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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com은 최근 다양한 Media들의 적응도를 기준으로 'Digital technology adopters' 그래프를 만들어서 2009년과 2010년의 변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Mobile 단말은 '유선 인터넷(Fixed Line)' 등과 함께 'Late adopters'군에 포함되어 있다. Smartphone의 경우 아직도 'Early adopters'군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2009년 1분기에 비하면 'Early majority'군쪽으로 물러서 있다. 3G의 경우 2009년 1분기까지만 해도 Early adopters'군에 속했으나, 2010년 1분기에는 'Early majority'군으로 밀려났다.

Mobile의 무서움은 Old Media보다 낮은 사용을 보이면서도 높은 Revenue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Old Media가 쇠퇴하고, 사용자들이 Mobile에 더욱 집중을 하게 되면 그 규모는 지금보다 훨씬 월등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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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Communication Service의 사용시간을 비교해 보면 TV와 Radio를 사용하는 시간이 다른 미디어에 비해서 월등히 크다. TV의 경우 IPTV와 같은 Interactive 요소를 흡수하면서 5년전에 비해 오히려 사용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 Radio의 경우도 줄어들기는 했으나 Mobile 등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간을 사용한다. 다만, 성장 속도로는 PC기반의 Internet과 Mobile 이 가장 높다는 이야기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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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통사들의 가장 큰 골치라는 'Mobile Data Traffic의 폭등'에도 불구하고, 전체 IP Traffic에서 Mobile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에 지나지 않고 있다. 사용시간도 Mass Media에 비해 Interactive Media는 적고, Interactive Media 중에서도 유선(78.5%)에 비해 Mobile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미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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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가계 통신 비용에서 Mobile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통신 비용 지출을 항목별로 구분하여 보면, 2009년을 기준으로 Mobile이 £30.66로 가장 높으며, 그 뒤로 TV £26.71, 집전화 £21.53 순이다. TV의 경우는 현상유지라도 하고 있으나 집전화는 하락하고 있고, Mobile 비용 지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Mass Media는 Home을 기반으로 하고, Mobile의 경우는 개인을 기반으로 하니 보급율도 높다. 이런 높은 보급율과 함께 비용 지출마저 높으니 Mobile 산업의 Revenue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최근, 대부분의 통신사들이 유선과 무선 사업을 합병하면서 통신사들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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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기준으로 전체 통신사업 매출액 중 통신사 76.89%, TV 21.03%, 라디오 2.06% 등을 각각 차지하였다. 최근 5년 동안의 CAGR은 각각 1.7%, 2.1%, -1.2% 이다.(여기서 TV의 CAGR이 높은 것은 PPL의 성장, Cable 사업자들의 채널확장, IPTV 등으로 인한 해외 Trend이며, 국내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이렇게 Mobile 산업이 각광받는 것은 짧은 사용시간과 미비한 Traffic에도 불구하고 높은 Revenue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이 Mass Media와 멀어지고, Mobile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내고 많은 Traffic을 만들어 낸다면, Mobile이 만들어 내는 Revenue의 가치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Mobile을 준비하는 것이리라.
2010/08/24 09:04 2010/08/24 09:04
하늘빛

좋은 자료 소개 감사합니다.
그런데 읽기가 너무 힘들어요..
단어(유의어): 트래픽(방문자수), 매출(수익), 미디어(매체), 디지털기술 수용자 도표, 모바일(이동무선기기), 후기 수용자, 스마트폰, 얼리어답터(초기 수용자), 초기수용 대중, 올드미디어(구 매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통신 서비스),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랙티브(상호작용), 매스미디어(대중 매체), 통신 산업 매출, 케이블, 트렌드(동향, 대세), PPL광고(작품내 광고)
물론 여기 오시는 분들은 다 해당 용어를 이해할 수 있는 분들이겠지만 저처럼 좀 부족한 이들이 읽기에도 쉬운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큐님

오늘 처음 발견하게 되었는데 글 하나하나가 정리가 잘된 프레젠테이션들을 보는 기분으로 읽었습니다. 매체관련해 공부하고 있는데 정말 많은 공부가 되는 것 같아서 ^^ 감사겸 댓글을 달아봅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오겠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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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는 Marketing 용어

