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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패드의 주이용 서비스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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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국내 스마트기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주이용 서비스를 조사한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스마트패드 사용자의 경우 23.8%를 차지한 동영상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는 10.7%로 3번째로 높게 선택되었고 스마트 TV는 특성상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와 같이 서비스 충성도와 무관하게 모바일 기기를 통한 동영상 소비는 급증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가 고르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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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경우는 SNS나 정보 검색과 같은 일반적인 온라인 서비스와 달리 연령이나 성별에 따른 편차가 크지 않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적인 특성 때문이다. OS별 편차도 무시할 수 있는 정도의 수치이다. 전체적으로 스마트폰보다 스마트패드에서의 동영상 사용이 더 높은 편이다. 스마트패드는 젊은층의 동영상 사용 비율이 40대이상보다 다소 높게 조사되었다.


모바일 동영상 트래픽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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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다 보니 동영상 트래픽은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다. 전체 볼륨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고 전체 모바일 트래픽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2010년 상반기 35%였던 트래픽 비중은 2011년 하반기에 42%까지 증가하였다. 모바일 망 부하의 주범이 동영상이라는 이야기는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다.


UCC 소비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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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이 영화, 방송, 어학/강의 등과 같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스마트패드로 영화를 보는 비중이 높은 것만 예외사항일 뿐이다. 5분 미만의 UCC 동영상을 소비하는 경우가 45.9%(스마트폰), 33.7%(스마트패드)로 가장 많게 조사되었다.

하지만, 조사 결과에서 UCC가 가장 높다고 해서 YouTube, tvPot 등과 같은 동영상 UCC 사이트에 직접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는 것은 조금 위험하다. 포탈 탑화면, 블로그, SNS 등에서 노출되는 UCC 영상이 모바일을 통해 많이 소비된다고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YouTube의 지배력이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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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동영상 UCC에 대해서 절대강자 YouTube를 대적할 경쟁자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YouTube가 차지하는 모바일 트래픽 비중을 보면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전체 모바일 트래픽 중에서 Youtube가 차지하는 비중은 24%이고 전체 비디오 서비스 중의 비중은 62%까지 차지하고 있다. YouTube의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참고로 말하자면 사용자들이 UCC라고 생각하면서 소비하는 YouTube 컨텐츠는 대부분 제휴를 통해서 노출되거나 저작권을 무시하고 업로드된 RMC이다.


모바일앱을 통한 진입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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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동영상에 접근하는 방법으로는 모바일앱이 60.5%(스마트폰)와 65.6%(스마트패드)로 모바일웹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이는 동영상 전용 플레이어, 스트리밍 서비스, 방송사 실시간 재생 서비스들이 앱으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스마트패드가 스마트폰에 비해 모바일앱 의존도가 높은 것은 위에서 소개한 것처럼 '영화'를 전용 플레이어를 통해 많이 소비하기 때문으로 짐작된다.


iOS 비중이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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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사용 비율에서는 OS별 편차가 없었지만 실제 동영상 재생 횟수에서는 iPhone 사용자들의 충성도가 훨씬 높게 조사되었다. iPhone이 56.2%를 차지했지만 Android는 36.8%에 지나지 않다. 단말 보급 대수에서 Android가 iPhone보다 2배 이상 많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매우 의외의 결과일 수 있다. 다방면에서 iOS 사용자들의 서비스 충성도가 Android보다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사례이다.


4가지 모바일 동영상 광고 형태

급증하는 트래픽은 망사업자 못지 않게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들의 고민거리이다. 트래픽을 수익모델로 변경하는 것이 망사업자보다는 다소 쉽다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하지만, 유료 서비스를 제외하면 마땅한 광고모델마저 찾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일반적인 웹페이지라면 배너를 통해서 광고 노출이 가능하지만 외부 페이지를 통해 재생되는 경우가 많은 동영상 서비스 특성상 적절한 해결법은 아니다. 결국 동영상 재생을 하는 트랜잭션 안에 자연스럽게 광고를 노출해야 한다. 이에 대해 Rhythm의 CRO인 Paul Bremer는 4가지 형태로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구분하였다. 각각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참고 링크)

  • In-stream video -- The premiere advertising option in mobile. These units appear directly before videos clips or as a commercial break in full episodes. They are most similar to the "pre-roll" video unit that is so popular in video programming online.
  • Interactive pre-roll video/ interstitial video/ pre-app video -- Called by many names in the industry, these ads appear outside of the video experience. For example, at app launch, between game levels, or at screen change.
  • In-banner video -- This unique ad plays video automatically in a banner, enticing the viewer to tap. Once the viewer taps, the ad expands seamlessly while the video restarts with audio, allowing viewers to watch the entire video in a more robust experience.
  • Tap-to video -- An unobtrusive display ad that offers consumers the choice of experiencing a video ad by enticing them to tap to a full screen video ad.

쉽지 않은 실제 적용

물론, 위는 광고형태를 구분한 것일뿐 실제 응용은 쉽지가 않다. 1~2분짜리 UCC 동영상을 보려는 사용자에게 광고 영상이나 광고을 보여주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작은 화면 안의 동영상에 집중도가 높은 상황에서 다른 광고를 노출하거나 중간에 삽입하는 형태도 마찬가지이다. 운좋게 적절한 지점을 찾아 광고를 노출시켰다고 해도 클릭후에 동영상을 벗어나 랜딩 페이지가 나오는 상황을 사용자들이 이해해 줄지 의문이다.

'유료화'도 아직까지는 저작권 해결이 쉽지 않아 컨텐츠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동영상 광고에 대해 다양한 사례발굴과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하지 못한다면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는 트래픽 비용만 먹어대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될 수 밖에 없다.
2012/03/09 08:25 2012/03/09 08:25
Bong.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동영상광고는 모바일뿐만 아니라 온라인서비스에서도 쉽지 않았는데 화면사이즈가 더 작아진 모바일에서는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이 될듯 하네요...

