며, 지불한 그 당일에 한해서 그 채널은 중복 과금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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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방법은 메인으로 접속하는 것과 실시간 TV로 바로 접속하는 방법 2가지가 있는데 각각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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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정액제에 가입이 되어 사용하거나 가입을 하기 위해서라면 아래와 같이 바로 접속을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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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송보기


실제 TV의 동영상은 June Player로 재생이 되게 된다. 속도면이나 화질면에서 DMB에 비길바는 아니지만 큰 문제없이 플레이 된다. 화질의 경우 오락 프로그램에서 남발하고 있는 자막을 인식할 정도의 화질을 보여준다. 오디오의 경우도 듣기에 만족스러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철에서 듣기에는 약간 볼륨이 작은감이 있지만 이점은 서비스의 문제라기 보다는 국내 전철의 소음 문제인 듯 하다. 이는 실제 필자가 보유하고 있는 PMP를 비롯한 모든 휴대용 기기가 마찬가지이다.

"드라마 먼저 보기"를 선택하면 공중파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를 공중파에 방송되기 전에 미리 보기를 할 수 가 있다. 드라마에 아주 열광하는 팬이라면 볼만 하지만 유선으로 볼 수 있는 컨텐츠를 모바일로 봐야할만한 고급 컨텐츠는 아니다.

"실시간 방송 엿보기" 메뉴를 선택하면 4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을 미리 볼 수 있다. 오디오는 지원하지 않으며 무료이므로 어떤 프로그램을 현재 하고 있는지 볼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방송 아래에 있는 방송편성표 메뉴를 사용하면 공중파와 케이블 주요 방송사의 그주 방송편성표를 볼 수가 있다.

"실시간 TV"는 현재 공중파 TV에서 방영 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정액제 사용자라면 언제 어디서든지 TV를 시청할 수 있으므로 좋고, 아주 중요한 스포츠 경기나 구정이나 추석과 같이 도로가 막혀있는데 DMB가 없는 폰일 경우 종량제로 가끔 한번씩 사용하기에 충분하다. 가격도 비싼 편이 아니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크게 문제없는 품질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실시간 TV보다 더 필자에게 어필을 했던 메뉴는 방송다시 보기이다. 요즘 최고 상종가를 누리고 있는 무한도전과 황금어장을 비롯하여 웃찾사, 개그야, 상상플러스 등 유명 오락 프로그램의 예전 프로그램을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업데이트도 굉장히 빠른 편이라 심야 방송의 경우 다음날 오전이면 이미 올라와서 시청이 가능하다. 그 다음날 아침에 올라와서 출근길에 볼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컨버팅에 걸리는 시간이나 검증 시간 등을 고려하면 그래도 상당히 빠른 편이다. 테스트 삼아 무릎팍도사 중에 못봤던 이하늘편을 Full로 보았는데 정말 재미있게 아무런 불편함 없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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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치는 글

서비스나 컨텐츠의 성격이 워낙에 명확하므로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할 수 없었다. 굳이 이야기 하자면 가격의 발란스인데, 실시간 방송 1 채널을 24시간 볼수 있는 가격이 500원인데, 1시간짜리 버라이어티쇼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볼려면 1,500원이라는 것과 그에 반해 모든 서비스를 월정액으로 사용하는 가격이 4,900원이라는 것은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가격정책이다. 정액제의 가격은 적당하게 보여지니 이에 따라서 합리적으로 종량제 가격을 조정을 할 필요가 있을 듯 하였다.

모바일 TV라는 컨텐츠의 특성상 필자 또한 서두에서 DMB를 언급하고 비교를 했지만, DMB와 Nate 공중파 방송 서비스는 태생부터 다르다. DMB는 Broadcasting 서비스로 이에 따른 전용 하드웨어 칩셋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Nate 공중파 방송은 전형적인 VOD 서비스이며, 이 중 일부 서비스를 실시간 Streaming하고 있을 뿐이다. 전용 하드웨어 또한 없으며, Mpeg4 Codec Chip에 의존하여 June Player 를 통하여 플레이 되는 서비스이다. DMB로 가기 위한 중간 과정이거나 DMB가 없는 폰을 위한 Broadcasting 서비스가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VOD 컨텐츠를 골라서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이해하여야 한다. 빈약한 채널과 사업성을 이유로 컨텐츠 소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DMB에 비하면 오히려 이러한 VOD 서비스가 모바일에는 제격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2007/12/28 23:53 2007/12/28 23:53
리브리스

무선 IPTV의 개념으로 봐도 되는 건가요? 예전부터 VOD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하지만 무선패킷요금때문에 신경을 안썼어요. 정액제라면 고려할만하네요)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건 이번에 새롭게 알았어요. 끊김없고 비교적 선명한 화질만 가능하다면 당연히 DMB보다 경쟁력이 있겠지요.

mobizen

네.. 리브리스님.. 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다만, 선명한 화질이라는게 개인마다 기준이 틀려서요.. 아무래도 DMB하고 비교하는 일반 사용자들은 약간은 불만스러울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리스인마틴

동영상플레이어가 내장된 폰이라는게 요즘 대부분폰에 있는 그 기능맞죠?
그렇다면 TU를 볼 필요가 없군요 월 11000을 내었는데 별로 볼것도 없어 얼마전 해지했습니다.
참 괜찮은 서비스네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mobizen

안녕하세요~ 그리스인마틴님..
맞습니다. 요즘폰은 거의 June Player를 지원하죠~ 더군다나 TU가 있는 폰이라면야.. ^^

앗싸뵹

하지만 VOD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무선 정액제에 필수적으로 가입을 해야 하니... 결과적으로 30,000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가게 되는 셈입니다.
무선 정액제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 가끔 TV 뉴스에 나오는 몇백만원대 고지서를 받아들 수 있죠 ^^

mobizen

안녕하세요~ 앗싸봉님..
그러한 계산법은 항상 언론에서 무선인터넷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할 때 쓰는 방법이죠. ㅎㅎㅎ

일단 난 죽어도 VOD만 보고 싶은데.. 하시는 분은 그냥 10,000원짜리 안심정액제에 가입을 하시면 됩니다. 굳이 26,000원짜리 데이터세이프를 가입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그러면 14,900원이 되는군요. 그래도 난 이왕 가입하는거 데이타 무제한으로 또보고또보고 싶다라시는 분은 사실 어쩔 수 없구요~

또한 무선 인터넷 컨텐츠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이들은 정액제 가입이 되어 있으며 패킷 정액제에 가입이 되면 VOD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니깐요. 컬러링도 설정하고 공짜 컨텐츠 이거저거 사용할 텐데 꼭 방송에서는 하나하나 컨텐츠마다 패킷 정액제를 붙이더군요. 모바일 VOD가 비싸다고 할 때도 26,000원 붙이고 모바일 메신저가 비싸다고 할 때도 26,000원 붙이고, 모바일 검색할 때도 비싸다고 할 때도 26,000원 붙이고....

