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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의 5월 14일자 기사에 "풀브라우저와 웹뷰어 뭐가 다른가"란 기사가 포스팅되었다. 원문은 이곳에 가면 읽을 수 있고, 주가되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휴대폰에서 네이버, 다음 등의 유선인터넷 웹페이지를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를 지원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리에게 익숙한 풀브라우저와 종종 풀브라우저로 혼동되는 웹뷰어가 있다. 보통 같은 것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둘은 "분명히 다르다"고 말한다.

요는 클라이언트에서 메타 언어를 해석해서 뿌려주면 '풀브라우저'이고, 서버사이드에서 컨버팅해서 웹사이트를 보여주는 것은 '웹뷰어'이므로 이 둘은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사의 원문에서 아래 부분만 제외하면 기사의 이야기는 사실 틀린 이야기하고 할 수는 없다.

눈에 띄는 차이점은 풀브라우저는 휴대폰 생산단계부터 내장돼야 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인 반면 웹뷰어는 무선인터넷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버추얼머신(VM) 응용 애플리케이션이라는 것이다.

'풀브라우저'인가 아닌가를 내장형 어플리케이션인가 VM인가로 구분하는 저 어리석음을 제외하고는 분명히 뭔가를 아는 전문가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있다. 실제로 이 기사 외에도 종종 인터넷에서는 이렇게 구별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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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에 근무하고 있으며 별주부뎐 블로그를 운영하는 거부기아찌님은 'Top 10 Mobile Web 2.0 Predictions for 2008 (2008년도 모바일 웹 2.0 전망)' 포스팅에서 '풀브라우저'와 '모바일 웹 브라우저'를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해당 포스팅에서 그 부분의 일부를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현재 풀브라우징이라는 용어는 "WAP+WEB"의 의미인데, 올해부터는 전도되어 "WEB"만 남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WAP 기반의 브라우저 확장이 아닌 WEB 브라우저 기능만의 사용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는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볼 수 있듯이, 웹 브라우징이 정상적으로 된다면 WAP 브라우징을 거의 할 필요성이 없어지기 때문이기도 하고, Webkit 렌더링 엔진이나 오픈소스 기반의 모질라 모바일 브라우저 등이 보급되면서 시장 환경이 급변할 것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성능이나 효율성의 측면에서도 WAP과 WEB의 풀스펙을 모두 지원하는 브라우저라는 것이 결코 효과적일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죠.

즉, '풀브라우저'는 WAP과 WEB을 한 브라우저 안에서 모두 보여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모바일 웹 브라우저'는 WEB만을 지원하는 것으로 두 개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풀브라우저'라는 용어가 NTT에서 시작된 용어로 태생이 WAP 브라우저에서 시작되었다가 WEB의 일부분을 지원하면서 생긴 것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구분 역시 설득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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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개의 사례는 모두 설득력있는 의견이지만 그렇다고 모두 맞는 이야기다라고 생각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분명히 '풀브라우저'의 역사는 그렇게 시작했지만 여기에 따른 여러 연구와 시도, 그리고 미디어의 왜곡과 그에 따른 사용자들의 오해 때문에 처음의 의미와 많이 변질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풀브라우저의 처음 뜻이 뭔데?"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지금에 와서는 별 의미가 없다.

어떤 산업에서 새로운 단어를 사용하려면 명확한 Define이 되어야 하는데 '풀브라우저'의 Define은 어디에도 없다. 여러 포스팅이나 논문에서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Define을 하기는 하지만 그 Define이 해당 산업에서 표준으로 쓰기에 맞다라고 할만한 용어가 없다라는 뜻이다. 그나마 온 세상 네티즌들이 만들어내어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위키디피아에 조차 'Full Browser'라는 단어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위키디피아의 한국어판에도 역시 '풀브라우저'는 없다.

결국은 풀브라우저에 대한 정의나 위의 구분등은 하나의 일리가 있는 주장일 뿐 아직까지는 보편타당하게 사용되는 정의와 구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풀브라우저에 대한 정의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적당한 정의는 e-Words에서 정리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이 맞다"라고도 말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적어도 풀브라우저를 정의하는 요소는 모두 포함되어 있는 듯 하다. '풀브라우저'의 한글 표기를 '풀 브러우저'라고 한 것을 제외한다면..

컴퓨터용으로 만들어진 Web사이트를 그대로 열람할 수 있는 휴대 전화용등의 Web브러우저. 다운로드해서 이용하는 것과 휴대 전화에 미리 내장되어져 있는 것이 있다. 휴대 전화등은 개인용 컴퓨터에 비해서 기능과 성능이 대폭 제한되어져 있기때문에, Web페이지도 통상의 규격으로부터 대폭 축소되어진 독자의 양식에 따라서 기술하는 것을 요구되어지고 있다. 이때문에, 컴퓨터용으로 작성되어진 사이트에 휴대 전화로 엑서스하는 것은 통상 불가능하다. 풀 브러우저는 휴대 전화의 Java프로그램 실 기능등을 이용하며, 컴퓨터용 사이트의 표시를 가능케 하는 소프트웨어이다. 단 휴대 전화의 표시와 조작성을 직접 확장하고 개선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표시 내용을 선택해서 간소화하는 등으로 표시와 조작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컴퓨터와는 완전히 동일하도록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덧붙여서 풀 브러우저라고 하는 명칭은 NTT도코모가 상표 출원하고 있다.

또한 사용에 따른 '풀브라우징(풀브라우저가 아님)'의 종류는 통상적으로 아래와 같이 구분을 한다.

1. Browser-based Adaptation
클라이언트에서 소켓을 직접 생성하여 목적 웹사이트로 접속하여 메타 정보를 얻어내고 이를 해석하여 화면에 뿌리는 방식. Opera, NetFront, Infraware, Safari 등을 이용하여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이 여기에 속한다.

