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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 않은 피처폰

2012년 8월말 기준으로 현재 국내 피처폰 사용자는 2,200만명으로 집계되었다. 여전히 작지 않은 사용자 규모이다. 하지만, 서비스 업체의 입장에서 보면 피처폰은 더 이상 '사용자'의 범위 안에 들어가지 않는다. 신규 판매되는 단말 중에 피처폰은 5%정도에 불과하여 빠르게 감소할 것이고 통화만 사용하시는 노년층이 대부분이다. 제조사들도 보급형 Android를 피처폰의 대체 상품으로 내놓으면서 이러한 현상을 부채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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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각은 서비스 사업자의 입장에서야 맞는 이야기지만 사실 RTOS를 기반으로 하는 피처폰은 스마트폰과는 전혀 다른 기술로 구성된다. 피처폰은 One Binary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확장성이나 빠른 시장 변화를 따라갈 수는 없다. 하지만, 휴대폰의 용도가 한정된 사용자라면 피처폰은 상대적으로 우월한 안정감을 보여줄 수 밖에 없다.



피처폰의 만족도가 더 높아

제조사는 고가의 기기를 팔아야 하고 통신사는 사용자들이 높은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 피처폰의 판매를 원하는 공급자는 없는 셈이다. 공급자의 원리에 의해 신규 가입자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밖에 없고 이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권리를 방해하고 있다. 특히, 통화만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스마트폰이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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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다시는 피처폰으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만족도를 논의하자면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된다. 최근에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마케팅인사이트(MI)가 전국 휴대폰 이용자 7만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만족도를 공개하였다. 피처폰 사용자들의 만족도는 85.6%로 스마트폰 이용자의 79.1%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다양한 기능이 불편함을 야기

스마트폰 OS는 멀티태스킹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PC의 OS와 유사하게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다. 아직은 부족한 HW 기술에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다 보니 안정성이 떨어지게 된다. 실제 조사에서도 피처폰 사용자에 비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겪는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 중 끊김은 35%, 데이터 통신이 느려지는 현상은 49%가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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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항목에 열거되어 있는 장애만의 문제는 아니다. 젊은 사용자들에게는 즐거움이 될 수 있지만 노년층에게 스마트폰을 설정하고 모바일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전화를 걸기 위해 거쳐가야 할 단계를 비교해도 피처폰에 비해 매우 복잡하며 스마트폰 요금제를 이해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선택의 기준부터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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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다르다 보니 휴대폰 선택의 기준도 매우 상이하다. 피처폰 사용자들은 배터리 용량(56.7%), 메모리(25.8%)가 가장 중요한 항목이지만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는 CPU(61.8%), 해상도(36.2%)등이 중요하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빠르고 쾌적한 서비스 실행 환경이 중요하지만 피처폰 사용자들은 배터리 용량과 같은 본연의 기능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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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1위 제조사의 망신

이러한 피처폰이 가지고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변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조금은 단순화된 Android 버전이나 런처 등이 나와야 할 필요가 있겠다. 물론, 장기적으로 HW의 발전에 의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가지 재미난 뉴스를 소개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얼마전, IT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 Phone Arena에서 2012년 IT Gadget 가운데 가격 대비 성능이 가장 떨어지는 제품을 3위까지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해당 Awards(?)에서 삼성전자의 Brightside가 1위로 뽑혔다.

Brightside는 버라이존을 통해 2년 약정, 100달러로 판매된 피처폰이다. 통화만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지나치게 비싼 가격이며 Wi-Fi도 없는 것이 한심하다고 언급하였다.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으로 1위를 하는 삼성전자에게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다.

2012/12/07 18:11 2012/12/07 18:11
Jung

이통사들이 아직까지 단말에 대한 통제력이 상당히 남아 있음을 생각하면 Brightside에서도 Verizon의 입김이 상당히 작용하지 않았을까요?

삼성전자로서는 수출이 가능한데 굳이 거부할 이유는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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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감하는 Feature Phone

Smart Phone이 대중화되면서 Feature Phone의 보급과 생산량은 상대적으로 급감하고 있다. 휴대폰 산업의 무게중심이 Smart Phone으로 기울면서 제조사들과 통신사들의 Feature Phone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상반기 국내 시장의 경우, 삼성전자는 5종, LG전자는 10종의 Feature Phone만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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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Phone 생산 중단을 선언한 제조사들도 나오고 있다. 모토로라와 팬택은 국내 시장에 더 이상 Feature Phone을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Global 시장에서도 5:5 비율에서 점차 Smart Phone의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Feature Phone가 사라질 날이 곧 올 것 같다.


전체시장의 70%가 Feature 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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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Phone의 판매 비중이 줄어드는 것은 분명하지만 정말 사라질 정도일까? Vision Mobile에서 최근 발표한 2011년 휴대폰 판매량을 살펴보면 북미와 유럽시장을 제외하고는 Feature Phone의 판매 비중이 여전히 높다. Global 시장을 기준으로 한 Feature Phone 비중은 70.46%이며 신흥 시장에서의 Feature Phone 의존도는 아직까지는 절대적이다. Ovum은 2016년에 Featuer Phione 비중은 63%로 약 23억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서비스 충성도의 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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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Smart Phone이 관심을 받는 것은 단순히 판매량 때문은 아니다. 서비스와 휴대폰 기능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무선 인터넷의 경우, Smart Phone 사용자 84%, Feature Phone 사용자 15%의 이용율로 절대적인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 서비스 외에 SMS, 사진 촬영등과 같은 일반적인 기기 활용도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제조사에게는 단말 가격 상승을, 이동통신사에게는 무선인터넷 요금을, 서비스 사업자에게는 트래픽을 가져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단순한 전화기가 아닌 Connected Device로의 신규 가치를 기대하는 업계의 입장에서는 Feature Phone에 관심을 가질 이유(또는 여유)가 없는 것이 당연하다.


재해석을 요구하는 Feature Phone

최근 들어 Feature Phone의 역할을 재해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선진시장의 Feature Phone 사용자야 전화기로서의 역할만 기대하기 때문에 더 이상 투자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신흥시장의 Feature Phone은 이야기가 달라진다. Smart Phone과 같은 성능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사용빈도가 높은 SNS, E-mail, Game 등은 Feature Phone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Feature Phone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사업자는 다름 아닌 Facebook이다. Facebook은 2011년 1월에 'Facebook for Feature Phones'를 공개하고 Java로 개발된 Facebook App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7월 12일부터는 동일 서비스를 'Facebook for Every Phone'로 업그레이드 하여 2,500여종의 Feature Phone을 현재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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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1일 기준, 'Facebook for Every Phone'의 DAU(Daily Active Users)는 870만으로 결코 무시하지 못할 Traffic을 만들어 내고 있다. Facebook 외에도 'Top 10 Tips for Using Your Feature Phone as a Smartphone' 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과 같이 전용 App, SMS, 음성 전화 등을 통해 E-Mail, Twitter, Google, FourSquare 등을 Feature Phone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모호해지는 Smart Phone과 Feature Phone의 경계선

이와 같이 대형 서비스 이용측면에서는 Feature Phone이 상당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한가지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저가 Smart Phone의 증가이다. 중국의 화웨이와 ZTE는 최근 1000위안(약 157달러) Smart Phone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보조금을 통해 일부 Smart Phone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Android를 기반으로 하지만 성능상의 이슈 때문에 화려한 UI를 제공하는 App들이 동작하지 않기도 한다.