틀린말은 아니라 반박은 못하겠지만 저는 약간 그 계산법이 어패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spark

일본은 50%가 데이터정액제 가입자라고 하던데요, 그리고, SKT 가 미국에서 사업하는 Helio 는 80%가 정액제 가입자라고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통사에서 요금 좀 내리면, 금방 가능한거 아니겠습니까, 사실 서비스 사용할 만한 사람들 중에 June player 등 동영상 기능 없는 폰이 몇% 될가요? 이상한 일입니다. 비싸게 모든 핸드폰에 VOD 기능 넣어두고, 기지국 부터 교환기 까지 충분한 데이터 서비스 지원 장비 확보도 했고요. 모두가 다 준비가 되었는데, 왜 서비스는 안되는건가요? 우리나라가 결코 모바일 선진국 절대로 아닙니다. 이미 모두 앞서 나가고 있고, 우리는 우물안 개구리가 되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 나고 있을 가요?

mobizen

여러가지 이유와 여러 사람의 책임이겠지요....

spark 님의 의중은 이해하겠으나 이통사 요금이 모든 문제의 근원은 아닌 듯 합니다. 요금을 좀 내린다고 활성화가 되지는 않겠지요. 아예 없애버리면 모를까요.... ^^

mkhan

모바일컨텐츠 이야기를 열독하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리고요..^^
상기 서비스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서 다소 상기 내용과 상이한 사항이 있네요...
드라마 먼저보기 관련해서 드라마 미방영분이 아니고 해당 드라마가 공중파에서 하기 전에 영상을 수급하여
볼 수 있게 한 서비스 입니다. 그리고 이미지컷과 텍스트 뿐만 아니라 VOD도 서비스를 하고 있구요..
특히 유선에서 볼 수 있다고 하셨는데 물론 유선에서도 유료로 서비스 하고 있는 컨텐츠입니다.
드라마 끝부분에 짧막한 2~30초의 컨텐츠가 아니고 8~10분 정도로 방송전에 사전 편집한 컨텐츠입니다..
좋은 자료와 분석에 다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mobizen

반갑습니다. mkhan님. 리플 감사드리구요..

질문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일반인들 입장에서 드라마 미방영분과 해당 드라마가 공중파에서 하기 전에 영상을 수급하여 볼수 있게 하는 것과 동일한 것 내지 포함하는 것 같은데요.

둘이 어떻게 다른지 이번 기회를 들어서 좀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mkhan

미약하나마 설명을 드리면...
1시간 방송을 하기위해서 몇시간씩.. 또 동일한 장면을 반복적으로 촬영을 하게 되지요.. 이부분을 아실테고...
미방영분이라 함은 1시간 방송을 위해 편집을 하다가 짤린 부분을 얘기하는 거죠... 무한도전을 혹시 보실지 모르겠지만 정형돈이 무척많이 짤렸죠?ㅋㅋㅋ
그리고 먼저보기의 경우는 편집한 1시간 분량의 방송을 다시 10분정도로 재 편집을 한 것입니다..
즉 먼저보기는 공중파에 나오는 내용이겠죠... 설명이 잘 됐는지 모르겠네요...^^

mobizen

아...

저는 미방영분이 아직 방영이 안된 것을 다 포함하는 것으로..단어 그대로 이해를 했군요. 저는 mkhan 님께서 설명하신 것과 미리보기를 포함해서 전부 미방영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mkhan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일반적으로 미방영분을 그렇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본문을 살짝 수정했습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

mkhan

별말씀을요...^^
모바일 컨텐츠 관련일을 한지 6년 정도 넘었는데 점점 힘들어지는게 컨텐츠쪽인거 같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cbrjsi

제가 오전 12시 5분경에 공중파 tv정보료정액제 4900원에 가입했습니다

그러고나서 2시간 41분까지(내외)로 공중파tv를봤는데요

그때 문자가 올인원 35 요금 무료제공 data가 58mb소진되었다고 왔습니다

그리고 뭐야이거? 하면서 가입했으니이상없겠지뭐 하고 더이상 공중파tv를 보지않고

시간을때우고있었습니다 그런데갑자기 4시 12분에 4월데이터통화료가 6만원을 초과하였다고 (데이터월정액 및 정보료 제외) 라고문자가왔습니다 그다음 data통화료는 0.2원 0.5kb으로 적용되오니 이용에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어이가없어서 실시간 요금조회를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거나..? 핸드폰요금이 9만원을훌쩍넘겨 10만원가량 나왔습니다 전 공중파tv정액제에 가입하였고 가입당시 몇시간이후에 이용하시기바랍니다 라는분구도안나왔을뿐더러

케이블티비는 별도로 돈이나온다고 생각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얼마썻다는문자가 조금더빨리왔더라면 이런일은일어나지않았을거같구요.. 공지사항에따르면 반드시 가입하시고 시청하시길바랍니다. 가입하시면 실시간 tv이외에도 드라마 연예오락 등 공중파관련 컨텐츠를 이용할수있다고 하는데....이거뭔가요 상세하게 설명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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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글

최근의 드라마를 보면 PC가 바로 앞에 있는데도 10대나 대학생들은 자신의 핸드폰을 열어서 영화 예매를 하거나 음식을 시켜먹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실제로 위와 같은 모바일 서비스들은 PC가 없는 야외나 길거리가 아니라 집에서의 사용 빈도가 아주 높게 나오고 있다.(자료 조사의 시기나 조사 대상에 따라 다르지만 항상 상위 3위 안에 랭크되고 있다.)

모바일을 사용한 예매나 주문 서비스들이 아직 대중화 되지는 않았지만 젊은 층에게는 위의 시나리오가 낯설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모바일 서비스들은 대부분 특별한 DC를 해주거나 모바일 전용 좌석이나 메뉴를 제공하는 등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특혜가 있다. 또한, 핸드폰에서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되어 다음달 핸드폰 요금에 포함되어 나오므로 따로 신용카드나 현금이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다.

특히나 요즘과 같은 년말연시,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친구들이 집에 놀러 오는 경우도 많고 뭔가 특별한 것이 먹고 싶을 때가 많다. 오늘 리뷰를 통해 소개하는 모바일 피자헛을 통해 자신의 핸드폰으로 최대 20%까지 DC되는 피자를 시켜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2. 접속방법

모바일 피자헛에 접속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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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을 한 후에 피자를 처음 주문을 했을 때는 가입을 해야 한다. 가입은 특별한 정보 입력없이 간단하게 SMS 수신 동의 화면에서 "예"를 선택하면 가입이 된다. 가입을 한 후에는 배달지 등록을 해야 하는데 직접 입력을 할 수도 있으며, 웹에 이미 가입이 되어 있는 사용자라면 웹에서 해당 정보를 가져올 수도 있다. 피자를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대부분 피자헛 홈페이지에 가입이 되어 있을 것이므로 "웹 배달지 가져오기"만 선택하면 복잡한 입력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3. 주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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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피자헛은 크게 배달지 선택, 메뉴 선택, 수량 선택, 주문확인, 쿠폰 적용, 결제 방법 선택, 결제, 주문 완료와 같은 흐름으로 진행된다. 워낙에 간단한 진행으로 사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다만 주문 확인을 할 때 일반 메뉴의 경우 10% 할인쿠폰을 선택해야 할인이 적용되므로 잊지않기를 바란다.

피자헛의 모든 메뉴를 주문이 가능하며 모바일 피자헛에서만 제공하는 네이트 메뉴의 경우는 20% DC가 되며, 일반 메뉴는 모두 10% DC가된다. 주문이 완료한 후에는 30분 정도 후에 배달이 오게 되는데 필자의 경우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주문을 해서인지 약 5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배달할 때 가져오는 영수증에 보면 아래와 같이 모바일로 주문을 했고 폰빌을 이용해서 결제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핸드폰결제를 한 경우에는 결제 승인에 관한 SMS가 전송이 되는데 생각보다 늦게 도착을 했으며 피자헛 주문 완료에 대한 승인 SMS는 따로 오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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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쉬운 점

음식을 시키는데 음식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그 음식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시키지 말라는 소리이다. 필자도 피자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피자헛에서만 피자를 먹지도 않고, 피자헛의 메뉴를 줄줄 외우고 있지도 않다. 피자의 메뉴를 고르는데 가격 외에는 그 메뉴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기본적인 페이지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은  간단하게라도 어떠한 피자인지에 대한 설명을 보여주고 더 자세한 설명을 보고 싶을 때에는 선택을 하여 그 메뉴에 대한 사진이나 사용자 후기 등을 볼 수 있었으면 그 메뉴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알림 문자 또한 아쉬운 점이다. 핸드폰 결제를 하였기 때문에 결제 문자가 들어와서(그것도 늦게 들어왔지만) 주문이 정상으로 된 것인지 알 수 있었지만 현금결제를 선택한 사용자라면 본인의 주문이 정상적으로 완료가 되었는지 알려주는 과정이 있었으면 했다. 필자의 경우 평소에 30분이 걸린다는 피자가 50분이 다 되도록 안오길래 다시 모바일 피자헛에 접속하여 "당일주문내역" 메뉴에서 정상적으로 주문이 들어갔다라는 것을 확인하고 안심을 알 수가 있었다.

