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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여성 스마트폰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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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스마트폰은 30대 남성 위주의 얼리어댑터들의 전유뮬에 가까웠다.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성별과 특정 연련층에 한정되지 않은 기기로 바뀌고 있다. Global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성별 추이는 2011년 1분기부터 여성 사용자가 오히려 많아지고 있다. 국내 SKT의 누적 가입자는 남성 52%로 여성 48%보다 약간 높지만 지난 7월에 발표된 '제 3차 스마트폰 이용실태조사'에서는 여성 신규 가입자가 더 높게 조사된 적이 있다.


남성은 Android, 여성은 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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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와 Symbian 스마트폰은 성별에 따른 선호도 차이없이 고르게 선호한다. 반면에 Android는 남성 61%, RIM은 여성 59%가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다소 영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내에서도 컴팩트와 유사한 느낌의 외형과 긴 손톱때문에 QWERTY가 있는 BlackBerry 선호도가 여성들에게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북미에서도 비슷한 상황인것 같다. 남성들은 제품의 내구성이나 가격, AS 등과 같은 실리적인 이유로 단말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Android 이용 비율이 많은 듯 하다.


남성의 무선 인터넷 충성도가 높아

인터넷 사용이 실생활과 밀접하게 된 지금에도 남성의 인터넷 충성도는 여성보다 높다. 국내 인터넷 이용률의 경우 남성 84.4%, 여성 75.7%로 각각 조사되었다. 인터넷에 익숙한 30대까지는 성별 비교가 의미가 없겠지만 40대이상은 아무래도 직장 생활을 하는 남성의 이용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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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터넷 이용률은 성별로 인한 차이가 더욱 심화된다. 남성 27.6%, 여성 18.5%로 남성의 무선인터넷 이용률이 여성보다 약 1.5배 정도 높다. 스마트폰과 전용요금제가 일반화되면서 전체 이용률은 점차 증가하겠지만 인터넷 이용률과 비슷한 이유로 남성의 무선 인터넷 이용률은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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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무선 인터넷 이용 시간도 남성이 50.3분, 여성이 46.2분으로 남성이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최근 1개월 이내 PC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1주일 이내 TV 시청 경험이 있는 3 Screen 이용자 중에서도 남성의 비율이 59.0%로 조사되었다.


여성의 사용용도는 더 폭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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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ompete에서는 성별로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조사를 했는데 대부분의 기능에서 여성 사용자들의 이용률이 더 높게 조사되었다. 총 8개의 기능 중에서 동영상 스트리밍과 맛집 예약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성의 이용률이 더 높다. 정리하자면 더 많은 남성이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더 많은 시간으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고 여성은 다양한 기능을 더 폭넓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Fun한 서비스는 여성이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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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서비스들은 여성 사용자들의 이용률이 절대적이다. '모바일 쇼핑'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일반 온라인 쇼핑은 여성 사용자의 비중이 67.75%이지만 모바일에서는 81%나 차지한다. 새로운 기기에 대한 적응력의 차이 때문에 초기 모바일 쇼핑 시장을 남성이 주도할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갔다. 그 밖에 뷰티, 패션, 사주 등과 같이 가볍고 Fun한 컨텐츠는 대부분 여성 사용자들의 이용률이 더 높다.


