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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사업자 입장에서 ARPU의 중요성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더구나, 대형 서비스 사업자들이 IPTV 또는 유선 사업자와의 결합을 시도하면서 지속적인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이때에 외형적인 가입자 늘이기 보다는 ARPU 증대에 힘을 쏟아야할 시점이다. 문제는 음성 통화는 VoIP및 유선 전화, 메신저를 이용한 화상 채팅 등 다양한 경로의 채널들이 생겨나면서 성장이 이미 멈춘 상태이고, 데이타 통신이 해법이라는 것은 이통사도 잘 인지하고 있다. 문제는 Killer에 대한 아쉬움이다.

3G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 이통사 중에 1위와 2위 사업자는 이러한 Killer로 '영상 통화'를 내놓았다. 처음에는 Killer Service를 발굴하기 까지 준비기간이 필요하여 대체 수단으로 '영상 통화'로 포커스를 맞추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지금까지도 대부분의 광고전에서 사용하는게 '영상 통화'인 것을 보니 이통사들은 정말로 '영상 통화'를 Killer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러나 어쩌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을 안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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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발표때마다 이통사 발표자를 애먹이는 질문이 바로 이 ARPU 부분이다. WCDMA가 되면 데이타 통신이 증가해서 ARPU가 올라가야 하는데 이 ARPU가 도통 올라가지를 않는 것이다.

그때마다 발표자는 '조금만 기다리면 올라간다'라고 한다. WCDMA 가입자수가 아직은 전체 ARPU를 올리기에는 부족하지만 WCDMA 가입자들의 ARPU는 높다라는 것이다. 왼쪽 이미지는 2008년 2월 19일날 KTF의 CEO Conference에서 발표되었던 자료로 이통사들의 이러한 논리를 정당화해주고 있다.

전체 ARPU의 경우 CDMA 가입자에 비해 24%가 높고, 데이타 통신의 경우 90% 가까운 수치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성적표는 이러한 그들의 논리가 먹혀들어가기에는 아직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아래는 이통사들의 발표자료를 기준으로 해서 서울경제신문에서 재구성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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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모두 ARPU 그래프가 전반적으로 하강곡선을 아주 위험하게 그리고 있다. 한동안 성장세를 보였던 LGT마저 다시 내려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데이타 통신쪽 ARPU는 어떠할까? 아래는 발표자료를 기준으로 재구성을 해본 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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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결과의 원인은 2007년 10월에 있었던 각 이통사들의 '망내할인'전쟁을 시작으로 하여 2008년 1월에 실시되었던 SMS의 가격 인하이다. KTF의 곡선이 그나마 완만한 하강을 그리고 있으며 LGT는 심각할 정도이다. 2007년 11월에 포스팅했던 ARPU 추이 자료와 비교를 해서 보면 이러한 하강 곡선의 심각성을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LGT는 OZ의 활성화를 위해 월 6천원의 'OZ 무한자유' 요금제를 내놓았고, 위기를 느낀 SKT는 월 만원의 '데이터 퍼펙트 정액제'를 내놓았다. 이러한 이유로 당분간 ARPU는 지속적으로 하강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통사들은 아직도 위기 탈출의 해법으로 '영상 통화'만 바라보고 있는걸까? 우리에겐 풀브라우저보다는 모바일 RSS Reader, 모바일 Mail Client 같은게 훨씬 더 필요하다고..
2008/04/23 10:25 2008/04/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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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뷰티폰, 햅틱폰, 아르고폰으로 이어지는 Full Touch Screen폰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UI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언론 보도와 파워 블로거들도 앞다투어 핸드폰 UI 입력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던 중 gigaom에서 삼성의 핸드폰 입력관련한 특허를 보게 되어 소개하고자 한다.

원문이나 아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명령어 입력을 키보드로 문자를 입력하거나 Touch Screen의 어떤 지점을 눌러서 하는 것이 아니라 동작만으로 하게 하는 것이 이 특허의 주된 내용이다. 핸드폰에 동작을 인식하는 카메라가 있고 사용자는 허공에다가 손으로 특정 동작을 하면은 핸드폰이 그 동작을 해석해서 명령을 수행하게 된다.

아직은 특허뿐이지만 입력장치에 대한 미래 발전 방향을 잘 설명해주는 듯 하다. 아주 머나먼 미래에는 생각만 해도 우리의 뇌가 디바이스와 통신하여 그 디바이스가 동작하는 시대가 오겠다. 하긴.. 그 정도가 되면 디바이스가 물리적인 형태를 갖지 않고 우리 몸의 일부분이 되어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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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2 17:02 2008/04/22 17:02
09

동작인식이 시장에 받아들여지기까지 관련 센싱 기술도 관건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사용자가 받아들일만한 이유가 가장 큰 이슈일 것 같습니다.
3,4가지가 넘어가는 동작 원리를 외워서 해야 된다면 차라리 버튼 눌러서 몇 뎁쓰 더 들어가는 방법을 선호하겠죠.
사용자가 센서 앞에서 저런 우스꽝스러운 손모양을 만들어 내고 있도록 어떻게 설득을 하느냐가 고민입니다.
원론적으로는 그동안 짧지 않은 기간의 컴퓨팅 환경에서 아직도 마우스와 키보드를 쓰고 있는 이유와 같은 맥락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터치의 경우에는 모바일 단말에서 마우스를 뛰어넘는 포인팅 인터랙션이기에 사용자들이 반긴 탓이겠지요.

mobizen

네. 언급하신 내용에 동감합니다.
특허는 특허일 뿐 실제 시장에 적용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요. 다만, 입력 장치게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하는 하나의 방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핸드폰보다는 다른 디바이스와의 접목도 사실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를 테면 핸드폰 빔프로젝트를 이용해서 발표자가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 해당 동작에 맞게 슬라이드가 움직인다던지.. 말이죠^^

각 시장성에 대해서는 또다른 이슈가 되겠지만 적용이라는 것은 결국 아이디어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면에서 저는 이러한 다양한 입력장치의 연구에 관심이 많습니다. 입력 장치를 받아드리는 S/W의 UI에 관심은 더더욱 많구요..