2. Proxy-based Adaptation
Proxy 서버에서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웹페이지의 내용을 해석하고 이를 Image로 만든 후 Image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 전송하여 화면에 뿌리는 방식. 대표적인 예로는 Deepfish와 국내 유자드 브라우저를 이용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첫번째 기사에서 '웹뷰어'라고 정의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3. Metadata-based Adaptation
1번과 유사하지만 클라이언트 브라우저를 이용해 모바일 최적화한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말한다. WAP이 아닌 Web의 메타 태그로 사이트를 개발하지만 일반 Web 브라우저로 접속했을 때는 다른 화면을 보여준다. iPhone의 성공으로 Safari 전용 페이지를 만드는 각종 사이트와 국내에서도 Infraware 브라우저로 접속하는 플레이톡과 같은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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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ranscoding Adaptation
각종 브라우저 솔루션 업체나 구글과 같은 포탈등이 보유한 기술로 일반 WEB 페이지를 이루는 Meta Tag를 WAP 페이지에서 사용하는 Meta tag로 서버에서 변환하여 '풀브라우저'가 아닌 일반 WAP Browser로 Web 사이트를 접속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도 일반 WAP 브라우저로 구글 검색을 한 후 검색 결과에서 나타나는 웹페이지를 선택하면 WAP 브라우저에서도 Transcoding된 Web 사이트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위의 풀브라우징의 구분에서 보면 첫번째 기사에서 언급한 '웹뷰어'도 풀브라우징을 할 수 있는 '풀브라우저'의 종류로 구분하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역시나 Web만을 보여주는 Opera나 Safari도 '풀브라우저'라는 테두리안에 넣어주어도 무리가 없지 않을까? 물론, 이러한 정의나 구분 또한 어떤 표준이 아니라 mobizen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의견을 토대로 한 것일 뿐, 이게 절대적인 정의와 구분이라고 할 수 없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위의 두 의견은 모두 설득력이 있다. 다만, 정의와 종류를 너무 작은 Segment로 나누기에는 아직까지 '풀브라우저'의 존재 정의는 너무 혼란스럽다는 생각일 뿐..
2008/05/20 15:23 2008/05/20 15:23

이번 XTech 2008 컨퍼런스중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는 발표중의 하나였다. 한 분야의 흐름과 동향을 정리하는 만으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웹 브라우져의 경우 FireFox와 IE..

오늘보니 FireFox3 RC1이 공개되었네요. 치열하게 펼쳐질 브라우져들의 경쟁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XTech 2008의 정리를 마칩니다. 5. XSLT/XPath, SVG, ARIA - Cient-side XSLT/Xpath 오..

lesmin

브라우저 종류를 설명하실때, 업체명과 브라우저 제품명을 구분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Opera Software사의 Opera, Access사의 NetFront, Infraware사의 Polaris, Apple사의 Safari, LogicPlant사의 uZard등으로 말이죠. 그리고 플레이톡이 일반브라우저로 접속이 안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플레이톡 서비스 자체는 PC에서 일반브라우저로 잘 썼었는데 말이죠. 전용 페이지만 말씀하신 것인지? (마침 지금은 사이트 유지보수중이라 확인이 안되네요)
또하나 재밌는 것은, 1번방식의 브라우저들(OZ터치웹폰등)도 그림파일이나 동영상파일등의 미디어파일들에 대해서는 2번방식으로 transcoding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mobizen

댓글 감사합니다.

위쪽 브라우저 언급은 개발사가 아닌 브라우저 제품명으로 했습니다. Infraware의 경우는 Polaris란 이름을 모르시는 분이 많아서 그렇게 한거구요. Playtalk은 제가 잘못 설명 드린 것 같네요. 전용페이지를 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본문을 수정했습니다.

1번 방식중 2번 방식과 같이 쓰는 것은 태생이 embider인 Infraware만의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다른 풀브라우저 중에서도 그렇게 쓰는게 있나요? 저도 꽤나 브라우저의 소스코드와 가깝게 지내는 편인데 해외제품 중에 그런 방식이 있다는 것은 들어보지를 못했네요.

sookhee

궁금한 게 있어서 덧글 남깁니다.
(좀 무식한 질문일수도...)
모바일 기기에 전용의 웹 브라우저가 필요한 것은 모바일 기기의 OS나 성능 제약때문인지요?
스마트폰 등에서 wifi network를 통해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경우 저는 해당 단말기에 그냥 보편적인 '웹 브라우저'가 깔려 있다고 생각했답니다.
기기의 특성 상(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도 PC버전과 mac버전이 있는 거 처럼) customizing이 되어야 하긴 하겠습니다만, 기본적인 설계부터 달리해야할만큼 모바일 기기로 웹 사이트를 보는 작업이 만만치 않은건가요?
아니면, 통신하는 방식 자체가 PC 베이스일 경우와 모바일 베이스가 다른 것인지요??

mobizen

안녕하세요. sookhee님~ 질문하시는 것과 별도의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핸드폰에는 기본적으로 모두 WAP 브라우저가 설치됩니다. 이통사가 운영하는 포탈이 전부 WAP 으로 되어 있고 TCP/IP 헤더에 각종 사용자 인증 정보를 가지고 있으므로 일반 WEB Brower로는 이 포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무선 Data가 그래도 이통사의 큰 수입원 중에 하나이니 없앨 수는 없는거죠.

문제는 이 WAP 브라우저의 종류에 따라서 해당 브라우저(흔히 Native Browser라고 합니다.)가 WEB 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고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풀브라우징이 되지 않으니 따로 전용 Web Browser를 설치해줍니다.(블랙잭의 Opera같은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일 Native Browser가 WAP과 WEB을 모두 지원하는 경우라면 따로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되겠죠.

질문하신 문맥은 단순하게 모바일 상에서 Web Browser를 여쭤보신 것 같은데, 의도는 그것이 아니라 WAP Broswer와 WEB Broswer의 차이를 여쭤보시는 것 같아 설명을 드렸습니다. WAP과 WEB은 메타 언어가 서로 다르니깐 이해하실 듯 합니다. 혹시나 제가 이해를 잘못 했다면 다시 질문 해주세요~

sookhee

긴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질문의 의도를 제가 잘 못 전달드린 것 같습니다...^^;;

모바일 파이어폭스를 모질라에서 최근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위에 예시를 드신 오페라도 모바일 버전이 따로 있지요~

모바일 기기에서 웹을 브라우징 하기 위해서는 웹브라우저의 pc버전을 모바일 OS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만 하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모바일이기 때문에 특수한 작업이 필요한 것인지의 질문이었습니다.(WAP 브라우징은 일단 차치하구요~)
전자라면 모바일 브라우저라고 해서 딱히 어렵거나 하지 않을 것 같은데, 파폭같은 경우 시간도 오래 걸리구 하는 것이 궁금해서요.
혹시 기본적으로 WAP 브라우징을 제공해야만 하기 때문이라든가.. 뭐 이런 이유 말이죠.

