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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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이 탄생한 이후로 그에 대항할 수 있는 Killer 단말에 대하여 통신사와 단말사 모두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iPhone을 처음으로 런칭시킨 AT&T가 있는 미국에서는 이러한 고민이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편이다. 이러한 iPhone Killer로 탄생한 것이 Verizon의 LG Voyager였다. 이번에 Sprint도 여기에 대항마를 내놓았다. 바로 삼성의 Instinct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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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Instinct의 모델명은 'SPH-M800'으로 좀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은 분은 '이곳'으로 접속하면 볼수 있다. 이 모델은 새로운 모델은 아니며 WMC에서도 선보였던 SGH-F490의 파생모델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아래는 간략한 기능에 관한 설명이다.

- 200만 화소 폰카
- Sprint Music Store 직접 ACCESS
- 스테레오 블루투스
- 들을 수 있는(audible) 발신자 표시
- 음성 입력
- 풀브라우저
- Microsoft Live Search
- GPS와 Sprint navigation

이 폰을 직접 본적은 없지만 파생모델을 본 경험으로보건데 iPhone Killer답게 폰기능 자체보다는 UI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역시 iPhone이라는 벽을 넘기에는 약간은 부족해 보인다. Touch Screen이라는 기본틀에서도 입력 인식의 감도가 iPhone보다 훨씬 떨어진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손가락으로 아무렇게나 입력해도 원하는대로 움직이는 iPhone과는 달리 손을 세워서 손톱으로 입력을 해야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아이폰이 가장 자랑하는 자동 Rotation 기능 또한 Application을 전부 다 수정하지 못하는 삼성이 당분간 넘지 못할 벽인 듯 하다. 또 하나의 iPhone Killer가 아닌 삼성만의 특징을 가진 진정한 iPhone Killer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2008/04/03 10:17 2008/04/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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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와 다른 Device에 대한 통신에 대한 연구는 오래된 화두이다. 웹서버를 핸드폰에 내장하는 시도도 그러한 노력의 하나이다.  국내 이통사나 그 관계사, 그리고 몇몇 솔루션 업체등을 중심으로 비슷한 시도를 지금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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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 서버에 대한 고민을 오랫동안 해왔던 Nokia에서 'Mobile Web Server Challenge'를 개최한다. 어플리케이션 개발 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서버와 관련된 글이나 논문 등의 제출도 가능하다. 2008년 5월말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큰 기업에서 걔최하는 만큼 부상으로 100만달러와 같은 큰 돈을 상품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Nokia N 시리즈 단말과 더불어 Ovi에 서비스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포럼 노키아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상금을 통한 BM 발굴이 아니라 같이 고민해보자는 취지가 강하다. 아래는 도전할 수 있는 과제 종류이다.

Knowledge articles:
  • Wiki articles.
  • Concept descriptions.
  • How-to guides.
  • Journals/diaries.
  • Technology descriptions.
  • Discussions on discussion boards.
  • Problem reports.
  • Feedback.

Software development:

  • Demo applications.
  • SIS files that can be installed and distributed.
  • Interdevice interactive services (social services).
  • New themes for mobile Web sites.
  • Mashups.
  • Server/runtime application combinations (for example, WidSets, widgets, Flash Lite from Adobe, and Java™ MIDP).

더욱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또한 노키아의 모바일 웹서버에 대한 짧은 소개는 'Nokia의 위젯 확장, My Mobile Site widgets' 포스팅에서도 한적이 있으니 소개된 문서를 한번씩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큰 상금을 건 프로모션 형태의 BM 발굴이 아니므로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자 하는 이들보다 이미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나 개인이 Reference 삼아서 한번쯤 관심을 가져보라고 소개한다.
2008/04/02 20:01 2008/04/02 20:01
윤종곤

핸폰으로 받은 메씨지가 매우 작은 이미지 이기에 내컴으로 받었더니 sis file 이어서 읽지 못했습니다

읽을 수 있도록 다운 받을 파일의 url 주소를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씁니다

010-8232-2291 윤종곤 핸폰에 주소써 주샤도 좋고 메일로 알려주세요 gyos@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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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스마트폰은 기업용으로 생각하기 쉽다. 다만 북미쪽에서는 개인 미디어 기기로서의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이야기를 '지역색에 따른 스마트폰 이야기'에서 한적이 있다. 활용도의 측면과 다양한 컨텐츠가 이러한 개인 미디어 디바이스로서 스마트폰의 자리매김의 관건인데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북미를 중심으로 하여 이러한 분위기가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얼마전에 소개된 자료를 보니 이러한 개인 미디어의 대표주자인 "모바일 게임"이 스마트폰 시장에 서서히 관심을 가지는 듯 하다. 그것도 모바일 게임의 선두주자 "EA Mobile"과 스마트폰의 대명사격인 "블랙베리"의 만남이 그 중에 하나이다.

