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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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산업의 흐름이 빠르다는 것은 변화하는 Keyword를 보면 실감할 수 있다. 불과 얼마전까지 모든 컨퍼런스와 미디어를 휩쓸던 'Full Browsing'이라는 용어는 더 이상 Sexy함을 잃어버린 단어가 되어 버렸다. 산업에서는 여전히 브라우저의 퍼포먼스는 고민거리이고, 사용자의 사용은 늘어나고 있지만 더 이상 Full Browsing에 대한 고민을 공개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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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Full Browsing'이 신선함을 잃은 것은 모바일 기기에서 PC Web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옳은 접근이 아니라는 것을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해 얻어내었기 때문이다. mobizen 역시 Full Browsing에 관심이 높았었고, Mobile Web Site를 따로 구축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기술의 발전과 사용자 경험이 쌓일 때까지의 사용성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중간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러한 이유로 Google의 Text위주의 사이트 구성과 트랜스코딩, Web Toolkit 기술을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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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비스 사업자 입장에서는 미래를 위한 투자임은 분명했지만, 당장 큰 돈이 되지 않는 모바일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이에 대한 논쟁은 답이 없었고, 사업자들은 3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선택을 하게 된다. 첫째, Mobile Web을 따로 개발하는 것. 둘째, Google과 같이 PC Web을 경량화하는 것. 셋째, Full Browsing으로 소극적인 대응을 하는 것.

3가지 옵션을 고려하는 것은 모두 기술이 발전되고 사용자의 경험이 쌓이면 모바일 브라우저의 사용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바탕이 깔려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 초기에 동의했던 mobizen의 생각이 점차 바뀌고 있다. 정말 많은 이들이 생각했던 것처럼 PC Web과 Mobile Web은 사용성의 차이이고, 극복되면 모두 동일한 View를 가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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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과 같이 Touch와 Smart Phone의 발전이 빠르게 되는 근래에는 사용성에서의 차이는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실제 Nerdery Interactive Labs에서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Touch 스크린을 지원하는 Smart Phone의 브라우저 사용성은 Desktop 브라우저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실제 iPhone, 넥서스원, HTC HD2 등과 같은 단말들에서의 브라우징은 PC와 비슷한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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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은 단순하게 사용성이 떨어진 PC로 보아서는 안된다. Mobile Web은 PC보다 작은 화면으로 달라지는 CSS와 Layout 수정으로 만들어지는 Site가 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PC에서 줄 수 없는 Edge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위치(GPS), User Profile, 카메라모듈, 주소록 등의 자원을 이용하고, PC와는 다른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통해 PC Web이 주는 정보와는 다른 것을 사용자에게 전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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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검색이 중심이 되는 PC Web과는 Mobile Web의 사용행태는 분명히 다르다. Nerdery Interactive Labs의 동보고서에서는 사용자들이 Mobile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과 지속적인 연락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되었다. 즉, Relation을 강화하기 위한 Communication Device로서의 Identity가 가장 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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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에 최적화된 Web Site는 Small LCD에 최적화된 CSS가 아니고, Mobile 사용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mobizen은 이러한 서비스가  Contextual Web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지금 우리들이 제작하고 있는 Mobile Web Site의 모습이 PC Web을 Small Screen으로 Optimize외의 차이가 있는지 한번쯤 돌아보도록 하자.
2010/01/19 08:39 2010/01/19 08:39

정보 검색이 중심이 되는 PC Web과는 Mobile Web의 사용행태는 분명히 다르다. Nerdery Interactive Labs의 동보고서에서는 사용자들이 Mobile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과 지속적인 연락하기 ..

성지인

예전에 (벌써 2년 정도 되었나요...) full browsing에 대해서 말씀 드리기 위해 찾아뵈었던 때가 생각 나네요. 정말로 어느 순간인가 full browsing이란 말은 쏙 들어가버렸네요.

'모든 기획은 단 하나의 열쇠를 가진 자물쇠를 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tool은 그 목적과 의미에 맞는 최적의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네요...