그리구, 추가로 궁금한 걸 하나 추가드리자면, embedded WAP browser는 웹브라우저처럼 종류구분이나 브랜드가 있나요?(IE,오페라,파폭..이러듯이요.)

mobizen

아.. 포팅에 관한 질문이시군요. 개발이 아닌...

모바일 기기에서 웹을 브라우징 하기 위해서는 웹브라우저의 pc버전을 모바일 OS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만 하면 됩니다. 특수한 작업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플랫폼에 맞는 네트워크 부분, 폰트 부분, 이벤트 처리 부분 정도만 연결시켜 주면 동작합니다.

문제는 이 부분이 딱히 어렵다는데에 있습니다.^^ 플랫폼이 무엇이냐에 따라 제약사항이 천차만별입니다. 컴파일러에 따른 예외적인 상황도 많구요. 그나마 MS 계열은 덜 고생하는 편입니다만, Normal 폰 플랫폼에 적용을 하려면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모바일에 최적화 한다는 큰 틀에서 보면 한줄이지만 이게 속도처리도 그렇고, 각 플랫폼별의 특징에 맞추어서 살려야할 기능과 제거해야할 기능을 처리해야 하니깐요. 그런게 귀찮아서 아예 Java로 구성해버리는 Opera Mini같은 예도 있습니다.
이해하시는 것은 맞으나 그 최적화라는게 기술적인 예외가 많아서 오래 걸린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이게 간단하게 설명되지 않아서 이 정도만 말씀 드릴께요. PC 버전에서 출발한 풀브라우저와 WAP 브라우저에서 출발한 브라우저가 또 차이가 있고, 각 브라우저의 소스에서 어떠한 Framework를 썼냐에 따라 또 포팅 이슈가 달라서요. 질문하신 요지가 기술적인 디테일을 여쭤보시는게 아닌 듯 해서요.

그리고 Native Browser는 크게 WAP과 ME로 구분합니다. 물론 브라우저도 브랜드가 있습니다. ME 계열 브라우저는 MS의 Exploreer만 지원을 하고 있으면 WAP 브라우저는 너무 제품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기는 힘듭니다.

국내 SKT와 LGT는 인프라웨어의 embider(풀브라우저로 바뀌면서 Polaris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KTF는 지오텔에서 개발한 KUN 브라우저 등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Openwave와 NetFront 등이 있구요. 도움이 되시기를.. ^^

sookhee

네. 매우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_^

산맥

좋은 자료와 글을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님과 같이 it일반에 대해서 공부하려고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하면 좋을까요?
일단은 님이 추천해 주실 수 있는 책이 있으면
감사한 마음으로 구입하여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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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프리미엄폰이 성공할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았지만 요 근래에 3G, 풀브라우저와 같은 이통사의 새로운 이슈와 풀터치, 새로운 UI등의 제조사 이슈가 교묘히 맞물리며 몇몇 폰들이 성공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폰은 '햅틱폰'이 아닐까 한다.

햅틱폰이 SKT, KTF에서만 출시되고, 아르고폰과 캔유7 폰이 LGT의 OZ 서비스의 대표적인 폰으로 출시되면서 세 폰이 많이 비교를 당한다. 특히, OZ의 대표폰이 되어버린 아르고폰과 햅틱폰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수많은 포스팅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제는 비교당할만큼 당한 이 세폰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두폰을 비교한 포스팅이 많아서, 조금은 차별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캔유7을 추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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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무선인터넷 활성화의 장벽으로 무선 인터넷 비용을 이야기 한다. 한달에 만원 정도이면 무제한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한 양의 무선 인터넷을 정액제로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인데도 사용자의 체감은 비싸다고 하면서 실상은 일반폰과 크게 차이점이 없는 '햅틱폰'과 같은 프리미엄폰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역시나 하드웨어가 주는 '만족감'과 '과시욕'에 있다.

서비스와 컨텐츠는 단순하게 생활의 편리함과 재미를 주지만 하드웨어는 남과 다른 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하드웨어를 구입하고 나서 "자랑해야지" 라는 사람은 많지만, 3000원짜리 모바일 VM을 다운로드 받고 나서 "자랑해야지" 하는 사람은 드물다. 또한 온라인 게임에서는 자신의 캐릭터가 상위레벨이 되어서 자신의 Identity를 드러내고 자아를 충족할 수 있지만 모바일 게임에서는 이러한 공감대를 형성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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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햅틱폰'의 완성도와 독창적인 UI에 대해서 칭찬을 하고 객관적으로 이러한 완성도가 높은 것은 사실인 것 같으나 과연 이러한 가치가 100달러 짜리 노트북이 나오고 있는 현재에 어지가한 PC가격이나 UMPC 가격과도 맞먹는 799,700원의 가치를 해주는 것일까? 왜 사용자는 한달에 만원짜리 무선 정액제는 비싸다고 하면서 799,700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을 하는 것일까? 모바일쟁이들이나 블로거들의 생각과 일반 사용자들의 생각이 일치할까? 다소 궁금해하던 차에 모키에서 이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 기간은 2008.04.15 ~ 2008.05.16 으로, 보통의 설문조사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높은 참여도로 8,208명이 참가한 이번 설문 조사는 '햅틱폰'의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가를 보여준다. 설문 결과의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설문 결과는 아래와 같이 요약된다.