Android만의 문제는 아니다. 상당수의 보고서에서는 삼성전자의 바다와 Nokia의 Windows폰을 Feature Phone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 보고서의 구분이 맞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전문가들에게도 고전적인 기술의 정의로 Smart Phone과 Feature Phone을 구부하는 것이 모호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html5의 발전도 중요한 변수이다. Web App이 일반화 되고 Feature Phone의 Full Browser들이 html5를 지원한다면 Smart Phone과의 구분은 더욱 어려워질 것다. 아니, 더 이상 Smart Phone과 Feature Phone을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서비스에 접속하는 사용자들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가치, 그리고 생태계일 뿐이다.
2011/12/12 20:37 2011/12/12 20:37
bong.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JeonHwan

잘 읽고 갑니다.

BeingWireless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얼마전 전시회에서 Facebook SIM도 보았습니다. 아마 보셨겠지만 링크 남겨두겠습니다.
http://www.allfacebook.com/first-facebook-sim-card-released-2011-02

로마인

좋은 자료네요. 너도 나도 smartphone을 쓰니 feature phone이 홀대(?)받는 상황에서 저가 smartphone이 entry level smartphone으로 포지셔닝해서 feature phone 수요자를 끌어가는 듯 하네요. 예전 bada phone이 나왔을 때의 목표는 feature phone M/S를 대체하는 거라고 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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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 마켓의 저가 스마트폰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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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 마켓에서 판매되던 초저가 단말들이 Feature Phone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뀌고 있다. 다양한 보고서들도 2011년이 저가 스마트폰의 성장율이 가장 높은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저가 Feature Phone이 소비되는 아프리카, 인도, 중국 등을 중심으로 저가 스마트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Android OS 덕분에 스마트폰 제작 단가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선진 시장에서도 저가 스마트폰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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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83%에 해당하는 고가스마트폰 비중이 2011년 77%, 2015년 48%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저가 스마트폰이 이머징 마켓에서만 소비되는 것은 아니다. 선진 시장에서도 아동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저가 기본 모델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저가 스마트폰이 기존 Touch Feature Phone 시장을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가입자 천만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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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에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천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스마트폰을 의식적으로 구입하는 얼리어댑터 덕분이기도 하지만 저가형 단말을 마케팅으로 밀어내는 통신사와 제조사의 의지가 큰 몫을 하고 있다. 최근 매장에 나가서 단말을 구매하려고 하면 스마트폰을 가장 저가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의식하지 않는 일반 사용자들도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Confused Smart Phoner User

시장 조사 기관 Insight Express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이렇게 스마트폰을 인지하지 않은 저가 스마트폰 사용자가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의 약 25%에 이른다고 한다. Insight Express는 이들을 'Confused Smart Phone User'로 정의하였다. 이들의 이용 행태는 전형적인 스마트폰 사용자와도 다르고, Feature Phone 사용자와도 다른 독특한 행태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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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마트폰 사용자는 E-mail(69%), Mobile Web(62%), Calendar(45%) 등 전반적인 Mobile Internet 사용에 높은 충성도를 보이지만 Confused Smart Phone User는 문자를 제외하면 낮은 활동성을 보였다. 물론, Feature Phone 사용자보다는 높은 Mobile Internet 활동성을 가지고 있다. 중간 정도의 Mobile Internet 충성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한가지 독특한 것은 Confused Smart Phone User는 Mobile App(16%)과 News(13%)는 다른 서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필요한 것은 시장 재정의

얼마전 시장 조사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의외였던 내용이 있다. 스마트폰에 메일, 일정, SNS 등과 같은 계정 설정을 해놓은 일반 사용자가 단 한명도 없었던 것이다. 가장 개인화된 기기에서 이러한 설정을 하지 않는 이유를 물어 보았는데 '스마트폰을 주제로 친구들과 대화를 많이 하다보니 서로의 기기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 개인 정보를 설정하기가 부담스럽다'는 답변을 들었다.

해당 시장 조사가 20대 초반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그 연령층에 해당하는 특별한 현상일 수는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려왔던 '스마트폰 사용자'라는 예상과는 다른 모습에 이제는 시장 정의를 다시 한번 해야 할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스마트폰은 얼리어댑터들의 전유물이 아닌 것이다.

바야흐로 스마트폰 천만 시대이다. 2011년 말이면 2천만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이 그렇게 오버스럽지 않다. 이제부터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는 일원화된 시장에서 좀 더 다양하게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변화를 만드는 것은 저가 스마트폰 단말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Confused Smart Phone User' 이다. 그들이 만들어 가는 변화에 주목하도록 하자.
2011/03/22 08:17 2011/03/22 08:17

저가 스마트폰 사용자의 이용 행태 비교…스마트폰을 인지하지 않은 저가 스마트폰 사용자가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Confused Smart Phone User)의 약 25%에 이른다고…

sinnew

ㅎㄷ.. 그런 프라이버시 때문에 확실히 프라이버시용 앱이 있긴 하지만, 사용하기도 까다롭고 제대로 된것을 찾기도 힘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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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국내 IT 시장은 스마트폰의 돌풍에 의해 움직이는 시기였다. 2010년 1월, 100만명에 불과하던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iPhone, 갤럭시, 옵티머스 시리즈등이 대중화에 성공하면서 빠르게 성장을 하였다. 2010년 12월말,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710만명으로 11개월만에 약 700% 성장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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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기준으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총 707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SKT 390만명, KT 265만명, LG U+ 52 만명의 사용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전체 시장 비중은 SKT 55.16%, KT 37.48%, LG U+ 7.35% 이다. 전체 휴대폰 시장 점유율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보면 보면 KT는 스마트폰 가입자가 많고, SKT는 보통이며, LG U+는 매우 미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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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휴대폰 판매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52%로 48%에 해당하는 일반폰(Feature Phone)보다 높다. KT가 62%로 가장 높고, SKT 55%, LG U+는 29%이다.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높은 이유는 시장의 요구도 있었지만 통신사와 제조사들이 일반폰의 가격을 올려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지 않은 탓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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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스마트폰이 일반 터치폰 시장을 잠식하면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증가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스마트폰 사용자수는 2,050만명으로 2010년대비 약 3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13년부터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어 2014년은 약 2,462만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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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2010년 5월까지는 20~30대가 전체의 77.1%를 차지하여 젊은 층에 편향된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 저가 스마트폰과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연령대의 분포가 다소 평준화되었다. 11월에는 40대의 비중이 20,30대보다 더 높은 기이한 모습도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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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대부분 약정 할인을 받기 위해서 데이터 전용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 2010년 5월까지는 35,000원을 사용하는 비중이 40.4%로 가장 높았다. 무제한 요금제의 탄생 이후에는 45,000원과 55,000원과 같은 다소 고가 요금제를 사용하는 비중이 점차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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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는 스마트폰 못지 않게 스마트패드가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국내 스마트패드 사용자수는 180만명으로 초기 시장 안착을 하는데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15년에는 982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된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응 전략이 요구된다.


2011년 국내 모바일시장은 점차 지역색(Local Color)을 사라지고 Global Trend와 닮아가는 양상을 보일 것이다. 스마트폰과 일반폰의 구분은 점차 희미해져가고, iOS와 Android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에서 Busniness가 생성될 것이다. LTE, NFC등은 시장 반응을 판단할 수 있는 시도가 여러 방법을 통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만의 상황으로는 K-WAC이 적용되는 단말이 등장하여 소비자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게되는데, 각 제조사와 통신사들이 K-WAC 안에서의 차별화 요소를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기대해 볼만 하다.
2011/01/06 08:25 2011/01/06 08:25
xeno

매번 좋은자료 감사드립니다.

ㅎㅎㅎㅎ

좋은 자료 잘보고 갑니다ㅡㅡ

오버타임

이번에 회사 워크샵에서 스마트폰 마케팅에 대한 발표를하는데
자료가 유용하게 쓰였어요~
감사합니다~^^

reserve

여기저기 찾아헤매도 없어서 어떻게 짜집기해서 만드나 했던 자료였는데...
감사합니다 ^^

치원

잘 봤습니다.

