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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비스의 시작은 '검색(Search)'에 있었고, 모두들 모바일에서도 동일한 패턴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다. Google, Yahoo! One Search등의 기존 검색과 각 이통사의 화이트라벨 방식의 검색엔진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나 기대만큼의 효과를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기존 검색엔진이 모바일 환경에 맞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단순한 정보 위주의 검색이었던 'Web'과 Contextual Web이 주가 되는 'Mobile Web'의 근본적인 차이에서 생기는 문제이기도 하다. 최근들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들은 기존 Search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종종 'Discovery'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아직은 일반화된 단어는 아니지만 구분을 하는데에 있어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다.


Augmented Reality

AR 기술과의 접목하는 검색이야 말로 Context Discovery의 가장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다. AR 기술의 시도는 흔히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중 MIT 미디어랩에서 소개하는 식스센스 Interface는 최근들어 가장 인상깊게 본 서비스이다. 식스센스 Interface는 정확히는 AR 기술 자체이지, Discovery는 아니다. 하지만 입력과 출력을 완벽하게 AR로 구현하고 있으며, 검색 또한 중요한 기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래 발표 동영상을 플레이 해보기 바란다. (딱딱한 국내 발표 현장과의 차이를 느껴보는 것도 또 다른 감상 포인트이다.)




문제는 Database

이러한 AR 기술은 미래 지향적인 Discovery임에는 분명하지만 상용화하는데 커다란 문제가 있다. 기존 Data와 호환이 어렵고, AR에서 사용될 Data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접근성과 Impact가 아무리 좋다고 한들 Database가 없는 검색은 상용화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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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를 위해서 AR 기술이 선택한 방법은 AR에 기반한 Input을 Text로 바꾸어 기존 Search Engine이나 방대한 Database와 연동을 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상용 AR Discovery는 현재 대부분 카메라 모듈을 응용한 이미지를 입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교적 Database가 잘 되어 있는 책, DVD, 음악 CD, 영화 포스터 등이 주로 검색 대상이 된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Snaptell, Otello, ER Search. Point and Find 등이 있다. 이 중 본 블로그에서 아직 소개하지 않았던 ER Search 동영상을 소개한다.




검색의 시작은 폰안의 컨텐츠부터

AR Discovery는 아직까지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상, 사용자들이 원하는 검색의 시작은 머나먼 곳에 있는 서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폰 안에 있는 개인 정보부터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주소록, 메모, 일정관리, 메일, SMS 수신 내용, 다운받은 컨텐츠 등의 정보가 고스란히 폰 안에 저장되어 있으나 이런 정보를 찾아내고, 외부 서비스와 연동되게 하는 검색(Discovery)는 극히 부족한 형편이다.

다행히도 최근 디바이스내 Content Discovery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들이 시장에 나타나고 있으며, 관련된 정보는 아래와 같다.

Access Netfront Dynamic Menu
Action Engine
Adobe(FlashCast)
Airmedia
Cibenix
Communology (mobile catalogue)
Comverse
Crisp Wireless (mLogic platform)
Everypoint
Geniem (MediaCast and Superstore)
Handmark (Pocket Express)
InFusio (nMap)
ITfinitiny (2Go)
mPortal
MobiComp
Mobinex
Nellymoser (ASAO platform)
Nokia (Content Discoverer)
Opera Platform
Qualcomm (uiOne)
Reporo
RefreshMobile (Mobizines)
Streamezzo
SurfKitchen (SurfKit series)
Tricastmedia (TWUIK)
U-Turn
Volantis (BuzzCast)
weComm (wave)   
Yahoo! Go
UIActive

- Source : msearchgroove.com


구글의 음성 검색이 시장에 등장하면서 이러한 차세대 모바일 검색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하지만 구글의 음성 검색은 Discovery와는 분명히 구별된다. 구글의 음성 검색은 단순히 Text를 Voice가 대신하여 주는 것 이상의 의미가 없다. 위치 기반의 검색을 해주기는 하지만 기존의 Local Search과 동일한 Logic 이다.(개인적으로 구글의 음성 검색은 구글이 했다는 것 외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Discovery 검색이란 기존의 검색 Database와 비교해서 좀더 사용자 중심의 Contextual 결과를 보여준다. AR을 통해 건물을 비출 때 단순히 그 건물의 정보 뿐만 아니라, 그 건물에 약속이 있는지, 내가 아는 지인이 있는지, 예전에 방문한 기록이 있는지 등을 함께 사용자에게 전달해야 하며, 이러한 정보는 Web과 Device 내의 컨텐츠를 통해서 얻어내야 진정한 Discovery라고 할 수 있다.

