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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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이 돈은 못 벌지만 그래도 대외적으로는 강국은 강국인가 보다.
현재 무선 인터넷 표준화 단체에서 한국 기업의 비중은 무려 10%가 된다.

그 중에서 지난 2002년 6월 결성된 OMA는 모바일 솔루션 및 서비스의 국제 민간 표준을 제정하는 표준화 기구로, 휴대 단말기 및 네트워크에서 상호운용이 가능하고 통일된 모바일 응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규격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OMA이 워킹그룹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무려 34개사에 달한다. 삼성전자의 황승오 책임연구원이 모바일 방송 워킹그룹의 의장을 맡고 있고, 와이즈그램의 한민규 사장이 게임서비스 워킹그룹 부의장으로 일하는 등 영향력도 커지는 추세다.
OMA의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규격은 사실상 국내 무선분야의 주력 기술로 자리잡고 있는데, 게임/음악/동영상 등 이통사의 웹투폰 서비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이통3사 모두 OMA의 DRM 기술로 전환 중이기도 하다.
이외에 지난 8월 KTF는 OMA의 위치기반 서비스 플랫폼 규격에 맞춰 WCDMA GPS 기반 측위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을 했다.

표준화라는게 어찌보면 채택안되면 전혀 의미없는 것일 수도 있고 당장 필요없는 것으로 보이는게 일반적인 시각이지만 국내 표준이 아닌 세계 표준에 한국 기업이 앞서가고 있다라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올해 9월 25일 '아이모비콘 2006 코리아’ 행사에서 유해 콘텐츠 차단 및 모바일 게임 다자간 접속 등 2종의 신규 모

개인 컨텐츠(게임) 표준화(OMA).pdf

개인 컨텐츠 표준화(OMA)

바일 예비 표준을 발표한적도 있다. 참고로 와이즈그램에서 발표한 자료를 업로드 함으로 한번씩 보기를 바란다. 원래 문서가 쓸데 없이 너무 커서(18MB) pdf 인코딩을 다시 해서 파일 크기를 줄였으니 혹시 원본이 필요한 분은 리플로 남겨주면 보내드리겠다.
표준화에 대한 발표 자료이니만큼 상세 개발 스펙이나 방법론 등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길 바란다.

2006/12/20 11:57 2006/12/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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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HSDPA 서비스 사인 Hutchison는 조금 특이한 요금제를 서비스 하고 있다.
다름 아닌 슬라이드 요금제라는 것인데 요금제를 선택을 한 후 그 요금제에서 벗어나게 서비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바로 윗요금제로 상향 조절이 되어서 소비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최저 요금제에 가입하더라도 이용액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한 단계 상위의 요금제가 적용된다. 유저들이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어 사업자로서도 ARPU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요즘 국내에서 서비스 하는 데이타 안심 요금제에서 한단계 진일보한 서비스 라고 할 수 있다.

HSDPA 전문 서비스 업체로 음성 통화보다는 데이타 통신에 사활을 거는 회사로서 보기 좋은 모습이다.
2006/12/19 20:09 2006/12/19 20:09
지동아빠

생각한 흔적이 보이는군요.
허치슨이라.. 영국의 3 사업자와 같은 그룹의 사업자죠.
태국의 허치슨과 붙어살던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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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

* 그동안 모바일 폰에서도 Gmail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구글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은 호환성 문제나 불편한 점들을 모두 해소함
* 모바일 Java Gmail로 폰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확인이 가능함
* 아직은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을 발표하였고 곧 다른 국가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중에 있음
*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함 : 사용하는 휴대폰에 따라 인터페이스 자동 최적화, 사진 및 문서파일과 같은 메시지 첨부 파일 열기, Gmail 연락처 목록에 전화번호가 있는 사람들에게 회신 가능 등


RSS Reader

* 데스크탑과는 다르게 RSS feed를 검색하는 수준으로 표시를 해주며 원하는 글 을 누르면 전체 글을 읽을 수 있음
* RSS 서비스 : RDF Site Summary, Rich Site Summary 등의 약칭으로 뉴스나 블로그와 같이 컨텐츠 업데이트가 자주 일어나는 웹사이트에서, 업데이트된 정보를 자동적으로 쉽게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원문 보기 : http://news.zdnet.com/2100-1035_22-6131734.html



일부 모바일 언론이나 에널리스트들은 위의 자료를 가지고 구글이 본격적으로 모바일 시장을 공략한다는 의미로 확대 해석을 하고 싶은 모양인데 다소 오버이다.
구글이라는 회사 자체가 짧은 시간이 급격히 큰데다가 철저히 광고 수익을 첫번째 BM 로 잡고 있으므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 한다는 의미 외에는 현재로서는 다른 의미를 부여하기가 힘들다.

