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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08년 4월 16일) LG전자 1분기 실적 설명회가 있었다. 요 근래 라인업을 늘인다고 인력 충원을 대규모로 하고 있어서 단말 인력 시장을 들썩이게 하더니 다 이유가 있나 보다. 결과는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체 성적표는 매출액 11조 2,180억 원, 영업이익 6,053억 원이다.
 
그 중에 모바일쟁이들이 관심이 가는 MC(Mobile Communication)사업본부는 매출액은 3조 1,950억 원, 영업이익은 4,44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3조 원 돌파, 영업이익 4천억 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휴대폰 매출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35.7% 늘었고, 프리미엄폰 판매가 늘고, 생산성이 높아져 영업이익률은 13.9%를 기록해 전분기(8.8%)와 전년 동기(4.7%) 대비 대폭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북미와 내수 시장에서 WCDMA 매출이 높아진게 가장 큰 원인이다. WCDMA의 경우 전분기 판매량보다 18%나 증가되었다. Viewty, Voyager, Venus등 프리미엄 전략이 잘 들어맞은 것도 호재로 작용을 했다.

2008년 2분기에는 신흥시장 중심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전분기 대비 4% 성장은 2억 9천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 전략은 Design 경쟁력을갖춘 3rd Black label Series 출시하고 Touch, Music, Camera, UI, Internet 등 Feature 강화제품군 확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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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6 17:42 2008/04/16 17:42
jukun

LG mc본부의 약진은 회사내부로나 국가전체로나 참 이로운 결과 같습니다. 물론 삼성에게도 기분 나쁘지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거라 생각합니다. 헌데 약간의 진담반농담반을 보태자면 이번 최대분기매출의 달성이 달러화의 원인도 한 몫 했다는 것이죠.^^

mobizen

jukun님 반갑습니다.
진담반 농담반이 굉장히 가슴에 와 닿는군요. ^^
25일날 삼성에 1분기 실적 발표를 하니깐 그 부분도 지켜 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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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와서 UI와 UX, 그리고 Full Touch Screen을 통한 입력 장치 개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대중들의 휴대폰 선택시의 최대 관심사는 가격과 디자인이다. 특히 이 디자인 부분에 와서는 핸드폰사들이 유명 명품 브랜드와 결합하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대표적인 예로는 프라다폰, 페라리폰, 구찌폰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휴대폰 디자인쪽은 비 IT쪽의 이슈로서 상대적으로 덜 조명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Handset Fashion & Style Congress"가 열리니 대형 휴대폰 제조사의 디자이너들은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겠다.

- 기간 : 2008, 04. 22 - 24
- 장소 : 영국, 런던
- 가격 : 2 Day Conference + Workshop: £1,695 + VAT
           2 Day Conference: £1,195 + VAT
           1 Day Conference: £695 + VAT
           Workshop Only: £695 + VAT
- 관련 홈페이지 : http://www.arcchart.com/events/hfsc/index.shtml

2008/04/14 11:21 2008/04/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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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포스팅과 관련하여 현재 삼성전자의 LiMo폰 데모 동영상을 소개한다. Touch UI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해당 UI의 이름은 TouchWiz이다.), 해당 제품의 개발 스펙은 LiMo에 GTK 올린 것이다. 제품의 완성도는 높지만 상용화에 대한 일정은 아직은 불명확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통사와 계약을 해야 상용화가 될 것이니깐.. 완성도가 극히 높은 편이므로 상용화에 대한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도 되리라 예상된다. 동영상을 보면 알수 있듯이 최근에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에 대한 투자가 얼마만큼 아이폰을 신경쓰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비교를 위해 ACCESS의 ALP 소개 동영상도 아래에 소개를 한다. ALP는 Palm의 진화모델답게 UI적인 측면보다는 제품의 안정화나 기능,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의 다양함 등으로 승부한다. 두개의 플랫폼은 Linux라는 공통의 분모를 가지고 있으나 목적하는 바도 다르고 타켓 마켓도 다르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다른 몇가지 Linux 프로젝트는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지만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어서 상세 내용을 알 수는 없다.

2008/02/26 19:10 2008/02/26 19:10
dreammill

LiMo와 ALP가 목적하는 바도 다르고 타켓 마켓도 다르다고 하셨는데요
각각의 목적하는바와 타겟마켓이 뭔지 알수 있을까요?

mobizen

간단한 질문에 복잡한 대답이군요. dreammill님의 두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면 좋을텐데요. 일반적인 답변만 간략하게 드립니다.

일반적인 모바일상의 플랫폼(OS가 아닌)은 각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는 아키텍쳐, SDK, 시뮬레이터 등만을 제공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요 근래에는 UI부분이 플랫폼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UI는 개발사에서 따로 개발을 하게 되죠. 삼성의 입장에서 LiMo라는 플랫폼은 이런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그 위에 UI를 자유롭게 올려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삼성의 이러한 UI의 시도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결국 LiMo는 UI나 어플리케이션의 자율성을 주는 플랫폼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ALP는 일반적인 플랫폼과 다릅니다. Palm이라는 OS의 테두리에서 개발되었던 수많은 어플리케이션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여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어플리케이션을 플랫폼에 내장하여 제공합니다. 벤더에 따라 UI가 달라지면 어플리케이션 UI도 같이 바뀌게 됩니다. 하지만 UI의 자유도는 플랫폼에 종속적이기 때문에 작을 수 밖에 없지요.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신경을 안 써도 되는 장점이 있지요. ALP에서는 Palm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바이너리 호환이 되니 말 다한거죠.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리플로 할만한 거리가 아니니 이 정도에서 추론해보시면 쉽게 차이점이나 타겟을 이해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럼.

hdk

mobizen님! Limo가 UI와 App.쪽에 자율성을 주는 플랫폼이라고 하셨는데요. 삼성의 Limo 폰용으로 개발된 App.는 LG의 Limo폰으로 가져와서 쓸수가 없겠군요. 흠..그것참. 개발자입장에선 일자리가 늘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편한데요.

mobizen

hdk님.. 반갑습니다.

이해하시는 바는 맞습니다. 하지만, LiMo를 비롯한 모든 Linux 플랫폼은 EABI라는 바이너리 호환을 지원합니다. 결론은 바이너리 호환은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물론, UI최적화 작업은 해야겠지만 Library 기반의 호환은 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dreammill

ALP는 종합선물세트같군요.
얼핏 드는 생각으로는 Palm에서 개발된 어플들이면
완성도는 높더라도 요즘의 일반소비자 눈높이는 만족시켜주지못할 것 같은데
Palm이 기업용으로 수요가 많았었나요?

상세한 답글 감사드립니다

mobizen

장단점이 있는 것이니깐요.. 자유도가 높은 대신에 할일이 좀 많고, 다양한 것을 제공하는 대신에 자유도가 좀 떨어지고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Palm의 어플은 워낙에 다양한게 많아서 기업용으로던 개인용도로던 없는 어플이 없을 정도입니다. 다만 지적하신 바와 같이 요즘 수준으로 보면 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죠. ALP도 Palm의 기본 아키텍쳐에서 출발하고 Palm의 특징인 어플을 제공을 하지만 처음부터 다시 포팅을 하는 것이니깐요. 좀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