주문 내역이 Web과 공유되지 않는 점도 이해가 가지를 않았다. 같은 회사의 서비스를 다른 채널로 사용한다고 해서 사용 내역이 이원화가 되는 것은 좀 아쉬운 점이다. 웹과 공유하여 포인트나 온라인 쿠폰등을 멀티채널화할 필요가 있다.



5. 끝맺는 글

모바일 피자헛은 모바일만의 장점이나 모바일만의 특화된 서비스가 아니다. 하지만 모바일에 익숙하고 패킷정액제가 가입이 되어 있어 무선망 접속에 별 거부감이 없는 사용자라면 (피자헛 메뉴에 익숙하다라는 전제하에) PC보다 훨씬 내 손에 가까운 핸드폰으로 피자를 주문해볼만 하다. 10%DC와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하다는 점에서 오히려 PC보다 더 간편한 접근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피자와 같은 젊은 층이 선호하고 배달 위주의 음식의 경우는 항상 같은 장소에 비슷한 메뉴를 시키게 된다. 외국에서도 이러한 배경을 기본으로하는 다양한 모바일 주문을 시도하고 있다. 예전에 필자가 포스팅 했던 "SMS로 피자를 주문하자" 등을 참고할 수 있는데 국내에도 이러한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모바일을 활용한 주문 시스템들이 다양하게 선보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실 지금과 같이 메뉴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면 피자헛 메뉴에 아주 익숙한 사용자만을 타겟으로 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SMS만으로도 주문하기 충분하다.

모바일이라고 하면 비싼 요금과 더불어 10대 위주의 컨텐츠나 성인물등이 떠오르는 부정적인 면이 부각되는데 이러한 생활 밀접형 서비스들을 통하여 많이 바뀌어지기를 희망한다. 모임도 많고, 가족들과 피자 먹기를 희망하는 분이 있다면 PC대신에 모바일로 시도를 한번 해보기를 권한다. 피자헛 피자는 절대 싫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비슷한 메뉴 위치에 "모바일 파파존스"가 있으며 비슷한 주문 시스템과 동일한 DC를 제공하니 참고 바란다.
2007/12/25 23:47 2007/12/25 23:47
떵꺼리

이런 메뉴는 SKT측과 업체간 계약체결로 무료패킷 처리해주면 더욱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mobizen

ㅎㅎㅎ 그런 날이 오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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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글

온라인 게임, 엔터테인먼트, 정보 등이 발달되어 있고 온라인 컨텐츠의 활성화가 일반화 되어 있는 현재에서도 아동용 컨텐츠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다. 현재 온라인 교육컨텐츠는 수험생과 자격증, 영어 정도에 치중이 되어 있고 아동용 컨텐츠는 찾아보기 힘들다.

키즈 시장규모는 연간 17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수치이지만 대부분이 학습지를 중심으로한 Offline에 치중이 되어 있다. 대형 업체인 대교의 edupia와 한솔교육의 재미나라 정도가 국내 아동 컨텐츠에 투자를 하고 있을 뿐이다. 온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규모가 작은 모바일에서는 더욱 심각하다.

아동용 컨텐츠를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오늘은 국내에 흔하지 않는 아동용 컨텐츠 중, 모바일 Edutainment인 모바일 재미나라를 리뷰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2. 둘러보기

접속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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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통하면 접속이 된다. 전체적인 메뉴 구성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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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에 처음 런칭했을 때는 동영상 위주의 구성이었지만 오랜 기간을 통해서 대부분의 컨텐츠를 VM으로 제공하여 훨씬 쾌적하고 쉽게 모바일 재미나라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가격표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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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유료 컨텐츠를 구입하기가 부담스러운 사용자들은 무료맛보기 메뉴를 통해서 몇몇 컨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가 있다.



3. 컨텐츠 즐기기

재미나라는 MBC의 브레인서바이버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었던 "올챙이송"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진 교육 브랜드이다. 아동 포탈인 쥬니어네이버, 야후! 꾸러기등에도 볼만한 컨텐츠는 거의 재미나라의 아웃링크이다. 국내 키즈시장의 30%를 잠식하고 있는 기업답게 아이들이 좋아할 훌륭한 컨텐츠들을 웹에 보유하고 서비스 중에 있다. 이러한 다양한 컨텐츠를 모바일로 포팅한 것으로 모바일 재미나라는 이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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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컨텐츠인만큼 게임나라를 제외하고는 일방향의 화려한 움직임과 색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이들이 있는 집안 치고 재미나라 동요를 모르는 집은 없으리라. 온 국민이 부르던 올챙이와 개구리를 비롯하여 곰잡으러 갑시다, 누가누가 잠자나, 장난감 기차, 악어떼, 엄마돼지아기돼지 등 웹에서 익숙하게 듣던 동요를 그대로 모바일에서 듣고 볼수가 있다.
VM으로 되어 있으므로 한번 다운로드를 받으면 언제 어느때 던지 아이들이 보고 싶어할 때 보여줄 수 있다. 일방향의 컨텐츠이고 한번 플레이시키고 나서는 보기만 하면 되므로 낮은 연령때 어린이들은 동요나라를 가장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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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나라의 경우 나이가 4-5세 이상이 되어야 집중을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짧은 챕터들로 구성되어 있어 질려하지 않을 정도이다. 동화에서는 그림과 함께 글이 나오고 성우가 그 글을 읽어주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성우의 사운드는 모바일의 특성 때문인지 그다지 명쾌한 전달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아쉬운 것은 동요나라에 비해서 양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창작 동화에서는 엄마 아빠 결혼사진에는 왜가 내가 없죠, 커다란 무, 여우와 곰 세마리, 고양이집에 불이 났어요 등 4개의 컨텐트만 존재하고 영어 동화에서도 역시 4개의 컨텐츠만 존재한다. 동화 나라에서는 동화를 VM으로 제공하지만 반쪽이,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토끼와 자라, 직녀와 견우, 구렁렁덩 새 선비 등은 "동화 옛이야기"라는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동영상 나라에서 VOD를 통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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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나라는 재미나라 홈페이지에 있는 플래쉬게임을 그대로 모바일로 포팅해 놓이다. 나이가 어린 영아의 경우에는 조금 어려운 게임이다. 게임의 완성도는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에 비해 떨어지나 어린이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생각하면 납득할만한 수준이다. 동일 게임을 웹에서 보고 싶으면 재미나라 홈페이지에 접속 후에 창의나라 카테고리 안의 놀이똑똑을 찾아가면 된다.

동글동글짝짝은 재미나라 홈페이지의 동일 카테고리에 있는 컨텐츠를 그대로 옮겨 온 것으로 멍멍이 사형재, 뮤리, 새지, 아링, 테로라는 캐릭터를 활용하여 창작 동요를 보여주고 있다.