AN Choel Su

통찰력 있는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온라인서비스에서 쉽지 않았다는 문제는 지금은 국내 동영상광고상품중에 FIVA라는 상품이 있던데 개인적으로 온라인에서의 동영상광고 문제를 절묘하게 해결한 상품인것 같더군요. 그상품을 잘보면 동영상광고를 하기 위해서 꼭 비디오 클립이 필요하지 않다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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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트래픽 CAGR은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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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간된 Cisco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보고서에 의하면 2016년까지 전세계 모바일 트래픽이 올해보다 18배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연평균성장율(CAGR)이 78%로 2016년이 되면 유선 데이터 트래픽의 3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월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10.8엑사바이트(EB)이고 연간 130엑사바이트를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3G 트래픽은 월평균 36.9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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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스마트폰 2천만명 시대를 만들어낸 국내도 모바일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다. KT 3G 트래픽 용량을 비교해보면 2011년 1월 1,766TB에서 8월에는 4,567TB로 증가되었다. 7개월만에 258%나 증가한 것이며, 월평균 성장율은 36.94%에 이른다.


3G 트래픽은 스마트폰이 가장 많이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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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크고 PC Web과 동영상 소비가 많은 태블릿 PC(Smart Pad)가 트래픽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태블릿 PC는 Wi-Fi 모델의 비중이 높고,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전체 3G사용량은 예상보다 크지 않다. 태블릿의 3G 접속 비중은 9.2%에 불과하다. 실제로는 단말대수에서 월등한 휴대폰이 트래픽을 가장 많이 유발시킨다. 휴대폰의 경우 62.8%가 3G 접속을 하며 스마트폰은 피쳐폰에 비해 35배의 트래픽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트래픽 CAGR은 29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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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사용하는 스마트폰 트래픽을 살펴보면 2010년 9월에는 SKT 260MB, KT 312 MB 였다. 1년이 지난 2011년 9월에는 각각 820 MB, 826MB를 사용했다. 이 수치를 '2011년 국내 이동통신 시장 리뷰'에서 소개한 통신사별 비중을 고려하여 평균을 내어 보았다. 평균을 통해 얻어낸 CAGR은 292.44%이며, 여기에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율까지 고려한다면 국내 모바일 트래픽은 정말 '폭증상태'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동영상 서비스가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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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트래픽을 일으키는 가장 큰 주범은 유튜브로 대변되는 동영상 서비스이다. Cisco의 보고서에서는 전체 모바일 트래픽의 70.5%가 동영상 서비스에서 발생한다고 언급했다. 국내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2011년 국내 모바일 트래픽 중 63%를 동영상 서비스가 차지했다. pooq, K플레이어와 같은 방송사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와 tvPot, TVing, EveryOn TV 등과 같은 동영상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많이 사용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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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중립성은 모바일 트래픽 폭증과 무관


모바일망의 부하가 늘어나면서 '망중립성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망중립성'은 소비자 권익을 넘어서 통신사 고유의 자산과 서비스 사업자의 생존권이 걸려있기 때문에 결론 내기가 쉽지 않은 주제이다. 방통위는 이를 중재하기 위해 '망 중립섭 가이드 라인 1차'를 2011년 말에 발표했으며 포럼 형태로 의견을 모아서 올해 상반기 내로 가이드 라인을 마무리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실제 망중립성 이슈는 모바일 트래픽 폭증과 전혀 무관한 곳에서 터지고 있다. 2011년 11월 2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진보네트워크센터는 SKT와 KT가 mVoIP 서비스를 불공정하게 제한하여 소비자 이익을 저해했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에 고발했다. Cisco의 보고서에 의하면 mVoIP가 차지하는 모바일 트래픽 비중은 전체의 0.3%에 불과하다

얼마전에 발생한 KT의 삼성전자 스마트 TV 접속 차단 역시 무선망이 아닌 유선망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삼성전자 스마트 TV가 발생하고 있는 전체 트래픽은 극히 미비한 것은 물론이다. 망중립성의 논제는 '과도한 트래픽에 대한 통신사의 망관리'라기 보다는 '헤게모니 싸움'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다. 물론, 그 싸움에서 반드시 '통신사'가 '악역'에 해당하는 캐릭터라는 의미는 아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방통위의 '트래픽지도' 프로젝트

KT와 삼성전자간의 갈등이 벌어지면서 중재능력 부재를 여실히 들어낸 방통위는 아직까지 '망중립성 논쟁'의 본질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가 무선 트래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트래픽 지도'를 만들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트래픽 지도는 초고속인터넷망, 2G, 3G, 와이브로, 롱텀에볼루션(LTE)등 국내 통신망에서 각각 실시간 음성·통신과 실시간 엔터테인먼트, 이메일, 게임 등의 용도로 얼마나 많은 데이터 트래픽이 사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프로젝트를 정부가 주도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다.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지만 통신사업자가 효율적인 망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을 뿐이다. 과연, 특정 서비스(예를 들면 카카오톡)이 많은 트래픽을 발생하는 것을 파악했다고 하면 그 이후로 정부(통신사가 아닌)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과도한 트래픽을 만들어 냈으니 제재를 할 것인지, 상을 줄 것인지?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망중립성'은 무선망 폭증과 무관하며 방통위가 지금 해야하는 일은 각 업체들의 이야기를 듣고 중재를 하는 것이다.


지역편차가 심한 무선 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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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모바일 트래픽은 지역별로 편차가 무척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트래픽의 22.3% 서울, 21.7% 경기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몇몇 대도시를 제외하면 지방에서 발생하는 무선 트래픽의 비중은 매우 미비하다. 그만큼 '모바일 디바이드'가 심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2012/02/21 08:32 2012/02/21 08:32
어드민플레이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자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jack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guernica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구독하고 있습니다.

내용 중 Cisco 데이터를 인용한 Video Traffic 70.5%는 2016년 전망 수치입니다.
Cisco 보고서 첫장에 보면 2011년 말 기준으로 52%로서, 작년에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고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청이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아. ^^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남겨주세요

giguzzang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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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Pad & Tablet
미국 Traffic의 10%가 Handh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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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 시장이 성장하고 Mobile 서비스들이 발전하면서 Internet Traffic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미국의 경우 전체 Online Traffic의 6.8%가 Handheld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Cisco 보고서에 의하면 2011년 이후 모바일 Traffic의 연간 성장율이 92%이며 2012년말이면 PC와 Handheld Traffic이 역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국내 변화는 더욱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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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모바일 친화적인 Traffic 환경으로 어느 누구보다 빠르게 바뀌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PC 대비 모바일 UV 비중이 2010년 4분기 30%, 2011년 1분기 40%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최근 5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Daum도 2011년 2분기의 모바일 UV 비중이 전체의 50%를 기록했다. 싸이월드도 8월 기준으로 싸이월드 이용자 중 51%가 모바일을 통해 접속하고 있다. 이는 2011년 2월 22%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국내 포탈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의 두명 중에 한명은 모바일로 접속한다는 이야기이다.

