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LTE 가입자 비중은 32%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를 세대별로 구분을 해보면 LTE 사용자가 전체의 32.2%를 차지하고 있다. 3G인 WCDMA는 48.6%로 가장 많고 2G인 CDMA도 여전히 19.2%나 차지하고 있다. 전체 추이를 보면 LTE의 비중이 급증하고 있고 CDMA의 감소량보다는 WCDMA의 감소량이 더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2016년이 되면 LTE의 비중이 9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LTE 트래픽 비중은 60%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트워크 세대별로 전체 모바일 트래픽의 비중을 재구성해보면 가입자 비중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32%에 불과한 LTE 가입자가 만들어 내는 트래픽 비중이 60.3%에 이른다. WCDMA는 39.7%에 불과하며 이마저 빠르게 감소 중에 있다. 이는 LTE 가입자들이 3G 가입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트래픽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용시간은 큰차이가 없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발생하는 트래픽이 많다고 해서 LTE 사용자가 3G 사용자보다 더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도 않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하루 평균 3G는 97.31분, LTE는 96.85분으로 오히려 3G 사용자의 이용시간이 조금 더 높게 나왔다. 결국, LTE 사용자와 3G 사용자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유사하지만 LTE 사용자가 더 많은 양의 트래픽을 소비하는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멀티미디어, 게임의 이용시간이 많아

많은 양의 트래픽을 소비하는 서비스들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텍스트보다는 대용량의 이미지나 음원, 동영상등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형 컨텐츠일 것이다. 실제로 Nielsen Koreanclick에서 관련한 조사를 실시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더욱 확신을 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G와 LTE 사용자의 이용시간을 비교해본 결과 전체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 멀티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과 같은 카테고리에서 일 평균 이용시간이 3G 대비 약 6~13분 가량 길게 조사되었다. 모두들 많은 데이터양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이며 그만큼 빠른 네크워크 속도를 요구한다.



LTE는 대용량 스트리밍 위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LTE 사용자들의 이용행태는 멀티미디어 컨텐츠에서 더욱 뚜렷한 특징을 드러낸다. 동영상이나 라디오 등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와 고퀄리티의 이미지로 구성된 만화에서 높은 충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반면, 텍스트 위주의 유머 서비스는 3G 사용자의 이용시간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네트워크 인프라가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

통신사들은 이러한 구조적인 변화를 새로운 킬러 서비스로 대응하곤 한다. 이는 네트워크 인프라가 바뀔 때마다 사용자들의 이용행태는 변하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변화는 서서히 그리고 기존 서비스의 형태를 가지고 다가온다.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서비스가 탄생하는 것이 아니고 이용행태가 바뀌는 것이다.

이미 LTE사용자들은 일방향에서 쌍방향으로, 다운로드에서 스트리밍으로, 일반 동영상에서 HD 화질로 변화가 이루어 졌다. 기존 서비스에서 이렇게 서서히 다가오는 환경적인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기란 쉽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과 사용자의 변화를 항상 주시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는게 중요하다. 지금 가지고 있는 서비스의 기능적인 구조가 LTE 환경에 적합한지 한번쯤 살펴보아야 할 시기이다.
2013/04/04 08:35 2013/04/04 08:35
Bong.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Young

"지금 가지고 있는 서비스의 기능적인 구조가 LTE 환경에 적합한지 한번쯤 살펴보아야 할 시기이다"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LTE 가입자 1천 589만명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2년 말을 기준으로 국내 LTE 가입자는 1천 589만명에 이르고 있다. 전년대비 13배가 성장한 수치이다. 통신사가 LTE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면서 LTE 가입자들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국내 시장은 인프라에 대해 다소 극단적인 면이 있다. GSMA가 발표한 2012년 말 전세계 LTE 가입자 수가 5천 720만명이니 국내 시장이 전세계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트래픽도 3G를 넘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LTE 단말이 만들어내는 트래픽도 증가하고 있다. 2012년 11월을 기준으로 LTE 트래픽은 전체 무선 트래픽의 45.60%를 차지하고 있다. 39.15%를 차지하고 있는 3G를 넘어선 양이다. 무선 서비스를 개발할 때 LTE를 기준으로 해도 무방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통신사 Wi-Fi(개인 Wi-Fi 제외) 트래픽은 8.85%에 불과하다.