음..

동작인식 기능이 탑재된 일부 삼성폰의 경우 이미 저런 기능이 일부 구현되어 있습니다.
단축번호 대신 허공에다가 숫자를 그리면 전화연결이 된다던가
MP3를 듣다가 앞뒤로 넘기는 기능등이 가능했었습니다.

저도 그런 폰을 갖고 있었지만,
처음 호기심에 몇번 해보고 안해봤다는...

아주 오래전부터 휴대폰에서 음성인식이 가능했지만, 사람들이 사용을 안하고 있는 것처럼
(애니콜의 경우에는 음성인식기능이 거의 기본이죠.)
동작인식도 사람들에게 외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음성인식이나 동작인식 모두 버튼 한번 누르는 것보다 번거롭기도 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해야하기 때문에 잘 안이용하게 되죠.

mobizen

네.. 전혀 새로운 기능은 아니니깐요. http://blog.naver.com/rona?Redirect=Log&logNo=20009118818 <- 이러한 글이 오간게 2005년이군요.

아마 SCH-S400이나 PH-S6500을 가지고 계시나 보네요. 말씀하시는 내용과는 조금은 동떨어지지만, 이 두 모델은 제가 알기로는 외산 인식 센서를 통해서 입력 받는 것으로 렌즈를 통한 입력과는 약간 다른 것으로 압니다. 핸드폰을 들고 동작을 하면 센서가 중력 방향으로 인식 받는 것이구요. 이번 삼성 특허는 렌즈를 통한 이미지 인식 방식으로 약간 차이가 있죠. 특허는 특허일 뿐이기 때문에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관심과 리플 감사합니다.

조성환

멋집니다! 좋은정보 잘보고갑니다 ㅎㅎ Human Interface Computer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키보드, 마우스부터 시작해서 점점 터치-> 모션 그이후엔 뇌를 이용한 Brain Interface Computer 까지 굉장히 과거의 자료지만 작성자님의 댓글을 보니 미래를 보는 시야가 굉장하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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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는 4월 17일(현지시간)으로 1분기 실적 발표를 하였다. 매출이 전기 대비 16.7%가 하락했을 정도로 성적이 신통하지 못했다. 이러한 와중에 노키아가 망연동테스트를 한다라는 lesmin님의 리플과 '노키아 국내 재진입 초읽기'라는 디지털 타임스기사를 비롯하여 오늘 너도나도 노키아의 국내 진출에 대한 기사를 보았다.
 
참고로 디지털 타임스의 기사 요약을 하자면 아래와 같다. 원문은 여기를 참조하기를 바란다.

노키아의 국내시장 재진입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노키아는 최근 국내 제품 출시여부를 놓고 SK텔레콤과 KTF 등과 협의중이며 이르면 연말께 공식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 단말 모델이나 물량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대략 연말이나 내년 초쯤에는 국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노키아 입장에서는 SK텔레콤ㆍKTF 양측에 모두 공급할지 한 곳에만 공급할지를 놓고 저울질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KTF 관계자도 "제품출시를 전제로 노키아와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통사들은 사실상 노키아가 국내 재진입 입장을 정리하고, 가격군 별로 한국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분류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사와 lesmin님의 리플이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단말이 시장에 나오려면 벤더에서 스펙을 정하고 개발을 한다. 그리고 그 스펙을 이통사에게 넘겨주어 해당 스펙대로 구현이 되었는지를 검사한다. 이를 보통 '망연동 테스트'라고 한다. 그 이후에 정보통신부 산하 전파연구소에서 해당 모델을 인증을 받아야 시장에 나올 수가 있다. 그런데 이 스펙에는 위피 탑재나 Localizaion이 모두 포함되야 하는데 기사에 따르면 위피 탑재 여부 조차도 명확하게 정해진게 없는 듯 한데 망연동 테스트가 가능하다니 약간 이해가 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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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노키아와 소니 에릭슨 등의 세계적인 핸드폰 업체들의 국내 진출에 대해서 이통사들과 논의한 적이 있다. WCDMA 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 다양한 모델이 필요한 국내 이통사 입장에서는 2G와 차별을 둘 수 있는 또하나의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때 무산이 되었던 이유를 간략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WIPI 의무 탑재
- 단말기 판매의 일정량 보장
- MMS와 DRM을 제조사 고유 솔루션을 사용
- 단말기 AS를 이통사에서 지원

이러한 다소 무리라고 볼 수 있는 요구로 인해 무산이 된지 일년만에 다시 국내 진출 이야기가 나오고 좁은 국내 시장에 노키아가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을 것이라 저번 '모바일 먼데이' 참석 한후에 노키아가 국내향은 출시 계획이 없다라는 것을 포스팅 한적도 있다. 하지만 벌써 망연동테스트라고 해서 지인을 이용해서 사실을 알아보았다.