외람되지만, K-WAC 는 별로 기대 안 하고 있습니다. (KT가 아이폰은 도입 잘하고, Wi-Fi 많이 깔았지만... 그 외에는 그 동안 뭘하고 있었는지..) 잘못 만들면 또하나의 WIPI가 될 수 있고, 이건 전세계 오픈과 글로벌 동조화에 반대로 가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그건 고스란히 국내 소비자와 개발자에게 돌아올 수 있습니다.

차라리, 삼성의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보급될 바다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미는 것도 괜찮은데, 통신사들이 그렇게는 안 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언제 정신을 차릴까 고민해 봅니다.

히야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Bong.

매번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한눈에 볼수 있는 아주 좋은 자료네요

nonem

좋은자료감사합니다.

민혜

좋은정보감사합니다 ^^~~~

jskan

좋은 정보, 자료 감사합니다.

팔팔청춘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대딩창업가

모바일관련 창업초기단계인 저로서는 굉장히 좋은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이번에 스마트 시장의 자료가 필요했는데 ..

좋은 정보 유용하게 사용하겠습니다 ^^;;

What'sAD 파이팅!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에 스마트폰 관련 모니터링과 pt준비를 해야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ㅎㅎ

와우

잘봤읍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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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 Research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Connected Device는 약 50억대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약 10억대 정도로 이야기 되는 컴퓨터(PC, 노트북 등)를 제외하면 Smart Phone, Tablet PC, IPTV, 기타 무선 단말, M2M 등의 다양한 Connected Device가 벌써 40억대를 차지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전세계 Connected Device의 제왕으로 홀로 군림했던 PC의 경우와는 다르게 Post PC 시대는 Smart Phone을 비롯한 다양한 Connected Device가 각자의 영역에서 고유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사업자들은 다양한 Connected Device들의 특징과 이를 소비하는 사용자 행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iPad(Tablet PC)를 중심으로 하여 여러 Connected Device를 서로 비교해 가면서 특징을 이해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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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기별 이용률(보급율)을 비교를 해보면 Smartphone이 25%로 가장 높고, iPad를 비롯한 Tablet PC는 4%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iPad의 탄생 이후 생명이 끝났다고 치부되는 eBook Reader의 이용률은 6%로 아직까지는 Tablet PC보다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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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D.A. Consortium의 보고서에서는 Feature Phone, Smart Phone, iPad 사용자들의 주요 특성을 비교하여 발표하였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의 손 안에 있는 Smart Phone의 무선인터넷 사용률 77.2%로 가장 높았다. iPad의 경우 60%에 불과하여 예상보다 저조하였다. 해당 항목은 1일 1회 이상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를 조사한 것이다.

Feature Phone은 이미 대중화가 된지 오래된 기기로 특정 사용자 계층을 구분하는게 의미가 없는 반면 Smart Phone과 iPad는 30~40대 남성 사용자가 많았다. 특히, iPad의 경우 '얼리 어댑터'적인 성향이 높은 사용자가 주요 사용자로 조사되었다. Smart Phone으로는 게임과 뉴스 컨텐츠를 선호했으며, iPad는 전자책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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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lsen 보고서에서는 특정 기기를 사용함으로 스스로 '얼리 어댑터'라고 느껴지는 비율을 조사했는데 Tablet PC가 48%로 가장 높았다. Portable Game Player은 37%로 그 뒤를 기록하였다. 이미 일반화된 Netbook의 경우는 26%에 불과하였고, Smartphone도 빠르게 보급율이 증가함에 따라 30%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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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le, iPad, iPhone, iPod Touch 등과 같은 '얼리 어댑터'의 성향이 강한 Device들은 모두 25~34세의 사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iPad의 경우에는 18~24세의 사용자도 21%로 매우 높은 특징을 보였다. Kindle의 경우에는 연령대별 편차가 심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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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이용자들의 성별 비율은 남성 65%, 여성 35%로 남성 중심의 Device로 조사되었다. 이를 제외한 Portable Device들은 모두 남성 52%, 여성 48%로 비슷한 비율과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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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Reader와 Smart Phone은 본인만 사용하는 개인용 기기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Media Player와 콘솔 게임들은 타인과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Tablet PC는 공유 46%, 본인만 사용 54%로 조사되어 Home Device(또는 Family Device)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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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기별 컨텐츠 이용률을 비교하면 Smart Phone이 모든 분야에서 월등하게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단 한가지, 54.3%를 기록한 전자 서적의 경우 iPad가 Smart Phone보다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러한 조사 결과가 모두가 기대하는 iPad 효과 때문인지, 일본 시장이라는 독특한 특징 때문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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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사용자들은 Book, TV Show, Movie, Magazines 과 같은 컨텐츠의 이용에서는 iPhone 사용자들보다는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반면, News, Music 등에서는 iPhone 사용자들보다는 적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iPad에서는 Media 적인 성향을 가진 컨텐츠를 소비하는 경우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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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기들의 시간대별 무선인터넷 이용률을 비교를 해보면 전반적으로 Smart Phone 이용자들이 높은 무선 인터넷 이용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18시부터 iPad의 이용률이 급격히 올라가서 Smart Phone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고, 21시부터는 Smart Phone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특징적이다. 'Desktop, Smart Phone 그리고 Tablet PC'에서도 이미 공유한 바와 같이 저녁식사 이후에 iPad의 이용률이 증가하다가 잠자기 직전이 가장 Peak인 것이다. 주말은 평일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사용을 하고 있었다.

다양한 자료를 통해 iPad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Segment와 선호하는 컨텐츠 유형과 시간대별 사용을 알아보았다. 사실 iPad와 같이 아직까지 대중화되지 않는 Device의 User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별, 연령대별 구분보다는 성향과 목적별 구분이 좀 더 의미가 있다. 위의 자료를 통해 Connected Device별 사용자 성향과 이용 목적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2010/11/02 08:39 2010/11/02 08:39
에스텔

역시 일본이라그런지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이 굉장하네요 하긴 스마트폰때문에 기가 죽었을뿐이지 한때 미국보다 3G시장이 더 컸던 나라이니 그렇지만요.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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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미국 휴대폰 시장은 Smart Phone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최근과 같은 추이라면 2011년 3분기에는 Smart Phone의 판매량이 Feature Phone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도 미국보다는 다소 떨어지지만, iPhone과 갤럭시S의 판매 성공으로 'Smart Phone 대중화'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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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과 Feature Phone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고전적이면서 쉽게 설명할 수 없는 논제이다. 둘 사이의 구분이 어렵지 않다고 큰소리치는 전문가들도 눈높이를 맞추어 일반인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일 뿐, 그 설명은 대부분 완벽하지 않다.