키즈웰빙은 튼튼한 아이, 즐거운 아이, 여유있는 아이, 행복한 아이 라는 큰 카테고리를 가지고 게시판 형태로 아이들과 부모들이 궁금해야할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4. 부족한 컨텐츠와 로얄티

위와 같은 서비스는 국내 환경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하기는 굉장히 힙든 서비스다. 모바일의 유아컨텐츠를 흔히 이야기할 때에 LGT에 있는 유사 서비스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을 하는데, 굉장히 특별한 Case였으며 실제로 오래가지 않았다. 위의 서비스는 온라인과의 연동이나 서비스 또는 투자로 생각하면서 유지해야지 애초부터 상업적인 성공을 기대하다보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실패를 할 수 밖에 없다.

모바일 재미나라의 경우가 그러한 경우이다. 애초부터 상업적인 성공을 바랬다.(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는 기업이다.) 월정액 회원이 증가를 해야 하지만, 한번 가입해서 대부분의 컨텐츠를 다운 받은 후에 이동중이나 집에 있을 때 아이들이 보여주면 좋아한다. 하지만 다양한 컨텐츠가 자주 업데이트되지 않으므로 월정액을 유지할 이유가 생기지 않으므로 해지를 하게 된다. 이러한 해지는 서비스 업체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이러한 수익성 악화를 다시 컨텐츠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을 낳는다.

결국 이러한 서비스는 컨텐츠 업데이트 빈도에 따라 유지할 수 있느냐가 결정이 되는데 지금의 컨텐츠의 퀄리티는 훌륭하지만 신규가 없으므로 실패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윤을 바라볼 수 밖에 없으므로 애초에 이러한 서비스는 한솔교육에서 직접 하던지, SKT의 지원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또한 유아가 놀 수 있는 컨텐츠를 훌륭하지만 부모들이 즐길 컨텐츠나 의사 소통 수단을 전혀 없다. 일방적인 컨텐츠의 백화점식 배열이라면 로얄티가 생기지가 않는다. 재미나라 회원을 위한 특정 서비스라던지, 부모들을 위한 의사소통 방안, 재미나라 회원인 자신의 아이에 대한 정보를 모바일로 부모들이 알 수 있는 등, 오히려 재미나라 회원에 특화된 서비스를 하였더라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덜 실망하지 않았을까 싶다.



5. 끝맺는 글

유아용 컨텐츠의 가장 큰 특징은 구매자와 실사용자가 다르다는 점이다. 모바일 재미나라의 경우는 실사용자의 타겟은 3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로 맞추어져 있고, 구매자는 30대 초반으로 맞추어져 있다. 10대 일변도의 모바일 컨텐츠에서 30대가 구매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컨텐츠이다. 이러한 마케팅 타겟과 재미나라의 오프라인 브랜드를 잘 활용을 하면 직접적인 성공보다는 브랜드 인지도와 잠재고객 잠식등의 효과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 판단이 된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좋아하다는 것 아니겠는가? 밖에서 쇼핑 할때, 식사중일 때 울고 보채는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안성맞춤인 컨텐츠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기업에서 모바일을 바라보는 각도와 엇갈리는 마케팅 포인트가 아닐련지..
2007/12/22 14:28 2007/12/22 14:28
티거

중국에선 KID 폰이 역대 최강의 실패작 중에 하나라죠? 폰값/유지비보다 보모를 구해서 아기 옆에 바짝 붙이는 게 싸게 친다나.. 뭐라나... ( China Mobile B2B 담당자가 농담으로 한 이야기 인데 사실인지는 알수 없습니다.. ㅋㅋ )

mobizen

아직까지 유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Biz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죠~ 어쩌면 고객보다는 유아 전문 기업의 보수적인 성향이 근본적인 원인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

리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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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글

모바일에서 뉴스를 공짜로 보는 방법은 너무나 많다. 이미 리뷰를 통해서 설명을 했던 네이트 투데이나 티인터렉티브를 이용하면 다양한 뉴스를 무료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필자와 같은 모바일에 익숙한 사용자와는 달리 대부분의 사용자는 여기서 무료가 정보이용료만을 언급하는 것이며 무선패킷비용은 발생을 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오늘 리뷰를 통해서 소개할 모바일 조선의 경우는 복잡한 가입 절차와 같은 것 필요없이 모든 서비스를 완전히 무료로 즐길 수가 있다. 참고로 조선일보 구독여부와 아무런 관계가 없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2. 설치하는 법

모바일 조선은 WAP 서비스가 아닌 VM으로 동작을 한다. VM을 다운로드 받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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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가입 및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가입을 한다라는 의미는 모바일 조선은 단순히 VM 사용뿐만 아니라 속보를 SMS를 이용해서 알려주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조선일보의 뉴스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모바일 조선을 해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VM을 삭제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고객센터 1577-8585에 전화를 걸거나  http://mobile.chosun.com/ 을 통해서 해지 의사를 밝혀야 조선일보의 뉴스 문자가 오지 않게 되어 있다.



3. 사용방법

사용방법은 극히 쉽다. 기사의 카테고리를 뉴스, 재테크, 스포츠, 연예, FUN 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기사는 토탈 약 30개 정도를 제공하여 준다. 모바일 조선 VM을 한번 설치하면 새벽에 기사가 오게 되고 그 기사를 저장해서 보여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사를 보는 속도나 환경은 쾌적하다.

카테고리 구분이 섬세하지가 않아 조금은 엉뚱한 카테고리에 기사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를 테면 오늘자 기사 중에 IT와 관련된 기사 "소리바다", "LG 텔레콤 인사 소식"등은 "재테크" 카테고리 안에 들어가 있으나 기사의 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혼동을 줄 정도는 아니다.

날마다 오는 기사는 update되기 때문에 어제 날자의 기사는 볼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중요한 기사의 경우는 스크랩을 하여 저장을 해놓고 언제든지 볼 수 있다. 이벤트와 공지사항의 경우 메뉴 버튼을 클릭해서 볼 수 있으며 친구에게 모바일 조선을 선물하여 알릴 수 있는 메뉴도 존재한다.

환경설정을 통하여 글자와 배경색을 6가지 옵션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스크롤 속도도 설정을 할 수가 있다. 환경설정 중에 유의할 내용은 자동실행 부분인데 이 부분을 "설정"으로 해 놓은 경우에는 새벽에 뉴스를 수신한 후 모바일 조선 VM이 실행되게 되어 있다. 대부분 그 시간에는 잠을 자고 있을 시간이므로 아침에 깨어나보면 핸드폰 액정에 모바일 조선 VM이 실행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만약에 충전기와 연결이 되어 있는 경우이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조선일보의 뉴스를 보고 싶다면 설정을 해놓아도 무방하지만 충전기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은 사용자라면 밧데리를 저장하기 위해서라도 "해제"로 설정을 해 놓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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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료서비스

