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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레퍼런스폰, 넥서스

구글은 사업 분야를 다양하게 넓혀가고 있지만 하드웨어만은 직접 만들지 않았다. 스마트폰도 자체 브랜드인 ‘넥서스(Nexus) 시리즈’가 있지만 기존 제조사와의 제휴를 통해 개발을 해 왔다. 구글은 HTC를 통해 ‘넥서스 원’이라는 모델로 넥서스 시리즈를 시작했다. 넥서스 원은 2010년 1월에 출시되었고 안드로이드 2.1 이클레어를 탑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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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삼성이 제조한 넥서스 S, 갤럭시 넥서스, LG 전자가 제조한 넥서스 4등으로 지속적인 넥서스 시리지를 유지해 왔다. 최근에는 에이수스와 함께 7인치 태블릿인 ‘넥서스 7’까지 공개하였다. 넥서스 시리즈는 ‘레퍼런스 폰’이라는 의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소극적인 마케팅을 함으로 기존 제조사와의 마찰을 피하고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지원하려는 태도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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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모토로라


지난 2011년 8월 15일, 구글은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총 125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모토로라의 휴대전화와 셋톱박스 사업부가 2011년 1월 분사돼 만들어진 회사로 당시 전세계 휴대폰 시장의 2.4%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휴대폰 제조에 대한 오래된 노하우와 특허를 보유한 업체였다. 구글은 인수 후에도 안드로이드를 개방형 플랫폼을 유지하고 단말을 직접 제조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밝히면서 기존 제조사들과의 관계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강조하였다.

최근, 구글은 모토로라의 구조조정을 공격적으로 진행하면서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2년 12월 19일, 구글은 모토로라에서 TV셋톱박스 제조를 담당하는 홈비즈니스 부문을 가전업체 아리스그룹에 23억5000만달러에 매각하면서 모토로라의 운영 정책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하였다. 실적이 좋지 않는 해외 사업부도 과감히 정리하기 시작하였다. 모토로라 코리아는 내년(2013년) 2월말, 한국에서 휴대폰 사업을 철수할 예정이다.



구글의 자체 스마트폰, X폰

2012년 12월 22일, 월 스트리트저널은 “구글과 구글의 자회사 모토로라가 스마트폰을 극비리에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글 제품 매니저인 ‘라이언 론’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으며 코드명은 ‘X폰’으로 모토로라 기술인력이 함께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X폰은 플렉시블(휘거나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으며 차별화된 사진 촬영 기능과 동작 인식 소프트웨어 기술이 추가될 것으로 예측된다.월스트리트 저널은 “2013년 버라이존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며 X폰을 시작으로 태블릿을 비롯한 다른 모바일 기기의 제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성공에 대한 구글의 의지는 강해

구글 CEO 래리 페이지도 X폰 팀에게 공식적으로 "Think Big"하라고 주문하여 단순한 프로토타이핑 프로젝트가 아님을 시사하고 있다. 안드로이드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개발하는 수많은 제조사들의 스마트폰간의 완성도의 차이는 사실 아주 크지는 않다. 구글은 스마트폰의 성공 여부는 가격 경쟁력과 마케팅이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넥서스 시리즈도 실제 제품의 완성도와 무관하게 제조사와의 관계를 지나치게 의식해서 소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저평가되었다는 판단도 하고 있을 것이다. 모토로라는 ‘X폰’의 마케팅을 위해 브라이언 월레스(Brian Wallace)를 섭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까지 삼성의 마케팅 책임자로서 애플 소비자를 조롱하는 캠페인 'The Next Big Thing is Already Here'을 진행하며 주목받은 마케팅 전문가이다.





수직통합의 공격적인 전략

애플이 안드로이드보다 규모는 작지만 견고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은 C-P-N-T(D)의 수직통합을 완벽하게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수직통합을 통해 여러 제품들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페이스북의 자체 스마트폰 프로젝트인 ’버피(Buffy)’, 아마존의 자체 스마트폰 ‘킨들폰’ 등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것은 수직통합이 가지는 장점이 명확하고 혼란스러운 모바일 시대에 자체 생태계를 더욱 강력하게 응집하기 위함이다.

구글은 C-P-N에 이르는 수직통합에는 훌륭한 제품들을 가지고 있으나 직접 디바이스를 만들지 않으면서 제조사들의 의존도와 단편화 문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구글이 주도하여 개발한 제품을 가지고 아마존과 바이두와 같이 변형된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도 위기감을 느끼는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구글의 주도권을 벗어나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구글 플레이도 없으며 검색도 Bing과 같은 다른 사업자와 제휴를 하고 있다. 모바일 산업에서 리더쉽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수직통합을 만들어내야 할 필요가 있는데 ‘넥서스 시리즈’와 같은 소극적인 대응만으로는 한계를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X폰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 요소는 많지 않아

모토로라는 오랫동안 휴대폰 제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제품의 완성도면에서는 기존 제조사의 품질과 비교해서 결코 낮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개발한 단말이라는 점에서 기술적인 완성도에서는 기대할 만 하지만 감성적인 요소가 얼마만큼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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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페이스북과 개인화된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아마존과는 가지고 있는 자산이 상이하다. 구글 전체 서비스의 대표 프로필로 지속적으로 밀고 있는 G+의 부진이 아쉬운 부분이다. UI와 UX에 대한 차별화나 극대화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구글에는 없다.