1. 햅틱폰(SCH-W420/SPH-W4200)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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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렇다면, 햅틱폰에 관련된 정보를 어떻게 얻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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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앞서 본 햅틱폰의 기능, 디자인, 브랜드 등 모든 측면을 고려해 볼 때 얼마나 마음에 드십니까? (휴대폰 구입 여부를 떠나서 평가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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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햅틱폰에는 아래와 같은 특징들이 있습니다. 만약 햅틱폰을 구입한다면, 구입하는데 있어서 어떤 특징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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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햅틱폰의 가격을 제외한 기능, 디자인, 브랜드 등을 고려했을 때, 구입하실 의향은 어느 정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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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현재 햅틱폰은 출고가 79만 9천 7백원에 출시가 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가격을 고려하셨을 경우 햅틱폰을 구입하실 의향은 어느 정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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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자신의 경제적 여건 등 주변 상황을 고려해 볼 때 햅틱폰을 실제로 구입하실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몇 %정도가 될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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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풀브라우징과 같은 서비스에 대한 관심보다는 풀터치스크린과 같은 UI 방식에만 관심이 있으며, 가격 대비를 고려하면 구입할 의사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어차피 이러한 프리미엄폰의 타겟을 콘슈머(Consumer)나 얼리 어댑터들을 타겟으로 하는 것이지 General한 대상을 타겟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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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키 사이트의 사용자들이 연령대가 낮은 편이기는 하나 이러한 새로운 디바이스나 핸드폰에 관심이 굉장히 많은 일반인들이라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리고 이러한 디바이스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이러한 프리미엄폰에 대한 관심도가 무선 인터넷의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mobizen의 입장에서는 다소 Haptic폰의 마케팅 포인트나 가격등이 아쉬울 뿐이다.

정보 하나를 더 주자면 현재 바이라이브 쇼핑몰에서 오늘에 한정해서 799,000원하는 '햅틱폰'을 아무런 조건 없이 460,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평소 햅틱폰 구입을 망설이던 분은 이곳을 방문하여 한번 질러봄직 하다.
2008/05/19 15:47 2008/05/19 15:47
Roess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내용과 상관없는 여담이지만, 모키 사이트는 최근에 시사성이 있는 설문조사를 꽤 해내고 있네요.
모바일 컨텐트 유통을 위한 서드파티 웹사이트 사례로 흥미롭게 보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여담인데, mobizen님 블로그 feed가 제 google reader에서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3/19의 피드를 마지막으로 안 읽어와지는 것 같은데... HanRSS에서는 잘 feeding되고 있네요. 이게 왜 이럴까요 (제가 이걸 왜 여기 질문드리고 있는지.. 번거롭게만 해드리는 건데. 죄송합니다 >_< !!!)

mobizen

말씀하신 바와 같이 모키 사이트의 설문이 요즘 꽤나 재미있습니다. 연령대가 약간 치우친게 흠이라면 흠이고 장점이라면 장점일 것 같네요. 지금은 아르고폰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고 있더군요. ^^

말씀하신것을 확인해보려고 처음으로 구글 리더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정말로 안되네요. ㅠ.ㅠ 이유는 도통 알 길이 없네요. rss를 확인해 봐도 정상이고 다른 Feeder에서도 보이는거라. 흐음...
제것만 그러는거죠??

mobizen

Roess 님...
정확하지는 않지만 짐작가는 것을 찾았습니다.

현재 제가 해당 도메인의 네임서버를 DNSEver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번 DNSEver가 중국에서 공격당하면서 해외 IP를 차단한적이 있는데 아직 그게 안 풀린 듯 합니다.

구굴의 모든 서비스에서 제 도메인으로 접근을 하지 못하네요. 이부분을 해결하려면 네임서버를 바꿔야 할 것 같은데요. 좀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

Roess

google reader 문제가 저 개인 독자의 불편을 찡얼거린게 아니라 시스템간 문제인 것이 드러나니 귀찮게 해드린게 여전히 죄송하지만 약간이나마 보람이 있어 다행입니다. 그렇다고 이게 잘 된 일은 아니지만...^^
아무튼 친절하게 답글로 알려주시니 더욱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릴께요~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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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7일에 Ofcom에서 'Tomorrow's Wireless World'란 제목의 보고서를 제공했다. 114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이 보고서에서는 서비스, 무선 기술과 무선 스펙트럼의 관리 기술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했다. 간략한 목차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Sectoral studies
- The healthcare sector
- The transport sector

2. Research into technologies
- Dynamic spectrum access (DSA)
- Wireless sensor networks

3. Better management of the radio spectrum
- Enhancing our understanding of propagation.
- Applications moving to higher frequency bands.
- Providing better information about spectrum usage.

기술적인 측면이나 무선 주파수에 대한 내용이야 조금은 지루하지만 'Sectoral studies' 부분은 한번씩 볼만한 내용이다. 처음 Healthcare와 Transport를 주제로 잡은 것을 보고 서양 다운 concpet이지만 동양권에서는 먹히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니 유선과 무선이 기술적으로야 다른 방향으로 발전은 하겠지만 컨텐츠나 서비스의 측면으로 볼 때 융합이 되고 그들간의 구분이 점점 없어지는 시대라는 점에서 생각을 해보면 오히려 이러한 예제가 무선만의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원문은 http://www.ofcom.org.uk/research/technology/overview/randd0708/ 으로 가면 요약본과 Full Print Version을 pdf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여 여기에도 다운 받아서 링크를 걸어본다. 3M에 가까운 용량이므로 되도록이면 원문 링크에서 다운 받기를 바라며 혹시나 링크가 문제가 있을 때 여기서 다운 받기 바란다.
Tomorrow Wireless World.pdf

