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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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만해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Mobile 역시 Web 세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당시 대부분의 모바일 컨퍼런스나 전략 담당자들은 Mobile Web에 대한 대응으로 바뻤으며, 이에 대한 기반이 되는 Browser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시장의 소란스러움은 Apps Store의 등장으로 인해 조용히 사라져갔다.

하지만, 주요 플레이어(제조사, 이통사, 서비스 업체 등) 입장에서 여전히 모바일 브라우저의 선택과 성능향상은 중요한 이슈이며, 브라우저 개발사들은 html5, Web Platform, Widget 등과 맞물리며 소리없는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략하게 현재 모바일 브라우저의 시장 점유율과 현황 등에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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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주요 모바일 브라우저 리스트이다. 현재 모바일 브라우저는 WebKit 기반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눌 수 있을 만큼 WebKit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WebKit을 제외하면 NetFront가 그나마 명함 정도는 내미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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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시장에서 Traffic을 중심으로 알 수 있는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을 보면 애플의 Safari가 절대적인 것을 알 수 있다. 2009년 12월 기준으로 보면 Opera와 BlackBerry Browser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Netfront의 점유율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다소 우울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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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내용을 분석하여 항상 데이터를 보여주는 gs.statcounter.com도 참고 삼아 볼만하다. iPhone과 iPod Touch의 Traffic을 합하여 39.48%가 Safari에서 나오고 있다. Opera의 점유율이 일반적인 보고서에 비해서 조금 높게 나왔음으로 감안하고 표를 보기를 바란다. 사실, Opera Mini가 Proxy 방식으로 구동됨으로 이렇게 Traffic 기반의 M/S 예측의 보고서에서는 정확한 예측이 쉽지 않고, 집계 방식에 따라 오차가 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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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점유율을 지역별로 정리해보면 위와 같아진다. Asia 지역에서 Safari의 점유율이 과반수를 넘기고 있으며, Nokia가 28%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브라우저 제품들은 의미있는 수치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 Africa와 Europe에서 보여주는 Opera의 시장 점유율은 다소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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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gs.statcounter.com의 자료를 기반으로 각 지역별 모바일 브라우저 점유율을 정리한 표이다. 이미지를 클릭해서 보면 원본 크기의 이미지로 볼 수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대부분의 주요 국가에서 Safai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Nokia나 Opera가 강세인 지역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에서도 설명을 했지만 gs.statcounter.com의 지표는 iPone과 iPod Touch를 구분하여 집계를 함으로 주의해서 보아야 한다. 위 이미지에는 국내 항목이 없는데, 국내의 최근 지표를 보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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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ris가 아예 Top 10 리스트에 들지도 못한 것이나, Nokia가 4위에 있는 것을 보면 자료 자체를 완전히 믿을 수는 없을 듯 하다. 세부적인 수치보다는 Safari가 대부분의 Traffic을 차지하고 있고 IE가 극히 낮은 것 등은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모바일 브라우저가 단순히 Web Site를 Viewing 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Component 형태로 플랫폼 안에 탑재되어 Hybrid Application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거나, Widget Solution을 제공하거나, Multi Media Player, Document Viewer 등과 같은 확장성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사업자에게 의미없는 브라우저이다. 최근 Nokia가 미국 모바일 브라우저 업체, Novarra를 인수한 이유도 북미 시장에서의 브라우저 영역을 넓히고 멀티미디어 플랫폼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모두에게 잊혀져 가고 있고 표면적으로는 WebKit의 완승 처럼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관전 포인트가 많은 곳이다. 그리고, 소리없는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단순한 Application 판매보다는 Platform에 Integration 될 수 있는 브라우저에게 유리할 듯...
2010/04/13 08:50 2010/04/13 08:50

잊혀진 전쟁, Mobile Browser War 아이폰이 나오기 이전에는 전에 다니던 회사의 브라우저 점유율도 준수했었는데… 이제는 사파리와 오페라에 힘이 부치구나… 씁쓸…

잊혀진 전쟁, Mobile Browser War http://ff.im/-j7gqz

희야

오페라미니가 앱스토어 승인이 났는데 점유율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가네요.