블랙베리에서는 이미 테트리스, 비주얼드, 모노폴리와 같은 게임이 이미 포팅되어 있고, 이번에 "EA Mobile"에서 추가한 게임은 Doom, FIFA Soccer, Tiger Woods PGA Tour, The Sims 등이다. 모바일 게임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번 정도는 만들어 보았음직한 변변한 "맞고"하나도 블랙잭에 포팅이 되어 있지 않는 국내 실정에 비하면 부러운 일이다. 여유가 있는 기업이면 미래에 대한 투자와 기존 게임 포팅 개념으로 생각하고 시도해볼만하건만 아직까지는 "투자"라는 단어가 사치처럼 들리는 국내 모바일 컨텐츠 업계에서는 어쩔 수 없으리라.

블랙베리향 모바일 게임의 또다른 뉴스는 "Guitar Hero"가 4월 중에 포팅이 된다는 소식인데... 이 부분은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만우절 장난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거짓말이면 어떤가? 블랙잭에서 다양한 게임들이 실행되는 때를 기대하며 아래 동영상을 즐겨보기를..

2008/04/02 13:17 2008/04/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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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PC, MID 등 날마다 나오는 새로운 휴대용 단말기와 그 단말기에서 사용되는 차세대 서비스들. 그들의 미래와 대중화가 되는 시점, 서로간의 융합정도 그리고 그들의 미래의 전망을 어떻게 될 것인가? 이를 예측한 보고서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전문 리서치 기관 Gartner 에서 2007년 7월에 발표한 "Hype Cycle for Consumer Technologies, 2007"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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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서는 향후 2년 이내에 등장할 소비자 기술 중에 디바이스 측면에서 PMP는 독보적이다. PMP는 이미 본격적인 시장 성장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때, PMP가 다른 융합 디바이스와의 경쟁으로 점차로 밀려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사전을 탑재하고 교육 컨텐츠와 결합하면서 학생층의 Needs를 확실하게 채워주고 있고, 문자수신 기능을 지원하거나 DMB, 네비게이션, HSDPA 등과도 융합이 되고 OS가 본격적으로 올라가면서 'PMPC(PMP + PC)'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것을 보면 PMP의 성장은 지속되리라 예상된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모바일 VOD, 각종 디지털 방송, 주거용 VoIP 등을 예측했다. VOD나 방송 서비스등은 서양쪽에서 크게 집착하는 서비스인데 그들의 문화가 조그만 폰에서 이리저리 입력기를 조정하면 즐기는 컨텐츠보다는 일방향의 방송이나 동영상 등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특히 오랫동안 시장진입의 기회를 노리고 있던 모바일VOD가 이제서야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거용 VoIP의 경우는 국내에서도 꽤나 주목을 받고 있다. myLG070의 경우도 사용 만족감이 무척이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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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향후 5년 이내에 확산될 단말기로는 UMPC(Ultra Mobile Personal Computer)로 대변되는 Ultramobile 기기를 들고 있다. 처음 UMPC가 등장했을 때에 비해서 저가형이 많이 등장했고, 기기들이 융합되면서 서브 노트북과 경계가 점차로 모호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슷하지만 타겟이 다른 MID(Mobile Internet Device)의 성장도 주목해봐야 한다. 5년 이내에 확산될 서비스로는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IP기반 음성 채팅, 자동차내 블루투스 통신 기능 등을 제시했다. 즉, 모바일 방송 서비스와 IP망을 활용한 유무선 음성, 데이터 통신, 이동 중에 접근 가능한 근거리 무선 통신 등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예상은 예상일 뿐이고, 국내는 서양의 리서치 기관의 보고서와는 다소 다른 방향으로 흐를 수는 있지만 디바이스나 몇가지 서비스등은 지역색에 무관하게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도 힘들지만 무척이나 필요한 일이다.