최근 들어 IT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Cloud는 새로운 서비스나 기술 영역이 아니라 전형적인 '마케팅 용어'이다. ASP, Web Hosting, Web Hard, Office 등과 같은 기존의 기술들을 조금은 세련되게 Package 하고 판매하는 것이 바로 Cloud이다. 서비스나 기술 자체만으로는 새로운 것이 없다보니, 일반 서비스 사업자 입장에서는 '뜬구름'이라는 결론만 도출된다. Cloud는 기업 고객대상의 판매방식과 가격 정책이 가장 핵심인 Marketing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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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Clode는 단순하게 접근하면 기존 Cloud Computing에 Mobile이 결합된 형태이다. 하지만, 그 Package 방법에 따라 기업 고객에는 Mobile Office를, 개인에게는 N-Screen에서의 다양한 Data를 동기화 시켜주는 새로운 형태의 접근이 가능하다.


기존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Mobile Cloud

Cloud Computing은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새로운 시장을 형성한다고 할 수는 없으나 기존 시장을 통합해가면서 시장 크기를 키워가고 있다. Mobile Cloud 역시 스마트폰의 성장, html5 저변 확대 등으로 인해 밝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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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 Research 보고서에 의하면 2008년 모바일 가입자의 1.1%인 4.2천만명만이 Mobile Cloud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하였다.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14년에는 20%인 약 10억만명, 2015년에는 2.4억명의 사용자가 사용하여 전체 $52억 매출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대륙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북미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Telco에게는 새로운 기회

최근 모바일 시장은 기존 사업과 무관하게 다양한 사업자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으며, 이는 Mobile Cloud도 예외는 아니다. 기존 포탈 사업자, 솔루션 사업자, 대형 SI들이 초기 시장 선점을 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Telco 역시 가장 열심히 하는 플레이어 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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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co가 Cloud(Mobile Cloud가 아니다) 사업에 적극적인 이유는 최근의 탈통신 바람과 무관하지 않다. Telco는 지금까지 단순 Bit Pipe를 거부하며 Media Company를 지향했다. 하지만, 그들의 DNA로는 서비스를 이해하는 것은 힘들었으며, 고객 기반의 사업을 넘어서려는 노력의 결과는 녹녹치가 않았다.

Apple과 같은 New Player에게 기존 시장을 잠식당한 Telco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Telco 2.0 에서 논의되는 Upstream Business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Telecom에 'T'를 사명에서 버리는 사업자마저 등장하고 있다.

Telco의 탈통신 전략의 주요 키워드는 Cloud, Mobile Office, Smart Grid, M2M, E-Book, Mobile Banking 등이 있다. 이중에 Cloud는 가장 핵심 전략이다. 기존 협력사나 CP등과 같은 초기 고객확보가 용이하며, 스토리지나 대용량 서버 처리 기술, Billing등은 다른 사업자에 비해 기술 우위에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잘 Packaging 하여 차별화된 Cloud 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Value Chain내의 강점을 활용하여 Mobile과의 접목을 하기 쉬운 것은 물론이다.


Cloud 대응 전략은 IDC부터

최근 이동통신사는 대부분 기존 유선사업자와의 합병을 하였다. 순수한 이동통신사보다는 통신사업자가 대부분인데, 이들은 IDC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용량 서버 처리 기술이 발달되어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Telco의 Cloud 사업은 가장 자신있는 IDC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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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업자들은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면서 인수 합병을 장기적으로 잘 진행하는 편이다. AT&T는 2006년에 인수한 USinternetworking 기술을 통해 Super IDC, BT는 2009년에 인수한 Virtual Data Center를 통해 Cloud 사업을 시작하였다. IDC 가상화 이후에는 웹기반의 기업용 서비스, Mobile로 확대된 개인용 N Screen 서비스 등의 순서로 발전하고 있다.