Obigo도 Webkit 기반으로 제공할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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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넷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는 새삼스러운 이야기도 되지 않는다. eMarketer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7회에 불과했던 월평균 모바일 인터넷 접속 횟수가 2009년이 되면서 20회로 급증하였다. 접속 횟수와 사용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다.(참고포스트 :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위해 준비할 것들)

Strategy Analytics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3년에는 전체 Data Traffic의 30%가 모바일 디바이스로부터 발생되며 예상되는 데이터양은 2.2 Exabytes 라고 예측하였다. 이 보고서에서는 모바일 트래픽은 Video 관련 서비스들에서 대부분 이루어질 것이라는 일반적인 내용과 달리, 84%가 모바일 브라우징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여 눈길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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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의 최근 보고서에서는 2009년 1월과 비교하면 2010년 2월의 Page View는 208%가, Data Traffic은 17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PV를 보면 우크라이나와 인도네시아가 가장 높게 나와서 이채로웠다. 이번 Opera 보고서 내용 중 또 하나의 흥미로운 점은 브라우징의 Traffic 중 검색포탈이 차지하는 비중을 정리한 것이다. 국내 웹 환경에서 대부분의 트래픽을 검색포탈이 소화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천편일률적이라고 예상할 수 있지만 실제 결과는 국가별로 편차가 무척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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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경우 30.9%, 인도의 22.1%가 검색 포탈에서 트래픽이 소비되었다. 검색 포탈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나라이다. 반면에 우크라이나 0.8%, 인도네시아 1.2% 등 검색 포탈 의존도가 매우 낮은 나라도 있었다. 아마도 국가별로 상이한 PC Web 생태계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관련 수치가 발표되지 않아 아쉽지만, 검색 포탈에 대한 의존도가 꽤 높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추측이 된다.

일반적인 보고서와는 조금 상이하지만 Strategy Analytics의 발표를 통해서 모바일 브라우징이 갈수록 높아진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으며, 이러한 모바일 브라우징의 패턴은 PC Web 환경에 영향을 받아 국가별로 상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브라우징, 모바일웹, 스트리밍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통하여 모바일 사용이 늘어난다는 것은 이제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듯 하다. 어느 한 기업이나 특정 서비스가 아닌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많은 모바일 서비스가 나오기를 기대할 뿐이다.
2010/03/16 08:56 2010/03/16 08:56
권장표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일하시면서 이런 포스팅을 어떻게 하시는지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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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adMob의 2월 자료와 Opera Mini의 2월 보고서가 릴리즈 되었다. 모바일 웹을 이해하는데에 있어 무척 중요한 보고서들이고 원문 보고서의 해상도가 조금 떨어지므로 재구성하여 조금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해보았다.

스마트폰만을 대상으로 하는 admob 보고서의 특징은 Market Share가 아닌 Traffic Share라는 것이다. 당연히 아래 모든 자료는 T/S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니 착오 없기를 바란다. 먼저 스마트폰 모델별 T/S Top 10 이다. iPhone이 1위라는게 이제는 당연한 듯 여겨진다. 이미 언론과 발빠른 블로거들에게 소개되었지만 Global이 아닌 USA만을 고려하면 T/S가 49%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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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플랫폼별, 제조사별 T/S의 추이이다.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Symbian의 지배력은 아직도 높다. 나날이 떨어져 가는 Nokia의 위상이 언제까지 떨어질지 궁금하다. 아직까지는 Android가 T/S가 무척 낮게 나오고 있는데, 이는 H1이 아직까지는 미국내에서만 서비스 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내 T/S는 5%나 차지하고 있다. 실제 Android는 Google과 거의 실시간 Sync가 되는 서비스가 많으므로 결코 Traffic이 작은 플랫폼(정확히는 G1폰을 말하는 것이겠지만)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또 한가지 눈에 띄이는 것은 RIM의 건재함과 HTC의 상승세이다. iPhone의 위상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적게 받고 있지만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이다. 최근 이러한 RIM에 대한 아티클 중 'Watch Out for RIM'은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것이다. RIM의 상승세와 주목해야 할 포인트, 그리고 한계에 대해서 논리정연하게 설명을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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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의 성장은 계속된다.' 포스트를 통해서 Opera Mini를 통해서 알아본 모바일 웹의 꾸준한 성장 속도를 소개한 적이 있다. Opera Mini은 20.5 M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2009년 1월에 비해서 2.9%나 성장한 것이다.

2009년 2월, transcoded된 Page의 양은 7.3 billion Page 에 해당한다. 이는 한달전인 2009년 1월에 비하면 3.2% 감소한 수치이다. 보고서에는 2월달이 28일까지만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상승을 고려한다면 약간은 상승세가 멈춘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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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Opera Mini 사용자들은 총 124 million MB 를 transcoded 했다. 이는 전달 대비 2.3% 증가한 수치이다. Opera Mini가 평균 90%를 압축하므로 실제 크기는 1.2 PB 정도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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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별 상위 접속사이트도 발표가 되었는데, 이번에도 미국 Top 10만 보도록 하자.