Ofcom의 'Tomorrow's Wireless World' 보고서

2008/05/19 13:16 2008/05/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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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쿠폰시장은 오프라인 쿠폰의 절대 강자 코코펀이 기나긴 시간 동안 업계를 평정하고 있다. 쿠폰이 활성화되려면 쿠폰을 발행하는 가맹점 수가 많고 다양해야 하는 것이니 오프라인에서 1위 하는 업체가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1위 하기가 쉬운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모바일 서비스쪽에서 한발자욱 떨어져지내는 요즘의 상황은 나도 잘 모르겠지만 한때 SKT내에서 모바일 쿠폰에서는 코코펀이 독점 계약을 맺은 적도 있었다. 그만큼 코코펀의 텃세가 심했고, 새로운 사업자가 들어가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게 불과 2-3년 전 기억이니 지금의 상황이 바뀌더라도 크게 바뀌지는 않았으리라 짐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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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SKT의 사촌동생 뻘 되는 SK Networks 사에서 얼마전에 모바일 쿠폰 서비스을 SKT와 KTF에서 시작하였다. OK쿠폰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이 서비스는 쇼핑, 티켓, 푸드, 뷰티, 레저 등의  카테고리를 가지고 현재 있는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하여 쿠폰을 1주일에 한번씩 발행을 하고 있다. VM형태로 서비스 되고 있으며 "**756"으로 접속하면 다운을 받을 수 있다. 정보이용료는 물론이고 패킷이용료까지 모두 무료이므로 데이타 통신 비용에 부담없이 무조건 다운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홍보하자는 것은 아니고, 지금 현재 OK쿠폰 목록 중에 '푸드'카테고리에 가면 KFC 갈릭버거를 5월 31일까지 무료로 준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가입을 해야 하고 기본적으로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해야 가입이 됨으로 이런 가입에 민감한 사람에게 권하기는 좀 그렇지만 쿠폰이 있으면 이것저것 유용하게 쓸 것 같고, 햄버거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를 공짜로 즐기고 싶다는 사람은 다운 받아서 주말에 KFC 매장에 가서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mobizen이 근무하는 회사의 팀원들은 다 받았고 햄버거를 맛나게 먹었다.

아래는 OK쿠폰 사이트에 있는 간단한 서비스 사용 설명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 : 위 사용 설명서를 만든 담당자 역시 모바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듯 하다. Winc와 별별(**) 서비스의 차이점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쯔압~
 

2008/05/16 17:25 2008/05/16 17:25
마음으로 찍는 사진

갈릭 버거 저도 다른 기회를 통해서 공짜로 먹은 적이 있는데, 돈받고 팔면 절대 안될 것 같던데요?

그나저나 쿠펀 서비스 중에 Winc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에 있나요?

mobizen

먹는것도 개인 취향에 따라 많이 다르니깐요. 전 나름대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소스가 괜찮던데요.

WINC 이야기는 서비스 업체 홈페이지 http://www.okcoufun.com/Service/Service.aspx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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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모바일에서 주최하는 모바일 풀브라우징 관련 세미나가 개최된다. 2008년 5월 28일이고 장소는 강남역 한국과학기술회관이다. 이런 세미나의 특징이 Future Camp, Bar Camp 등에 비해서 약간은 발표자의 회사관련 소개가 많은데다가 무료가 아니어서 업계에 밀접한 관계가 있지 않으면 가기가 쉽지가 않다.

역시나 평일이고 참가신청비는 사전 등록을 해도 121,000원이다. 현재 몸담고 있는 조직의 생리상 풀브라우저와 너무나 밀접한 일을 하고는 있지만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K모바일에서 연락이 와서 초청장을 보내준다고 한다. K모바일이 지금과 같은 RSS 메타의 형태를 갖추기 전부터 블로그 포스팅을 스크랩 해가는 것을 승인을 해주었는데 그때문인 듯 하다.

회사일과도 연관성이 있으니 팀장에게 허락을 받아보고 안된다고 하면 연차를 쓰고라도 한번 가볼 생각이다. 사실 세미나라고 해도 큰 기대를 하고 가는 것은 아니지만 나와는 다른 각도에서 보는 시각을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

아래는 간단한 행사 소개이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방문하면 된다. 혹시나 세미나에 참석하는 분은 리플로 알려주시고 해당 장소에서 아는 척 해주면 뻘쭘모드에서 조금이라도 쉽게 벗어날 수 있을 듯 하다.

프로그램
시  간 주  제 내  용 강  사
09:30~10:00     주최
10:00~10:40 이동통신 무선인터넷 진화 방향에서의 풀브라우징
- 국내 무선인터넷 진화 방향
- 해외 무선인터넷 진화 방향
- 무선인터넷과 풀브라우징
SKT
상품개발팀
김면중매니저
10:40~11:00 자유 토론 및 Q&A
11:00~11:40 LGT 오즈(OZ) 추진 전략 및 풀브라우징 개발 방향
- 기존 모바일 브라우저 취약점과 한계
- 오즈(OZ) 탄생 배경 및 서비스 특징
- 오즈(OZ) 이용 현황 및 사용자 반응
- 오즈(OZ) 활성화 전략 및 킬러앱 전망
- 오즈(OZ) 향후 발전 방향과 제언
LGT
단말개발실
양장모차장
11:40~12:00 자유 토론 및 Q&A
12:00~13:00  
13:00~13:40 포털 포털(Daum)의 풀브라우징 대응 전략
- 풀브라우저의 이해
- 국내외 풀브라우저 동향
- 시장상황고찰
- 환경 대응 필요성
- 서비스 대응방법
- 오리가미
- 서치얼라이언스
- 아이폰 & 한메일
- 서비스 활성화 조건
Daum
컨버전스팀
금동우파트장
13:40~14:00 자유 토론 및 Q&A
14:00~14:40 전략 Full Browsing, 3G Killer App.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인가?
- 주요 단말 Full Browsing 사용 환경 비교 분석을 통한 현황 파악과 예측
- 비교 평가 주요 단말:
 · Haptic
 · Viewty 2
 · Nokia N시리즈
 · iPhone

로아그룹
윤정호
애널리스트

14:40~15:00 자유 토론 및 Q&A
15:00~16:00 오픈토크 주제: “풀브라우징의 3G 킬러앱 가능성과 극복 과제는?” 패널
16:00~16:40 단말 인터넷 폰 단말 전략
- 풀브라우징 단말의 정의
- 인터넷 브라우징 Tool
- 인터넷 브라우징 대응 전략
 · Input device
 · 정보 제공 방식
-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 제조사의 자유도 및 사용자의 만족도 증가 상품 개발 전략
LG전자
김태훈
선임연구원
16:40~17:00 자유 토론 및 Q&A
17:00~17:40 Tech. Full Browser 플랫폼과 향후 발전 방향
- 모바일 웹과 브라우저 동향: 과거 2007년부터 2010년까지의 모바일에서의 웹 서비스 동향과 브라우저의 동향
- Full Browser 란?: Full Browser의 정의와 장단점 분석
- Full Browser의 주요 기능: 모바일 환경에서 Web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주요기능 소개
- 향후 발전 방향
인프라웨어
김경남
연구소장
17:40~18:00 자유 토론 및 Q&A
2008/05/16 16:02 2008/05/16 16:02
앗싸뵹

