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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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와 다른 Device에 대한 통신에 대한 연구는 오래된 화두이다. 웹서버를 핸드폰에 내장하는 시도도 그러한 노력의 하나이다.  국내 이통사나 그 관계사, 그리고 몇몇 솔루션 업체등을 중심으로 비슷한 시도를 지금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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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 서버에 대한 고민을 오랫동안 해왔던 Nokia에서 'Mobile Web Server Challenge'를 개최한다. 어플리케이션 개발 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서버와 관련된 글이나 논문 등의 제출도 가능하다. 2008년 5월말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큰 기업에서 걔최하는 만큼 부상으로 100만달러와 같은 큰 돈을 상품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Nokia N 시리즈 단말과 더불어 Ovi에 서비스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포럼 노키아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상금을 통한 BM 발굴이 아니라 같이 고민해보자는 취지가 강하다. 아래는 도전할 수 있는 과제 종류이다.

Knowledge articles:
  • Wiki articles.
  • Concept descriptions.
  • How-to guides.
  • Journals/diaries.
  • Technology descriptions.
  • Discussions on discussion boards.
  • Problem reports.
  • Feedback.

Software development:

  • Demo applications.
  • SIS files that can be installed and distributed.
  • Interdevice interactive services (social services).
  • New themes for mobile Web sites.
  • Mashups.
  • Server/runtime application combinations (for example, WidSets, widgets, Flash Lite from Adobe, and Java™ MIDP).

더욱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또한 노키아의 모바일 웹서버에 대한 짧은 소개는 'Nokia의 위젯 확장, My Mobile Site widgets' 포스팅에서도 한적이 있으니 소개된 문서를 한번씩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큰 상금을 건 프로모션 형태의 BM 발굴이 아니므로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자 하는 이들보다 이미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나 개인이 Reference 삼아서 한번쯤 관심을 가져보라고 소개한다.
2008/04/02 20:01 2008/04/02 20:01
윤종곤

핸폰으로 받은 메씨지가 매우 작은 이미지 이기에 내컴으로 받었더니 sis file 이어서 읽지 못했습니다

읽을 수 있도록 다운 받을 파일의 url 주소를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씁니다

010-8232-2291 윤종곤 핸폰에 주소써 주샤도 좋고 메일로 알려주세요 gyos@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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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먼데이는 모바일 업계의 현 이슈를 주제로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모임이다. 이번 모임의 주제는 "모바일웹 2.0 전략"인데 ETRI에서 주요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중요한 것은 노키아가 "Web 2.0 Goes Mobile" 이란 주제로 참가한다는 사실이다. 노키아는 자사의 모바일 웹 전략과 이를 구현해 내었던 각종 스마트폰을 소개할 예정이다. 노키아가 년내에 WCDMA 용으로 스마트폰을 국내에 내놓는다는 루머도 있고, 한국에 있는 모바일 솔루션 파트너를 물색하는 것도 하나의 목적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서 관심있는 분이라면 참석해도 좋은 시간이 될 듯 하다. 참석을 하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계정 등록을 한 후에, '이곳'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아래는 모바일 먼데이의 행사 정보이다.

MoMO #4
- 일자 : 2008년 4월 7일(19:00 - 21:00)
- 장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03-34 백암빌딩 3층, TOZ
- 주제 : 모바일 웹 2.0
- 발표자 : ETRI, Nokia
- 내용 :
          Prospects of Mobile Web 2.0 in Korea(이승윤, ETRI)
          Web 2.0 Goes Mobile(Gary Chan, Nokia Asia Pacific)
          Demonstration : Anatomy of S60 Widgets(Valerie Tai, Nokia Asia Pacific)
- 신청비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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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6 13:00 2008/03/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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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핸드폰에 있는 각종 데이타를 PC화면에 옮겨 놓는 시도는 새로운 게 아니다. 이러한 솔루션으로는 위젯 형태가 가장 일반적일 것이고, 역시 선두에는 Nokia가 있다. Nokia의 Beta Labs에 있는 My Mobile Site widgets 이 이러한 Nokia의 노력의 결과이다.

PC에 설치된 이 노키아 위젯들은 Yahoo 위젯 엔진을 사용한다. 해당 위젯은 Python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핸드폰에 설치되어 있는 Mobile Web Server와 HTTPS 통신을 하여 해당 정보를 update 한다. 위젯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적인 궁금증은 Nokia의 Wiki 사이트에 방문하면 되고, Mobile Web Server에 대한 내용은 http://mymobilesite.net/files/MobileWebServer_Book_en.pdf 문서를 참고하기 바란다.