Top 10 sites in the U.S. (# of unique users)

1)  google.com
2)  facebook.com
3)  myspace.com
4)  wikipedia.org
5)  nytimes.com (up from 6)
6)  youtube.com (up from 7)
7)  yahoo.com (down from 5)
8)  gamejump.com
9)  accuweather.com
10)  my.opera.com (back on the list)

두 보고서를 통해서 iPhone의 지배력 강화, Nokia의 지배력 약화, RIM과 HTC의 상승세 유지, Android의 초기 자리매김 상태 등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던 Mobile Web Traffic은 2009년 2월 들어서 다소 주춤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2009/03/27 08:32 2009/03/27 08:32
우기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혹시 브라우저별 Traffic Share에 대한 정보도 있나요?
OS/단말/브라우저 삼자관계에 대한 정리 사항이 있으면
좀 더 마켓을 효율적으로 볼 수 있을 듯 한데...


주말 잘 보내시구요~

Roess

AdMob 2월 리포트 주소는 http://www.admob.com/marketing/pdf/mobile_metrics_feb_09.pdf 입니다.

브라우저별 통계는 안 나와있습니다.

mobizen

우기태님이 물어보시는 것은 admob 보고서 안이 브라우저 T/S가 아니라 다른 자료에 있는지 여부인 듯 한데요..

사실 모바일 브라우저 쪽 자료를 꾸준히 찾고 있습니다만, T/S는 커녕 M/S도 찾기 힘들더군요. 자료가 얻어지는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기태

답변 감사합니다.~~~

sue

유용한 자료 감사합니다.

실리콘벨리(임상범학생)

해외에서는(미국,영어권나라) 모바일 데이터 요금이
한국과 어떤 다른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스마트폰의 보급률과 비용적인
문제가 크기 때문에 IT와 무관한 평범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비중은 낮은 것 같습니다.그러나 미국과
같은 경우도 비슷하겠지만,
한국 보다는 조금은 IT에 관심이 있거나 평범한
사람들도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핸드폰을
통해 인터넷을 활용하게 되는 비율이 한국보다는
높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혹시 mobizen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mobizen

http://www.mobizen.pe.kr/723
http://www.mobizen.pe.kr/673
를 참고하세요. 기본적으로 한국에는 스마트폰 요금제가 아예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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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2009년 모바일 산업의 성장에 대한 각종 부정적인 보고서가 나오는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모바일 웹은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매월 Opera에서 발행되는 'State of the Mobile Web'보고서가 어제 발행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1월에도 unique users, page views, data transferred 등의 모든 항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월, Opera Mini의 unique user 수는 약 20.0 milliaon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월대비 약 12.1% 성장한 것이다. Transcoded 된 페이지의 수도 전월대비 18.3%나 성장한 약 7.6 billion 으로 조사되었다. 침체라고 보여지는 모바일 시장이 그 뒷단에서는 끝없는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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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Traffic 용량으로는 전월 대비 18.0% 증가한 122 million MB 로 보고되었다. Opera Mini가 PC 환경에 비해서 약 90% 정도의 압축율을 보이고 있으니, 이 수치를 PC 환경으로 생각한다면 약 1.1 PB의 Data Traffic이 한달동안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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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별로 가장 많이 접속된 사이트도 발표가 됐는데 모든 나라를 보는 것은 큰 의미는 없고, 미국의 경우만 보도록 하자.

Top 10 sites in the U.S. (# of unique users)

1. google.com
2. facebook.com
3. myspace.com (up from 4)
4. wikipedia.org (up from 5)
5. yahoo.com (up from 7)
6. nytimes.com (up from 10)
7. youtube.com (up from 9)
8. gamejump.com (down from 6)
9. accuweather.com (back on the list)
10. cnn.com (back on the list)

익히 알려진 것과 같이 포탈, SNS, 뉴스, 생활 정보 사이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모바일 전용 서비스에 대한 트래픽이 없는 것으로 봐서 점점 PC 환경에서의 시장 지배력이 모바일에도 적용되는 것도 눈에 띄인다. 2008년과 2009년 1월까지의 자료를 보면 모바일 트래픽의 가장 큰 상승세는 'Facebook'을 이야기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나라가 Top 10 Sites에 'Facebook'을 포함하고 있다.