Discovery가 멀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 기술의 문제는 아니다. 현재의 기술로 상당 부분을 소화해 낼 수 있게끔 발달되어 있다. 문제는 정보위주의 검색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는 아직은 낯선 환경이고, 사용될 수 있는 개인화 Database가 부재라는 것 뿐이다.
2009/04/16 07:58 2009/04/16 07:58
박준성

Ted는 MIT에서 개발한 기술이 아니라 저명한 지식인들의 발표 및 지식공유로 유명한 Organization 입니다.

mobizen

지적 감사합니다. 본문 내용 수정 했습니다. ^^

엔김치

흠.. 항상 좋은 자료, 연관성 있는 보고서형식의 포스팅 정말 소중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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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KIPA에서 나온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부상하는 모바일 검색' 이란 보고서를 읽었다. 보고서의 제목을 접하자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고서 작성자가 의도하면서 언급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비스'로 분류되던 '검색'을 어플리케이션으로 표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어플리케이션은 '웹 어플리케이션'이란 이름으로 브라우저 안으로 들어가려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반면, 브라우저안의 html 과 Java Script로 이루어졌던 '웹 서비스'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역시 플랫폼 통합과 융합의 현상 중에 하나이며, 이 중심에는 '모바일 검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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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검색'의 어플리케이션화에는 요즘의 '플랫폼 전쟁'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새로운 플랫폼들이 등장하고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검색'을 어플리케이션화하고, 폰 디바이스에 있는 자원과 연동하여 '브라우저 검색'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웹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과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핵심만을 볼 때 아래와 같이 정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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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적절히 살려서 하나의 제품(Product)가 '웹서비스'가 되거나, 또는 '어플리케이션'이 되곤 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장점은 역시 즉시성과 카메라, GPS 등 휴대폰 단말의 장비와 연동할 수 있는 것이다.

'미래형 모바일 검색과 현실사이' 포스팅을 한지 반년 정도가 흘렀다. 조금 과장을 하자면 요즘 모바일의 6개월이면, 웹에서 6년 정도는 되는 듯 하다. 플랫폼의 융합, 벨류 체인의 파괴, 새로운 에코 시스템의 구축 등이 정신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모바일 산업의 변화는 새로운 기회 요인 앞에서 기존 서비스의 틀을 깨고 있다. 불과 6개월 전에 현실과 괴리감을 느끼던 아이디어들이 제품이 되어 눈앞에 나타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하였던 어플리케이션의 장점 중에 모바일 검색은 카메라와 GPS 등과의 연동을 십분 살리고 있다. 이러한 신규 검색 어플리케이션을 몇가지 소개해 본다.


1. CompareEver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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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비스는 Android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바로 Android Developer Challnge에 최종으로 남은 10개의 입상품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검색 어플리케이션은 쇼핑을 하다가 제품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인터넷을 검색하여 해당 제품의 가격 비교 및 제품 리뷰 등을 확인할 수가 있다. 심지어, 해당 사용자의 위치를 기준으로 하여 그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다른 가게의 위치와 그곳까지 가는 길 안내까지 검색해준다. 해당 제품에 대한 홈페이지는 http://compare-everywhere.com/ 인데, 상용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제품으로 아직까지 별 내용은 없다.


2. Point and Find

모바일 산업의 일인자, Nokia 역시 검색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가장 최근에 내놓은 제품이 바로 'Point and Find' 이다. Nokia 폰에 있는 폰카로 뭔가를 가리키면, 검색 Application이 자동으로 해당 물건을 인식하여 검색결과를 알려주게 된다. 아래 비디오의 경우는 영화 포스터를 기준으로 검색을 하고 있다. 폰카로 영화 포스터를 가리키면 저동으로 그 영화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여 보여주게 된다. 아직은 실험단계이지만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 한다.




3. Sekai Camera

휴대폰 어플리케이션 업계를 흔들고 있는 'iPhone Impact'은 검색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roess님이 소개했던 'ViPR / evolution robotics'이 있고, 좀 더 발전된 모델로는 'Sekai Camera'가 있다. 아이폰에 있는 폰카를 이용하는 이 어플리케이션은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사물을 인식하여 정보를 검색하여 준다. 위에서 소개했던 다른 두 어플리케이션과는 다른 점은 단순하게 검색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이 정보를 추가하여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정보 공유의 성격은 확대 해석하면 SNS의 요소로서, 해외에서는 'Sekai Camera'를 'social tagging device'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이 서비스는 단순하게 이미지 인식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GPS 정보를 기준으로 하여 사용자의 위치 정보을 검색 매커니즘에 포함시켜 좀 더 정밀한 검색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관련 홈페이지는 http://sekaicamera.com/ 이나 역시 특별한 내용은 아직까진 없다.



초기의 모바일 검색 어플리케이션은 '음성'과의 결합을 시도했었다. 음성 통화를 통해서 일반적인 웹검색을 대신 하거나, 운전과 같이 폰 타이핑을 하기 힘들 때 길경로를 찾아주는 것들이 시도된 서비스들이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이러한 평이한 서비스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최근의 모바일 검색 어플리케이션은 '서비스'를 그대로 폰안에 가져오는데 멈추는 것이 아니라, '폰카'를 이용해 이미지를 인식하고, GPS 정보를 통하여 색다른 Social Netwroking을 구축하고 있다. 세상은 모든 Role Define의 영역을 허물고 있으며, '모바일'이 구심점이 되고 있다. 미래의 모바일 검색은 생각보다 일찍 우리에게 다가올 듯 하다.
2008/09/29 19:25 2008/09/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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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검색 시장이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다. 폭풍 전야처럼 수면 밑에서 뭔가를 만들고 있는 듯 표면 위에서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 것 처럼 보인다. 이러한 때 검색 관련한 소식이 간만에 들려 왔다. AT&T가 Yahoo의 One Search를 기본 검색으로 선정하고 파트너를 맺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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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의 One Search는 복잡한 절차 없이 하나의 키워드로 다양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모바일 전용 검색 엔진이다. 검색의 대상으로는 일반 Web검색이나 뉴스, 주식, 날씨, Flickr 사진과 같은 검색을 포함하는데 이는 경쟁사 제품과의 차별성은 없다.