좀 더 완벽한 설명을 하기 위해서는 Platform, RTOS, GPOS, Native, Application, Virtual 등과 같은 기술적인 단어를 들어야 한다. 문제는 그 기술적인 설명마저 조그마한 틈이 있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 오래된 논제룰 풀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접근이 아니라 사용자의 이용행태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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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정보(Information)을 관리하거나 습득하기 위해 Media를 활용하였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왔던 종이를 시작으로 책/신문/잡지 시대를 거쳐, PC/Notebook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 Smart Phone은 이러한 Media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 이전에 종이 매체나 고정된 PC에서 얻어낸 정보를 최근에는 Smart Phone을 통해서 얻는 것이다. 이에 반해 Feature Phone은 Communication을 위한 Device라고 정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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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모니터에서 2010년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에게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휴대폰에 대한 이미지로 '전화기'라고 답변한 사용자가 61.1%로 가장 많았다. Smart Phone으로 인해 많이 인식의 변화가 있었지만, Feature Phone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강하기 때문이다. 컴퓨터나 게임기 등으로 답변한 사용자도 각각 6.7%, 1.5%에 불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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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해 Smart Phone에 대한 사용자들의 이미지는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Smart Phone은 컴퓨터이다'라고 생각하는 사용자가 49.6%로 가장 높았다. 장난감과 게임기도 각각 8.2%와 4.5%으로 휴대폰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스마트폰이 Interactive Media로의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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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에 대한 사용자들의 인식 변화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comScore의 보고서를 보면 2009년 8월 사용자들의 앱다운로드와 모바일 웹서핑 비율을 보면 Smart Phone보다 Feature Phone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Smart Phone이 본래 목적에 부합할 만큼 사용성이 좋지 않았고, 에코시스템이 풍성하지 못해 Media로서의 사용가치가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iPhone과 Android라는 강력한 플랫폼의 등장, 앱스토어의 성공, 모바일 전용 웹사이트의 증가로 인해 Smart Phone의 사용성이 좋아지고 있다. 2010년 8월 comScore의 보고서에서는 Smart Phone 사용자들이 Feature Phone 사용자들에 비해 월등히 활발한 Media 이용행태를 보이고 있다.

Smart Phone은 Media로서 더 높은 가치를 전달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Device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다. 트렌드모니터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Smart Phone 사용자의 54.8%는 Smart Phone이 없을 경우 생활이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Smart Phone 사용자들이 소비하는 Cost도 Feature Phone에 비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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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 사용자들의 ARPU가 Feature Phone 사용자에 비해 높은 것이다. 41,187만원의 전체 ARPU를 기록하는 SKT의 경우 Smart Phone 사용자들의 ARPU는 54,687원이다. SKT Smart Phone ARPU는 2010년 2월을 제외하면 최근들어 5만원 이상을 계속해서 기록하고 있다. KT와 LG U+의 사정도 마찬가지이다. 전체 ARPU에 비해서 Smart Phone ARPU가 49,332원, 41,329원으로 전체에 비해서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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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과 Feature Phone은 비슷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 DNA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Smart Phone은 Information을 Access 하기 위한 Media로 만들어졌고, 부가적으로 음성통화가 된다. Feature Phone은 Communication을 하기 위한 Device로 만들어졌고, 부가적으로 무선 Internet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2010/10/22 08:32 2010/10/22 08:32
wizardee

스마트폰에서 음성통화 품질이 안좋은 또하나의 이유가 되겠군요.. '사실은 전혀 다른 DNA..' (오웃~ 난 이런 표현이 좋더라~ :)

John Park

모바일 게임의 시장은 정말 알수록 무궁 무궁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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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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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의 무게 중심이 Feature Phone에서 Smart Phone으로 이동됨에 따라 모바일 컨텐츠 시장에서의 지각 변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모바일 게임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날로 커지는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 속에서 어떠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최근 보고된 몇가지 자료를 통하여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간략하게 리뷰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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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이상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달에 한번 이상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 하는 사용자를 '모바일 게임 사용자'라고 정의를 했을 때, 약 5천만명의 사용자가 '모바일 게임 사용자'의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전년대비 13%나 감소한 것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시장 Revenue를 고려하면 다소 의외의 결과이다. Feature Phone의 경우에는 35%나 감소함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전체 시장 사용자가 아니고, 증가하고 있는 Smart Phone 게임 사용자이다. 이는 전년대비 60%나 증가하여 어마어마한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이는 모바일 게임 시장이 이미 Smart Phone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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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Smart Phone 주도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모바일 게임 이용 빈도수를 비교해 보면 더욱 극명하게 나타난다. 전체 Smart Phone 사용자 중 47.1%가 모바일 게임 사용자이지만, Feature Phone의 경우 15.7% 밖에 되지 않는다. 매일 플레이 하는 Heavy User는 Smart Phone의 경우 13.3%나 차지하고 있는 반면, Feature Phone은 2.4%에 불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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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사용자수는 일시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실제 시장 분위기는 Smart Phone을 통해 활발해지고 있으며 고품질의 게임이 Apps Store를 통해서 거래되면서 Walled Garden에 비해서 컨텐츠 구매하는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주도하는 것은 당연히 Apple의 iPhone이다. 미국 시장에서 수익 기준으로 휴대용 게임 시장 비중을 보면 2008년에 5%밖에 되지 않았던 iPhone이 2009년에는 19%나 차지하고 있어, NDS를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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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의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게임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으며, 가격경쟁력이 그 중에 하나 이다. 경쟁사대비 게임의 가격이 평균 $2.24로 저렴한 편이다. MS의 WIndows Marketplace $4.91, BlackBerry App World $4.60 등은 상대적으로 시장도 작고, 가격도 높은 편이라 소비자 입장에서 부담이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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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계정을 기준으로 하여 카테고리별 어플수의 비중은 Puzzle이 15%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Puzzle의 비중이 높은 것은 사용자의 호감이 많은 탓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타 장르에 비해서 개발이 쉬운 측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Action 11%, Arcade 11% 등은 이전부터 모바일에서 인기가 많은 장르로 앱스토어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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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개발되어 판매되는 게임의 장르 비중과 실제 구매가 이루어지는 장르에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Puzzle의 경우에는 양쪽 모두 Top을 차지했지만, Card 게임이나 Word, Casino 등의 게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게이머들의 성향과 국내 게이머들이 조금 다른 관계로 선호하는 장르 또한 차이가 나므로 위의 조사는 참고만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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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별 평균 가격을 비교를 해보면 RPG가 평균 $7.96으로 타장르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아무래도 장르의 특성상 높은 개발비와 고퀄리티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유아용 게임이 $1.29로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도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Walled Garden에서는 대형 온라인 게임 업체와 모바일 게임 업체가 명확히 구분이 되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넥슨, 엔씨소프트, 한게임, CJ인터넷, 웹젠등 대형 업체들이 빠르게 스마트폰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자회사를 통하거나 직접 내부에 Smart Phone 전문 개발팀을 꾸리고 있다. 대표적인 국내 게임 회사 엔씨소프트는 이미 겐토키, 캔슈터, 아이스 타이쿤 등의 아이폰 전용 게임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시장의 빠른 변화와 대형 업체들의 모바일 진출에도 불구하고, 국내 Smart Phone Game는 암울할 뿐이다. 현재 게임사전심의 때문에 국내 앱스토어에서는 게임을 유통시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Apple의 경우 국내 계정에서는 아예 게임 카테고리가 존재하지 않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역시 게임 카테고리를 삭제할 예정이다. 캐캐묵은 국내법에 신경쓰기 싫다는 Global 업체들의 입장 표명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내 업체들은 해외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컴투스의 경우에는 11개의 아이폰 게임과 3개의 안드로이드용 게임을 해외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6종의 앱스토용 게임과 5종의 안드로이드용 게임을 출시한 게임빌 역시 동일한 상황이다. 국내 일반 사용자들이 해외 계정을 만들어, 결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참으로 불편하기 짝이 없는 상황을 정부가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2010/04/21 08:36 2010/04/21 08:36

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수말군

트위터와 RSS 피드로 좋은 정보들 꾸준히 잘 보고 있습니다. :)
항상 좋은 정보들 감사드려요~

아돌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가지 질문드릴 것이 위의 내용 중 첫번째 도표에서 스마트폰 보급율의 상관성은 없을까요?ㅎ

엠보스

http://blog.naver.com/dhsmfdlfks

모바일커뮤니티 엠보스입니다.