다만, 다소 시범적인 서비스인 것만은 분명하다. 대부분의 엔터테인먼트 컨텐츠가 WAP에서 VM으로 급격하게 이동을 했지만 정보서비스나 생활 서비스 만큼은 이야기가 다르다. 이건 국내만이 아니고 대부분의 모바일 서비스 시장에서는 통용되는 룰이다. 아직까지 유저들은 컨텐츠를 찾아가며 다운 받을 만큼의 생활, 정보 서비스 등에서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런면에서는 다소 WAP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구글의 Gmail(그것도 정식도 아닌 베타가 말이지)을 WAP이 아닌 VM으로 개발을 했다는 것은 실제 성공에 대한 의지 보다는 다분히 모바일 시장에서의 구글의 브랜드 파워에 대한 시범적인 냄새가 강하게 난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모바일 시장에 대한 시장성이 아닌 구글 파워가 먹혀들어가는지를 테스트 하는 듯 하다.

성공한다면? 다양한 컨텐츠들을 모바일화를 할 것이라 예측을 해본다.


난.. 궁금한게 말이다....
구글이 여타 버블 닷텀 기업과는 뭔가 다른 것도 인정하겠다.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광고 시장에 어마어마하게 커서 그 시장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도 인정하겠다.
구글의 영업력과 기술력이 엄청나고 BM이 아주 명확한 것도 인정하겠다.
그런데 말이다... 그런데...................
탄생한지 불과 몇년도 되지 않은 순수 SW기업이(MS는 그래도 마우스, 키보드 만드는 공장이라도 있잔냐..) 삼성전자보다 자산 가치가 더 높게 측정받는건 좀 오버이지 않을까?
그게 한 5년 후 정도 된다면 모르겠다만.....

내가 무식한거지? 맞지?
공돌이라 어쩔 수 없음....


내가 다소 불손하지만 장담하는건...
구글이 저런 모바일 서비스를 국내에서 한다면 절대 성공 못 한다.
그렇기엔 메일에 대한 큰 Needs도, G-mail의 Power도 약하고, PC방이 너무 많다~
성공하려면 울나라도 SMS가 단순한 단문 전송에서 벗어나 E-mail로 전송이 되어야 하고..
E-mail 설정을 사용자가 할 수 있어야 한다. 또는 SMS를 Custom VM으로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될 가능성? 1%도 없다.


미국에선?? 글쎄.. 잘 모르겠다..

2006/12/18 16:26 2006/12/18 16:26
지동아빠

저도 좀 세게 말씀드리건데,
구글이 국내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할 확률을 0%입니다.
구글 폰의 경우도, 일본에서 시작준비를 하고 있고
주타겟은 일본,북미,유럽을 중심으로 해서 시작될 것입니다. ^^;

함 짬을 내서, 구글의 모바일 전략에 대한
저의 소설(?)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줄이고 줄여서 ^^)

mobizen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걱정이 되는건 우리의 SKT에서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610270108
와 같은 기사를 내놓고 또 언론에서 활용을 해주기 때문에 일반인에게는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를 국내에 Active 하게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합니다. ^^

지동아빠님의 소설(!!) 고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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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아는 SIM Card가 이번 포스트의 주제이다.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SIM Card는 플라스틱으로 된 카드로 휴대전화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저장하고 있어서 핸드폰에 SIM card만 꽂으면 개통이고 뭐고 할 것없이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지금같이 기변을 할 때 대리점이나 이통사에 가서 이야기 할 필요없이 SIM Card만 꽂으면 된다는 소리이다.

참고 삼아 jrogue 님의 포스팅을 링크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주된 내용은 SIM Card가 무엇인가라는 내용이 아니다.
대부분은 SIM Card가 GSM에서만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CDMA도 3G부터는 SIM Card 스펙이 정해져 있고 이에 관해서 참 말이 많았지만 위대하신 대한민국의 이통사분들께서는 3G에서 세계에 유래없는 Sim Card Lock 이라는 것을 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는 단말기 Lock은 가끔 있으나 이렇게 폐쇄적이지는 않다.
덕분에 대한민국에서는 같은 SKT끼리도 Sim card를 교환할 수가 없는 시스템이다.
이에 관해서는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대부분 아는 이야기 이고 USIM Lock을 정책이라고 말하는 정통부는 욕먹어도 싸다고 다들 이야기 하고 있다.