One Search는 기본적으로 LBS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현재 위치와 지금까지의 검색 패턴을 기준으로 하여 사용자에게 가장 알맞은 검색 결과를 내어준다. 또한, 한번 Log in 설정을 해 놓으면 Web에서 설정해 놓은 주소록, 일정관리, 메일, 메신저 등의 데이타에서의 검색도 같이 해준다.

LBS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검색어가 장소나 주소일 경우에는 현재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서 목적지까지의 경로 검색까지도 지원해주고 있다.

국내에서도 One Search를 체험해 볼 수 있는데, http://mobile.yahoo.com/onesearch 에 접속하여 "Get Started!" 아래에 자신의 폰 번호를 입력하면 SMS가 오게 되고, 확인키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One Search에 접속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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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earch 엔진은 아직은 로컬 작업이 잘 되지 않았는지, 한글 검색을 해보면 검색 결과가 형편없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위에서 이야기 했던 주소록이나, 메일과 같은 검색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평소 Yahoo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에게는 무용지물이지만...

One Search는 SMS를 이용해서도 사용할 수가 있다.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한 후에 92466 (YAHOO)으로 문자를 보내면 단답형의 검색 결과는 TEXT로 검색 결과가 많을 때에는 해당 URL이 문자로 오게 된다. 혹시나 해서 테스트 해보았으나 국내에서는 동작하지 않았다. 궁금한 분은 http://mobile.yahoo.com/onesearchtext/tryit 에 접속하면 Web에서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다.

Yahoo의 One Search는 소리없이 조용히 모바일 검색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검색을 해보면서 느낀 것은 Web 검색은 Google의 영향을 많이 받은 느낌이고, 주소록, 메일, 메신저 등과 같은 개인적인 자료를 한번에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모바일 검색 시장에 큰 변화를 줄만한 요소인 것 같다. 국내 포탈들도 모바일 전용 검색에 대해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작은 LCD화면에서 일반 Web 검색보다는 개인적인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은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요소이다.

참고로 이번 AT&T와의 계약을 통해서 Yahoo는 60개의 이동통신사와의 계약을 이룩해 내었으며, 이로 인해 약 8억명의 가입자를 소유하고 있다. 주소록 검색이나 일정 검색이 Yahoo Website에 있는 것 뿐이 아니고, 핸드폰 Device내의 자료도 같이 검색해주면 좋을 것을.. Ajax 사용하면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도 아닌데...
2008/09/09 20:35 2008/09/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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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리서치 기관, Juniper에서 'Defining Mobile Web 2.0' 란 모바일 웹 2.0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모바일 웹 2.0이란 허상 자체도 별로 마음에 두지 않고 있는데다가 이 보고서의 Concern에 대부분 동의를 하지 않는다. 보고서에서 언급한 모바일 웹 2.0이 실제 비교하는 1.0 세대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UCC와 SNS의 요소를 제외하고는 모바일의 태생 자체가 2.0으로 태어났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리서치 기관의 보고서라는게 날카로움보다는 대중적인 이해를 돕기 위함이니 굳이 보고서의 탓을 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보고서의 내용중에서 Web 2.0 이라는 키워드를 빼서 보면 공유할만한 내용이 있어서 보고서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와 무관하게 개인적인 느낌으로 정리를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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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은 기존의 LBS, 검색, IM 서비스에다가 새롭게 등장한 SNS, UCC 등의 서비스가 중심이 되어 움직일 것이다. 이를 구성하는 요소는 Community, Conents, Database, Presence 등이다. 다른 부분은 따로 설명을 할 필요 없으이라 생각이 들고 'Presence' 부분만 설명을 하자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메시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SMS, MMS, Chat, E-mail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의미로 이해하면 무리가 없다.