인당 사용 트래픽도 월등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인당 사용 트래픽은 3G와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을까? 궁금증이 생겨 네트워크별 전체 트래픽을 가입자 수로 나누어서 재구성을 해보았다. 2012년 8월부터 11월까지 3G는 월평균 706.4 MB, 4G는 월평균 1,713 MB를 사용하고 있었다. 4G 사용자가 3G 사용자대비 2.4배나 많은 트래픽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3G의 경우 상위 10%가 전체 트래픽의 69.1%를 사용한 반면, LTE는 상위 10% 이용자가 전체 트래픽의 26.7%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변화이다.



Wi-Fi 의존도는 감소 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

Wi-Fi 의존도에도 변화가 있다. 3G 사용자는 전체 무선 데이터 사용 중 71%를 Wi-Fi를 통해 사용하는 반면, 4G 가입자는 52%에 불과하다. LTE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없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다소 의외의 결과이다. LTE에 대한 속도감이 그만큼 만족스럽고 이동중에 사용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높은 ARPU를 발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ARPU도 월등히 높아졌다. SKT의 전체 사용자 ARPU가 3만 3천원인데 반해 LTE 가입자의 ARPU는 5만 2천원에 이른다. 통신사들의 약정 조건에 따라 LTE 가입자의 3분의 2 이상이 LTE62 요금제 이상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없어진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서비스 충성도가 중요

웹서핑의 경우 3G 대비 35.2%, 채팅(MIM 등) 33.1%, SNS 28.9%이 사용량 증가를 보였다. 이러한 LTE 가입자들의 트래픽 증가는 결국 서비스 충성도가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LTE가 '통신사의 매출 증대'외에 의미를 가지려면 서비스 사업자들은 빠른 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사용자들을 잡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G 초기 시장에서도 경험했듯이 인프라의 변화가 단기간에 킬러 서비스를 만들어내지 않는다. 특히나 인위적인 서비스 개발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지금으로서는 기존 서비스에서 초고속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능적인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



* 참고 포스팅 : LTE 시대의 변화와 킬러 서비스( http://www.mobizen.pe.kr/1195 )

2013/01/07 19:00 2013/01/07 19:00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이젠 돌이킬 수도 없는 KTF의 SHOW All-In' 에서 WCDMA 가입자에 대한 이야기 한지 3개월 정도가 흘렀다. KTF도 회사 내에 어려움으로 정신이 없었고, 3분기 때에 마케팅에 약간 자제를 하는 분위기를 보여주면서 'WCDMA'에 대한 이슈가 잠잠해 졌다.

단순한 가입자 뿐만 아니라, 차세대 킬러로 계속해서 드라이브를 걸었던 '영상통화'가 완벽한 실패로 돌아서면서 딱히 내세울 서비스가 없는 통신사 입장에서는 차별화없는 3G에 대해서 마케팅 포인트를 거의 못찾고 있는 형편이다.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워 초반 재미를 보았던 OZ 역시 뚜렷한 후속 서비스가 없어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분기실적 자료를 기준으로 하여 국내 무선 3G의 시장 현황을 살펴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각 통신사들의 3G 가입자수는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아직까지는 KTF가 WCDMA 시장에서 차지하는 가입자수가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으나, SKT와의 격차는 거의 없어지는 것 같다. LGT가 OZ로 인해 36만명의 가입자를 모았지만 SKT와 KTF에 비교하면 현저히 부족한 비율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체 3G시장의 비율만 보면 아래와 같다. KTF가 49.25%로 가장 높고, SKT가 48.36%, LGT가 2.39%이다. KTF와 SKT의 차이는 1%도 채안되는 근접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실상 LGT는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다른 이통사와 같이 총알이 든든한 것도 아니고, '풀브라우징'은 SKT, KTF 모두 웹뷰어 방식으로 이미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OZ에 사용되었던 Infraware 브라우저는 모두 경쟁사와 계약을 한 상태이다. 더이상 차별화 요소가 없다는 뜻이다. 위젯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듯 했으나, 그것마저 여의치가 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각 통신사별 3G 가입자의 비율은 얼마나 될까? 해당 자료로 재구성을 해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KTF는 가입자 중 절반이 넘는 가입자가 3G 가입자이다. 이에 반해 SKT와 LGT는 아주 적은 수치이다. 특히 OZ가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LGT는 아직 5%에도 못미치는 3G 가입자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가입자 기반은 Data 산업에서 차세대 먹거리를 찾는 이통사 입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신규 서비스 런칭을 할 때 걸림돌이 되는 Legacy 대상이 그만큼 적다는 것이다. 3G폰 사용자의 ARPU가 2G나 2.5G 사용자보다 높다는 것은 여러차례 증명이 되어왔다. KTF의 관련 자료 중 가장 최근 자료를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처럼 장기간 침체되어 있는 무선 Data 시장에서 Data ARPU에서 94.2%나 차이가 난다는 것은 희망을 걸 수 있는 Infra 이다. 3G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가입자 기반보다는 차별화된 Data 서비스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것이다. 아직까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이통사들에게 연말은 어김없이 다가오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 이통사의 모든 그래프는 하향을 하고 있다. 연말 특수를 맞이하여 다시 마케팅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리가 조금씩 들려 온다. 제발 2Q에서 보여주었던 무분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으면 한다. 스마트폰과 고가 단말 위주로 구성되고 있는 이통사들의 신규라인업을 보고 있으면, 항상 모든 것이 제자리 걸음인 것 같아 답답함이 있다. 우리도 컨텐츠와 어플리케이션 전쟁 좀 해보는 날이 오기를...
2008/11/25 08:16 2008/11/25 08:16
감자