구매력과 광고친화력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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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안에서의 구매력은 남성이 더 높다. 대표적으로 모바일 게임의 Freemium 상품 구매를 살펴보자. 모바일 게임의 이용 시간은 남성 53%, 여성 47%로 6%의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하지만, 구매 비율을 보면 남성이 58%로 여성보다 16%나 높다. 서비스의 이용률과 충성도에 비해 남성의 구매율이 훨씬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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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CTR도 남성 2.73%, 여성 1.65%로 남성이 약 1.65배 높게 조사되었다. 광고상품의 구성이나 캠페인을 집행할 때 참고할 만한 수치이다. 이와 같이 성별에 따른 이용 행태나 선호도 차이는 서비스를 구성하거나 BM을 만들 때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시장을 남성과 여성으로 이등분하여 의사 결정하는 것은 위험한 일반화일 수도 있다. 하지만, 성별에 따른 차이가 존재하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므로 적절하게 응용을 할 필요가 있다.
2011/12/06 08:32 2011/12/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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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분기 기준으로 2,356.7 만대로 국내 DMB 보급율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DMB는 이렇게 높은 보급율에 비해서 매출은 매우 저조하며, 아직도 많은 투자를 해야 하는 등 산업으로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무선 인터넷 산업과 유사한 모습이 많다. 원론적으로 DMB의 컨텐츠나 BM은 모바일 서비스보다는 방송산업에 더 가깝기는 하지만, 비슷한 점이 많고 이를 통해 서로의 산업에서 배워야 할 점이나 견제해야 할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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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와 무선 인터넷의 유사점은 단말기에서부터 시작한다. DMB  단말기는 24.1%를 차지한 네비게이션을 제외하면 대부분 휴대전화(66.0%)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휴대전화가 99%를 차지(2009년 기준. 복수 응답)하는 무선 인터넷에서도 영향력은 막강하다. 주요 단말이 동일하기 때문에, 주요 사용자층이나 사용패턴이 닮을 수 밖에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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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사용자들이 DMB 방송을 시청하는 주요 시간을 살펴보도록 하자. DMB를 시청하는 그래프 내 상승추이를 보면 출근시간(7~9시), 점심 시간(12~13시), 퇴근 시간 이후(18시~) 때 가장 높은 시청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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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DMB의 사용행태는 무선인터넷과 무섭도록 닮아 있다. 동일한 Device내에서 사용하는 시간대가 동일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이들을 주로 이용하는 장소는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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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파진흥원과 Trend Monitor의 두 자료를 보면, DMB 방송의 소비 장소는 주로 '이동 중'인 것을 알 수 있다. 자가용이 높은 이유는 네비게이션 단말을 통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 휴대폰의 DMB로는 대중교통이 대부분임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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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 보고서에서는 '교통수단'을 통한 이동 중에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가 78.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되었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교통수단'외에 '집'에서 이용하는 비율이 DMB와 무선 인터넷 모두 작지 않은 것도 유사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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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의 평균 시청 시간은 20~30분이 26.8%로 가장 높았고, 10~20분 18.9%, 30~40분 17.4%가 그 뒤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이용을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 중에 하는 만큼,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10~30분 정도 짬짬이 보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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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무선 인터넷 1회 접속시, 평균 이용 시간은 5.7분으로 조사되어 DMB 대비 매우 짧았다. 무선 인터넷의 특성상 PC에서와 같은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짧게 자주 사용하는 경우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DMB와 무선 인터넷은 서로 다른 서비스이기는 하지만 비슷한 단말기와 동일한 시간대, 비슷한 장소 등의 유사한 사용 행태를 가지고 있으므로, Time Line 안에서 서로 경쟁해야 하는 숙명을 가지고 있다. 다만, 무선인터넷의 경우는 다양한 Interaction을 만들어내며 진화하고 있어 잦은 접속을 유도하고 있다. 반면에 DMB는 아직까지는 뚜렷한 킬러 컨텐츠나 BM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

요즘과 같이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다양한 서비스와 볼거리로 풍성해 지는 무선 인터넷의 상승세를 보면 DMB의 미래는 다소 어두워 보인다. 이는 Mobile 동영상 서비스의 트래픽이 증가하고, DMB 내의 컨텐츠를 대부분 흡수하고, Interaction이 높아 사용자들의 참여요소가 많아지면서 확신이 높아지고 있다. DMB의 가장 무서운 적은 가장 닮은 꼴인 '무선 인터넷' 이다.
2010/04/23 08:36 2010/04/23 08:36
lesmin

심증은 있었으나 통계화된 물증을 보니 정말 그랬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Mobile TV(DMB)와 Mobile IPTV솔루션을 모두 개발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 두가지가 경쟁관계이면서도 상호보완적인 관계이기도 하다는 생각입니다.
MobileTV는 네트웍 비용을 안쓰는 반면에 항상 해당 지역 표준에 맞는 수신칩과 s/w를 추가로 넣어야해서 global하게 써먹기 어렵다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DMB 2.0에서 무선 인터넷과 DMB를 동침시키려고 있는 것 같은데, 얼마나 서비스 기획을 잘하는가, 수익이 나는가에 따라 존폐가 갈리지 않을까 싶네요.