2008/04/02 08:31 2008/04/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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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때문인가? 터치폰에 대한 영향때문인가? 언론에서 스마트폰에 대해서 언급하는 횟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의 한쪽 가장자리에는 스마트폰의 사촌형뻘 되는 PDA폰이 있다. 기술적으로 이들은 쌍둥이처럼 닮아있으며 대부분의 쇼핑몰내의 카테고리에서도 이들은 동일시된다. 심지어 기술자료에서도 이들을 혼용해서 쓰고 있다. 엄격하게 이야기하면 이들은 출발선은 달랐지만 지금은 비슷해져 있는 디바이스들이다. 때론 원론적인 이야기도 필요한 듯 하여 이들 둘의 차이점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물론, 시장을 보는 눈이나 기술적으로 이들 둘을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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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폰은 PDA에다가 폰 모듈(국내에서는 CDMA 모듈이라고도 한다.)을 장착한 것이다. PDA의 발전으로 인해 외부확장이 다양해지고 있으나 LCD크기가 크고 본체는 두꺼운 편이다. 폰 모듈을 장착한 것이기 때문에 폰 모듈을 교체하면 통신사 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PDA폰의 폰모듈이 착탈식이 아니라 내장형인 경우가 많아서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국내의 경우 KT PDA폰의 경우 넷스팟을 지원하여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요 근래 디바이스들은 WiFI도 지원하여 네트워크 연결하는 방법이 다양하다. 스마트폰에 비해서 통신사에 독립적인데 어플리케이션이나 내장 서비스등이 그점의 영향을 받는다. 네비게이션이 내장되어 있는 모델도 있는 등 다소 자유스러운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지만 특정 이통사의 플랫폼이나 멀티미디어 코덱등은 지원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메모리 관리가 어렵고 복잡하고 배터리 소모가 빠른 것 등을 단점으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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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핸드폰 제조사들이 고급 타겟이나 비즈니스 타겟을 위하여 일반폰에서 발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출발이 일반 핸드폰이다 보니 외부 확장은 제한적이고 크기도 PDA폰에 비해 작고 얇은 편이다. 통신사에 종속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신사 이동이 대부분 불가능하고 WiFI 지원도 최근에서야 늘어나고 있다. PDA폰에서 일반적이었던 터치 입력기술이 스마트폰에서는 이제야 좀 정착이 되는 듯 하다.

네비게이션과 같은 어플리케이션도 지원하지 않는게 대부분이다. 노키아의 일부 스마트폰 중에 노키아가 개발한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는 정도이다. 통신사 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VM을 다운 받거나 동영상 플레이를 할 수 있다. PDA폰에 비해 메모리나 배터리는 우월하나 한국어 어플리케이션이 부족한게 단점이다. 다행히도 블랙잭의 경우는 이러한 단점들이 많이 해소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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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 측면에서 가장 재미난 비교는 역시 "풀브라우저"이다. PDA폰은 대부분 IE를 내장하고 있고 CDMA 모듈을 모뎀과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PC에서 모뎀을 장착하여 ISP를 거쳐서 인터넷에 접속한 후 IE를 쓰면 되듯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접속한 후에 네이버나 다음에 접속하는 것은 예전부터 당연하게 여겨져 왔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핸드폰에서 출발하다 보니 이통사 눈치상 외부 인터넷 접속에 눈치를 보고 있다. 이제와서 "풀브라우저"란 이름으로 외부 인터넷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새로운 것 처럼 이야기 하지만 PDA폰의 입장에서는 정말 새삼스러운 이야기이다. 이러한 차이는 태생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사실 PDA폰과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기술적인 관점보다는 Value Chain에 있다. 바로 '제조사'의 문제이다. PDA폰은 PDA에서 출발했으므로 핸드폰 벤더가 아닌 PDA 전문 개발사에서 만드는 경우가 많고 스마트폰은 핸드폰에서 출발했으므로 핸드폰 업체가 많다. 물론 이 또한 Dell이 PDA 사업을 접고, Palm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등 상황이 다소 복잡해지긴 했으나 근본적으로는 업체가 다르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은 이통사와 더 친밀한 관계에 의해 마케팅을 하거나 보조금 지원등이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되고 있다. 실상 위의 표가 예외가 발생하는 경우는 폰벤더가 만든 PDA폰이나, PDA 전문업체가 만든 스마트폰일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그 경우의 수가 많다는 것이다.

