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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언론에서 많이 보도되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겠지만 오늘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다. 특검때문에 다소 회의적이었던 것에 비해 영업이익 2조원이라는 좋은 성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하락한 17조1,1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 성장한 2조1,500억원을 기록했다. 덕분에 이건희 회장 퇴임 발표 이후에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주가는 전일 대비 4.39%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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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분석한 주요 4가지 요인은 아래와 같다.

- 환율 상승
- 신흥시장에서의 전략적 포지셔닝 강화
- 글로벌 SCM 활동 등에 따른 경쟁력 강화
- 계절적 요인으로 마케팅 비용 감소

휴대폰 부분에 대한 성적도 아주 좋다. 분기 판매량은 46,3백만대로 전년 동비 33%나 상승하였다. 이는 노키아가 주도 했던 신흥시장에서 성장이 지속되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삼성은 중국, 인도, 중남미, 중아시아등에서 선전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계속 되는 3G 시장의 이통사들의 피터지는 싸움 덕에 전분기 대비 42%나 증가하는 호조를 이루었다. 하지만 프리미엄 정책이 먹혀들어가기 위해서는 선진시장에서 보다 더 선전을 했어야 하는데 비수기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수출 판매가략은 141달러로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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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와 마찬가지로 이번 삼성전자의 성적표는 무척이나 축하해줄만한 일이다. 일부 몰지각한 언론이나 뭐가 불만인지 알 수 없는 블로거들은 이러한 성적표에서도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언제까지 가나 보자. 노키아를 이길 수 있기는 하냐.. 등의 이야기를 하는데 깔 것은 까야하지만 축하할 것은 아낌없이 박수를 쳐야 한다. 그들이 어떠한 방법과 전략으로 유지를 했건 세계 2위와 4위를 하나의 나라에서 유지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맞는 이야기로 까대도 이런 성적표를 앞에 놓고는 하지 말자. 앞으로 원인 분석을 잘 해서 계속 좋은 성적을 얻어내어 국내외 모바일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

2008/04/25 23:44 2008/04/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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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분실한지도 한달가까이가 지나간다. 보조금 제한이 폐지가 되고 가격이 요동치는 바람에 이제껏 사고싶은 폰을 못사고 있었다. 한달여 핸드폰이 없어도 회사폰인 블랙잭이 있어서 그다지 불편한 점이 없었다. 착신이 문자까지 되니 정말 마음에 드는 폰이 버스로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회사폰인 블랙잭을 약 일주일 가량 다른 사람이 써야할 일이 생겼다. 그래서 급한데로 myLG070을 회사에 들고가서 착신myLG070으로 전환을 하였다. 착신전환을 한 이후로 전화를 걸어보았다. 빠르게 myLG070 폰이 울려댄다. 무선의 기지국을 타고 들어와서 울리는 것보다 오히려 더 빨리 울리는 듯 하다. 그렇다면 문자 착신은 될까? 핸드폰에서 핸드폰으로는 문자착신이 되니깐 어차피 같은 시스템을 쓰는 myLG070으로도 문자가 착신이 되지 않을까? 테스트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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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오지 않는다' 이다. 물론 착신이 아닌 일반 문자는 myLG070에서 이동전화로 아주 잘 간다. 반대의 경우도... 다만 착신까지는 연결이 되어 있지 않나 보다. 또한, 인터넷으로 문자를 보내는 대부분의 사이트도 070은 입력조차 못하게 막아져 있거나 보내도 오지를 않는다. 이러한 부분은 myLG070이 최대한 빨리 해결해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그렇게 보내진 SMS는 서버와 서버사이, 호스트와 호스트 사이, 피어와 피어사이, 포인트와 포인트 사이, 어플리케이션과 어플리케이션 사이, 스크립트와 스크립트 사이, 함수와 함수 사이 어딘가에서 길을 잃고 헤매이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문자 수신 확인' 서비스를 통해서 넘어오는 문자들도 오지 못하고 우리가 보지 못하는 서버와 서버 사이에서 미아가 되어 있는 것들도 있을 것이다. SMS는 이제는 '0'과 '1'로 이루어진 80Byte 디지털 시그널이 아닌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중요한 Communication Channel 이다. 반드시 전달되어야만 한다.

그런면에서 문자매니저는 그동안 참 요긴하게 쓴 것 같다. 요 근래 기술로는 기지정된 메신저의 대화창으로 문자가 같이 오거나 E-mail로 동시에 SMS가 같이 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는 듯 하다. 문제는 이러한 부가 서비스들의 가격이 만만치가 않거나 이용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 자꾸 돈을 벌려고 하지 말고 이러한 갈길을 못찾고 헤매이는 Communication Signal들을 순수한 '집배원'의 마인드로 전달할려고 노력하면 자연스레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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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5 01:19 2008/04/25 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