이중 모바일 SNS(Social Networking)/UCC 세계 수익은 2008년 18억 달러에서 2013년 112억 달러로 성장하고, 모바일 서비스 매출의 5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될 만큼 중요한 Key Factor이다. 이에 반해서 현재 대부분의 통신사나 서비스 업체들이 Focusing 하고 있는 모바일 검색과 모바일 IM(Instant Message) 성장세는 낮을 것 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현상은 극동 및 중국, 서유럽, 북미 시장에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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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경우는 아직까지는 검색부분의 투자가 많이 진행이 되고 있고 망개방의 이슈로 대형 포탈들도 '모바일 검색'을 Key Factor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웹에서의 성공을 그대로 모바일로 이전한다면 UCC의 시장 크기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겠지만, 싸이월드라는 거대한 담을 넘지못하는 국내 SNS 시장을 고려한다면 모바일 SNS는 당분간 쉽지 않을 듯 하다.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주요 4개 서비스의 시장이 2008년 44억 달러에서 2013년에는 224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모바일 데이터 수익 시장 중에서 이 주요 4개 서비스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약간의 변수를 개인적으로 예상하자면 Mobile TV, 모바일 광고 정도이다. 이러한 예측이 절대적으로 맞지는 않겠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한 이러한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웹을 준비하는 업체들은 각자의 Biz Position과 Target Area에 따라서 전략을 구상할 때 참고를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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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2 11:23 2008/05/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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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Nate 검색에 대한 리뷰를 하면서 모바일 검색을 네가지로 구분한 적이 있다. 시장 조사 기관 Juniper에서 얼마전에 약간은 다른 관점으로 모바일 검색을 구분하였는데 그 종류를 아래와 같다.

1. 일반 웹검색(General Web Search)
WAP 브라우저나 풀브라우저로 구분한 것이 아니고 현재 위치 정보 없이 일반적인 쿼리를 기반으로 하는 검색을 말한다.

2. 핸드폰 내부 검색(On Device Search)
핸드폰 내에 있는 내장 메모리나 외장 미디어 등에 있는 정보를 검색하는 것을 말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주소록, 문자 검색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미쳐 생각을 하지 못한 부분인데 실제 마켓의 영향은 거의 없는 검색 종류이다. 무의마한 분류인 듯..

3. 지역 검색(Local Search)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한 지역 검색을 말한다. 근처에 있는 맛집을 검색하는 것 등 국내에서도 많이 발달되어 있다. 소비자가 가장 관심있어하는 모바일만의 특화된 검색이 아닐련지..

4. 이통사내 컨텐츠 검색(On Portal Content Search)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포탈에서 원하는 정보나 컨텐츠를 검색하는 것을 말한다. 이통사 내에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다.

5. 기타 포탈 내에 컨텐츠 검색(Off Portal Content Search)
이통사 포탈 외에서 모바일 컨텐츠나 서비스, 정보등을 검색하는 것을 말한다. Nokia와 같은 핸드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포탈 등이 대표적인 사이트가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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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서는 위의 종류를 기반으로 하여 각각의 모바일 검색 시장 추이도 발표를 했는데, 해당 그래프는 위와 같다. 역시나 'On Device Search"는 마켓의 관점에서 의미있는 분류는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전체 모바일 검색 시장의 크기는 2008년 15억달러에서 2013년에 48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바일이란 특성상 'Local Search'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것을 알 수 있다. 노키아의 영향 때문일까? 'Off Portal 검색'의 시장이 예상보다 큰 것이 흥미롭다. 국내와는 거리가 멀 것으로 보인다.

검색 시장이 지역색을 많이 타는 성향이 있으므로 크게 관심은 없겠지만 해당 보고서가 필요하신 분은 이곳으로 방문하여 구입하면 된다.
2008/03/25 10:02 2008/03/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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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이미지는 일본 디자이너 '맥 후나미즈'가 공개한 미래형 모바일 검색의 모습을 상상으로만 그려본 것이다. 와이어드 인터넷판등 해외 IT 관련 매체를 비롯하여 발빠른 블로그들과 포탈들이 메인 화면에 위치하면서 국내 네티즌들도 많이들 본 이미지일 것이다. 우측의 그림은 국내 올라웍스의 얼굴인식 솔루션을 이용하여 조인스닷컴에서 실시하는 인물정보 검색 서비스로 "기사 내 인물사진에서 얼굴을 찾아 조인스닷컴이 보유한 인물정보와 연계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 두개를 보면서 서로 연결해도 되겠구나 했는데,Vodafone에서 이와 비슷한 Otello 검색이라는 것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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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ello 검색은 이번 CeBIT에서 처음 선보인 서비스로, 폰에 있는 카메라 모듈로 건물이나 인물사진, DVD 표지등을 찍으면, 찍힌 피사체를 인식하여 해당하는 정보를 검색해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이 세계 서비스 모두 아이디어가 좋으나 크게 2가지 문제가 있다.

첫번째는 서비스의 완성도이다. 실제로 이 Othello 검색을 해본 사용자는 금발 여자 사진을 찍으면 모조리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리턴되어서 온다고 투덜대고 있다. 물론, 약간은 과장된 이야기겠지만 이러한 이미지 인식이나 텍스트 인식, 음성 인식 등의 문제는 90%이상의 인식률을 가지고 있어도 나머지 10%때문에 소비자의 외면을 받는 것이다. 그러한 것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업무용보다는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결합하여 서비스를 가볍게 갖져가야 하는데 일반 검색에의 접목은 현재의 기술로는 무리이다.