아침 일찍 잠이깨버려 일찍 출근해서 이생각 저생각 블로그를 전전하다 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날이 풀렸는데 왜이리 춥지...

mobizen

뭔가 고민이 많으신건가요?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막연히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

외로운까마귀

와 자료는 어디서 발췌하시는지 대단하시네요.. 저도 좀...^^

mobizen

외로운까마귀님께서 무슨 말씀을... 항상 님의 포스팅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데요...

이런 자료야 사실 별거 없습니다. 이통사들이 분기별로 발표하는 실적 자료와 IR자료, Monthly Sheet 등의 숫자가지고 재구성해서 만든것 뿐이예요. 사실 숫자 만들어내는 것 보다 저렇게 이미지로 만드는게 훨씬 시간이 걸린다는..... Chart 쉽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들도 많이 시도해봤는데 영 맘에 드는게 없어서 아직도 수작업으로... ㅠ.ㅠ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KTF의 SHOW에 대한 All-In 전략의 모양새가 우습다. SHOW에 모든 전략을 All In 하겠다는 전략으로 지금껏 버텨왔지만 mobizen이 그동안 신나게 비웃어왔던 영상통화는 좀처럼 킬러 서비스가 될 기미가 없으며, 3G에서 1위를 하겠다는 위치마저 위태로와 보인다. LGT의 OZ처럼 얼리아답터들에게 지지를 받는 서비스도 없으며, 절대 3G에 All-In은 아니라고 강조하는 SKT에게 가입자수 1위로 곧 뺏길 처지에 놓여 있다. 사실 블로그를 통해 몇차례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지만 '전력을 다하는' KTF는 '전력을 다하지 않는' SKT에 비해 2007년 9월 이후로 3G 순증 가입자를 한번도 이겨 본적이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SKT 역시 너무 많은 마케팅 비용으로 비난을 받고 있지만 KTF처럼 가입자를 3G로 수평이동을 한다고 이야기 한적도 없고 3G의 1위하겠다고 큰소리 친적도 없으니 적어도 3G에서만큼은 KTF에 비해 부담이 덜하다. 그렇다면 이렇게 순증 가입자가 SKT에 비해서 적은 편인데도 3G 시장에서 1위라고 할 수 있을까? 아래는 발표 자료를 토대로 재구성해본 누적 가입자 수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년 7월 현재 두 이통사의 3G 누적 가입자 수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KTF가 그토록 처절하게 부르짖던 점유율로 비교를 해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게다가 이번 2분기의 낮은 성적표로 인해 당분간 마케팅비용은 축소가 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3G시장에서 SKT가 KTF를 추월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소리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은 데이타 통신이 중심을 이루는 3G시장에서 가입자수는 어쩌면 중요하지 않을 수가 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Needs를 채워주는 킬러서비스 개발로 인해 ARPU를 높이는 것이 진정한 3G시대에 걸맞는 자세이다. 그래서 누가 가입자수가 많다라는 숫자 싸움보다 다양한 서비스의 양과 질이 문제이다. 가입자수로 비교하는 것은 그런걸로 싸움 부치기 좋아하는 언론사나 애널리스트들이 할만한 것인데 KTF의 경우에는 이통사가 나서서 그런 비교를 마케팅의 전면에 내세웠다.