일반화하기는 조심스럽지만 극단적인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서비스 성격에 따라서 PC Traffic을 Mobile Traffic이 추월하는 사례가 생기고 있는 것이다. Daum의 여성 서비스 '미즈넷'이 대표적이다. 미즈넷 모바일웹은 내부 지표 기준으로 8월 마지막주 PC웹 PV를 처음으로 추월하였고 10월 첫째주에는 PC웹보다 약 45%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Daum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컨텐츠 제공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을 미즈넷 모바일웹의 인기비결로 보고 있다.


iPad의 Traffic이 iPhone 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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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상승세를 고려한다면 지금과 같은 Traffic 증가수치는 다소 밋밋한 이야기 일 수 있다. 그런데, 이번 comScore 보고서를 계속 살펴보면 더욱 재미난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미국 HandHeld Traffic 중의 58.5%가 iOS에서 발생하는데 iPad가 27.38%로 24.92%인 iPhone보다 더 높게 조사된 것이다. Device 보급대수를 감안한다면 Smart Pad에서 발생시키는 Traffic이 얼마나 많은지 짐작할 수 있다.

* 참고 포스팅 :  2011년 기대주, Smart Pad. 6개월이 지난 지금은?


e-Commerce 친화 Device

N Screen 시대에는 Overall한 Traffic 비교가 아무런 의미가 없을런지도 모른다. Traffic의 흐름에서 중요한 것은 서비스 성격에 따른 Device 친화력이다. comScore에서 조사한 Traffic 흐름에 따르면 Smart Pad의 사용자 중 거의 절반이 온라인 쇼핑을 사용할만큼 e-Commerce의 충성도가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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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 Pages 자료에 의하면 e-Commerce의 Traffic중 10%가 Mobile에서 발생하는데 그 중 iPad 3.81%, iPhone 2.51%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iPad의 Traffic이 iPhone에 비해서 약 1.5배 이상 높게 조사된 것이다. e-Commerce는 Traffic이 직접적인 수익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전략을 짜는게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서비스 성격에 따라 Target Device를 정의해야

국내와 해외 시장의 변화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겠지만 분명한 것은 PC의 전체 시장 장악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Handheld를 통한 Traffic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Social 서비스와 생활 컨텐츠는 이미 PC를 넘어선 경우도 있다. Smart Pad의 판매량은 Smart Phone에 비해 매우 작지만 실제 발생하는 Traffic 양은 더 높으며 e-Commerce와 같은 특정 분야에서는 2배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제는 서비스의 성격에 따라 주요 Target Device를 정의하는 것이 필수 전략이 되어버렸다.
2011/10/21 17:38 2011/10/21 17:38
멋과여유

iPad와 iPhone 트래픽 비교 그림 수정이 필요합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구독하고 있습니다.

Bong.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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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증가하는 모바일 트래픽

Cisco에 의하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모바일 트래픽이 연평균 92% 증가하여 26배 규모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는 월 6.3 엑사바이트, 연간 75엑사바이트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또한, 2010년에는 유선 트래픽이 전체의 97%를 차지했지만 2015년에는 87%로 축소되고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트래픽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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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co의 보고서처럼 모바일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새로운 뉴스거리가 되지 못한다. 너무나 당연한 흐름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전체 트래픽 증가보다는 비즈니스적인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특정 OS나 지역별 추이, 그리고 플레이어별 대응 전략이 중요한 시기이다.

이를 논의하기 위한 지표로는 ATPU(Average Traffic Per User)가 있다. ATPU는 Informa Telecoms & Media가 고안한 것으로 신규 서비스의 타겟 세그먼트를 정의하거나 모바일 광고와 같은 새로운 매출원 측정을 하기 위한 기준이 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OS별 그리고 지역별 ATPU에 대한 비교 자료를 공유하면서 이들이 의미하는 바를 간략하게 이야기 해 보도록 하자.


iOS와 Android 사용자들의 ATPU가 높아

스마트폰 대중화를 리드하고 있는 iOS는 ATPU가 가장 높은 것으로 예측되고 실제 조사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도출해내었다. Informa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iOS의 월 ATPU는 196MB로 148MB를 기록한 Android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Android의 경우, 저가 단말의 고객층이 많고 이들은 데이터 사용이 높지 않은 경우가 많아 iOS대비 ATPU가 낮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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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Nielsen 보고서는 예상과는 다른 의외의 결과를 내어놓았다. 2010년 2분기부터 Android ATPU가 iOS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조사 대상과 방법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정도로 iOS와 Android의 ATPU는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상세 수치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이다. Nielsen 보고서에서 중요한 것은 Android와 iOS가 높은 ATPU를 리드해가는 플랫폼이며, 북미시장에서 높은 사용자층을 가지고 있는 BlackBerry 사용자들의 ATPU는 매우 낮다는 점이다. 반면에 Win Phone 7의 경우 2011년 1분기 ATPU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모바일 ATPU는 글로벌 평균의 3.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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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일에 발표된 위 도표를 보면 한국의 전체 ATPU(유선 & 무선)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월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많고 P2P와 클라우드가 발전하다 보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모바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트래픽 사용이 가장 많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에서도 소개한 것과 같이 Informa telecoms&media의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의 ATPU는 글로벌 평균의 약 3.2배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료는 이동통신망으로 발생하는 트래픽만을 측정한 것이니 Wi-Fi가 발전한 국내 환경을 고려하면 전체 무선 ATPU는 더 높을 수도 있을 것이다.