대학생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과제를 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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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스마트폰의 판매가 증가하리라는 년초의 예상은 어김없이 들어 맞고 있다. Gartner의 최근 발표자료에 따르면 09년 2Q, 전 세계 모바일폰 판매가 6.1% 감소한 반면 스마트폰의 경우 판매가 27%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판매가 증가한 것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스마트폰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기존 휴대폰을 바꾸거나 새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이 가장 주효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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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4월에 발표된 Gartner의 자료에 의하면 Global 휴대폰 판매 시장 중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08년 11.7%에서 09년에는 15.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추이는 계속해서 증가하여 2012년에는 약 4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참고로 몇몇 국가의 스마트폰 판매 추이를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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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2분기 기준으로 하는 국내 스마트폰의 판매 추이는 어떻게 될까? 디지털데일리의 기사에 따르면 09년 6월 9일기준으로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약 55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대략적으로 전체 휴대폰 사용자의 1.18% 정도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Global 수치와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이통사별로는 SKT는 40만여명, KT가 5만여명, LGT가 10만여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단말별로는 T옴니아가 105,000대, 멀티터치폰이 100,000대 정도가 팔려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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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국내에서 스마트폰이 이렇게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트렌드모니터와 엠브레인이 일반인 1,11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Feature Phone과 비교한 스마트폰의 단점을 조사한 결과 33.9%가 비싼 단말가격을 문제 삼았다. 100만원 가량이 되었던 T옴니아를 비롯한 국내 스마트폰 가격대는 Global Trend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 당연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 복잡한 부가요금과 정리되지 않은 전용 요금제가 32.2%를 차지했다. '지나치게 많은 기능'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도 16.7%나 차지하여, 기능이 간단한 Feature Phone을 선호하는 사용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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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은 인식하지 못했지만 이러한 이면에는 단말이 다양하지 못해 선택권이 다양하지 못했고, 스마트폰을 사용해야할 정도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부족하고, 업무용 기기라는 인식이 강한 것 또한 큰 이유일 것이다. 불행히도 이런 일반 사용자들과 사업자들의 진입장벽은 빠른 시간내에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 도입을 검토하고 나서긴 했지만 언제쯤 결론이 날지 모르고, 하반기 나올 스마트폰들은 여전히 고가이다. 어지간한 넷북보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휴대폰을 구입할만한 사용자가 많지 않을테니, 국내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는 멀어도 한참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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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시스템 플레이어들이 노력하여 이러한 문제점들을 빠른 시간내에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진입자들에게 너무 장미빛 환상만을 보여주는 것 또한 위험하다. 여러번 이야기 해왔지만 아직은 국내에서 스마트폰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아직 만들어 지지 못했다.
2009/09/02 08:21 2009/09/02 08:21

과연? 1998년 셀빅 흑백 PDA 부터 끌리에.. HP를 비롯해 지금 m4655를 쓰고 있는데; 정말로 가격 때문에 안사는 것인지는 의심스럽다. mobizen님의 주장에 따르면, 한국에 스마트폰이 안풀리는 이유는..

아이폰, 해외 유명 노키아폰, 스마트폰 등의 출시 소식에 많은 사람이 큰 기대를 건다. 그 영향으로 국내 휴대폰 시장에도 변화가 있길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이 아..

부제: 현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뜬구름 잡는 얘기는 그만 좀 하자! / 왜곡보도가 이 나라를 말아먹는 방법의 일부 설명 / 카더라 통신에 매일 매일 놀아나는 불쌍한 중생들 아이폰 출시 ..

부제: 미국 판매가의 몇 배일까? / 기계 하나 팔아서 팔자 고치려는 구만. SK 텔레콤과 RIM은 6월 30일부터 기업용으로 판매하던 블랙베리 볼드를 개인용으로도 판매한다고 한다. 관련 기사는 디..

부제: 죽었다 깨어나도 문제의 본질에 근처도 못 가는 IT 전문가들 / 허접한 언론 기사에 모조리 휘둘리는 일반인 이하 지식인과 전문가 / 아이폰 분석 글로 알아보는 한국인들의 찌질한 지식..

[포켓미디어] 모비포켓 전자참고서 온라인서점(www.pocketmedia.co.kr)이 9월 7일에 OPEN하였습니다. 영영사전, 백과사전, 여행, 요리, 애완동물, 정원가꾸기, 스포츠, 과학, 기술, 의학 등 다양한 분야..

틱플

정말 공감합니다. 스마트폰 기기나 요금 둘다 비싸기에 일반소비자는 구입하는데 장벽이 너무 심하죠; 거기다가 보조금을 줄여야한다는 정부정책논의도 자주되다보니 더더욱 시장이 위축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옛날에 인터넷PC했던것처럼 정부 정책으로 확 밀어붙였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ㅎㅎ

예언

왜 한국의 휴대폰이 전세계에서 잘나갔을까?

그것은 한국소비자의 베타테스터에 의한 빠른 시장반영에 따른 효과였다.


하지만 지금은 폐쇄적인 통신요금및 통신형태가 스마트폰에 대한 베타 테스터를 저해 하고 이는 경쟁력 약화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한국산 스마트폰은 세계시장에서 큰 힘을 발휘 하지 못할것이다.

졸렌

일차적으로 스마트폰 지나치게 비쌉니다.. 90만원.. 아무리 저렴하게 살려고 해도, 현금 완납에 기간옵션만 있는게 30만원입니다.. 그러나 일반 핸드폰은 현금완납에. 기간 옵션이 있는게 터치폰이 4만원에서 15만원 사이... 최소한 2배에서 5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데이터 정보료나, wifi 에서도 문제가 있습니다.wifi경우 인사이트폰은 sk텔레콤용은 기능을 제한을 가했고, kt제품만 웹셔핑이 되도록 되어 있다는점.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하는데 제약이 있기에 그 취지가 무색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가격도 비싸고, 한계용량도, 자주 사용하기에 접합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을 사느니 일반폰에 엘쥐의 oz 쓰는게 비용이 더 저렴한 이상한 형태입니다.. 그리고, 기기적 성능으로도 해외에서 판매되는 것 보다 낮은 스펙으로 판매를 하고 있고,
아무리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다루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업체에서 어느정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거나, 홍보가 미비해서, 결국은 소비자가 해외 사이트에서 찾거나 하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각종 유독 옴니아나 인사이트는 다른회사들 제품에 비해서 각종 충돌 현상이 많다는 점입니다. 특히.. 엘쥐 제품... 그럼에도 펌웨어나, 기기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손을 놓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다는 점에서 볼때에..
외산 업체들, 특히 아이폰이 들어오고, 통신사들의 입장이 변경되기 전에는 스마트 폰의 시장은 협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학주니

역시.. 뭐든 가격이 안티에요.. ^^;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일단 합리적인 이통사 가격정책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단말기 가격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우기태

국내 스마트폰의 문제…
참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집중적으로 언급하신게 가격이지만
그 이변에 깔려있는 것이 한국형 스마트폰 컨테츠의 부족이고,
또 다른 측면은 HLOS관점에서, 한국에서는 Window Mobile밖에 이용 못하고 있다는 현실(블랙베리가 단말 판매 극 소수), 그러니 컨텐츠를 개발하려면 이통사에 구걸해야 하고…
머 총체적 난관인 점은 다들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스마트폰을 잡고 있다라는 의견에는 왠지 반대하고 싶다는 느낌…
PDP티비나 LCD티비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졌지만… 사람들은 브라운관 티비를 더 이상 구매하고 싶지 않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요…

애플/블랙베리/구글(HTC) 단말이 상대적으로 싸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Nokia/HTC/Sony Ericsson의 스마트폰은 삼성과 거의 동급이라고 보입니다.
솔직히 애플 단말가격은 잘 모르겠네요. 이통사 약정을 뺴구 나면 그렇게 매리트도 없을 듯 하긴 한데…
N97은 옴니아와 조금 비싼 것으로 알고 있고, HTC의 터치다이아몬드나 소닉에릭슨의 엑스페리아는 옴니아보다 좀 성능이 딸리니 좀더 쌉니다.