전면에 내세우는데 결과가 이러니 답답할 노릇이다. 이제와서 3G시장에서 가입자 수치보다 더 중요한것은 따로 있다고 슬그머니 꼬리내리는 것도 꼴이 웃기게 되어버렸다. 별 명분 없는 싸움에서 이겨도 별반 알아주는 이가 없을 것 같고, 지면은 회사의 자존심에 크나큰 상처가 남을 것이다. KTF의 전체 시장 점유율을 고려해서 상대적으로 3G의 가입자수를 보면은 분명히 의미가 있는 수치이다. 게다가 KTF의 전체 가입자의 절반에 가까운 수가 3G라는 것은 WCDMA에 알맞은 킬러 서비스만 개발되면 무서운 성장을 할 수가 있다. 이렇게 상대적인 비교에서 의미가 있지만 KTF 스스로가 이러한 비교를 거부해 왔으니 이제와서 없던걸로 하자고 할 수도 없다.

 KTF의 이러한 실패는 여러차례 예견을 했었다. 킬러 서비스 개발보다는 무분별한 마케팅과 SHOW 파트너와 같은 것만 만들어내니 성공할 수가 없다. SKT와 같이 표준화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나 이통사의 최후의 발악과 같은 BONDI에 참여하지도 않고 있다. BONDI에 참여한게 대단하다는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고민이 적다라는 소리이다. LGT와 같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인한 개방형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전면으로 내세우지도 못한다. 하반기에는 KT와의 합병하기에도 정신이 없을 것 같은 판국이다. 이래저래 공무원 마인드로는 답이 없다.
2008/08/05 23:32 2008/08/05 23:32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 WCDMA 가입자수가 1,000만명을 돌파하였다. 2008년 5월의 상황을 보면 한때 소강상태를 보였던 마케팅전에서 KTF가 다시 '쇼킹스폰서'를 내세워 공격을 하였다. 이로 인한 5월 3G 순증 가입자수는 50만2903명으로 누적가입자는 578만9448명으로 기록됐다. KTF가 다시 공격을 하자 SKT는 'T 더블할인 제도'로 본격을 했는데 3G 수증 가입자수는 64만4479명으로 누적 가입자는 533만2384명으로 늘었다. 일부 언론은 이를 보고 SKT의 압승이라고 하는데 SKT의 시장 지배력의 비율을 생각할 때 압승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KTF가 3G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KTF 2G 고객들이 LGT 3G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LGT의 OZ 가입자는 현재까지 약 17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들은 늘어나는데 시설투자가 적어서 장비가 버티지 못해 망은 자꾸 다운되고, ARPU는 좀처럼 오르지를 않고 있다. 기존 EVDO 망과의 차별을 내세울만한 킬러 서비스나 킬러 컨텐츠는 못찾고 있고, 풀브라우저나 위젯을 내세우기에는 아직 이통사의 마인드가 페쇄적이다. 어쩌려는지...
2008/06/12 19:27 2008/06/12 19:27
외로운까마귀

SKT 사장이 골이 타분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제대로된 컨텐츠 나올리가 없죠..

mobizen

아이폰관련 발언 때문에 외로운까마귀님께서 열 좀 받으셨네요 ^^

lesmin

최근 감사원을 앞세운 정부측의 이동통신 이용료 인하 압박도 국내 사업자들에게는 골치거리이겠지요..