통신사의 ARPU는 하락세

전통적으로 통신사는 트래픽을 판매하는 사업자이다. 트래픽의 증가는 통신사의 수익으로 그대로 이어지는 것이 기본적인 사업모델이었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통신사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ATPU의 상승과 달리 통신사의 ARPU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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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사들의 매출은 여전히 증가세에 있지만 ARPU의 추이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사들이 스스로 만들어 놓은 '약정 & 데이터 정액 요금제' 패키지가 매출면에서는 호재로 작용했지만 음성과 SMS를 대체하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발전함에 따라 ARPU측면에는 악재로 작용한 것이다.


트래픽당 평균수익은 더욱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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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의 모바일 트래픽당 평균수익률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Nielsen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1분기때 1MB당 $0.14의 가치가 2011년 1분기에는 $0.08로 하락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1년만에 43%나 감소한 것이다.

WiseHarbor에서도 동일한 주제의 보고서를 최근 발표하였는데 비슷한 결과를 이야기하고 있다. 통신사의 MB당 매출액은 2010년 SMS의 경우 100달러, 음성통화는 1달러, 그리고 모바일 데이터의 경우 10센트였던 것이 2025년이 되면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비즈니스적인 가치로 변환시켜야

ATPU의 상승은 사용자들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짐을 의미한다. iOS와 Android 사용자들이 이를 견인해 가고 있으며 신규 모바일 서비스의 주요 타겟을 설정할 때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한국의 ATPU는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으므로 Traffic 발생을 비즈니스적인 가치로 변환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이다.

또한, 음성통화와 SMS를 대체하는 서비스들이 발전해가면서 무선인터넷의 헤게모니는 이동하고 있다. 통신사의 ARPU 감소가 이를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통신사들은 현재 수익 모델을 지탱해주는 데이터 정액 요금제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 가치 기반의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Dumb Pipe가 되는 것을 피할 방법은 없어 보인다.
2011/06/20 08:26 2011/06/20 08:26
행인1

2025년 오타같습니다. --> 혹시 2015년이 맞는게 아닌지요..

yjpark1469

항상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행인2

Dump Pipe 는 Dumb Pipe 의 오타 같습니다~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임중빈

게임과 컨텐츠의 융복합이 가능한지
상황타계중입니다.
중소기업들은 종은 아이템이 있어도 자금사정으로 사업전개가 원활하지않은게
현실이지요. 저희 소스와 게임이 만나면 좋은 작품이 나오리라 생각되는데요
게임개발업체와의 연계가 가능한지 고언 부탁드립니다.
yjv3459@naver.com이 제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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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국내 모바일 트래픽

2011년 2월 22일, 거텀 아난드(Gautam Anand) 유튜브 아시아 태평양 지역 콘텐츠 파트너십 총괄은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1월 한국의 유튜브 모바일 트래픽 비중은 작년 동기 대비 9배 상승하는 등 한국시장에서 유튜브의 모바일 시청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한국 유튜브의 모바일 트래픽 비중은 20%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할 정도 국내 모바일 트래픽의 성장은 경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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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국내 모바일(3G) 월 트래픽은 2010년 1월 456 TB에서 2011년 1월 5,596 TB로 12.27배나 증가하였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보급율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상승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내년말 모바일(3G) 월 트래픽은 47,913 TB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격받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2011년 4월 11일, 경기 과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대강당에서 '이동통신 주파수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모바일 트래픽 증가의 심각성에 대한 토론과 함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이하 '무제한 요금제')가 주요 범인으로 지목되었다. 업계, 학계, 시민 단체들은 모두 무제한 요금제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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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현재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가입자는 약 603만명으로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의 약 60% 수준이다. 아이폰 도입 초기 무제한 요금제를 실시했던 AT&T와 O2가 2010년 단계별 정액제로 전환한 해외 사례도 있어 국내 통신사들은 무제한 요즘제 폐지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통신사의 해결책은?

모바일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새삼스러운 이야기는 분명히 아니다. 국내 통신사에게 아쉬운 것은 오랜 시간동안 무제한 요금제 폐지와 종량제와 같은 일차원적인 대응 외에는 다른 대안을 제시해 주지 않는 것이다. 과연 두가지 방법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일까? 망 부하를 줄이기 위해서는 Wi-Fi와 펨토셀과 같은 대체제 투자, 3G 기지국 증설, LTE 조기 도입과 같은 이차원적인 대응도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

망부하는 분명히 Fact이기는 하지만 최근 언론에 너무 자주 노출되는 것이 의아하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무제한 요금제를 없애기 위한 정당성 확보와 2011년 6월에 결정되는 주파수 재할당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한 '언론 플레이'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러한 의심을 없애기 위해서는 통신사는 위에서 이야기한 일차원적 & 이차원적 방법들 외에도 다양한 방법의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 망에 대한 일차적인 관리의 책임은 바로 그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 요금제의 아쉬움

대부분의 해외 통신사 정책도 국내와 대동소이하지만 일부 통신사들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헤비 유저용 별도 요금제'이다. '헤비 유저용 별도 요금제'란 소수의 트래픽 헤비 유저를 대상으로 별도의 요금 정책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의 경우도 3G 트래픽 경우 상위 5%가 77%를, 10%가 93%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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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비인기 시간대를 택할 경우 요금 혜택 제공 그 외 시간대에는 추가요금 가산하여 효율적인 망 사용을 유도했다. 기존 무제한 요금제를 유지하면서 QoS를 시간대별로 관리하여 망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국내에도 동일한 요금제를 적용하자는 이야기가 아니고 무제한 요금제를 유지하면서도 망부하를 줄일 수 있는 좀 더 스마트한 방법을 함께 제시해 달라는 것이다.


망에 대한 새로운 부가수익을 찾아야

통신사는 망투자를 단순히 Pipe를 추가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지금과 같은 트래픽 논란은 끝이 없을 것이다. 통신 환경이 좋아지는만큼 대용량 트래픽을 사용하는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이는 LTE가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만능 해결사는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통신사는 투자를 최소화하고 부가수익을 통해 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구조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대표적으로 통신사별 자체 Wi-Fi망 구축으로 인해 생기는 주파수 간섭과 중복 투자를 해결해야 한다. 또한, 'Wi-Fi를 둘러싼 통신사와 커피전문점 대결'에서 소개한 것처럼 Wi-Fi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 핫스팟 정보를 통해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Local 광고를 Push하여 Upstream Bunisess를 넓혀갈 필요가 있다.

