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공지했었던 KT경제연구소 주최로 세미나가 어제(11월 17일) 진행되었다. 주제는 기공지한대로 Contextual Web이었고, 5가지 주제 중 4가지를 패널 토의에서 논의하였다.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진데다가 화요일인만큼 주최측에서 사람들이 적게 올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105명의 신청자 중에 약 70명 정도가 참석하셨다고 한다.
몇일 후에 KT경제연구소에서 자료를 정리해서 공유하겠지만, 해당 자료는 역시 가공된(세미나 발표 내용을 슬라이드에 추가해서 공유된다.) 자료이므로, Raw Data를 이 자리를 통해 공유한다. 원론적인 이야기를 최대한 안하려고 했기 때문에 슬라이드 자체에 대한 이해는 크게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패널 토의 때 많은 분들의 참여가 조금 아쉽기는 하였지만 수백명 모아서 유료로 진행하는 일방적인 컨퍼런스보다는 진솔한 이야기를 할 수 있던 자리였던 것 같다. 다음번 세미나때는 트위터 등을 사용한 청중들의 보다 Active한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끔 해달라고 KT담당자에게 부탁을 해 놓았다.
바쁘신데 참석해주신 분들과 함께 패널토의를 도와주신 hollobit님, saint님, 그리고 행사 진행을 해주신 KT담당자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 기회가 닿으면 다음 행사 때 패널이나 사회자로 참여해서 다른 이야기를 전할 수도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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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세미나 잘 들었습니다.
블로거님의 통찰력과 내공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올해 들었던 세미나중 가장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
최고의 칭찬이네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
매번 블로그를 통해 고귀하신 말씀들을 듣다 어제야 실제 강연하는 모습을 보게되었네요..여러가지로 유익한 시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을려다보니 '내용이 조금은 가볍게 다루어 지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물론 시간상의 제약때문이겠지만..혹여나 가능하다면 한정된 영역의 주제로 다양한 player들의 의견을 깊이있게 토론하고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생각됩니다..좋은 시간 감사했습니다....꾸벅..~~
시간의 문제도 있었겠지만, 한쪽으로 깊이 들어가면 너무 지루해 질 것 같아서 가볍게 여러개를 다루면서 트렌드의 변화를 읽어보자는게 취지여서요. 말씀하신 내용은 다른 기회가 있으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어제 강연 잘 들었습니다...
춥고 바쁘신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많이 배우고 있어 한번 뵙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닿아서 강연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강연 역시 저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었네요. 감사드립니다.
재미있었으면 좋겠네요. 강연 내용 중 좀 더 자세한 정리가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면 말씀하세요. 포스팅으로 다시 한번 설명하겠습니다.
저도 담엔 강연 초대해 주셔요 ^^
이런 강의는 초대 보다는 본인이 신청하면 되는거예요. 근데, 여기까지 오셔서 저를 괴롭히시려고?? ㅎㅎ
갑작스런 자료작성으로 인해 신청하고도 못갔네요.. 벼르고 벼렸는데.. 참 아쉬워요..
그건 그렇고 우리 옆부서에서 낸 아래의 기사를 보시고 관심있는 분은 미리 준비를.. ^_^
생각보다 일이 많은 부서입니다.. 기사 처럼 7천은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박봉은 아닙니다.
※ 공무원과 일반기업의 급여를 얘기하는 기준이 좀 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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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에 ‘해커크라트(Hackercrat:해커 출신 관료)’가 등장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커 출신의 ‘정보보안 분석요원’을 선발하기로 했으며 오는 26일 인력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정보보안 분석요원을 나급 공무원으로 채용, 정보통신담당관실의 사이버보안팀에 배치할 계획이다. 나급 공무원이면 최소 연봉 7000만원 상당의 고위급에 해당된다.
그간 해커라면 음지에서 불법적으로 남의 사이트를 침범해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정보를 교란시키는 좋지 않은 이미지로 인식된 탓에 정식 직업이라 불리기 어려웠지만 서울시가 공무원이 될 길을 터주는 셈이다.
서울시 내에서는 정보보안 분석요원으로 더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해커 출신의 가급 공무원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와 가급 공무원도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격요건은 학문적 지식과 경험적 지식을 겸비한 인재로 서울시는 경험적 지식에 더 높은 비중을 줄 방침이다. 공무원법 기본 요건에 따라 나급 공무원인 정보보안 분석요원도 최소 석사 이상이다. 박사 또는 학사라도 정보보호 관련 학과 전공자는 정보보호 관련 실무 경험 4년, 타 학과는 실무 경험 6년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특히 각종 해킹대회 등에 입상한 실적이 있으면 상당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김완집 사이버보안팀장은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 모집 공고를 내고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1일 정보보안 분석요원 1명을 우선 계약직으로 뽑고 추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한다”며 “평가가 좋으면 점차 해커 출신 인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합니다.
바빠서 참석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지만,
자료를 통해서나마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차세대 Mobile Service에 대해 고민이 많은데
다음에 직접 뵙고 여쭤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올려주신 자료 잘 보았습니다.
패널 토의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었는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AR의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에 관심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