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상품과 전략을 만들어 나갈 때 선행되어야 할 몇가지 정의 가운데 하나가 비즈니스의 분류이다. 모바일 비즈니스라는게 산업현장에 등장한지 7-8년 정도 밖에 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아직은 온라인이나 기타 산업에 비해 충분한 연구자료가 있지 않은 형편이다.
도움이 될까 하여 Dean Witter의 SGVH(Speical-General-Vertical-Horizontal) 분류방식이다. 이 분류 기준은 모바일 비즈니스의 사용자를 기업고객과 일반 고객의 측면으로 나눈후, 사용영역을 Vertlcal(특정응용)과 Horizontal(일반응용) 측면으로 나눈 4분할 방식이다.
(아래 그림은 클릭해서 보시기를)
Witter의 분류기준으로 보면 일반소비자용 모바일 비즈니스는 이미 현재 개인용서비스(엔터테인먼트 등)를 중심으로 매우 활성화되고 있으며, 정책적 지원의 필요 정도와 산업 발전의 파금 효과가 기업용 시장에 비해 뒤쳐진다.
Witter의 분류는 매우 훌륭하기는 하나 모바일 비즈니스의 생성 초기에 정리해 놓은 탓에 몇가지 한계가 있다. 기준축인 X축과 Y축의 특성이 혼선을 가져오는 것이 대표적인 한계인데, 즉 어떤 특정 모바일 서비스가 어떤 영역에 위치할 것인지에 대해 중복된 해석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m커머스를 일반소비자용의 vertical영역으로 위치시켰지만 분류시각에 따라서는 기업용이 될 수도 있고 horizontal한 일반응용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컨텐츠와 서비스 등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고 있으며, 모바일 산업과 연계되는 컨버전스 산업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기는 하다.
원론적인 이야기 정도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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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izontal과 Vertical 축이 뜻하는 바는 없나요?
기업용과 일반 소비자용 보고 이런 특징으로 나누어지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럼 Horizontal과 Vertical 축이 뭘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궁금증을 가지는게 이상한걸까요?
긁적 긁적. 좋은 하루되세요.
때려주고 싶은 이쁜이가 ^^
100라인의 글보다 그림이나 표가 사람에 대한 이해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표나 그림이 있을 때 글을 잘 안본다는 Side Effect가 있네요... ^^
이쁜이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은 제 포스트안의 글(!)을 잘 보시면 알겠지만 Vertlcal는특정응용을 Horizontal는 일반응용을 나타내고 있답니다.
Horizontal에 가까울 수록 General 한 비즈니스 영역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아, 그렇군요.
어쩐지... 없을 일이 없는데.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