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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활성화로 모바일 인터넷의 저변 인구가 많아지면서 모바일 광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기업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본 블로그를 통해 몇차례 소개한 것과 같이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광고나 직접적인 사용자 Interaction을 요구하는 캠페인의 경우에는 Mobile Web의 회신율이 가장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Browser내에서의 페이지 이동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고서의 조사 결과가 반드시 Mobile Web이 광고 매체로서 가장 훌륭하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App-vertising, Brand Application 등과 함께 App Store를 중심으로 Mobile App을 통한 광고 역시 시장을 넒혀가고 있다. 다만, Application의 경우 광고 영역을 선택하는 순간 Browser가 구동되면서 Application이 종료되는 경우가 생겨 사용자들이 회신하는데는 거부감이 있다. 그런 이유로 Brand를 전달하는 데에는 Mobile App이, Product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Mobile Web이 좀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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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Mobile 산업을 좌지우지하는 Google과 Apple은 기업의 기술 Asset의 특징 때문인지 각각 Mobile Web과 Mobile App을 대표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실제로 이들이 모바일 광고를 접근하는 전략도 이러한 맥락의 연장선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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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은 대부분의 모바일 광고 전략을 Mobile Web에 Focus를 두고 있다. PC Web에서 가지고 있던 광고 시스템의 우위를 모바일로 그대로 옮기고 싶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2010년 1월부터 AdWords를 통해 제공하는 모바일 광고에 'Click-To-Call' 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이야기 할 수 있다.

AdWords를 채용하는 Mobile Web사이트에는 문맥에 맞는 지역 광고가 우선적으로 노출되고, 광고에는 광고주의 URL과 함께 전화번호가 함께 표시되는 것이다. 사용자가 AdWords에 노출된 전화번호를 통해 전화를 하면 Google은 광고주로부터 비용을 받으며, 이를 AdWords를 채용한 사이트와 분배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Google 입장에서 조금 답답한 것은 Apple이 리드하고 있는 Application 위주의 사용행태가 예상보다 오래가고 있는 것이다. 자신들이 주도하고 있는 Android도 마찬가지이다. 북미 일부에서는 iPhone Traffic을 넘어섰다는 이야기가 들리지만 전반적으로는 판매되는 Android 단말대수에 비해 Traffic이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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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smaato의 모바일 Ad. CTR자료에서도 Android는 1월의 높은 수치에 비해서 하향 평준화(?)되는 우울함을 보이고 있다. Google이 가지고 있는 Mobile App 광고 솔루션은 7억 5천만달러에 인수한 AdMob 정도이다. 하지만, 그마저 Apple이 iOS 4.0의 발표와 함께 폐쇄적인 운영 정책을 가져가면서 방향성을 잃고 있다. 아직까지는 Apple이 AdMob 광고를 허가하고 있지만 언제 마음이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App Store라는 가장 성공적인 Application 배포 채널을 가지고 있는 Apple의 입장에서는 Google과 달리 Application내 광고에 Focus를 둘 수 밖에 없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App-vertising은 Application내의 광고가 클릭하는 순간 Application이 종료되고 브라우저가 가동되는 근본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Apple은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드디어 완성했는데, 바로 'iAD'이다.



Steve Jobs는 iAD를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Application이 종료되지 않는다는 것을 수차례 강조하여 고심한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Apple은 어렵게 만들어낸 iAD의 성공을 위해 iOS 4.0을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었고, 기존 광고시스템과 달리 폐쇄적인 운영을 하겠다는 정책을 내게 된다. 이 배경에는 Application 위주의 모바일 시장을 오랫동안 리드할 자신이 있으며 그 광고 효과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Knowledge Networks의 보고서는 Application내 광고 효과가 예상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13세~54세의 Smart Phone 이용자 1004명을 대상으로 Mobile Application 광고 효과(보고서에서는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iAD를 중심으로 한 조사)에 대해 조사를 했는데 핵심내용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 40%의 응답자가 필요와 관심분야에 일치한 광고를 보여주었다고 답변
- 46%의 응답자가 Application 광고가 문맥(Context)와 일치하였다고 답변
- 70%의 응답자가 무료로 Application을 사용할 수 있다면 광고가 있어도 무방하다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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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것은 Mobile Application내 광고가 주는 구매 영향력이다. 보고서에서는 Mobile Application과 HDTV, Social Media를 비교하여 조사를 하였는데, Social Media에 비해서 Mobile Application이 약 2배 정도 높은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모든 캠페인과 광고를 일반화하여 적용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하지만, 현재 모바일 서비스 산업은 Mobile Application이 이끌어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이러한 법칙은 모바일 광고 산업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PC에서는 Facebook에 밀리고, 모바일에서는 Apple에 밀리는 Google이 과연 언제까지 제왕의 카리스마를 유지할지 지켜 볼만하다. 적어도 지금과 같은 Android 기반의 Google 모바일 전략은 희망적이지는 않다.
2010/07/14 08:48 2010/07/14 08:48

