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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1월 15일에 삼성전자에서는 2007년 4분기 결산에 대한 IR 발표가 있었다.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감소하였고 발표하는 컨퍼런스콜 중에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는 바람에 이래저래 안 좋은 평이 지배적이다. 더군다나 2008년에 대한 세밀한 계획 또한 부재하여 많은 지적을 받고 있다. 

생각보다 조용히 지나가버린 금번에 발표한 자료 중 모바일에 관한  내용만 간단하게 요약을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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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분기 판매량은 46.3백만대로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41%가 성장하였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등의 성수기로 선진판매 시장에서 호조를 보인게 많이 작용을 한 듯 하다. 특이나 해외 정책에서 프리미엄 정책을 일관되게 고수해오던 전략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듯 Ultra Edition(450만대), 5M 카메라폰(110만대) 등이 호조를 보였다. 이러한 프리미엄 전략과는 상반되게 판매가를 계속적으로 하락을 하고 있다. 이는 국내 3G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보급형 모델이 많아짐에 따라 국내 판매가가 하락을 한 것이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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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08년도 전체 시장 규모를 2007년 대비 9% 성장한 12.3억대로 예상하고 있다. 2G폰에서 3G폰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수요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신흥시장(아시아/중동)은 10%이상의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선진 시장은 하이엔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대한 삼성의 목표는 전년대비 25% 성장한 2억대이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는 타겟을 세그먼트 분화하여 시장별로 다른 전략을 가지고 모델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5M 카메라폰, 터치 스크린폰, 스마트폰, GPS 폰 등 하이엔드 시장을 강화하고 3G폰을 더 많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언론과 전문가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2008년도 계획에 대해서는 검찰의 압수수색때문인지, 짜임새 있는 준비를 했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전략이다. 시설투자, M&A, 컨텐츠에 대한 언급은 역시나 없었다. 평이한 수준의 발표인데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주는 의미가 커서일까.. 삼성전자의 주가는 오르고 있고 노키아를 이기겠다고 큰소리는 치고 있다. 도표만으로 보기에는 참 복잡한게 세상일 인 듯..
2008/01/18 11:51 2008/01/18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