시장 자체는 PDA폰은 하락세이고 스마트폰이 대세라고 할 수 있다. 2개의 경계가 모호할 시대에서 이통사 친화적인 단말이 살아남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냥.... 원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관심있는 분들만 참고하시기를..
2008/04/01 17:47 2008/04/01 17:47
돌고래

글을 읽다보니 궁금한게 있어서요...
우리나라는 핸드폰으로 무선인터넷을 하려면 위피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작년엔가 KTF가 위피없는 폰을 만들기도 했지만..여전히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PDA폰이나 스마트폰은 위피 탑재 의무가 없는건가요? 규제를 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무엇을 규제하는 것인가요?
또, 소위 구글폰이나 아이폰이 한국에서 서비스를 한다면-하려면 역시 위피를 탑재해야 하는 건가요?
무식한 질문입니다만...좀 애매한것 같아서요..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mobizen

2007년 3월 30일 제99차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무선인터넷에 접근하지 않는 핸드폰의 경우에는 위피를 탑재하지 않아도 됩니다. 작년에 KTF가 만든 위피없는 폰은 무선 인터넷 접속 기능이 없어서 가능한 거였습니다.

구글폰이나 아이폰이 무선인터넷에 접속을 하지 않으면 위피를 탑재하지 않아도 됩니다만, 현실적으로 BM이 없어지는 폰은 국내에 내놓을 이유가 없으므로 위피가 커다란 진입장벽인 것은 사실입니다.

예전 아이폰이 처음 나왔었고 뜬금없는(!!!)루머 덕분에 KTF가 아이폰에 관심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이때 SKT 담당자 입에서 KTF가 아이폰 도입하면 위피로 딴지놓으면 된다는 소리를 하곤 했습니다.

lesmin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근본적인 위와 같은 구분 기준 이외에도 Microsoft의 경우, Windows Mobile 5.0 PocketPC Edition과 Smartphone Edition을 구분하고 있는데, 의외로 터치액정/UI을 쓰느냐 안쓰느냐 등을 구분기준으로 사용하기도 하더군요. Windows Mobile 6에서도 위와 같은 구분이 여전히 존재합니다만 Windows 7부터는 모두 통합될지도 모르겠습니다.

mobizen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맞습니다. 저도 그 부분을 넣을까 하다가 빼버렸는데.. 메모리 부분하고도 연관이 되고 해서요..

지금 생각해보니 넣는게 나을 뻔 했네요.. ㅎㅎ

고 성 준

스마트폰이면 PC에서 보던 동영상을 그대로 옮겨와서 볼수가 있나요?
핸드폰으로 볼려면 변환해서 봤어야 했잖아요? 시간도 오래걸리고~

mobizen

스마트폰의 플랫폼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장 일반적인 Windows Mobile을 사용하는 경우 CorePlayer로 하면 일단 플레이는 됩니다. 하지만, PC의 AVI를 낮은 CPU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으합니다. 처리 속도 문제때문에 화면 끊김이 심할 겁니다. 결국은 인코딩을 해야 매끄러운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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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핸드폰을 분실했다. 퇴근하는 길에 버스에서 노트북을 켜놓고 인터넷 하다가 내릴때가 되자 급하게 짐을 싸다가 옆으로 떨어뜨린 듯 하다. 뭐하나 맘에 드는게 있으면 바로 샀을텐데 하필이면 보조금 규제가 없어지는 시기와 맞물려서 마음에 드는 가격을 찾을 수가 없다. 다행히 가지고 다니는 블랙잭이 있기 때문에 착신을 해 놓았더니 크게 불편함은 없는 중이다. 원래 전화가 자주 오는 스타일도 아니고...

SKT의 경우 일단 착신은 음성 통화와 문자 모두 다 지원한다. 문자까지 모두 착신 받는 것을 '착신전환 플러스'라고 한다. 본인이 본인의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을 때는 "* + 71 + <착신할 대상 번호> + <통화버튼>"을 누르면 착신이 설정이 되고, "* + 73 + <통화버튼>"을 누르면 착신 해제가 된다.
만약에 핸드폰을 분실하거나 집에 놓고 왔을 때에는 무료 서비스인 "리모콘"을 신청한 후 일반전화를 이용해 "011-200-8282"로 전화를 걸면 착신 번호를 설정할 수가 있다.

같이 일하는 동료가 KTF를 사용하는데 착신 방법을 물어본다. 난 당연히 KTF도 문자 착신이 되는 줄 알고 설정은  "* + 71 + <착신할 대상 번호> + <통화버튼>", 해제는 "* + 710 + <통화버튼>" 이라고 알려주었는데 문자 착신은 KTF가 안된다고 옆에서 투덜댄다. 다행이도 원격으로 설정하는 방법은 "016-200-6016"으로 전화를 걸면 착신 번호를 설정할 수 있는 듯 하지만 문자를 받지 못하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더 재미난 것은 업계 3위인 LGT도 2008년 1월 15일부터 "착신전환 플러스"가 실행되어 문자까지 받을 수 있다라는 것이다. 결국 "SHOW" 가입자 모으기에만 신경쓰는 KTF는 정작해야할 소소한 서비스들은 소홀히 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이러한 것이 바로 1위와 2위의 차이인 것이다.
2008/03/31 15:47 2008/03/31 15:47

ktf도 문자 되는데

김유미

skt 는 착신전환일반 900원/ 착신전환플러스 1500원 으로 이용됩니다.
(금액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네요)
일반은 전화만, 플러스는 문자까지 착신이 되구요.

