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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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월 19일) 19시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모바일 OK 시범서비스 시연회가 열렸다. 시범서비스 사업에 관련해서는 근무하는 팀의 업무와도 연관이 있지만, 이번에는 1인 블로거로서 참석을 하였다.

시범서비스내의 표준은 새로운 규제를 만들어서 의무화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다양한 접근법에 대해서 선고민을 하고 경험을 통해서 각 플레이어들과 공유를 하는 것다. 결과물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므로 시연회 내용에 대해서는 구구절절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발표내용과 조금은 무관한 개인적인 느낌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기술을 앞서가는 표준이 의미가 있다.

현재 논의되는 표준들은 대부분 '현재'를 기반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OK'관련 사업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하는 것이고, 가시적인 성과물을 내어야 되는 것이므로 이러한 접근은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문제점에 대해서 공론화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다만, 좀 더 의미가 있는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표준이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다. 이번 발표 내용도 그러하듯이 기존 PC 브라우저 안의 웹사이트를 모바일 안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현재의 고민은 'LCD 크기'가 주가 된다. 모바일 웹이라는 것이 단순히 'LCD 크기'와 '웹'의 만남이라는 '현실'이 과연 3-5년 후에도 유효할까하는 의문이 생긴다. 어쩌면 현재의 LCD 크기에 대한 고민은 하드웨어의 발전으로 자연스레 해결되지 않을까?

언급되었던 많은 표준화의 문제점들이 '미래'와 동일한 길 위에 놓여있겠지만 그것이 전부일 수는 없을 것이다. 풀브라우저 내의 위치 정보 연동, 사용자의 프로파일링, 결재 시스템의 간소화 등 좀더 다양한 고민거리가 있을 것이다.


'갑'들이 생태계에 관심을...

하루 이틀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벨류체인의 상단에 위치한 사업자들이 이러한 표준화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아니, 표준화가 사업상 의미를 주지 못한다면 정보 공유라도 되어야 한다. 여러차례 언급되었던 'T 옴니아'의 정보 습득의 어려움은 앞으로도 계속 되풀이 될 것이다.

'T 옴니아'내의 오페라 문제점은 트랜스코더 형태의 브라우저가 가지는 기본적인 단점과 이통사의 무신경함이 어우러진 합작품이다. 한국형 스마트폰을 자처하며 대형 프로모션을 하는 제품이 이정도이니 앞으로 '스마트폰'에서는 위와 같은 문제점이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다. 사용자 설치 브라우저야 어쩔 수 없겠지만, 번들형 제품에는 최소한의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 아닌가? 폰 팔고 가입자 유치만 한다고 ARPU가 올라가지는 않을 것인데...


모바일웹은 웹일까? 모바일일까?

질문 시간에도 여러번 나왔지만 모바일만의 페이지를 따로 구성하는 것이 좋을지, 기존웹을 가볍게 해서 One source 로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쉬운 결정이 아니다. 정답도 없고, 각각의 입장이나 주력 상품의 성격에 따라서 다르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페이지를 보여주는 것이 정말로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냐는 질문도 항상 따라 다닌다.

이러한 고민을 개발과 기획의 요소로만 생각을 하는데, 사실은 전혀 엉뚱한 곳에 복병이 있다. 바로 컨텐츠 라이센스이다. 자신의 서비스에 근간이 되는 모든 원천 데이터를 자신이 만든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요즘의 웹사이트는 그러한 경우가 거의 없다. 배경음악, 신문 기사, 교통 정보, 만화 등 거의 대부분의 컨텐츠가 제휴나 구매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사업자가 이러한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 웹'에서 서비스를 하려면 컨텐츠 원소유자는 이를 '모바일'로 간주해서 라이센스 비용을 따로 청구를 한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이통사와 계약을 하는 것도 아니고, 동일한 플랫폼 위에서 PC 화면과 동일하거나 거의 유사한 형태로 제공을 하는데 비용 부담이 커지는 것이다. 실제 상당수의 포탈 서비스들은 이 '라이센스'비용 탓에 '풀브라우징'에서 문제가 되는 메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컨텐츠 소유자'의 이러한 요구가 맞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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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중 상당수가 DDR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실제 산업에서는 별반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일반폰이야 내장 브라우저 수가 한정적이므로 곧 해결될 것으로 알고 있고, 스마트폰에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 상세 내용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모바일 OK 홈페이지에 발표자료를 곧 공유한다고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모바일 OK 사업이 이번만으로 끝나지는 않을테니 계속해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으로 믿고 있다. 제발, '저작툴'과 같은 삽질은 하지 마시기를...