두번째는 기술의 발전이 계속 되더라도 당분간은 이러한 솔루션은 많은 투자를 필요로 한다. 미래형 검색이라는 점에서는 동의를 하지만 당장에 이러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Needs가 정말 있느냐는 것이다. 새로운 시도는 해야하고 투자는 필요하지만 그 투자가 검색 엔진의 질에 맞추어져야 되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현재 모바일 검색의 소비자가 문자 몇개 입력하는게 불편해서 사진기를 꺼내들거나 새로운 폰을 구입하지는 않는다. 입력 장치를 개선한다는 의의는 분명히 긍정적이지만 현재 소비자의 마켓이 그다지 다양하지가 못하다.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모바일 검색의 질과 보여지는 페이지의 레이아웃이지 입력장치는 현재는 아니라는 것이다. 하다못해 경기도 광주에서 "시청"을 모바일로 검색하는 것과 전라도 광주에서 '시청'을 검색하는 것과의 차이도 아직 지원을 못하니 무슨 말을 하리오..

'맥 후나미즈'씨의 상상력은 부럽지만 과연 저런 서비스가 일반화될 때 모바일이라는 용어가 존재할까도 생각이 든다. 검색이라는 큰 덩어리에 모바일 디바이스만의 장점을 얹어보려는 다양한 시도는 재미난 일이지만. 현실과의 괴리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렇다면 도대체 현실계에서의 모바일 검색의 차별화는 무엇일까....? 모바일 시장을 보면 볼 수록 상상력의 폭이 좁아지는 것 같아 조바심이 난다. 난 왜 이런 기가막힌 아이디어에 감탄을 못하고 걱정부터 하는걸까?

2008/03/05 18:58 2008/03/05 18:58

저는 출장이나 휴가 때 해외에 나갈 기회가 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보통 돌아보고 싶은 곳이 있으면 그 지역 정보를 잔뜩 인쇄하든지 지도책에 지저분하게 포스트잇이나 볼펜으로 뭔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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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는 글

인터넷 포탈이 접속사업자 제공 사이트, 검색 사이트를 거쳐 커뮤니케이션 사이트, 커뮤니티 사이트, 컨텐츠 사이트, 커머스 사이트, 개인화 사이트, 컨버전스 사이트 등으로 발전이 되었을 때 대형 포탈의 근간 뿌리에는 "검색"이 깊게 자리 잡고 있음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위와 반대로 모바일 포탈의 경우에는 Walled Garden으로 대표되는 접속사업자 제공 사이트에서 아직까지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모바일 검색이 일반인에게는 낯설게 느껴지고 있다.

하지만, 근래 들어 SKT CF에서도 항상 논외의 대상이던 검색이 TV 토론을 하다가 상대편 패널의 나이를 무선검색하여 자신보다 어린 것을 알아내서 우위를 가지게 된다는 내용이 방영되는 등 마케팅의 지원도 받기 시작하였고, '개방'이라는 Keyword를 가슴에 깊이 새긴 웹 2.0이라는 트렌드와 무선 인터넷 개방이라는 이슈, 모바일 라이프의 저변 확대 등을 근간으로 하여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그래서 리뷰의 첫소재로 Nate 무선 검색을 선택하였다.



2. 모바일 검색 서비스의 개요

필자가 개인적으로 분류하는 모바일 검색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이동통신사 포탈 내의 컨텐츠나 서비스, 정보 등을 검색 하는 것.
(2) 검색엔진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하여 모바일에서 유선 검색의 일부 제한된 기능을 사용하여 검색 하는 것.
(3) 유선과 동일한 환경으로 유선 웹사이트들의 자료를 검색하지만 무선의 기능을 참고하여 최적화된 결과를 얻어 내는 것.
(4) 무선 전용 WAP 사이트를 검색하는 것.

아래의 이미지는 위의 항목을 기준으로 Nate에서 제공하는 검색 서비스를 Tree로 정리를 한 것이다. 최종 항목에서 나타내는 숫자는 위 4가지 사항 중에 해당되는 번호를 표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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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최근 이동통신사의 검색 서비스는 화이트 라벨 방식(타사 개발 상품을 자사 브랜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많이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특히 북미쪽 서비스에서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SKT도 일부 서비스를 화이트 라벨로 운영하고 있다. 위의 그림에서 이러한 항목 서비스는 (1)번 항목으로 구분하였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반 외부 검색은 포탈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으며, UCC 검색은 판도라 TV, 엠군, Q, 아우라, 디오데오, MNCAST의 외부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는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나 서비스 등을 무선에서 제휴없이 Open 검색하기에는 컨텐츠들이 무선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3. 통합 검색은 모바일도 동일하다.

최근의 유선 포탈들의 검색은 통합 검색을 통하여 다양한 카테고리를 한번에 보여주며 실시간 인기 검색어를 통하여 트렌드를 즉시 반영할 수 있게 하여주는데, Nate 무선 검색 역시 유선에서 친숙한 이 UI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포커스 검색에서도 알 수 있듯이 Nate내부 검색과 포탈 검색을 적절히 배치하고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서비스도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도모하였다. 테스트를 위하여 통합 검색내에서 "음식점"을 검색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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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결과의 카테고리는 인기콘텐츠, NATE 검색결과(이미지, 네이트 상세검색, 뮤직, 뉴스, UCC), Web 검색결과(네이버, 다음, 야후, 구글), 독립계 사이트 등으로 구분이 되어 각 카테고리마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협소한 Display Size를 고려하여 상위 3개 정도의 결과를 우선적으로 첫 화면에서 볼 수 있다. 그후에 상세 검색 결과를 보고 싶을 때는 해당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좀 더 많은 상세 결과를 볼 수가 있다.