반면, '인터넷' 혹은 '네트워크'를 탐색하는데 매우 저차원적인 인터페이스를 지닌 www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새로운 기술로 보완되어 가는 것만 봐도, 꼭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인터페이스가 채택(?)되는 건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네트워크와 연결된 PC 스크린을 2차원적으로 활용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 www의 규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small screen is more smarter than big screen" 이 되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 more smater 하려면 기존의 css 활용하는 형태로는 확실히 힘들어 보이기도 하네요.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덧글을 남기는 것 같네요 ^^ 항상 글 잘 보고 있습니다~)

mobizen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오랜만에 인사 나누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처음 인사드릴 때가 1년 약간 넘은 것 같네요. 그 때와 지금과는 상황이 너무 다른게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시장이 점점 재미있어지니 슬슬 뭔가가 나올 것 같은 기대감이 높습니다. ㅎㅎ

jy

항상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읽어보니 모바일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이 꼭 염두해야할 사항 인 것 같네요. 너무나도 공감합니다.

김호준

너무 글 잘 읽었습니다.
무척이나 감명받았고 글 쓰신 분의 insight에 대해 존경을 표합니다 ^___^ 진심.
지금 관련 공모전을 진행중이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거듭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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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한번 개발하고 싶었던 아이템이 있다.
2003년, 대학원 다닐때부터 발표하고 다녔던 아이템이었는데 사실 사업성이 없어서인지..
상황이 그래서 인지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다.

전반적인 개념은 Web 상에서 원하는 사이트(또는 페이지)를 툴에 의해 작성을 하고 그 페이지를 Web이던 WAP이던 어디서나 해당 Device에 최적화된 페이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Any Builder의 Web 버전 + 피카소의 이미지 서버와 비슷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를 위해서는 사용자가 사이트를 Build할 수 있는 솔루션과 그 페이지 안에 들어가는 각각의 리소스들(이미지, 동영상, 사운드) 등을 각 Device에 맞게 Converting(또는 Optimize) 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사업성 면에서는 End User에게는 비슷한 모델의 실패사례나 Needs 적인 측면에서는 약하다고 판단을 했었고..
기업에서 하는 프로모션용에 적합하다고 접근을 했었다.
기업이 어떠한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할 때 각종 웹과 모바일에서 볼 수 있는 페이지와 리소스를 한번에 개발해서 그 비용을 절감하려는 쪽으로 접근을 했었다.
개략적인 개념도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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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당시에는 꽤나 괜찮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지금은 잘 모르겠다.

비슷한 프로젝트를 개발하면서 작성한 Code와 Class Diagram, ERD 까지 다 있는데....
어디다 써먹을수 있을까? ^^
2007/03/23 12:55 2007/03/23 12:55
mobizen

이제 보니 그려놓은 개념도라는게 얼라 허접하다..
점심시간에 대충 그렸더니만...

KS

저와 조금 다른쪽 분야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기술적으로는 Java concept 랑 비슷한 느낌인데요... 03 년도에 이런 아이디어를 가지셨다니... ^^;;

mobizen

KS 님.. 안녕하세요~
자바씩이나요...
그냥 Generate Tool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사실 생각도 많고 고민을 많이 한 내용이라 쓸말은 많은데..
그냥 Concept정도만 설명해야지 안 그러면 대부분 지루해하시더라구요.. ^^

그리고.. 2003년도라고 해도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었습니다.
비슷한 서비스나 사이트가 있었거던요.
기업형으로 하는 Web Base Service라는게 차별화라면 차별화 정도입니다.

trigger

프리즘이라는 회사에서 하던 것이 있었는데, 웹에서 된다는 것이 다르군요. 프리즘 제품은 2000년에 봤던 것 같습니다. 안 팔리더군요.

mobizen

프리즘은 제품이름이고 회사 이름은 오픈베이스로 알고 있습니다.
잘 안 팔리죠.. ^^ 오히려 애니웹이 더 나은 듯 합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전혀 새로운게 없는 아이템이죠.
웹기반이라는 것도 2002년도에 이미 일본야후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했었구요. 어플기반이야 너무 많구요.

제가 초점을 두었던 것은 Target Sales Point와 BM에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했었거던요(과거형)..

mantova46

모바일사이트를 운영하는데 기존 웹호스팅을 이용하고 그외의 운영상 지출해야하는 것들이 무었인지 또 얼마나되는지 알고십습니다.
갑자기 무슨 청구가 들어오나해서 질문드립니다.
mantova46@yahoo.co.kr

mobizen

조금 막연한 질문이네요. 말씀하시는 운영상 지출만을 말씀 드리자면 없다고 해야겠습니다. 무선에서는 청구 들어오는 것은 없습니다. 아예 사전에 협의가 되지 않으면 시스템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