필요하다면 무제한 요금제 폐지와 종량제로 가야겠지만 그 전에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여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 새로운 시도조차 하지 않고 폐지를 논하는 것은 '방임'에 가깝다. 지금의 모바일 트래픽 문제를 해결하는 최우선적인 것은 스마트한 요금제 설계와 부가 서비스 전략이다. 교수님과 통신사 임원들이 모여서 누구나 생각하는 평범한 주제로 진행되는 일차원적인 토론회는 그 이후에 가져도 충분하다.
2011/04/12 08:28 2011/04/12 08:28
saint

SKT가 시작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먼저 폐지하면 KT와 LGU 도 '얼씨구나'하고 그대로 따라하지 않을거란걸 너무 잘 알고 있을겁니다. 당장은 '주파수 경매'에서 주파수 확보를 위한 목적이고, 결과가 나온 이 후 '무제한' 폐지 얘기가 본격화되겠지요. 지금보다 하반기가 꽤나 시끄러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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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모바일 트래픽

최근 모바일 트래픽에 관련된 몇개의 보고서를 접했다. 유선과 무선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스마트폰을 통한 무선 인터넷 사용이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는 최근에 모바일 트래픽이 증가한다는 이야기는 새로운 것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상세 수치가 참고가 될 분들이 있을 듯 하여 공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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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co보고서에서는 2010년 0.24 Exabyte 였던 월평균 Mobile Data 트래픽은 2015년에는 6.3 Exabyte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해당 기간의 트래픽 CAGR는 92%에 이를 정도로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 모바일 트래픽 증가는 아시아, 서유럽, 북미 등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트래픽 증가는 스마트폰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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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트래픽의 절반 이상(55.8%)은 노트북과 넷북이 차지하고 있지만 트래픽 증가를 주도하는 것은 26.6%에 해당하는 스마트폰이다. 노트북이 발생하는 트래픽은 스마트폰의 21.45배인데 이를 기준으로 PV를 계산해보면 스마트폰이 노트북의 10배 정도를 차지한다. 그만큼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실제 데이터 활동이 활발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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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co 보고서에서는 2010년기준 2015년까지의 사용자와 트래픽 CAGR를 예측하였다. 노트북의 경우, 가입자 42% 증가에 트래픽 85% 증가에 불과하다. 스마트폰의 경우, 가입자는 24%이지만 트래픽 116%나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스마트폰 트래픽 발생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YouTube가 가장 큰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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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서 발생되는 서비스별 트래픽 비중을 보면 37%를 차지하는 Video Streaming이 가장 높다. Video Streaming이 모바일 브로드밴드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 전년대비 2010년 Mobile Video 트래픽이 94%나 증가하였다. 지금과 같은 추이라면 Video만으로 3G망이 견디지 못할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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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rreaming의 증가율이 이렇게 큰 것은 YouTube라는 Star Player 덕분이다. 2011년 1월에 Google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모바일에서 재생하는 YouTube의 하루 평균 재생건수가 2억건에 이른다고 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체 트래픽 중에서 YouTube가 차지하는 비중이 17%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양의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있다. 전체 Mobile Video Strreaming에서는 45%가 YouTube에서 발생된다.


국내 모바일 트래픽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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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스마트폰 700만시대라는 경이로운 성장 기록을 세운 국내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증가와 무제한 요금제 등으로 인해 모바일 트래픽이 빠르게 증가 하고 있다. 2010년의 트래픽 증가율을 통신사별로 구분해보면 아이폰이 있는 KT가 344%으로 가장 높고 SKT 232%, LG U+ 114%를 각각 기록했다.

Cisco보고서에서는 2015년 월평균 국내 모바일 트래픽을 402페타바이트(PB)로 예측하였다. 이는 2010년대비 15배 증가하는 수치로 월등한 성장율이다. 현재에도 전체 모바일 기기 시장 규모가 미국, 일본·, 중국에 비해 15%, 32%, 8% 밖에 되지 않지만 모바일 데이타 트래픽 발생량은 43%, 70%, 112% 정도로 압도적인 트래픽을 생산해 내고 있다.


망중립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

Mobile Video가 모바일 브로드밴드의 안정성에 큰 위협을 준다면 VoIP와 MIM(Mobile Instant Messenger)등은 통신사의 수익(Revenue)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VoIP는 음성 통화 수익을, MIM은 SMS와 MMS 수익과 충돌이 나는 것이다. 실제 이들이 발생하는 트래픽 양은 전체의 4%로 많지 않지만 대부분의 통신사들이 이들에게 배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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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모바일 트래픽에 대비하여 국내 일부 통신사들이 독자적 또는 담합을 통하여 모바일 브로드밴드의 데이타를 통제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이 개발하는 솔루션의 목적은 네트워크 QoS에 있지만 동영상처럼 네트워크에 과한 부담을 주거나 VoIP와 MIM 등과 같은 통신사 수익에 위협이 되는 특정 서비스를 제어할 수도 있다.

지극히 중립적이어야 할 망(Network)에 대한 서비스 통제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는 'FCC의 망중립성 무선망 적용의 의미'에서 소개하였던 망중립성의 논의가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통신사들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니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 한발 앞서있다는 미국에도 망중립성 논의는 끝나지 않았으니 쉽지 않은 일이지만 시도는 필요하다.
2011/02/15 08:26 2011/02/15 08:26

1. 스마트폰과 무제한 요금제의 보급으로 인한 이동통신사의 고민 심화꽤 오래된 떡밥이지만 다시 등장하는군요. 무제한 요금제 출시와 스마트폰의 폭증, 그리고 특히 크리스마스전후로 폰을..

pky902

아주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 올해 연말을 기준으로 스마트폰이 보급 된지 2년이 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보급 개시일을 기점으로 피처폰을 개통한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갈아 타기 시작 한다면 내년도 그래프는 올해와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가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김민희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알아보기 쉽고 정리가 잘되어서 발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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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무선 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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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그룹 보고서에 의하면 전세계 모바일 인터넷 트래픽은 연평균 성장률 131%로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다른 보고서들에 의하면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일부 국가의 트래픽 증가률은 100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늘어가는 트래픽에 비해서 통신사들의 준비는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라 네트워크 관리 전략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Mobile Video가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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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무선 트래픽 증가의 주요 원인은 Video 이다. Stacey Infantino 보고서에 의하면 전체 무선 트래픽의 44%를 Mobile Video가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튜브를 비롯한 넥플릭스와 같은 스타 서비스 업체들의 힘이다. 한편, Facebook App이 5%나 차지하여 단일 서비스 중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빠른 성장을 하는 한국