현재의 상황은 SKT, KTF 모두 노키아폰 도입을 년내에 계획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망연동 테스트를 하는 것도 사실이다. 망연동 테스트는 폰의 세부 스펙을 하나하나 체크하는 것이 아니고 WCDMA 표준 여부만 체크하는 것으로 간략화되어 진행되고 있다. MMS와 DRM은 일단은 제외하고 있다. 이부분이 이슈가 될 수 있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MMS나 DRM이 적용되지 않는 초저가형 핸드폰이 나올 수도 있다라는 예상이다. 위피의 경우는 적용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문제가 되었던 AS 부분도 이통사에서 일부 지원하기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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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세한 이야기는 블로그라는 공간에서 할만한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아 할 수는 없지만, 삼성과 LG에 비해서 파격적인 대우인 것만은 확실하다. 다만, 지금의 망연동 테스트를 하는 모델이 가지는 의미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국내진출을 위한 테스트 모델로 시장 반응이나 전체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고, 노키아의 강점인 스마트폰이 추후에 국내에 등장을 할 것인지.. 아니면 초저가 모델의 강점을 살려 초저가 모델만으로 국내시장을 공략할지는 여러가기 환경적 요인과 노키아의 전략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파격적인 이통사들의 노키아 환영에는 또 다른 이면이 있으나 블로그에서 이야기 하기는 힘들 듯 하다. 년말에 나오는 모델은 상징적인 의미가 될 것이고 실제로는 내년 1분기가 되보면 정말 재미난 일이 많이 벌어질 듯... 저번처럼 어설픈 모델로 국내를 공략하려는 건 아니겠지?
2008/04/18 18:08 2008/04/18 18:08

노키아는 세계 휴대폰 제조사 부동의 1위 세계 점유율 40%에 육박. 올해 1억대 판매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그런 기업이 국내 출시한다고 해서 고맙지만 우물안의 한국 시장에 자꾸 발을 들여..

외로운까마귀

어느정도 진행이 됐건지 일단 망연동 했는데 망연동 했다고 출시하는 것은 아니니깐요.. 일단 기다려 보는 수밖에요.. 그리고 외산 스마트폰도 출시할 예정이라는데.. 아직 그 이후로 소식이 없네요..

mobizen

저도 회의적인 예측이기는 합니다만 알아본 결과 현재의 상황은 확률이 꽤 높은게 사실입니다. 여러가지 상황과 노키아가 보는 한국 시장의 비전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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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zen

전파 인증 받고도 출시안하는 경우도 많으니깐요. 좀더 지켜봐야겠지요.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hojin

자료 잘 읽어보았습니다.
그럼 노키아 아시아 총판 책임자 분과 한국노키아 담당자분들은 국내향 출시 연내 계획없다라고 하셨다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확인된 사항이 있으신가요?

mobizen

hojin 님 리플 감사합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어떠 것을 물어보시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다시 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

hojin

네 제 이야기는요...
해당 디지털 타임즈에 나온 기사에 보면 한국노키아 관계자는 연내 국내에 노키아 폰 출시 계획이 없다고 하였는데요, 또 저번 모바일 먼데이에서도 아시아 노키아 담당자분이 한국에 연내 폰 출시 계획이 없다고 하였다고 했는데요, 그것은 그냥 연막인지, 아님 당사자 중 절반은 아직 입장 정리를 안했다는건지 하는 질문입니다. 감사합니다.

mobizen

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알지 못합니다. 제가 노키아측에는 네트워크가 없어서요. 다만, 이통사쪽 네트워크와 정황을 보건데 아직까지 국내 출시는 정해진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이통사와 물량에 관하여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현실적으로 여러 걸림돌이 있어서 망연동을 한다고 하더라고 국내 출시는 무산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통사의 의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듯 합니다. 그런 상태에서 포럼 노키아 담당자가 아직은 정확한 출시 계획이 없다고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좀 더 지켜보죠. ^^

음..

DRM프리로 노키아가 출시된다면
그 후로는 국내제조사들도 그런 폰들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겠죠?
노키아 폰은 별로 기대되지 않지만,
그 후에 벌어질 일들이 기다려지는군요.

mobizen

진입 장벽이 높아지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일 듯 합니다. 여지껏 그 문제때문에 들어오지 않은 것이니깐요. 음.. 님 말씀처럼 그 후에 벌어질 일들이 무척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mobizen

안녕하세요. 이름이 노출되는게 싫으셔서 비밀 댓글로 다신 것 같네요.

노키아에서 국내 진출했던 모델은 위 사진에 있는 것 단 한개입니다. 4 Gray에 16 Poly라는 지금 들어보면 아련한 기억 속에 있는 단어들이죠.모델 하나를 가지고 SKT(011), 신세기(017), 한솔(016)에 납품했었습니다. 016은 KTF에 합병 직후였는데 브라우저 문제 때문에 016 계열로만 납품 했었습니다.

방문자

드디어 세계1위 글로벌 핸드폰업체가 들어오네요...대환영^^
개인적으로 NOKIA N70 Music Edition 메탈실버 색깔 이쁘네요

내년초나 NOKIA폰 사면 되겠네요...
그리고 저번에 처럼 OEM주거나 초저가폰은 안들어왔으면 좋겠땅
국내에 초저가폰은 상당히 많다는것을 인식하고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특별히 NOKIA N70 모델 국내 들어오면
무조건 현재사용하고 있는 구린휴대폰 버리고 구입하고 싶은 간절한 바램...
언능 들어오는 그날까지 참고 그냥 구린 핸드폰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하고 있어야 겠네요

아래 사이트에서 봤음
=>이제까진 꾸린준 알고 있었는데...정말 NOKIA폰 이렇게 이쁘줄야^^

http://www.nseries.com

mobizen

이번에는 외주제품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기다려보시죠~ ^^

바꿔야지^^;

http://www.nseries.com => 여기 한번 들어가봤는데 세상에나 말이 안올 정도로
디자인성능 괜찮은 제품들 많던데~한편 살펴보세요! 그동안 우물안 개구리 였구나 하실겁니다.
전 국내해외매니아도 아닙니다. 단지 디자인성능 좋은 쪽으로 구매할 겁니다.
4월에 위피프로그램 해지되면 세계1위 NOKIA를 만날수 있다니...근데 지금 네비케이터인가 출시되는데 솔직히 전 별루네여~솔직히 끌리지 않아여~차라리 제가 가지고 있는게 더 나아여~
이번에 들어면 저가형(NOKIA N70, 어르신들 효도폰용)하구 경제도 어려운데 사실 고가폰은 탐나지만 여유있는 분은 구매하겠지만, 하지만 윗분이 말한 노키아 N70은 저가형으로 괜찮겠네요.