위의 이미지를 보면 대충 어떠한 위젯인지 짐작이 가겠지만 주요 위젯은 아래와 같다.

밧데리 위젯 :
현재 핸드폰의 밧데리 잔량을 표시해 준다.

통화감도 위젯 :
현재 핸드폰의 통화 감도 상태를 표시해 준다.

SMS 위젯 :
저번 포스팅에서 설명했던 Text Messenger와 동일하다. 해당 위젯은 주소록도 같이 정기적으로 Upate 되어 자신의 PC에 보여주며, 실효 여부는 좀 생각을 해보아야겠지만 선택된 SMS를 TTS 기술을 이용해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사진 위젯 :
개인적으로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위젯. 폰에 있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전화 위젯 :
통화 내역을 볼 수 있고, 주소록 데이타에서 Drag & Drop을 하면 전화를 걸어준다.


현재 Release 된 것은 아니고 열심히 개발 중에 있으나 Beta Lab 방문자에게 꽤나 호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인기가 좋은 위젯은 역시 SMS 위젯이며, 통화감도 위젯은 거의 쓸모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SMS위젯 등에서 검색 기능에 대한 추가 요구도 있어서 계속 기능 추가가 진행 중이다.

새로운 것을 하려는 시도나 개발을 할 때 사용자의 반응을 살펴 기능 추가에 대한 고려를 하는 점 등이나.. Nokia는 참 부러운 회사이다...

2008/03/12 10:25 2008/03/12 10:25
앗싸뵹

재미있는 시도네요.
웹서버를 올려놓고도 이걸로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더니, 방향을 잘 잡았군요.
현재는 Yahoo Widget엔진에서 동작하고 있지만,
추후 AJAX 기반의 일반 브라우져로 범위가 확대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mobizen

정말 끊임없는 시도를 하는 회사죠~ 뭔가 연결 고리가 많이 나올 수 있을 듯 합니다.. ^^

NexTen

IT 평론가인 김국현님의 예전글 "유비쿼터스의 신진대사「동기화」" 이 생각나네요.. 이런류의 서비스는 어떤모습들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노키아의 이런 시도들이 그 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컨텐츠(정보,데이터)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물처럼 높을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면, 두개(PC/핸폰)의 단말중에 어디가 높고 낮은 곳일지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mobizen

모든 말씀을 다 이해는 못하겠지만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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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kia의 문자 메세지를 이용한 위젯, Text Messenger가 얼마전에 베타 서비스를 발표하였다. Text Messenger은 MS Windows Vista의 가젯으로 구현이 되어 있으며, 연결되어 있는 노키아 핸드폰의 최신 문자를 보여준다. 해당 가젯은 윈도우 바탕에 위치하는 것과 사이드바에 위치하는 것, 두가지 모드를 지원하는데 각각 5개와, 3개의 최신 SMS 내용을 보여준다.

프로그램 설치는 따로 다운받아서 할 수도 있으며, PC Suite 를 설치하면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된다. 당장은 크게 유용하지는 않겠지만, 핸드폰 상의 어플리케이션이 가지고 있는 Data를 데스크탑 위로 올렸다는 데에 재미난 응용이 나타날 수 있을 듯 하다. 문자 외에 PIMS, 메모, 약속, 기념일, 전화번호부 등의 Data가 응용이 되고 더 나아가서는 Internet 서비스와의 Sync가 가능하다면 핸드폰 안에 유명무실한 프로그램들을 좀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벤더들도 전화 공장에서 벗어날려고 마음 먹으면 이렇게 간단한 시도도 가능 하다. 마음 먹는게 힘들어서 탈이지..
2008/03/03 19:16 2008/03/0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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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zen은 직접 가지는 못했지만 직장 동료가 MWC 에 참석을 했다. 이번 MWC는 미디어에 관심이 작년과 달리 높아서 굳이 소식을 전달하거나 정리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MWC에 대한 정리는 고수들이 정리해 놓으신 자료를 참고하고, 동료가 찍어온 동영상 중에서 N95 위에서 돌아가는 모바일 Flash UI가 마음에 들어 소개를 한다. N95가 워낙에 여기저기서 사용되어서 폰에 대한 소개 동영상은 아니고 전체 UI를 플래쉬로 만들었는데 상당히 동적인 느낌으로 잘 되어 있고 속도 또한 빠르니 그 점을 중점으로 보면 될 듯 하다.