모바일 트래픽 사용 비중은 전형적인 Big Head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Bytemobile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10% 모바일 사용자가 전체의 90%에 해당하는 모바일 트래픽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AdMob 광고 트래픽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190개국 중에서 17개국이 80%의 트래픽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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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ob 트래픽을 지역별 비중으로 비교해보면 북미가 43%로 가장 많은 사용을 하고, 아시아가 33%로 그 뒤를 차지하였다. 아시아 트래픽 내의 비중은 인도 26%, 한국 13% 등이다.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대만등의 트래픽은 전년대비 10배나 많은 트래픽을 발생하고 있었다. 한국이 발생하는 트래픽은 전체의 4.29%에 해당하는 것으로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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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의 속도 제한


예정보다 빠른 스마트폰 보급율과 무제한 정액제 가입자의 증가로 인해 국내 무선 트래픽 증가율이 예상보다 높아지다보니 통신사들도 당황할 수 밖에 없다. 준비되어 있는 3G 인프라를 넘어서는 경우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속도 제한이라는 극약 처방을 하게 된다.

KT와 LG U+은 2010년 12월부터 스마트폰 가입자 중 하루 3G 데이터 사용 한도를 넘어선 고객에게 ‘데이터 속도 제한’을 할 수 있다는 일명 ‘서비스 품질(QoS·Quality of Service)’ 문자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문자 발송 이후 과도한 사용자에게는 실제로 속도를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데이터 속도 제한은 양사가 2010년 9월 3G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시작한지 4개월만에 발생한 것이다. 한편, SKT은 아직까지 사용 속도 제한 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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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조기 도입


네트워크 제공이 사업의 근간인 통신사 입장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을 계속 유지할 수는 없다. 해답은 부분 종량제와 같은 요금제 개선과 함께 4G 조기 도입 밖에는 현실적인 대안이 없어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11년 1월 25일, ETRI에서 4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화기구인 3GPP 국제표준 규격을 만족하는 최고 600Mbps급 ‘4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LTE Advanced ’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스마트폰보다 40배나 빠른 속도다. 기술 상용화가 이뤄지면 시속 350㎞로 달리는 KTX에서도 최고 120Mbps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9.3초 만에 700MB짜리 CD 1장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물론 이러한 수치들은 실험실 안의 이론상일 뿐 실제 환경과는 다소 괴리감이 있다.)

통신사들도 LTE 도입을 예정보다 서두르고 있다. SKT는 12일 신년하례회에서 2011년 7월에는 LTE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국내 통신사 중에서는 가장 빠른 시기가 될 전망이다. KT는 내년(2012년) 초 서울에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해 2013년부터 전국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LG U+는 서울지역 상용화는 2011년 10월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 상용화는 당초 계획했던 2013년 보다 앞당겨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들은 관심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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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사들의 천문학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사용자들에게 'WCDMA'가 전달되기는 하였지만 대부분은 무선 네트워크의 기술적인 발전에는 관심이 없다. 소비자들의 83% 정도만 4G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며, 이 중에서도 49%는 4G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년 이내에 4G기기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경우도 29%에 불과하였다.


'영상통화' 트라우마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통신사가 3G로 전환할 당시 킬러 서비스로 내세웠던 것은 '영상통화'였다. 당시 본 블로그에서도 여러차례 비판의 이야기를 한 바와 같이 영상통화는 사용자의 니즈는 아니었으며, 철저하게 외면받는 서비스가 되었다.

2011년은 또 한번의 무선 네트워크의 세대가 변화하는 해이다. 통신사들은 LTE 기반 킬러 서비스 개발과 고민을 시작하였다. 불행히도 개인적으로 접한 그들의 고민은 3G때와 같은 실망을 주고 있다. 그들의 고민과 접근이 좋은 결론을 얻어 LTE가 등장하는 올 년말에는 '영상통화'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멋진 컨텐츠 플랫폼이 탄생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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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7 08:35 2011/01/27 08:35

요즘은 새로운 서비스런칭과 그 외에 스톰윈드란 곳으로 약간의 여행(?)(테라는 pc가 딸려서 못하는중) 을 하는 바람에 포스팅이 뜸했는데, 갑자기 공식 파블 타이틀을 달아 줬습니다. 어느 누..

숲속얘기

해당 문제와 연관해서 딱 포스팅을 작성했는데,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니자드

확실히 LTE가 빨리 도입되어야 하는데요. 그래도 문제는 그 설치 비용 때문에라도 요금을 더 올릴 것 같다는 점이죠';;

saint

QoS 확보를 위한 멀티미디어 데이터 제한은 "무선 네트워크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판단합니다. 올해는 이동통신사간의 "데이터 안정성"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 지겠는데요. 음성통화 품질 경쟁에서 데이터 서비스 품질로 이동통신 경쟁 Paradigm이 바뀌는 원년이 되겠네요.

saint

정작 우려해야 하는 이슈는 이동통신사의 멀티미디어에 데이타에 대한 QoS 제한을 벗어나 모바일웹 등 일반적인 데이타에 대해서도 제한해야 하는 사태가 올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LTE는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려는 것이지 무제한의 멀티미디어를 수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숲속얘기

이대로의 증가라면 4g해도 커버 될지 솔직히 의문이긴합니다. IT산업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음성통화 중심의 패러다임을 버려야 할텐데 말이죠.