실용성은 좋겠네여~

문자보내고, 전화하구 MP3 되구 뭐 이정도면 NOKIA N70 실버 디자인이면 한번쯤 국산핸드폰에서 한번 바꿔볼 의향도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여.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여. 외국에서도 많이 팔렸다는데 NOKIA N70(GSM/WCDMA) 방식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언제 나올려나 눈코 다 빠지겠네요

노키아 (Nokia) N70 모델명 Nokia N70 선정사유 노키아 N 시리즈 중 최다 판매한 모델인데 한국에 수입될려나 한번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이 모델 디자인 맘에 드네요^^

저가형(디자인 이뻐야 함, 여자로 말하면 얼굴 이뻐야됨...^^;)과 고가형(터치폰) 확실히 구분해서 시장 공략을 하면 나왔으면 좋겠는 생각을 하여튼 주위 사람들한테 핸드폰 약정기간 긑난 사람들한테 절대 바꾸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좋은 것 나오는데 뭐 허접한 핸드폰은 더이상 질를지말라는 이야기 하고 있어여. 저도 약정기간 끝나서 솔직히 많이 기대하고 있슴. 6~8월 사이에에 NOKIA 새로운 모델 나오면 나오는것 봐서 바꿀까 생각중임

대환영

NOKIA N96 요거 정말 이쁘네^^; 나오면 생각따위 절대 필요없다!!!
언제 나오려나? 무조건 사야지^^

기대감

연령층별로 선호하는 NOKIA 제품이 한국에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디자인..??? 모르겠네여
그리고 부모님들은 글씨크고, 소리잘나구 이런거 좋아하십니다.
위에댓글 다신분 중에서 NOKIA N70 모델이라고 했는데,
그냥 나이드신분 가지고 다니기에 좋은 것 같네요.

연령층에 맞게 나왔으면 바램입니다. 이번에 들어오는 NOKIA 한번 기대 해볼께요.

젊은이남녀노소할것 없이 사용할 수 있는 NOKIA를 기다리면서...

구매하고싶다

NOKIA N96 한표

구매하고싶다

와<~~~우~~~ NOKIA 가 인지도가 높기는 한가봐요^^
사실 사람들이 I폰이다, NOKIA아다 많이들 이야기하지만....

만약에ㅜ노키아가 나온다면 ****NOKIA N70**** 왠지 저렴할 것 같아서^^

세계 최고의 폰은 역시 NOKIA VERTU Diamond 해당 제품 같습니다.
세상에 가격이 1억원을 육박하는 평생 구경만 하면서 바라 볼수 밖에 없습니다.

http://www.vertu.com => 여기한번 가보세요. 말이 안나옵니다.

귀족들이나 살수 있는 제품 같습니다. 내평생 바라 볼수 밖에 없는 제품.

벤츠 New-Eclass 200K 보다 비싸네...세상에 말이 안나옵니다.

다이아몬드, 금 같은 고가품 안달고 !!!!!!!!!!!!!!!!11

일반인들을 위한 보급형 NOKIA VERTU 핸드폰이 나오기를 꿈에라도 나오기를 바랄 뿐이다.

mobizen

리플 감사합니다.

Vertu에 대해서는 예전에 http://mobizen.pe.kr/666 에서 포스팅 한적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럽네요

NOKIA Vertu폰은 도저히 살수 없고 차라리 비슷하게 바형태로 나온 NOKIA N70 모델이나
기대해야겠네요. NOKIA N70 가지고 다니면서 NOKIA Vertu 이라고 상상하면서 대리만족하는수밖네 없겠네요. 왜 우리는 제데로 된 모델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것일까?

Very Good

Apple i Phone ****

NOKIA N70****
NOKIA N96****
NOKIA N97 *****
NOKIA ExpressMusic 5800****

BlackBerryStorm *****

SAMSUNG FULL TOUCH S5600, S5300****

지나가다가

노키아 N96 정도면 튀지도 않고 오래가지고 다닐수 있겠네요.
언제나오나요?

방문객

저도 이거!! 아래주소에 나오는 것 굉장히 맘에 드는데 이번에 나오나요?


http://www.nseries.com/index.html#l=products,n96,demo

mobizen

저도 확실히는 모릅니다만 N96 모델은 작년에 논의된 적은 있으나 최근 제외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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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08년 4월 16일) LG전자 1분기 실적 설명회가 있었다. 요 근래 라인업을 늘인다고 인력 충원을 대규모로 하고 있어서 단말 인력 시장을 들썩이게 하더니 다 이유가 있나 보다. 결과는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체 성적표는 매출액 11조 2,180억 원, 영업이익 6,053억 원이다.
 
그 중에 모바일쟁이들이 관심이 가는 MC(Mobile Communication)사업본부는 매출액은 3조 1,950억 원, 영업이익은 4,44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3조 원 돌파, 영업이익 4천억 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휴대폰 매출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35.7% 늘었고, 프리미엄폰 판매가 늘고, 생산성이 높아져 영업이익률은 13.9%를 기록해 전분기(8.8%)와 전년 동기(4.7%) 대비 대폭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북미와 내수 시장에서 WCDMA 매출이 높아진게 가장 큰 원인이다. WCDMA의 경우 전분기 판매량보다 18%나 증가되었다. Viewty, Voyager, Venus등 프리미엄 전략이 잘 들어맞은 것도 호재로 작용을 했다.

