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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은 최근 발표된 ‘IF Design Award 2007’에서 가전/정보통신(Consumer Electronics/Telecommunications), 고급 연구(Advanced Studies), 패키지(Packaging) 등 3개 부문에서 자사 휴대폰 3종과 패키지 1종 등 총 4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54년 시작된 ‘IF Design Award 2007’는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힐 만큼 권위를 자랑하는 공모전. 팬택계열의 한 관계자는 “휴대폰 관련 부문에서만 지난 해 3종에 이어 올해 4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 세계적 휴대폰 디자인 메이커임을 재입증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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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과 사진은 보도 자료이다.

실상은 팬택의 작품이라기 보다는 스카이의 제품이라고 보는게 맞다.
팬택이 이런 디자인을 내지는 못할테니깐.

상 받을 만한 폰이라고 판단이 들었고 축하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누리꾼들의 생각을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 보다.
이 보도자료가 올라온 곳의 리플을 보면 디자인상의 축하는 없고 팬택의 AS에 대한 성토만이 존재한다.
그렇지 않아도 힘든 팬택이 사용자들에게 심어준 자사의 이미지가 어떤건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싸구려 이미지로 남아 있는 팬택이 스카이 M&A와 계속 되는 구조조정 속에서 어떠한 자생의 길을 찾을지가 궁금하다.
2006/12/05 19:41 2006/12/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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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디지털 라이프

예전에 타비에 대해 포스팅을 한번 간단하게 한 적이 있다.
그 당시 꽤나 타비를 오래 썼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약간 점수를 깍아내려야겠다는 말을 할려고 한다.

그 당시 CSI에 빠져있었던 나는 타비의 용도 중에 동영상 플레이만을 거의 하고 있었다.
PMP의 주요 기능이 동영상 플레이니만큼 그 기능 자체에 큰 불만은 없었다.

자막이 다중 언어로 작성이 되어 있는 경우, 무조건 첫번째 언어 자막이 플레이 되는 기능은 타비측에 정식으로 요청하여 선택할 수 있게끔 업글이 되었었고, 다중 오디오 파일의 경우에는 애초에 좀 힘들 것이라 예상을 했기때문에 크게 문제 삼을만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CSI를 다 끝내고 이것저것 다른 기능을 보고 있는 나로서는 서서히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1. E-Book
Tavi에서 제공하는 E-Book 프로그램은 내가 감히 말하는데 쓰레기이다.(개발자한테 미안한 마음은 추호도 없다.)
E-Book의 Paging 방식이 한 페이지 단위도 아니고 그렇다고 반페이지 단위도 아니고 마음대로 Paging 되는 통에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혼동이 된다.
페이지 이동은 처음과 끝으로만 이동이 가능하며, 단어 찾기 등등의 기본적인 텍스트 기능은 절대절대 존재하지 않는다. 폰트 크기 설정 등은 꿈도 꾸지 못한다.
이건 CE 기본의 텍스트 콘트롤을 올려서 만들었단 소리 밖에 되지 않는다.
이걸 만든 개발자는 틀림없이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으로 책을 보지 않으리라.

2. Music
다른 PMP에 비해 Tavi의 큰 장점은 mp3 의 음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기본 스펙에서의 음장 효과나 음질면은 전문 mp3 플레이어에 비해 손색이 없는건 인정할바이다.
다만, 플레이어 듣다가 Off를 하면 이어듣기 할 수있는 방법이 없다.
다시 폴더부터 선택하고 곡을 선택해야지만 들을 수 있다.

3. 포토
포토 프로그램은 E-Book 만큼이나 성의가 없다 슬라이드 쇼에서의 초 간격을 메뉴에서만 고를 수 있다. 최단시간이 5초이다. 사용자가 선택에서 넣게 하면 될 것을 반드시 메뉴에 있는 5초, 10초, 20초, 30초 중에 선택해야 한다.
3초 정도면 적당할 것 같은데.. 그것마저 개인 취향이니 선택하게 하면 될 것을 4개의 선택 중에만 고르라니 답답한 UI이다.
또한 기본적인 포토프로그램에서 제공해야할 ZoomIn/Out과 그에 따른 Scroll 을 제공하지 않는다. 사진 안에 있는 글자를 볼려면 방법이 없다.
요즘 핸드폰에서도 제공하는 필터 기능, 장식장 추가 기능 등은 바랄 수도 없다.


지적한 부분이 프로그램적인 개발 이슈가 매우 어려운 부분이 아니고 무척 기본적임에도 불구하고 타비에서는 제공을 하지 않는다. 동영상 플레이어로서의 타비에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으나 나머지 프로그램은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다.

동영상이 주기능이기 때문에 다른 기능에 비해 중요도가 적게 가는 것은 이해하나 기본적인 기능들은 지원을 해주는 타비가 되기를 바란다.

2006/12/05 19:07 2006/12/05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