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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부용 아이폰 앱은 말씀하신 것처럼 앱 스토어에 올릴 수도 없고, 올릴 필요도 없겠죠. $299짜리 기업용 개발자 라이센스는 앱 스토어 배포를 허용하지 않으니까요. 해외에서는 알게 모르게 내부적으로 자체 앱을 많이 사용하고 있을 것 같고,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이미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상당히 큰 시장이 되리라고 봅니다.
다만, ideaguide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남들이 하니까 우리도 해야지라는 식의 접근은 자칫 스마트 폰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상 해보니 별거 없더라는 냉소가 되겠죠. 이것도 hype cycle의 골짜기로 볼 수 있겠군요^^;
안녕하세요 모비젠님 늘 즐겁게 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도 한말씀 첨언할 수 있을것 같아서 인사겸, 정보 남깁니다 :)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핵심은 기업마다 개개의 프로세스로 업무가 이루어져 범용적 어플개발이 힘들다는 것도 있고, 배포방식도 기업통제하에 되는 것이 아니라 단말기 사업자의 통제에 따르기 때문인것도 맞습니다만,
한가지 더 추가되어야 할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기업의 백앤드 입니다. 뒷단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느냐 안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스마트폰이 기업용 어플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가 없는가 달려 있을겁니다.
얼마전 나무소프트에서 새로 출시한 모바일 앱은 기업용 시장에서의 새로운 활용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 즉, 모바일 어플이 강해서라기 보다 뒷단에 준비되었던 기업용 파일 서버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 우리나라의 조그만 벤처기업이 만든것으로 보시면 재미있있어 하실듯 싶습니다.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3280056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61287
앞으로도 모비젠님의 건승을 기대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안뇽하세용~ 항상 twitter에서 님의 글을 잘 읽어보고 있답니당~
대단한 내공의 소유자이신듯....
근데, 글을 읽다보니, 궁금한점이 2가지가 생겻어여~ ^^*
SKT가 카자흐스탄의 이동통신사를 인수한다던데...
왜 하필이면, 중국같이 큰 시장을 두고서, 카자흐스탄의 이통사를 택했을까여?
그리구, 보다통신이 한국에 들어오면 좋나여? 어느분이 코맨트에 보다폰이 들어오면 좋을거라구 하던데... 보다폰이 들어오면 한국에 왜 좋져?
아직 전 이통사쪽에서는 갈길이 뭐네여~~ 지금은 별볼일 없는 조그만 업체에 있지만...
나중에 공부좀 더해서... 기획쪽으로 가구 싶은데.. 많이 배워야 겠어여~~
아.. 저를 Follow 하셨군요. 감사드려요. 요즘 바빠서 Twit도 잘 못하고 있어요. 카자흐스탄건은 저도 언론에 소개된 정도밖에 모릅니다.
보다폰이야 제가 한 이야기가 아니라 정확히 모르지만, 대부분 꽉 막혀있는 이통사에 비해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이통사이죠. Android 단말이나 최근 N97 등과 같은 신규 단말이나 플랫폼에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마 그런 의미에서 말씀하셨던 것 같구요. 다만, 개인적인 호불호 문제기때문에 절대 지표는 아닐 듯 하네요. 실상 보다폰도 요즘은 힘들어 하고 있는 분위기라서 말이죠. ㅎㅎ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090720162906
제가 여기다 글을 써도 될런지. 일단 위의 기사 보시면 대략의 이유가 나옵니다.
제가 요약하자면, 미국이나 중국 등에서 해외사업진출을 시도했으나 잘 안됐고, 그때는 기존 사업자들과의 경쟁관계, 경영권이나 지분소유 등의 문제로 자신들 마음대로 전략을 못편것도 있다고 봐요.(근데 기사에 보니, 힐리오를 인수한 버진모바일이 흑자를 냈다고하니;;; 이거 뭐.. 연장탓을 할수도 없네요..;; 잇따른 해외시장진출부진으로 이전 김신배사장이 다른 회사로 갔다는 소문도 있죠..)
그래서 이번에는 지분율 5%가량 되는 카자흐의 이통사 하나를 아에 인수를 해서, 때마침 카자흐는 2세대 위주라니, 3세대의 SKT의 기술로 시장에서 활약해 볼려고 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기사에따르면 카자흐가 중앙아시아 쪽에서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네요.
아참 그리고 SKT는 차이나유니콤인가?! 지분을 가지고 있죠. 진출했었습니다. 인수는 아니었지만, 근데 그게 제가 기억이 가물한데, 중국에서 통신사 합병의 빅뱅으로 인해 상황이 SKT에 또 여의치가 않게 돌아가게 되었더라고요. 아무튼 SKT의 권투를 빕니다. 국내통신시장 상황에서 해외시장진출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수정해주시길^^;; 아직 미천한 지식이라..ㅋㅋ
발라당님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실 언론 보도자료를 썩 믿는 편이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SKT의 기존 글로벌 전략의 오래된 준비로 인해 결정된 사항은 아니라는 느낌입니다.