모바일 조선 일보 VM에서 보는 모든 기사와 SMS를 통해 받는 속보의 경우는 무료이다. 하지만 조선일보도 이윤을 창출해내는 기업인바 유료 서비스가 부분 존재한다.
첫번째는 오른쪽 소프트키에 있는 "유료 속보" 이다. 모바일 조선 VM의 경우 1일에 한번씩만 기사아 업데이트 된다. 그러한 이유로 현재 시간의 기사를 읽을 방법은 없다. 이러한 경우에 오른쪽 키를 누르면 아래 그림과 같은 경고 문구가 뜬 후 WAP Page로 접속이 되어서 모바일 조선의 실시간 기사를 열람할 수가 있다. 각 기사는 유료 서비스이다. 아쉬운 것은 위와 같은 유료 속보의 경우에도 VM으로 읽었으면 하는 것이다. VM의 장점인 익숙한 UI와 스크랩 기능등을 사용했다면 유료 서비스다운 느낌을 받을 수 있으리라.
두번째는 아주 중요한 속보의 경우 SMS로 알려주는데 이 기사에 대한 상세 내용을 볼려면 WAP 으로 접속해야 하며 이때 역시 과금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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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조선일보의 유료 서비스에 대해서는 현재 모바일 시장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판단이 된다. 언제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뉴스라는 것과 진입 장벽이 높은 모바일에서 어설픈 유료화나, 개인별 설정을 한다는 이유로 고객이 등록하기에 머뭇거릴만한 요소 등을 넣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 트렌드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판단이 된다. 실제 부분 유료의 경우에도 모바일 조선에서 크게 기대를 하는 것도 아닌듯 하고, WAP으로 링크만을 해 놓기 때문에 따로 유지비가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5. 마치는 글

모바일 조선일보의 특징은 양질의 기사를 무료로 볼 수 있다라는 것이다. 현재 패킷요금은 SKT와 협의를 해서 전액 조선일보에서 부담하고 있다. 물론, 소비자가격은 아니지만 조선일보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사용자가 많으면 많아질 수록 조선일보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커진다. 위에서 언급했던 유료화 모델에서 얻어내는 수익이 절대 크지 않음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기사 아래에 몇개의 광고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활성화될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리라.

조선일보가 가지고 가는 기사의 색깔이나 지금까지 가지고 온 이미지에서 대해서는 여기서 논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조선일보의 이러한 미래를 위한 투자와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에 모바일쟁이로서 힘찬 박수를 보낸다. 거대 기업들이 이러한 노력을 할 때 무선 시장은 서서히 힘을 받을 것이며 시장 활성화가 된 이후에 이윤은 부메랑이 되어 그 기업으로 다시 돌아갈 것임을 확신한다.
2007/12/20 17:50 2007/12/20 17:50

왜 하필 조선일보죠. 조선일보를 속보로 보고픈 마음은 없네요

mobizen

흐음... 그러시는 분은 안 보시면 됩니다.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니깐요..

저 역시 조선일보의 논체와 기사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만 제 블로그에서는 그런걸 논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모바일쟁이입니다. 적어도 모바일에 투자하고 미래 비전을 꿈꾸는 자세에서는 박수를 칠 수 밖에 없습니다.
더불어 미디어 전략측면에서 이러한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투자로 인해 사용자들이 조선일보의 기사를 쉽게 접하면서 익숙해진다는 것 또한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의 바램은 이러한 전략을 벤치마킹하여 다른 좋은 언론사나 좋은 미디어 기업들이 모바일 환경의 투자나 소비자에게 좀 더 나가서게끔 자극을 받았으면 합니다.

상기 조선일보의 전략때문에 사회 전체 여론에 부정적인 영향이 심어진다거나 언론으로서 조선일보의 비판이라면 제 블로그는 적당한 자리가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러한 자리라면 저 또한 님의 의견에 동조할 것입니다.

다만 모바일 산업에 대한 비판과 미디어 전략이나 부족한 것이라면 환영합니다. ^^

--

블로그 글 잘 보고 갑니다~ 글 쓰신 분의 노력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없이 저런 말이나 남기고 사라지는 사람이 조선일보 어쩌고 한다는 것도 우습네요 ㅎㅎ 저러면 자기가 잘난 줄 아나봐요 ㅋ

일본처럼 모바일로 더 많은 것을 하고 싶은 욕심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어쩐지 잘 되지 않는가 싶어서 억울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화면들이 작아서 그런 거 아닌가 싶어요;

쇼우찐

저 역시 글쓴이와 비슷한 생각이에요. 처음에는 조선일보를 받아서 본다는 것이 조금 꺼려졌었는데 다른 신문사에서는 안하는 것 같고.. 날씨라든지 운세라든지 그날의 굵직한 이슈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좋더라구요.
제 나름대로 정치 기사같은 것은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고 있어요. 어떤 식으로 기사를 쓰는지도 보고 있고.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다르니까. 전 그런 생각으로 보고 있는데 한겨레 라든지 다른 신문사에서도 모바일 신문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mobizen

안녕하세요 쇼우찐님.
의견 감사합니다.

택형

잘보고 갑니다
저도 모바일쪽에 관심이 많아서
모바일 조선일보는 처음봤을때 충격이였습니다
관련해서 여러가지 사업도 생각하게되었고요 ^^
좋은 서비스 많이 만들어주시길 바래요

mobizen

리플 감사합니다. 택형님..
조선일보라는 선입견이 많이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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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하철의 무가지 신문을 읽는게 보편화되고, 지하철 역 앞에서 단순한 가판대가 아니라 각 신문사에서 담당이 나와서 각자의 회사 신문을 사람에게 직접 하나하나씩 주는 것을 매일 아침 겪게 된다. 필자의 경우 디지털을 워낙에 좋아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와이브로와 함께 보내지만 극히 피곤한 날이거나 자리가 없을 때에는 별수없이 아날로그 신문을 하나 골라야 한다. 이때 신문 선택의 중심에는 대부분이 그만그만한 기사보다는 연재되는 만화에 있다.
필자는 주말마다 만화방에 가서 만화를 빌리는 매니아도 아니고 기나긴 연재 시간을 기다려서 완결편을 볼만큼 만화에 대한 애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허락하거나 우연히 손에 들어오는 만화는 부담감이 없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다. 이렇게 누구나 쉽게 편하게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도구인 "만화"와 언제 어느때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의 결합은 만화의 디지털화가 진행될 때부터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

성인물 일색의 모바일 만화나 일본 저급 만화 번역물, 기존 아날로그 만화를 스캔한 것과 같은 레이아웃으로 사용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던 예전의 모바일 만화와는 달리 지금은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선 Nate에서 제공하는 만화는 편당 과금 방식과 정액제 방식으로 나누어진다. 편당 과금 방식은 비용의 부담이나 한번 보았던 만화를 실수로 선택하면 중복 과금이 되는 등의 불편함이 있고, 짜투리 시간을 이용한다는 모바일의 중심 개념에서 볼때 필자는 정액제를 추천한다. Nate에는 만화 서비스에 대해서 2개의 정액제가 있는데 이중 Nate 만화정액제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기로 하자.



2. Nate 만화정액제 = Nate 정액만화방

Nate 만화정액제의 접속 경로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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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비스는 정액제 서비스이므로 접속을 하면 가입을 해야 하며, WAP상에서 그냥 볼 수 있는 만화보기와 VM을 다운로드 받아서 볼 수 있는 ⓜ만화정액제가 있다. WAP과 VM으로 보는 만화는 완벽히 동일하므로 따로 접속할 필요가 없고 다른 부가 기능이 있는 VM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가격은 월 3,000원이다.
설치된 VM은 동작은 아래와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WAP상에서나 T World 홈페이지등에서 사용하는 서비스명은 Nate 만화정액제이지만 VM상에서는 Nate 정액만화방으로 표기되고 있다. 어떠한 브랜드명이 정식 명칭인지는 잘 모르겠다. Nate 만화정액제는 웬지 요금제 이름같고 정액만화방이라는 이름이 브랜드명칭에 어울리나 대부분은 Nate 만화정액제라고 명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3. 만화보기

Nate 정액만화방은 최신만화, 순정, 코믹/엽기, 야시시, 드라마/스포츠, 호러/SF 와 같은 카테고리로 만화를 구분하고 있다. 만화를 볼 때는 수동으로 화살표키를 눌러 다음 페이지로 이동을 할 수도 있으며, 0.5초에서 3초까지 간격으로 자동보기 설정으로 하여 넘겨 볼 수도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3초 정도가 가장 적당하게 볼 수 있었지만 글이 그다지 많지 않은 모바일 만화의 경우에는 2초 정도만 해도 그다지 불편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이와같은 자동보기는 WAP에서도 비슷하게 구현이 되어 있다.