무선검색이 유선 검색과 차별화 될 수 있는 것이 몇가지 있는데 이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위치 정보 활용 이다. 위의 "음식적" 키워드 검색의 예에서 보여주는 것 중 네이트 상세 검색을 보면 "[위치]"라는 라벨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위치 정보를 이용한 검색우선 순위의 차별화이다. 이 검색을 통해서 근처에 있는 가까운 음식점 정보를 얻어 올수가 있다. 이는 급할 때 주유소나 병원을 찾거나, 관공서의 정보를 얻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Web 검색 결과는 역시 각 검색 엔진의 카테고리 중 가장 상위 3개의 검색 결과만을 일단 보여준다. 각각의 엔진에서 보여지는 카테고리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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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결과 화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국내 포탈 검색 엔진과 구글의 엔진은 약간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국내 포탈들은 포탈 자체 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에 대한 검색을 보여주는 반면 구글은 일반적인 웹검색 결과와 동일한 결과를 무선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이를 통해서 일반 웹사이트로 들어가면 풀브라우저가 아니더라도 해당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홈페이지의 내용을 일부 볼 수 있는데 이 솔루션이 바로 구글이 자랑하는 "트랜스코딩" 기술이다. SKT는 구글과 제휴를 통하여 구글 검색 엔진을 서비스하고 있다.



4. Nate만의 생활밀착형 검색 "생활검색"

통합 검색이 일반적인 유선 검색의 목적과 유사하다면 네이트만 특화된 검색은 바로 생활검색이다. Nate의 검색의 특징은 바로 생활 검색에 많이 나타난다. 현재 8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 생활검색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4.1. Nate 사전 검색

사전 검색이라고 해서 단순하게 핸드폰 내장 사전과 같은 영어 단어 검색쯤이라고 우습게 보면 안된다. 실제로 단순한 영어 단어 검색은 핸드폰 내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효용성면에서는 높을 것이다. 하지만 Nate 사전검색은 좀 더 다양한 데이터를 검색하여 준다. 해당 서비스는 브리태니커 아웃 링크 브리태니커백과, 위키피아의 아웃링크 위키백과를 비록하여 두산동아와 제휴를 통해 화이트라벨방식으로 서비스하는 국어사전, 한영사전, 영한사전, 한자사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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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미안'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했을 경우 나타나는 결과화면이다. 백과사전 서비스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가 둘다 서비스 되고 있는 덕분에 단순한 국어 사전 검색 외에도 "미안왈리"와 같은 지형과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같은 드라마까지 같이 검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카테고리 별로 각 단어에 해당하는 상세 검색 결과를 보고 싶을 때는 상단에 있는 Tab을 선택하면 좀 더 많은 리스트를 볼 수 있다.


4.2. 전화번호

전화의 기본 기능을 고려한 대표적인 무선 특화 검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래 그림과 같이 '교촌치킨'을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위치 정보를 이용하여 가장 가까운 교촌 치킨부터 순서대로 보여준다. 교촌치킨중에 하나를 상세 선택을 할 경우에는 지도 정보를 비롯하여 해당 위치까지의 거리, 상세 지도 보기 메뉴를 이용하여 정보를 얻을 수가 있다. 기본 Focus가 '전화걸기'에 설정되어 있으므로 '확인'키를 눌러서 해당 장소로 바로 전화를 걸 수도 있다. 이 검색 서비스는 나이스114, 지도 정보는 모바일큐브와의 제휴를 통한 화이트 라벨 방식의 서비스이다. 생활검색에서는 상호명 검색만이 노출되어 있지만 Nate의 전화검색을 통하면 전화번호로도 검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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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워드다이얼

앞서 소개한 "전화번호 검색"과 유사한 서비스이지만 위치정보를 이용한 기능이나, 지도보기 기능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전화번호 검색"보다는 사용 효용성이 떨어진다. 동일한 검색안에 비슷한 서비스가 2개가 존재하는 이유는 워드다이얼 검색은 생활 검색만을 위한 검색 서비스가 아니라 독립된 하나의 서비스이며 전화번호 검색"이 생기기 전에는 워드 다이얼만 존재했었기 때문에 예전에는 문제되지가 않았었다. "전화번호 검색"이 얼마전에 새로 생활 검색 안에 새로 생기면서 기존의 있던 서비스를 없애지는 못하고 정리가 되면서 비슷한 검색 서비스가 2개 존재하게 되는 어색한 모양을 가지고 있게 되어버렸다. 예상컨데 계약기간이 끝나거나 기타 변화가 있으면 워드다이얼은 생활검색에서는 제외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워드 다이얼은 그 자체만의 특징이 있는데 전화번호 검색을 다양한 카테고리를 이용하여 Depth 검색을 할 수 있으며, VM 을 별로도 제공하여 좀더 편한 접근성과 다양한 업체와의 이벤트를 통해 할인 쿠폰 발행하는 것등이 바로 그러한 점이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워드다이얼만 따로 리뷰를 할 때 상세한 소개를 하도록 하겠다.