mobizen

저번에 한번 걸고 넘어졌다가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될련지 모르겠네요. 무조건 내린다고 좋아할 일도 아니고, 같은 산업군에 있으면서 좀 답답하네요.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국내 WCDMA 현황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광고전에서는 KTF의 SHOW가 SKT의 T Mobile보다 한수 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그만큼의 광고, 마케팅비를 지불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 조사를 해 보니 그만큼의 열매는 있는 듯 하다. 아래는 KTF가 Research International BPI에 의뢰하여 조사한 결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HOW'라는 브랜드를 사용자에게 크게 인식시킨 것은 사실인가보다. 그렇다면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간 만큼 소비자들은 KTF에 충성적이고, 영상전화와 무선 인터넷을 사용을 했을까? 2007년도 KTF의 실적을 마감하는 최종 NDR 자료에 있는 2007년 KTF의 실속을 보도록 하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6년에 비해 매출은 6.7% 상승했지만 알맹이 없는 상승일 뿐이라는 것을 한눈에 보아도 알 수 있다. KTF가 SHOW를 통해 WCDMA 시장에서 우위를 점령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WCDMA 사용자들에게 CDMA 사용자보다 높은 고객 만족을 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반드시 풀브라우저일 필요도, Full Touch 폰일 필요도 없다. 기술은 좋지만 퍼블리슁 채널이 취약한 Web 2.0 기업 끌어안기나, 피쉬처럼 모바일에 최적화된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투자하는 등과 같은 진취적 마인드가 필요하다. 내가 이제껏 KTF 직원들을 만나본 경험에 비추어 보건데 KTF는 절대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이 될 수 없다. KTF의 유일한 실마리는 KT와 합병뿐인 듯 하다.
2008/03/31 10:39 2008/03/31 10:39
나그네

편협한 글이 아닌지 한번 돌아보심이..

mobizen

왜 이 글이 편협한 글인지 말씀을 해보심이..
그리고 왜 개인블로그가 편협하면 안됨을 설명해 보심이..
왜 케이티하이텔솔루션(주) 직원이 회사에서 이딴 리플이나 다시는지...
외부의 비판을 인정하지 못하는게 편협한게 아닌지 설명을 해주세요...

당신이 KTH 직원인게 문제가 사실은 아닙니다. 달랑 문장 하나 남겨 놓고 가버리는 비논리적인 리플이 문제이죠. 이러니 KT 가 1위 되기 힘들다는 겁니다.

예전 SKT 직원이 단 리플 못지 않은 히트네요..(http://www.mobizen.pe.kr/341) 지우지 마세요~ 지워도 다시 살릴거니깐.. 편협이란 뜻도 모르는 KTH 직원...ㅉㅉㅉ 차라리 PC방에서 리플을 달지..

나그네

주인장이 화가 나셨군요..
그런 의도로 적은 글이 아닌데 화가 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저도 KT 직원이기에 그런 생각이 들었겠지요..
앞의 내용의 글을 읽지 못해 앞의 글과 이글을 읽고 생각이 나서 몇자 적었습니다.
개인블로그인 만큼 개인의 생각을 적을 수 있지요..

그래서 앞의 내용도 다 읽어보았습니다. (다는 읽지는 못했지만 거의 다 읽었습니다.)
일단 모바일게임관련되신 분인 듯하고 SKT쪽 일을 자주 하시는 분인 듯합니다.

전문가적인 식견에 놀랐습니다.
그럴수록 좀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의견이 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저의 편협한 생각에서 나온 글이라 생각하시고.. 화를 푸시기 바랍니다. 사실 KTF의 좋은 서비스도 SKT만큼 소개해주시면 더 좋을텐데라고 쓰는 것이 더 좋은 표현인 듯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리며..

그리고 뒷조사도 되는 블로그라 놀라웠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mobizen

원체 리플이 없는 블로그에 비슷한 경우가 4번째입니다. 전부 다 이통사분 아니면 계열 회사 직원이었습니다. 전 그냥 이견을 낼떄 논리와 Data로 반박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뿐입니다. 오프라인에서처럼 슈펴갑의 위치에서 소리만 지르는게 싫을 뿐입니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서비스만 10년을 넘게 있었습니다. 댓글에 감정을 상할 공력은 다행히 아니니 괜찮습니다. ^^

나그네님이 다시 긴 댓글 남겨 주시고 사과를 하셨는데, 그러한 마인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끔 들르셔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한가지 조금 아쉬운 것은 제 포스팅을 거의 다 읽으셨으면 "모바일게임관련되신 분인 듯하고 SKT쪽 일을 자주 하시는 분인 듯합니다."라는 말씀을 안하셨을텐데.. 조금 의아합니다... 하긴... 제 블로그가 재미가 없긴 없지요.. ^^

삔엔쭌

블로그 독자입니다.. 오랜만에 덧글답니다...