2008/02/22 18:07 2008/02/22 18:07
앗싸뵹

어느 Depth까지 Flash로 구현된 것인가요?
일단 대기화면에서 플래쉬 기반 위젯이 동작하고, Entry Menu 까지는 알겠는데,
더 세세한 부분은 어디까지 적용되었는지 궁금하네요

mobizen

안녕하세요. 앗싸뵹님.
플래쉬를 UI로 채택하는 시도는 여러차레 있었죠. 다른 기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UI에 목숨을 거는 국내 기업들이 최선두에 있었구요. 이 이슈는 사실 하드웨어 성능의 문제가 되어서 상용화를 하지 못했던 것인데 요 근래에는 꽤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플래쉬UI 이면 어플리케이션이 호출되기전까지를 전부 말하고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일부를 플래쉬를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인데요 위 동영상은 전부 플래쉬 파일을 실행하는 것을 찍은 것이니 동영상에 한해서 답변을 드린다면 전체가 플래쉬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플래쉬 목록은 UI 샘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일반론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미 아시고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답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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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비즈니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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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음악시장에서 실현된 컨텐츠, 즉 음원매출은 대부분의 시장 주도적 사업자들에게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는 첫번째는 mp3 파일의 일반화로 인한 불법 복제와 P2P나 자료 공유 사이트를 통한 합벅적이지 못한 공유라고 할 수 있지만, 사업 구조상으로는 진입 장벽의 악화와 유통채널 장악을 위한 기업 간 경쟁 강화로 인해 초래된 온라인 음악의 낮은 수익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모바일 음악의 경우에서 외형적으로 볼 때는 성장을 하고 있지만 이통사의 수익률에 비해 원제작자의 수익은 크게 나아 지지 않고 있는 것도 이러한 현상이고 이로 인해 음원제공업체와 이통사와의 갈등이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다.

디지털 음악산업에는 몇가지 비즈니스 모델이 존재한다. 크게는 DRM의 유무로 나눌 수가 있는데 이 중에 DRM이 적용되는 모델을 디지털뮤직스토어(Digital Music Store)라고 부른다. 이제부터 디지털뮤직스토어에 해당하는 BM을 좀더 살펴보도록 하자.


8.1. 디바이스 주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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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주도의 수직결합 방식을 택한 음악 서비스는 역시 Apple이 대표적이다. Apple은 네트워크를 제외한 컨텐츠-단말-플랫폼의 수직적 Value Chain을 확장하면서 단순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사업자가 아닌 종합 통신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자로 거듭나고 있다. iTunes Store는 2003년 4월 런칭된 Apple의 온라인 미디어 스토어 iTunes를 통해 Access 한다. 한 곡당 0.9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음원을 판매해 유저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었으며, 냅스터로 대표되었던 P2P를 통한 불법 파일 다운로드가 대세를 이루던 온라인 음악 시장에서 합법적인 음악 다운로드의 지표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Tunes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실제 컨텐츠 판매 수익은 미미하며, 대부분은 iPod 판매에서

국내 삼성전자의 경우는 이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미국의 뮤직넷과 함께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월정액으로 서비스하는 play.com을 2007년 7월부터 서비스 하기 시작했다. Yepp-Z5, Yepp-K9, Yepp-T9, Yepp-K3 등의 MP3 플레이어가 이 음악 서비스를 지원한다. 애플과 같은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준비와 능력이 전혀 없는 삼성은 모든 것을 제휴에 의존하고 있다. 삼성과 컨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미국의 협력 업체 뮤직넷은 온라인음악 컨텐트나 서비스 구축 기술을 제공하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며, DRM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소리바다를 통해서 본격적인 국내 음악 서비스 진출을 하려던 삼성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지면서 국내 서비스는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8.2. 소프트웨어 주도형

S/W 중심 모델은 MS가 선두주자이다. MS는 윈도우 플랫폼과 결부된 WMP(Window Media Player) 및 다양한 휴대용 기기를 지워난다. 또한 대부분의 온라인 음악 서비스가 WMP-based 음악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체 음악 서비스인 MSN Music도 운영한 적도 있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입장에서 온라인 음악 시장이 경쟁격화와 낮은 마진율로 인해 그 자체로 수익률이 높지 않더라도 이를 통해 자사의 S/W와 자사의 특정 오디오 포맷의 이용을 증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진출을 할 당위성이 성립되게 된다. MS사를 비롯한 S/W 업체들의 Music Store 서비스는 이러한 관점에서 이해를 해야 한다.