lgt 같은경우에는 캐치콜서비스 가입되어있으면 500원만 내면 착신전환을 신청할 수 있네요.
(문자,전화 다 착신되는것 같습니다.)

lgt 쓰다가 전화기 분실하고 skt 쓰는데, 역시 skt 아니랄까봐 좀 비싸네요.. ㅎㄷㄷ

착신방법 보다가 적어놓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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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WCDMA 현황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광고전에서는 KTF의 SHOW가 SKT의 T Mobile보다 한수 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그만큼의 광고, 마케팅비를 지불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 조사를 해 보니 그만큼의 열매는 있는 듯 하다. 아래는 KTF가 Research International BPI에 의뢰하여 조사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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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라는 브랜드를 사용자에게 크게 인식시킨 것은 사실인가보다. 그렇다면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간 만큼 소비자들은 KTF에 충성적이고, 영상전화와 무선 인터넷을 사용을 했을까? 2007년도 KTF의 실적을 마감하는 최종 NDR 자료에 있는 2007년 KTF의 실속을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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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비해 매출은 6.7% 상승했지만 알맹이 없는 상승일 뿐이라는 것을 한눈에 보아도 알 수 있다. KTF가 SHOW를 통해 WCDMA 시장에서 우위를 점령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WCDMA 사용자들에게 CDMA 사용자보다 높은 고객 만족을 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반드시 풀브라우저일 필요도, Full Touch 폰일 필요도 없다. 기술은 좋지만 퍼블리슁 채널이 취약한 Web 2.0 기업 끌어안기나, 피쉬처럼 모바일에 최적화된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투자하는 등과 같은 진취적 마인드가 필요하다. 내가 이제껏 KTF 직원들을 만나본 경험에 비추어 보건데 KTF는 절대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이 될 수 없다. KTF의 유일한 실마리는 KT와 합병뿐인 듯 하다.
2008/03/31 10:39 2008/03/31 10:39
나그네

편협한 글이 아닌지 한번 돌아보심이..

mobizen

왜 이 글이 편협한 글인지 말씀을 해보심이..
그리고 왜 개인블로그가 편협하면 안됨을 설명해 보심이..
왜 케이티하이텔솔루션(주) 직원이 회사에서 이딴 리플이나 다시는지...
외부의 비판을 인정하지 못하는게 편협한게 아닌지 설명을 해주세요...

당신이 KTH 직원인게 문제가 사실은 아닙니다. 달랑 문장 하나 남겨 놓고 가버리는 비논리적인 리플이 문제이죠. 이러니 KT 가 1위 되기 힘들다는 겁니다.

예전 SKT 직원이 단 리플 못지 않은 히트네요..(http://www.mobizen.pe.kr/341) 지우지 마세요~ 지워도 다시 살릴거니깐.. 편협이란 뜻도 모르는 KTH 직원...ㅉㅉㅉ 차라리 PC방에서 리플을 달지..

나그네

주인장이 화가 나셨군요..
그런 의도로 적은 글이 아닌데 화가 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저도 KT 직원이기에 그런 생각이 들었겠지요..
앞의 내용의 글을 읽지 못해 앞의 글과 이글을 읽고 생각이 나서 몇자 적었습니다.
개인블로그인 만큼 개인의 생각을 적을 수 있지요..

그래서 앞의 내용도 다 읽어보았습니다. (다는 읽지는 못했지만 거의 다 읽었습니다.)
일단 모바일게임관련되신 분인 듯하고 SKT쪽 일을 자주 하시는 분인 듯합니다.

전문가적인 식견에 놀랐습니다.
그럴수록 좀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의견이 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저의 편협한 생각에서 나온 글이라 생각하시고.. 화를 푸시기 바랍니다. 사실 KTF의 좋은 서비스도 SKT만큼 소개해주시면 더 좋을텐데라고 쓰는 것이 더 좋은 표현인 듯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리며..