Mariano Kim

무선인터넷과 DMB 언듯보기엔 상호 대체제인 것 같아 보입니다만, 본문에 언급하신 것 처럼 태생적으로 서로 다른 서비스 동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용자의 확산이 꼭 수익과 정비례하진 않는다는 것은 DMB를 통해 현재까지 입증되고 있는 사실입니다만, 이 두 매체가 가진 속성을 잘 조합하여 상호 대체제가 아닌 보완제로 다시 태어날수 있는 방안이 두 서비스를 공존하며 발전하게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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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Internet 사용자와 Mobile Internet 사용자는 서로 충돌이 나기도 하면서, 상호 보완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명확하게 구분되기도 힘들지만, 때로는 구분을 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 디바이스나 플랫폼적인 측면이나 기타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으로 선호하는 서비스나 UX 구성들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PC Intenet 사용자는 이제는 대중화되었다고 보고 있고, Mobile Internet 사용자는 Early adopters나 Consumer로 구분하고 있다. 이러한 Early adopter나 Consumer들은 일반적으로 PC Internet도 활발하게 사용하는 층이며, 그런 이유로 Heavy Mobile Internet 사용자는 PC Internet도 활발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Light PC Internet 사용자들의 Mobile Web 사용 빈도가 더 높아

2009년 2월 25일 발표된 comScore 보고서에 따르면 Light PC Internet 사용자의 15.2%가 주 1회 이상 모바일 웹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Heavy PC Internet 사용자의 11.7%만이 주 1회 이상하는 것에 비해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Heavy PC Internet 사용자는 한달에 6,701페이지 이상, Light PC Internet 사용자는 1,104 페이지 이하를 웹서핑 하는 Group으로 구분하였다. 전체 응답자중 PC와 Mobile 모두 활발하게 사용하는 비율은 20%, Light한 사용자는 50%로 보고되었다.

아직까지 PC 시장이 훨씬 크다. 흔히 '모바일로 Internet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는 일본 조차도 goo Research와 japan.internet.com에서 공동으로 조사한 설문에 의하면 84%로 PC 이용이 훨씬 높은 것으로 보고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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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y Mobile Internet 사용자는 남성이 많아

위 comScore 보고서에 의하면 Heavy Mobile Internet 사용자는 여성보다는 남성(58%)이, 18-44세의 연령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Verizon이 내어놓은 다른 보고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남성이 59%를 차지하고 있으며, 18-34세가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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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y Mobile Internet 사용자는 생활밀착형 정보컨텐츠를 주로 사용

Heavy Mobile Internet 사용자들에게 모바일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역시 '항상 손에 있으므로'라는 답이 가장 높았다. 모바일의 이동성과 즉시성이 주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comScore 보고서에 의하면 이들은 Regional / local content, Entertainment, Sports information과 같은 생활밀착형 정보 컨텐츠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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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y PC Intetrnet 사용자들은 정보가 중요

Heavy PC Internet 사용자들이 PC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풍부한 정보가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다른 이유에 비해서 월등히 높았다. 그 외에는 주로 가는 사이트가 PC 전용이라는 것이 31.6%, 모바일 장치의 불편함 때문이라는 이유가 20.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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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mobile Internet 사용자들의 주요 사용 컨텐츠

comScore 보고서에 의하면 Light mobile Internet 사용자들은 아래와 같은 컨텐츠에 대한 이용이 높았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영역과 다소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 Education
- Conversational Media
- Travel
- Business / Finance
- Retail