루머를 통해 알려진 X폰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도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이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자체의 구현은 어렵지 않지만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품이 다 같이 휘어야 한다. 그런데, 현재의 기술로는 휘어지는 배터리는 요원한 상황이다.



불안해지는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미래

구글이 X폰에서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은 ‘안드로이드’이다. 어떤 식으로든 현재의 안드로이드 정책이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X폰의 등장이 사실이라면 모토로라 인수 당시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셈이니 구글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냉정한 비즈니스 세계의 룰을 따를 것이다.

구글은 이미 넥서스 시리즈를 통해 기존 진영과는 차별화된 안드로이드 배포 정책을 운영한 적이 있다. X폰에만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을 우선 적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극단적으로는 현재와 같은 개방형 생태계를 폐쇄형 또는 유료화할 가능성도 있다. 업계에서는 X폰이 실제로 판매된다면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안드로이드의 수혜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제조사들은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준비해야 되는 상황이 되었다.



제조사들의 선택은

기존 제조사들이 아이폰의 등장으로 인해 위기감을 느끼고 안드로이드로 집결한 것과 같이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고민을 장기적으로 다시 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타이젠’은 이러한 이슈와 맞물리며 새로운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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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성을 제외한다면 검증되지 않은 타이젠을 채택할 제조사들은 많지 않다. 리눅스 플랫폼과 파이어폭스(Boot to Gecko), 우분트 등도 있지만 결국 ‘윈도폰8’에 대한 전략적인 제고를 할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으로는 어떠한 플랫폼이 등장할 것인지는 예상하기는 힘드나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해온 LG전자, HTC 등은 다시 한번 위기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의 전망

많은 전문가들이 X폰의 출현에 주목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시장에 큰 변화를 주기는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 구글이라는 브랜드가 막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 이미지가 여전히 소프트웨어쪽에 가깝고 삼성를 넘어서려면 AS 대응, 로컬 대리점 확보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도 넘어서야 한다. 무엇보다 제조사의 성공여부는 통신사와의 관계가 핵심인데 오랜 시간 파트너로 일을 해온 기존 제조사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구글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펴고 안드로이드 정책을 X폰 위주로 변경한다면 장기적으로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다. ‘X폰’이 몰고 올 변화의 관전포인트는 기기 판매의 성공여부보다는 안드로이드 정책의 변화와 이에 따른 제조사들의 대응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이 포스팅은 제가 Digieco에 기고한 '구글의 자체 스마트폰, X폰의 등장' 보고서를 블로그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2013/01/06 21:54 2013/01/06 21:54

0. 최근 구글과 모토롤라가 서로 밀착해 개발하고 있는 X폰, X태블릿에 대한 소식이 나오고 있다. 아직 실체는 없지만 구글과 모토롤라가 함께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 ··· 942.html) 1. 이를 두고 심각한 분석들이 오가고 있다. 그 핵심을 요약하면 이렇다. 구글이 기존 제조사를 이른바 '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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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App vs. Mobile Web

Mobile App과 Web은 서로 적대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개발자들에게는 우선순위의 취사선택을 해야 하는 현실적인 대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둘 사이의 사용성 비교와 주도권 경쟁은 항상 좋은 분석거리가 되곤 했다. 개인적으로는 Mobile App에 대한 애정이 많아 'Web보다 App이 우위에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항상 해 왔는데 Web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있는 전문가들은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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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Future Forward는 매년말에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Mobile Web과 App사이의 우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왔다. 2011년말에 조사된 2012년 시장 예측에서는 html5에 대한 기대감 탓으로 Mobile Web의 우위를 점치는 응답자가 42%정도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상호 보완적'일 것이라는 응답자도 23% 정도를 차지하면서 Mobile App을 선택한 응답자는 26%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객관적인 수치로는 Mobile App이 여러모로 우위에 있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2012년말에 조사된 2013년 시장 예측에서는 2012년과는 전혀 다른 응답 결과가 나왔다. Mobile App의 우위가 유지될 것이라는 응답자가 40%를 넘어섰다. '상호 보완적'일 것이라는 응답자는 전년보다 감소했다. 개인적인 예측도 이번 설문결과와 매우 유사하다.



