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디지털 타임스의 기사 요약을 하자면 아래와 같다. 원문은 여기를 참조하기를 바란다.
노키아의 국내시장 재진입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노키아는 최근 국내 제품 출시여부를 놓고 SK텔레콤과 KTF 등과 협의중이며 이르면 연말께 공식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 단말 모델이나 물량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대략 연말이나 내년 초쯤에는 국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노키아 입장에서는 SK텔레콤ㆍKTF 양측에 모두 공급할지 한 곳에만 공급할지를 놓고 저울질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KTF 관계자도 "제품출시를 전제로 노키아와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통사들은 사실상 노키아가 국내 재진입 입장을 정리하고, 가격군 별로 한국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분류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사와 lesmin님의 리플이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단말이 시장에 나오려면 벤더에서 스펙을 정하고 개발을 한다. 그리고 그 스펙을 이통사에게 넘겨주어 해당 스펙대로 구현이 되었는지를 검사한다. 이를 보통 '망연동 테스트'라고 한다. 그 이후에 정보통신부 산하 전파연구소에서 해당 모델을 인증을 받아야 시장에 나올 수가 있다. 그런데 이 스펙에는 위피 탑재나 Localizaion이 모두 포함되야 하는데 기사에 따르면 위피 탑재 여부 조차도 명확하게 정해진게 없는 듯 한데 망연동 테스트가 가능하다니 약간 이해가 안되었다.
지난 2007년 노키아와 소니 에릭슨 등의 세계적인 핸드폰 업체들의 국내 진출에 대해서 이통사들과 논의한 적이 있다. WCDMA 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 다양한 모델이 필요한 국내 이통사 입장에서는 2G와 차별을 둘 수 있는 또하나의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때 무산이 되었던 이유를 간략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WIPI 의무 탑재
- 단말기 판매의 일정량 보장
- MMS와 DRM을 제조사 고유 솔루션을 사용
- 단말기 AS를 이통사에서 지원
- 단말기 판매의 일정량 보장
- MMS와 DRM을 제조사 고유 솔루션을 사용
- 단말기 AS를 이통사에서 지원
이러한 다소 무리라고 볼 수 있는 요구로 인해 무산이 된지 일년만에 다시 국내 진출 이야기가 나오고 좁은 국내 시장에 노키아가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을 것이라 저번 '모바일 먼데이' 참석 한후에 노키아가 국내향은 출시 계획이 없다라는 것을 포스팅 한적도 있다. 하지만 벌써 망연동테스트라고 해서 지인을 이용해서 사실을 알아보았다.
현재의 상황은 SKT, KTF 모두 노키아폰 도입을 년내에 계획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망연동 테스트를 하는 것도 사실이다. 망연동 테스트는 폰의 세부 스펙을 하나하나 체크하는 것이 아니고 WCDMA 표준 여부만 체크하는 것으로 간략화되어 진행되고 있다. MMS와 DRM은 일단은 제외하고 있다. 이부분이 이슈가 될 수 있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MMS나 DRM이 적용되지 않는 초저가형 핸드폰이 나올 수도 있다라는 예상이다. 위피의 경우는 적용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문제가 되었던 AS 부분도 이통사에서 일부 지원하기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너무 자세한 이야기는 블로그라는 공간에서 할만한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아 할 수는 없지만, 삼성과 LG에 비해서 파격적인 대우인 것만은 확실하다. 다만, 지금의 망연동 테스트를 하는 모델이 가지는 의미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국내진출을 위한 테스트 모델로 시장 반응이나 전체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고, 노키아의 강점인 스마트폰이 추후에 국내에 등장을 할 것인지.. 아니면 초저가 모델의 강점을 살려 초저가 모델만으로 국내시장을 공략할지는 여러가기 환경적 요인과 노키아의 전략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파격적인 이통사들의 노키아 환영에는 또 다른 이면이 있으나 블로그에서 이야기 하기는 힘들 듯 하다. 년말에 나오는 모델은 상징적인 의미가 될 것이고 실제로는 내년 1분기가 되보면 정말 재미난 일이 많이 벌어질 듯... 저번처럼 어설픈 모델로 국내를 공략하려는 건 아니겠지?