그렇다면 3.5G라고 하는 HSDPA는 어떠할까?
HSDPA에서는 SIM Card를 반드시 구현해야할 스펙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3G와 마찬가지로 Sim Card Lock이다. 결국 안된다는 소리이다.

개발할 때 사실 가입비다 기본료다 다 가입해서 돈 낭비하는 것보다는 Sim Card 하나와 공기기 여러개를 사서 필요할 때만 Sim Card로 통신하면서 테스트 하는건 외국에서는 워낙에 일반적이지 않는가?
대한민국 신규폰의 대부분은 CP들이 산다는 소리와 같이 기기값이야 어쩔 수 없고 통신비까지 꼬박꼬박 내야 하는 가난한 CP들 입장에서는 이것도 아까운거다.

하도 열이 받아서 S사에게 전화를 해서 따졌다. 너네들 HSDPA 표준에 분명히 SIM card 규격 있는데 왜 Lock 걸어 놓았어.. 라고 하니깐 하는 말이......

"SKT가 시키던데...."

란다~


잘 먹고 잘 살라면 SKT 입사를 해야하나.......

2006/12/15 00:13 2006/12/15 00:13

국내에서도, 소위 3G 휴대폰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휴대폰 뒷면에 USIM 카드가 꽂혀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 같이 생겼습니다. USIM 용어에 대해서 USIM이라는 말은, Universal Subscrib...

지동아빠

사실 이통사에서 과도한 요금정책(원가대비)을 고수하면서, 시설투자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했다지만, 정작 표준과 기술에 대한 적절한 개방과 참여를 일관되게 가져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시설투자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일부러 않합니다.
누가 머라해도, 설마 우릴 영업정지시키겠어? 라는 식이죠.
어설픈 규제와 정책으로 인한 결과죠.

사실 그런 맘이 들때면,
제가 낸 요금과 단말기 구입대금 중에서
시설투자 명목으로 과도하게 책정된 부분을 돌려달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ㅠㅠ

참 않내키는 말입니다만,
적어도 상당한 시간동안 우리나라의 이통과 모바일에 대한 미래는 암담하다고 밖엔 말할 수 없습니다.
(고생하시는 분들의 노고가 너무나도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mobizen

이통사의 횡포나 욕심때문에 적장 더 클 수 있는 시장이 못크는 Case가 비단 Sim Card 뿐은 아니겠지요..
변화는 작은 곳에서 부터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지동아빠님과 같은 분께서 이러한 사실을 많이 알리고 서로 공유하며 생각을 발전시킬 때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거 아닐까요?

지동아빠

네. 옳으신 말씀입니다. ^^;
저는 꼭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저와 저를 알고 모르는 모든 저를 위해서요.

mobizen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다시 한번 제 리플을 보니...
너무 입바른 소리만 했었군요..
실천 없는 입바른 소리만은 싫은데...

제가 먼저 반성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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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이라서 그런지 요근래 지인들에게서 연락이 꽤나 자주 온다.
연락이 오는 것들의 대부분은 시시콜콜한 부탁들이다.
사람을 소개해달라거나, 업체를 소개해달라거나 부터 시작해서 내년도 사업 기획안에 필요한 자료 요청이나, 제안에서 떨어진 게임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것까지 다양하다.
그중 상당수는 메일한 통이나 내가 전화 몇통으로 서로를 연결시켜 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뭐.. 부탁하는 사람입장에서 보면 모르지만 내가 약간의 수고를 해줘서 그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또한 기쁨 중에 하나이다.

일이 해결이 될때 대부분 하는 이야기가 있다.

"바쁘세요? 부장님(아직도 대부분 나를 부장이라고 부른다.. -.-;;)이 가능하시다면 제가 찾아 뵙겠습니다."

다음주에 찾아 뵐께요.. 부터는 다반사고 심한 경우는 내일 바로 오겠다고 시간까지 물어보는 친구들이 있다.
결과는.... 단 한명도 찾아오지 않는다.

찾아와봐야 어차피 점심 식사나 가볍게 하는 정도이겠지만 오겠다고 하면 회의시간이나 기타 여러가지를 조정해야 하므로 영 거슬리는게 아니다. 다음주면 이해를 하겠는데 낼 당장 오겠다며 연락 안하는 친구들은 뭘까?