Kevin Lee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그런데 인용하신 닐슨의 조사 자료는 미국 소비자 대상이겠지요?

semigifn

LTE가 4G 기술의 전부인양 하지만 이미 상용화되어 서비스되고 있는 우리 원천기술인 와이브로도 4G입니다.
와이브로 제대로 투자하면 LTE 필요없습니다.
10여년전 CDMA 신화 아시죠? 그때 GSM방식 없이도 우리는 우리들만의 방식으로 이동통신을 즐겼으며 오히려 외국에 수출까지 하였습니다.
LTE도 마찬가지입니다. 와이브로만 활성화되면 LTE 필요없으며 오히려 와이브로를 해외에 수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많은 테크니컬 라이터들이 와이브로와 LTE에 대해 동급이라는 인식이 없는 듯 합니다.
물론 KT와 SKT의 의도적인 마케팅도 한 몫하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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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보고서에서 Mobile Web과 Mobie App을 비교하고 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상호 경쟁관계가 아닌 보완적인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비교는 서비스 사업자들에게는 사업적, 전략적 선택에 있어서 여전히 중요한 논제이다. 그 동안 몇차례 포스팅을 통해 여러 자료를 소개하였고, 사용자들은 Mobile Web을, 개발자들은 Mobile App을 더 선호한다는 내용을 최근에 이야기한 바가 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Mobile Web과 Mobile App을 단순 선호도가 아닌 실제 사용 빈도와 Traffic의 수치를 통해 비교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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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kem에서는 Mobile Web과 Mobie App의 정량적인 수치를 비교하여 발표를 하였다. Mobile Web은 Native Browser, 설치형 Browser과 Widget등을 포함한 Browser 기반의 모든 서비스로 정의하였고, 이외는  Mobie App으로 구분하였다. 조사 결과 사용빈도는 Mobile Web이 54%로 Mobile App을 앞서지만, 생성하는 Traffic양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쯤에서 플랫폼별 구분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Android로 대변되는 일반 Smart Phone의 사용 패턴과 iPhone 사용자들은 전혀 다른 결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사용자들이 Mobile Web을 선호하지만, iPhone의 경우 App이 만들어내는 Traffic이 Mobile Web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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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을 사용해보면 Mobile App이 주는 편리함을 쉽게 경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Traffic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실제 보고 자료에서도 이를 정량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네덜란드 지표분석 업체인 web-log.nl가 발표한 PV 수치 자료에 의하면 iPhone App이 만들어내는 PV 월 6400만으로 평균 Mobile Web의 2배이상을 기록하였다. 반면, Android App이 만들어내는 PV는 900만으로 매우 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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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App Traffic이 높은 것은 App Store를 통해 쉽게 다양한 앱들을 다운로드 및 설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며, 이는 아직은 Android가 만들어내지 못하는(사실은 만들 필요가 없는) iPhone 만의 독특한 특징이다. Open Cloud 보고서에 의하면 일반 Smart Phone사용자들의 주기적인 Mobile App 다운로드는 42%에 지나지 않지만, iPhone 사용자의 경우 70%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 Smart Phone에 비해서 iPhone 사용자들은 월등하게 활발한 Mobile App 사용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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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용자들의 경우도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iPhone을 제외한 전체 Smart Phone 사용자들의 Mobile App 설치 갯수가 평균 10.1 인 것이 비해 아이폰 사용자들은 40.5개로 조사되었다.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Mobile App 갯수 역시 14.0개로 기타 Smart Phone의 5.5개에 비해서 2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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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App 다운로드 빈도수에서도 빈약한 Android Market 사용자들과는 큰차이를 만들어 내고 있다. iPhone 이용자의 87%가 주 1회 이상 Mobie App을 다운로드 받는 것에 비해, 기타 Smart Phone은 67.4%에 지나지 않았다. 하루에 1회 이상 다운로드 받는 사용자는 iPhone 35.2%로 17.8%에 불과한 기타 Smart Phone에 비해 약 2배 이상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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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App 중에서 Device Web Browser(Safari, Chrome 등), Opera Mobile, Opera Mini 등의 Brwoser를 제외하고 높은 Traffic을 만들어내는 종류를 보면 Twitter, Facebook등의 Social Service의 사용 시간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UV 기준으로는 지도 서비스나 E-Mail 등이 높았으며, App을 통한 검색 서비스는 UV 및 사용 시간이 모두 낮게 기록되었다.

일반적인 Smart Phone 사용자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서는 Mobile Web이 Mobile App보다는 높은 점수를 보였다. 하지만, iPhone 사용자 대상의 경우 Mobile App을 통한 Traffic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Mobile Web과 Mobile App 사이의 선택은 플랫폼 사용자들의 이용 패턴을 이해하고 대상자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최근 발표된 시장조사기관 Omniture의 보고서에 의하면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서 선호도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쇼핑, 금융, 엔터테인먼트, 여행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Mobile Web을 선호하고, Social Service, 음악, 게임, 지도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Mobile App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시장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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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위의 표는 전체 Smart Phone 사용자와 iPhone 사용자들의 Mobile App 사용 장르를 비교한 것이다. 모든 장르에서 iPhone 사용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일부는 2배 가까이 차이나는 장르들이 있다. 플랫폼별 Mobile App의 사용 행태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2010/10/26 08:30 2010/10/26 08:30

Mobile Web을 넘어선 iPhone App Traffic - 일반 Smart Phone사용자들의 주기적인 Mobile App 다운로드는 42%에 지나지 않지만, iPhone 사용자의 경우 70%

이영기

언제나 좋은 자료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쿨맵시

근래에는 아이폰 출시 당시와 같이 안드로이드 비추천 정도는 아닙니다만 아직 상당 기간은 아이폰이 진리인 것은 확실!
하나 불만이라면 갤럭시S 같이 액정이 조금만 더 컸으면 하는...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durinpapa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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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com은 최근 다양한 Media들의 적응도를 기준으로 'Digital technology adopters' 그래프를 만들어서 2009년과 2010년의 변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Mobile 단말은 '유선 인터넷(Fixed Line)' 등과 함께 'Late adopters'군에 포함되어 있다. Smartphone의 경우 아직도 'Early adopters'군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2009년 1분기에 비하면 'Early majority'군쪽으로 물러서 있다. 3G의 경우 2009년 1분기까지만 해도 Early adopters'군에 속했으나, 2010년 1분기에는 'Early majority'군으로 밀려났다.