Nate 만화정액제 VM이 가지는 장점으로는 WAP에 비해 접속이 간편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어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저장된 저번에 보았던 만화를 이어서 볼 수도 있으며, 사용자가 책갈피로 선택해 놓았던 만화도 이어보기가 가능하다.

Nate 만화정액제에서 서비스되는 만화들은 애초에 모바일을 타겟으로 해서 만들거나, 일반 만화를 모바일에 맞체 레이아웃을 다시 작업해 내기 때문에 모바일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로 인해 가독성이 좋고 눈의 피로도는 전혀 느낄 수가 없다. 또한, 애초에 디지털로 제작이 되어 있는 만화가 대부분이라 흑백 만화보다는 칼라만화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등 좋은 퀄리티의 제작물을 볼수가 있었다.



4. 성의없는 VM 프로그램

만화야 만화자체의 내용이 중요할 터인데 문제는 네이트 정액만화방 VM이다. 이 VM은 정말 기본 기능에만 충실한 프로그램이다. 해당 VM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Viewer Application이다. 하지만, Viewer Application이 가져야할 기본적인 몇가지 기능을 무시하고 만화를 보여주는 것에만 그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기능은 기본 View, 자동 넘기기, 책갈피 생성, 검색 등이다. 각 Depth에서 상위나 다음으로 이동하는 것은 모두 왼쪽 소프트키를 눌러서 메뉴안에서 선택하는 불편한 UI를 거쳐야 하고 단축키는 어디에도 없다. 만화 자체가 모바일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없다고 판단이 되었는지 Zoom In/Out은 지원하지 않고 있으며, 이미지에 대한 Rotate, 특정 Page로 바로 이동 역시 지원되지 않고 있다.  한번 봤던 만화를 다시 볼 필요는 거의 없을텐데 VM상에서 한번 봤던 만화인지를 확인하거나 Option을 통해 보지 않았던 만화만 리스트에 나오거나 하는 기능 또한 없다.

만화를 읽는 도중에 사운드의 중요성이 크지는 않지만 전반적인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이 무척이나 조용하다. 어플리케이션을 처음 실행되거나, 만화를 선택하거나, 목록에서 만화를 고를 때 간단한 사운드를 들려주었으면 밋밋한 느낌이 적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현재 설정을 통해서 사운드를 On를 하면, 만화의 페이지를 넘길 때 나는 사운드가 유일하다. 타사의 비슷한 서비스는 다양하지는 않지만 만화를 보는 도중에 그 내용에 해당하는 효과음을 플레이해주는 기능이 있다라는 것을 생각해볼 때 조금은 뒤떨어진 느낌을 준다.

모바일에서 고려되어야 하는 네트워크 문제 또한 심각한 수준이다. 만화를 보는 도중에 자주 끊기는 문제야 어플리케이션이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하지만, 끊긴 후의 처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한번 끊기면 자동으로 인식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시 연결을 해야 하는데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기면 그 뒤로는 먹통이 된다. UI상에서 이동을 할 수는 있으나 만화를 다시는 볼 수없다. 어쩔 수 없이 어플리케이션을 종료하고 다시 실행을 해야만 한다.



5. 끝맺는 글

언제 어디서나 새로운 만화를 부담없이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타임 킬러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필자와 같이 만화를 좋아는하지만 매니아는 아닌 사용자에게 3천원이라는 금액은 약간 클 듯하고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기에는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번째는 컨텐츠의 양이다. Nate 만화정액제라는 서비스명은 사용자로 하여금 무선 Nate에서 서비스되는 모든 만화를 정액 가입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혼동을 주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Nate 만화정액제라는 카테고리 안에 있는 만화만을 열람할 수 있다. 필자와 같은 만화 매니아가 아닌 사용자 입장에서 긴스토리의 장편 만화보다는 멜랑꼴리, 츄리닝 등과 같은 단편 만화를 보는 것으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다. 하지만 뭔가 좀 만화다운 만화를 보려하면 Nate 만화정액제 안에는 거의 볼만한게 없다. 커피프린스 1호점, 타짜, 궁과 같이 제법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만화는 다 일반 카테고리에 포함이 되어 있다. 모바일 만화의 기본은 만화의 질이다. 많은 노력으로 인하여 태생이 모바일로만 만들어진 만화가 레이아웃 면이나 컨버팅 비용이 전달되어 편하겠지만 사용자들은 유명한 만화를 쉽고 다양하게 고를 수 있기를 원한다. 무선 네이트 내부에 아예 이러한 유명 만화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면 모를까 이러한 만화 매니아들이 좋아할만한 만화를 정액제 안에 포함시켜야 발전할 수 있으리라.

두번째는 사용자 참여 시스템이다. 온라인 만화에서 보여주는 재미난 댓글 문화나 만화에 대한 기본 정보 제공, 만화 작가와의 연계 시스템, 사용자 감상평, 별점 주기 등의 기본 시스템이 전무하다. 물론 모바일만의 컨텐츠가 이러한 시스템을 들고가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으나 온라인과 연계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얼마전까지 조삼모사라는 2컷 만화가 가지고온 패러디 열풍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것들을 사용자들이 참여해서 만들어 내고 이를 모바일 만화의 활성화에 사용한다면 좀더 재미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모바일 만화의 사용자 성향을 분석해보면 순정과 공포만화에 선호도가 높다고 한다. 이는 단순히 남는 시간에 잠깐씩 만화를 즐기는 필자와 같은 사용자 외에도 시간을 내어서 스토리 위주의 장편 만화를 모바일로 보는 이들이 많다는 뜻이다. 좀더 다양하고 좋은 컨텐츠를 보유하고, 좀 더 완성도 높은 만화 Viewer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해 낼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가 되면 지금보다도 훨씬 많은 이들이 지하철안에서 모바일로 만화를 보는 것을 볼 수 있으리라.

끝으로 종량제 만화의 가격을 소개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왜 정액을 추천하는지 가격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 흑백만화 20장 미만 편당 300원
- 흑백만화 20장 이상 편당 500원
- 칼라만화 20장 미만 편당 500원
- 칼라만화 20장 이상 편당 700원
- 유명만화 20장 미만 편당 700원
- 유명만화 20장 이상 편당 900원

* 이미 본 만화라도 중복과금이 된다.
* 오프에서 편당 100원 정도임을 감안할 때, 종량제 모바일 만화는 권하지 않는다.
* 단, 오프에서는 인기 만화의 경우 누군가 대여하면 반납할 때 기다려야 하지만 모바일 만화는 그럴 필요는 없다.
2007/12/15 16:19 2007/12/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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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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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에서 문자는 없어서는 안될 서비스로 자리 잡고 사용자들의 문자에 사용 빈도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를 타겟으로 하여 다양한 문자 전송 서비스와 정액제 서비스가 나오고 있어서 문자를 즐기는 엄지족들을 즐겁게 한다. 오늘 리뷰를 할 SKT의 에코보드는 문자 서비스는 아니지만 이러한 문자 서비스의 부족한 점을 매워주는 훌륭한 서비스이다.

서비스의 컨셉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못한 서비스이다. 심지어 T World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에코보드로 검색을 해보면 검색결과가 나오지를 않는다. 예전 T World 홈페이지 개편때에는 커뮤니티 부가서비스 중에 하나로 분류가 되었는데 홈페이지가 리뉴얼 된 이후로는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다. SKT 조차도 외면하는 이 서비스를 잘 이용하면 연말연시 모임 때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한꺼번에 보낼 때에 일반적인 문자 전송보다 훨씬 쉽고 저렴한 가격에 보낼 수 있다.
이를 포커스하여 에코보드 서비스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2. 에코보드란?