애플/블랙베리/구글(HTC) 단말이 갖는 장점은 가격도 저렴하지만 사용자가 사용할 이유가 있어서기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애플의 파워플한 앱 스토어, 블렉베리의 이메일기능, 안드로이드의 매력…

국내에서는 블랙베리 볼드,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나 HTC 터치다이아몬드보다 비싼 옴니아가 잘 팔렸고, 그와 비슷한 가격대의 피쳐폰인 아몰레드가 더 팔려 나갈 것으로 예측 됩니다. 왜 그럴까란 질문을 해본다면 아몰레드를 산 제 심정을 말해도 될 것 같네요. 지금 시기에 2~3년 핸드폰을 쓴다면 스마트폰 보다 배터리도 오래가고, 버그도 적고, 어플리케이션도 최적화된 아몰래드가 훨씬 낳겠다 싶었습니다.
옴니아는 그래도 국산폰이라 국산 어플이 좀 봐줄만하고 네티브 컨텐츠도 어느정도 최적화 시켜놨는데 외산폰은 진짜 컨텐츠를 후접하게 언져놓았다는 생각만…

추가로 위에 우리나라 한국 스마트폰이 잘 팔리지 못할 거란 분에 대한 반박글 하나 올립니다. 스마트폰인 옴니아 II와 해외향 아몰레드(Zet)의 부품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폰 개발 즉 Device개발업체에서 중요한 건 부품입니다. 그런데 부품차이가 없습니다.
AM-OMED Panel, Application Processor, 2G/3G Baseband Processor, 2G/3G RF, WLAN BB+RF,, Bluetooth BB+RF, GPS BB+RF, FM BB+RF, Memory, Image Sensor, 가속도계, 터치 컨트롤러, 등의 모든 부품이 동일하거나 그냥 거기서 거기입니다.
어떤 부품을 사용할지는 스마트폰이냐 피쳐폰이냐에 따른게 아니라 그냥 기기의 class에 따른 것일 뿐이죠. 다시 말하면 스마트폰이나 피쳐폰이나 HW환경은 100%로 동일합니다. 스마트폰이 좀더 진보된 기기니 좀더 좋은 부품을 쓰는 경향이 있는 것 뿐이고, app을 돌리려니 좋은 cpu를 쓰는 것 뿐이죠.

그럼 다른 것은…?
펌웨어 / OS / 소프트웨어 / App들이 다르겠죠. 저 것들은 부품이 아닙니다. 메모리에 올라가는 하나의 데이터 덩어리일 뿐이죠.
근데 삼성은 디바이스에 필요한 것만 외주업체에 소싱하거나 필수적인 UI나 어플 들만 개발합니다. 그리고 이미 필요한 것들은 다 개발하거나 소싱해서 제트(아몰레드)에 박아 버린 상태입니다.
그럼 OS는?...
삼성은 전세계적인 핸드폰 벤더들중에 가장 다양한 OS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마켓적인 지위와 실력이 있습니다. 직접 개발할 필요가 없는 상태인거죠.

애플의 전세계 판매한 모바일폰 Pie보다 삼성이 금년도 순수하게 점유율 높힌 M/S의 Pie가 더 큽니다. 무슨말이냐면 삼성은 노키아의 파이를 첫번째 먹이감으로,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의 파이를 두번째 먹이감으로 잡은거죠. 애플이나 블랙베리가 박터치게 해봐야 삼성의 위협대상이 아닙니다. 차라리 추후 벤치마크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고, 노키아의 집중력을 분산시켜주니 오히려 삼성의 전략에 도움이 되겠죠. 삼성의 목표한 20%시장에 거의 근접했고 이제 25%시장을 노릴 겁니다. 저라면 스마트폰 20%에서 5%를 먹느니, 피쳐폰 80%에서 10%를 더먹으면서.. 개발이 더 진행되어야 할 스마트폰 시장에 프리미엄 제품들 몇 개 던져놓고 영업은 피쳐폰에서 하겠습니다.

팜이 10년이상의 시간을 pda개발에 투자했지만, 지금 세계기술을 리드할 수 있는 Web OS라는걸 만들었지만.. 그냥 것보기만 멋지지 실속이 없습니다. 시장 점유율 1%?
APPLE은 OS를 만드는데 삼성은 왜 안만드니나?(실제로 리눅스를 개조하여 만들고는 있지만 진짜 만들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APPLE은 10년전부터 OS를 만들었던 업체니 만들고 있는게 아닐까요.

전 ZET의 카피문구인 스마트폰보다 스마트한 폰, 그리고 모바일폰의 트랜드를 보는 휴대폰으로 만들려는 삼성의 시도가 정말 전략적으로 보였고, 나름 감동을 먹었었네요.

현실적인 어려움은 있지만, 컨텐츠 업계에서 디바이스 제조업자나, 이통사, HLOS업체에게 소스를 달라고 요구하기 보다는, 자신들만의 고유한 영역을 멋지게 만들어서, 다른 분야에서 감히 흔들수 없도록, 동등한 관계에서의 ECO가 당연히 형성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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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Phone이란?

얼마전까지만 해도 휴대폰을 기능에 따라 Feature Phone, Enhanced Phone, Smart Phone 등으로 구분하고, 이들에 대한 명확한 구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였다. 최근들어, Smart Phone의 대중화가 이루어지면서 일반인들도 명확하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구분이 가능해 졌고, Enhanced Phone은 조금은 잊혀지는 Segment가 되어 가고 있다.

아직까지는 Feature Phone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기술단어가 열거된 긴 설명이 필요하다. 이러한 정의 중에서 명확한 기술적인 구분은 아니지만, Phonescoop.com에서 현실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해 놓은 정의를 했다.

Any mobile phone that is not a smartphone or PDA phone.

Feature phones have proprietary operating system (OS) firmware. If they support third-party software, it is only via a limited interface such as Java or BREW.

Compared to software for smartphones, Java or BREW software for feature phones is often less powerful, less integrated with other features of the phone, and less integrated into the main user interface of the phone.

This is changing, as newer versions of Java and BREW allow software to be more powerful and integrate with more features of the phone, although the difference is still present, especially on the interface side. While third-party smartphone software is a "first-class citizen" on the phone, third-party Java or BREW software is usually restricted to a special "applications" section of the inter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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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Source : www.visionmobile.com



스마트폰이 상승세인 것은 사실

09년 2분기의 글로벌 휴대폰 시장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6.1% 하락한 처참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Smart Phone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 성장하여 주목받고 있다. Smart Phone이 성장하면서, 최근들어 아무도 Feature Phone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 요즘은 Feature Phone이나 WIPI이야기를 하면, 시대에 뒤떨어지고 고리타분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이렇게 최근 Feature Phone이 홀대를 받는 것은 OS의 한계, OEM 함수의 뒤떨어짐, Application의 개발툴 부족, Device에 Application을 배포하기 위한 방법, 한정된 멀티태스킹, 이통사 의존적인 비즈니스 환경 등에서 기인한다. Feature Phone의 이러한 단점들은 고스란히 Smart Phone의 장점으로 부각되어 반사 이익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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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을 잃었지만 여전히 큰 시장