제 소견으로는 현재 Show는 가입자 확대 전략만 구사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요즘 선전하는 Show partner도 대리점 모집관련 광고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ㅋㅋ

님이 알맹이 없는 상승이라 말씀은 하셨지만 저의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미약한 상승에는 거대한 마케팅 비용이 투입이 되어있겠죠...
하지만 가입자는 1년, 2년 후에도 수입이 되겠죠... KTF에서 현재는 요기까지만 고민이 된듯 합니다..

물론 가입자가 남아 있을때 얘깁니다... 이 생각을 KTF에서 적극적으로 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웹2.0이던 화상통화던 뭐가 됐던간에 고객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하면 남아있겠죠...
그 서비스가 무엇인가를 찾는건 KTF 직원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안되면 마케팅비용만 날리는 거구요

그리고 KT와의 합병만이 실마리라고 하셨는데 같은 K자 들어가는 업체랑 합병하면 사고의 전환이
생길까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복합상품등과 같은 여러가지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는 있겠으나
조직문화에서 오는 사고의 전환은 손쉽게 되는게 아니라 판단되는데요...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습니다...

mobizen

삔엔쭌님.. 리플 감사합니다.
긴 리플인데.. 사실 제가 포인트를 잡는데는 실패했습니다. ㅠ.ㅠ

마지막 섹션에 대한 것만 제 의견을 드릴께요.
불행히도 대기업은 사고의 전환과 아이디어로 흘러가는 벤쳐와는 다릅니다. 규모와 시스템에 의해서 운영이 되는 듯 합니다. 우리 나라 대기업이 사고의 전환으로 흘러갔으면 진작에 망했죠... ^^

삔엔쭌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이해를 못 시켜드린것 같네요...

글쓰는 연습을 좀 해야겠네요...^^

mobizen

아닙니다. 삔엔쭌님.
제가 이해를 못한거죠. 답변을 성의껏 드리고 싶었는데 오히려 무성의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어나니머스

'내가 이제껏 KTF 직원들을 만나본 경험에 비추어 보건데 KTF는 절대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이 될 수 없다. KTF의 유일한 실마리는 KT와 합병뿐인 듯 하다. "
안습인데요. 사실같아서요 ^_^;;
그렇다면, 리드하는 기업의 직원들과 가장큰 차이점도 언젠가 한번쯤은 포스팅해주시면 참 좋을듯합니다.

mobizen

어나니머스님.. 관심 감사드립니다.

이통 3사 직원분들 만나면 모두가 다 그렇지는 않지만 많은 부분이 답답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1위 하는 기업은 1위 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KTF가 지금까지 무선 인터넷 컨텐츠에서 가장 Active 했던게 그나마 '지팡'정도였지 합니다. 그 '지팡'도 사업 막바지에는 많이 답답하더군요. 그 분들 개개인이 문제는 아니겠지요.. 조직이 그렇게 만드는 듯 합니다...

말씀하시는 점에 대해서는 시간 날때 포스팅 한번 해보겠습니다만 그런 것 정리하는 글재주는 없으니 너무 기대는 마세요~ ^^

빼꼼

'내가 이제껏 KTF 직원들을 만나본 경험에 비추어 보건데 KTF는 절대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이 될 수 없다. "

이 문장에 씁쓸하게 한 표 던집니다.

많은 담당자를 만나본 게 아니어서 그냥 담당자 특성이려니 생각해왔는데, 비슷한 생각들을 하시는가 보네요. '격'이 다르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요즘은 관공서들이 서비스 지향으로 많이 바뀌었는데, 오히려 예전에 민영화한 KT와 그 계열사들은 군사독재 시절의 공기업 권위의식의 굴레에 갇혀 있는 듯 합니다.

본질적인 문화가 그럴진대
'자유분방한 모습'이나 '탈권위 문화' 등으로 겉만 살짝 덧칠한 모습에 이질감만 급상승.

mobizen

같이 일하다보면 정말 많이 답답하죠...힙내세요. 빼꼼님.. ^^

지나가다

호~~~ 다들 대단하십니다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국내 대기업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에 하나는 매출은 증가하지만 순이익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위와 같은 현상이 기업간 시너지를 올리기 위한 긍정적인 M&A 나 R&D 투자에 의한 순이익의 증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마케팅비용 증가가 대부분이며, 이러한 기업내의 손실을 소비자에게 떠넘기기로 메꾸려고 하는 행태이다.