8.3. 이통사 주도형

대표적인 이통사 주도형 음악 포털은 KDDI의 LISMO라고 할 수 있다. KDDI는 일본 내 휴대전화를 이용한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데 2006년 1월 유무선 통합형 음악 서비스인 LISMO(au LISten MObile service)를 선보이고 좋은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LISMO는 au Music Porter와 au Music Player로 구성되어 있다. LISMO 지원 단말에 공통적으로 내장된 음악 플레이어 au Music Player를 통해 BGM 재생이 가능하여 핸드폰 상의 메일 수신이나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음악을 동시에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PC 연동 서비스로 전곡 착심음이라는 뜻의 '차쿠우타 풀'의 음악 파일을 PC 통해 검색 및 구입이 가능하며 PC에서 구입한 음악은 au 휴대폰으로도 전송하여 플레이하거나 벨소리로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외부 디바이스의 지원도 다양하게 하고 있는데 소니 mp3 플레이어 'Walkman'과 소니 HDD 오디오 컨포넌트 'Net Juke'등에서도 음악 파일의 공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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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통사들의 음악 포털로는 멜론, 도시락, 뮤직온 등이 있는데 이들의 BM 적인 측면에서는 특이사항이 없다. 각 서비스들의 비교는 다음장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8.4. 디바이스 & 이통사 공조

대표적이 서비스로는 Nokia의 Ovi내 'Music Store'를 들 수 있다. Mokia는 본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 차례 소개를 한 바와 같이 공격적인 컨텐츠 사업의 진출로 미디어 플랫폼 업체로의 혁신을 꽤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자체 멀티미디어 포털 'Ovi'가 있다. 'Ovi'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 예상했던 바와 같이 애플과 같은 디바이스 주도형 대신에 Telefonica, Vodafone등 유수의 이통사와의 공조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이통사들과 오랜 기간 동안 협업을 해오면서 자연스레 터득한 모바일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때문이다.

Nokia 이전에는 5장에서 언급했던 뮤직스테이션이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의 주요 30개 이통사들과 4대 단말 제조업체, 그리고 Univeral, EMI, Sony/BMG, Warner Music 등 메이저 음악 업체가 연합하여 Omnifone을 출범시켰으며 뮤직스테이션은 Omnifone에서 운영하는 음악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가입형 정액제 모바일 음악 서비스로 2007년 6월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반애플 세력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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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경우에는, 2007년 10월 11일날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하여 SKT, KTF가 참여하는 '휴대폰 뮤직 Try & Buy 프로젝트' 를 발표한 사례가 있다. 2008년 초 출시할 삼성전자 휴대폰에 3사가 공동투자하여 자체 제작한 디지털 음원을 탑재해 무료로 미리 듣기 한 후에 구매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골자이다. 'Try & Buy' 서비스는 휴대폰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음악이나 뮤직비디오의 일부분을 먼저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음악을 골라서 다운로드 받게 한다. 고객은 이통사의 무선인터넷을 통해 미리듣기를 해야 하는 불편함과 무선 데이타 패킷 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위와 같은 단말사와 이통사의 공조 모델은 결코 오래 가지 못하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서비스의 경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단말사들이 서비스 경험을 쌓고, Business Refernce를 가지려고 하는 측면이 이러한 BM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단말사들이 컨텐츠 사업에 욕심을 내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어떠한 단말사냐에 따라서 이러한 공조가 얼마나 오래가느냐가 정해질 것이다.


8.5. 디지털 음악 BM의 진화

위에서 살펴본 DMS 모델은 하나같이 컨텐츠 유료화 수익이 주된 수익원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불법 복제가 만연한 시장 상황에서 컨텐츠 자체의 유료화 수익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인 측면도 있겠으나 온라인 유통채널의 특성상 유통비용이 적고,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유통채널을 둘러싼 경쟁격화와 이로 인한 마진율 하략 등 기업들이 컨텐츠 그 자체만으로는 수익을 올리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8년에는 이러한 디지털 음악 BM이 새롭게 진화되는 해가 될 것이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광고와 SNS가 있다.

SNS로 알려진 Imeem은 광고모델에 의한 음악 비즈니스의 새로운 BM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07년 12월에 Universal Music Group과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모든 대형 레코드 회사와 라이센스 계약이 체결되었다. 레코드 회사의 입장에서는 Imeem과의 제휴로 약 2,000만명의 사용자와 접점을 공유하게 되었다. Imeem은 광고 수입을 레코드 회사와 나누고 있으며, 음악 전송은 스트리밍 방식만으로 이루지게 되어 저작권 침해에서도 약간은 한걸음 벗어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다운로드가 불가능한 대신 사용자는 광고와 함께 무제한으로 음악을 합법적으로 들을 수가 있다. 구입을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서 iTunes및 Amazone.com의 다운로드 스토어로 링크도 걸려 있다.