Comments List
어느정도 진행이 됐건지 일단 망연동 했는데 망연동 했다고 출시하는 것은 아니니깐요.. 일단 기다려 보는 수밖에요.. 그리고 외산 스마트폰도 출시할 예정이라는데.. 아직 그 이후로 소식이 없네요..
저도 회의적인 예측이기는 합니다만 알아본 결과 현재의 상황은 확률이 꽤 높은게 사실입니다. 여러가지 상황과 노키아가 보는 한국 시장의 비전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전파 인증 받고도 출시안하는 경우도 많으니깐요. 좀더 지켜봐야겠지요.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료 잘 읽어보았습니다.
그럼 노키아 아시아 총판 책임자 분과 한국노키아 담당자분들은 국내향 출시 연내 계획없다라고 하셨다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확인된 사항이 있으신가요?
hojin 님 리플 감사합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어떠 것을 물어보시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다시 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
네 제 이야기는요...
해당 디지털 타임즈에 나온 기사에 보면 한국노키아 관계자는 연내 국내에 노키아 폰 출시 계획이 없다고 하였는데요, 또 저번 모바일 먼데이에서도 아시아 노키아 담당자분이 한국에 연내 폰 출시 계획이 없다고 하였다고 했는데요, 그것은 그냥 연막인지, 아님 당사자 중 절반은 아직 입장 정리를 안했다는건지 하는 질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알지 못합니다. 제가 노키아측에는 네트워크가 없어서요. 다만, 이통사쪽 네트워크와 정황을 보건데 아직까지 국내 출시는 정해진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이통사와 물량에 관하여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현실적으로 여러 걸림돌이 있어서 망연동을 한다고 하더라고 국내 출시는 무산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통사의 의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듯 합니다. 그런 상태에서 포럼 노키아 담당자가 아직은 정확한 출시 계획이 없다고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좀 더 지켜보죠. ^^
DRM프리로 노키아가 출시된다면
그 후로는 국내제조사들도 그런 폰들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겠죠?
노키아 폰은 별로 기대되지 않지만,
그 후에 벌어질 일들이 기다려지는군요.
진입 장벽이 높아지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일 듯 합니다. 여지껏 그 문제때문에 들어오지 않은 것이니깐요. 음.. 님 말씀처럼 그 후에 벌어질 일들이 무척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름이 노출되는게 싫으셔서 비밀 댓글로 다신 것 같네요.
노키아에서 국내 진출했던 모델은 위 사진에 있는 것 단 한개입니다. 4 Gray에 16 Poly라는 지금 들어보면 아련한 기억 속에 있는 단어들이죠.모델 하나를 가지고 SKT(011), 신세기(017), 한솔(016)에 납품했었습니다. 016은 KTF에 합병 직후였는데 브라우저 문제 때문에 016 계열로만 납품 했었습니다.
드디어 세계1위 글로벌 핸드폰업체가 들어오네요...대환영^^
개인적으로 NOKIA N70 Music Edition 메탈실버 색깔 이쁘네요
내년초나 NOKIA폰 사면 되겠네요...
그리고 저번에 처럼 OEM주거나 초저가폰은 안들어왔으면 좋겠땅
국내에 초저가폰은 상당히 많다는것을 인식하고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특별히 NOKIA N70 모델 국내 들어오면
무조건 현재사용하고 있는 구린휴대폰 버리고 구입하고 싶은 간절한 바램...
언능 들어오는 그날까지 참고 그냥 구린 핸드폰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하고 있어야 겠네요
아래 사이트에서 봤음
=>이제까진 꾸린준 알고 있었는데...정말 NOKIA폰 이렇게 이쁘줄야^^
http://www.nseries.com
이번에는 외주제품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기다려보시죠~ ^^
http://www.nseries.com => 여기 한번 들어가봤는데 세상에나 말이 안올 정도로
디자인성능 괜찮은 제품들 많던데~한편 살펴보세요! 그동안 우물안 개구리 였구나 하실겁니다.
전 국내해외매니아도 아닙니다. 단지 디자인성능 좋은 쪽으로 구매할 겁니다.
4월에 위피프로그램 해지되면 세계1위 NOKIA를 만날수 있다니...근데 지금 네비케이터인가 출시되는데 솔직히 전 별루네여~솔직히 끌리지 않아여~차라리 제가 가지고 있는게 더 나아여~
이번에 들어면 저가형(NOKIA N70, 어르신들 효도폰용)하구 경제도 어려운데 사실 고가폰은 탐나지만 여유있는 분은 구매하겠지만, 하지만 윗분이 말한 노키아 N70은 저가형으로 괜찮겠네요.