2008년 1월 23일 KTF가 2007년 4분기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진행하였다. 금번 KTF의 실적 발표 내용을 보고 있노라면, 앞서 언급하였던 문제점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반적인 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1.47조억이라는 수치는 당초 예측과 목표치에 8% 정도 초과한 수치이다. 게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7조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분기 실적 발표 때마다 언급되는 마케팅 비용과 데이타 ARPU이다. WCDMA 시장에 무리한 승부수를 던져가면서 SHOW 브랜드를 시장에 밀어 내 놓고 있는 KTF의 마케팅 비용은 전년대비 무려 40.9%나 증가하였다. 일반인의 시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같은 광고선전비는 전년 대비 7.7%, 가입자 유지 비용은 직전분기 대비 19.8% 각각 증가하였다. 가입자 확보 비용으로 곱게 포장되어 발표되는 불법 보조금의 경우는 전년 대비 97.4% 증가하였다. 과연 이러한 마케팅 비용의 증가를 보고 3G 시장의 진정한 승리자인지 궁금증이 생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러한 마케팅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ARPU 증가가 필수적이다. 일반적인 언론 보도를 보면 KTF가 설명하였던 4분기에 ARPU에 증가가 가시적으로 보였다는 것만을 보고했지만 실제 애널리스트의 지적사항도 그러했고 보이는 수치의 증가는 극히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KTF에서는 이렇게 수치상으로 보이는 미미한 증가의 원인에 대해서 설명을 하기는 했지만 단기적인 수익개선은 쉽지 않음을 수차례 언급을 했다. 실제 가시적인 수익성 향상은 2009년 정도가 되어야 하는 것으로 발표를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러한 무분별한 마케팅 비용의 집행과 낮은 ARPU로 인하여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28.7% 감소하였다. 순이익은 50.7%라는 어마어마한 수치가 감소되었다.

2008년도의 계획에 대해서는 상세한 전략은 아직 세워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거시적인 계획으로는 1조원의 시설 투자를 해서 WCDMA의 순증 가입자를 450만명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얼마간 나의 메신저 대화명이 "성공은 목표가 아니라 결과일 뿐이다"로 설정된 적이 있었다. 알맹이 없는 1위라는 대명제보다는 알차고 서비스와 고객 만족에 목표를 맞추는게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사실은 본인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새롭게 발표한 Vision에 대한 반감때문이었다.)

WCDMA 시장의 가입자 유치 1위 밖에 없는 KTF의 목표는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좀더 건설적인 목표와 도전적인 정신이 부족한 느낌이다. KTF가 2008년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한 이슈는 역시 KT와의 성공적인 합병이다. 모기업과의 연계 강화로 인해 번들링 강화 결합상품, 가입자 기반 강화 등을 노려야 한다. SKT의 하나로 합병보다는 좀더 유리한 고지에 있으므로 이를 잘 살려야 한다. WCDMA 가입자 유치를 한 후에 어떤한 Value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WCDMA 가입해서 음성 통화만 사용한다면 쏟아 붓는 마케팅 비용을 감당하기가 힘들 듯 하다.

KTF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단순한 매출 증대와 알맹이 없는 1위라는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고 알맹이 있고 가입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주는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2008/01/25 19:11 2008/01/25 19:11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 3세대 WCDMA 월별 가입자 추이

SKT, KTF 양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전자신문에서 인용하여 정리한 표이다.
얼마전 "국내 3G 가입자수 전망"에서 포스팅했던 서울신문 자료와 미세한 차이가 있으나 큰 흐름을 이해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실제 이 두 자료에 미세한 차이의 원인이나 어떤게 더 맞는지에 대해서는 조만간 정리를 해보겠다.)