이러한 보고서들은 해외의 사례기 때문에 국내 시장 분석 자료로 받아드리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일부 참고할 사항이 있는 듯 하다. PC와 Mobile 환경에서의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게 구분되고 있고, 둘 사이의 선호 컨텐츠나 패턴이 다르다는 점 등은 한번씩 생각해보아야 할 내용들이다.
2009/03/06 08:26 2009/03/06 08:26
죽돌

Heavy PC 이용자와 Light PC 이용자의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의 종류나 이용시간이 궁금해지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mobizen

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th jang

컴퓨터·IT 관련해서 포탈검색해서 사전인데요... http://x-dic.com

김기성

재미있는 정보네요~
4%가 안되는 차이이지만 light mobile internet user가 heavy mobile user보다 더 mobile internet을 많이 이용한다는 통계는 참으로 흥미로운 정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그런데 마지막 자주 이용하는 컨텐츠들에 대한 영역에는 entertainment분야는 빠져있는 건지도 궁금하네요. ^^

mobizen

본문에 언급되어 있는 내용인데 Entertainment는 Heavy Mobile Internet 사용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답니다. ^^

핸콕

좋은 자료들이 많군요.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포스팅 내용중에 등장하는 보고서들의 정확한 title이나 참고할만한 출처가 함께 기재된다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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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는 미국 가정집에서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디바이스들을 정리한 표이다. 아직까지는 Desktop과 Laptop PC가 압도적으로 많고, Printer Device도 적지 않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그 뒷부분이다. Game Console를 비롯하여, NAS(Network Attached Storage), Portable Game Player,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Mobile Phone, Setup Box 등 많은 디바이스들이 거실을 중심으로 하여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전문 기기를 중심으로 하여 일반 가전들도 점차 네트워크 모듈을 장착하고 있으며 홈네트워킹, 또는 DLNA 라는 이름으로 서로가 연결되고 있다.

이런 가정내 네트워크 기기들의 중심에는 PC라는 렌더링 디바이스와 더불어 컨텐츠 디바이스가 필요한데 이러한 컨텐츠형 디바이스의 중심이 핸드폰이 될 것이라고 mobizen은 예상하고, 또 바라고 있다. 핸드폰으로 찍은 동영상이 Wi-Fi망을 통해 방에 있는 PC의 렌더링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되고 렌더링 된 동영상은 거실에 있는 TV로 플레이가 된다. 핸드폰에 있는 mp3 파일은 스트리밍을 통해 오디오와 연결되어 플레이가 된다. 핸드폰에 있는 사진은 프린터를 통해 인쇄가 되거나 퍼블리싱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블로그에 업로드 된다. 이러한 모든 것은 무선으로 이루어진다. 다행인건 예전에는 이러한 렌더링 디바이스 또는 리빙 허브의 역할을 할만한 것이 PC밖에 없었으나 요 근래에는 고성능 콘솔 게임기기나 셋업 박스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mobizen 집을 생각해보니 아직까지는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 있는 디바이스가 Desktop PC 한대, 노트북 한대, myLG070 VoIP 한대, 블랙잭 한대 정도이다. 아직까지는 연결해서 할만한게 없지만 머지않은 미래에는 가정내의 모든 가전제품과 디지털 디바이스가 연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mobizen은 그러한 모바일 왕국을 꿈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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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7 19:29 2008/06/17 19:29

2008년 현재 집 네트워크 구성도.언제 한번 정리해둬야지..하고 고민하다가 날잡아서 완성함.색상이 잘못 지정된 부분이 몇군데 있는데, 귀찮아서 그냥 둠.

lesmin

저희집의 경우엔, Desktop PC, Laptop PC, Game Console(PS2/3), Portable Game Player(PSP/NDSL), Mobile Phone(myLG070), Set-Top Box(HanaTV)가 해당되네요.
DivX Player인 TviX는 TiVo에 껴넣어야 될려나요? 그리고 Digital Photo Frame은 Other에 들어갈듯 하네요. 관련된 홈네트워크 구성도 트랙백 겁니다.

mobizen

저번에도 리플 한번 남겼지만 정말 부럽습니다. 웹서버도 집에서 직접 돌리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