4.4. 가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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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서는 일반화되어 있는 가격 비교 서비스이다. 확인되지는 않지만 검색 결과를 비교해보면 야후코리아의 가격 비교 서비스를 화이트 라벨 방식으로 서비스 하고 있는 듯 하다. 급하게 물건을 구입을 해야 하고 PC에 접근성이 쉽지 않을 때에 구입 가격에 대한 최종 비교를 할수 있다.
아직까지 모바일로 물품을 구입하는 M-Commerce가 대중화되지 않아서 검색 이후에 해당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접근 경로가 없는 것은 이상하지 않으나 최저 가격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와 전화 연결하는 등의 기본적인 모바일 기능이 없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웹상의 서비스를 그대로 아웃링크만 하기 때문으로 보여지는데 점차로 아웃링크나 메쉬업등을 통하여 모바일만의 서비스로 개선이 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4.5. 우편번호

일반적인 우편번호 검색서비스이다. 가격 검색과 마찬가지로 PC에 대한 접근성이 없고 급하게 알아야 할 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4.6. 환율정보

외화를 살 때 금액을 현재 환율로 계산하여 보여준다. 제공되는 통화로는 미국(USD), 유럽연(EUR), 일본(JPY), 중국(CNY), 영국(GBP), 캐나다(CAD), 스위스(CHF), 홍콩(HKD), 스웨덴(SEK), 호주(AUD), 덴마크(DKK), 노르웨이(NOK), 사우디(SAR), 쿠웨이트(KWD), 바레인(BHD), 아랍에미리트(AED), 태국(THB), 싱가포르(SGD), 인도네시아(IDR), 말레이시아(MYR), 뉴질랜드(NZD) 등이다. 환율은 은행고시 환율로 계산되어진다. 참고로 "Nate 환율 계산기"를 사용하면 외화를 팔 때 금액도 계산할 수 있다.


4.7. 와인

워드다이얼과 마찬가지로 (주)와인테크에서 아웃링크하는 "Nate 와인정보"라는 별도 서비스 중에서 검색 서비스만을 아웃링크 시켜 놓은 서비스이다. 일반적인 와인 정보와 가격등을 검색할 수 있다. 원래 서비스인 와인정보는 다양한 조건을 통하여 원하는 와인을 검색 또는 선택할 수 있으며 문자 검색 뿐만 아니라 폰 카메라를 이용하여 이미지 인식을 통하여 와인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 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 역시 별도의 서비스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기회가 될 때 따로 리뷰를 해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4.8. 단위 변환

아래표와 같은 다양한 단위 변환을 지원하므로 급하게 정보가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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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치는 글

필자가 무선 검색을 처음으로 사용한 것은 술자리였다. 감자탕을 먹으러 갔다가 감자탕의 감자가 야채 감자를 뜻하는게 아니라 돼지등뼈 부분을 감자라고 불러서 감자탕이 유래되었고 일반인들이 감자탕에 감자가 없다고 지적을 많이 하니까 야채인 감자도 같이 넣었다는게 감자탕의 여러 속설 중에 하나라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이야기 했는데, 같이 자리한 지인들에게 실없는 소리하지 말라며 핀잔을 받은 일이 있었다.
식당 주인 아주머니에게 물어봐도 감자탕의 감자는 야채 감자일뿐이라는 대답을 듣고 더욱 코너로 몰려서 핸드폰을 꺼내들어 검색을 했다. 그때 당시는 통합 검색은 없었고 포탈 아웃 링크만이 존재했었는데, 네이버 지식iN을 통해서 그러한 속설이 있다라는 것을 나는 증명하였고 다행히 실없는 사람으로 몰리는 것을 피할 수가 있었다.

이렇듯이 무선 검색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편의성은 이동성과 즉시성이며 Nate 검색은 이러한 기본적인 욕구를 충분하게 채워주고 있다. Nate에서 제공하는 무선 검색은 검색의 품질을 논할만한 여지가 거의 없다. 기술의 발전으로 내부 Data의 검색은 크게 불편함이 없었고 망 외부의 데이타에 대해서는 Web은 포탈의 검색을, 특수 데이타들은 아웃 링크를 통해서 대부분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여 주고 있다. 또한 일부 서비스에 위치 정보를 기본으로 한 검색 결과의 우선 순위 정렬 등은 무선만이 가지고 있는 검색에서의 우위를 보여주기에 충분했었다.

