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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단기간에 '모바일 광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광고'라는 고전적인 BM은 서비스의 성격에 따라 여전히 유효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광고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어떠한 사업자의 광고를 선택하고 어디에 노출하느냐에 따라 수익이 달라진다.



미국시장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지만 eMarketer의 자료는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다. Google의 시장 지배력은 무선에서도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는데 동의한다. 또한, SNS(Facebook, Twitter) 업체들의 모바일 광고 매출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 기존 광고풀을 가지고 유&무선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매체력을 가지고 있는 사업자에게 유리한 시장이다. 전문 모바일 광고 사업자들의 미래는 그렇게 밝지 않을 듯 하다.


Twitter의 매출 전망에 대해서는 약간 부정적이다. 또한, 대형 광고 사업자일 수록 매체 관리를 심하게 하기 때문에 무조건 대형 사업자를 선택하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니다. 매체력이 증명되지 않은 스타트업이라면 대형 업체의 광고 상품보다는 '매체의 수량'이 더 급한 광고 업체와 제휴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2012/11/02 17:37 2012/11/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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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ugmented Reality)'라는 키워드가 한창 뜨거웠을 때는 과연 AR이 서비스인가, UI인가에 대한 논쟁이 존재했다. 당시에는 줄기차게 UI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을 했었고 지금도 생각에 변함이 없다. AR과 같은 기술 중심의 서비스가 사용자 경험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ABI Research의 보고서를 가지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재구성한 위 자료에서는 여전히 AR의 미래를 밝게 예측하고 있다. 2011년 22.3억건의 다운로드가 2015년에는 310억건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개인적으로는 상기 보고서가 AR 시장을 지나치게 밝게 전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는 2/3 수준 정도가 될 듯하다.


사용자들은 AR 서비스에 대해 더 이상 Sexy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관심도 감소하고 있다. 설사, 관련 앱들의 다운로드 수가 증가를 하더라도 PC(Online)의 사용행태가 전이되고 있는 모바일 환경에서 서비스적인 트래픽과 수익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다.


2012/11/01 17:40 2012/11/01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