부탁하는거 대단한 것도 아니니 굳이 그런말 안해도 된다.
2006/12/14 10:56 2006/12/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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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늦은 시간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흔히 들어오는 물건 파는 아줌마(??)께서 들어오셨다.
파는 물건을 세제없이도 설겆이가 가능한 수세미였다.
지하철만 타면 Tavi 에 빠져 동영상의 세계로 빠져드는 나로선 평소에 그닥 눈길을 주지 않지만 이 분의 판매방식에 작지만 강한 감명을 받았다.

이 아줌마의 방식은 "너무 잘 아시죠?"와 세일즈 타겟의 명확함이었다.

아저씨나 젊은 사람에게는 가지도 않고 살림을 할 법한 아줌마에게만 가서 "잘 아시죠?", "설명안해도 다 아시니깐뭐"를 연발하며 실제로는 할말을 다 하는 분이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세제가 없어도 잘 되요"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100% 판매 성공은 아니었지만 다른 상품에 비해 잘 팔렸다는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으리라.

고객에게 설명을 가르치듯이 하거나 복잡한 사용방법을 해야 하는 상품이나 마케팅은 이미 실패한 거나 다름이 없다. 고객은 다 아니깐 모르는 가격만 설명해주고 고객의 판단에 맡기는 것은 누구나 명심해야할 것이다.
새로운 것에 흥미를 느끼고 다가서는 얼리 어답터는 아직은 많지 않다. 공감대와 사전 지식이 이미 있을법한 영역을 공략해야 한다.

사실... 누군들 모르겠는가?
아는것보다는 실천하는게 훨씬 중요하고 어려운 법이다.
아래 포스트와 마찬가지로 마케팅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2006/12/13 10:56 2006/12/13 10:56
루닉

그냥 모바일 정보 검색 중 들려서 좋은 자료라 퍼갈게요~ 출처는 밝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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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인터넷닷컴에서 마케팅 이야기를 연재하는 송숙희님의 글 중에 딱 가슴에 와 닿는 이야기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아들이 유치원 다니던 해, 어버이날. 맥도날드에서 나눠준 장난감을 선물로가져왔다. 왜 하필이면 이 것을 골랐냐고 물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내가 좋아하니까’ 제가 좋아하니까 엄마도 좋아할 거라는 확신에서 그 선물을 한 거다. 당신은 이 7살짜리 아이와 얼마나 다른가. 나도 다를 바 없을 때가 많다.

(원문보기)

비단 마케팅을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사업 기획이나 상품 기획을 할 때.. 또는 전략 기획을 할 때 흔히 빠지기 쉬운 오류이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지만 지키지 못하는 Rule 이다.
시작할 때에... 내가 좋아하는건가..? User들의 Needs 인가에 대한 질문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

또 하나의 어려운 점...!
이러한 질문은 초기에 하면 끝나야 한다.
한번 하기로 했으면 User's Trend에다 자신만의 고유의 색을 입히는 것 또한 몹시 중요하다.
User's Trend만 쫓아가다보면 비슷비슷한 서비스만 나올 뿐이다.
2006/12/13 10:45 2006/12/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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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는 이동통신 3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만든 2006년 9월부터 11월 사이의 순증 가입자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그래프의 곡선을 보면 가입자라는건 이미 대표적인 제로섬 비즈니스라는 것을 그래도 나타내고 있다.
LGT가 성적이 좋은 9월달에는 다른 통신사가 신통치 못하고, SKT가 성적이 좋은 10월달은 역시 다른 통신사는 시들시들하다. 이젠 가입자 유치 싸움이 제 살 깍아먹기라는 소리가 여실히 증명이 되는 셈이다.
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데이타 통신이나 컨텐츠 등을 통한 새로운 BM등을 개발해야 한다..... 라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해도 대부분의 마케팅 비용을 가입자 유치에만 쏟아 붓는 이통사 3사들을 어케 깨우쳐야 하는지 답답하다.

또하나 눈여겨 볼 것은 역시 기분존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시장 점유율의 비율을 고려할 때 KTF의 수치에 비해 LGT의 수치는 월등한 것이다.
싼거싼거.. 그리 외치더니 정말 이번에 제대로 한건 하긴 했나 보다..
자.... 이제 가입자 유치 했으니 뭐할래?
2006/12/12 19:29 2006/12/12 19:29
김주희

진짜 좋은 자료 많이 가져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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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죽어가던 레인콤이 보고펀드에서 600억을 투자를 받기로 했다.
놀라운 일이다. 누구나 봐도 희망이 없는 곳에 600억이란 거금을 투자하는 보고 펀드라는 곳이 먼저 궁금해진다.