다만 몇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검색결과 내 전화 번호 정보를 이용한 즉시 통화, 위치 정보를 이용한 근접 사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기능, 그리고 근간의 큰 트렌드의 흐름인 개인화 서비스의 고려등이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은 단순한 각 서비스별 아웃링크를 벗어나 좀더 모바일에 특화된 서비스로 개선하면 점차로 발달될 것이라고 본다.
접근성 또한 아쉬운 점으로 꼽을 수 있었는데 일반 사용자에 대한 검색에서 통합 검색이라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특정 검색을 하는 이들에게는 검색 결과의 양이나 비싼 패킷 요금을 지불하며 나에게 필요없는 것을 봐야하는 등의 고객 불만요소들은 "SMS를 이용한 특수 검색" 등 다양한 접근경로로 해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검색은 끊임없는 전화와 다양한 Needs 를 통해 발전하고 있으며 근본적인 무선 검색의 장애요소는 Nate 무선검색의 결과보다는 무선 데이타 사용에 대한 사용자의 거부감과 자칫 모르고 사용하는 유료서비스의 가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선 검색은 유선 검색과 달리 베너와 플래쉬가 난무하는 검색 결과를 보여주고 있지 않다. 오히려 협소한 Display Size때문에 원하는 정보만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Nate는 검색에서의 사업 모델을 위치 정보를 이용한 검색결과에서 스폰서를 통해서 결과 순위를 보여주는 등의 웹에서의 검색 BM을 벤치마킹을 하고 앞서 언급했던 사용자의 거부감을 다양한 마케팅으로 없애줄 필요가 있다.

머지않아 무선에서도 검색이 모든 행위(Action)의 근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TV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문자 발신 정보가 그 아래 자막으로 표시된다. 시청자들은 해당 번호로 SMS를 보내고 그 음악에 해당하는 기본 정보와 Callback URL이 사용자의 핸드폰으로 전송이 된다. 시청자가 핸드폰의 확인키를 누르면 해당 음악이 키워드가 되는 통합 검색이 되는 WAP Page가 열리게 되고, 그 음악에 해당하는 다양한 정보를 보다가 해당 음악을 본인의 컬러링으로 설정을 하고 멜론에서 자신의 핸드폰으로 유료 다운 받아서 들을 수 있는 때가 곧 오겠지.
2007/11/19 10:17 2007/11/19 10:17
LiBriS

좋은 리뷰 잘 읽었습니다. 검색은 이미 유선 및 무선망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습니다. 제 생각은 핸드폰에서 무선망 접속(네이트, 메직온 등)을 따로 하지 않고 핸드폰 내부 기능(계산기, 단어사전) 처럼 환율 정보(내부적으로 무선망이용)를 제공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해요 ^^ 이래나 저래나 요금이 문제이긴 합니다.

mobizen

감사합니다.
말씀하시는 부분은 Download VM, Pre loaded VM등을 통해서 해결되는 부분이며 실제로 비슷한 예들은 있죠~ 내장형 어플에서 지원하기는 현재의 구조에서는 힘들 듯 하구요..
역시나 요금이 문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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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일반

마켓 전문 리서치 그룹 Usable Products Company에서 모바일 검색에 대한 연구 자료 "Mobile Search User Experience Benchmark"를 내놓았다.
총 179페이지에 이르는 이 방대한 자료는 모바일 검색 엔진 중에
1. Jumptap의 "Alltel Axcess Search"
2. InfoSpace Mobile Search and InfoSpace FindIt!
3. Yahoo! Go & oneSearch
4. Nuance Voice Control
총 4개를 대상으로 모바일 검색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어떤 검색엔진이 가장 최상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중점으로 하여 진행되었다.

연구대상의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User Perceptions - Perceived Ease of Use, Perceived Time, Task Satisfaction
2. User Preferences - Purchase Likelihood, Before and After, Predicted vs. Perceived Ease of Use, Quantity of Search Results, Relevance of Search Results, Effect of Advertising on User Experience, Feelings Toward a Particular Type of Advertising

보고서를 직접 보지는 못해서 모든 것은 알 수가 없으나, 인터넷에 나와있는 몇가지 자료들을 종합해서 단편적인 내용을 보자면

- 보이스를 이용한 검색에는 처음에는 Text 기반의 검색에 비해 익숙하지 않지만 한시간 정도 검색한 후에는 훨씬 적중율이 Text 검색보다 높게 나왔다.
- 79% 참여자들이 광고 지원 검색(Ad-supported search)에 대한 선호도를 나타냈고, 37% 참여자들은 배너 기반의 광고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 질의에 대한 올바른 결과물을 받는 경우는 88%였으며, 그 중에 자신에게 관련된 결과를 얻은 경우는 겨우 53%를 보여 데스크탑 검색보다는 성공율이 많이 떨어졌다.
- 질의는 하고 결과를 받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143초였다.

검색 시장의 핵심인 구글이 빠져있고, 지식인을 대변으로 한 국내 검색 시장과는 차이가 있어서 일반인이 볼 만한 자료는 아니지만 모바일 검색에서 고려해야할 여러 데이타들이 많이 나와있는 자료이므로 검색엔진에 종사하고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받아볼만한 자료라 생각된다.

그리고 위 리서치 그룹은 모바일의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벤치마킹을 해서 자료를 발표하는 곳이므로 한번쯤 방문해서 자신과 관련된 자료가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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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31 10:27 2007/08/31 10:27
거부기아찌

며칠 전에 메일로 물어보니, 가격이 $25,000 라고 하더군요. ㅋㅋ

입이 떡 벌어져 암말도 못했습니다. 흐흐

mobizen

결국 물어보셨군요.
25000불이라... 2500불이라고 해도 비싼데... 좀 심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