역시, Mobizen 님 정도의 Name Value가 있어야 초청장이 오는군요. 부럽습니다 @.@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줄 것도 같기는 한데... 전반적으로 발표 주제들이 다른 곳에서 워낙 많이 언급되었던 주제여서 딱히 땡기지는 않군요.
Daum과 같은 대형 포탈에서 실제 모바일 Full Browser에 대한 대응전략 발표는 꽤 흥미롭군요.
재밌는 이야기 있으면 꼭 정리해서 포스팅 해주세요 :)

mobizen

네. 저도 그 파트가 가장 궁금합니다. NHN도 같이 나왔으면 재미났을텐데 말이죠~

Name Value는요.. 하루에 300명 정도 방문하는 블로그에 그딴게.. ^^

눈love

맘같아선 참석해서 듣고 싶지만...ㅠㅠ
mobizen 님의 후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슬슬 회사에서 풀브라우징을 준비하라는데......흠.....
쫌 난감하군요

mobizen

눈love님 리플 감사합니다.
멋진 블로그를 가지고 계시네요~

풀브라우징... 환상과 현실속에서, 아직은 환상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죠~ ^^

lesmin

참석할 예정입니다. 바이오TZ노트북으로 뭔가 끄적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저일겁니다. ^^;

삔엔쭌

저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마음과 머리를 비우고 봐야할 사항들이 좀 있네요...
혹시 뵙게되면(그런데 아직 Mobizen님 얼굴을 모르니...ㅋㅋ) 인사나 하시죠...^^

mobizen

lesmin님, 삔엔쭌님...
혹시나 가볍게 인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서로 뵙고 명함이라도 교환하면 좋을 듯 하네요. 혹시나 후지쯔 미니 노트북하고 와이브로를 연결해서 이것저것 보는 사람이면 저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장소가 너무 넓으면 찾기는 힘들 듯 한데... ^^

거부기아찌

간만에 서울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

mobizen

잘 지내시죠? 대구 행사는 잘 하셨는지요..?
그날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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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파워블로거들은 Web에 대한 전문가이거나, Device에 대한 전문가가 많다. 아무래도 수요나 관심이 그런쪽에 많다보니 어쩔 수가 없는 듯 하다. 하지만 그들이 자신들의 전문 분야만 언급하는것은 아니다. 시장은 침체되어 있지만 관심은 증가하는 모바일 시장에 대한 언급도 그들은 꾸준히 하고 있다.

개인적인 로그를 적는 Blog에 그들이 어떠한 글을 포스팅하던지 사실 왈가불가할 문제는 아니다. 문제는 그들의 영향력이다. 그들의 포스팅을 많은 사람들이 보는데 간혹 모바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로 글을 써내려 갈 때가 많다. 각 파워블로거들의 전문분야 지식에 대해 충분히 '전문가'로 인식되어 있는 일반인들에게 일반 모바일쟁이가 하는 소리보다 그들이 하는 이야기가 더 와닿을테고, 그러한 사소한 잘못된 정보의 전달이 모바일 시장에 대한 오해를 점점 키워가고 있다.

오늘은 어떤 파워블로거가 Openⓘ에서 얼마전에 이름을 바꾼 OpenNet을 언급하였다. 망개방 포탈을 단순하게 웹사이트를 모바일로 옮기는 것에 대한 오해를 시작으로 해서, 단순한 하나의 Application일 뿐인 서버 사이드 풀브라우저와 망개방 포탈을 같은 Layer로 언급하고 있다. 또한 SKT의 브랜드와 같았던 Openⓘ에 비해서 3사 공동포털로 확장된 OpenNet을 SKT의 관리아래에 있다는 느낌도 주고 있다. 마지막 경우는 명확하게 잘못 표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망개방 포털이나 모바일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에게 오해를 주기에 충분하다.

물론 포스팅의 전반적인 Concern에 비하면 이러한 것은 사소한  것이다. 또한 이러한 실수를 일반 블로거가 했다면 별 문제가 아니다. 손바닥만큼 작긴 하지만 우리가 '블로고스피어스'라고 불리우는 곳에서 목소리가 큰 양반이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적어도 파워블로거정도라면 단순하게 '개인적인 로그' 이상의 의미를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일테니깐...

요 근래 계속 모바일을 언급하는 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 되었고 이번 포스팅으로 댓글로 Communication을 하고 싶었지만 무슨 일인지 내 이름이 댓글 차단이 되어 있다. 희안하다. 한번도 댓글을 달아본적이 없는데 왜 차단일까... mobizen이란 이름이 전부 영어로 구성되어 있어서인가?

Web이라는 넓은 세상에서 보다보면 모바일이라는 세상이 아주 작고, Web과 비슷해 보여서 쉽게 다가가는 것 같다. 이번 경우를 제외하고도 Big Mouth들의 기성 언론 Base와 Web Side Opinion을 짬뽕해서 다가가는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에 대한 언급들을 보면 살짝 짜증이 난다.

너무 시니컬한건가? 인정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모바일은 이렇다더라"식의 논조로 인해 모바일 산업에 대해서 왜곡된 정보를 주는 것에 대해 넌절머리가 난다. 모르면 건드리지 말라고.. 다른 의견(Different Opinion)은 상관없지만 잘못된 정보(Wrong Information)는 시니컬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야. 하긴 그 블로그는 Web 전문 블로그도 아니군...

2008/05/16 11:37 2008/05/16 11:37

1 OpenNet이 머꼬? OpenNet 이용요금안내 찾기 쉽지 않은 ⊙penNet 링크 OpenNet은 일반 사이트를 Nate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예전에 유자드웹이란 서비스를 똑같이 소개해 드린 ..

작은인장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망 개방 등에 대한 이야기는 애초에 꺼내지도 않았던 거 같은데... 너무 폭을 확대해석 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님이 다신 댓글은 휴지통에 두 개 다 가 있더군요. 그 중 하나 복구하고 하나는 완전 삭제했습니다. Tistory에서 스팸을 걸러내는데 사용하는 EAS는 완전히 영어로 되어 있는 경우 스팸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점은 이해해 주시고, 또 알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뭐 아시고 계시겠지만...)