2008년 2분기에는 신흥시장 중심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전분기 대비 4% 성장은 2억 9천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 전략은 Design 경쟁력을갖춘 3rd Black label Series 출시하고 Touch, Music, Camera, UI, Internet 등 Feature 강화제품군 확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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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6 17:42 2008/04/16 17:42
jukun

LG mc본부의 약진은 회사내부로나 국가전체로나 참 이로운 결과 같습니다. 물론 삼성에게도 기분 나쁘지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거라 생각합니다. 헌데 약간의 진담반농담반을 보태자면 이번 최대분기매출의 달성이 달러화의 원인도 한 몫 했다는 것이죠.^^

mobizen

jukun님 반갑습니다.
진담반 농담반이 굉장히 가슴에 와 닿는군요. ^^
25일날 삼성에 1분기 실적 발표를 하니깐 그 부분도 지켜 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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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모바일 뱅킹

5.1. 정의

모바일 뱅킹이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폰을 이용해 무선인터넷에 접속하여 금융기관의 사이트에 접속하여 이용하는 금융거래 서비스를 말한다. 이러한 서비스로는 은행이 이동통신사의 무선망을 통하여 은행의 잔액조회 , 계좌이체 , 예금조회 , 환율조회 , 자기앞수표 조회 , 거래내역 조회 , 신용카드(크레디트카드) 거래 , 현금서비스 등이 있다. 서비스의 내용이나 무선인터넷을 통한 서비스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포함되는 것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 공간적 제약과 이동성 면에서 차이가 있으며, 보안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텔레뱅킹과 구분된다.



5.2. 기술별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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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뱅킹은 SmartCard 방식 VM, 방식 WAP 방식,SMS방식 등 크게 4가지 형태로 분류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모바일 솔루션의 발전과 이통사와 금융권의 싸움박질이 맞물리면서 흘러왔다.

국내 모바일 뱅킹은 1999년 11월에 농협이 SMS를 이용하여 일부 정보 제공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SMS 방식은 보안이 취약해서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기술적으로 좀더 정확히 말을 하자면 iSMS(interactive Short Message Service)로 WAP이 활성화되기 전의 무선 인터넷 방식을 이용하는 것이다.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방식이며,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의 폭이 좁은 관계로 일부 연구 논문에서는 언급조차 되지 않을만큼 괄시를 받고 있다.

모바일 뱅킹의 기술은 자연스레 WAP으로 넘어왔으며 2000년 2월 한미은행에서 최초로 시작하였다. WAP이 발전하고 이통사들의 세력이 커짐에 따라 초기 단순 조회만 되던 것이 자금 이체, 현금 서비스, 대출 서비스 등까지 이루어지게 된다. 이때까지 SKT의 엔탑, KTF의 메직엔, LGT의 이지아이등의 이통사 포탈에 은행이 SP(Service Provider)로 참여하는 형태였다.

항상 '갑'이었던 은행권과 이통사의 주도권 싸움과 VM기술의 발달로 인해 자연스럽게 탄생한 것이 VM 방식이다. VM은 2007년 4월 우리은행에 의해 최초로 서비스되었다. VM의 인증방식으로 인해 보안이 한 때 이슈가 되기는 하였으나 IC칩이 없는 모든 핸드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게 된다. 그리도 이때부터 모바일 뱅킹의 주도권이 은행권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끝없는 헤게모니 싸움으로 모바일 뱅킹이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되던 중 3위 사업자 LGT가 MNP정책의 마케팅과 맞물려 국민은행과 손을 잡고 SmartCard 방식을 도입하게 된다. LGT는 헤게모니를 은행권에게 넘겨주는 대신 가입자 유치라는 카드를 받기로 한 것이다. 이러한 LGT 다운 전략이 먹혀 들어가 1년도 안되어서 100만 가입자를 갖게되는 큰 성과를 거둔다. 이러한 LGT의 영향으로 SKT와 KTF도 자연스럽게 SmartCard 방식을 도입하게 된다.



5.3. 국내 서비스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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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절에서 설명했던 것과 같이 국내 모바일 뱅킹은 이통사 주도형이 아닌 은행권 주도형 서비스가 되었다. 아마도 무선 인터넷 서비스에서 유일무이한 경우가 아닐까 한다. 그래서 이통사별 서비스를 연구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각 은행별로의 action이 중요하다.

오른쪽은 디지털타임스에 실렸던 현재 모바일뱅킹 가입자 수이다. 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국민은행과 우리 은행은 모바일뱅킹에 적극적이고 타 은행들은 다소 소극적인 것을 알 수 있다.

모바일 뱅킹의 터줏대감은 국민은행이었다.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200만명 가입자를 유치하고 주택청약, 복권, 여행보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 못지 않게 우리은행도 후발주자로서 선전하고 있는데 VM 프로그램에 마케팅을 주력하면서 주효하고 있다.

기타 다른 은행들은 미온적인 태도를 보내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칩비용때문이었다. 헤게모니가 은행권으로 넘어오면서 스마트칩 비용을 은행권이 전부 부담을 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칩이 필요없는 VM을 이용하거나 USIM을 이용하는 방법이 일반화 됨에 따라 서서히 다른 은행들도 적극적인 활동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7년 8월말 17개 은행으로 구성된 모바일 금융 협의회에서 이동통신의 견제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 MVNO 진출을 검토한다고 발표를 하였다. 이통사와 완전히 독립적인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하고자 함이다. 하지만 이통사의 지지부진한 망개방 정책으로 인해 현재는 사업추진 보류인 분위기이다.