실제 2008년도에 모바일 Facebook 사용자는 15 Million으로 전년대비 3배나 성장을 했다. 이렇게 모바일 웹은 SNS을 중심으로 해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문제는 국내의 현실과 Traffic을 통한 BM의 생성일 뿐..
2009/02/26 04:37 2009/02/26 04:37
부르

관심있어서 항상 눈팅만 하다가 좋은글, 자료 만 보고 내빼는거 같아서 이제서야 댓글 답니다.
항상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

mobizen

네. 리플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네요.

seyunmam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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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 Mini의 경우 Proxy Server를 거쳐가면서 웹페이지를 보여주게 된다. 그런 이유로 사용자들의 Mobile Web 사용 Trend에 대해 꽤나 신빙성 있는 자료를 간간히 발표를 한다. 가장 최신의 자료가 2008년 6월 19일날 발표한 "State of the Mobile Web, May 2008" 이다. 이 자료는 10개 나라에서 보고된 것을 기본으로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재구성해보았다. 이를 통해서 해외의 중요한 Trend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1. 남성 사용자의 이용이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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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현실적인 수치를 보고 나니 더 놀라워진다. 가장 차이가 큰 인도의 경우에는 97.2%가, 가장 차이가 작은 남아프리카의 경우에도 75.3%가 남성이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에서 당분간은 Mobile Web을 통한 Access를 기대하기는 힘들 듯 하다. 물론 WAP이나 VM과 같은 서비스는 별개이다.



2. 18-27세 사이의 사용자를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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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또한 너무도 당연한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연령별로는 18세부터 27세 사이가 64.5%를 차지하여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28-37세 사이가 16.7%로 높았다.



3. 최근 6개월간, 이용이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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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 Mini의 Proxy Sever가 페이지를 보여줄 때마다 Transcode를 하게 되는데 이는 한달을 기준으로 Transcode를 한 페이지 수자를 의미한다. 결국은 사용자들의 방문 페이지 숫자와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2008년 4월을 기준으로 Total  2.5 billion Pages이고 개인별 평군 191 페이지였던 것이, 2008년 5월에는 Total 2.9 billion Pages, 개인별 평균 200 페이지가 되었다. 의 그래프를 보면 알듯이 완만하게 증가하던 이 수치가 2007년 12월이 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8년 3월부터 5월까지 2개월동안만 봐도 21.4%증가라는 무시무시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보는 페이지가 증가하니 전송되는 Data Traffic도 비례해서 늘어가고 있다. 2008년 4월에 13 million User가 35.7 million MB 사용했던 것을 2008년 5월에는 14.7 million User가 43.2 million MB 사용했다. Opera Mini의 평균 압축율을 85% 정도로 이야기를 하니, 실제 Data양은 288 million MB 정도로 예측된다. Page수치와 마찬가지로 2007년 12월부터 갑자기 늘어났고 2008년 3월부터 2개월간 30.4%나 증가하였다.



4. Top 10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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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별 Top 10 Site 이다. google과 yahoo로 대변되는 포탈의 강세가 눈에 띈다. 기본적으로 사용자들이 포탈을 통해서 검색을 하니 당연한 것이고, Opera Mini의 경우 yahoo와 google을 기본 검색 엔진으로 제공했으니 당연한 것이리라. New York Times, ESPN, CNN, BBC, 날씨 사이트 등 정보에 대한 사용자의 ACCESS는 WAP과 VM에서부터 내려온 동일한 Trend이다.

그리고 myspace나 facebook 등과  같은 SNS의 성장은 Mobile 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You tube, E Bay 역시 유선의 약진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웹 2.0 서비스로 구분되어지는 이러한 서비스는 유선의 UX가 모바일로도 쉽사리 옮겨진다는 당연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절대 주의할 것은 해외의 경우 WiFi망을 개방해 놓아서 이통사망을 거치지 않고 과금없이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국내와의 절대 비교는 무척 위험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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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용 트렌드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일반 유선이나 WAP 에서 사용자 Segment를 나누고 이용추이를 조사할 때마다 확인되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신을 주었을 뿐이다. 국내도 이러한 추이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해외나 국내나 모바일 웹 사용은 유선에 비교를 하면 극히 미비하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도 못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의 경우는 트래픽이 요근래 6개월 동안 엄청난 속도로 성장한 반면 영상통화에 삽질하는 국내의 경우는 아직도 바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라는 것이 다른 점이다. 자.. 우리도 슬슬 시동을 걸 때가 되지 않았나?