앱스토어의 고착화는 점차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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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App 중심의 모바일 생태계가 형성되고는 있지만 App 시장도 점차 고착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App들은 몇몇 상위 랭크에 한정되어지고 있으며 대형 사업자들의 App이 전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Cisco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사용자의 60%가 9개 이하의 App만을 주기적으로 사용한다고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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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들의 상위 랭킹에서도 신규 App의 등장이 사라진지 오래이다. Nielsen에서 조사한 2012년 Top 10 App들의 목록에는 OS에 기본으로 내장된 App이나 Google, Facebook, Twitter 등과 같은 대형 서비스들이 모두 차지하고 있다. 얼마전에 Canalys에서 작성한 상위 25개의 개발사가 App Store의 50% 수익을 만들어 낸다는 보고서도 앱스토어의 고착화를 대표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사례이다.



신규 App 등장의 감소

App Store가 고착화되기 시작한지는 사실 시간이 조금 흘렀다. 모바일이 IT 산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프로젝트가 감소할 수는 없겠만 예전과 같은 Rush는 사라졌다. 앱스토어에서 생존하고 사용자를 모으고 수익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녹녹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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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조사에서도 신규 Mobile App의 등장이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2년에 새롭게 등록된 Mobile App의 숫자는 339,164개로 조사되었다. 작은 숫자는 아니지만 이는 '모바일 중심의 IT 산업'의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 예전과 같은 폭발적인 증가세는 분명히 아니다. 2013년에도 신규 Mobile App의 등장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하는 수준일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플레이어가 성장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부분유료화 주요 BM

'앱의 유료 판매'가 기본 수익모델이었던 앱스토어의 상황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008년,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의 74%가 유료로 판매되었다. 하지만, 2012년에는 34%에 불과하다. 66%가 무료앱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수익모델이 없다거나 광고수익만을 바라보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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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의 주요 수익모델이 '부분유료화'로 완전히 돌아섰기 때문이다.  Distimo 보고서에 의하면 Apple App Store 총 매출의 69%가 이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이는 올해 초 53%였던 것에서 16% 증가한 수준이다. 앞으로 '부분유료화'의 비중이 더욱 커지되 새로운 형태의 BM이 다양하게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앱의 판매 가격은 상승

앱스토어의 주요 BM이 변화되면서 유료앱들은 단순 서비스 형태가 아닌 특화된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들이 주를 이루게 된다. 컨텐츠의 내용 자체가 고퀄리티가 되다보니 유료앱의 판매 가격은 점차 증가하게 된다. 이미 'Mobile App의 판매 가격 = $0.99' 라는 등식은 깨진지 오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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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imo에서 조사한 2012년 iPhone 유료 App의 평균 가격은 1월 대비 11월에 16%나 증가하였다. 이렇게 특화된 컨텐츠로 판매되는 대표적인 사례가 네비게이션앱이다. '김기사'가 지배하고 있는 국내의 상황은 조금 다르지만 전세계적으로 네비게이션앱의 평균 판매 가격은 $7.25나 된다.

특화 컨텐츠를 제공하는 유료 App들의 판매가격은 2013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될 전망이다. 스타트업의 현실적인 한계로 이러한 특화 유료앱들은 대형 사업자 중심으로 개발될 것이다. 참고로 이러한 유료앱들의 가격 상승 현상은 앱스토어의 성격이나 단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돈버는 앱은 MIM과 SNS

사업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수익'으로 귀결된다. 온라인 시대와 달리 Traffic의 증가치만큼 수익이 만들어 지지 않고 있다. 컨텐츠의 성격에 따라 앱 판매, 부분 유료화, 가입모델, 광고 노출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BM을 접목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떠한 성격의 컨텐츠가 2013년에는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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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Mobile에서 조사한 2012년 Category별 Mobile App의 수익을 먼저 살펴보자. Communication & SNS가 월평균 $4,6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는 앱의 유료판매 수익만 고려했기 때문에 상세 수치가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다. Game의 수익이 작게 조사된 것도 부분유료화의 수익을 제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Comminucation & SNS가 대형 수익을 만들기 유리하다는데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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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문가들의 생각을 알아보자. 고착화되지 않은 신흥시장에서는 Messaging, 선진 시장에서는 Social이 가장 전망있다고 답변했다. 신흥시장과 선진시장으로 구분한 상세 수치에 대해서는 이견이 좀 있지만 해당 카테고리의 시장성에는 본인은 동일한 전망을 하고 있다.

MIM과 SNS가 수많은 사용자를 확보한다면 이를 플랫폼화하여 다양한 컨텐츠를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3년에는 플랫폼위에 올라가는 킬러 App들의 상업적인 성공과 플랫폼 사업자들의 본격적인 수익 극대화가 시도될 것이다.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겠지만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이다. LBS는 개인적으로는 좀 더 숙성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고, Commerce는 기존 강자들의 Channel 확장을 통해 일부 수익을 만들 것으로 전망한다.
2013/01/03 08:21 2013/01/03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