최근 보고된 NPD Group의 보고서에 의하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전체 모바일 판매량의 72%는 Feature Phone이라고 한다. japan.internet.com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아도 (Smart Phone과 Netbook의 괄목한만한 성장이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절반은 Feature Phone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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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Phone이 아무리 많이 소비자에게 판매가 되더라도, 부가 서비스에 대한 판매채널이 다양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업자 입장에서 관심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Feature Phone도 생존을 위해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S-Class나 Haptic UI를 기반으로 하여 화려한 화면을 구성했으며, Wi-Fi, GPS, GPU, G-Sensor등과 함게 퀄컴의 Snapdragon Chipset은 Feature Phone을 강력하게 해 주고 있다. 또한, 그 동안 폐쇄적인 운영으로 인해 Application 판매 플랫폼이 되기는 한계가 많았으나 App Store의 열풍으로 인해 이통사도 개방형 Open Market을 하나둘씩 오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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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형 시장을 확실히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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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Feature Phone을 주목받게 하는 것은 다양한 Application, Full Browser, Mobile Game, Full Touch 등으로 기본 기능을 충실하게 구현해 놓은 몇몇 전략 단말의 힘이 크다. mobizen이 무척이나 만족해하는 쿠키폰이나 요즘들어 모든 인터넷 휴대폰 판매 사이트를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는 연아 햅틱 등이 바로 그들이다.

Smart Phone과는 비교할 바가 못되지만 자주 쓰는 Application을 충실하게 구현해 놓고 있다. Mail Client, Rss Reader가 없으니 약간 아쉽지만, 이들은 iPod Touch로 사용이 가능하니 큰 불편함은 없다. Full Browsing을 통해 블로그, Twitter, 검색 등을 이용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이통사의 데이터 정액제 프로그램이 아쉬울 뿐이다.


혹시나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Smart Phone을 개발하다 보면 개발의 편의성과 다양한 기능, 편리한 유통 채널에 매료된다. 소비자 판매량이 많다고 시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니, 사업자 입장에서는 Smart Phone만 보이고 WIPI기반의 Feature Phone 시장이 시시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Feature Phone을 사용하며, 이들에게 맞는 Application과 Service도 분명히 존재하리라.

시장이 아직 성장하지도 않았음에 분위기에 휩쓸려 달려가기 보다는 한편으로는 혹시나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변을 살펴보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SMS, 통화 연결음, WIPI Game 등은 아직까지 Feature Phone이 훌륭한 소비를 해주고 있는 Device 이다.
2009/08/25 08:15 2009/08/25 08:15
cubix

feature phone 에 대한 정의 부분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네요 ^^
Enhanced Phone 은 처음 들어보는 개념인데.. 어떤건가요?
저도 smarte phone 의 판매량이 늘어도.. feature 폰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mobizen

Enhanced Phone에 대해서는 보고서마다 정의가 약간씩 다른데요.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Premium Feature Phone 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kt경제경영연구소

안녕하세요?

kt경제경영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IT지식포털 디지에코(www.digieco.co.kr)의 운영을 맡고 있는 엄기용입니다.

저희 디지에코는 지식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기본 정신에 입각해서 kt경제경영연구소에서 생산되는 보고서들을 대외에 무료로 오픈해 왔습니다.

이번에 보다 적극적으로 저희가 오픈한 지식을 더 많은 분들이 보고 이용하고 또
전문보고서에 블로거들의 시각을 통해 독자에게 균형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에코 자료 인용 포스트 만들기' 이벤트를 한 달간(9월1일 ~ 9월 30일) 개최합니다.


포스트 만드실 때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디지에코 대메뉴 중 'DIGIECO보고서', 'DIGIECO자료실'에 있는 자료를 인용 (중요 개념, 내용, 통계수치 등) 하여 포스트를 작성하신 후 그 출처를 명확하게 언급해주 시고,
2. 디지에코에 있는 인용된 자료에 트랙백을 남기시면 됩니다. 이것으로 OK입니다 (트랙백을 남기시는 게 참여 신청을 대신합니다).
3. 트랙백이 달린 포스트들을 대상으로 그 내용을 심사해서 10월 7일 11명에게 초촐하나마 블로그 운영보조비 (최우수 1명 10만원, 우수 10명 5만원 예정)를 지원해드리려고 합니다.

꼭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주변 블로거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엄기용 드림

우기태

정말 공감가는 글이고 제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이 대세이긴 하나.. 잠재형이고
피쳐폰이 시장파이의 대부분인 현시점에서..
인력이 스마트폰시장으로 이동한다면 피쳐폰의 빈 공백부분에 대한 시장 투자의 효가가 더 있을 수 있지 않을까란 역발상을 해봅니다.

위 글에 피쳐폰의 정의가 잘 되어있는데..
RTOS(proprietary operating system (OS) 및 JAVA or BREW(Qualcomm)등이 3rd Party의 App개발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추가하자면..
스마트폰 또한 RTOS와 자바를 이용합니다. HLOS가 추가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고 접근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기왕이면 둘다 이용가능한 시스템의 공유점을 모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현실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뛰기 보단, 피쳐폰에서의 완성도 및 특수성을 확보하고 난후, 고유한 특색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에서 날개짓을 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가파른 가속도를 쫒아가는 스마트폰도 좋지만.. 현재의 캐쉬 카우인 피쳐폰의 공략이 더 좋지 않을까요…

암산

좋은 지적입니다.

Lim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Ahn

잘 보고 갑니다. insightful explanation 감사합니다.

Posted
Filed under 모바일 일반
09년 1분기의 글로벌 휴대폰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8.6% 하락했지만 스마트폰은 12.7%나 증가하였다. 이미 여러차례 언론을 통해 다양한 수치가 소개되었지만 최근 Gartner의 1분기 스마트폰 보고서가 발표되어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볼 필요가 있다.


Nokia의 시장 지배력 약화

09년 1분기 스마트폰은 약 3천6백만대 정도가 판매되었다. 단말사별 판매를 보면 영원한 제왕 Nokia의 지배력이 많이 악화되어 전년동기 45.1%에서 41.2%로 하락하였다. 반면 RIM의 경우는 13.3%에서 19.9%나 상승하였다. iPhone의 위력 덕분에 Apple의 성장세도 무시 못할 정도이다. 각각의 Market Share를 재구성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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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의 상승세

위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RIM은 꾸준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iPhone이 모두를 평정해 버린 줄 알았던 미국에서 Curve, Storm, Pearl 등으로 시장을 리드해 나갔다. Verizon이 펼친 ‘buy-one-get-one(한 대를 사면 또 한 대를 제공)’ 마케팅의 힘이기는 하지만 무조건 평가절하를 할 수도 없을 것만 같다.

Rubicon의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모바일 단말에서 RIM이 6.7%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Nokia가 언급되지 않아 정확한 판단을 할 수는 없으나 북미 시장에서는 Nokia가 약세를 보인다는 것을 감안하면 RIM의 시장 지배력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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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는 가격과 이통사가 가장 중요

Rubicon Consulting에서 미국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주로 사용하는 휴대폰의 기능과 중요도를 조사해 보았는데, 역시 가격(약 70%)이 가장 높게 나왔다. 이외에 이통사나 크기들과 같은 모바일웹 사용과는 거리가 먼 내용이 주로 선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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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중요도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좀 다르게 구성이 될 뿐더러, 플랫폼에 따라 그 중요도가 확연히 구분된다는 것을 같이 이야기 하고 있다.