위에서 말씀하신 내용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제 글은 전문가에게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글을 작성했을 뿐입니다. 일반인들이 망개방 같은 것에 대해서 완전히 인식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제 주변 사람들을 봐도 그렇구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망 개방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면 완전히 다른 시각에서 접근했겠죠. 요즘 그런 것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고 있긴 합니다.

아무튼..... 제 글을 잘못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각자의 시각차이가 영향이 있는 것이겠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mobizen

안녕하세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위의 제 본문을 다 이해하셨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OpenNet이 WINC에서 출발하여 Openⓘ를 거쳐서 온 망개방 포탈이라는 것을 아신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런데도 OpenNet을 포스팅 하시면서 망개방 이야기를 애초에 꺼내지 않으셨다고 하시고 이를 일반인 눈높이라고 생각하시는군요.

작은인장님이 포스팅을 납품하시는 코마스에서 원하는 '일반인 눈높이'라는 기준은 그렇다치더라도 '세상의 변두리에서 모바일을 외치는 작은 블로그'라고 하는 이 블로그는 일반인보다는 그래도 소수의 모바일 전문가들이 자주 오시는 곳인데 여기에서도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리플을 다셨다는 뜻인가요?

그리고 "풀브라우저와 망개방이 별차이가 없다"는 말씀은 일반인의 눈높이와는 상관 없이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시는거구요. 풀브라우저로도 대형포탈의 WEB Page에 접속할 수 있고, 망개방 포탈에서도 대형포탈의 WAP Page에 접속할 수 있으니 같은 것이라는 말씀이네요? Internet Explorer 하고 Internet도 같은거구요.

이를 보니 작은인장님 말씀대로 시각차이가 너무 커서 더이상의 토론은 논쟁으로만 발전될 뿐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좋은 블로그 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작은인장

우선 제가 님 블로그가 어떤 취지로 개설됐는지 등을 알 수도 없는 것이고(제가 처음 와서 이 글 하나만 보고 갔을 뿐인데 알리가 없죠.), 더군다나 이 블로그에 오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는 더 알 필요도 없는 것이죠. 만약 그런 수준의 댓글을 원하고, 그런 분들만 반응하기를 원하신다면 그걸 정확히 공지라도 걸어놓으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공지에 자잘한 것까지 주욱 나열되어 있어서 공지한다고 하더라도 별 효과는 없겠네요. -_-)
따라서 제가 이 블로그에서 일반인 눈높이로 댓글을 달았거나 그런 눈높이로 작성한 글을 엮인 글로 보낸 것은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개방망 이야기를 꺼낸 적이 없다고 한 것은 제 글에서 이야기를 꺼낸 것이 없다고 한 것이죠. 제가 리뷰한 OpenNet 서비스가 개방망이건 아니건 그런 건 님이 말씀하신 소위 전문가들에게나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시 제 댓글을 읽어봐도 제가 언급하고 이야기한 것은 일반인 눈높이에서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OpenNet은 사실 개방망은 아니죠.)

풀부라우저 이야기는 어떤 말을 보시고서 그렇게 생각하신 건지 잘 모르겠네요.
역시 님 말씀대로 시각차가 너무 커서 대화는 불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블로그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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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포털 모키에서 휴대폰 브랜드별 선호도 조사를 하였다. 조사기간은 2008.03.10 ~ 2008.04.18 였으며 모키회원 4,509명이 설문에 참가를 하였다. '휴대폰에서의 삼성 트라우마' 포스팅에서도 이러한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를 언급하고 제품의 질 여부와 상관없이 애니콜에 대한 선호도가 강하다는 것을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이번 설문의 결과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모토로라에 대한 선호도가 급감하고 있어 해당 회사의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문의 원본은 여기에 가면 확인을 할 수 있고, 그 중에 중요 항목만 정리를 하자면 아래와 같다.

1.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 브랜드 명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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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의 구입가격은 얼마인가요? (할부 구입인 경우는 지불해야 할 총액을 선택, 보조금, 가입비, 유심(USIM)카드비 등을 제외한 실제 휴대폰 지불 가격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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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소 휴대폰 구매를 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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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 브랜드의 디자인, 가격, 기능, 마케팅, 사용 편리성, A/S 등 모든 사항을 고려했을 때,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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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과 상관없이 가장 좋아하는 휴대폰 브랜드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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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모키조사와는 약간 달리 일반적인 분포도를 보여주고 있어 설문 결과를 그대로 받아드려도 될 듯 하다. 사용자는 애니콜과 스카이 브랜드를 선호하며 10만원 미만의 핸드폰이 적정가라고 생각한다. 선택시에 디자인과 기능이 주가 된다. 브랜드 선호도 중에 2위를 달리는 스카이에 대한 선호도 때문에 큐리텔이 각 회사를 분리해서 운영을 하는거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룰을 재확인 시켜주는 결과이고 당분간 이러한 소비자 성향은 바뀌지 않을 듯 하다.
2008/05/15 13:23 2008/05/15 13:23
wssplex

딴건 모르겠고,. 애니콜하고 싸이언만 써봤는데요..
처음이 애니콜이라서 그런지 싸이언으로 바꿨드만 영 불편하드라구요...
현잰 애니콜이고, 전 계속해서 애니콜만 쓸려구 생각중입니다..^^;;

mobizen

안녕하세요? wssplex 님. 리플 감사합니다.
개인에 따른 취향 차이가 있을 듯 합니다. 실제로 폰이 바뀌었을 때 가장 큰 거부감은 문자입력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그 외에 다른 사항이 있으시면 같이 공유한다면 좋은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mobizen

제가 아직 feedburner나 friendfeed와 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냥 일반적인 주소와 같이 http://www.mobizen.pe.kr/rss 가 제 feed 주소입니다. ^^

모세초이

음..개인취향도 있을거고, SKY 선호도는 여전하네요.ㅋㅋ

mobizen

네. 개인취향이 좌우하는게 많죠. 이러한 개인취향이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이 재미난 점이지요~

정민이

안녕하세요 ~~ 좋은내용이라서 보고서로 이내용을 써 볼라구 합니다.~~
퍼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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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VOD 서비스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된다. 뮤직비디오와 성인이다. 그외의 기타비디오 컨텐츠는 거의 수요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뮤직비디오의 경우도 사실은 아주 Hard User가 아닌 바에야 무선 포탈에서 다운 받는 경우도 그리 많지 않다. 무료로 주는 Clip류의 경우가 많다. 이렇게 생각을 하다보면 수요는 성인 밖에 없다고 해도 그리 틀린 말이 아니다.

