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기술자가 아닌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인터넷은 결국 브라우저로 표현되는 세상입니다.
동작인식이 시장에 받아들여지기까지 관련 센싱 기술도 관건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사용자가 받아들일만한 이유가 가장 큰 이슈일 것 같습니다.
3,4가지가 넘어가는 동작 원리를 외워서 해야 된다면 차라리 버튼 눌러서 몇 뎁쓰 더 들어가는 방법을 선호하겠죠.
사용자가 센서 앞에서 저런 우스꽝스러운 손모양을 만들어 내고 있도록 어떻게 설득을 하느냐가 고민입니다.
원론적으로는 그동안 짧지 않은 기간의 컴퓨팅 환경에서 아직도 마우스와 키보드를 쓰고 있는 이유와 같은 맥락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터치의 경우에는 모바일 단말에서 마우스를 뛰어넘는 포인팅 인터랙션이기에 사용자들이 반긴 탓이겠지요.
네. 언급하신 내용에 동감합니다.
특허는 특허일 뿐 실제 시장에 적용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요. 다만, 입력 장치게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하는 하나의 방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핸드폰보다는 다른 디바이스와의 접목도 사실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를 테면 핸드폰 빔프로젝트를 이용해서 발표자가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 해당 동작에 맞게 슬라이드가 움직인다던지.. 말이죠^^
각 시장성에 대해서는 또다른 이슈가 되겠지만 적용이라는 것은 결국 아이디어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면에서 저는 이러한 다양한 입력장치의 연구에 관심이 많습니다. 입력 장치를 받아드리는 S/W의 UI에 관심은 더더욱 많구요..
동작인식 기능이 탑재된 일부 삼성폰의 경우 이미 저런 기능이 일부 구현되어 있습니다.
단축번호 대신 허공에다가 숫자를 그리면 전화연결이 된다던가
MP3를 듣다가 앞뒤로 넘기는 기능등이 가능했었습니다.
저도 그런 폰을 갖고 있었지만,
처음 호기심에 몇번 해보고 안해봤다는...
아주 오래전부터 휴대폰에서 음성인식이 가능했지만, 사람들이 사용을 안하고 있는 것처럼
(애니콜의 경우에는 음성인식기능이 거의 기본이죠.)
동작인식도 사람들에게 외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음성인식이나 동작인식 모두 버튼 한번 누르는 것보다 번거롭기도 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해야하기 때문에 잘 안이용하게 되죠.
네.. 전혀 새로운 기능은 아니니깐요. http://blog.naver.com/rona?Redirect=Log&logNo=20009118818 <- 이러한 글이 오간게 2005년이군요.
아마 SCH-S400이나 PH-S6500을 가지고 계시나 보네요. 말씀하시는 내용과는 조금은 동떨어지지만, 이 두 모델은 제가 알기로는 외산 인식 센서를 통해서 입력 받는 것으로 렌즈를 통한 입력과는 약간 다른 것으로 압니다. 핸드폰을 들고 동작을 하면 센서가 중력 방향으로 인식 받는 것이구요. 이번 삼성 특허는 렌즈를 통한 이미지 인식 방식으로 약간 차이가 있죠. 특허는 특허일 뿐이기 때문에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관심과 리플 감사합니다.
간단한 질문에 복잡한 대답이군요. dreammill님의 두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면 좋을텐데요. 일반적인 답변만 간략하게 드립니다.
일반적인 모바일상의 플랫폼(OS가 아닌)은 각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는 아키텍쳐, SDK, 시뮬레이터 등만을 제공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요 근래에는 UI부분이 플랫폼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UI는 개발사에서 따로 개발을 하게 되죠. 삼성의 입장에서 LiMo라는 플랫폼은 이런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그 위에 UI를 자유롭게 올려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삼성의 이러한 UI의 시도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결국 LiMo는 UI나 어플리케이션의 자율성을 주는 플랫폼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ALP는 일반적인 플랫폼과 다릅니다. Palm이라는 OS의 테두리에서 개발되었던 수많은 어플리케이션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여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어플리케이션을 플랫폼에 내장하여 제공합니다. 벤더에 따라 UI가 달라지면 어플리케이션 UI도 같이 바뀌게 됩니다. 하지만 UI의 자유도는 플랫폼에 종속적이기 때문에 작을 수 밖에 없지요.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신경을 안 써도 되는 장점이 있지요. ALP에서는 Palm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바이너리 호환이 되니 말 다한거죠.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리플로 할만한 거리가 아니니 이 정도에서 추론해보시면 쉽게 차이점이나 타겟을 이해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럼.
mobizen님! Limo가 UI와 App.쪽에 자율성을 주는 플랫폼이라고 하셨는데요. 삼성의 Limo 폰용으로 개발된 App.는 LG의 Limo폰으로 가져와서 쓸수가 없겠군요. 흠..그것참. 개발자입장에선 일자리가 늘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편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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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하였다고 드로이드폰에 QWERTY 자판을 없애고... T_T QWERTY 자판 채용한 프라다폰이나 엑스페리아도 쿼티 자판에 대한 큰 호응은 없네요. 숫자 키패드에 익숙하여 그런건지 타수가 키패드에 비해 느려져서인지... ㄱ-)ㅋ 안타깝네요.
다양한 분석 재미있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