이런 행사의 백미는 '득템'이다. 오늘도 8GB USB 메모리이다. 예전에 Digieco에서 받았던 것과 동일한 모델이다. 대만족..!!
2008/12/19 08:45 2008/12/19 08:45
임준섭

한국소프트웨어 진흥원은 항상 USB를 주더군요 ㅋㅋ
헌데 이제 8GB까지 주다니.. ㅠㅜ

mobizen

ㅎㅎ 그런가요? 요즘은 8GB가 대세인 것 같아요.

오쫑

저는 얼마 전 다음모바일서비스블로거간담회 에서 8G USB를 득템! 했습니다~ㅋㅋ
그때 혹시 모비즌님 안 오시나 하면서 두리번 했는데, 못 뵈었습니다. 다음에 뵙게 되면 인사 드리겠습니다^^

컨텐츠 서비스에 대한 고민은 참 많이 하고 있습니다. 유선서비스 업체의 입장에서 컨텐츠를 가지고 있고 라이센싱 비용의 부담이 없다 하더라도, 이를 대응하는 플랫폼에 대한 다양한 리소스 투자가 솔직히 부담 됩니다.
서비스 기획 하는 입장에서야 최대한 많은 플랫폼에 대응하고 싶지만.. BM이 뭐냐.. 수익이 나냐.. 등을 놓고 따지는 소리를 듣고 있는다면 명백한 수치로 예상 매출을 제시 하기에도 주저하게 되구요;;
더 많은 노력과 고민이 필요하겠지요!!

mobizen

팀장님 블로그 시작하셨네요? 미리 좀 알려주시지.. ㅎㅎ

저번 다음 블로거 간담회 때 오셨나요? 저도 그자리에 있었는데 못 보셨나 봅니다. 리플 감사합니다.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mobizen

기회야 앞으로도 많으니깐요. ^^ 홍천건은 워낙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셔서 죄송하기 그지 없네요. 어제도 몇번을 들었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무척 아쉽습니다.

도전중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오늘 그렇지않아도 어제 어땠을까 궁금했었는데, 내용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질문 드립니다.

모바일만의 페이지를 따로 구성하는 것이 좋을지, 기존웹을 가볍게 해서 One source 로 갈 것인지에 대한 모비젠님의 개인적인 의견은 어떤 것인가요?

mobizen

어려운 화두를 던져주시네요.. ^^ 간단한 답변이 되기는 힘든 주제입니다. 핵심만 이야기 하다보면 오해 받기 딱 쉬운 내용입니다.

이렇게 대답해보죠. 전 '모바일 디바이스'의 범위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Web Like, PC Like라는 모바일 패러다임을 매우 싫어합니다. 지금에야 핸드폰 내의 풀브라우징에 대한 화두가 많지만 점점 그 자리를 MID, UMPC, PMP 등이 채워나가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X86 기반의 Portable Device에서는 플랫폼 자체가 PC와 동일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지금이 고민들이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핸드폰 내의 웹서비스는 다시 Compact하게 되고, 위젯과 어플리케이션 위주의 시장이 다시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지금의 LCD 최적화라는 것이 3-5년 후에는 별로 필요가 없는 고민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사업자마다 다르겠죠. 지금 당장이 중요한 서비스라면 최적화를 해야 할 것이고, 3-5년 후가 중요하다면 지금의 웹을 조금 경량화하는 수준이면 될것이라고 봅니다.