2008/07/02 13:55 2008/07/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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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브라우저에는 다양한 아키텍쳐가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Core가 되는 부분은 Rendering 엔진일 것이다. 현재 다양한 브라우저들이 고유의 렌더링 엔진이나 Webkit과 같은 전문 렌더링 엔진을 가져가 쓰고 있는데 간단하게 현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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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모바일 브라우저와 가장 밀접한 Gecko, Presto, Webkit등의 뉴스를 알아보도록 하자. 참고로 이러한 뉴스의 기반 정보는 W3C 모바일 분야에서 일하는 Michael Smith가 5월 7일에 정리한 'Browsers on the Move'란 제목의 보고서를 참고하였다. 해당 보고서에는 렌더링 엔진뿐 아니라, CSS/DOM, 웹개발 툴 지원 현황 등에 대한 소식을 장 정리 해놓았으니 브라우저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번씩 읽어보기를 권한다. 국내에서는 박재현님이 한글로 본인 블로그에 간단하게 요약을 해서 소개한 적이 있다.

모바일 플랫폼 중심으로 본 웹 브라우져 동향 I
모바일 플랫폼 중심으로 본 웹 브라우져 동향 II

물론, 하루가 다르게 소식이 나오는 IT인만큼 최신 소식은 아는 한도내에서 update를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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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ecko

Gecko는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Mozilla에서 사용하고 있는 엔진이다. '모바일 웹브라우저 시장 현황 리뷰' 포스팅에서 이미 소개한 바와 같이 Fennec이란 프로젝트명으로 Fire Fox 3 Beta 4 소스를 사용하여 모바일로 포팅시키고 있다. 2008년 4월 13일, pre alpha Release를 발표했으며, 2008년 8월, Alpha Release 예정이다. 현재 Touch Screen용과 비 Touch Screen용으로 나누어 2개의 버전을 개발 중에 있으며 pre alpha 버전의 경우 아직까지 그다지 좋은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는 평이다.

Nokia의 경우, 인터넷 타블렛에서 사용하는 Linux 플랫폼 Maemo(마에모라고 읽는다!!)가 있다. 이 Maemo는 Webkit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Gecko엔진을 사용하여 개발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명은 'MicroB'이다. 그밖에는 Proxy Server base인 SkyFire도 이 Gecko엔진을 사용하는데 2008년 5월에 Beta 0.6을 release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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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resto

Opera에서 사용하는 Presto엔진은 'Presto'와 'Presto Core 2'로 구분된다. 얼마전에 업그레이드된 9.5에서부터 'Presto Core 2'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최근 Opera의 Mobile Browser들도 모두 'Presto Core 2'로 수정이 되었다.

2008년 5월 13일, Opera Mini 4.1이 Release가 되었는데 이미 'Opera Mini Ver 4.1 정식 릴리즈' 포스팅을 통하여 자세한 설명을 해놓았으니 참고하면 될 것이다. Opera Mini의 경우 현재 약 35milion user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성된 J2SE를 J2ME로 포팅하여 Android로 포팅 중에 있다. 국내에서도 일부 Java API만 수정하면 WIPI로 컴파일이 되어 일반 폰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reinstalled 기반으로 판매되는 Opera Mobile 9.5의 경우는 현재 100+million user가 사용한다고 한다. Opera Mini와 Opera Mobile 모두 기본 검색 엔진을 Yahoo에서 구글로 바꾼 것 역시 Android 포팅과 함께 구글 친화적 정책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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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ebkit

누가 뭐라고 하던 현재 렌더링 엔진의 가장 큰 스타 플레이어는 Webkit이다. Webkit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미 이식을 해놓았고, 모바일 플랫폼들이 Webkit을 내부 아키텍쳐에 포함을 시킴으로서 기타 다른 어플리케이션들이 Webkit API를 사용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이러한 대표적인 플랫폼으로는 구글의 Andriod와 얼마전 Nokia에 인수 합병된 Trolltech의 QT 4.4+ 등을 이야기 할 수 있다. 이로서 브라우저 외의 html 문서 뷰어를 기반으로한 E-Mail, RSS Reader와 같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해당 플팻폼에서 쉽게 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Nokia는 Safari 3.1 기반으로 새로운 Browser 포팅 중이라는 루머도 있다.

