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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를 이용한 소설, 광고 솔루션등 다양한 시도들이 나오고 있으며 검색 서비스 역시 서비스 중이다.

The Mosio Project 라는 서비스는 정확히 말을 하면 검색 서비스가 아니라 텍스트(SMS)를 이용한 문답 서비스이다. SMS를 이용하기 때문에 MMS를 지원하지 않는 구형폰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폰에서 작동을 한다. 한달에 $3.95 하는 월정액 서비스로 특징은 아래와 같다.

- 광고 없는 검색이 가능하다.
- 모바일 폰을 통해서 검색이 가능하며 실제 사람이 검색한 결과를 받을 수 있다.
- 친구들에게 SMS 뉴스 레터, 알림, 공지사항 등을 보낼 수 있다.
- 50여개의 컨텐츠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얻은 뉴스, 엔터테인먼트, 정보 등의 컨텐츠를 받을 수 있다.
- 생일이나 약속 등의 기본적인 일정 관리가 가능하다.
- 식당이나 술집, 쇼핑 센터 등의 근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요약하자면 사용자가 요구한 질문에 대하여 SMS로 보내면 실제 사람이 검색해서 문자로 답을 해주는 방식의 서비스이다. 기존의 AskMeNow와 같은 실시간 문답 서비스와 개념은 동일하지만 건당 과금이 아닌 월정액서비스라는 것이 큰 특징이다.

사람이 직접 검색하여 답을 주기 때문에 좁은 LCD화면에서 웹페이지를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검색할 필요가 없고 원하는 답을 빨리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이다. TeenAger 대상의 서비스 보다는 직장인들 대상의 서비스가 맞을 듯 하다. SMS BM의 다양한 고민의 흔적이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만으로의 접근은 힘이 들고, 위젯형태나 대기화면과의 연동을 생각해 봄직하다.

2007/05/03 15:25 2007/05/03 15:25
Shinnara

괜찮은 서비스이긴 한데요,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지 않을까요? 그리고 실제 사람이 검색해서 문자로 답을 주는 경우, 그 검색 결과의 합리성을 어떻게 판단할 지 의구심이 들기도 해요~
그래도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서비스일거 같아요

mobizen

실용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포스트의 의도는 SMS 기술 자체를 발전시키려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현재의 시스템에서의 다양한 BM이나 응용 Service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외국의 경우 문자는 E-mail 프로토콜을 사용합니다. 굳이 문자로 보낸다고 핸드폰으로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이경우 최종 결과 모니터링 정도나 Manual로 하지 전체 시스템을 Manual 작업을 하지는 않을거라 예상됩니다.
실제 제가 작업했던 일본 SMS를 이용한 광고모델의 경우 단말을 PC와 연결해서 실시간 데이터가 오는 것은 pop형태로 해서 체크한 후 쌓인 데이터를 병렬로 Manual 작업과 자동처리를 병행해서 처리하는데 그리 큰 무리수는 없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민이

SMS를 이용한 문답형 서비스라면...
KTF의 심심이와 비슷한 유형인듯 합니다.
심심이가 사람이 직접 검색을 해주지는 않지만...
개념만은 비슷한듯~
물론 이미 알고 계시는 내용이겠지만요~

민이

합...퍼갑니다요~
와서 맨날 퍼기기만 해서 죄송합니다...

mobizen

http://patent.naver.com/patent/specification.php?ApplicationNumber=1020030049602

우리나라 특허의 현실입니다.. ^^

실버리버

BM특허야 뭐 맘만 먹으면 다 비껴가는게 현실이니까요.
모바일은...과금에 대한 사용자의 거부감이 망개방과 함께 가장 큰 컨텐츠 산업 성장의 걸림돌인것 같습니다.

mobizen

안녕하세요~ 실버리버님..
반갑습니다. 저도 예전에 몇번 님의 블로그를 방문했었습니다. ^^

특허라는 것이 기획자의 입장에서는 뭐 비껴간다고 생각하지만 사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보면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저는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법적으로 문제가 발생이 되면 그게 진짜 특허가 될만한 것인지 특허와 관계가 있는것인지보다는 누가 오래 버티는지, 언론 플레이를 어떻게 이용하는지가 더 관건이 됩니다. 더더욱 무시못하는 것은 이 특허를 개인이 가지고 있느냐 기업이 가지고 있느냐도 중요하구요. 가장 공정해야할 법의 기본 마인드는 약자를 보호한다는 아이러니를 가지고 있거던요.

제가 장담하건데 모바일내에서 BM특허 분쟁에서 변호사와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면서 버티기 하는 것 말고 순수 기획만으로 피해가는 사례는 없습니다. 이런 폐해때문에 특허 심사에서 특허의 범위를 좁게 만든 최근 1-2년전 특허는 그나마 낫지만 그전에 등록된 특허라면 더더욱 없고 힘듭니다. 그전의 특허 범위는 상당히 광의한 의미도 등록을 해주었거던요.

실제로 그렇게 쉽게 빠져나가게 기획을 하셨으며 법정에서 이기신 경험이 있으셨다면 정말 기획을 잘하시는 분이라고 인정을 해드리고 싶습니다.혹시나 그런 경험이 있다면 경험을 공유해서 다른 분들에게 도움을 주십사 부탁을 드립니다. 블로그가 있으시니 포스팅을 하시면 재미난 포스트가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 모바일 비즈니스가 파이가 작기 때문에 법적인 권리 행사를 안하고 기다리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만 실제로 서비스가 성장세에 오르면 엄청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재립

국내에서도 이미 서비스중인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식맨 이라고, 얼마전에 광고를 봤는데 재미있었다는.
문자로 보내면 바로 답변해주는데, ID가 찍혀서 답변이 되는걸 보니사람이 직접 답변해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검색 이라는 키워드가 웹이 아닌 왑에서 가능한걸 보면서..
(정말 저의 무지함을 느끼고 말았다는 _^_)
* 좋은글 잘보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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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와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구별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기사.

3G 전쟁 "이제는 콘텐츠"

이 기사의 맞는 제목은 "3G 전쟁, 킬러를 찾아라", "3G 전쟁 이제는 무선 데이터" 정도가 아닐까..
2007/05/03 13:44 2007/05/03 13:44
mrnoface

100% 동감합니다. 해외 로밍과 영상 통화를 쓰는 가입자의 비율이 도대체 얼마나 될까요. 사실 일본이나 미국처럼 우리나라 이통사들도 빨리 콘텐트 경쟁에 있어서는 절대 포털과 경쟁이 안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손을 잡아야 할 텐데 말입니다.

유저들이 불편해도... 파이가 작아져도 무조건 내가 먹을 건 내 방식대로 먹겠다는 괴이한 정책의 종말이 어서 빨리 찾아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