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LG070 사용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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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회사들이 단순한 음성 전화나 망사업자로서의 Zero Sum 싸움에 지칠만큼 지쳐있고, 뭔가 나아가야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인지 너도나도 미디어 기업을 선언하고 있다. 특히 요 근래 KT 계열에서 좀 더 심화되는듯 하다. 아래는 관련된 글들이다.
KT 기업의 미디어 그룹으로 발전 방향의 해법으로는 KT와 KTF의 합병을 생각하고 있다. 지주회사 전환도 언급하고 있지만 내부에서나 외부에서나 지주회사 전환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듯 하다. SKT와 하나로텔레콤의 합병과 맞물려 2008년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는 각 통신사업자들이 가지고 있는 미디어 상품의 자산을 간략하게 비교해 보고자 한다.
KT전화를 해지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한달에 최소 3,520원의 기본료가 차이 나고 (부가세 포함),
시외전화나 이동전화에 전화 조금만 걸더라도 왠만하면 4~5천원 차이는 쉽게 납니다.
일년이면 4.8~6만원돈은 차이가 충분히 나는데,
이 정도면 해지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죠.
게다가 LG 에서 뿌리는 공짜 단말기의 성능이,
왠만한 '고급' 무선 전화기 성능은 충분히 되니깐요.
전 솔직히 집에서 쓰는 싸구려 유선전화기보다
LG 480 (?) 단말기의 통화품질이 2배쯤은 좋게 느껴지더군요.
요즘 핸드폰 없는 분은 없으니 ...
만약 인터넷이 불통이라도 되면 핸드폰으로 연락하라고 하면 되겠죠.
24시간 전화가 끊기면 안 되는 분 (배달 장사/기업 등) 이 아닌 경우에는
왠만하면 KT 해지하고 이걸로 가입하라고 권하고 싶네요.
솔직히 KT 집전화는 비싸도 더럽게 비쌉니다.
가입비 (예전에는 보증금 형식으로 돌려주기나 했지, 요즘은 그냥 꿀떡),
기본료, 시외통화료 등등 ... 너무 비싸요.
아.. 그런가요?
KT 집전화 안 쓴지 10년이 넘어서 저는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KT 집전화를 사용하시는데 시내전화 정액요금으로 가입하면 정말 싸다고 하시더군요. 아무래도 몇십년 써오신 전화번호에 대한 애착도 있을테고 그래서 그다지 욕심을 안내시는 것 같아요. 물론 조금 있으면 일반 전화도 번호 이동이 되고 지금도 편법으로 가능을 하지만 그렇게 설명드려도 별반 감흥을 못 느끼시더라구요. 전화 써봐야 얼마나 쓴다고.. 그러시더군요..
개인별로 느끼는 차이가 조금씩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nka님이 약정에 묶여 있다고 하셨는데 하나로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네요.
예전 "2007년 12월 현재, KTF 지분율 현황" 포스팅에서 KT와 KTF 의 합병에서 NTT 도코모의 지분의 문제점을 언급한적이 있다. 그런데 이미 NTT와 KT 사이에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협의가 있었나 보다. 오늘(2008년 1월 21일) 디지털 타임스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실렸다.
넵.. 무선의 상황이던 유무선 통합의 상황이던 당분간 크게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Nights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이러한 컨버전스 비즈니스를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갈지가 중요하겠죠.
일단 SK는 TU라는 골치덩어리를, KT의 경우는 금인지 독인지 구분안가는 와이브로를 어떻게 정리하고, 키워가느냐가 눈앞의 숙제일 듯 하구요.. 플랫폼 인프라는 양쪽다 충분할 듯 한데 어떠한 기업을 M&A해서 시너지를 키워나가느냐는 예측하기 힘들 듯 합니다.
지켜보는 저희로서는 재미난 한판 승부가 될 듯 합니다..^^
Comments List
sk텔레콤은 영화사 청어람도 소유하고 있지 않던가요?
네.. 맞습니다.
정확하게는 청어람은 SKT가 아닌 iHQ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저 그림에 포함을 안 시켰는데요... 포함을 시키는게 나으려나요? ^^
추가 했습니다. ^^