역시나 큰 흐름은 KTF는 약간 주춤하고 있으며 SKT의 선전이 점점 눈에 띄인다는 것이다. 계속 상승세를 보여왔던 양사의 WCDMA 가입 추이가 11월에는 주춤한 것을 알 수 있는데, 년말 년시의 잠재고객이 늘어나는 탓이 크며, 양사의 마케팅이 다른 이슈(인수설, 정치권 사건 등)에 묻힌 탓도 있겠다. 특히 SKT의 경우 2007년 WCDMA 가입자 목표를 이미 달성 한데다가 뚜렷한 킬러없는 WCDMA 시장에의 무리한 마케팅보다는 하나로 텔레콤 인수나 IPTV 진출과 같은 좀더 큰 이슈들에게 상대적으로 전략을 집중한 탓도 있겠다. 핸드폰 시장이나 컨텐츠 시장이나 좀 더 큰 대목인 12월이 오고 있다. 어떠한 전략과 마케팅으로 연말연시의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그래프를 올려갈지 지켜보도록 하자.
2007/12/10 10:03 2007/12/10 10:03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지난 2007년 10월 17일 부터 18일까지 정보통신부 주최로 하여 '2008 IT 산업전망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발표 내용 중에 모바일 관련 사항만을 소개해 본다.

WCDMA의 시장 성장세부분에 대해서는 이통사가 워낙에 줄기차게 추진을 해 오고 있는 일이므로 당연하다고 보여지지만 무선인터넷 부가 서비스가 정말 활성화 될 수 있을지는 좀 의문이다. UCC나 멀티미디어 컨텐츠는 오히려 와이브로나 DMB쪽으로 영향을 많이 받을 것도 같은데..

단말기쪽을 불때 스마트폰의 증가는 정말 세계적인 대세인 듯 하다. 내년도 스마트폰의 성장률은 47.6%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니 이래저래 기대해 볼만하다. IPhone이나 안드로이드 등의 각종 신형 단말과 플랫폼등의 타겟이 스마트폰이 되다 보니 그럴 만도 하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12/04 13:18 2007/12/04 13:18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어제(10월 31일) KTF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SHOW에 올인하면서 보여준 마케팅비율의 지출로 인해 떨어졌던 2분기 실적에 비해 영업이익률 8.6%라는 다소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LGT 영업이익 KTF에 육박

와 같은 기사가 보여주듯이 향간의 평가는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 WCDMA에 All In 하면서 설비 투자비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이가 단기 영업이익률 감소를 보여주지만 WCDMA의 선점 효과로 인해 장기적으로 이익이며 SHOW 가입자가 전체의 30%정도로 예상되는 내년 1분기면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컨퍼런스콜에서의 답변은 애널리스트와 언론에 의해 차디찬 냉소를 받고 있다. 가장 민감한 주식의 경우를 보면 아래와 같이 -2.65%가 감소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널리스트의 질문들은 날카로왔지만 모든 질문에 언급되는 WCDMA 가입자 증가와 거기에 All In 하는 전략아닌 전략 말고는 보여줄게 없는 KTF는 정말 아무것도 없다라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다. 특히, SHOW의 가입자는 증가하는데 WCDMA가 시작되기 전인 작년 동기대비 EBITDA는 떨어지는 것에 대한 지적에 대한 명쾌하지못한 비전 제시는 KTF WCDMA 전략과 데이타 통신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SHOW는 정말 가입자 수와 새로울게 없는 서비스, 그리고 광고밖에는 없는건가?

아래는 어제 발표된 자료의 요약이다. 참고하시기를..
서비스 매출액의 경우 올해 2분기 대비 가입자 증가에 따라서 1.2% 증가 하였고 전년동기 대비 8.2%가 증가하였다. SHOW의 마케팅에 대해서 약간의 숨고르기를 한 덕분인지 2분기 대비하여 EBITDA 마진은 1.6%가 개선되었으나 전년동기 대비 5.6% 하락하였다. 당기 순이익은 2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에 따라 23% 증가하는 좋은 성적을 내놓았다.

3G 가입자 증가에 따라 기본료 매출은 정체되었지만 평균가입자의 증가로 음성 통화료 매출은 2분기 대비 0.6% 증가하였다. 데이터 매출 중에서는 절대 줄지 않는 SMS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 하였다. SHOW에 사활을 걸었던 KTF답게 HSDPA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데이터 사용료 매출 및 정보이용 수익의 경우 2분기 대비 각각 6.5%, 9.4% 가 증가가 되었고 전반적인 데이터 매출이 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11/01 11:43 2007/11/01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