5.4. USIM과 모바일 뱅킹

이렇게 MVNO 사업등에 이통사들이 비협조적인 이유 중에 하나가 3G 서비스의 차별화이다. 2.5G와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 데이터 서비스에서 사용자에게 뭔가 어필할 것이 필요했고 그 중에 하나가 바로 USIM을 이용한 모바일 뱅킹이다. 빼았겼던 시장주도권을 다시 한번 가져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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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이렇다보니 은행권은 USIM을 이용한 모바일 뱅킹에 소극적이 된다. 그러면서 주도권 분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은행권과 금융결제원이 USIM 카드 표준안을 마련해서 이통사에 제안을 하게 되고 KTF에서 이를 수용하게 된다. SHOW에 사활을 걸고 있는 KTF 입장에서 헤게모니 싸움을 하다가 SKT에게 따라잡히는 것도 걱정이고 보다 먼저 서비스를 내놓아야 킬러 서비스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판단을 한 모양이다. 게다가 대용량 USIM 개발에 있어서 SKT에 다소 뒤쳐지는 상황이 더욱 KTF의 행동을 빠르게 만들었다.

그 결과 KTF는 얼마전에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선보였고(이 부분은 모바일 결제에 관련된 부분이 많아서 다음 시리즈때 다시 언급할 것이다.) 현금인출기에서 입출금이 가능한 서비스까지 2008년 상반기 중 상용화 할 계획이다. KTF보다는 약간 느리지만 SKT도 5-6월쯤 비슷한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다.
2008/04/16 13:22 2008/04/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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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t의 다양한 요금제 중에 SERO(Sprint Exclusive Referral Offer)가 있다. SERO는 Sprint에서 내놓은 파격적인 요금제로 아무나 가입되는 것이 아니고 Sprint 직원내의 추천을 받아야 가입이 가능하다. 결국 가족이나 지인이어야 한다는 소리이다. SERO의 가격은 3가지 인데 아래와 같다.

Sprint Employee Referral Offer 500 (minutes) for $30.00 per month
Sprint Employee Referral Offer 1250 (minutes) for $49.99 per month
Sprint Employee Referral Offer 2500 (minutes) for $99.99 per month

그렇다면 이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는 무엇무엇일까?

Unlimited Sprint Vision or Power Vision (Vision for Vision phones, Power Vision for Power Vision phones)
Unlimited Mobile to Mobile (In network only, Sprint to Sprint, Sprint to Nextel, Nextel to Sprint, Nextel to Nextel)
Unlimited Sprint Picture Mail
Unlimited Roaming
Unlimited Nights & Weekends (either 6 or 7 PM, depending on when you started contract)
Nationwide Long Distance
Crystal Clear Calls
Voice Mail
Caller ID
Call Waiting
Numeric Paging
Three-Way Calling
Ready Link
Unlimited SMS (Limited Time Offer: Offer ends 5/31/2008, although word is it may be extended.)

정말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몇가지 제약사항이 있지만 자세한 것은 위키 사이트를 참조하기 바란다. 국내 대형 기업들은 자사 또는 해당 계열사의 가입을 유치하기 위해 직원들을 동원한다. 그 직원들은 가족들이나 죄없는 '을'들을 불러 모아서 가입을 부탁하거나 강요한다. 국내에 거주하면서 주변에 이런 부탁한번 안 받아 본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하지만 Sprint의 SERO는 반대이다. 이러한 파격적인 서비스에 가입하기 위해서 주위 지인 중에 Sprint 직원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경쟁사가 새로운 가격을 내 놓아도, 해당 내용이 기사화 되어도 리플에는 SERO와의 비교 이야기가 반드시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어떠한 기업이 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어떠한 기업이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을까?
2008/04/15 13:33 2008/04/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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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기나긴 준비기간을 마치고 N-Gage 2.0이 Release가 되었다. Nokia의 Brand 파워나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N-Gage라는 무게감을 고려하면 이상할만큼 조용한 반응이다. 평소에 자주 가는 'All ABout N-Gage'에 "N-Gage: is it REALLY out of beta?"란 제목의 포스팅이 올라 왔다. 이번 N-Gage의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한 글이다. 상대적으로  N-Gage에 호의적인 사이트에 이러한 글이 올라왔으니 직접 본적은 없지만 Nokia 답지 못한 제품을 내놓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원본 글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요약을 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1. 다운로드한 게임을 실행하기 위한 위치를 찾기가 쉽지 않다.
2. 잦은 에러 메시지와 아스팔트3 의 랭킹 보드가 보이지가 않는 등 버그가 너무 많다.
3. N-Gage를 실행하기 위해 보여지는 일련의 프로세스(transaction)이 배경 화면이 중간에 보이는 등 매끄럽지가 못하다.
4. 게임 로딩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5. N-Gage를 처음 설치할 때를 제외하고 재로그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6. Point Pickup 내에서 글자가 잘린다.
7. 게임 showroom에서 이미 구매한 게임까지 보인다.
8. N-Gage 시스템 어플과 게임이 각각 Portrait모드와 Landscape 모드여서 두개의 Screen Mode를 자주 왔다갔다 해야 한다.