블랙베리는 역시 E-mail

블랙베리의 시작이 Push Mail Solution부터라는 것을 생각하면 블랙베리 사용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메일이라는 것을 쉽사리 짐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SMS와 웹브라우징, 캘린더와 같은 커뮤니케이션이나 업무용에 적합한 기능들을 선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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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웹브라우징

아이폰은 최적화된 UI와 더불어 안정된 사파리때문인지 웹브라우징이 가장 높게 나왔다. 하지만 웹브라우징 못지 않게 이메일 사용도 높게 나와 RIM과의 충돌을 피할 수가 없을 것 같다. 다만, 애플의 Mailer는 Pull 방식이므로 Push 방식의 RIM에 비해서는 다소 사용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 밖으로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데 메리트를 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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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 모바일은 블랙베리와 비슷

윈도우즈 모바일 사용자는 블랙베리 사용자와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블랙베리 사용자 대비 이메일에 대한 중요도는 약간 떨어지고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거나 지도 어플을 사용하는데는 좀 더 높은 중요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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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m은 일정관리

Palm은 고전적인 PIMS 디바이스이다. 그래서인지 Outlook과 Active Sync라는 걸죽한 스타를 가지고 있는 Windows Mobile보다 일정관리에 대한 사용이 가장 높았다. 이메일이 그 다음으로 중요한 기능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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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은 지도 사용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Google의 Android를 장착한 G1은 그 명성에 비해 다소 평이한 사용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인 소비 패턴에 비교해서 크게 눈에 띄이는 것이 없다. 다만, 상대적으로 Google Maps의 영향 덕분에 지도의 활용이 조금 높을 뿐이다. 이 부분은 자유도가 높은 OEM 플랫폼으로서 실제 포팅을 하고 서비스를 입혀야 하는 단말 벤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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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터치스크린

트렌드모니터와 엠브레인이 5월 21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50세 미만 남녀 1천1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폰 구매 의향과 기능 이해 및 선호도 조사´ 결과, 37.2%가 ´스마트폰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구매 예정 시기는 ´향후 1년 이내´가 37.1%, ´1년 이후´가 33.9%로 조사되었다.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에서는 불행(?)하게도 무선 인터넷과는 거리가 먼 터치 스크린을 가장 이해도가 높은 기능으로, PC 연동 기능을 가장 필요한 기능으로 선택하였다. 물론, 설문항목 자체가 Rubicon 자료와 포커스가 조금은 다르기 때문에 객관적인 비교자료는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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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단점으로는 비싼 가격이 33.9%로 가장 높았고
, 너무 높은 요금(32.2%)와 지나치게 많은 기능(16.7%)등이 차지하여 아직까지 일반 사용자들에게 스마트폰은 사용하기 어려운 대상인 듯 하다. 실제, 스마트폰에 대해 알고 있는지에 대한 항목에서 ´이름만 들어 알고 있다´는 응답이 64.8%나 차지, 스마트폰의 기능과 특징에 대해 자세히는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성장은 계속 될듯

다양한 플랫폼과 플랫폼에 특화된 기능, 앱스토어의 열풍 등에 힘입어 스마트폰은 계속 성장하리라 예상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로 연말까지 약 12-15% 정도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군다나 곧 다가오는 6월이 되면 Palm Pre 출시와 WWDC가 열린다. 6월이 스마트폰을 태풍 속으로 넣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스마트폰의 성장에는 실질적인 사용성과 함께 다소 여론몰이의 탓도 있다. 대부분 스마트폰을 이야기 할 때 사진 촬영, 웹브라우징, 일정관리, 이메일, S/W 설치 등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사실 스마트폰에서만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이야기를 많이 하면 Insight가 있는 것으로 인정하고, WIPI나 Feature 폰을 이야기하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처럼 몰아가는데 참 웃기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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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하는 단말과 플랫폼에 맞는 킬러를 찾아내면 되는 것이 핵심이다
. 스마트폰이 자유도가 높고 이통사에게 독립적인 장점이 있지만, 같은 제원이면 Feature 폰의 대응이 훨씬 빠르고 Preload 어플과 위젯들만 잘 구성하면 굳이 스마트폰이 필요없을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요즘 쿠키폰을 사용하는데 즉각적인 반응 속도와 터치감, 잘 구성된 게임과 풀브라우저에 아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일정관리가 웹과 연동되고, RSS Feed와 몇가지 SNS만 내장되거나 VM으로 제공되면 충분하다는 느낌이다.

"Smart Phone이건 Feature Phone이건 중요한 것은 컨텐츠와 서비스이다."
2009/05/26 08:13 2009/05/26 08:13

모비즌님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신 스마트폰관련 분석자료의 재구성.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푸쉬이메일, 일정관리, 브라우징을 선호하는군요.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120호 - 20090529이번 주 IT 분야 블로고스피어의 주요 이슈는 소셜 메시징 서비스인 트위터(twitter.com)로군요. 김연아 양까지 트위터라니 ... 저도 얼른 가입했습니다. 제 트..

kindguy

웹 브라우징, 메시징, 이메일 수발신 등등 모바일 기기로서 사용자 편의를 도모할수 있는 굵직한
기능들에 대해서는
기기별 특징때문인지 OS 특징 때문인지 각각 한자리씩 자리잡아 가고 있구나. .싶으네요..
헌데 게임기능 쪽으로는 아직 '게임기능때문에 이폰을 산다'라는 인식을 주는 폰이 없어 보이는바..
소니나, 닌텐도에서 게임 기능만 완전 특화 한후 전화통화, 메세지 수발신 등 간단한 기능만 추가해서 폰 만들어 내면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PSP, NDS 의 네특웍 게임을 친구와 통화하면서 플레이 한다..
좀 멋질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글 모셔 갑니다. ^^

학주니

스마트폰이건 피쳐폰이건 중요한 것은 역시나 컨텐츠(서비스 포함)죠.. ^^;

mobizen

^^

우기태

공감가는 말이네요.

우리나라 입장에서 볼 때 현재까지의 스마트폰은 가격대 성능비가 정말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현 국내 스마트폰은 맥 OS나 안드로이드가 아직 장착된 단말이 없어 APP의 이용도 미비한 실정이고, DMB와 같은 핵심 기능이 빠져있으며, 데이터 이용요금 또한 비삽니다. 거기에다 스마트폰이 HLOS를 이용하면서 어떻게 보면 RTOS를 이용할 떄보다 핵심 기능사용시(문자등)의 실행시간이 더욱 길어진 느낌입니다. 부팅시간은 말할 것도 없구요. 게임심의 또한 걸려 있어 게임 애플도 적어서 스마트폰에서 게임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구요.
반면 우리나라의 하이엔드 피쳐폰엔 앱스토어를 제외한 스마트폰이 지원하는 거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격 또한 싸며, 단말사의 디자인 전략과 맞물려 그 퍼포먼스가 더욱 높아지고 있네요.
중요한 건 소비자의 단말/이통사에 대한 체감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mobizen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에서도 새로운 SW의 설치에 소극적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결국 Preinstall 된 패키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mobizen

간략한 제 사견을 적어봅니다.

1. 대기화면은 해외 벤더들이건 국내 솔루션 업체건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이미 바탕화면에 Native App의 아이콘과 OEM 위젯, VM 위젯들이 섞여서 표시되어 있고 사용자들은 구분할 필요가 없어진 것 같네요. 그러한 폰 화면의 변화에서 대기화면을 설 자리를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2. 모바일 태깅은 2D, 3D 바코드와 같은 솔루션을 말씀하시는거죠? 모바일 태깅은 시장을 리드해 갈 수 있는 서비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시장이 성장하고 활성화 될 때가 되서야 쉬운 접속 방법을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한 면에서 국내 시장에 들어오는데는 시간이 훨씬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이슨

회신 감사드립니다.
통신업계에 더 이상 새롭게 머니타이징 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가 뭐가 있을지 요즘 상황을 보면..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네요.

아이폰출시이후 UI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점을 보면, 혹시 디바이스의 UI 고도화쪽으로의 시장 성장성은 남아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