Mobile의 무서움은 Old Media보다 낮은 사용을 보이면서도 높은 Revenue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Old Media가 쇠퇴하고, 사용자들이 Mobile에 더욱 집중을 하게 되면 그 규모는 지금보다 훨씬 월등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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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Communication Service의 사용시간을 비교해 보면 TV와 Radio를 사용하는 시간이 다른 미디어에 비해서 월등히 크다. TV의 경우 IPTV와 같은 Interactive 요소를 흡수하면서 5년전에 비해 오히려 사용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 Radio의 경우도 줄어들기는 했으나 Mobile 등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간을 사용한다. 다만, 성장 속도로는 PC기반의 Internet과 Mobile 이 가장 높다는 이야기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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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통사들의 가장 큰 골치라는 'Mobile Data Traffic의 폭등'에도 불구하고, 전체 IP Traffic에서 Mobile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에 지나지 않고 있다. 사용시간도 Mass Media에 비해 Interactive Media는 적고, Interactive Media 중에서도 유선(78.5%)에 비해 Mobile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미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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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가계 통신 비용에서 Mobile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통신 비용 지출을 항목별로 구분하여 보면, 2009년을 기준으로 Mobile이 £30.66로 가장 높으며, 그 뒤로 TV £26.71, 집전화 £21.53 순이다. TV의 경우는 현상유지라도 하고 있으나 집전화는 하락하고 있고, Mobile 비용 지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Mass Media는 Home을 기반으로 하고, Mobile의 경우는 개인을 기반으로 하니 보급율도 높다. 이런 높은 보급율과 함께 비용 지출마저 높으니 Mobile 산업의 Revenue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최근, 대부분의 통신사들이 유선과 무선 사업을 합병하면서 통신사들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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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기준으로 전체 통신사업 매출액 중 통신사 76.89%, TV 21.03%, 라디오 2.06% 등을 각각 차지하였다. 최근 5년 동안의 CAGR은 각각 1.7%, 2.1%, -1.2% 이다.(여기서 TV의 CAGR이 높은 것은 PPL의 성장, Cable 사업자들의 채널확장, IPTV 등으로 인한 해외 Trend이며, 국내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이렇게 Mobile 산업이 각광받는 것은 짧은 사용시간과 미비한 Traffic에도 불구하고 높은 Revenue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이 Mass Media와 멀어지고, Mobile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내고 많은 Traffic을 만들어 낸다면, Mobile이 만들어 내는 Revenue의 가치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Mobile을 준비하는 것이리라.
2010/08/24 09:04 2010/08/24 09:04
하늘빛

좋은 자료 소개 감사합니다.
그런데 읽기가 너무 힘들어요..
단어(유의어): 트래픽(방문자수), 매출(수익), 미디어(매체), 디지털기술 수용자 도표, 모바일(이동무선기기), 후기 수용자, 스마트폰, 얼리어답터(초기 수용자), 초기수용 대중, 올드미디어(구 매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통신 서비스),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랙티브(상호작용), 매스미디어(대중 매체), 통신 산업 매출, 케이블, 트렌드(동향, 대세), PPL광고(작품내 광고)
물론 여기 오시는 분들은 다 해당 용어를 이해할 수 있는 분들이겠지만 저처럼 좀 부족한 이들이 읽기에도 쉬운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큐님

오늘 처음 발견하게 되었는데 글 하나하나가 정리가 잘된 프레젠테이션들을 보는 기분으로 읽었습니다. 매체관련해 공부하고 있는데 정말 많은 공부가 되는 것 같아서 ^^ 감사겸 댓글을 달아봅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오겠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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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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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tner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전체 휴대폰 판매 중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41.35%로 15.01%인 서유럽보다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지역 단말 판매가 많은 이유는 중국과 인도등의 신흥 국가들에서 휴대폰 보급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구는 크지 않지만 모바일 산업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과 한국 등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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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역별 트래픽 발생 비중을 보면 단말판매량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AdMob자료가 전체 모바일 트래픽을 대변하지는 않지만, 스마트폰 광고 트래픽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대표성을 띄고 있다. 이러한 AdMob 4월 보고서를 보면  미국의 T/S(Traffic Share)가 41.6%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트래픽 점유율이 여전히 높기는 하지만 최근 추이를 보면 점유율에서 하락하고 있으며,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인도'인데 1월에 T/S가 5.1%에 불과하였으나 4개월만에 9.5%로 급성장하며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경우도 아직까지는 Feature Phone 위주의 구성이어서인지 아직까지 1.8%에 불과한 T/S를 보여주고 있다. 대륙별로 비교를 해보면 2010년 4월 기준, 북미 44.0%, 아시아 28.7%, 서유럽 9.7%, 아프리카 6.9% 등의 T/S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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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M/S를 지역별로 비교를 해보면 아시아의 경우 Nokia가 53%로 가장 높으며, Apple 15%, Sony Ericsson 11% 등으로 보고 되었다. Apple의 경우 오세아니아 85%, 서유럽 68%, 북미 40% 등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내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18%, 북미 17%, 동유럽 9%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세계 3위 휴대폰 제조사인 LG전자의 경우 특정 지역에서의 강세를 보여주는 부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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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안은 아프리카에서 87% 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 69%, 동유럽 43% 등으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RIM의 경우 북미 10%, 남미 8% 등을 기록했으나 이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의 점유율은 큰 의미를 가지기에는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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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과 Android의 지역별 점유율을 좀 더 자세히 보면, iPhone의 경우 Traffic의 49%가 북미에서 발생했으며, 서유럽 28%, 아시아 14% 등을 기록하였다. 전체 시장에서 높은 iPhone 점유율을 보여주었던 오세아니아의 경우 전체 Traffic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4%에 지나지 않았다.

Android는 아직까지는 북미 시장 중심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체 트래픽의 75%가 북미에서 발생하여 심한 편향을 보이고 있다. Asia 12%, 서유럽 11% 등만이 기록하고 있으며 나머지 대륙에서의 점유율은 1% 이하에 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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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경우 지역별 아이폰 가입자에 대한 자료가 최근 매일 경제를 통해 소개되었다. 서울, 경기가 전체 시장의 75.6%를 차지하여 지역별 격차가 매우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서초, 송파구등의 강남3구 가입자가 전체 시장의 13.1%가 된다는 것 역시 주목해야 할 점이다.
2010/05/31 08:35 2010/05/31 08:35
발가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영업하는 사람으로 시장정보를 보기가 시워서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