김신배 사장은 지금 SK 그룹 IT서비스회사인 SK C&C 사장입니다.
중국은 사실 한국 기업뿐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기업들에게도 '로망'입니다. 그러나 쉽게 못들어가는 건 중국만의 특이한 법입니다. 예를 들어 중국은 90% 외국 자본으로 00코리아와 같은 법인을 설립한다해도 지분은 한국기업 : 중국기업이 50:50으로 해야 한답니다. 이유는 중국인들이 그만큼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매력적인 만큼 리스크도 커서 주변국들을 먼저 진출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자리잡아가며 시장성을 타진하는 것이죠.
해당 질문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리플로 소개할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실제 Sybase의 모바일 제품을 써본적이 없어서 Paper Knowledge이긴 하지만 각종 보고서와 자료에서 많이 언급되는 회사임에는 분명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sybase.com/products/mobileenterprise 를 참조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전 IT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항상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셔서, 새로운 트랜드에 대해서 잘 공부하고 갑니다~
저도 twitter에 가입해야 겠어여~
아참 그런데 한가지 여쭤봐도 되나요? 왜 우리나라엔 Loopt같이 지도 연계해서 Mobile LBS+SNS사업이 없는건가여? 미국에 있을때는 미국 애플사의 iphone으로는 내 친구가 어디에 있는지, 지도와 함께 나타나고, 내가 있는 곳 근처에 맛집들이 어디에 있는지 손쉽게 찾아볼수 있던데...
한국에서는 이런 서비스가 안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가능성이 낮은건가여?
글쎄요.. 국내 모바일 SNS시장과 광고 시장 규모가 얼마나 될지.. SKT나 KTF같은 대기업이 투자할만한 규모일지... Mobile LBS산업이 통신사의 유일한 killer인것 같습니다만...
Jay님~ 리플 감사합니다.
LBS+SNS는 사실 여러곳에서 시도는 하고 있으나 시장 활성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나그네님이 뼈있는 말씀을 하셨는데, 냉정한 시각으로 볼때 나그네님의 말씀이 맞아 보입니다.
다만 저 개인적인 의견에 희망을 더해서 말씀드리자면, 그래도 모바일 트래픽을 유발시키는 것은 SNS이고, 유선에서 생성된 SNS풀이 모바일로 이동되면서 가질 수 있는 차별점은 LBS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조금 이르지만 여러곳에서 준비하고 있으니 점차 시장의 반응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othd님의 말도 일리는 있긴하지만, 우리나라보다 더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하는 일본에서도 위치정보야말로 남아 있는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사활을 걸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MOBIZEN님, 제가 아직 사용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의 위치정보시스템이 어느정도까지 서비스가 되고 있나요?
LGT나 KTF같은데서, 친구 찾기나 맛집찾기, 친구랑 메시지 주고 받기가 실제로 잘 되고 있나요?
친구찾기나 맛집찾기같은 경우에, 3차원으로 맵이 나타나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나요?
아니면 단순 CELL방식으로 어느 기지국 근방에 있다는 정도인가요?
기술력은 솔직히 문제가 안될것같은데, A-GPS인가?이건 벌써 기술적으로 가능한거 아닌가요?
아직 우리나라에는 기술력이 없나요?
MOBIZEN님, 어떻게 되는건가요?
우리나라에서, 현재 친구찾기나 맛집찾기, 네비게이션등이 어느 기술력으로 어느정도까지 이루어져있는지 의견 좀 듣고 싶군요
질문을 서비스 영역과 기술적인 영역으로 혼합해서 주셔서 명확한 답변을이 될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친구찾기와 같은 서비스는 대부분 Cell 측위를 통해서 위치 정보를 얻어옵니다. 이 측량의 정확성은 사실 이동통신사마다 큰(생각보다 큽니다.) 차이가 있는 상황이며, 오차 범위를 줄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서비스 자체는 극부적으로 잘되지만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3차원맵이 왜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 부분은 사업적이슈도 기술적인 이슈도 없습니다만, 대부분 2차원맵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A-GPS는 아직까지는 칩셋이 비싸기도 하고, 대중화되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A-GPS가 대중화되면 대체 솔루션들은 사장되리라고 많이들 예상했지만 요즘은 시장 보는 인사이트들이 다양해져서 그렇게 안 보시더군요. 저 또한 같이 성장할 것으로 보네요.
Comments List
휴우... 정말 볼때마다.. 대단하시다고 밖에는...
저도... 좀 더 넓고 깊게 봐야겠네요
정리해 주신 자료 너무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자료가 제가 궁금해 하고 있는 내용에 대한 똑부러지는 정보네요.
잘 봤습니다. 활역 계속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