그리고 뒷조사도 되는 블로그라 놀라웠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mobizen

원체 리플이 없는 블로그에 비슷한 경우가 4번째입니다. 전부 다 이통사분 아니면 계열 회사 직원이었습니다. 전 그냥 이견을 낼떄 논리와 Data로 반박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뿐입니다. 오프라인에서처럼 슈펴갑의 위치에서 소리만 지르는게 싫을 뿐입니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서비스만 10년을 넘게 있었습니다. 댓글에 감정을 상할 공력은 다행히 아니니 괜찮습니다. ^^

나그네님이 다시 긴 댓글 남겨 주시고 사과를 하셨는데, 그러한 마인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끔 들르셔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한가지 조금 아쉬운 것은 제 포스팅을 거의 다 읽으셨으면 "모바일게임관련되신 분인 듯하고 SKT쪽 일을 자주 하시는 분인 듯합니다."라는 말씀을 안하셨을텐데.. 조금 의아합니다... 하긴... 제 블로그가 재미가 없긴 없지요.. ^^

삔엔쭌

블로그 독자입니다.. 오랜만에 덧글답니다...

제 소견으로는 현재 Show는 가입자 확대 전략만 구사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요즘 선전하는 Show partner도 대리점 모집관련 광고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ㅋㅋ

님이 알맹이 없는 상승이라 말씀은 하셨지만 저의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미약한 상승에는 거대한 마케팅 비용이 투입이 되어있겠죠...
하지만 가입자는 1년, 2년 후에도 수입이 되겠죠... KTF에서 현재는 요기까지만 고민이 된듯 합니다..

물론 가입자가 남아 있을때 얘깁니다... 이 생각을 KTF에서 적극적으로 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웹2.0이던 화상통화던 뭐가 됐던간에 고객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하면 남아있겠죠...
그 서비스가 무엇인가를 찾는건 KTF 직원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안되면 마케팅비용만 날리는 거구요

그리고 KT와의 합병만이 실마리라고 하셨는데 같은 K자 들어가는 업체랑 합병하면 사고의 전환이
생길까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복합상품등과 같은 여러가지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는 있겠으나
조직문화에서 오는 사고의 전환은 손쉽게 되는게 아니라 판단되는데요...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습니다...

mobizen

삔엔쭌님.. 리플 감사합니다.
긴 리플인데.. 사실 제가 포인트를 잡는데는 실패했습니다. ㅠ.ㅠ

마지막 섹션에 대한 것만 제 의견을 드릴께요.
불행히도 대기업은 사고의 전환과 아이디어로 흘러가는 벤쳐와는 다릅니다. 규모와 시스템에 의해서 운영이 되는 듯 합니다. 우리 나라 대기업이 사고의 전환으로 흘러갔으면 진작에 망했죠... ^^

삔엔쭌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이해를 못 시켜드린것 같네요...

글쓰는 연습을 좀 해야겠네요...^^

mobizen

아닙니다. 삔엔쭌님.
제가 이해를 못한거죠. 답변을 성의껏 드리고 싶었는데 오히려 무성의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어나니머스

'내가 이제껏 KTF 직원들을 만나본 경험에 비추어 보건데 KTF는 절대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이 될 수 없다. KTF의 유일한 실마리는 KT와 합병뿐인 듯 하다. "
안습인데요. 사실같아서요 ^_^;;
그렇다면, 리드하는 기업의 직원들과 가장큰 차이점도 언젠가 한번쯤은 포스팅해주시면 참 좋을듯합니다.

mobizen

어나니머스님.. 관심 감사드립니다.

이통 3사 직원분들 만나면 모두가 다 그렇지는 않지만 많은 부분이 답답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1위 하는 기업은 1위 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KTF가 지금까지 무선 인터넷 컨텐츠에서 가장 Active 했던게 그나마 '지팡'정도였지 합니다. 그 '지팡'도 사업 막바지에는 많이 답답하더군요. 그 분들 개개인이 문제는 아니겠지요.. 조직이 그렇게 만드는 듯 합니다...

말씀하시는 점에 대해서는 시간 날때 포스팅 한번 해보겠습니다만 그런 것 정리하는 글재주는 없으니 너무 기대는 마세요~ ^^

빼꼼

'내가 이제껏 KTF 직원들을 만나본 경험에 비추어 보건데 KTF는 절대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이 될 수 없다. "

이 문장에 씁쓸하게 한 표 던집니다.

많은 담당자를 만나본 게 아니어서 그냥 담당자 특성이려니 생각해왔는데, 비슷한 생각들을 하시는가 보네요. '격'이 다르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요즘은 관공서들이 서비스 지향으로 많이 바뀌었는데, 오히려 예전에 민영화한 KT와 그 계열사들은 군사독재 시절의 공기업 권위의식의 굴레에 갇혀 있는 듯 합니다.