Yahoo도 2007년 10월 광고기반의 음악서비스에 진출한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제리양 사장은 "무료 음악 분애에서의 성공 여부는 무료화가 음악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것을 레코드 회사가 충분히 납득할 수 잇는지에 달려있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는 레코드 회사와의 수익 분배나 라이센스 협의의 중요성이 크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이와 같이 디지털 음악 BM은 광고와 SNS와 같은 다른 서비스와 접목으로 진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이러한 온라인 상에서 새로운 시도의 결과에 따라 모바일 음악 서비스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8/02/18 00:09 2008/02/1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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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Nokia의 Trolltech 인수건에 대해서 업계 내부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 중에 하나는 국내업체들은 뭐하냐는 것이다. 맞다. 삼성과 LG는 이대로는 절대 Nokia를 넘어설 수가 없다. 이미 '삼성과 LG의 노키아 증후군' 에서 이야기 했듯이 Nokia는 Nokia다운 전략이 있고, 우리들의 공룡 삼성과 LG는 공룡다운 생존법이 있어야 한다.

업계에서는 우리들의 공룡들이 왜 이러한 플랫폼 업체나 S/W, 서비스 업체들을 인수하지 않냐에 대한 지적들을 많이 하는데 나는 약간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우리들의 공룡은 Nokia와 같은 S/W 업체가 결단코 아니다. 어디까지나 전화를 만드는 공장일 뿐이고 H/W가 산업의 근간을 이룬다. 그들의 조직 구조나 의사결정 시스템이 절대로 S/W나 서비스를 하기에는 불가능한 구조이다. 요 근래 몇차례 뒤늦은 시도를 하고 있지만 그러한 전략으로는 절대로 Nokia를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 100% 장담할 수 있다.

그 들의 BM이 나쁘거나 협력 업체들이 Nokia보다 떨어지거나 브랜드 가치가 떨어져서가 아니다. 우리들의 공룡들은 이미 공룡의 모습과 조직 문화가 공룡이기 때문에 결단코 S/W에 맞지 않는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혹여 그들이 조직문화가 젊고 가볍고 의사결정 프로세스가 훨씬 심플한 전문 업체를 인수하여 그들에게 모든 것을 전담한다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지만 전방위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Nokia를 따라잡기에는 그것도 이미 늦은 선택일 것이다.

공룡은 공룡다운 생존 전략이 있어야 한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이야기 하지 못했던 좀 디테일한 예를 들어보고자 한다. 삼성이나 LG는 하드웨어 업체이며 수많은 그룹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 같은 계열사들은 자기네들끼리도 치고 받고 정치 싸움을 하지만 그룹내 조절을 통하여 서로간의 시너지를 찾아야 한다.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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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늦게 일어나는 mobizen은 출근 시간마다 조금이라도 빨리 출근하기 위해 조바심이다. 여차저차해서 회사 건물까지 뛰어왔건만 2대밖에 없는 엘리베이터 중에 하나는 고장이고 하나는 B1을 지나가는 중이다. 전력을 다해 뛰어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지만 누르는 순간 엘리베이터는 1층을 지나 2층으로 넘어가버렸다. 그 뒤로 엘리베이터는 10분을 지나서야 탈 수 있었다. 조금만 빨리 버튼을 누를 수 있었다면 10분은 일찍 출근 도장을 찍을 수가 있었다.

모바일쟁이 mobizen은 아침마다 그런 생각을 한다. 내 핸드폰에 IrDA를 이용하여서 저 멀리에서 뛰어오면서 특정 버튼을 누르면 엘리베이터의 버튼이 원격으로 눌려지면 얼마나 좋을까? 삼성은 삼성에버랜드에서, LG는 Otis LG에서 엘리베이터 사업을 하고 있으니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닐텐데...그러한 기능을 통해 직접적인 수익을 얻기는 힘들겠지만 제품의 차별화와 고객의 충성도는 높일 수 있을텐데 말이지..

위에서 이야기한 시나리오는 가상이 아니라 실제 mobizen의 생활이다. 아침마다 생각하지만 혼자만의 생각일 뿐이다..