레인콤에 대해 이리저리 들리는 소문으로 판단하건데 600억이란 돈이 들어온다고 해도 크게 미래가 있어 보이지가 않는다. mp3 업체로서 시작한 레인콤이 차세대 정상 동력으로 게임플랫폼을 선택한 것 자체가 이상할 뿐더러..
게임 플랫폼이 가져가야한 명확한 포지셔닝도 모르겠다.
게임 플랫폼의 하드웨어인지, 미들웨어인지, 컨텐츠를 하겠다는건지...
소니나 닌텐도를 들이대며 거기는 이것저것 다하지 않느냐고 반문한다면...
더이상 상대하기도 싫은 이야기이다.

한때는 레인콤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좋았었는데..
좀 아쉽다. 게임사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있기는 한걸까?

2006/12/12 10:25 2006/12/12 10:25
궁금

게임쪽은 완전히 접은 것 아닌가요? G10은 확실하게 접은 것 같았고...

mobizen

그런가요? ^^
분위기로 봐서는 그게 맞을 듯 하긴 하죠..
8월에 출시 예정이던게 아직도 안 나왔으니깐..
하지만 공식적이던 비공식적이던 접는단 소리를 저는 못 들어봐서요..
아마 퍼블리싱 한답시고 메이저 업체들과의 계약관계들 때문에 못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죠..
궁금님이 말씀 하신대로 접는 분위기인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레인콤이 투자 받았다고 하는 기사가 여기저기 실렸는데도 주가는 약세더군요.. 시장에서 보는 레인콤의 이미지인 것 같네요..

궁금

아, 전 또 제가 잘못알고있는줄알고 여쭤봤습니다.
G10은 확실하게 접었고요, (팀이 해체됨) 마찬가지로
게임쪽은 거의 정리했을거에요.

신정훈

아, 레인콤의 성공 관련 책이나 자료 많이 찾아서 많이 읽었는데...
이런 소식을 들을 때 마다 안타깝네요^^;;

mobizen

좀 더 넓은 마음으로 볼 때 신정훈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보기 싫은 면도 있지만 좀더 클 수 있었던 회사의 몰락은 국가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있지요..^^

지동아빠

G10은 포스데이타에 팔렸답니다. ^^;
표면적으로는 아니지만요.

mobizen

호.......새로운 정보이네요..
포스데이타라...
더 암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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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이 거의 없는 LGT가 제안서 양식을 간만에 변경을 했다.

공지사항에 올라와 있는 변경 내용을 간추려 보면 아래와 같다.

제안서 샘플 양식 9페이지 개요 항목
1) 군 대응여부의 분류 내역 변경
   개발 단말을 기입 각 군별로 예시와 같이 기재
2) 제안 컨텐츠 타 이통사 런칭 현황
    1. 서비스 예정 =  년 월 주 형식(06.11월 3째주 예정) 
    2. 미정 = 해당사항없음
    3. 서비스 중 =  서비스 일자를 년월을 기준으로 기재
                          2006.10.23일 서비스 개시
                          LGT 제안 접수일  기준 누적 매출 기재
                          2006.12월 기준 누적 3천만원
                          두 가지 내용을 병기함.  

제안서가 중요한건 아니고 게임 내용이 중요할 텐데...

타이통사에서 멀쩡이 잘 판매되고 있는 게임도 재미없다는 이유만으로 떨어뜨리는 고퀄리티(???)의 LGT께서 이제는 누적 매출이나 라이센스 계약서까지 알아낼려고 하는 의도를 도통 모르겠다.

자신만의 하이엔드향인지도...
2006/12/11 10:18 2006/12/11 10:18
용희

그런 거만함이 LGT를 이지경으로 몰아갔죠...
몇 년전만해도 LGT도 괜찮다고 생각되엇는데..
지금은 영 쓰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서비스가 개판이라서..

mobizen

저도 처음 I-Book 모델에서 작동하는 키티호크를 내놓을 때만 해도 LGT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기술이나 서비스상으로 으뜸인 LGT가 헤매는 이유가 이해가 안 갔었죠..
LGT의 가장 큰 문제는...
왜 서비스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모른다는거죠..
그냥 고객수 늘리고 통화량이나 늘리는 것만 생각하고 있을 뿐입니다.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가 없는 LGT는 만년 꼴찌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을거라 장담합니다.

지동아빠

맘에 않들기는 3형제가 오십보 백보인듯 ^^;

지동아빠

mobizen님
돈이 없다던데요 ㅋㅋ

mobizen

돈 없는지 꽤 됐지 않습니까? ^____^
Big Deal 여러번 시도하더니... 아무도 안 사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