본질적인 문화가 그럴진대
'자유분방한 모습'이나 '탈권위 문화' 등으로 겉만 살짝 덧칠한 모습에 이질감만 급상승.

mobizen

같이 일하다보면 정말 많이 답답하죠...힙내세요. 빼꼼님.. ^^

지나가다

호~~~ 다들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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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일반

통신 회사들이 단순한 음성 전화나 망사업자로서의 Zero Sum 싸움에 지칠만큼 지쳐있고, 뭔가 나아가야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인지 너도나도 미디어 기업을 선언하고 있다. 특히 요 근래 KT 계열에서 좀 더 심화되는듯 하다. 아래는 관련된 글들이다.

KT 기업의 미디어 그룹으로 발전 방향의 해법으로는 KT와 KTF의 합병을 생각하고 있다. 지주회사 전환도 언급하고 있지만 내부에서나 외부에서나 지주회사 전환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듯 하다. SKT와 하나로텔레콤의 합병과 맞물려 2008년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는 각 통신사업자들이 가지고 있는 미디어 상품의 자산을 간략하게 비교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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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미디어 전략의 기본 4가지 아이템으로 영화, 음악, 상거래, 게임을 정의하고 있다. 싸이더스 HQ, 아이필름, 청어람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는 iHQ가 영화의 중심으로 서있으며 Cizle이 유무선으로 지원을 해 주고 있다. 영화 산업은 오프라인 영화 뿐만 아니라 DMB, 모바일 VOD 서비스 등 다양한 시너지의 원천이다. 무선 Commerce 솔루션이 Moneta와 더불어 최근에 런칭한 오픈마켓 11번가가 Commerce 부분을, Melon이 음악 부분을 도와주고 있다. Game부분에서는 무선 게임 포탈 GXG와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있다. 엔트리브 소프트는 온라인 게임 '팡야'와 '트릭스터R'을 서비스 하고 있다.

근간이 되는 온라인에서는 KT와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강하다. 유무선 포탈 Nate.com 이 중심이 되어 있고, 한국의 대표적인 SNS Cyworld와 얼마전에 런칭했던 유무선 통합 SNS tossi가 있다. SKT 자사의 것은 아니지만 검색 엔진 empas와 블로그 egloos등도 접근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이외에도 위성 DMB TU 미디어와 T Map, 마케팅 전문 회사 AirCross 등이 SKT가 가지고 있는 미디어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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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가장 무선에서 수많은 컨텐츠와 연관이 되어 있을 것 같은 KTF는 미디어 측면에서 너무 취약하다. KTF와 SKT를 미디어 기업으로 비교를 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고 KTF의 모기업인 KT와 비교를 해보자. KT의 미디어의 4가지 기본 방향은 영화(드라마), 음악, IPTV, 광고 이다. KT는 영화기업 싸이더스FNH와  드라마 기업 올리브나인을 자회사로 가지고 있다. 음악 부분에서는 KTF의 도시락KTF 뮤직이 있다. 'KTF 뮤직'은 KT 기업이 얼마전에 인수한 블루코드테크놀로지가 사명을 변경한 것이다.

KT 기업이 SKT에 비해 우위를 보이고 있는 유일한 부분이 IPTV와 광고 부분이다. IPTV는 메가 TV가 있으며, 광고 부분에서는 얼마전에 인수 합병한 온라인 광고 1위 기업 나스미디어와 모바일 마케팅 전문 기업 엠하우스가 있다. 나중에 SKT-하나로 합병에 대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다면 다시 이야기 하겠지만 SKT 역시 KT대비 이러한 취약점을 알고 있기에 하나로 TV를 욕심을 내고 있으며, 그룹 차원의 마케팅 전문 기업을 설립하려 하고 있다.

KT는 이외에도 종합 포탈 파란과 모바일 게임 브랜드 지팡, 파란 내, 온라인 게임 브랜드 Allstar 등이 있으나 SKT대비 영향력은 극히 작다고 할 수 있다. 하드웨어 인프라 설비의 강점을 가진 KT 그룹이 미디어 전문 기업인 SK에 비해서 비교를 한다는 것은 애초에 무리인지도 모른다. 게임 산업에 대한 진출에서도 몇년째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모습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조직 문화 자체와 결정이 미디어 사업에 대해 개방적인 기업이 아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도 미디어 그룹을 원하고 있고, 인프라 장사만을 가지고는 이제 시장이 포화가 되버린 바 언젠가는 넘어야할 산이다.