이러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고객 가치가 있는 일이던 없는 일이던 그것은 예일 뿐이니 여기서는 논외로 하자. 삼성과 LG라는 공룡이 생존을 위해서, Nokia와의 차별성을 위해서 공략해야할 부분이 바로 이러한 것이다. 폰의 IrDA를 통해서 자사 제품의 TV, 냉장고, 에어컨, 오디오를 제어할 수 있다면? 폰에서 저장되어 있는 mp3를 DLNA를 통해서 자가 제품의 오디오를 통해서 Output이 된다면? 그로 인한 제품의 결합상품을 만든다면? 패키지 판매를 통해 타사와 경쟁력을 강화한다면.....? 그러한 것이 Nokia가 가질 수 없는 공룡들만의 힘이 아닐까?

이러한 전략과 유연성 있는 제품으로 전쟁에 임할 때에 "Nokia를 제낄 시나리오는 준비되어 있다" 라는 그들의 외침이 그들의 아래에 있는 수많은 을들을 설득하고 공감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 놓치고 있는 엘리베이터를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리모콘을 통해서 잡아가기를 기대한다.

2008/02/04 21:04 2008/02/04 21:04
Nights

소니가 이전에 추구했던, 자사 기기들간의 연결 시나리오.. 군요
이건또 이거대로 문제가 있겠지만... 결국 휴대폰을 자사 제품들의 컨트롤러로써 만들어야 할듯.

mobizen

사실은 이러한 자사 기기간의 연결은 이미 DLNA라는 표준이 존재하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도 짧게 언급을 했었죠. 물론 DLNA의 원래 의도는 어떤 한 기업의 기기간의 연결이 아닌 전체 산업의 표준화를 지향하는 것이었지만요.

DLNA의 구성기업 중에 삼성이 속해있음에도 비공식적으로 삼성에서는 DLNA 팀을 해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떠한 전략이건간에 삼성과 LG만의 색깔을 가지고 풀어가는 것이 핵심이겠지요. Nokia Like만으로는 힘들다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니깐요. 역시 본문에서도 한 이야기지만 구체적인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저희가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가 삼성이나 LG에 속해있는 구성원이 아니니깐요~

리플 감사합니다. ^^

jdpapa

삼성 폰에 TV리모컨 기능이 들어갔었죠. ^^;
지금은 빠졌지만요. 왜? 않쓰니까~~

물론, mobizen님이 드신 건 그냥 하나의 예일 뿐이고,
정말 블라블라할만한 것들이 부지기수죠 ^^;

(삼성 리퍼러 로그 좀 들어오시겠군요. 이런거나 하는 삼성 OTL)

mobizen

삼성폰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가끔씩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예전에 VK폰에도 있어서 폰은 안 써도 만능 리모콘으로 저는 잘 사용했었습니다. 저는 예전에 셀빅 PDA폰으로도 리모콘을 사용했었죠. 정작 사용해본 사람으로서 소감은 상당히 유용했었는데 말이죠. 제가 좀 비정상인 경우가 많죠~ 남들 안 쓰는 걸 맨날 파고느니 말이죠..

그리고 제 블로그는 삼성에서 별로 안 본답니다. 아시면서.... ^^

luzluna

대기업들 내부의 사업부가 사실상 다른회사처럼 운영되고있어서 유기적인 연동에 서로서로 소극적인것이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당 기능들을 제품에 넣으려면 단가가 올라가기때문에 매년 해당부서 영업이익이 도움안되는 단가높히기를 안하려고 하는... 일종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느낌...

mobizen

그룹사에서 계열사끼리 경쟁을 시키면서 사이가 안 좋아지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죠~ 매출 지향적인 가장 큰 폐단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정작 알맹이 없는 중복 투자와 시너지는 힘들죠. 블로그에서 여러번 언급했지만 저는 가장 아쉬운 부분이 매직엔과 쇼(다행이 지금은 하나로 통합 되었죠), 그리고 파란 등이 따로 노는 것이었습니다... 절대 화합할 수 없는 사람들인가 봅니다. 자기네들끼리도 싸움질이니.....