양쪽 시장을 공략하는 KT

KT는 Tmax와 공동투자하여 합작법인 ‘KT이노츠’를 설립(‘10.1), 스마트폰 관련 미들웨어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 분야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조직 내 클라우드추진본부를 신설해(’10.5) 클라우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본부에서 런칭한 서비스가 바로 'U Cloud'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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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Cloud' 는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다양한 Data를 uCloud 서버에 안전하게 백업시켜 주는 서비스이다. 역시나 IDC내의 있는 Storage를 활용하는 서비스로 시작을 한 것이다. KT는 모바일에서의 활용도도 높이고 있는데, 7월에 iPhone App을 런칭했으며 10월 중에는 Android App을 런칭할 예정이다. KT의 초고속인터넷 및 쇼(SHOW) 데이터 요금 가입 고객에게는 U클라우드 저장용량 20GB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KT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uCloud Pro를 2010년 8월 16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기업 대상의 Business는 경쟁사대비 KT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된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요금제외에는 Consumer 상품과의 차별성이 없다는 점이다.


미디어 서비스를 지향하는 LG U+

가장 호들갑을 떨면서 탈통신을 주장하고 있는 LG U+에서 내놓은 제품은 'U+ 박스'이다. 'U+ 박스'는 최초 런칭시에는 중소기업형 모바일웹하드였으나, 7월 30일 개편이 되면서 개인 고객 대상의 멀티미디어 Cloud로 발전하였다. 동영상을 업로드 하여 다양한 단말에서 실시간 재생할 수 있는 N-Screen 서비스와 업로드된 이미지를 인화할 수 있는 아이모리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U+ 박스' 의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장점과 그 만큼 요금제가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홈페이지 안내에 따르면 LG U+기존 회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아직까지 요금제에 대한 내부 논의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서비스를 런칭했음을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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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를 다지는 SKT

향후 5년간(‘09~’13) 3조원 이상을 클라우드 컴퓨팅 등 5대 성장기술 과제(5nGINE)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운 SKT는 클라우드 기반의 테스트 서비스 ‘T-퍼포먼스’(‘09.10)로 클라우드 서비스 개시를 위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였다. 또한,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 ETRI, KAIST, 벤처기업 등과 연계해 PCC(Personal Cloud Computing) 서비스를 연말경에 런칭할 예정이다. PCC에는 파일 저장뿐 아니라 일정관리, 연락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용 Cloud에는 가장 느린 SKT이지만, 2010년 지경부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에 ’단말 독립형 퍼스널 클라우드 시스템사업자‘로 선정되어 4년간 지원 받는 등 산학 협력 체제가 견고하고, 기업용 서비스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사업자이다.


IT만의 축제가 되지 않기를

Cloud는 새로운 서비스 기능이 없기때문에 IT만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 '뜬구름 잡는 Cloud 이야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Consumer 시장이 아닌 Enterprise 시장에서의 승부가 필요하다. 일반 Consumer에게 다가서기에는 다소 신선함이 떨어지는 주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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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per Research의 자료에서도 대부분의 Revenue는 Enterprise 시장에서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Telco의 Cloud 전략도 초반에는 기존 파트너사와 CP사를 대상으로 하는 Enterprise Business 였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Upstream Business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데, 뭐가 그리 급한지 Enterprise 시장에서 자리도 잡기전에 벌써부터 Consumer 시장으로 제품을 들고 나왔다. 그것도 Media Service의 성격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기존 고객 Lock-In 효과가 목표라면 할 말은 없다. 다만, Enterprise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Package를 잘 포장해서 Cloud에 대한 사용자 인식을 좀 더 넓힌 후에도 늦지 않을 듯 하다.
2010/08/17 08:38 2010/08/17 08:38
Mariano Kim

Dear, Mr. Mobizen.

I always empressed your blog and highly appreciate your information sharing.

I Sincerely hope to see your blog for a long time.

Best regard,

Mariano Kim.

정학선

SI 사업자는 모바일 광고시장에서 어떤 사업기회를 가질 수 있나요 ?
다음과 같은 포탈과 제휴할 영역은 없을까요

sarang Lee

안녕하세요 ^^
매번 많은 정보 얻고 갑니다...
트위터에서 뵙게되어서 이렇게 팬이 되었는데요. 관련 기획하다가 막힐때마다 들리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유용한 정보들 정말 감사합니다. ^^

artilect

대부분의 매출이 기업고객 대상으로 발생할 전망은 공감이 가는데,
국내 시장에 어느정도 규모의 Enterprise 시장이 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