7번 항목은 아직까지 대부분의 Contents Showroom에서 동일한 시스템으로 N-Gage의 문제라고 보기는 다소 무리가 있는 듯하다. 그외의 문제점 중에서 다소 치명적으로 보이는 문제점들이 Nokia의 QA를 통과했다는게 의외이다. Nokia와 일해본 사람은 그들의 그 수많은 기획문서와 Spec 문서, 다소 늘어진다고 느끼는 초기 기획단계에 그들의 섬세함을 느낀다고 한다. 이번 N-Gage는 준비기간이 짧았단 것도 아니고 한번의 실패를 경험으로 재도전하는 것인데 이러한 문제점이 초기에 많이 지적된다는 것은 앞으로의 N-Gage의 행보에 좋지 않을 듯 하다.

문제점이 많더라도 내 핸드폰으로 Asphalt3를 해보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는거다...
2008/04/15 09:39 2008/04/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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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포털 모키에서 2008년 3월 6일부터 4월 9일까지 약 한달 동안 해당 서비스 사용자 2,747명을 대상으로 하여 모바일 게임에 대한 사용 행태 설문을 진행하였고, 얼마전에 마감이 되었다. 원본 주소는 http://www.mokey.co.kr/mokeyzone/research_result.php?num=24&page=1 이고, 약간 펌질 같아서 미안하지만 재미난 점이 몇가지 눈에 띄므로 설문 결과를 그대로 옮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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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설문 자료의 위험함은 대상이 누군가를 무시하고 일반화해버리기 쉽다는데에 있다. 이번 결과는 다른 설문 조사와는 몇가지 다른 점이 보인다.

1. 컴투스를 알고 있다.
모바일 업계에 있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카트로 지명도가 높은 넥슨이 훨씬 브랜드 파워에서 앞서 나간다.

2. 모바일 게임을 위해 데이터 정액을 사용한다.
네트워크 게임이 활성화 되고 모바일 게임이 대용량 되면서 어쩌면 안심정액제 정도는 필수일 듯 하지만 일반일을 대상으로 하면 30% 가까운 수치가 나올 수가 없다. 그것도 게임만을 위해서라니..

3. 모바일 게임 플레이 시간이 길다.
하루에 한 시간 이상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 하는 사용자가 23%가 넘는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달에 1회 미만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사용자가 50%가 넘는다. 결국은 몰아서 한다는 소리인데, 한 게임을 엔딩까지 10일정도 한다고 하면 하루에  3-4시간을 플레이 한다는 소리이다.

4.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장소
다른 통계 자료에서도 집이 1위를 차지하는 경우는 많지만 이런 설문 처럼 '집'과 '학교 또는 직장'이 '대중교통수단'을 압도적으로 우위를 보이지는 않는다.


통계를 볼 때는 조사 대상이 일반 사용자인지, Heavy 사용자인지, Consumer인지 구분하여 보아야 한다. 비약하여 예를 들자면 국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즘 듣는 음악의 장르는? (1)클래식 (2)헤비메탈 (3)가요 (4)국악" 이란 설문에서 국악이 높게 나왔다고 국악을 듣는 사용자가 늘어났다고 일반화할 수 없는 것과 동일하다.

이번 데이타는 가입자들이 모바일 게임에 평소에 관심이 많고 10대 사용자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모키 사이트니만큼 무선 컨텐츠 또는 모바일 게임의 Heavy User들의 성향으로 이해하는게 맞다. 입소문 마케팅을 하거나 General한 사업 전략이 아닌 타겟 마케팅을 위한 전략을 할 때 참고해야 한다. 절대로 일반화해서는 위험한 설문 결과이다. 하지만 2번, 3번, 10번 항목과 같은 질문에는 Heavy User들의 판단이나 리뷰들이 General하게 확대될 수 있으며 반드시 참고로 해야 한다.

사실은 이러한 자료는 이통사에서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는 자료이다. 그 문제가 많고 탈많은 패킷 사용료의 경우에 아무리 싸게 해준다고 해도 아예 무료로 하지 않는 한 일반 사용자가 무선 인터넷 사용을 하는 빈도가 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러한 Heavy User들을 대상으로 패킷 사용료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 꽤나 많은 사용자들이 정액제에 가입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패킷 요금이 부담이 된다고 했는데, 여기에 대한 배려만 하면 무선 인터넷 활성화를 좀더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1+1 과 같은 이벤트성으로 해서 게임 하나를 받으면 다음 게임 받을 때 패킷은 무료가 되고 정보 이용료만 과금이 된다던지, 패킷 사용양이 많으면 많을 수록 패킷당 가격이 낮아진다거나... 좀 더 재미난 가격 정책이 나오지 않을까?
2008/04/14 23:57 2008/04/14 23:57
coffeholic

사용자 설문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패킷 사용료인데... 솔직히 이젠 전 정말 식상하다 못해 화가 납니다. 공짜로 해 주면 쓰겠다는 식인데 어쩔 도리가 없어 보입니다.
유선은 정액으로 싸게는 19000원대부터 비싸게는 50000대까지 있습니다. 매달 자동이체가 되니 의식을 못하고 있을 뿐 꽤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요즘은 각 이통사의 정액으로 3만원 정도면 정액으로 쓸 수 있습니다. 유선에 비하여 그렇게 비싸다고도 볼 수 없습니다.
그에 대한 반론으로 유선만큼 쓸게 없다든지, 이미 한 가정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10만원 넘어서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어렵다는 건데.. 결국 유선에 대항할 컨텐츠와 서비스 확보가 문제이지 요금에 무료라면 해결될 문제는 아닐고 봅니다.
가끔 비싸서 앞뒤 안 가리고 비싸서 안 쓴다는 조사 결과가 사람 김 빼게 하기에 그냥 몇 자 적어봤습니다.

mobizen

오랜만입니다. coffeholic님~

http://hollobit.tistory.com/174 와 같은 글도 있지만 저는 coffeholic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통사 입장에서 볼때 내릴만큼 내렸다는 소리가 나올만도 합니다. 문제는 유선과의 물리적인 가격 비교만으로는 어렵다는 건데요.