ksksks

노키아는 제조 회사라기 보다 비지니스 솔루션 회사 같습니다, 예로 노끼아는 Nokia biz forum 에서 on-line study 를 통해 license 를 취득하면 당장 노키아 제품을 sales 할수 있는 business framework 을 가지고 있죠 저는 이런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에 크게 놀랐었습니다.
국내 공룡들도 사실 그런 경직된 조직에 걱정을 많이 할거라 생각 합니다./ 아니 안할까요?
좀더 유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조직이 되려면 어찌 해야 할까요?
기업의 총수가 바뀌어야 하나요? ㅎㅎ

mobizen

사람마다 관점이나 해석이 다르니깐요~ ^^
저의 생각보다는 ksksks님과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일반적이신 것 같습니다. 이미 이 블로그를 통해 여러차례 이야기를 했지만 공룡이 공룡으로 가지는 파워와 거대한 모집이 있는데 Nokia라는 날쌘 독수리를 보면서 "와.. 재는 날아서 먹이를 채갈 수 있네... "라고 부러워 할 필요없다는게 제 생각이죠. 공룡다움의 장점을 살리는 BM이 필요한거죠. Nokia의 유연한 조직과 의사결정을 무서워할게 아니라 그들의 야망과 Passion, 그리고 실천력.. 그리고 그것을 주위의 업체들과 공유하는 개방된 마인드를 무서워 해야 하는거죠.. 삼성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승부할 수 있는 S/W 그룹이 아닙니다. 태생이 다르니 목적도 달라야 하는거죠. 이제 이 소리는 하도 많이 해서 제 블로그 자주 오시는 분들은 지겨워 하실 듯 합니다. ^______^

관심과 리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달홍

재밌네요. 그리고, 날카로우시네요.. ^^
그리고 저도 리모콘 기능 아주 유용하게 잘 썼던 1人입니다. ^^

mobizen

반갑습니다. 달홍님.

포스팅과는 별개의 이야기겠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있지만 만능 리모콘과 같은 것을 일부러 사는 사람도 있는 판에 핸드폰에 있으면 꽤나 유용하죠. 대부분 사람들이 그런 기능이 있다는 걸 모르는게 문제죠. 사실 핸드폰의 부가 기능 중에 mp3 모듈과 카메라모듈을 제외하곤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했던 기능입니다.

달홍

가장 유용한 기능에 알람기능 추가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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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kia가 새로운 Big deal을 하였다. 2008년 1월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Trolltech을 인수한다고 발표하였다. Trolltech은 Cross Platform인 QT와 더불어 "오픈 모바일폰을 지향하는 Qtopia Greenphone Grant Program" 에서도 소개했던 모바일 리눅스 플랫폼 Qtopia를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Nokia는 금번 인수 합병을 위해 153백만달러를 지불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번 인수 합병에 대한 간략한 요약을 하자면

- Nokia는 모바일과 데스크탑 양쪽의 Cross Platform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금번 인수 합병을 한다.
- 이를 활용한 인터넷 서비스 비즈니스를 개발할 것이다.
- Cross Platform을 활용하여 새로운 혁명과 더불어 모바일 상에서 Web 2,0을 구현할 것이다.
- Nokia는 앞으로 Qt 기반의 상용 제품과 오픈소스 제품 모두 다를 받아드리고 지원할 것이다.
(보도자료 원문보기)

이미 심비안이라는 든든한 플랫폼이 있고, 작년에 모바일 리눅스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고 바로 취소하는 등의 전례로 보건데 Qtopia에 대한 욕심은 아닌 듯 하다. 보도 자료에서도 수차례 강조하는 것은 역시나 "Cross Platform" 이다.

결국 이번 합병이 진정한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PC 태생의 QT를 모바일 UI 플랫폼으로 사용하기 위한 경량화작업이 필수이다. Qtopia에서도 보여주었던 모바일에서의 QT의 무거움을 그간의 Nokia의 노하우를 이용하여 가볍게 해야 한다. 과연 Flash를 이길 수 있으련지에 대해서는 약간 회의적이지만 노키아의 저력을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심비안과 비드니스 영역에서 충돌하는 Qtopia 역시 이슈사항인데. 심비안은 상업용 버전으로 Qtopia는 현재 처럼 Third Party 기반의 개방형 비즈니스로 갈 확률이 크다. 심비안에 밀려 그다지 힘을 쓰지는 못할 듯...
2008/01/29 10:35 2008/01/29 10:35

얼마 전 Sun이 MySQL을 인수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한 적이 있는데, 오늘 전할 소식도 저에게는 상당히 충격적이군요. 세계 최대의 핸드폰 업체인 노키아(Nokia)가, Qt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트..