실용성은 좋겠네여~
문자보내고, 전화하구 MP3 되구 뭐 이정도면 NOKIA N70 실버 디자인이면 한번쯤 국산핸드폰에서 한번 바꿔볼 의향도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여.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여. 외국에서도 많이 팔렸다는데 NOKIA N70(GSM/WCDMA) 방식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언제 나올려나 눈코 다 빠지겠네요
노키아 (Nokia) N70 모델명 Nokia N70 선정사유 노키아 N 시리즈 중 최다 판매한 모델인데 한국에 수입될려나 한번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이 모델 디자인 맘에 드네요^^
저가형(디자인 이뻐야 함, 여자로 말하면 얼굴 이뻐야됨...^^;)과 고가형(터치폰) 확실히 구분해서 시장 공략을 하면 나왔으면 좋겠는 생각을 하여튼 주위 사람들한테 핸드폰 약정기간 긑난 사람들한테 절대 바꾸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좋은 것 나오는데 뭐 허접한 핸드폰은 더이상 질를지말라는 이야기 하고 있어여. 저도 약정기간 끝나서 솔직히 많이 기대하고 있슴. 6~8월 사이에에 NOKIA 새로운 모델 나오면 나오는것 봐서 바꿀까 생각중임
NOKIA N96 요거 정말 이쁘네^^; 나오면 생각따위 절대 필요없다!!!
언제 나오려나? 무조건 사야지^^
연령층별로 선호하는 NOKIA 제품이 한국에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디자인..??? 모르겠네여
그리고 부모님들은 글씨크고, 소리잘나구 이런거 좋아하십니다.
위에댓글 다신분 중에서 NOKIA N70 모델이라고 했는데,
그냥 나이드신분 가지고 다니기에 좋은 것 같네요.
연령층에 맞게 나왔으면 바램입니다. 이번에 들어오는 NOKIA 한번 기대 해볼께요.
젊은이남녀노소할것 없이 사용할 수 있는 NOKIA를 기다리면서...
NOKIA N96 한표
와<~~~우~~~ NOKIA 가 인지도가 높기는 한가봐요^^
사실 사람들이 I폰이다, NOKIA아다 많이들 이야기하지만....
만약에ㅜ노키아가 나온다면 ****NOKIA N70**** 왠지 저렴할 것 같아서^^
세계 최고의 폰은 역시 NOKIA VERTU Diamond 해당 제품 같습니다.
세상에 가격이 1억원을 육박하는 평생 구경만 하면서 바라 볼수 밖에 없습니다.
http://www.vertu.com => 여기한번 가보세요. 말이 안나옵니다.
귀족들이나 살수 있는 제품 같습니다. 내평생 바라 볼수 밖에 없는 제품.
벤츠 New-Eclass 200K 보다 비싸네...세상에 말이 안나옵니다.
다이아몬드, 금 같은 고가품 안달고 !!!!!!!!!!!!!!!!11
일반인들을 위한 보급형 NOKIA VERTU 핸드폰이 나오기를 꿈에라도 나오기를 바랄 뿐이다.
리플 감사합니다.
Vertu에 대해서는 예전에 http://mobizen.pe.kr/666 에서 포스팅 한적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NOKIA Vertu폰은 도저히 살수 없고 차라리 비슷하게 바형태로 나온 NOKIA N70 모델이나
기대해야겠네요. NOKIA N70 가지고 다니면서 NOKIA Vertu 이라고 상상하면서 대리만족하는수밖네 없겠네요. 왜 우리는 제데로 된 모델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것일까?
Apple i Phone ****
NOKIA N70****
NOKIA N96****
NOKIA N97 *****
NOKIA ExpressMusic 5800****
BlackBerryStorm *****
SAMSUNG FULL TOUCH S5600, S5300****
노키아 N96 정도면 튀지도 않고 오래가지고 다닐수 있겠네요.
언제나오나요?
저도 이거!! 아래주소에 나오는 것 굉장히 맘에 드는데 이번에 나오나요?
http://www.nseries.com/index.html#l=products,n96,demo
저도 확실히는 모릅니다만 N96 모델은 작년에 논의된 적은 있으나 최근 제외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