다만 KTF 입장에서 KT와의 합병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KT 입장에서 KTF가 정말 필요할까는 고민해봐야 할 듯 하다. 이러한 통신사업자들의 합병시의 시너지나 전략에 대한 분석은 추후에나 원츄(!)가 있으면 다시 포스팅 하기로 하겠다.

2008/03/28 17:20 2008/03/28 17:20
티에프

sk텔레콤은 영화사 청어람도 소유하고 있지 않던가요?

mobizen

네.. 맞습니다.
정확하게는 청어람은 SKT가 아닌 iHQ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저 그림에 포함을 안 시켰는데요... 포함을 시키는게 나으려나요? ^^

mobizen

추가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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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먼데이는 모바일 업계의 현 이슈를 주제로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모임이다. 이번 모임의 주제는 "모바일웹 2.0 전략"인데 ETRI에서 주요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중요한 것은 노키아가 "Web 2.0 Goes Mobile" 이란 주제로 참가한다는 사실이다. 노키아는 자사의 모바일 웹 전략과 이를 구현해 내었던 각종 스마트폰을 소개할 예정이다. 노키아가 년내에 WCDMA 용으로 스마트폰을 국내에 내놓는다는 루머도 있고, 한국에 있는 모바일 솔루션 파트너를 물색하는 것도 하나의 목적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서 관심있는 분이라면 참석해도 좋은 시간이 될 듯 하다. 참석을 하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계정 등록을 한 후에, '이곳'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아래는 모바일 먼데이의 행사 정보이다.

MoMO #4
- 일자 : 2008년 4월 7일(19:00 - 21:00)
- 장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03-34 백암빌딩 3층, TOZ
- 주제 : 모바일 웹 2.0
- 발표자 : ETRI, Nokia
- 내용 :
          Prospects of Mobile Web 2.0 in Korea(이승윤, ETRI)
          Web 2.0 Goes Mobile(Gary Chan, Nokia Asia Pacific)
          Demonstration : Anatomy of S60 Widgets(Valerie Tai, Nokia Asia Pacific)
- 신청비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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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6 13:00 2008/03/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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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일반
SKT Nate 검색에 대한 리뷰를 하면서 모바일 검색을 네가지로 구분한 적이 있다. 시장 조사 기관 Juniper에서 얼마전에 약간은 다른 관점으로 모바일 검색을 구분하였는데 그 종류를 아래와 같다.

1. 일반 웹검색(General Web Search)
WAP 브라우저나 풀브라우저로 구분한 것이 아니고 현재 위치 정보 없이 일반적인 쿼리를 기반으로 하는 검색을 말한다.

2. 핸드폰 내부 검색(On Device Search)
핸드폰 내에 있는 내장 메모리나 외장 미디어 등에 있는 정보를 검색하는 것을 말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주소록, 문자 검색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미쳐 생각을 하지 못한 부분인데 실제 마켓의 영향은 거의 없는 검색 종류이다. 무의마한 분류인 듯..

3. 지역 검색(Local Search)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한 지역 검색을 말한다. 근처에 있는 맛집을 검색하는 것 등 국내에서도 많이 발달되어 있다. 소비자가 가장 관심있어하는 모바일만의 특화된 검색이 아닐련지..

4. 이통사내 컨텐츠 검색(On Portal Content Search)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포탈에서 원하는 정보나 컨텐츠를 검색하는 것을 말한다. 이통사 내에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다.

5. 기타 포탈 내에 컨텐츠 검색(Off Portal Content Search)
이통사 포탈 외에서 모바일 컨텐츠나 서비스, 정보등을 검색하는 것을 말한다. Nokia와 같은 핸드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포탈 등이 대표적인 사이트가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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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서는 위의 종류를 기반으로 하여 각각의 모바일 검색 시장 추이도 발표를 했는데, 해당 그래프는 위와 같다. 역시나 'On Device Search"는 마켓의 관점에서 의미있는 분류는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전체 모바일 검색 시장의 크기는 2008년 15억달러에서 2013년에 48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바일이란 특성상 'Local Search'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것을 알 수 있다. 노키아의 영향 때문일까? 'Off Portal 검색'의 시장이 예상보다 큰 것이 흥미롭다. 국내와는 거리가 멀 것으로 보인다.

검색 시장이 지역색을 많이 타는 성향이 있으므로 크게 관심은 없겠지만 해당 보고서가 필요하신 분은 이곳으로 방문하여 구입하면 된다.
2008/03/25 10:02 2008/03/25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