에코보드는 친구들을 특정그룹에 등록한 후 그룹별로 메시지를 전송하는 '그룹 커뮤니티' 서비스입니다. 초등학교 동창, 고등학교 친구, 동호회 멤버, 연인 등 다양한 그룹을 생성하고 친구들을 등록해 놓으면, 메시지 전송시 전화번호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없이 간단하게 그룹만 선택하면 됩니다.
또한 회원이 아닌 친구에게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 전화가 없는 상황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글을 쓰거나, 확인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합니다.
더불어 메시지 작성시 글자 수의 제한이 없고, 한번에 최대 30명까지 전송이 가능하면서도 비용은 일반 SMS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는 무선 Nate에서 에코보드를 소개하는 문구이다. 이러한 편리한 기능을 보유하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는 SKT에서 바라보는 이 서비스의 Define이다. 메시지 팀별 전송 서비스 정도로 Communication으로 구분했으면 좋았을 것을 뭔가 커뮤니티 성향을 시도해 보고 싶었나 보다.
접속을 하면 커뮤니티 서비스에서 볼 수 있는 베톡, 에코톡톡, 일촌, 채널 구독 등 처음 접하기는 다소 거부감이 있는 개념들이 먼저 눈에 띄인다. 오히려 이러한 복잡한 개념들이 에코보드의 진입장벽을 높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에코보드를 순순하게 메시지 전송 서비스로만 사용하며, 이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 에코보드로의 접속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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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팀 관리하기

에코보드는 회원제 서비스이므로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회원 가입을 먼저 해야 한다. 회원 가입을 한 이후에는 한꺼번에 전송할 팀을 생성해야 하는데 이러한 팀관리, 친구 관리등은 모두 "마이에코" 탭을 선택하면 할 수 있다. 휴대폰에서도 팀을 생성하거나 팀에 친구들을 추가할 수 있지만 불편한 핸드폰에서 입력대신에 에코보드는 2가지 좀더 편리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첫번째는 VM을 이용하는 것이다. "휴대폰 주소록 씽크 VM"을 다운 받아서 설치 한 후, 실행을 하면 자신의 핸드폰에 있는 주소록이 그대로 에코보드로 자동으로 등록이 된다. 물론 VM은 무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번째는 에코보드 홈페이지(http://www.echoboard.co.kr) 에 접속하여 마이에코 안에 있는 팀관리를 선택하면 된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자신의 인맥관리도를 볼 수 있는데, 자신이 등록한 사용자가 1촌, 1촌이 등록한 다른 사용자가 2촌이 되는 형태이다. 사용자가 적어서인지 필자는 2촌이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4. 메시지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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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선택한 후 제목과 본문은 입력하면 원하는 메시지를 보낼 수가 있다. 팀별로 등록되는 30명 한도내에서 그 팀이 몇명이던 메시지의 비용은 50원이다. 일반적인 SMS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SMS로 전달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80바이트 한도를 넘어서도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다.

메시지 전송을 하면 왼쪽 그림과 같이 받는 사람에게는 에코보드 메시지가 왔다는 알림 SMS가 가게 된다. 메시지 받는 사람은 확인 버튼을 누르면 에코보드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일반 사용자들이 아직까지는 데이터 정액제가 가입이 안되어 있다라는 것을 고려하면 받는 이들의 비용이 약간 걱정이 되며, 이는 에코보드의 가장 큰 단점이다.

메시지 전송 또한 에코보드 홈페이지에(http://www.echoboard.co.kr) 에서 가능하다. 웹에서 메시지를 전송할 경우에는 2M이하의 이미지까지 첨부가 가능하다. 일반글 외에 투표유형의 글도 입력이 가능하여 송년회 모임 장소나 일시 정할 때 사용하면 유용할 듯 하다.

에코보드 VM은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앞서 설명한 "휴대폰 주소록 씽크 VM"과 "모바일 에코보드 VM"이다. 모바일 에코보드 VM을 설치하면 휴대폰으로 에코보드 메시지를 보낼 때 좀더 편하게 보낼 수 있다. 카메라로 찍은 사진 첨부도 가능하므로 유용할 수 있다고 하겠다.



5. 마치는 글

에코보드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서비스 기능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Communication을 기반으로 하고 모바일 친화적인 Community를 원하는 것이라면 Communication의 편의성을 좀더 제공했어야 한다. 일반사용자들이 아직까지는 꺼려하는 무선 인터넷 접속 방법 대신에 MMS나 80바이트 한계가 있더라도 SMS를 이용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다. 혹시나 무선인터넷 접속의 빈도수를 높이는게 바램이었다면 그 바램덕분에 에코보드는 소비자에게 외면을 받을 것이다.
만약에 에코보드를 Communication 서비스로 정의한다면 월정액을 좀더 보강하고 일촌이나 베톡과 같은 부가기능을 없앤 좀더 심플한 서비스를 해야 한다. 대신 Text와 이미지로 한정지어지는 메시지 대신에 동영상 서비스나 위치 정보나 개인 정보를 이용한 메시지 전송등 모바일만의 특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서비스의 불안정도 심각한 문제이다. VM에서 WAP으로 넘어갈 때 나오는 WAP 서버 무응답이나, 회원가입 할때 몇번 씩 보아야 하는 서버 에러, 심지어 홈페이지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여주는 org.apache.jasper.JasperException 메시지들은 서비스의 완성도를 의심하게 한다.

에코보드의 여러 명과의 의견을 동시에 모바일로 나눌 수 있다는 컨셉은 분명히 훌륭하다. 그러한 컨셉을 잘 살리고 명확한 서비스 Define으로 인해 또하나의 훌륭한 모바일 서비스가 나오기를 희망한다.
2007/12/13 01:39 2007/12/13 01:39
떵꺼리

30명에게 SMS를 전송하는데 50원이라니 이 부분이 궁금하네요.

mobizen

안녕하세요 떵꺼리님~
본문에서 이미지와 글로 여러차례 설명했던 내용입니다.
에코보드는 SMS로 메시지가 가지 않습니다. SMS는 알림 기능만 합니다.

박종일

비슷한 개념의 서비스로 KTF의 문자 그룹 서비스가 있습니다.
작년에 다른 이통사와 유사 프로젝트를 했었는데. 결국 3사 메시지 연동 부분에서 SKT가 거부하는 바람에 반쪽짜리 서비스가 됐었습니다(지금은 KTF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가 됐죠)
고객만을 생각한다면 콜백을 통한 VM이던 WAP이던 접속없이 그룹메시지를 받을수 있는게 훨씬 좋을 텐데말이죠^^
http://www.magicn.com/index.asp?code=CDE0000

mobizen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통사들을 설득하는게 쉽지 않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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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세대 WCDMA 월별 가입자 추이

SKT, KTF 양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전자신문에서 인용하여 정리한 표이다.
얼마전 "국내 3G 가입자수 전망"에서 포스팅했던 서울신문 자료와 미세한 차이가 있으나 큰 흐름을 이해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실제 이 두 자료에 미세한 차이의 원인이나 어떤게 더 맞는지에 대해서는 조만간 정리를 해보겠다.)