앗싸뵹

가격에 오류가 있습니다. 153만 달러라고 하셔서, "왜 이렇게 싸지?"라는 의문이 들어서 검색해보니.. 153 milion dollor입니다. 우리말로는 1억 5천3백만 달러가 되겠네요.

mobizen

^^ 감사합니다. '백'을 빼 먹었군요~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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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kia가 모바일 컨텐츠와 서비스에 관심을 두고 있고, SNS 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는 새삼스러운 뉴스가 아니다. 노키아의 여러 활동 중에 하나는 Facebook과의 제휴를 통하여 Facebook 모바일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노키아의 폰에 Hot Key를 두고, 그 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모바일 Facebook에 접속하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라는 것이 주요 골자이며, 대부분이 알고 있는 소식이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하나의 루머가 나오고 있다. paidContent.org의 "Nokia And Facebook Working On Mobile Deal; Could Involve Investment"란 포스트에 따르면 Nokia가 페이스북을 인수하려는 시도도 같이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아직은 구체적으로 협의된 바 없는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여러 정황으로 볼 때 가능성도 있다라는 것이 포스팅의 주요 골자이다.

보통은 이러한 Big Deal은 극도로 비밀리에 진행이 되며 상호간의 어느 정도 합의가 이루어진 후에 언론이나 기타 외부에 공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제 초기 단계라고 했는데 이러한 루머가 공개되었으니 실상은 이러한 Big Deal은 이루어지기 힘든 상황일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핸드폰 1위에 만족하지 않고 도약과 도전을 하려는 Nokia와 그러한 무선의 배경을 뒤로 하고 SNS시장에서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Facebook의 입장에서 일단 업무 제휴를 하고 있으니 어느 선까지 협업을 할지 궁금하다.

2008/01/23 11:21 2008/01/23 11:21

최근 1년간 마이스페이스의 UV(방문자수)는 완연한 횡보장세인데 반해 페이스북은 빠른 성장을 통해 1년 만에 UV가 1,500만명대에서 3,000만명대로 급증했다.페이스북은 2007년 5월에 오픈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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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아무래도 현재 인터넷업계에서 가장 섹시한 플레이어인 것 같습니다. 루머의 사실 여부, 딜의 성사 여부를 떠나 페이스북의 퍼텐셜은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마침 오늘 페이스북 관련 포스트를 올린 김에 관련성 여부를 떠나 그냥 트랙백 걸어 봅니다. ^^

mobizen

리플과 트랙백 감사드립니다. buckshot님 포스팅도 잘 보았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Read&Lead

아, 그리고 한마디 더해야겠네요, 바꾸신 스킨 넘 멋지십니다. 딱 제 스탈이에요~

mobizen

주위에 어떤 분께서 제 블로그가 점점 미디어틱(?) 해진다고 하시더군요... 스킨의 변화때문에요.. 좀 전 스킨보다 글이 더 많이 노출되서 그런 느낌이 드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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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3일날 Nokia는 향후 5년간 소비될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는 미디어 기업에서 생산해낸 일방향 컨텐츠의 비율은 줄어들고 소비사 집단에서 일명 UCC라고 불리는 자체 생산, 편집된 컨텐츠는 25% 정도로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발표를 하였다.(원문 기사 참조) 이러한 현상을 순환(Circular) 엔터테인먼트라고 명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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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순환 엔터테인먼트의 주요 4개 트랜드를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자면

Immersive Living :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라이프 스타일
괴짜 문화 : 사용자들은 더욱 전문화된 엔터테인먼트를 찾게 되며, 이로 인해 상업적인 것과 창의적인 경계가 모호해진다.
G Tech : 기술의 여성화. 엔터테인먼트의 성격이 민주적, 정서적, 개별적인 성향이 강해진다.
지역주의 : 사용자들이 자신의 거주하는 지역이나 고향등에 관련된 컨텐츠에 애착을 나타낸다.

이러한 현상은 서유럽이나 미주권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다. 위의 자료를 국내 모바일 컨텐츠에 적용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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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컨텐츠도 UCC의 강세로 인하여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하게 되며 이러한 트렌드를 이끄는 그룹은 얼리 어댑타가 될 것이다. Contents Provider가 생산해 내는 컨텐츠의 타겟은 여전히 젊은 층을 상대로 할 것이며, UCC를 생산해내는 그룹의 대다수 역시 젊은 학생층이 될 것이다. 젋은 학생들이 생산해 내는 컨텐츠는 그들의 직업적, 시간적인 한계로 인해서 지역주의가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

UCC의 강세로 인해서 Contents를 직접 생산해내는 단순 Contents Provider 보다는 Media Platform 제공사가 성장을 할 것이다. 기업들과 대형 포탈, UCC 전문 업체들이 준비하고 지향해나가야 할 항목이 아닌가 예상이 된다.
2007/12/18 19:45 2007/12/18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