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Nate 검색에 대한 리뷰를 하면서 모바일 검색을 네가지로 구분한 적이 있다. 시장 조사 기관 Juniper에서 얼마전에 약간은 다른 관점으로 모바일 검색을 구분하였는데 그 종류를 아래와 같다.
1. 일반 웹검색(General Web Search)
WAP 브라우저나 풀브라우저로 구분한 것이 아니고 현재 위치 정보 없이 일반적인 쿼리를 기반으로 하는 검색을 말한다.
2. 핸드폰 내부 검색(On Device Search)
핸드폰 내에 있는 내장 메모리나 외장 미디어 등에 있는 정보를 검색하는 것을 말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주소록, 문자 검색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미쳐 생각을 하지 못한 부분인데 실제 마켓의 영향은 거의 없는 검색 종류이다. 무의마한 분류인 듯..
3. 지역 검색(Local Search)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한 지역 검색을 말한다. 근처에 있는 맛집을 검색하는 것 등 국내에서도 많이 발달되어 있다. 소비자가 가장 관심있어하는 모바일만의 특화된 검색이 아닐련지..
4. 이통사내 컨텐츠 검색(On Portal Content Search)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포탈에서 원하는 정보나 컨텐츠를 검색하는 것을 말한다. 이통사 내에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다.
5. 기타 포탈 내에 컨텐츠 검색(Off Portal Content Search)
이통사 포탈 외에서 모바일 컨텐츠나 서비스, 정보등을 검색하는 것을 말한다. Nokia와 같은 핸드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포탈 등이 대표적인 사이트가 될 수 있겠다.
보고서에서는 위의 종류를 기반으로 하여 각각의 모바일 검색 시장 추이도 발표를 했는데, 해당 그래프는 위와 같다. 역시나 'On Device Search"는 마켓의 관점에서 의미있는 분류는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전체 모바일 검색 시장의 크기는 2008년 15억달러에서 2013년에 48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바일이란 특성상 'Local Search'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것을 알 수 있다. 노키아의 영향 때문일까? 'Off Portal 검색'의 시장이 예상보다 큰 것이 흥미롭다. 국내와는 거리가 멀 것으로 보인다.
검색 시장이 지역색을 많이 타는 성향이 있으므로 크게 관심은 없겠지만 해당 보고서가 필요하신 분은 이곳으로 방문하여 구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