역시나 큰 흐름은 KTF는 약간 주춤하고 있으며 SKT의 선전이 점점 눈에 띄인다는 것이다. 계속 상승세를 보여왔던 양사의 WCDMA 가입 추이가 11월에는 주춤한 것을 알 수 있는데, 년말 년시의 잠재고객이 늘어나는 탓이 크며, 양사의 마케팅이 다른 이슈(인수설, 정치권 사건 등)에 묻힌 탓도 있겠다. 특히 SKT의 경우 2007년 WCDMA 가입자 목표를 이미 달성 한데다가 뚜렷한 킬러없는 WCDMA 시장에의 무리한 마케팅보다는 하나로 텔레콤 인수나 IPTV 진출과 같은 좀더 큰 이슈들에게 상대적으로 전략을 집중한 탓도 있겠다. 핸드폰 시장이나 컨텐츠 시장이나 좀 더 큰 대목인 12월이 오고 있다. 어떠한 전략과 마케팅으로 연말연시의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그래프를 올려갈지 지켜보도록 하자.
2007/12/10 10:03 2007/12/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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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글

사용자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간에 "PC 라이크(PC Like, 모바일을 PC와 같게)"가 모바일 산업의 메가 트렌드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한다. Web 2.0과 더불어 이러한 PC 라이크의 최선봉에는 풀브라우저가 있다. 풀브라우저는 기존의 모바일에서만 사용하던 WAP 브라우저에서 기존의 유선에서 사용하던 html을 그대로 모바일에서 사용하고 보여주는 웹브라우저로의 변화를 말한다. SKT는 일전에 "VM 기반의 풀 브라우저" 에서 소개했던 다운로드 방식의 풀브라우저 "유자드"를 서비스하고 있다.



2. 설치

모바일에서 대부분의 서비스가 그렇지만 패킷이 많이 오고가는 풀브라우저에서는 특히나 월정액은 필수이다. 유자드 브라우저는 월정액 2000원으로 서비스 하고 있으며 종량제 요금은 없다. 현재 유자드 홈페이지에 가면 일주일 무료 체험을 신청할 수 있으므로 일주일간 체험해 본 후에 가입해도 늦지 않다. 다운로드는 WINC, 웹, Nate 모두 지원하고 있다. 가장 간단한 WINC의 경우는 핸드폰으로 9595 입력 후 NATE 버튼을 누르면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페이지로 접속이 된다. 다운로드 후에는 ⓜPlayon에서 Mobile Web Viewer라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유자드 브라우저가 실행이 되게 된다.



3. 네이버로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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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드 브라우저는 PC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제공한다. 주소 입력, 자동 주소 완성, 즐겨찾기, 마우스 드래그, 플래쉬, 심지어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까지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멀티탭도 지원하는데 메모리와 기기의 한계때문인지 최대 2개만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을 플레이 할 때에는 사운드는 지원하지 않는다. 서버에서 이미지를 만들어서 전송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미지의 칼라는 PC와는 약간은 다르게 보인다.
네이버에 접속하여 검색어 입력을 해보았다.
"*"키와 "#"키를 입력하여 입력창 이동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으며, 검색어 입력 후에도 입력 완성을 할 것인지 입력 완성과 엔터키를 입력할 것인지 옵션이 나와서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로딩 속도도 모바일 환경이라는 것을 고려해보면 꽤나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으나 한번 로딩 후에 페이지 확대, 축소(Zoom In/Out), 확대 상태에서 화면 이동(Panning 이동) 등의 속도는 현저히 떨어져서 약간은 답답한 느낌이다.

입력 환경이 PC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는 약간 어색했으나 PC환경에서 사용하던 모든 기능을 단축키로 지원을 하고 있어서 몇가지 단축키만 익히면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급할 때 네이버의 검색, 사전 검색, 블로그 관리, 콩나물의 지도 서비스 등을 이용하기에 적합한 기능이다.



4. 모바일을 위한 편의성

휴대폰의 입력 기능과 작은 화면에 대한 불편함은 모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풀어야할 숙제이다. 유자드 브라우저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몇가지 편의기능을 제공하여 주고 있다. 이러한 기능들로는 상용구 저장, 이미지만 보기, 텍스트만 보기, 링크만 보기, 친구에게 URL 전송등이다.
상용구는 자주 사용하는 문장을 기입력해 놓고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으므로 아이디나 비밀번호 입력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지만 보기, 텍스트만 보기, 링크만 보기의 경우 싸이월드나 검색 엔진에서 이미지만 검색해서 볼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치 웹 앨범과 같은 느낌이 나서 오히려 PC 브라우저에도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 정도이다. 친구에게 URL 보내기 기능은 잘 사용하면 보고 있는 URL을 전송한다는 측면에서 모바일의 기능을 살리려고 하는 취지는 느껴지지만 실제 사용빈도가 그렇게 높을까는 약간 의문이다. 오히려 일반 웹에서 자신의 폰으로 URL을 보내서 문자로 저장하고 있다가 문자로 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면 오히려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5. 끝내는 글

풀브라우저라는 거창한 단어를 빼더라도 무선 인터넷으로 일반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라는 것만으로 누구나 한번쯤 다운 받아서 도전해 볼만 하다. 무선 인터넷 정액제에만 가입이 되어 있으면 일주일 체험 기간으로 인해 정보이용료에는 자유로우므로 모두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서비스이다.
급할 때 검색을 하거나, 지하철에서 만화나 E-book을 보고, 블로그나 싸이를 관리할 정도의 충분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좁은 LCD화면으로 장시간 사용하기는 힘들지만 필자가 보유하고 있는 또다른 폰 블랙잭에서 가지고 있는 다른 풀브라우저보다 오히려 PC와 동일한 결과를 얻어 낼 수가 있다.(이의 이유와 각각의 장단점은 다른 포스팅을 통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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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서비스가 타사에 비해 비싸다는 점은 SKT가 해결해야 할 점이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정보이용료와 데이타 통화료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을 상기해 본다면 다분히 위험한 가격 구조이다. 어쩔 수 없는 이유때문에 가격을 조정하기 힘들다면 다운 받거나 실행했을 때에 데이타 정액제에 가입되지 않는 사용자에게는 지속적인 안내를 줄 필요가 있다. 서버 사이드에서 이미지 형태로 변형되어 넘어 오므로 그 패킷의 크기가 절대 작지는 않으리라.

또한 유자드는 팝업을 모두 하나의 Tab으로 인식되어 처리한다. 팝업이 여러개 뜨는 사이트에서는 더 이상 창을 열 수 없다는 문구가 표시된다. 호기심에 두개의 탭을 열어 놓은 후 그 중 하나의 탭에서 미니 홈피를 들어가 봤다. 역시나 오른쪽 이미지 처럼 "더 이상 새 창을 열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팝업처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보강을 해야 할 걸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SKT에서 다운로드형이 아닌 내장형 풀브라우저를 지원할 예정으로 있다. 신규폰들은 좀더 안정적인 풀브라우저를 다운로드 과정을 거치치 않고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기존 폰 사용자들과 버전 업그레이드가 지속적이라는 장점이 존재하는 유자드 브라우저도 단순히 과도기형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라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예상된다.
2007/12/07 09:50 2007/12/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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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min

XP의 원격데스크탑과 같은 유자드 브라우저의 단점이자 장점이, 동시사용 고객이 많을수록, 전송해야할 이미지가 많을수록 트랜스코딩서버의 부하도 커지지만 서버 수를 늘림으로써 바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이겠지요. 개인정보가 항상 서버를 거쳐간다는 점은 일부고객들의 우려를 낳을 수 있겠습니다만.

mobizen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네요..
사실 트랜스코딩이라는 기술적인 용어 자체가 오해가 많죠..
저도 오해했던 적도 있었구요..
리뷰를 좀더 소프트하게 써달라는 요청 때문에 그러한 기술적인 비교등은 다른 포스팅을 이용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