너무 복잡한 이슈라 설명이 부족하여도 이해바랍니다.

ZOOTY

급한일이 있어서 못갔었는데 ,,, 아쉽네요 ... 말씀해주신 발표자료라도 봐야 겠어요 ...
후기 잘 읽고 갑니다. ^^

mobizen

오랜만에 오셨네요. 발표자료는 올라와 있더라구요. 보시면 참고가 되실 듯 합니다.

루미렌트

저도 회사분들과 같이 참석해서 득템했습니다.
덤으로 추첨 책까지 받았네요-^^ㅎ
시연회를 다녀와서 앞으로 어떤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좀 더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부에선 표준화가 지켜질수 없다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지만 그래도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mobizen

아.. 책 받으신 5분 중에 한분이시군요. 부럽습니다. 얼추 5분은 다 기억하는데 어느 회사분이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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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나라 한국, 중국, 일본은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인프라나 컨텐츠의 소비행태에서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Global'을 꿈꾸는 사업들이 실패로 돌아가는 이유는 이러한 차이를 알면서도 크게 신경을 못쓰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나라의 무선 인터넷 사용에 대한 실태를 간략하게 비교해보도록 하자.

인터넷을 접속하는 기기의 비율을 보면 상대적(!)으로 한국은 데스크탑, 중국은 노트북, 일본은 무선단말기가 높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일본의 경우는 무선단말기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율이 컴퓨터와 비슷하게 차지하는 다소 기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된 원인은 다양하게 있지만 초반 유선 인터넷의 비용이 너무 비싸서 정액제가 잘 발달된 무선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의 이러한 독특한 현상은 뒤에 계속해서 이야기될 컨텐츠의 소비 행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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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동전화 이용률(80%)이 무선인터넷의 왕국이라고 불리우는 일본(73.9%)보다 6.1% 높다는 것도 의외의 조사 결과이다. 그에 반해서 데이터 서비스 비중이 낮은 것은 국내의 음성 위주의 시장이 지배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남녀성별 이용률과 연령별 분포도를 비교를 해보면 한국과 일본이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사실 한국과 일본의 유사점이 아니라 모든 시장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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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서치의 보고서에 의하면 각 국가별로 모바일 인터넷에 가장 활발한 사용을 보이는 계층으로는 한국은 20대 여성(51.0%), 중국은 20대 남성(81.8%), 일본은 20대 여성(87.5%) 로 각각 조사되었다. 성별의 차이는 조금씩 있으나 20대가 주요 소비 계층이라는 것은 동일한 현상이다.

이렇게 동일한 연령대가 주요 소비 계층인데 반해 소비하는 컨텐츠와 서비스는 상이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대부분의 정보 습득은 잘발달된 초고속 인터넷을 통해서 충분히 얻어내고 있는 만큼, 폰 꾸미기 위주의 멀티미디어 컨텐츠의 소비가 가장 높다. 중국의 경우는 유선 인터넷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정보 검색 서비스가 가장 많고, 메신저와 채팅의 소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유선 서비스 중에서도 메신저와 채팅이 가장 높은데 이러한 소비 행태가 무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인터넷 접속 기기로서 이동단말이 비율이 높은 만큼, 정보 검색 서비스가 월등히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SMS 대신 E-mail을 전송 서비스로 사용하는 일본의 특성상 E-mail이 높은 것도 당연한 결과이다. 다만, 교통정보와 같은 서비스의 이용률이 50%에 육박하는 것은 다른 국가에서는 보기 힘든 사용행태이다.