광고 매체로서의 모바일웹과 앱 http://tinyurl.com/2fb4bf8 (by mobi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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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새로운 미디어를 받아드리거나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세대차이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최근 Smart Phone이 활성화 되면서 무선 인터넷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정보의 활용과 커뮤니케이션 방법에서 세대대별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모바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 사회적 격차를 '모바일 디바이드'라고 한다. '모바일 디바이드'의 수치적 격차를 알아보고자, 연령대별 몇가지 데이터를 함께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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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인터넷 이용율과 이동전화를 통한 무선인터넷 이용률을 보면 10대, 20대가 월등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Smart Phone의 확대로 인해 무선 인터넷 사용자층이 30대층까지 확대되었다고 하기는 하지만 2009년말 기준으로는 58.9%, 55.3% 밖에 되지 않는다. 40대를 넘어가면 무선인터넷과는 거리가 먼 세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단말 보급율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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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전화 보급율을 보면 연령대별 구분은 의미가 없을 정도로 고르게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Smart Phone 보급율의 경우 10대, 20대는 각각 4.9%, 4.5% 이지만 30대 2.7%, 50대 0.5%에 불과하다. 반면, 노트북은 30대 보유율(19.4%)이 10대(14.4%)보다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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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Phone 가입자의 비중을 연령별로 구분하여 보면 20대와 30대가 각각 43%, 34%로 높게 나오고 있다. PDA폰을 비롯한 Windows Mobile에서는 10대가 높았지만, 최근 iPhone을 중심으로 한 Smart Phone 열풍에는 30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당분간 이러한 추이가 계속되기 때문에 2010년 말에는 전체 수치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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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말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이동전화 보급율에서 연령대별 차이가 거의 없었지만, 실제 접속율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10대와 20대는 80%가 넘는 응답자가 이동전화를 이용한 무신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나 40대와 50대의 경우 각각 33.5%, 14.9%만 사용하고 있었다. Wibro나 HSDPA와 같은 무선 브로드 밴드의 경우 특이하게 30대가 가장 많이 높은 것은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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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의 각 기능의 중요도를 알아보는 설문에서는 30대 초반까지는 E-mail 51.1%, Mobile Internet 51.4% 등이라고 답한 반면 55세 이상의 경우 26.6%와 25.3% 정도만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휴대폰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능인 SMS 조차 55세 이상은 30.2%만 주요 기능이라고 여기고 있어 Comminucation 채널에서 연령대별 큰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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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보고서를 보아도 50세 이상은 휴대폰을 음성통화를 중심으로 하는 기본 기능만 사용하고 있었다. 위의 BigResearch 보고서와 동일하게 65세 이상은 19%만 SMS가 중요하다고 답변을 하였다. 반면 18~29세등은 모든 휴대폰 기능에 상대적으로 높은 중요도를 나타내어 휴대폰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각종 Dat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젊은 층에게는 휴대폰은 단순히 음성통화를 하는 기기가 아니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Internet과 Connection 되는 기기가 되고 있다. 지구 상에 있는 각종 정보를 물리적인 거리와 무관하게 실시간으로 어느 장소에서든 접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분위기 탓에 Smart Phone 을 구입은 했으나 사용법에 어려움을 느끼는 장년층이 늘어가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그나마 줄일 수 있는 것은 Smart 하지 않아도 Smart Phone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이 아닐까?


2010/07/09 09:05 2010/07/09 09:05
wizardee

'분위기 탓에 Smart Phone 을 구입은 했으나 사용법에 어려움을 느끼는 장년층이 늘어가는 것이 현실이다... ' 아..순간 뜨끔(장년층은 아니지만서도..) 너무 스마트에 열을 올리는 이 때.. 잠시 현시점을 되돌아 보는 것도 중요하겠네요.. :)

kkkkom

정말 유용한 정보가 넘쳐나는 곳입니다. 거기에 인사이트까지 배워갈 수 있어서 자주 들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chorong2hj

정말 유용합니다~ 항상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pulbbang

스마트폰으로 가는 과도기 인듯합니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4%가 넘었으며, 지속적인 증가추세인데 피쳐폰의 수량을 뛰어 넘지 않을까 싶네요 ㅜㅜ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지만요!!!

요즘은 단지 기능의 추가가 아닌 어떤 산업과 융합하는기 때문에 모든 연령대에서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좋은자료를 제공해주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꾸벅(--)(__)(--)

윤태림

친구 소개로 사이트 알게되었습니다.. 많이 애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풍부한 자료 감사합니다.

박성원

정말 유용한 자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태호

항상 좋은 자료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지훈

정말 좋은 자료들이 많네요.
유용한 자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