만일 무선에서 자유롭게 회사 메일도 확인할 수 있고, 내 블로그도 언제든지 접속해서 글을 올리고, 싸이에 그림도 자유롭게 올리고 그렇다면 별 문제가 없겠죠. 와이브로 19,800원 요금을 비싸다고 사회적인 이슈가 되지는 않듯이 말이죠. 사용자가 무선이 비싸다고 느끼는 것은 그 물리적인 가격이 아니라 그만큼의 가치를 못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다가 Walled Garden이네 풀 브라우저네.. 하는 식상한 주제가 조미료로 들어가면 패킷 요금은 단순한 이야기가 안되죠.. 어렵습니다..

저나 coffeholic님과 같은 모바일쟁이 입장에서는 "이 정도 내렸으면 됐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남들이 그 가치를 못 느낀다니....

trigger

컴투스 주주 입장에서는 반가운 조사결과군요. 헤비유저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으니...

mobizen

컴투스 주주시군요. 그래도 7천원대 중반을 유지하는 걸 보니 대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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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와서 UI와 UX, 그리고 Full Touch Screen을 통한 입력 장치 개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대중들의 휴대폰 선택시의 최대 관심사는 가격과 디자인이다. 특히 이 디자인 부분에 와서는 핸드폰사들이 유명 명품 브랜드와 결합하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대표적인 예로는 프라다폰, 페라리폰, 구찌폰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휴대폰 디자인쪽은 비 IT쪽의 이슈로서 상대적으로 덜 조명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Handset Fashion & Style Congress"가 열리니 대형 휴대폰 제조사의 디자이너들은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겠다.

- 기간 : 2008, 04. 22 - 24
- 장소 : 영국, 런던
- 가격 : 2 Day Conference + Workshop: £1,695 + VAT
           2 Day Conference: £1,195 + VAT
           1 Day Conference: £695 + VAT
           Workshop Only: £695 + VAT
- 관련 홈페이지 : http://www.arcchart.com/events/hfsc/index.shtml

2008/04/14 11:21 2008/04/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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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글

모바일 업계에는 뭔가 터질 듯 터질듯 하면서도 절대로 터지지 않는 몇가지 아이템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모바일 금융 서비스(Mobile Financial Service)이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터지지 않는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근본적인 것은 은행권 및 대형 신용카드사들이 자리잡고 있는 텃세를 이통사들이 허물기에는 힘이 벅차기 때문이다. 다른 사업군과 같이 슈퍼'갑'이 될 수 없으니 관심은 있지만 버려두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점차로 기존 사업자들도 모바일 금융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SIM이나 스마트카드를 통한 인증의 방법도 다양해지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는 Mobey Forum을 통해서 다양한 연구가 되고 있는데 아래 그림이 Mobey Forum에서 내어놓은 모바일 금융 서비스의 개념도와 세부 서비스들이다. 어떠한 종류가 있고 어떠한 서비스가 있는지 한눈에 알기 쉽게 표현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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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바일 뱅킹과 지급결제 서비스

위에서 4가지로 나눈 큰 카테고리 중에서 실제적인 구분은 모바일 뱅킹(Mobile Banking)과 모바일 지급결제(Mobile Payment)로 나눌수가 있다. 이번 시리즈 포스팅에서는 이 두가지 측면을 중점으로 살펴보기로 하겠다.
 
모바일 뱅킹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이루어지는 은행 서비스"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아래와 같이 정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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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지급결제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물건이나 서비스에 대한 결제를 하는 것"이라고 정의되며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아래와 같이 정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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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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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상황은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Master Card 사등이 시행한 사용자 설문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 서비스에 대해서 사용자의 요구가 점차로 증가되고 있다고 조사되고 있다. "Mobile ATM"으로 대변되는 이러한 금융 서비스는 금융 사업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비용을 절감시킨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USIM과 스마트카드 등이 일반화되면서 인증이 쉬워졌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보안 기술이 향상된 것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네트워크 인프라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이동통신사와 실제 계정과 계좌, 돈을 소유하고 있는 기존 금융사간의 힘겨루기가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한다. 모바일 금융으로 이루어지는 서비스의 주체가 불명확해지면서 이윤 분배에서는 우위를 가지고 싶어하고 정작 고객 서비스 등과 같은 일은 서로에게 미루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표준화가 미비한 상황에서 비슷한 일에 중복 투자하는 것도 큰 문제이다.



4.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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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 기관 Junipe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 서비스는 계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2011년에는 이용자 수가 6억 1,200만명까지 증가할 것이며 거래 규모 또한 5,87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표를 보면 극동 지역과 중국의 성장이 아주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정비된 금융 시스템과 관련 규제법을 미리부터 준비하고 도입에 속도조절이 필요할 것이다.
2008/04/11 13:42 2008/04/11 13:42
앗싸뵹

모바일 뱅킹 서비스에 관해서는,
국민은행이 KTF에서 공인인증서를 탑재했다는 기사를 얼마전에 봤습니다.
직접 써보지 않아서 실체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모바일 뱅킹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를 탑재하는 방향이 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또, 이렇게 인증서 탑재쪽으로 방향이 모아지면 모바일 뱅킹 서비스 분야에서는 이통사나 기타 서비스 제공사가 끼어들 여지가 극히 적지 않을까요?

mobizen

ㅠ.ㅠ 시리즈 후반부에 제가 할 이야기를 앗싸뵹님께서 다 해버리시네요.
맞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미 처음부터 모바일 뱅킹은 이통사 주도형이 아니라 기존 금융권이 힘을 더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때문에 많이들 싸워댔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