종합해보면 한국은 모바일만의 컨텐츠와 서비스가 소비가 많은 반면 중국와 일본은 유선과 동일한 소비행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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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2007년 한미중일 10대 인터넷 검색어와 모바일검색' 포스팅을 통해 국내는 유선이나 무선이나 '엔터테인먼트' 위주의 소비 행태에 편중되었음을 이야기 한적이 있다. 유선에서는 불과 1년만에 약간의 변화는 있는 듯 하다. 블로그를 비롯한 1인 미디어의 발달로 사회참여나 정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는 아고라를 비롯한 서비스를 주목하게 했지만 이러한 유선의 변화가 무선까지 전달되지는 못한 듯 하다. 중국과 일본은 '출발의 원인'이 무엇이던간에 유선과 무선의 트렌드가 유사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구글에서 발표한 각 국가별 검색어 순위를 소개한다. 모바일 자료는 아니지만 '2007년 한미중일 10대 인터넷 검색어와 모바일검색'의 자료와 비교하면서 변화를 정리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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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02:07 2008/12/18 02:07
오픈검색

저도 휴대폰으로 정보검색과 주변 맛있는 라면집 찾기 또는 행선지까지의 지하철 노선을 찾는데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메일은 친구가 별로 없어서 사용하지 않고요^^;;
모바일 검색에서는 구글, 그리고 교통정보는 NAVITIME이 좋은 포지션에 있으니, 앞으로 전망이 밝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mobizen

국내에도 동일한 서비스가 완성도 높게 있지만 실제 사용은 잘 안하는 것 같습니다. 사용 연령층의 편중화도 한몫을 한 듯 하구요, 모바일웹에 대한 거부심리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일본의 환경이 부럽긴 하지만, 동일해 지지는 않을 것 같네요. ^^ 리플 감사드립니다.

bennom

일본의 무선 인터넷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메일이 다였죠. 핸드폰에서 이메일을 열심히 쓰는 것은 순전히 통화비 절감 차원이었고. 무선에 정액제가 퍼진것은 최근의 일로 봐도 될 것 같으며 정액제가 퍼지면서 메일 이외에 SNS나 무료 게임사이트 등이 확산되었습니다.

위에 나온 내용을 잘 봐야 하는데 선호하는 컨텐츠와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컨텐츠는 아주 다른 내용입니다. 선호하는데 안 쓰이고 있다면 그쪽에 비지니스 기회가 아직 많을 수 있다는 거구요.

모바일 정보검색은 아직 대중화 되지 않은 서비스이나 요구는 많다는 것이며 구글같은 검색은 글쎄요.. 좀더 모바일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에 맞는 검색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건 추가로 드리는 말씀인데 만약에 우리나라에 SMS 사용율을 무선인터넷에 포함시킨다면 한국도 꽤 높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혹시 포함되었는데도 저런 수치인가?? 건 잘 모르겠슴다.

제목에 비해 내용에 실망하고 갑니다. 자료를 모아서 보여준 것은 고맙지만 저자의 인사이트를 충분히 더해주시면 좋았을텐데..

mobizen

죄송합니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 많은 실망을 드린 것 같습니다.

다만, Fact 부분에 대한 언급을 해야 겠는데요. 일본의 무선 인터넷이 이메일이 다라는 것은 조금 잘못된 것 같습니다. 보시는 시각에 따라 다르지만 i-Mode의 성공 신화는 모든 무선 인터넷의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정액제에 대한 부분도 조금 다른 것 같네요. 일본과 같이 정액제 정착이 초기에 잘된 나라도 드물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국내와 같이 데이터양에 기반한 정액제 보다는 각 서비스포탈의 개개별적인 정액이 많이 발달이 되어있기는 합니다.

"선호하는 컨텐츠와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컨텐츠는 아주 다른 내용입니다"라는 말에는 공감은 가지만 그 말처럼 사업에 위험한 말도 없다는 것 또한 부족한 저의 생각입니다.

참고로 전 일본 i-Mode, KDDI, J-Sky 등의 정액제 시스템 개발과 사이트 개발, 인증 시스템, Rating System, 다운로드 모듈 등에 대해서 6년전에 개발해 본 경험이 있네요. 지금은 힘들어진 회사지만 당시 일본내 1위 사업자에 근무했었습니다. 적어도 Paper Knowledge는 아니라고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