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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하루 24시간 중에 어떤 시간에 Mobile Internet를 가장 활발하게 사용을 할까? 이는 특정 캠페인이나 프로모션을 노출하거나 서비스 마케팅을 할 때에 중요한 질문이다. 2010년 6월에 발행된 Ground Truth의 보고서가 이러한 질문에 답을 해주고 있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새벽 4시 이후 부터 Mobile Traffic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19시부터 자정사이에 가장 높은 비중(32%)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업무시간 중인 오전 9시부터 17시사이는 전체 Traffic의 54%를 차지했으며, 해당 시간 중에는 16시가 Traffic이 가장 높았다. 하루 중 Traffic 비중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21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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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에 발행된 Opera의 'State of the Mobile Web' 에서도 비슷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10개국의 시간대별 이용율을 발표하였는데, 이 수치의 평균을 구해보면 위의 결과가 나온다. 역시, 새벽 4시 이후부터 사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시부터 자정까지가 23.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저녁 식사 이후 잠자기 직전까지 소파나 침대 위에서 Mobile Internet을 사용하는 비율이 크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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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Mobile Web의 24시간 사용율을 PC웹과 비교해보면 좀 더 재미난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출근시간(9시)부터 PC웹과 Mobile웹 모두 급격한 증가를 시작한다. 하지만, 점심시간(12~13시)에는 소폭 감소하는 PC웹과 달리, Mobile웹은 증가하고 있다. 이후 퇴근 시간(18시)이후부터 PC웹 사용은 서서히 감소하지만, Mobile웹 사용은 자정까지 서서히 증가하는 패턴을 보인다. PC와 Mobile이 인터넷 사용을 하는데 있어서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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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kia Research가 발표한 논문 중에는 모바일내에서의 24시간 사용 비율을 비교해 놓은 자료가 있는데 동일한 Mobile 기기에서도 각 기능마다 시간대별 사용량에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Mobile 음악의 경우 기상 시간에 급격한 증가를 보이다가 11시까지 감소한다. 이후 퇴근 시간(17~18시)에 다시 급격한 사용량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Mobile 음성통화도 5시 이후부터 지속적인 사용량 증가를 보이다가 업무를 보다가 개인 업무를 보거나 퇴근 후 약속 시간을 잡기 위해서인지 점심시간(12~13시)과 퇴근 시간(17~18시)에 급격한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음성통화량은 퇴근 시간 이후 지속적으로 사용량 감소를 보이고 20시 이후로는 사용량이 거의 없는 편이다.
2010/07/06 08:30 2010/07/06 08:30
wizardee

팀장님~~ 의미있는 정보들 늘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

laputa69

소중한 정보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ryan

가치있는 정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spiderda

저두요 자료들을 보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kkkkom

항상 좋은 자료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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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성장의 속도가 예상보다 크기 때문에 어제의 시장 현황이 오늘에는 의미없기는 하지만, 기록을 위해 몇가지 자료를 정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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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추이를 보면 큰 변화 없이 10월까지 조용하다가 KT의 iPhone 출시 이후부터 요동 치키 시작하였다. LGT의 경우 전략 단말의 부재로 정체내지 소폭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SKT는 월별 자료 추출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2009년 말 자료만 제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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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공개한 년말 자료를 기준으로 도표를 재구성해보면, 2009년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781,926명이다. SKT가 420,182명으로 가장 많고, KT는 281,609명이다. 전체 가입자 중에서 1년 미만 사용자가 64.3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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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전체 휴대폰 신규 가입자 중에서 약 20%가 스마트폰이다. KT는 5월 한달 동안 약 15만대 정도의 스마트폰이 개통되었는데, 이는 신규 가입자의 약 6.5%에 해당한다. LGT의 경우 오즈옴니아, 레일라 등의 판매로 인해 전월 대비 142%나 성장한 5%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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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대한 사용자들의 인식이 좋아지고, 에코시스템이 풍성해짐에 따라 이러한 스마트폰 비중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KT경제연구소의 자료에 의하면 약 67.9% 응답자가 스마트폰 구매 의향을 밝혀 전년(37.2%)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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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사업자 입장에서 단말보급대수로는 훨씬 많은 Feature Phone보다 Smart Phone에 집중할 수 있는 근거는 바로 Traffic 이다. 단말이 아무리 많이 팔려봐야 Traffic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서비스적인 측면에서는 마우런 의미가 없다. 그럼으로 데이터 트래픽의 추이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터 트래픽도 늘어나고 있다. 09년 10월대비, 10년 3월의 전체 데이터 트래픽은 64%나 증가하였다. 이통사별로는 SKT 32%, KT 129%, LGT 12%가 증가하여, KT가 월등한 성장율을 기록하였다. 이는 iPhone이 전체 무선인터넷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의미한다. 역으로 Android단말은 판대대수에 비해 Traffic 생성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으로 이해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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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KT의 경우 iPhone 이외의 다양한 스마트폰을 갖추지 못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KT가 상반기에 판매한 스마트폰은 iPhone과 Nokia N5800이며, 국산은 LG_KH5200, LG-KU2000, LG-KU2100, SPH-M4800, SPH-M7200, SPH-M8400 등이다. 국산과 외산의 비율을 비교하면 외산 단말 판매량이 전체의 86.4%를 차지하고 있으며, 모두가 예상하는 것과 같이 대부분은 iPhone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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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 판매 매출액을 비교해 보아도 외산이 전체 매출의 87.51%를 차지하고 있다. 국산의 경우는 735억원으로 12.48%에 지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우월한 iPhone의 성능탓도 있지만, KT와 삼성의 힘겨루기로 인해 옴니아 마케팅이 KT에서는 그만큼 소극적이었던 것도 주요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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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제품의 질이다. KT가 상반기 스마트폰 전쟁에서 웃을 수 있는 것은 iPhone의 우월함 덕분이다. 반면에 아직까지 제대로된 Android 단말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은 다양한 제품을 기다리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이다.

국내 후반기 주요 전략폰은 7월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중심에 있는 것은 'iPhone 4'이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3분기에도 iPhone 4의 승리가 예상된다. 한가지 변수가 있다면 삼성이 B2B 마케팅을 잘 하고 있는 '갤럭시 S'와 자체 플랫폼인 바다 단말들이 국내 시장에서 어느 정도 포지셔닝 하느냐이다. 제품의 완성도와 무관하게 주요 타겟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잘 살린다면 재미난 승부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서비스 사업자의 입장에서 주요 대상은 여전히 iPhone이 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중요한 것은 단말수가 아니라 Traffic 이기 때문이다.
2010/06/29 08:40 2010/06/29 08:40

이번에는 요즘 크게 문제가 되고있는 아이폰 4의 외부안테나에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4가 나온지도 이제 몇일밖에 안지났는데 엄청난 인기와 함께 설계실수라는 폭풍이 불어..

Traffic을 만드는 스마트폰은 iPhone // 좋은 분석자료다. ㅡ_-)b 아이폰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분명 아이폰을 통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고 고가정책을 유지하던 비정상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