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WCDMA 현황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광고전에서는 KTF의 SHOW가 SKT의 T Mobile보다 한수 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그만큼의 광고, 마케팅비를 지불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 조사를 해 보니 그만큼의 열매는 있는 듯 하다. 아래는 KTF가 Research International BPI에 의뢰하여 조사한 결과이다.
2006년에 비해 매출은 6.7% 상승했지만 알맹이 없는 상승일 뿐이라는 것을 한눈에 보아도 알 수 있다. KTF가 SHOW를 통해 WCDMA 시장에서 우위를 점령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WCDMA 사용자들에게 CDMA 사용자보다 높은 고객 만족을 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반드시 풀브라우저일 필요도, Full Touch 폰일 필요도 없다. 기술은 좋지만 퍼블리슁 채널이 취약한 Web 2.0 기업 끌어안기나, 피쉬처럼 모바일에 최적화된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투자하는 등과 같은 진취적 마인드가 필요하다. 내가 이제껏 KTF 직원들을 만나본 경험에 비추어 보건데 KTF는 절대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이 될 수 없다. KTF의 유일한 실마리는 KT와 합병뿐인 듯 하다.
Comments List
편협한 글이 아닌지 한번 돌아보심이..
왜 이 글이 편협한 글인지 말씀을 해보심이..
그리고 왜 개인블로그가 편협하면 안됨을 설명해 보심이..
왜 케이티하이텔솔루션(주) 직원이 회사에서 이딴 리플이나 다시는지...
외부의 비판을 인정하지 못하는게 편협한게 아닌지 설명을 해주세요...
당신이 KTH 직원인게 문제가 사실은 아닙니다. 달랑 문장 하나 남겨 놓고 가버리는 비논리적인 리플이 문제이죠. 이러니 KT 가 1위 되기 힘들다는 겁니다.
예전 SKT 직원이 단 리플 못지 않은 히트네요..(http://www.mobizen.pe.kr/341) 지우지 마세요~ 지워도 다시 살릴거니깐.. 편협이란 뜻도 모르는 KTH 직원...ㅉㅉㅉ 차라리 PC방에서 리플을 달지..
주인장이 화가 나셨군요..
그런 의도로 적은 글이 아닌데 화가 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저도 KT 직원이기에 그런 생각이 들었겠지요..
앞의 내용의 글을 읽지 못해 앞의 글과 이글을 읽고 생각이 나서 몇자 적었습니다.
개인블로그인 만큼 개인의 생각을 적을 수 있지요..
그래서 앞의 내용도 다 읽어보았습니다. (다는 읽지는 못했지만 거의 다 읽었습니다.)
일단 모바일게임관련되신 분인 듯하고 SKT쪽 일을 자주 하시는 분인 듯합니다.
전문가적인 식견에 놀랐습니다.
그럴수록 좀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의견이 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저의 편협한 생각에서 나온 글이라 생각하시고.. 화를 푸시기 바랍니다. 사실 KTF의 좋은 서비스도 SKT만큼 소개해주시면 더 좋을텐데라고 쓰는 것이 더 좋은 표현인 듯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리며..
그리고 뒷조사도 되는 블로그라 놀라웠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원체 리플이 없는 블로그에 비슷한 경우가 4번째입니다. 전부 다 이통사분 아니면 계열 회사 직원이었습니다. 전 그냥 이견을 낼떄 논리와 Data로 반박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뿐입니다. 오프라인에서처럼 슈펴갑의 위치에서 소리만 지르는게 싫을 뿐입니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서비스만 10년을 넘게 있었습니다. 댓글에 감정을 상할 공력은 다행히 아니니 괜찮습니다. ^^
나그네님이 다시 긴 댓글 남겨 주시고 사과를 하셨는데, 그러한 마인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끔 들르셔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한가지 조금 아쉬운 것은 제 포스팅을 거의 다 읽으셨으면 "모바일게임관련되신 분인 듯하고 SKT쪽 일을 자주 하시는 분인 듯합니다."라는 말씀을 안하셨을텐데.. 조금 의아합니다... 하긴... 제 블로그가 재미가 없긴 없지요.. ^^
블로그 독자입니다.. 오랜만에 덧글답니다...