Webkit의 등장으로 Browser기반의 Application이 쉬어지고 이로 인해 다양한 Newface등이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Windows Mobile용 브라우저인 Iris Browser를 개발한 Torch Mobile, Beta를 준비 중에 있는 Wake3, LiMo + WebKit + GTK를 결합하여 전투력 극강을 보여주고 있는 인도의 Azingo, SquirrelFish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중에 특히 Azingo와 SquirrelFish는 주의깊게 봐야 하는 Play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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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차 MobileWebAppCamp에서 futurewalker님께서 소개한 Sand-Labs.org이라는 Player도 흥미롭다. 이 기업은 Webkit Base의 어플리케이션을 포팅을 해준다. 하지만, '흥미'외의 것은 없다. 사실, 어떠한 모델을 가지고 Newface가 등장하느냐보다는, 얼마만큼 성공할 수 있는 Model을 가지고 등장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인데 그런면에서 이러한 Model은 성공 여부가 극도로 작다. 이러한 생각의 근거는 Webkit의 기본 포팅이 일단 너무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바일에서의 포팅 한후의 이슈 지원이 기본 수입원(NRE)이 되는데 이러한것을 100% 외주로 맡길만한 개발사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 의문이다. 물론, 기업 전용 어플리케이션이나 몇가지 Minor한 응용 제품이 나올 수는 있으나 크게 성공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해당 홈페이지에 가봐도 Pilot으로 만든 브라우저 외에 Reference가 현재까지는 전무하다.
2008/07/01 13:09 2008/07/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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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08년 5월 13일), 모바일상에서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브라우저인 Opera Mini가 Version 4.0 에서 업그레이드 되어 4.1로 정식 릴리즈가 되었다. Opera 측에서 발표한 주요 변화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Opera Mini 4.1은 4.0에 비해서 50% 정도의 성능향상을 보여준다.
- 페이지내의 단어 찾기가 향상 되었다.
- URL 입력시 자동 입력 기능을 지원한다. 자동 입력은 북마크와 브라우저 내의 히스토리를 이용해서 보여준다.
- 이미지, 벨소리 등을 WAP 브라우저를 따로 가동시키지 않고 Opera Mini에서 다운로드하거나 업로드 할수 있다.
- 현재 보고 있는 Web Page를 저장하고 Offline 상에서도 이를 볼 수 있다.
- PC상에서 Opera 9.5 Beta를 설치하면 PC와 모바일의 Bookmark를 서로 Sync 할 수 있다.

더 상세한 내용은 http://www.operamini.com/features/ 을 방문하면 알 수가 있다.

가장 눈에 띄이는 기능은 이미지와 벨소리를 직접 다운로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기능이야 사실 PC에 있는 기능 가지고 오는 것이고, 성능이 50% 향상되었다는 것 역시 어떤 환경에서 어떠한 사이트를 열어보느냐에 따라 결과치가 다를테니깐... 이 기능을 언급한 원문을 그대로 옮겨보면 아래와 같다.

On phones with JSR-75, you can now upload and download files using Opera Mini 4.1, without being re-routed to your phone’s native browser. Update your blog while on the go. Upload photos to your Web site or social network. Add attachments easily to Web-based email, and download other non media-rich content to your phone using Opera Mini 4.1.

'모바일 웹브라우저 시장 현황 리뷰'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WAP 브라우저에서 출발한 브라우저의 경쟁력은 WAP 서비스를 바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대다수의 이통사 무선 포털이 WAP으로 이루어져있다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가 얼마나 큰 경쟁력인지 알 수가 있다. Opera 또한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being re-routed to your phone’s native browser'라는 표현 자체가 Web 브라우저 태생의 제품들이 현상황의 모바일에서 가장 큰 단점이며 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는 것을 알고 있다.

Web 브라우저 태생이 모바일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나가야하는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모바일에서는 기능과 브랜드 효과 외에 이통사와의 파트너쉽이 관건인데 이러한 경험이 없는 오페라로서는 이부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은 하기 힘들 듯 하다.



참고로 블랙잭에서 Opera Mini 4.1을 설치하려면 http://www.operamini.com/download/pc/samsung/samsung_i607_blackjack/ 로 접속해서 다운 받은 후 jeodek와 같은 jvm을 통해서 런칭하면 된다. 혹시나 Opera Mobile만을 블랙잭에서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Zoombox(= PagePilot)를 Default로 View 해주는 Opera Mini도 한번 사용해보기를 권해본다.

2008/05/14 11:33 2008/05/14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