성인컨텐츠가 그나마 시장을 유지하게된 것에는 '인간의 본성'이라는 측면이 강하다. 하지만 소위 야동이라고 불리우는 흔하디 흔한 컨텐츠들을 PC에서 보지 않고 유료인 모바일로 보는 이유에는 모바일이라는 Device가 주는 'Privacy'라는 선물에 있다. 하지만 성인 컨텐츠라는게 양지의 의미가 아니고 음지의 용어가 되어버렸고, 양지의 성인 컨텐츠는 지금껏 성공 사례를 찾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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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블로그를 뒤지다가 이곳에서 흥미로운 포스팅을 보았다. 남녀의 생식기 이름을 과감하게 사용하는 이 포스팅에서는 영국에서의 모바일 비디오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바로 Channel4에서 운영하는 'Embarassing Bodies' 시리즈이다. 웹브라우저로도 접속되어 몇개의 비디오를 볼 수 있는 이 사이트의 주요 컨텐츠는 '성인병'이다. 유방암, 자궁암 등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에 대한 자가 진단이나 주의할 점, 자신의 생식기를 Self Test하는 방법 등을 아주 적나라한(!) 동영상을 통해서 소개하고 있다. 의학 컨텐츠인만큼 야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지만 다소 민망한 비디오임에는 분명하다. 모바일에서 이 사이트의 Hot Key가 Vulva라는 의미의 '83188'일 정도이니...

4월 30일날의 이 사이트의 모바일 Page View는 694,155건을 기록했다. 사이트가 오픈한지 24시간만에 2,637 모바일 다운로드를, 5월 1일에는 5,000 모바일 다운로드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영국이나 국내 상황을 모두 비교해보아도 굉장히 높은 다운로드 수이다.

이 사이트가 얼마나 다양한 컨텐츠를 유지해줄지, 이러한 초반 성공이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를 일이지만 'Privacy'와 인간의 호기심을 '관음증'라는 음지에서 'Medical'이라는 양지로 끌어올린 컨텐츠라는 측면에서 재미난 Reference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몇억씩 MG 주어가면서 여자 연예인들 벗기는 것에 비하면 제작비 또한 거의 들지 않았을거고.. ^^
2008/05/15 10:37 2008/05/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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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08년 5월 13일), 모바일상에서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브라우저인 Opera Mini가 Version 4.0 에서 업그레이드 되어 4.1로 정식 릴리즈가 되었다. Opera 측에서 발표한 주요 변화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Opera Mini 4.1은 4.0에 비해서 50% 정도의 성능향상을 보여준다.
- 페이지내의 단어 찾기가 향상 되었다.
- URL 입력시 자동 입력 기능을 지원한다. 자동 입력은 북마크와 브라우저 내의 히스토리를 이용해서 보여준다.
- 이미지, 벨소리 등을 WAP 브라우저를 따로 가동시키지 않고 Opera Mini에서 다운로드하거나 업로드 할수 있다.
- 현재 보고 있는 Web Page를 저장하고 Offline 상에서도 이를 볼 수 있다.
- PC상에서 Opera 9.5 Beta를 설치하면 PC와 모바일의 Bookmark를 서로 Sync 할 수 있다.

더 상세한 내용은 http://www.operamini.com/features/ 을 방문하면 알 수가 있다.

가장 눈에 띄이는 기능은 이미지와 벨소리를 직접 다운로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기능이야 사실 PC에 있는 기능 가지고 오는 것이고, 성능이 50% 향상되었다는 것 역시 어떤 환경에서 어떠한 사이트를 열어보느냐에 따라 결과치가 다를테니깐... 이 기능을 언급한 원문을 그대로 옮겨보면 아래와 같다.

On phones with JSR-75, you can now upload and download files using Opera Mini 4.1, without being re-routed to your phone’s native browser. Update your blog while on the go. Upload photos to your Web site or social network. Add attachments easily to Web-based email, and download other non media-rich content to your phone using Opera Mini 4.1.

'모바일 웹브라우저 시장 현황 리뷰'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WAP 브라우저에서 출발한 브라우저의 경쟁력은 WAP 서비스를 바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대다수의 이통사 무선 포털이 WAP으로 이루어져있다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가 얼마나 큰 경쟁력인지 알 수가 있다. Opera 또한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being re-routed to your phone’s native browser'라는 표현 자체가 Web 브라우저 태생의 제품들이 현상황의 모바일에서 가장 큰 단점이며 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는 것을 알고 있다.

Web 브라우저 태생이 모바일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나가야하는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모바일에서는 기능과 브랜드 효과 외에 이통사와의 파트너쉽이 관건인데 이러한 경험이 없는 오페라로서는 이부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은 하기 힘들 듯 하다.



참고로 블랙잭에서 Opera Mini 4.1을 설치하려면 http://www.operamini.com/download/pc/samsung/samsung_i607_blackjack/ 로 접속해서 다운 받은 후 jeodek와 같은 jvm을 통해서 런칭하면 된다. 혹시나 Opera Mobile만을 블랙잭에서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Zoombox(= PagePilot)를 Default로 View 해주는 Opera Mini도 한번 사용해보기를 권해본다.

2008/05/14 11:33 2008/05/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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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일반
mobileYouth에서 작성한 두개의 슬라이드. 거창한 것을 설명하는 것은 아니고 30세 이하로 분류되는 Youth 세대의 모바일 사용에 대한 fact를 간략하게 정리한 문서. 10대와 20대 위주가 좌우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그들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들어있다. 영국을 중심으로 하는 자료지만 국내에 적용해도 큰 무리가 없을만한 Fact이니 전략을 짜거나 제인서를 작성할 때 참고하기 바란다.



2008/05/13 17:38 2008/05/13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