제 소견으로는 현재 Show는 가입자 확대 전략만 구사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요즘 선전하는 Show partner도 대리점 모집관련 광고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ㅋㅋ
님이 알맹이 없는 상승이라 말씀은 하셨지만 저의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미약한 상승에는 거대한 마케팅 비용이 투입이 되어있겠죠...
하지만 가입자는 1년, 2년 후에도 수입이 되겠죠... KTF에서 현재는 요기까지만 고민이 된듯 합니다..
물론 가입자가 남아 있을때 얘깁니다... 이 생각을 KTF에서 적극적으로 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웹2.0이던 화상통화던 뭐가 됐던간에 고객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하면 남아있겠죠...
그 서비스가 무엇인가를 찾는건 KTF 직원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안되면 마케팅비용만 날리는 거구요
그리고 KT와의 합병만이 실마리라고 하셨는데 같은 K자 들어가는 업체랑 합병하면 사고의 전환이
생길까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복합상품등과 같은 여러가지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는 있겠으나
조직문화에서 오는 사고의 전환은 손쉽게 되는게 아니라 판단되는데요...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습니다...
삔엔쭌님.. 리플 감사합니다.
긴 리플인데.. 사실 제가 포인트를 잡는데는 실패했습니다. ㅠ.ㅠ
마지막 섹션에 대한 것만 제 의견을 드릴께요.
불행히도 대기업은 사고의 전환과 아이디어로 흘러가는 벤쳐와는 다릅니다. 규모와 시스템에 의해서 운영이 되는 듯 합니다. 우리 나라 대기업이 사고의 전환으로 흘러갔으면 진작에 망했죠... ^^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이해를 못 시켜드린것 같네요...
글쓰는 연습을 좀 해야겠네요...^^
아닙니다. 삔엔쭌님.
제가 이해를 못한거죠. 답변을 성의껏 드리고 싶었는데 오히려 무성의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내가 이제껏 KTF 직원들을 만나본 경험에 비추어 보건데 KTF는 절대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이 될 수 없다. KTF의 유일한 실마리는 KT와 합병뿐인 듯 하다. "
안습인데요. 사실같아서요 ^_^;;
그렇다면, 리드하는 기업의 직원들과 가장큰 차이점도 언젠가 한번쯤은 포스팅해주시면 참 좋을듯합니다.
어나니머스님.. 관심 감사드립니다.
이통 3사 직원분들 만나면 모두가 다 그렇지는 않지만 많은 부분이 답답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1위 하는 기업은 1위 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KTF가 지금까지 무선 인터넷 컨텐츠에서 가장 Active 했던게 그나마 '지팡'정도였지 합니다. 그 '지팡'도 사업 막바지에는 많이 답답하더군요. 그 분들 개개인이 문제는 아니겠지요.. 조직이 그렇게 만드는 듯 합니다...
말씀하시는 점에 대해서는 시간 날때 포스팅 한번 해보겠습니다만 그런 것 정리하는 글재주는 없으니 너무 기대는 마세요~ ^^
'내가 이제껏 KTF 직원들을 만나본 경험에 비추어 보건데 KTF는 절대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이 될 수 없다. "
이 문장에 씁쓸하게 한 표 던집니다.
많은 담당자를 만나본 게 아니어서 그냥 담당자 특성이려니 생각해왔는데, 비슷한 생각들을 하시는가 보네요. '격'이 다르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요즘은 관공서들이 서비스 지향으로 많이 바뀌었는데, 오히려 예전에 민영화한 KT와 그 계열사들은 군사독재 시절의 공기업 권위의식의 굴레에 갇혀 있는 듯 합니다.
본질적인 문화가 그럴진대
'자유분방한 모습'이나 '탈권위 문화' 등으로 겉만 살짝 덧칠한 모습에 이질감만 급상승.
같이 일하다보면 정말 많이 답답하죠...힙내세요. 빼꼼님.. ^^
호~~~ 다들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